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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청년고용촉진’ 대통령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청년고용촉진’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2009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현대차는 △신입채용 규모 확대 △자체 인턴십 및 산학협력 인턴 운영 △친환경차·자율주행 등 미래산업에 대한 직무교육을 확대 실시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운영해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2012년 시작돼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9월까지 스타트업 294개를 육성하고 일자리 5195개를 조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서 청년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1) 현대차, '쳥년고용촉진' 대통령 표창 수상 ‘2022년 일자리창출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정상빈 현대차 정책개발실장 부사장(오른쪽)과 김성호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칸, 픽업트럭이 달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이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고급화를 이끌고 있어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의 픽업트럭은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62만8224대를 기록하며 시장의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4세대 픽업트럭 브랜드 렉스턴 스포츠(지난달 기준 19만8023대), 1세대 무쏘 스포츠 8만8572대, 2세대 액티언 스포츠 11만8851대, 3세대 코란도 스포츠 22만2778대 등이다.인기 차종으로 발돋움한 픽업트럭도 시장 진입 초기에는 투박한 외모에 단순 업무용 짐차로 인식돼 비인기 차종으로 분류됐다. 그러다 활용도 높은 데크와 안정적인 주행성능,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국내 시장에서 픽업트럭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쌍용차는 2002년 9월 ‘무쏘 스포츠’로 국내 브랜드 최초로 SUT(Sports Utility Truck) 시장 개척을 시작했다. 무쏘 스포츠는 ‘P10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16개월 동안 450여억원을 투자해 개발했다.직렬 5기통 2.9L 디젤 터보 인터쿨러 SOHC(Single Over Head Can Shaft) 엔진을 탑재하고 기존 무쏘 대비 275mm 늘어난 차체 길이로 보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줬다. 이후 400kg의 적재량을 자랑하는 데크와 데크도어 잠금 장치 추가, 고급 세단 수준의 편의성 향상, 친환경 엔진 장착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화했다.2006년에는 SUV 액티언 플랫폼 기반의 국내 유일의 5인승 SUT인 2세대 액티언 스포츠를 출시했다. 스포츠 쿠페 디자인을 기반으로 와이드 리어 데크를 접목해 픽업트럭이지만 야외활동부터 일반 승용까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했다. 이후 액티언 스포츠는 친환경 모델로 업그레이드, 2011년에는 ‘레저 스페셜 모델’을 선보이며 적재공간을 갖춘 SUT에서 편의사양까지 두루 갖춘 SUV로 그 의미를 확대해 나갔다.2012년에는 픽업트럭 역사상 국내 최다 판매량인 ‘총 22만2778대’를 기록한 3세대 코란도 스포츠를 선보였다. 쌍용차는 1세대 무쏘 스포츠, 2세대 액티언 스포츠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한 제3세대 모델로 코란도의 강인한 이미지에 아웃도어 라이프의 즐거움과 지향점인 고객의 가치 실현을 담아 코란도 스포츠로 차명을 정했다. 2018년부터는 코란도 스포츠가 ‘렉스턴’ 브랜드로 편입되며 라인업이 더욱 확장됐다. 코란도 스포츠로 국내 최초이자 최고라는 타이틀을 가진 쌍용차는 4세대 렉스턴 스포츠에서 더욱 커진 차체, 고급스러워진 실내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수입차와 견줄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20년 간 꾸준히 진화와 발전을 거듭한 렉스턴 스포츠는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1만7798대) 대비 15.7%나 상승한 2만886대의 판매량을 올렸다. 전체 픽업트럭 시장에서 86.4%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수입 픽업트럭인 쉐보레 콜로라도(2356대)와 포드 레인저(468대), 지프 글래디에이터(445대) 등이 뒤를 이었다.국내 픽업트럭 1인자로 자리매김한 렉스턴 스포츠·칸은 수입 픽업트럭과 비교했을 때 월등한 가격경쟁력과 함께 한국 실정이 맞는 최첨단 편의장치 장착으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분석이다. 4000만원부터 5000만원대가 넘는 수입 픽업트럭과 달리 렉스턴 스포츠·칸은 최첨단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돼도 2000만원에서 300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이 차의 데크는 다양한 레저용품을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용도나 니즈에 따라 모델별로 스펙을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 모델(1011L)보다 24.8% 큰 용량(1262L)을 자랑한다.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까지, 파워 리프 서스펜션 모델은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다이내믹 패키지로 특별하게 구성된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높이를 10mm가량 상승시켜 험로 주파능력 개선 등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준다.쌍용차가 렉스턴 스포츠에 적용한 16가지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도 주행안정성과 사고 예방을 돕는다. 기존 9가지에서 7가지인 △중앙차선유지보조(CLKA) △차선유지보조(LKA) △후측방 충돌보조(BSA) △후측방 접근충돌방지보조(RCTA) △안전하차경고(SEW) △안전거리경고(SDW) △부주의운전경고(DAW) 등이 추가됐다.쌍용차 렉스턴 스포츠는 올해 국방부와 국군 지휘차량으로 렉스턴 스포츠가 선정됐다. 지난 10월에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카바이어(Carbuyer)로부터 2023년 Best car 부문의 ‘최고의 픽업(Best Pick-up)’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 1월 유럽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왓 카(What Car)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 어워즈(What Car? Car of the Year 2022 Awards)’에서 ‘최고의 적재능력 픽업(Best Pick-up Payload)’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2월에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픽업’을 수상했다.yes@ekn.kr쌍용차 렉스턴스포츠 칸쌍용차 렉스턴스포츠 칸 이미지.쌍용차 렉스턴스포츠 칸.

새해 ‘신차 대전’ 후끈···키워드는 ‘SUV’·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완성차 업계가 내년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를 쏟아낸다. 신형 싼타페, EV9 등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차종들도 상당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중 중형급 SUV 싼타페의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5년만에 5세대 모델이 출시되는 것이다. 싼타페는 현대차의 효자 SUV다. 디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이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 4세대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다고 전해진다. 반도체 대란 여파가 여전히 이어져 당장 계약해도 1년 가량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소형 SUV 코나의 완전변경 신차도 나온다. 2017년 처음 데뷔한 이후 6년만에 상품성이 대폭 개선되는 셈이다. 코나는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타며 전세계 시장에서 팔려나가고 있다. 신차 역시 가솔린 모델 외에 전기차 라인업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기아는 내년 상반기 중 전기차 EV9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두 번째 모델이다. 이 차를 기다리는 소비자가 상당히 많다고 알려졌다. 앞서 출시된 EV6가 상품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판매 중인 전기차 중에 대형 SUV 선택지가 부족하다는 점도 EV9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의 후속 모델을 내년 초 선보인다. 창원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다. 회사는 이 차를 만들어 전세계에 팔기 위해 공장 시설 정비에 9000억원을 투자했다. 내수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대차가 내놓을 신형 코나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쌍용자동차는 ‘대박 SUV‘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를 준비 중이다. 시장에서 토레스에 대한 수요가 상당한 만큼 전동화 모델 역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차 업계도 SUV를 전면에 내세워 경쟁을 벌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EQS SUV’를 내년 초 내놓는다.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구조)를 기반으로 한 첫번째 럭셔리 SUV다. 이 차는 앞서 출시된 고급 전기 세단 더 뉴 EQS와 동일한 축간거리를 갖췄다. 유럽 기준 1회 충전에 6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럭셔리 스포츠카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로드스터도 내년 상반기 출시된다. BMW코리아는 고성능 브랜드 M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XM과 중형 왜건 M3 투어링, 준중형 SUV 전기차 iX1을 내년 한국 시장에 내놓는다. 준중형 SUV X1과 준대형 세단 5시리즈 등도 새로운 모습을 한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올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고성능 해치백 더 뉴 아우디 RS3와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SQ7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고급 대형 세단 더 뉴 아우디 S8과 소형 SUV 더 뉴 아우디 Q2 PI도 부분변경 모델로 내년 국내에 들어온다. yes@ekn.kr2022071401000595500023991 기아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더 기아 콘셉트 EV9’ AKR20221207144700003_02_i_P4 벤츠 더 뉴 EQS SUV AKR20221207144700003_04_i_P4 BMW 뉴 XM

美 재무부 가이던스 발표 눈앞···韓 정부 ‘IRA 총력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 관련 가이던스(guidance)를 이달 말까지 수립할 계획인 가운데 한국 정부가 우리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3일 정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국회 합동 대표단은 최근 IRA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1일에는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앞으로도 IRA 가이던스에 우리측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해나가는 동시에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IRA내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는 8월 발효된 IRA의 세부 규정을 명확히 하기 위한 가이던스를 수립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친환경 자동차 세액공제’ 항목의 법 개정을 위해 미국 정부와 의회를 대상으로 설득에 총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동시에 재무부 가이던스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최대한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월 IRA가 발표되자 마자 모든 채널을 가동해 선제적으로 미국 정부에 법 개정 및 행정조치를 요구했다. 9월초에는 미국 정부와 한미정부협상단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같은 달 16일부터 한미 정부 협상단 실무협의체를 가동시켰다. 지난달 4일 미국과의 첫 협의를 시작한 EU보다 발빠른 행보다.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 산업부 장관, 통상교섭본부장, 외교부 장관 등이 직접 미국 바이든 대통령, 해리스 부통령, 미국 행정부 관료들과 의회 의원들을 만났다. 한국차에 대한 차별적 조항을 수정해야 한다는 한국의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국회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8월 말에는 미국을 방문한 여야 국회의원단이 한국의 우려를 전달했다. 지난 9월 1일에는 국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기반한 미국의 한국산 전기차 세제 지원 촉구 결의안’을 초당적으로 가결시켰다. 이같은 한국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대응에 미국 언론들도 주목했다. 미국 유력 매체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10월초 "미국 주요 동맹국들은 IRA에 분노하고 있다"며 "(IRA에) 가장 반발하는 국가는 한국"이라고 보도했다. 불룸버그도 지난 10월 "유럽과 일본 등의 전기차 제조업체들도 보조금 차별 조항에 불만을 품고 있지만, 유독 한국이 솔직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기업들도 정부의 국내 기업 입장 반영 노력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지난달 29일 열린 ‘IRA 대응 민·관 합동 간담회’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IRA 발표 이후 정부에서 미국 행정부 및 의회 설득에 발벗고 뛰었다"며 "다른 나라보다 가장 먼저, 또한 제일 적극적으로 미국 측에 문제제기를 하고 동맹국과의 공조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언급했다. 정부, 국회는 물론 현대차 등 한국기업들이 ‘원팀’으로 힘을 합치며 미국 상원과 하원에서 친환경 자동차 세액 공제 3년 유예를 골자로 하는 법 개정 발의도 이끌어냈다. 미국 정가에 정통한 한 인사는 "올해 내 법 개정은 힘들 수 있지만 중간선거 및 레임덕 의회라는 정치적인 제약 속에서 한국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미국 의회에서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는 수정 법안 발의를 이끌어냈다는 점 등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다른 한편으로 정부는 미국 재무부 가이던스에 한국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시키기 위해전방위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자동차·배터리·소재·에너지·철강 등 관련 업계 간담회, 통상 전문가·법조계 자문 등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친환경차 세액공제 이행에 3년의 유예기간 부여, 상업용 친환경차 범위 확대, 배터리 요건 구체화 등 법안의 세세한 부분까지 담은 의견서를 두 차례에 걸쳐 제출했다. 특히 미국 내 생산 조건이 적용되지 않는 ‘상업용 친환경차 세액공제’를 한국 기업들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업용 친환경차’의 범위를 확대하고, 집중적인 세액공제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계 한 관계자는 "일단 상하원을 통과해 발효된 법안을 개정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미국 정부와 의회를 설득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지금은 재무부의 가이던스에 집중해 한국 기업들이 최대한의 혜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yes@ekn.kr1 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 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

폴스타, 강남 신세계 센트럴시티서 ‘투 온 투어’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폴스타코리아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 신세계 센트럴시티에서 ‘투 온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폴스타 2를 전시하고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시승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가능하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투 온 투어 센트럴시티’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폴스타 2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ㅇ 폴스타코리아가 지난 4월 진행한 ‘투 온 투어 센트럴시티’ 행사 이미지.

현대차그룹, 차세대 배송 서비스 로봇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자동차 핵심기술인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송 서비스 로봇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수원의 주상복합 단지 ‘광교 앨리웨이’와 경기도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로봇을 활용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했다. 배송 서비스에 투입된 로봇은 올해 1월 현대차그룹이 ‘CES 2022’에서 공개한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PnD 모듈)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PnD 모듈에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돼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화된 경로를 찾아 물건을 배송하는 게 특징이다. 또 장애물 앞에서 멈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회피할 수 있어 기존 서비스 로봇 대비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배송 로봇은 구동을 담당하는 하부 드라이빙 유닛인 PnD 모듈 위에 저장 공간 유닛이 결합돼 물건을 보관하고 적재할 수 있다. 상단부에는 용도에 따라 화면을 장착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선반을 장착해 고객에게 필요한 물건을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시작된 ‘광교 앨리웨이’ 에서의 서비스는 고객이 주상복합 단지와 연결된 쇼핑센터에서 주문한 음식을 로봇이 정확한 동호수를 찾아 각 세대 현관 앞까지 배달하는 D2D(Door to Door) 방식이다. 배송 로봇은 무선통신으로 공동현관문을 열어 아파트 내부에 진입하고, 엘리베이터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한 뒤 주문 세대로 배송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실증사업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보완해 운영 로봇 대수와 시간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공용화가 가능한 PnD 모듈을 기반으로 개발된 배송 로봇은 부드러운 회피가 가능한 자율주행이 적용돼 복잡한 환경에서도 더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대형 리조트와 같이 배송 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공간으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ㅇ 현대차그룹에서 공개한 배송 로봇 이미지.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10년 만에 완전 변경을 마친 3세대 모델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차량이 우선 출시된다. 내년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을 추가한다.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P360 모델은 최고 출력 360마력, 최대 토크 51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초만에 도달한다. 디젤 엔진이 탑재된 D300 모델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66.3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6.6초만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신차의 가격은 1억3997만~1억5807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공격이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온로드 핸들링으로 스포츠 럭셔리 SUV 세그먼트를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레인지로버 스포츠만의 차별화된 다이내믹스, 전지형 주행 성능, 뛰어난 연결성을 갖춰 과거 그 어느 세대보다 매력적인 모델로 거듭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뛰어난 안목을 지닌 한국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_ (1)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이스라엘 도로 달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이스라엘 도로 위를 달린다. 현대차는 이스라엘 판매 대리점인 ‘콜모빌(Colmobil)’, 수소 생산업체 ‘바잔(Bazan)’,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소놀(Sonol)’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각 1대씩 총 3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기업에 전달될 차량은 4x2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다.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한 번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이 중 ‘콜모빌’에 공급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내년 1분기부터 자동차 부품 운송업무에 본격적으로 투입돼 중동 지역에서 상업적으로 운행되는 최초의 수소전기트럭으로 기록될 전망된다. ‘콜모빌’, ‘바잔’, ‘소놀’은 이스라엘 정부의 강한 탄소중립 의지에 발맞춰 지난해 수소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상호 체결했다. 이 일환으로 이번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도입을 결정했다. 이스라엘은 2015년 대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치(NDC)를 2030년 27%, 2050년 85%로 설정한 상태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재 한국, 스위스, 독일, 뉴질랜드에서 운행되고 있다. 스위스에 도입된 47대의 경우 2020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누적 주행거리 500만km를 달성했다. 마크 프레이뮬러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전무)은 "이스라엘 주요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현지 수소 인프라 초기 구축에 참여하게 된 것은 글로벌 수소 가치사슬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대차에도 중요한 이정표"라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이스라엘의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 1)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차그룹 6개사 ‘DJSI 평가’ 글로벌 최고 등급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6개 기업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 현대차 △ 기아 △ 현대모비스 △ 현대제철 △ 현대건설 △ 현대글로비스 등 6개사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기아는 올해 처음으로 DJSI 월드에 편입됐다. 현대건설은 13년 연속, 현대제철은 5년 연속,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포함됐다.현대차가 ‘자동차 산업(Automobile)’에서, 현대제철은 ‘철강 산업(Steel)’에서 글로벌 전체 1위로 평가받았다. 현대건설은 ‘건설 산업(Construction)’ 분야에서 유일하게 13년 연속 DJSI 월드에 포함됐다.△ 현대차는 전략적 인력계획 수립 및 탄소배출과 용수사용 저감 △ 기아는 환경성과 개선 및 인적자원 관리 △ 현대모비스는 탄소중립 이행 및 기후변화 시나리오 고도화 △ 현대제철은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및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 구축 △ 현대건설은 탄소중립 선언 및 환경정책 제정 △ 현대글로비스는 고객관계관리 및 기업 사회공헌 전략 등을 전년 대비 개선 성과로 인정받았다.또 6개사는 △ 탄소배출 저감 △ 폐기물 재활용·수자원 관리 △ 기업 사회공헌 전략 부문에서 공통으로 각 산업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점수로 평가받기도 했다. 각 계열사별로 추진한 △ ESG 중점 전략 과제 선정 및 추진 △ 탄소배출·폐기물·용수 등 주요 환경성과 관리체계 강화 △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연계 사회공헌 활동 진행 및 성과관리(KPI) 강화 등과 같은 다각적인 노력에 따른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6개사 DJSI 월드 지수 편입은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ESG 중장기 방향성과 계열사별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ESG 경영 수준 향상 및 내재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jinsol@ekn.kr현대차그룹은 △ 현대차 △ 기아 △ 현대모비스 △ 현대제철 △ 현대건설 △ 현대글로비스 등 6개사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 ‘판매왕’과 저소득층 환아 돕기...후원금 2000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현대자동차가 역대 판매왕 등 전국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함께 저소득층 환아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사옥에서 정원대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이진원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 최진성 현대차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뜻을 함께해 후원금을 조성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카마스터 15명 판매수당 일부를 적립한 1000만원에 현대차가 1000만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향후 수술비, 진료비, 약제비 등 저소득층 환아 질병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1월에도 카마스터와 함께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기 위한 2000만원 기금을 조성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전달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립된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1 현대차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사옥에서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왼쪽부터)김재혁 현대차 국내사업비즈니스지원팀장, 이진원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 정원대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백종원 현대차 수완중부지점 영업부장, 최진성 현대차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 신동식 현대차 세종청사지점 영업부장,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장, 강태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사업1팀장, 이상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사업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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