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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대전 관평 서비스센터 신규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MW 코리아는 코오롱 모터스가 대전에 ‘관평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에 새롭게 문을 연 BMW 관평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2953m² 규모의 지상 7층 건물이다. 최신 장비 및 설비와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를 갖췄다. 일반 수리는 물론 사고 수리 및 하이테크 정비도 가능하다. 총 19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해 하루에 최대 50대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다. yes@ekn.kr사진-BMW 코오롱 모터스, 대전 관평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1) BMW 코리아는 코오롱 모터스가 대전에 ‘관평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10회 기브앤 레이스’ 참가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제10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의 참가자 접수를 28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부산광역시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이 행사를 오는 4월2일 개최한다. 모집 인원은 2만명이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며,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도 가능하다. 기브앤 레이스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됐다. 2020년부터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3년만에 부산광역시에서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달리기 코스에는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대교, 백스코 등 부산광역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들이 들어간다. 10km, 8km, 3km 부문으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공식 파트너인 언더아머에서 제공하는 기능성 티셔츠 외에도 업사이클링 메달, 스포츠 백, 모바일 사진 기록증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 이후 포토제닉, 베스트 크루 등 SNS 이벤트를 통해 런벨트, 쉐도우캡 등 러닝 장비들도 추가로 증정된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기브앤 레이스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10회 행사까지 순항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전국의 많은 러너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오랜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기부 문화 확산 축제의 장을 즐기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yes@ekn.krㅇ ‘제10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포스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제10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의 참가자 접수를 28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차 전환 지원 시급···국회 心 움직이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국내 기업들의 ‘미래차 전환 지원’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업계 안팎에서 형성되면서 국회도 관련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공급망 불안, 주요국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 등 각종 불확실성으로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27일 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24일 제403회 임시회 제5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미래자동차산업 전환촉진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 등 4 건의 제정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미래차 산업의 생태계를 합리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법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관계자들은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 등에 대한 국가 차원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해진다.글로벌 시장 변화가 급격하다는 점이 국회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패권 경쟁에 따른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고 있어 긴장감이 조성된 상태다. 탄소중립 로드맵 실행에 따른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국이 공격적으로 친환경차 보급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자동차 산업의 근간을 뒤흔드는 변화가 진행 중이라는 뜻이다.윤관석 산자중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체회의 공청회 자리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해야 하는 일은 더 이상 미래의 과제가 아닌 현실의 문제"라고 말했다.윤 위원장은 "기술 집약도가 높고 기술 혁신 속도가 빠른 미래차 관련 기술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미래차 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과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등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산자중기위 소속 양향자 의원도 앞서 우리 산업계가 처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의원이 작년 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업전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구조혁신 지원 R&D’ 사업의 올해 예산이 30억50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사업전환 지원사업’은 경제환경의 변화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융자, 컨설팅 등 안정적인 사업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구조혁신 지원 R&D’는 사업전환 승인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양 의원은 "자동차 부품업계에 따르면 5년간 약 1조원의 연구개발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중기부의 예산 30억원은 전체 업종에 대한 지원 비용인 만큼 현실과는 동떨어진 턱없이 부족한 액수"라고 짚었다. 양 의원은 지난해 6월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내수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의원은 전기자동차의 보급 대수에 비해 충전 인프라 보급은 저조하다는 점을 최근 지적했다. 작년 말 기준 전기차는 38만9855대 보급됐지만 충전기는 급속과 완속을 합쳐 20만5205대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허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 조성을 위한 전기차 관련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특히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제돼야 할 충전 인프라 확충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yes@ekn.kr자료사진.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최근 국회에서 우리 기업들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는 법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테슬라, 가격 경쟁 본격화…국내 보조금 100% 가능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최근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는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 가격이 미국 내 평균 신차 가격보다 낮아졌다. 가격 인하가 이어진다면 한국에서 보조금 100% 수령이 가능해진다. 한국을 포함한 해외시장과 완성차 업계의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로이터와 전기차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 모델3 RWD(후륜구동) 모델의 미국 내 가격은 4만2990달러로,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주어지는 세액공제액(7500달러)을 포함하면 가격이 3만5550달러까지 낮아졌다.모델 3는 전기차 세액공제를 받지 않아도 미국 평균 신차가격보다 저렴해졌다. 미국 자동차 평가 매체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평균 신차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6% 오른 4만9388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모델3 가격은 출시 비용을 고려해도 이 가격보다 5000달러 이상 저렴해진 것이다. 이로써 현재 미국에서는 모델3를 역대 가장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앞서 테슬라는 경기 침체와 경쟁업체들의 시장 진출로 재고가 늘자 지난달 미국에서 판매가격을 모델별로 최대 20%까지 낮추는 정책 인하를 단행했다. 그 결과 지난달 테슬라 차량 주문은 1월에 생산된 물량의 2배에 달했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전기차 시장 내 65%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나머지 35%를 두고 경쟁하는 완성차 업체들도 가격을 인하하며 미국 내 전기차 가격 경쟁이 벌어졌다. 특히 포드는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8.8% 인하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모델3와 같은 보급형 모델의 가격은 내리는 대신 고급모델의 가격을 높이는 가격차별화 정책도 시행 중이다. 테슬라는 최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 퍼포먼스 가격을 이전보다 1000달러 올린 5만8990달러로 책정했다.테슬라의 가격 인하 정책이 한국을 포함한 해외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은 올해 5700만원 미만 전기승용차에 보조금 100%를, 5700만원 이상∼8500만원 이하 전기승용차에 보조금 50%를 지원한다.현재 모델3 RWD모델의 국내 가격은 5999만원으로, 보조금 50%만 지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이어져 5700만원 아래로 떨어지면 보조금 100% 수령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지방 보조금이 추가되면 3000만원대 중반까지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전기차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고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장 다음 달부터 미국에서 전기 세단 아이오닉6를 판매할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고민이 크다. 아이오닉6는 세액공제를 받지 못해 테슬라 동급모델보다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이다.kji01@ekn.kr최근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는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 가격이 미국 내 평균 신차 가격보다 낮아졌다고 27일 알려졌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토요타코리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제16회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Dream Car Art Contest)’ 국내 예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4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파이팩토리에서 진행됐다. 출품된 작품은 총 3257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전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꿈의 자동차(Your Dream Car)’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미술대회다. 지난해부터 직접 그린 손그림 외에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한 디지털 작품도 응모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응모한 작품들은 연령별로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 만 11세 이하 △만 12세 이상 만 15세 이하 등 세 부문으로 평가되었으며, 평가 기준은 메시지 전달력, 독창성, 예술성 등 총 3가지 항목이다. 이날 시상에는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으로 선정한 총 9개의 작품을 비롯하여 입선작품 49개를 포함한 총 58개 작품에 대해 시상이 진행됐다. 부문별 금·은·동상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3월 글로벌 본선인 월드 콘테스트에 자동적으로 진출하게 된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는 "콘테스트를 통해 여러분이 보여준 그림들에서 미래에 대한 여러분의 다양한 꿈을 볼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다양한 꿈,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더욱 가치 있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자동차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토요타코리아 토요타코리아가 전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미술대회인 ‘제 16회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Dream Car Art Contest)’의 국내 예선 시상식을 진행다고 27일 밝햤다.

금호타이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WSC그룹과 ‘금호 TCR 월드 투어’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진행된 이번 타이틀 스폰서 체결식에는 금호타이어 이강승 유럽본부장 전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WSC그룹 마르첼로 로티회장, 눈지아 코르비노 최고 운영 책임자 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 TCR 월드 투어는 유럽 포르투갈 경기를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헝가리,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호주, 마카오까지 4개 대륙, 총 7개국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금호 TCR 월드 투어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인 ‘엑스타 S700’ 과 빗길에서도 높은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 W701’을 장착한다. 금호타이어는 ‘22년부터 TCR 유럽 주요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TCR 남미, TCR 중동 2개 지역 대회와 TCR 호주, TCR 브라질, TCR 핀란드 3개 국가 대회를 추가하여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최상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모터 스포츠 대회에 지속적인 참여와 후원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마르첼로 로티 WSC그룹 회장은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TCR 유럽 뿐만 아니라 주요 대회에 오피셜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받았다"며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호 TCR 월드 투어 경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수년간 축적해온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바탕으로 TCR 월드 투어의 파트너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고성능 브랜드로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kji01@ekn.kr[사진1] 금호타이어_ TCR World Tour 타이틀 스폰서십 체결(1) 지난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루가노에서 마르첼로 로티 WSC그룹 회장과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가 TCR World Tour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3월 신입사원 상시채용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 두번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모집 부문은 △R&D △디자인 △제조·생산 △전략지원 등이다.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받는다.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다. 분야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현대차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는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지원자와 현직자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각 공간은 △각 부문의 현직자가 채용 직무를 발표하는 ‘채용 발표회’ △현직자와 지원자가 자유롭게 직무에 대해 소통하는 ‘직무 상담 공간’ △인사담당자가 채용 절차에 대해 설명해주는 ‘HR 상담 공간’ △다양한 현대차 채용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채용 정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현대차는 작년 7월부터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을 도입·운영 중이다. 매 홀수월 1일마다 각 부문별 대졸 신입사원(일반직 및 일부 연구직, 채용전환형 인턴 포함) 채용 공고를 채용 홈페이지에 일괄 게시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지원자를 고려한 채용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차별적인 채용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현대자동차는 올해 두번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 신입사원 만나 ‘소통 경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이 신입사원과의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현대위아는 지난 24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이룸재에서 ‘CEO 웰컴 토크’(Welcome Talk)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정 사장은 약 1시간 동안 2023년 새롭게 입사한 직원 총 65명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정 사장은 우선 신입사원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우리 회사의 비전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필요한 부품과 로봇, 생산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소속된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회사의 위치는 확연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위아가 미래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사장은 신입사원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와 ‘투명함’을 기반으로 성장해 달라고 제안했다. 회사 생활을 잘하는 방법에 관한 질문에는 "신입사원의 가장 큰 장점은 룰을 벗어나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회사 역시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고 답했다. 정 사장은 1984년 입사 후 39년 동안 이어 오며 터득한 회사 적응 노하우도 공개했다. 그는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덕목인 것 같다"며 "모든 것에 의문과 궁금증을 가지고 선배들과 소통하다 보니 자연스레 학습도 되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학생 때 공부했던 책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보면서 공부했던 것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조언했다.정 사장은 미국 핵잠수함 함장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L. 데이비드 마르케의 ‘턴어라운드’를 추천하며 "이 책을 보면 함장이 승조원들에게 많은 권한을 주고 모두가 ‘리더’가 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입사원인 여러분 역시 적극성을 가지고 스스로 리더라는 마음가짐으로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며 "본인의 주관을 담은 이야기를 할수록 직장 생활을 더욱 훌륭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현대위아 관계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이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yes@ekn.kr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오른쪽)이 지난 24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이룸재에서 신입사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GM, 트랙스 크로스오버 양산…"韓사업장 지속성 책임질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가 창원공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의 북미 모델에 대한 양산 기념식을 개최하고,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26일 GM에 따르면 지난 24일 창원공장에서 양산 기념식을 개최해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성공적인 양산을 축하했다. 이후 렘펠 사장 등 GM 리더십은 생산공정을 둘러보며, 신제품의 차질 없는 초기 양산과 무결점 제조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렘펠 사장은 "지난 몇 년간 팬데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탁월한 팀워크로 GM의 주력 모델 중 하나로 글로벌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성공적으로 양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GM은 고객을 모든 활동의 중심에 두는 고객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성능 차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무결점 차량 생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법인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신제품의 양산 과정까지 제품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조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GM 임직원의 열정과 헌신에 고맙다. 팀이 이룬 성과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면서 "대규모 양산 돌입은 GM 글로벌 엔지니어링에 있어 한국 내 GM 엔지니어들의 영향력과 이들이 앞으로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지를 보여주는 예시이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 세계 고객을 만족시키는 기념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라고 전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문을 담당한다. 특히 디자인을 비롯해 엔지니어링, 생산기술 등 GM의 글로벌 개발 역량이 총 집결되어 탄생한 전략 모델이자 한국 사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모델이다. 앞서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무결점 생산 품질 확보를 위해 창원공장의 도장, 프레스, 차체, 조립공장에 약 9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창원공장은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갖춘 혁신적인 시설로 탈바꿈하며, 시간당 60대, 연간 최대 28만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GM측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이 지난해 10월 첫 현지 공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북미 모델의 선제적인 양산 돌입과 함께 풀가동 생산 체제로 높은 해외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1분기 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 차명으로 국내 시장에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 24일 창원공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양산 기념식을 개최하고,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을 비롯한 GM 한국사업장 최고 리더십, 김준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등이 창원공장 직원들과 함께했다.

중고차 SUV·대형세단 문의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중고차 시장이 스포츠실용차(SUV)와 대형세단 등 ‘큰 차’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월 성수기를 앞두고 전체 문의량이 증가하는 등 수요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고물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위축됐던 중고차 구매 심리가 회복될 지 주목된다. 26일 케이카가 최근 3개월간(2022년 11월~2023년 2월) 케이카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의 일평균 이용자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검색량은 45% 늘어났다. 특히 SUV와 대형세단 검색 횟수가 각각 58.2%, 50.1%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중고차 시장은 연식 변경과 날씨의 영향으로 11월~1월은 비수기로 분류된다. 이후 봄이 다가오고 취업·입학 등으로 중고차 수요가 다시 살아나며 3월 성수기가 다가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금리인상 속도가 새해 들어 둔화됐고, 유가 역시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SUV와 대형차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보인다. 케이카는 지난해 말 중고차 시장을 위축시켰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하고, 유가 역시 안정세를 보이면서 SUV와 대형차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델별로 보면 상승률 1위는 2019년 처음 출시된 현대 ‘더 뉴 그랜저’로 나타났으며 3개월 사이 검색량이 90.1% 상승했다. 그랜저는 누적 200만대 이상 판매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최고 인기 시리즈로,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도 역시 가장 많은 거래량을 자랑한다. 특히 신차가 대비 낮아진 가격으로 넓은 공간과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등 장점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최신형 바로 직전 세대 모델이 선호된다. 또 2위 그랜저IG(64.5%), 3위 제네시스 G80(44.8%), 5위 기아 올 뉴 K7(34.2%) 등 대형 세단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관심 증가세를 보였다. 대형차는 아니지만 프리미엄 브랜드의 중형급 모델이자 나들이용으로 관심이 높은 제네시스 G70도 43.7% 상승률로 4위에 올랐다. 이외에 사회초년생이 흔히 선호해 2~3월에 수요가 많은 경차와 가성비 차량도 역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경차 대표 모델인 현대 캐스퍼와 기아 레이가 각각 31.6%, 30.9% 증가율로 검색량 7위와 8위에 올랐다. 소형 SUV 모델로 신차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기아 셀토스가 32.5%, 중고차 시장의 스테디셀러인 아반떼AD가 18.4%로 각각 6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급격히 상승했던 중고차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위축됐던 소비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며 "중고차 수요 회복세는 SUV와 대형차부터 시작돼 점점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월 성수기를 앞둔 만큼 중고차 거래가 활성화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kji01@ekn.kr케이카 26일 케이카가 최근 3개월간(2022년 11월~2023년 2월) 케이카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의 일평균 이용자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검색량은 45%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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