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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경력사원 채용 "미래 모빌리티 사업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 부품 사업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대규모 경력 직원 채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원은 현대위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대위아는 이번 경력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부품 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차량부품 △RnA(Robotics & Autonomous, 로봇 및 자율주행) △방위산업 △안전 △구매 등의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자는 서류 전형과 인성검사 및 면접전형을 거쳐 입사하게 된다. 현대위아는 이번 채용 대다수를 신사업 분야에서 뽑는다. 우선 ‘통합 열관리 시스템’과 ‘전동화 제어’ 분야의 인재를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부품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다음달 열관리 시스템의 냉각수 모듈의 양산을 앞두고 있다. 2025년까지 통합 열관리 시스템의 양산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위아는 전동화 구동 시스템 개발 및 전장부품 개발을 위한 인재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나선다. 이들은 전동화 구동 시스템인 전동화 액슬(eTVTC), 블록코일 모터 등 차세대 구동 부품과 전장부품의 소프트웨어(SW) 등을 개발하게 된다. 현대위아는 4륜구동(4WD)의 완성형으로 불리는 eTVTC의 경우 현재 차량 시험을 마치고 양산 개발을 진행 중이다. 블록코일 모터 또한 지난해 한양대와 ‘현대위아 i-Motor Lab’을 설립, 차세대 모터를 개발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을 위한 인재도 대거 채용한다. 이들은 물류 및 자율주행 로봇 개발을 비롯해 로봇의 관제와 SW 개발을 담당한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방위산업 분야의 채용 또한 대규모로 진행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대응을 위해 연구 개발 인력을 대거 충원하게 됐다"며 "우수 인재들이 현대위아를 찾고, 현대위아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사 역시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보도사진-1] 현대위아, 대규모 경력 채용 현대위아 본사 전경. 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 부품 사업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대규모 경력 직원 채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10년만에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10년여만에 기술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을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으로 규정했다. 차량 전동화 및 제조 기술 혁신 등 산업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다. 연령, 성별의 제한은 없다. 단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여야 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2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이달 말이다. 면접 전형은 총 2개 차수로 진행된다. 1차수는 다음달부터 6월 초까지, 2차수는 5월부터 6월 말까지 각각 실시된다. 각 차수별 1차 면접, 인적성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7월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입사 교육 등을 거쳐 9월에서 10월 중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0년만에 실시하는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인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 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 현대차는 10년여만에 기술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티비유,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기아가 이달 2일부터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 티비유(TBU)와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시범 운영을 통한 에너지 거래 솔루션 실증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기아가 개발 중인 차량 간(V2V) 급속 충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전기차 내부에 별도 제어기를 탑재, 전기차 충전구끼리 케이블로 연결시 충·방전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양사는 이달 2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과 판교에서 전기차 EV6와 봉고III 이동형 충전차량을 활용해 해당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에너지 거래가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장될 수 있는지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충전사업자는 구독형 서비스를 △택시 및 렌터카 업체는 유휴시간을 활용한 수익 모델 추가 확보가 가능하며 △소비자는 충전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관계자는 "V2V 급속 충전 기술은 고객들의 전기차 사용 경험을 보다 혁신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로 에너지 거래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V2V 급속 충전 기술의 상용화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티비유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배리(elecvery)’ 앱에서 신청 후 1회에 한해 30kWh까지 무료 충전을 받을 수 있다. 충전중에는 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유리 세정 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lsj@ekn.kr230301 (사진) 기아-티비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시범 운영 기아- 티비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사진=기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내수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도모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창원 공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북미로 가는 물량 5000여대를 첫 선적했다. 이 차는 준중형 SUV 트랙스의 신형 모델이다. 작년 10월 차량 이미지와 제원이 공개된 이후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지엠은 이 차를 1분기 내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창원과 부평공장을 2분기까지 풀가동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연간 50만대 가량을 찍어내는 게 회사의 목표다. 르노코리아는 QM6 LPe의 2인승 모델인 ’퀘스트’를 이달 중 선보인다. 1열의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모든 실내 공간을 적재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게 특징이다. QM6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에 5도어로 구성돼 외관의 차이는 없다. 업무 및 개인사업 용도로 차량을 사용하다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일상용 차량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QM6 LPe는 3세대 LPI 방식의 엔진을 적용했다.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 차는 관련 법규상 LPG 소형 화물차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보조금 지원과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금이 나올 전망이다. 르노코리아는 이와 별도로 내년 중형급 하이브리드 SUV 신차를 국내에 투입한다. 이 회사 노사는 최근 상생 노력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며 "신차를 꼭 성공시키자"고 다짐했다. 양사가 SUV 신차 출시에 주목하는 것은 최근 내수 판매 분위기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의 지난 1월 국내 판매는 각각 1021대, 2115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4%, 52.7% 급감한 수치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11.5% 늘어난 5만1503대를 팔아치웠다. 작년 상황도 비슷하다. 한국지엠의 지난해 내수 실적은 3만7237대로 전년 대비 31.4% 떨어졌다. 르노코리아 역시 13.9% 떨어진 5만2621대를 팔았다. 업계에서는 공격적인 판매 촉진 마케팅으로는 이 같은 악순환을 풀어내기 힘들 것이라고 본다. 외국계 기업이긴 하지만 국내에 생산시설을 갖춘 만큼 국산차 기업들과 같은 맥락의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지엠·르노코리아가) 국내 공장에서 경쟁력 있는 차종을 만들 생각이 없다보니 상품 경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며 "노조 리스크 등으로 한국의 경영 환경 자체가 좋지 않아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news_1677553246_1206809_m_1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지엠은 이 차를 1분기 중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01 르노코리아자동차 2인승 LPG 모델 ‘QM6 퀘스트’ 이미지. 르노코리아는 이 차를 이달 중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 아프리카·카리브 국가 대상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아프리카와 카리브 국가를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미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주요국 주미대사 초청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조태용 주미한국대사와 함께 각국 대사들에게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는 한국과 부산의 비전을 강조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주미한국대사 관저에서 열린 초청행사는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국가들과 교류협력을 돈독히 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개최 의의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프리카에서는 말라위, 말리, 모리셔스, 부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토고, 카리브해 지역에서는 가이아나, 바베이도스, 바하마, 세인트키츠네비스, 앤티가바부다, 태평양 연안에서는 마셜제도 등 12개국 주미대사들이 참석했다. 조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부산은 대규모 국제행사 경험이 많은 준비된 국제 도시로서 정부, 기업, 시민 등 다양한 국제사회 일원들과 함께 2030년 해양과 기후변화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각국 대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사장), 신재원 사장도 자리를 같이했다. 정 회장은 "세계는 기후변화 위기와 국가 간 격차 확대 등 복합적인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할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며,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준비 중인 부산세계박람회가 좋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다양한 위기극복과 단기간에 경제성장 등을 이뤄낸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국과 선진국 사이에 교량역할이 가능하다"며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부산의 경쟁력을 소개하며, 부산이 세계박람회 의미 구현을 위한 최적의 도시임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각국 주미대사들과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광범위한 협력, 그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동화체제로 전환되고 있는 미래 자동차산업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고품질의 친환경 전기차 보급, 충전 인프라 구축 등 글로벌 전기차 생태계 확산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리더십도 소개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현대차·기아의 유럽 생산거점이 위치한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연이어 방문해 양국 총리를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벌였다. 현대차그룹은 해외 현지방문과 방한인사 면담 등을 통해 20여 개국 고위급 주요 인사들을 40여회 이상 접촉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했다. 전 세계에 펼쳐져 있는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세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 등을 활용해 부산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yes@ekn.krㅇ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푸르마눈 쥬그로(Purmanund JHUGROO) 모리셔스 대사(왼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ㅇ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이 로날드 샌더스(Ronald SANDERS) 앤티가다부다 대사(왼쪽 첫번째)와 부산엑스포 유치 관련 의견을 나누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오른쪽 두번째)도 참석한 대사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지프 순수 전기 SUV ‘어벤저’ 베일 벗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지프는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치량(SUV)인 ‘어벤저(Avenger)’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프는 다음달 14일까지 약 2주간 전국 지프 전용 전시장 7곳에서 어벤저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2023년 유럽 올해의 차 수상과 동시에 현재 가장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어벤저를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의 도로에서도 어벤저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1-지프 첫 순수 전기 SUV 어벤저(Avenger) 지프는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치량(SUV)인 ‘어벤저(Avenger)’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볼보 XC90, 美 IIHS 충돌 안전테스트 ‘최고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볼보자동차는 XC90, XC90 리차지 PHEV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하는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매해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TSP 및 TSP+ 등급 획득 조건을 더욱 강화해 진행됐다. 측면 충돌 보호 항목의 충돌 에너지를 기존 대비 82% 늘렸다. TSP+ 등급의 경우 야간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테스트가 추가됐다. 오사 하그룬드 볼보 세이프티 센터 책임자는 "XC90은 도로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 중 하나라는 점을 IIHS 등 공신력 있는 테스트를 통해 매년 입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yes@ekn.kr사진자료1_볼보자동차 플래그십 SUV, XC90 볼보자동차는 XC90, XC90 리차지 PHEV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하는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선적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북미 수출을 위한 선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적량은 5000여대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며 창원 공장의 최대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할 만큼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초기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생산 최적화와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ㅇ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북미 수출을 위한 선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한국교통안전공단 ‘올바른 전기차 운전 문화 정착’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현대차는 28일 오토웨이 타워(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올바른 전기차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현대차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체계적인 전기차 맞춤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전자들에게 전기차 운전에 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운전자들이 내연기관차와는 다른 전기차만의 특성을 이해하고, 운행·관리 측면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 및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는 △안전운전 체험 교육용 전기차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교수 인력 대상 전기차 교육 시행 △전기차 안전운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 향상을 위한 각종 자료 제공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기차 이론 및 내연기관 비교 실습 체험 프로그램 구성 및 홈페이지 내 정규 교육과정 개설 △전기차 안전 운행·관리 방안 교육 진행 △실습 교육 인스트럭터 역할 수행 및 안전 사고 예방 활동 △교육 프로그램 및 차량 사후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맞춤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전기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ㅇ 현대차는 28일 오토웨이 타워(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올바른 전기차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왼쪽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장찬옥 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쌍용차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변경하는 것을 기념해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Vision Adventure Mobility 2030’이다. 쌍용차가 KG그룹과 만나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비전을 제시하면 된다.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응모하면 된다. 1차 예선과 2차 본선으로 나눠 펼쳐진다. 공모 분야는 자동차의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UX·UI 등 모빌리티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아이디어다. 1차 예선 접수는 4월10일부터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평가는 같은달 17~19일 3일간 온라인 투표(30%)와 심사위원 평가(70%)틑 통해 2차 본선 진출자가 결정이 된다. 본선 진출자는 6월12일부터 16일까지 최종결과물 계획서에 의거한 피지컬 모델, 3D VR 이미지, 영상물 중 1개 이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디자인 전문가와 공동으로 심사를 하고 같은 달 23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결과 발표를 거쳐 26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쌍용차는 ‘디자인 공모전’ 응모 작품 중 총 18작품을 선정해 3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1등인 △KG Mobility상 1명에게는 1000만원 △디자인센터상 1명에게 500만원 △NEW Identity상 2명에게 각 300만원 △NEW Style상 4명에게는 각 100만원 △Challenge상 10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이강 쌍용차 디자인센터장(상무)은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디자이너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며 "우수 응모작 중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KG Mobility의 미래 30년을 준비할 디자인 비전 정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20230228_쌍용차_디자인_공모전_포스터_1 쌍용자동차는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변경하는 것을 기념해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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