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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 대비" 車 업계 사명변경 열풍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자동차·이차전지 기업들이 회사 ‘간판’을 유행처럼 바꾸고 있다. 기존 사명이 미래 전동화 시대를 대비하는 회사 비전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0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으로 바꾸기로 결의했다. △경쟁력 있는 소재(Materials)를 통해 △세상의 변화(Movement)를 이끌며 △풍요로운 미래(Future)를 만들어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Management)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포스코 계열사들은 이전까지 철강 관련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는 친환경 미래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화학과 에너지소재 글로벌 리딩 컴퍼니’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100년 기업의 새 미래를 성공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여정을 이름을 새롭게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는 전날 간판을 이브이시스(EVSIS)로 바꿔 달았다. 전기차 충전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는 업체다. EVSIS는 EV(전기차)와 OASIS(오아시스)의 합성어다. 지난해 8월 이회사가 선보인 전기차 충전 통합운영플랫폼의 이름이기도 하다.EVSIS는 향후 충전기 제조부터 플랫폼, 충전소 운영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오영식 EVSIS 대표는 "국내 최초 전기차 충전기 제조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미래에 대한 비전과 고객 만족에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며 "새로운 이름에 걸맞게 고품질의 충전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삶에 오아시스 같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롯데그룹 품에 안진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14일 임시 주총을 열고 명함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새로 팠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0월 2조7000억원을 투자해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국내 대표 동박 생산 기업이다. 롯데가 차세대 먹거리로 삼고 있는 전기차 이차전지 소재 관련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쌍용차 역시 전날 주총을 통해 사명을 35년만에 바꿨다. 모기업 정체성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Mobility)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KG 모빌리티’로 정했다.모빌리티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와 판매에 국한하지 않고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 개발과 적용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이동성 서비스 제공을 집약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KG 모빌리티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Go Different. KG MOBILITY’도 공개했다. 이는 쌍용차가 지금껏 달려왔던 길 그리고 앞으로 도전해 나갈 미래 방향성을 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과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기아차는 지난 2021년 간판에서 ‘차’를 떼고 기아로 명함을 바꿨다.yes@ekn.kr자료사진.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

삼천리자전거, 도심형 전기자전거 ‘팬텀 데이지’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천리자전거는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전기자전거 ‘팬텀 데이지’의 2023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페달 보조 방식의 ‘PAS(Pedal Assist System)’와 모터의 힘으로만 주행이 가능한 ‘스로틀(Throttle)’ 겸용 모델과 PAS 전용 모델 두 가지로 나왔다. 1회 충전으로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대용량 슬라이딩 배터리를 장착했다. 신제품은 브레이크 레버 작동 시 모터 동력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일체형 모터 전원 차단 센서와 디스크 브레이크를 탑재해 제동력을 강화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엄지손가락으로 간편하게 변속이 가능한 썸 시프터도 갖췄다. 색상은 ‘라벤더’와 ‘베이지’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20만원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전기자전거 이용이 대중화되면서 다양한 목적으로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팬텀 데이지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만큼, 이번 신제품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yes@ekn.kr[이미지2] 삼천리자전거 팬텀 데이지

"전기차 폐배터리는 ‘제2의 원석’···전략물자화 대비해 공급선 확보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전기차 폐배터리의 ‘전략물자화’에 대비해 공급선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김유정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에게 분석을 의뢰해 발표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산업의 원료조달 효과성 분석’ 보고서를 23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이 늘게 되는 2035년 이후에는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원료의 자체 조달분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2045년에 수산화리튬 2만t, 황산망간 2만1000t, 황산코발트 2만2000t, 황산니켈 9만8000t 가량을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회수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는 해당원료의 작년 수입량 대비 28%, 41배, 25배, 1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들은 모두 양극재 핵심원료이나 니켈·코발트·망간이 주로 투입되는 전구체(양극재 제조를 위한 중간재)는 대부분 완제품 형태로 수입되기 때문에 리튬의 수입량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 보고서는 환경부의 ‘2030년 전기차 보급 목표’를 토대로 2030년까지의 국내 전기차 보급량을 설정하고 그 때까지의 추세선을 2040년까지 적용해 폐배터리 발생량을 추정했다. 변인 통제를 위해 국내 보급 전기차의 폐배터리만을 재활용 대상으로 했다. 스크랩 재활용 및 폐배터리 수출입분은 제외했다. 또 폐배터리 처리를 재사용(ESS, 소형운송기 배터리 등)과 재활용으로 구분하고, 재사용된 폐배터리는 제품화 돼 내구연한만큼 사용된 이후에 재활용되는 것으로 간주했다. 이를 토대로 연간 재활용될 폐배터리 양을 추정한 결과 2030년 1만8000t(4만개), 2035년 9만 t(18.4만개), 2040년 22만5000t(40.6만개), 2045년엔 41만6000t(63.9만개)으로 나타났다. 폐배터리 41만6000t에서 수산화리튬 2만t, 황산망간 2만1000t, 황산코발트 2만2000t, 황산니켈 9만8000t이 회수될 수 있다는 뜻이다. 대한상의는 "폐배터리 수출입물량과 스크랩을 얼마나 잘 관리하고 확보하느냐에 따라 재활용의 원료조달 효과성은 달라질 수 있다"며 "폐배터리 재활용산업은 경제적 효과 뿐 아니라 환경보호와 공급망 안정화, 미국과 EU의 무역규제 대응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2045년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회수 가능한 수산화리튬 2만t이 약 63만개의 NCM811 배터리를 새로 만드는 데 필요한 양이라고 분석했다. 배터리 1개 용량을 2030년 이후 주로 보급될 예정인 100kWh로 가정했을 때 63만개의 용량은 63GWh다. 현재 국내 이차전지 생산능력(32GWh)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NCM622 모델로는 56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 NCM622는 니켈·코발트·망간이 6:2:2, NCM811은 8:1:1로 함유된 배터리 규격을 뜻한다. 황산코발트를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NCM622 43만개, NCM811 97만개를 제조할 수 있다. NCM811이 NCM622에 비해 코발트 함량이 적어 더 많은 제작이 가능하다. 보고서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광산 투자에 비유했다. 2025년부터 2045년까지 확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 순금속 기준 누적회수량을 연 단위로 환산했을 때 리튬은 2만4000t, 코발트는 3000t, 니켈은 1만4000t 수준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가 2006년 투자했던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광산의 연간 코발트 생산량이 4000t이고, LG에너지솔루션이 호주 QPM 지분투자로 확보할 예정인 코발트와 니켈이 각각 연 7000t 수준이다. 이를 감안하면 폐배터리 재활용이 소위 ‘도시광산’으로서의 가치를 갖기에 충분한 셈이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폐배터리의 안정적 수입선 확보와 재활용 기술의 고도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배터리 재활용 설비용량은 작년 3만7000t에서 2027년 16만8000t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 재활용될 것으로 추정되는 전기차 폐배터리 양은 약 3000t으로 설비용량의 2%에 불과하다. 2030년까지 16만8000t의 설비용량을 유지한다고 가정해도 처리량은 설비용량의 11% 수준에 그친다는 의미다. 100%를 달성하려면 15만t 분량의 폐배터리 또는 스크랩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할수록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핵심원료 회수량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 폐배터리 수거·확보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적극 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국들이 역내 재활용 생산을 정책화하고 있는 만큼 폐배터리 자체가 전략물자화 될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은 폐배터리를 ‘제2의 원석’, ‘도시광산’으로 인식하고 공급선 확보에 적극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es@ekn.krcatsASDF3333333333

혼다코리아, 장애인 가족 초청 영화 관람 문화 활동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혼다코리아는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함께 장애인 가족 80여 명을 초청해 무료 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점에서 진행됐으며, 장애인과 가족 80 여명을 초청해 최신 개봉 영화 ‘멍뭉이’를 관람하고 특별 제작된 기념품과 간식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혼다의 기본 이념 중 하나인 인간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협업하여 장애인의 물리적·심리적 제약을 해소하는 맞춤형 영화 관람을 지원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장애가 있는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혼다코리아의 지원으로 이렇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편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마을공간공유복지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혼다코리아는 지역 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혼다]장애인 가족 초청 영화 관람 문화 활동 지원 혼다코리아가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점에서 무료 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기아-어드벤트, 초고온형 수소 연료전지 기술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고온형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 생산 업체 ‘어드벤트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수소 사회 대중화를 위해 손잡는다. MEA는 수소연료전지에서 산소와 수소간 결합을 통해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부품이다. 현대차·기아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어드벤트 본사에서 초고온 수소 연료전지용 MEA개발을 위해 어드벤트사와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드벤트는 미국의 수소연료전지 전문 소재 생산 업체다. 고온형 연료전지용 MEA 생산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내년 말까지 초고온 수소 연료전지용 MEA 및 스택의 핵심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최대 200℃에서 정상 작동되는 초고온 연료전지 시스템은 100℃ 이하에서 구동하는 저온형 연료전지에 비해 안정적이며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연료전지가 향후 항공, 선박 등 대형 이동수단의 차세대 친환경 동력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초고온에서도 작동하는 수소 연료전지 기술은 친환경 모빌리티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상용화된 저온형 수소 연료전지는 높은 가격대의 백금 촉매를 기반으로 많은 양의 수분을 공급하는 가습기가 필요하다. 반면 초고온형 연료전지는 비교적 적은 양의 촉매로도 구동이 가능하며 별도의 가습 장치가 필요 없어 시스템 단순화가 가능하다. 공동 개발에서 현대차·기아는 자체 개발한 이온전달소재 및 촉매를 어드벤트에 공급한다. 어드벤트는 이를 활용해 초고온 연료전지 구동에 필요한 MEA 생산과 공정 기술을 지원한다. 생산된 소재는 개발 단계별로 성능을 교차 검증한다. 홍승현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장(상무)은 "탈탄소화를 목표로 양사의 연료전지에 대한 노하우 및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초고온 연료전지의 핵심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현대차·기아의 소재 기술 전문성을 입증하고 최고 수준의 고온 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고온 응용분야에서 연료전지 기술을 보다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실리스 그레고리우 어드벤트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온실가스 감축에 큰 영향을 줄 혁신적인 고성능 연료전지 솔루션 구축이라는 현대차·기아의 목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ㅇ 2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어드벤트 본사에서 체결된 초고온 연료전지용 MEA 공동 개발 협약식에서 홍승현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장(왼쪽)과 짐 코페이 어드벤트 테크놀로지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위치한 ‘주니어 캠퍼스 포털’을 새롭게 단장해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 자리잡은 BMW 주니어 캠퍼스는 초등학생 대상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으로 포털, 실험실, 워크숍 총 3가지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 중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주니어 캠퍼스 포털은 인터렉티브 미디어 기술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친환경 자동차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전날 진행된 오픈식에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 관계자와 함께 ‘함께걷기 로뎀나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5명이 참석했다. 참석 학생들은 주니어 캠퍼스 포털을 직접 체험하며 친환경 감수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니어 캠퍼스 포털 체험 학생은 중앙에 위치한 미디어 테이블에서 교육 영상을 시청한 후, 나만의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하게 된다. 이어 대형 미디어월에서 성능 테스트 및 친환경 에너지 획득 미션을 수행하고 나면 설계한 친환경차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고 수료증을 발급받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은 보다 쉽고 재밌게 친환경 자동차를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포털은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 5일 운영되며 보호자와 동반하는 초등학생(8세~13세)이라면 누구나 다음달 5일부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kji01@ekn.kr사진-BMW 코리아 미래재단, BMW 드라이빙 센터 22일 진행된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주니어 캠퍼스 포털’ 오픈식에 BMW 코리아 미래재단 관계자와 ‘함께걷기 로뎀나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5명이 참석했다.

서울모빌리티쇼 ‘모빌리티어워드’ 본선 진출 12개사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23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우수 혁신 기업 발굴 및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서울모빌리티어워드’의 본선 진출 기업 12개를 발표했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발표와 전시, 네트워킹이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종합 모빌리티 어워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가 주최하고 KAIS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공동 주관한다. 2023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서울모빌리티쇼 참가기업 및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하드웨어(승·상용차, 도심항공모빌리티, 퍼스널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소프트웨어(MaaS, SaaS 등 모빌리티 무형 서비스 등) △모빌리티 테크(부품, 액세서리 등 제품의 신기술) 3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한 기술기업을 시상한다. 조직위는 지난달 1일부터 기업들의 공모를 받은 후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업체를 본선 진출사로 선정했다. 심사는 기업들이 제출한 참가신청서 및 기술 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혁신성과 기술성, 상품성, 발전성을 중점 검토해 진행됐다. 본선 진출 기업으로는 모빌리티 하드웨어 부문 △블루샤크코리아 △비스포크엔지니어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이스온, 소프트웨어 부문 △에스케이렌터카-에이치엘만도 △위밋모빌리티 △차봇 △테이슨, 테크 부문 △베스텔라랩 △에스오에스랩 △에티포스 △히트케이가 선정됐다. 본선 진출기업들은 다음달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결선 발표회에 참가한다. 조직위는 발표를 토대로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 업체를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종합평가 1위 기업에는 대상(1개사, 300만원 및 상장·상패 부여)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최우수상(부문별 1개사, 총 3개사, 상금 100만원 및 상장·상패 부여)과 우수상(부문별 2개사, 총 6개사, 상장 및 부스비 50만원 할인), 특별상(3개사, 상장 및 부스비 50만원 할인)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 기업들에게는 광고 지원, 전시장 내 부스에 어워드 수상 배너 설치 등의 혜택 또한 제공된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 위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우수 혁신기업 발굴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서울모빌리티쇼는 서울모빌리티어워드를 통해 유망한 기술 기업들을 조망하고 이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며 모빌리티 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 1_서울모빌리티어워드 로고 서울모빌리티쇼 ‘모빌리티어워드’ 관련 이미지.

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내수 판매 성공’ 결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내수 판매 증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한국지엠 연구개발법인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전국 쉐보레 대리점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행사에 참석한 모든 참가자들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앰버서더로 임명했다. 모든 앰버서더들은 티셔츠에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을 기원하며 사인을 주고받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렘펠 사장은 "제너럴모터스(GM)의 모든 임직원들의 자부심이 담겨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우리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통해 시장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입증해 보일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성공적으로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우수성을 우리의 파트너들이 고객에게 증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_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내수 판매 성공 결의_1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내수 판매 결의 행사에서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이 쉐보레 대리점 대표 및 카매니저의 티셔츠에 사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프리미엄 AGM 배터리 국내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다음달 1일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AGM 배터리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AGM 배터리는 최근 보편화되는 스타트 스톱(Start-Stop) 기술 적용 차량 및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에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한국앤컴퍼니에서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ES 사업본부는 3월 23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전국 대리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AGM 배터리 브랜드 론칭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론칭을 통해 기존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단일로 선보였던 한국앤컴퍼니의 국내 납축전지 배터리 라인업은 프리미엄 AGM 배터리와 MF배터리 각각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로 이원화하여 운영한다. 한국앤컴퍼니가 ‘한국 AGM 배터리’를 국내에 선보이게 된 것은 보편화된 고효율 엔진 시스템과 스마트 전력 관리 차량 기술, 다수의 전장 부품 탑재 등으로 고성능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앤컴퍼니는 강력한 시동 성능, 최고 충전 효율, 최장 품질 보증 등으로 증명된 ‘한국 AGM 배터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배터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시동 성능에서 국내 납축전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엑스 프레임 플러스 극판 기술’과 ‘AGM 극판군 압축 기술’을 적용해 한층 강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약 110% 향상된 저온시동성능(CCA)으로 추운 날씨에서도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이와 함께 급속충전회복성능(DCA)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약 175% 향상시키며 ISG(Idling-Stop-Go) 기술 적용 차량이 요구하는 급속충전 성능을 충족, 운행 중 배터리 충전 부족에 따른 출력 감소로 ISG 기능이 비활성화 되는 현상을 방지한다. 한국앤컴퍼니는 성능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국 AGM 배터리’ 구매 고객에게 업계 최장인 2년·4만km의 프리미엄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 ‘장수명 ALLC 기술’이 적용된 만큼 성능은 물론 제품 수명까지 개선해 고객들이 고품질의 배터리를 오랜 기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국 AGM 배터리’는 오는 4월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과 아트라스비엑스 배터리 대리점, 전국 차량용 배터리 판매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판매처는 한국앤컴퍼니 제품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해당 사이트에서 내 차량에 맞는 맞춤형 배터리 검색, 제품 구매 상담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kji01@ekn.kr[사진자료] 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다음달 1일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AGM 배터리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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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케이카가 새로운 브랜드 모델과 광고 캠페인 공개에 앞서 사전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케이카는 이날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 등 SNS 채널을 통해 4월부터 함께할 새로운 브랜드 모델을 유추할 수 있는 티징 이미지를 선보였다. 공개된 이미지는 새 모델의 실루엣을 통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징 이미지 속 새로운 모델을 알아맞히는 이벤트도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케이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000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4월 7일 개별 통보 예정이다. 케이카는 차원이 다른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중고차 업계 선두주자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새로운 모델 및 메시지와 함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제작했다. 새로운 캠페인은 다음달 1일부터 TV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올해 새롭게 케이카와 함께할 브랜드 모델 공개에 앞서 케이카에 항상 관심을 가져주는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새로운 브랜드 모델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케이카만이 가진 경쟁력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K Car 보도사진] K Car(케이카) 케이카가 새로운 브랜드 모델과 광고 캠페인 공개에 앞서 사전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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