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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국내 영업 총괄 임원에 황재섭 전무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국내 영업 조직을 총괄할 새로운 임원으로 황재섭 전무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황재섭 전무는 캐딜락코리아 대표(대행),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서부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동안 영업 전문가로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영업 현장 중심의 판매 전략을 펼치며 일선 담당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형성해 왔던 점도 특징적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황 전무의 영입을 통해 영업 조직을 재정비하고 영업 일선에도 고객 만족과 실적 제고를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최근 새로운 외관 디자인에 내장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The New QM6 출시와 더불어 내년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차 출시 준비까지 내수 시장 재도약을 위한 기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재섭 전무(오른쪽)가 르노코리아자동차 R Xperience 존 방문 VIP들에게 QM6 퀘스트 차량을 설명하고 있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쏘나타 ‘중형 세단 부활’ 꿈꾸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국민차’ 쏘나타가 오는 9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며 ‘중형 세단 부활’을 꿈꾼다.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마련한 뒤 ‘쏘나타 디 엣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 차는 고급 편의사양,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 등을 통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는 소개했다.현대차는 쏘나타 디 엣지 전 트림에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또 스마트폰 소지만으로도 차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디지털 키 2’와 녹화 품질을 높이고 음성 녹음이 가능해진 ‘빌트인 캠 2’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신차에는 또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경고(SEW) 등 주행 환경을 스스로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사고를 막고 주행 편의를 높이는 지능형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LPG 2.0 등 총 5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N라인은 기존 △가솔린 2.5 터보와 함께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이 추가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오는 20일부터 차량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실차가 공개되는 쏘나타 디 엣지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차"라며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이자, 현대차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했다"고 말했다.yes@ekn.kr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2023 서울모빌리티쇼] ‘깜짝 등장’ 중소기업 현장 빛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오는 9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다양한 중소기업들도 참가해 현장을 빛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완성차 업체 뿐 아니라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전동화, 플랫폼 등 기업이 참가했다. 자동차 외 ‘뉴 모빌리티’ 분야에서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브이디알, 파이버프로, SK텔레콤 등이 함께했다. 현대모비스, 오토엘, 에스오에스랩, 디바인테크놀로지 등은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했다. 인벤티스, 케타버스, 마이크로스페이스 등은 자사 플랫폼을 공개했다. 미국곡물협회, 아주자동차대학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도 관련 기술을 뽐냈다.특히 로보틱스 업체들의 경우 직감적으로 눈길을 잡았다. 고스트로보틱스가 만든 4족 보행 로봇 ‘비전 60’은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관람객을 맞이했다. 미국 기술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이 로봇을 만든 것이다. 가격이 3억원을 넘는 ‘로봇 개’가 현장을 누비자 많은 이들이 카메라를 꺼내들었다. 오비고는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캐빈 및 서비스 기술 개발을 알렸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부스에서는 자율주행은 물론 라이다 센서로 주변 물체 인식하는 모습이 시연됐다.코지마는 현장에서 브랜드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편안한 집을 콘셉트로 한 브랜드 체험관에서 뉴에라, 호프 등 프리미엄급 안마의자 신제품부터 소파형 리클라이너까지 주요 제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또 퓨처이브이가 0.5t급 전기 상용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블루샤크코리아는 고성능 전기스쿠터 R1, H1과 엔트리급 경형 스쿠터 솔로에라 등 3종을 전면에 내세웠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참가했지만 모터쇼를 넘어 모빌리티쇼로 진화했다고 하기에는 다소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고 전했다.yes@ekn.kr코지마 ‘2023 서울모빌리티쇼’ 브랜드 체험관퓨처이브이 F100 프로토타입

[2023 서울모빌리티쇼] 車부터 킥보드까지···‘전동화 경쟁’ 가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국내외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오는 9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동화 기술 경쟁을 펼치고 있다. 기아 EV9, 쌍용차 토레스 EVX 등 신형 전기차들이 행사 ‘주인공’ 역할을 하는 가운데 이륜차, 킥보드 등 다양한 제품이 출품돼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개막식 이후 ‘2023 서울모빌리티쇼’ 기아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가 30일(목)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대형 전동화 SUV 모델인 ‘The Kia EV9(더 기아 이 브이 나인, 이하 EV9)’ 실차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기아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EV9을 보기 위해서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이다. 이 차는 3열까지 좌석을 갖춘데다 완충 시 5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아는 ‘EV9 라이프 스타일존’도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이자 EV9 내장재의 핵심인 지속가능한 ‘10가지 필수 소재’를 선보인다. EV9 내장재에 어떤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원재료 이미지를 함께 전시했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한 기아의 노력을 전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지속가능한 ‘10가지 필수 소재’ 퀴즈 이벤트를 통해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KG 모빌리티 부스에는 ‘토레스 EVX’를 확인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고 전해진다. 중형급 SUV 전기차로 쌍용차가 사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신차다. 이 차 가격은 4850만~5200만원 수준으로 나올 예정이다. 지역 보조금에 따라 3000만원대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KG 모빌리티는 이 차의 사전계약도 받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는 총 11종의 전시차 중 7개를 전기차로 채우며 ‘전기차 경쟁’에 가담했다. 벤츠는 전동화 기술력과 눈길을 끄는 콘셉트카를 대거 전시했다. BMW는 수소연료전지차인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초고성능 SUV ‘BMW 뉴 XM’ 역시 이번 모빌리티쇼의 주인공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테슬라 부스도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테슬라는 모델 3, 모델 Y, 모델 S, 모델 X를 전시하고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 S와 모델 X는 국내에서 다시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선언했다.이밖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브랜드 알파모터, 국내 브랜드 마스터전기차 등이 전시관을 꾸렸다. 마이크로 킥보드, GOGORO, DNA 모터스, 포트로 등 부스가 관심을 끌었다. 업계 관계자와 전기차 실사용자들은 현대차 자회사인 현대케피코 전시관에 오래 머물렀다. 현대케피코는 올해 모빌리티쇼에 처음 참가해 독자개발한 초급속 EV 충전기 제품과 충전 기술을 대중에 선보였다.현대케피코 EV 충전기는 차량의 충전 연결 및 통신, 사용자의 과금 처리, 충전량 모니터링 등 충전 관리를 하는 충전포스트와 AC·DC를 변환하는 파워뱅크, 유지보수 관제 서비스로 구성됐다. 파워모듈, PLC통신제어기, 충전 케이블 등 핵심부품 3종도 자체 개발해 충전 기술 최적화를 구현했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충전 케이블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체험해 보도록 해 사용자 관점에서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권은 서울모빌리티쇼 공식홈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톡, 야놀자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yes@ekn.kr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3서울모빌리티쇼 현장. 기아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 전기 SUV EV9을 살펴보고 있다.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3서울모빌리티쇼 현장. KG모빌리티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 F100 콘셉트카를 살펴보고 있다.BMW 뉴 XM‘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출품된 현대케피코 초급속 EV 충전기.

[시승기] ‘그랜드 체로키 L’ 지프의 매력, SUV의 진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국내외에서 이미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차다. 올해 2월에는 5세대 모델 전체 라인업이 미국 자동차 평가 사이트 카즈닷컴 ‘2023 베스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뽑혔다. 그랜드 체로키는 이 부문 ‘역대 최다 수상 SUV’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시승했다. 국내에서는 이 외에도 2열의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버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만나볼 수 있다. 얼굴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지프 SUV 특유의 강인한 인상을 지녔는데 전체적으로는 ‘예쁜’ 느낌도 강하다. 클래식한 헤드램프 디자인, 길게 쭉 뻗은 측면 라인 등이 눈에 띈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5220mm, 전폭 1975mm, 전고 1795mm, 축거 3090mm다. 카니발과 축간 거리는 같은데 길이는 64mm 길다. 높이도 20mm 높아 보는 이를 압도한다. 에스컬레이드 보다는 길이가 160mm 짧다. 실내는 경쟁사 대형 SUV보다 더 넓게 느껴졌다. 머리 위 공간이 워낙 시원하게 뚫려있고 곳곳에 적재공간도 잘 마련한 덕분이다. 3열 좌석은 전동식으로 펴고 접을 수 있다. 3열은 키 180cm 성인 남성이 앉아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다. 1·2열 시트를 잘 조절한다면 승객 모두 무릎 아래 공간이 좁다고 생각하지 않을 듯하다. 3열을 접으면 트렁크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차박’ 등 레저 활동을 하기에 충분한 크기다. 조금 과장하면 2열을 안접고도 잘 수 있는 수준이다. 운전석의 10.25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컬러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휠 중앙에 위치한 새로운 사각형의 지프 엠블럼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무조건 오프로드 감성만 강조하던 기존 모델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차선을 잡아주는 능력은 더 똑똑해졌고, 앞차와 거리를 조절하는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센터페시아에는 10.1인치 맵-인-클러스터 디스플레이 화면이 자리잡았다. 버튼들은 공조장치를 비롯해 기능을 조작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구성됐다. 가솔린 엔진을 품으면서 정숙성도 대폭 향상됐다.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엔진음이 확실히 줄어 만족스러웠다.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도 확실하게 잡아주는 느낌이다. 5세대로 진화하면서 온로드 주행에 적합한 차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엔진은 3.6L 6기통이다. 6400rpm에서 최고출력 286마력, 4000rpm에서 최대토크 35.1kg·m의 힘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궁합이 꽤 좋다. 운전자 의도를 잘 파악해 원하는 만큼 엔진 회전수를 올려줬다. 빠른 속도가 필요할 때는 조금 과격할 정도로 기어 변속을 제한해 튕겨져 나가는 듯한 가속감을 제공한다. 초반 움직임이 굼뜰 것으로 예상했으나 착각이었다. 디젤 엔진을 품은 중형급 SUV보다 오히려 더 시원한 출발 능력을 보여줬다. 지프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에 110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 사양들을 적용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고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 모니터링 센서로 인접한 차량을 감지해 경고를 주는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보행자·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2·3열 탑승자를 실시간 확인 가능한 ‘뒷좌석 모니터링 카메라’ 및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이 눈에 띈다. 그랜드 체로키 L은 지프 브랜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차라는 총평이다.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 기대 이상 성능을 보여줘 ‘SUV의 진수’라는 평가도 받는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의 가격은 9820만~1억82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yes@ekn.kr221222_Overview.jpg.img.1440.jpg.img.1440 gallery3 MY21-Grand-Cherokee-L-3-Row-Gallery-Expanded-03-Desktop ㅇ MY21-Grand-Cherokee-L-3-Row-Gallery-Expanded-02-Desktop overview3_full overview1 overview-capability.jpg.img.1440

KG 모빌리티 베트남 진출···"5년간 매출 6조원 KD계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가 베트남으로 간다. KG 모빌리티는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베트남 푸타(FUTA) 그룹의 ‘킴롱모터’(Kim Long Motors)와 KD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양사는 이날 KG 타워에서 베트남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 FUTA 그룹 응웬 후 루안 회장, 마이 푸억 응에 사장 등이 참석했다.FUTA 그룹은 자동차 판매업과 여객운수업 등을 운영하는 자산 3조원 상당의 기업이다. Kim Long Motors는 FUTA 그룹 산하 자동차 부문 자회사다.Kim Long Motors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HUE(후에) 산업단지내에 KG 모빌리티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이다. 수출 물량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6만대 총 21만대, 매출 규모로는 6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베트남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차종은 1단계로 2024년부터 티볼리와 코란도, 토레스 등이다. 2025년부터는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생산하게 된다.Kim Long Motors 와는 KD 공급뿐만 아니라 차량 Body shop, Paint shop, Assembly shop 등 생산설비 일체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KG 모빌리티가 가지고 있는 생산 노하우도 함께 전수함으로써 고품질 차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 설비 일체 공급 계약은 KG 모빌리티 KD 협력 사업 최초다.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은 인구 약 1억명의 잠재 거대 시장이다. 2025년 자동차시장 연간 판매량이 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KG 모빌리티 관계자는 "베트남은 자동차 구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잠재 거대 시장일 뿐만 아니라 향후 동남아 시장으로의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거점시장으로서도 중요하다"며 "유럽 등 기존 시장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 개척과 토레스 등 신차의 해외 시장 론칭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31일 KG 타워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서 정용원 KG 모빌리티 대표,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 응웬 후 루안 푸타 그룹 회장, 마이 푸억 응에 푸타그룹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 하만 ‘뱅앤올룹슨 베오소닉’ 사운드 체험 기회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서울모빌리티쇼 2023’ 제네시스 전시관에서 ‘뱅앤올룹슨 베오소닉’ 사운드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9일까지 타임별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제네시스 G90, GV60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에는 운전자와 동승자들이 손가락 터치 하나로 사운드 커스텀 조정을 가능하게 해주는 ‘베오소닉’ 기술이 적용됐다. 차량에서 오디오 설정 시 고음, 중음, 저음을 하나씩 조절해야 했다면 베오소닉은 직관적으로 쉽게 알 수 있는 ‘밝음(Bright)’, ‘활동적(Energetic)’, ‘편안함(Relaxed)’, ‘따뜻함(Warm)’의 감성적 언어로 4개의 고유한 사운드 공간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여러 요소를 결합한 설정을 선택할 수 있다. yes@ekn.kr사진- 제네시스 G90, GV60의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에 적용된 베오소닉 이미지.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3’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딜러사 임직원을 포상하는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3’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7개 공식 딜러사 주요 임직원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 2022년 BMW 베스트 딜러는 삼천리모터스가, MINI 베스트 딜러는 코오롱모터스가 수상했다. BMW 그룹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인증하는 시니어 및 마스터 레벨 인증 영업직원 가운데 지난해 최고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도이치모터스 김형민, 최종욱을 비롯해 동성모터스 김태원, 코오롱모터스 안이섭, 조현우, 한상규, 한독모터스 유재선, 유호열, 이완규, 최재현이 선정됐다. 특히 한독모터스 유재선은 BMW 세일즈 프리미엄 클럽에 7번 이상 이름을 올리며 새롭게 BMW 명예의 전당에 기재됐다. 엑스퍼트(Expert) 레벨 인증 영업직원 가운데 지난해 최고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BMW 세일즈 엑스퍼트 클럽(BMW Sales Expert Club) 10인에는 도이치모터스 노용호, 바바리안모터스 김기범, 이홍석, 이훈태, 삼천리모터스 김민호, 임승도, 코오롱모터스 김우진, 이한준, 홍창록, 그리고 한독모터스 최선도가 선정됐다. 부문별 최우수 전시장 및 세일즈 컨설턴트 시상도 진행됐다. 최우수 BMW GKL 판매 전시장으로는 도이치모터스 성수 전시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최우수 BMW BEV 판매 전시장으로는 동성모터스 금정 전시장이 선정됐다. BMW M 하이 퍼포먼스 최우수 세일즈 컨설턴트로 도이치모터스 김득수가 선정됐다. 코오롱모터스 구승회는 BMW M 퍼포먼스 최우수 세일즈 컨설턴트와 BMW BEV 최우수 세일즈 컨설턴트 2관왕을 달성했다. MINI 세일즈 프리미엄 클럽(MINI Sales premium Club) 10인에는 도이치모터스 나홍석, 박하얀, 송인승, 이명지, 바바리안모터스 김승민, 김채리, 노래수, 박현아, 코오롱모터스 김은지, 최은진이 이름을 올렸다. MINI 세일즈 프리미엄 클럽에 7번 이상 이름을 올린 코오롱모터스 최민석은 올해 새롭게 MINI 명예의 전당에 기재됐다. 최우수 MINI JCW 판매 전시장으로는 도이치모터스 강남 전시장이, MINI JCW 최우수 세일즈 컨설턴트로는 코오롱모터스 김문희가 각각 뽑혔다. MINI BEV 최우수 세일즈 컨설턴트로는 도이치모터스 강형석, 동성모터스 이광우, 바바리안모터스 김채리, 코오롱모터스 최민석이 선정됐다. MINI 세일즈 올해의 루키로는 도이치모터스 남성권, 동성모터스 김현지, 바바리안모터스 박승근, 코오롱모터스 장수현이 이름을 올렸다. yes@ekn.kr사진1- BMW 세일즈 프리미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고객 경험 프로그램 ‘R: Xperience’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고객 경험 프로그램 ‘R: Xperience’를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 기간 킨텍스 야외에 ‘R: Xperience 존’을 마련하며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고객들은 이 곳에서 르노코리아 전 차종을 시승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눈으로 볼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밖에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차량의 상품성 강화를 비롯해 차 안에서 편의점, 카페, 식당, 주유소 등 판매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수령까지 가능케 하는 인카페이먼트 등을 알릴 계획이다. 모빌리티 디지털 경험 확대를 위한 웹3.0 서비스, AS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행사도 마련할 방침이다. yes@ekn.kr01 2023 서울모빌리티쇼 기간 중 킨텍스 야외에 마련된 ‘R Xperience 존’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개최’ 범국민적 지원 열기 유도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BIE 실사기간 동안 다각적인 ‘203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참여한다. 정부와 지자체, 경제계 모두가 합심해 준비한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광화문과 가장 근접한 위치에 135㎡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한다. 첫 국산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9 등을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와 공감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전시관 내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Zone’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는 부산엑스포의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해양생태계 보호 및 갯벌 식생복원 활동, EV9에 적용된 10가지 친환경·재활용 소재 등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노력과 의지도 전달한다. 현대차그룹은 전시관 외관에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준비가 됐다’는 의미를 담아 ‘BUSAN is Ready! EXPO 2030 BUSAN, KOREA’ 문구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로고를 랩핑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실사단이 이동 중에도 한국의 국민적 유치 열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그룹사 사옥 건물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옥외 홍보물을 설치한다. 교통량이 많은 올림픽대로에 근접한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현대차 남부하이테크센터 및 금융·업무 시설 밀집 지역 부근에 위치한 현대카드 여의도 본사 2관 건물 외벽에 초대형 현수막을 설치한다.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9일까지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현대차 부스 외관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를 랩핑한다. 현대차와 기아 부스 내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부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세계박람회 개최 시 국내 경제에 미치는 효과 및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이 최적지임을 소개하는 공식 홍보 리플릿도 현장에서 배포하고 관련 배너도 현대차와 기아 부스에 배치한다. 현대차그룹은 실사단의 원활한 이동 및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도시와 부산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로고를 랩핑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대, 유니버스 4대 등 총 12대의 차량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유치전의 분수령인 실사 기간에 맞춰 한국의 강렬한 유치 의지를 전달하고 부산엑스포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내는 유치 활동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올해 11월 개최지가 결정될 때까지 전세계적인 지지가 결집될 수 있도록 부산만의 경쟁력과 비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IE 실사단은 후보국의 유치역량과 준비 수준 등을 심층 평가해 실사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 보고서는 171개국 전 BIE 회원국에 회람돼 11월 개최국 투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여러 평가 항목 중에서도 유치 지원국의 국민적 열기와 지지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yes@ekn.kr(사진1)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 참여(1) 지난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의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 안병윤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한덕수 국무총리, 송호성 기아 사장, 윤상직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왼쪽부터)이 유치 홍보 영상과 대형 전동화 SUV ‘EV9’을 관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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