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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서울모빌리티쇼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컬러 오브 포르쉐’를 주제로 헤리티지와 미래 제품 로드맵을 반영한 라인업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카 ‘포르쉐 356’을 오마주한 콘셉트 카 ‘비전 357’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또 올해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과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하는 ‘963 LMDh’, 2021년 IAA에서 공개한 레이싱 콘셉트 카 ‘미션 R’ 등 지금까지 한국 고객들이 만나기 어려운 모델들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지난 한 해 글로벌과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성장을 이뤄낸 포르쉐는 국내 고객들을 위해 더 적극적인 경영투자는 물론,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포르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컬러의 독보적인 라인업을 통해 모던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진가를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비전 357’은 지난 1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드리븐 바이 드림.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스타일 포르쉐의 한국인 디자이너 정우성이 참석해 직접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전 세계 여섯 번째 큰 시장으로 성장한 한국의 미디어와 고객 및 팬들을 위해 911/718 모델 라인 프랭크 모저 부사장도 방문해 ‘비전 357’ 아시아 프리미어라는 특별한 자리를 빛 낼 예정이다. ‘356’ 모델을 기반으로 일체형(모놀리식) 형태를 갖춘 ‘비전 357’은 포르쉐 브랜드 유산과 타임리스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과거, 현재, 미래를 균형 있게 결합한 차체 비율은 포르쉐 고유의 디자인 DNA를 반영하고 있으며 디테일은 미래 디자인 철학을 시각화 한다. 진보적인 미래 비전을 담아낸 향상된 라이트 시그니처가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며, 자연 흡기 6기통 박서 엔진을 탑재해 이론적으로 최고출력 500마력의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며, e퓨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넓은 트랙은 강렬한 인상을 자아내며 주행 안정성 역시 향상시킨다. 20인치 휠은 마그네슘으로 제작되며, 공기역학적으로 유리한 탄소 섬유 커버와 중앙 잠금 장치가 장착된다. 또한, ‘비전 357’의 휠은 356 모델의 전설적인 휠을 연상시킨다. 드럼 브레이크를 장착한 356 A와 356 B는 205mm의 눈에 띄게 큰 볼트 서클을 가진 림을 갖추고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비전 357’과 ‘356A 스피드스터’, 레이싱카 ‘963 LMDh’, ‘미션 R’, ‘911 RSR 핑크 피그’를 포함해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 ‘718 카이맨 GT4’, ‘타이칸 GTS’, ‘파나메라 4 플래티넘 에디션’ 등 총 15종의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kji01@ekn.krKOR23_0021_fine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컬러 오브 포르쉐’를 주제로, 포르쉐의 헤리티지와 미래 제품 로드맵을 반영한 라인업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포르쉐 ‘비전 357’.

현대차, 축구 국가대표팀에 전용버스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동을 돕기 위해 전용버스를 후원한다. 현대차는 지난 20일 파주 축구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 1대를 대한축구협회에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니버스’는 29인승 버스로 △운전자 주의 경고(DSW)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스티어링 햅틱 기능 등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차는 지난 1999년부터 25년째 지속적인 재정 및 현물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전용버스 외에도 ‘스타리아 카고’ 차량을 후원해 대표팀의 훈련 및 경기를 지원하는 대한축구협회 직원들이 각종 물품과 장비를 싣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대한축구협회의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용 차량으로 아이오닉 5를 제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 출발을 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니버스와 함께 멋진 활약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전해주시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축구 발전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후원 현대자동차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후원한 전용버스.

혼다, 라이딩 시즌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혼다코리아가 지난 18일 개최한 ‘혼다 데이 인 경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혼다코리아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객 접점 이벤트로, 모터사이클 고객 대상으로는 전국 주요 도시 거점으로 혼다 모터사이클만의 ‘펀 라이딩(Fun Riding)’ 문화를 공유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 시작을 기념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700여 명이 참가하며, 모터사이클 문화 및 혼다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사전 참가자 모집에도 5일만에 550여 명이 신청해 온라인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된 바 있다.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 간식·음료 교환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최근 출시된 CB750 호넷과 CT125 등 화제의 신모델을 비롯해 몽키, 포르자 750, NT1100 등 총 10개 모델의 시승 기회도 제공했다. 더불어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체험, 버스킹 공연, 푸드트럭, 경품 추첨,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참가자가 직접 스쿠터를 타고 장애물 코스를 돌며 넘어지지 않고 천천히 들어와야 하는 ‘느릿느릿 거북이 경주’와 블루원 글램핑 주변 짧은 코스를 주행해볼 수 있는 ‘혼다 대형 모터사이클 시승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봄 라이딩 시즌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며 "올해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혼다 데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더 많은 고객 분들을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혼다]혼다 데이 인 경주_참가자 단체사진 혼다코리아가 지난 18일 개최한 ‘혼다 데이 인 경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폭스바겐, 투아렉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폭스바겐 대전·충청지역 공식딜러사인 아우토반 VAG가 오는 6월 30일까지 대전, 천안, 청주 전시장에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3년형 투아렉 계약 및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Touareg Maketh Man’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Manners Maketh Man)’라는 유명 영화의 명대사에서 착안한 아우토반 VAG의 ‘Touareg Maketh Man’ 이벤트는 투아렉을 선택한 고객의 안목과 제품에 대한 신뢰를 이벤트 콘셉트에 반영하여 플래그십 SUV 투아렉의 프리미엄 감성과 가치를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우토반 VAG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2023년형 투아렉을 출고하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명 클래식 맞춤 정장 브랜드 히스포크수트의 150만원 상당 맞춤 정장(10명), 우산 장인들에 의해 100% 핸드메이드로 제작되는 파소티 우산(6명)을 선물로 전달한다. 아우토반 VAG 전시장을 통해 시승 및 상담 후 계약을 진행한 고객에게는 타이틀리스트 Pro-V1x 골프공(6구)을 제공한다. 신경윤 아우토반 VAG 사장은 "오랫동안 투아렉을 기다려주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투아렉만의 프리미엄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투아렉이 선사하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안락한 승차감, 폭스바겐의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폭스바겐 폭스바겐 대전·충청지역 공식딜러사인 아우토반 VAG가 오는 6월 30일까지 대전, 천안, 청주 전시장에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3년형 투아렉 계약 및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Touareg Maketh Man’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메리 바라 GM 회장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韓서 성공 확신"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이 북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한국에서도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바라 회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해 "미국 시장에서 이미 엄청난 수요와 함께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트랙스는 한국과 미국에 있는 GM 팀들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물이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바라 회장은 "직접 경험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차량이었다"며 "합리적 가격은 물론 뛰어난 안전사양과 탁월한 연비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캇 벨 쉐보레 부사장은 "새로운 트랙스에는 당신이 필요한 모든 것을 갖고 있고,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다"며 "더 많은 공간, 더 많은 기능, 더 많은 스타일, 이것은 가치로 고객을 놀라게 하고 기쁘게 할 엔트리 레벨 차량이며 쉐보레 브랜드로 들어가는 관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델"이라고 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지난 2월 양산을 시작했다. GM의 글로벌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분을 책임지는 차종이다. 작년 10월 북미 시장에서 먼저 공개됐다. 국내 시장에는 이달 중 출시된다. yes@ekn.kr사진자료_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 메리 바라 GM 회장.

벤츠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는 4월 공식 출시를 앞둔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의 라인업과 가격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7 세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AMG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추면서도 일상 주행에서도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놓치지 않은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퍼포먼스’ 2종으로 출시되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7세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지난 70 년 동안의 역사에서 AMG가 독자 개발한 첫 SL 모델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300 SL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현대의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에 AMG 고유의 스포티함을 결합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긴 휠 베이스와 보닛, 짧은 오버행, 날렵하게 경사진 전면 유리로 SL특유의 비율을 완성하며 럭셔리한 스포츠카의 헤리티지를 이어간다. 이에 더해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은 강렬하고 와이드한 프론트 엔드를 강조하며, 14개의 수직 슬랫은 길고 평평한 보닛 형태와 보닛 위의 2개의 파워 벌지와 함께 전설적인 300 SL 모델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인테리어 또한 300 SL의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에 영감을 받아 아날로그와 최첨단 디지털 요소가 결합된 ‘하이퍼아날로그’를 구현하고 있다. 콕핏 디자인은 하이퍼아날로그 컨셉을 가장 잘 드러낸다. 제트기의 터빈 노즐에서 영감 받은 송풍구 디자인은 12.3인치 운전석 계기반 및 11.9인치 센트럴 디스플레이 등의 최신 디지털 요소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지난 70년간 전세계적인 럭셔리 로드스터의 아이콘으로 인정받아온 ‘SL’이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AMG의 역동성과 스포티함이 만나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모델"이라며 "이번 7세대 SL이 다시 한번 고객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선사하며 럭셔리 스포츠카의 기준을 재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AMG SL 63 4MATIC+가 2억3360만원, AMG SL 63 4MATIC+ 퍼포먼스가 2억5860만원이다. kji01@ekn.kr21C0502_00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는 4월 공식 출시를 앞둔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의 라인업과 가격을 20일 공개했다.

금호타이어, TCFD 지지 선언…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에 대한 지지를 20일 선언했다. TCFD는 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를 위해 설립한 협의체이다. TCFD는 기업이 기후변화 관련 정보(지배구조, 전략, 리스크 관리, 목표관리 등)를 공시하고 조직의 의사 결정에 반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전세계 95개 국가의 약 3400개 기업 및 기관이 TCFD 지지하고 있으며 국내 타이어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처음으로 참여한다. 금호타이어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로 인한 영향과 금융 리스크를 경영에 반영해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 TCFD 권고안에 따라 해당 내용을 공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한국TCFD얼라이언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TCFD 지지 선언을 계기로 내년에 별도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리적, 전환 리스크와 기회를 경영전략에 통합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이해관계자 요구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인쇄 호타이어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에 대한 지지를 20일 선언했다.

첫차 "중고차 하락세 기대, 준대형 세단으로 몰렸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중고차 성수기로 알려진 봄 시즌에 접어들면서 중고 세단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네시스 올 뉴 G80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대폭 증가했다. 첫차가 20일 발표한 올해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의 1분기 세단 검색 데이터를 살펴보면 그랜저, E-클래스 등이 속한 준대형 세단이 전체 검색량 대비 35%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쏘나타, 3시리즈 등이 포함된 중형 세단 검색량은 그보다 소폭 낮은 32%로 2위를 차지했다. 신차 시장에서는 준대형 세단의 판매량이 압도적이지만 중고차 관심도는 중형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형 세단의 중고차 가격이 하위 차급인 준중형과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보다 넓은 소비자층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첫차 앱 내 2018년식 실매물 기준, 쏘나타와 아반떼의 평균 중고가 차이는 약 260만 원이다. 뒤이어 준중형은 21%, 소형은 7%, 대형급은 5%로 가장 적은 검색 트래픽을 차지했다. 올해 중고차 소비자 관심도가 급격히 상승한 모델은 제네시스 올 뉴 G80이다. 2022년 4분기 대비, 2023년 검색량이 31% 이상 증가했다. 시장 침체로 고가 중고차의 가격 하락을 기대하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작년 4분기 대비 현재 올 뉴 G80의 2.5 GDI 모델은 13.5% 하락해 평균 700만 원씩 떨어진 시세로 거래되고 있다. 단일 모델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난 1분기 동안 누적 조회수가 많았던 차량은 벤츠의 E-클래스 5세대였다. 2위는 현대차 그랜저 IG, 3위는 5시리즈 7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2,000만 원부터 4,000만 원 사이의 준대형 세단에 관심도가 집중된 모습이다. 동일 기간 중 첫차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찜한 모델은 올 뉴 아반떼(CN7), E-클래스 5세대, 아반떼 AD 순으로 순위가 형성됐다. 조회수 부문과 비교해서는 준중형 세단이 주로 포진했으며, 1200만 원부터 2500만 원 사이에서 구매 가능한 올 뉴 아반떼(CN7)에 대한 구매 의사가 두드러졌다. 첫차 관계자는 "신차 구매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현재 상황에서, 올해 들어 중고차 가격 하락세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의 이목이 특히 준대형 세단에 쏠린 상태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kji01@ekn.kr첫차 첫차가 올해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의 1분기 세단 검색 데이터를 20일 발표했다.

아우디그룹,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우디 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618억유로, 영업이익은 무려 40% 증가한 역대 최대치인 76억유로를 기록했다. 아우디 그룹은 2022년 영업이익률에 대해 전년 10.4%에서 12.2%로 증가했으며 순 현금 흐름은 그룹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48억800만유로라고 했다. 아우디 그룹은 지난해 163만8638대의 자동차와 6만1562대의 오토바이를 고객에게 인도했으며 아우디 단일 브랜드는 161만4231대의 자동차를 인도했다. 그룹 내 브랜드인 벤틀리·람보르기니·두카티 등도 최고 실적을 냈다. 벤틀리는 전년보다 3.5% 증가한 1만5174대의 자동차를 인도하며 338만4000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고치인 20.9%였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3억8900만 유로의 두 배 가까운 7억8000만 유로였다. 두카티는 브랜드 역사 상 최대 단일 연도 인도량인 6만1562대의 오토바이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매출은 개선된 가격 포지션 덕에 24.0% 증가한 10억8900만 유로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억900만 유로, 영업이익률은 10.0%이었다. 아우디 그룹의 전기차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우디 그룹의 순수전기 모델 인도량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11만8196대를 기록해 순수 전기차 비율이 전년 4.8%에서 7.2%로 증가했다. 마커스 듀스만 아우디 AG CEO는 "우리의 진보 2030 전략은 여러 위기 상황에서도 올바른 해답을 제시한다"며 "아우디는 지속가능성과 제품 디지털화 및 전동화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하는 데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 그룹은 올해 포르쉐와 협력해 개발한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최초의 생산 모델인 Q6 e-트론 모델 시리즈를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듀스만 아우디 CEO는 "아우디 Q6 e-트론과 함께, 잉골슈타트에서 전기 모빌리티 시대가 열릴 것이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현장에 전용 배터리 조립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로써 이곳 독일에서 중요한 노하우를 구축하고 미래 현장의 직원들을 교육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kji01@ekn.kr2022 fiscal year: Record operating profit for Audi 아우디 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아우디 AG 이사회의 모습.

기아, 고객 보답 프로그램 ‘베네핏 플러스’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고객 보답 프로그램 ‘베네핏 플러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랜 시간 신차 출고를 기다려준 고객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서다. 기아 베네핏 플러스는 180일 이상 신차 출고를 기다린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기존 장기대기 출고 고객 케어 프로그램 ‘기다림, 감사 케어’ 보험 서비스를 새롭게 개선해 운영하는 것이다. 기아는 기아 베네핏 플러스 도입으로 장기대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아 베네핏 플러스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생활 밀착형 구독 서비스 옵션을 제공한다. △중기 대기(180일~269일) △장기 대기(270일~365일) △초장기 대기(366일~) 기간에 따라 구독 기간 및 선택의 폭을 강화했다. 제공되는 구독 서비스로는 △무제한 전자책 구독 서비스 ‘리디 셀렉트’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 △방송, 영화, 해외시리즈 등 영상 콘텐츠 서비스 ‘웨이브’ △EPL, 골프 등 프리미엄 스포츠 OTT ‘스포티비나우’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정기구독 서비스 ‘어글리어스’ 등이 있다. 고객은 이중 자신의 대기기간 등급에 맞는 혜택 1개를 골라 이용할 수 있다. 기아는 대기기간이 1년을 초과(366일 이상)한 초장기 대기 고객에게 구독 서비스 신청 시 기아 브랜딩 패키지가 돼 있는 꽃다발도 추가로 증정한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기다림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출고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과 고객 감사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기아를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ㅇ 기아는 고객 보답 프로그램 ‘베네핏 플러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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