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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레져 타이어’ 태백 서킷 스포츠 주행 프로모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쉐린코리아는 오는 9월30일까지 레져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태백 서킷 스포츠 주행’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대상 제품 1세트 구매 시 ‘태백 서킷 스포츠 주행 무료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1인 1일, 주중 사용이 가능하다. 공식 인증 취급점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서킷 주행 전에는 서킷에서 제공하는 기본 교육을 이수하고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미쉐린 레져 타이어 공식 인증 취급점 정보는 홈페이지와 프로모션 안내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es@ekn.kr[참고사진] 미쉐린 파워 슬릭2 주행 이미지.

트렉, 봄 시즌 할인 프로모션 ‘트렉 스프링 페스티벌’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는 다음달 28일까지 인기 제품군을 특별 할인하는 봄 시즌 프로모션 ‘트렉 스프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전기 자전거부터 산악 자전거(MTB), 하이브리드, 키즈바이크, 하이엔드 카본 제품군까지 총 24종의 다채로운 모델을 특가로 선보인다. 트렉의 인기 스테디셀러인 MTB 모델 ‘마린(MARLIN)’, 하이브리드 모델 ‘에프엑스 디스크(FX Disc)’, 키즈바이크 ‘프리칼리버(Precaliber)’ 등의 제품은 최대 20%까지 할인가로 판매한다. 또 트렉의 인기 하이브리드 모델인 ‘듀얼 스포츠(Dual Sport)’ 5세대 시리즈, 하이엔드급 카본 로드 바이크 ‘에몬다(Emonda)’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전기자전거 ‘에프엑스 플러스(FX+)’, 크로스 컨트리 MTB ‘프로칼리버(Procaliber)’ 등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헬멧 및 유니폼을 비롯한 자전거 용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진정태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 대표는 "약 4년 여 만에 마스크 없는 봄을 맞아 자전거 입문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렉을 처음 접하는 신규 고객 및 오랜 시간 트렉을 믿고 사랑해 주신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ㅇ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는 다음달 28일까지 인기 제품군을 특별 할인하는 봄 시즌 프로모션 ‘트렉 스프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 본인 차 희생해 대형사고 막은 직원에 신차·포상금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사 연구원에서 새 차와 포상금을 선물했다. 본인 차를 희생해 고속도로 대형사고를 막은 ‘의인’을 격려하는 차원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남양연구소 소속 김지완 연구원에게 신형 아반떼와 300만원을 지급했다. 지난 7일 오후 화성시 비봉 매송고속도로에서 1t 트럭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연이어 들이받는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를 목격한 운전자 김 연구원은 자신의 차량(아반떼)으로 앞을 막아 강제로 세워 멈추게 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시속 90km까지 달릴 수 있는 곳이다.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김 연구원의 기지로 인명피해와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김 연구원은 당시 방송 인터뷰에서 "언제라도 액셀을 좀 더 밟으면 급하게 발진을 할 수 있는 상황이고. 골든타임도 지켜야겠다 이런 생각도 있었다"며 "사실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가 또 자동차 안전 관련 분야다 보니까 조금 더 의미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안전성능시험1팀 소속 연구원이다. 차량의 충돌 테스트를 진행하며 더욱 안전한 차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yes@ekn.kr2023031001000526300024311 SBS 뉴스 화면 캡처. 이달 초 뉴스를 통해 현대자동차 안전 연구원이 본인 차를 희생해 대형사고를 막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테슬라, 中서 역대급 판매 기록 달성하나…하루 1300대 이상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테슬라가 올 1분기 중국 시장에서 11만대에 육박하는 신차 판매실적을 올리며 역대급 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23일 로이터통신이 중국 차이나머천트뱅크의 자동차 보험등록 기반으로 추산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총 10만6915대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371대가 팔린 것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중국에서 전기차 12만2038대를 판매하며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하루 평균 1327대 수준이다. 하루 평균 판매량으로만 비교하면 올해 1분기 판매 대수가 앞선다.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가 역대급 판매 기록을 달성한 것은 가격 할인 효과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모델 3의 경우 최저가가 당초 26만5900위안(약 4900만원)에서 22만 9900위안(약 4244만원)으로, 모델 Y는 28만 8900위안(약 5334만원)에서 25만 9900위안(약 4799만원)으로 각각 낮아졌다. 모델 Y의 미국 시장 판매 최저가인 6만 5900달러(약 8369만원)에 비하면 43% 낮아 가격 차이가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모델 Y의 가격은 국가별로 다양하지만, 대체로 6만달러(약 7619만원) 수준이고 한국에서는 8499만 9000원에 팔린다. 테슬라는 이 같은 가격 인하로 1월 중국 내 판매량이 6만6051대로 작년 12월 판매량(5만5796대)보다 18%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국 전기차 시장은 토종 브랜드의 힘이 세다. 테슬라가 가격 인하 카드로 판매량을 크게 키우긴 했지만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에서는 밀렸다. 비야디(BYD)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쑹 플러스와 세단 씰 가격을 각각 6888위안(약 131만원)과 8888위안(약 169만원) 인하했다. 결국 비야디는 지난 1~2월 다양한 전기차 출시에 힘입어 테슬라 판매보다 5배 이상 앞섰다. 또 중국승용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BYD의 시장점유율은 41%로 전년 동기 29%보다 큰 폭으로 향상됐다. 테슬라는 향후 2년 안에 모델3과 모델Y의 신형 모델을 출시해 쇄신에 나설 계획이다. 테슬라는 더 좋은 승차감을 위해 지난 1월 중국제 모델 Y의 서스펜션 시스템을 개선하기도 했다. 또 저가형 전기차인 ‘모델 2’를 준비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가격 경쟁에 불을 붙인 만큼 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본다"며 "테슬라가 앞으로도 가격 인하 전략을 펼친다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그치지 않고 기존 완성차 업체들에게도 위협이 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kji01@ekn.krTESLA-PRICES/PROFITS (via REUTERS) 테슬라가 올 1분기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10만6915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전기차 시대 대비" 車 업계 사명변경 열풍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자동차·이차전지 기업들이 회사 ‘간판’을 유행처럼 바꾸고 있다. 기존 사명이 미래 전동화 시대를 대비하는 회사 비전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0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으로 바꾸기로 결의했다. △경쟁력 있는 소재(Materials)를 통해 △세상의 변화(Movement)를 이끌며 △풍요로운 미래(Future)를 만들어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Management)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포스코 계열사들은 이전까지 철강 관련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는 친환경 미래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화학과 에너지소재 글로벌 리딩 컴퍼니’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100년 기업의 새 미래를 성공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여정을 이름을 새롭게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는 전날 간판을 이브이시스(EVSIS)로 바꿔 달았다. 전기차 충전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는 업체다. EVSIS는 EV(전기차)와 OASIS(오아시스)의 합성어다. 지난해 8월 이회사가 선보인 전기차 충전 통합운영플랫폼의 이름이기도 하다.EVSIS는 향후 충전기 제조부터 플랫폼, 충전소 운영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오영식 EVSIS 대표는 "국내 최초 전기차 충전기 제조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미래에 대한 비전과 고객 만족에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며 "새로운 이름에 걸맞게 고품질의 충전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삶에 오아시스 같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롯데그룹 품에 안진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14일 임시 주총을 열고 명함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새로 팠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0월 2조7000억원을 투자해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국내 대표 동박 생산 기업이다. 롯데가 차세대 먹거리로 삼고 있는 전기차 이차전지 소재 관련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쌍용차 역시 전날 주총을 통해 사명을 35년만에 바꿨다. 모기업 정체성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Mobility)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KG 모빌리티’로 정했다.모빌리티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와 판매에 국한하지 않고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 개발과 적용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이동성 서비스 제공을 집약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KG 모빌리티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Go Different. KG MOBILITY’도 공개했다. 이는 쌍용차가 지금껏 달려왔던 길 그리고 앞으로 도전해 나갈 미래 방향성을 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과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기아차는 지난 2021년 간판에서 ‘차’를 떼고 기아로 명함을 바꿨다.yes@ekn.kr자료사진.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

삼천리자전거, 도심형 전기자전거 ‘팬텀 데이지’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천리자전거는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전기자전거 ‘팬텀 데이지’의 2023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페달 보조 방식의 ‘PAS(Pedal Assist System)’와 모터의 힘으로만 주행이 가능한 ‘스로틀(Throttle)’ 겸용 모델과 PAS 전용 모델 두 가지로 나왔다. 1회 충전으로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대용량 슬라이딩 배터리를 장착했다. 신제품은 브레이크 레버 작동 시 모터 동력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일체형 모터 전원 차단 센서와 디스크 브레이크를 탑재해 제동력을 강화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엄지손가락으로 간편하게 변속이 가능한 썸 시프터도 갖췄다. 색상은 ‘라벤더’와 ‘베이지’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20만원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전기자전거 이용이 대중화되면서 다양한 목적으로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팬텀 데이지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만큼, 이번 신제품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yes@ekn.kr[이미지2] 삼천리자전거 팬텀 데이지

"전기차 폐배터리는 ‘제2의 원석’···전략물자화 대비해 공급선 확보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전기차 폐배터리의 ‘전략물자화’에 대비해 공급선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김유정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에게 분석을 의뢰해 발표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산업의 원료조달 효과성 분석’ 보고서를 23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이 늘게 되는 2035년 이후에는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원료의 자체 조달분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2045년에 수산화리튬 2만t, 황산망간 2만1000t, 황산코발트 2만2000t, 황산니켈 9만8000t 가량을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회수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는 해당원료의 작년 수입량 대비 28%, 41배, 25배, 1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들은 모두 양극재 핵심원료이나 니켈·코발트·망간이 주로 투입되는 전구체(양극재 제조를 위한 중간재)는 대부분 완제품 형태로 수입되기 때문에 리튬의 수입량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 보고서는 환경부의 ‘2030년 전기차 보급 목표’를 토대로 2030년까지의 국내 전기차 보급량을 설정하고 그 때까지의 추세선을 2040년까지 적용해 폐배터리 발생량을 추정했다. 변인 통제를 위해 국내 보급 전기차의 폐배터리만을 재활용 대상으로 했다. 스크랩 재활용 및 폐배터리 수출입분은 제외했다. 또 폐배터리 처리를 재사용(ESS, 소형운송기 배터리 등)과 재활용으로 구분하고, 재사용된 폐배터리는 제품화 돼 내구연한만큼 사용된 이후에 재활용되는 것으로 간주했다. 이를 토대로 연간 재활용될 폐배터리 양을 추정한 결과 2030년 1만8000t(4만개), 2035년 9만 t(18.4만개), 2040년 22만5000t(40.6만개), 2045년엔 41만6000t(63.9만개)으로 나타났다. 폐배터리 41만6000t에서 수산화리튬 2만t, 황산망간 2만1000t, 황산코발트 2만2000t, 황산니켈 9만8000t이 회수될 수 있다는 뜻이다. 대한상의는 "폐배터리 수출입물량과 스크랩을 얼마나 잘 관리하고 확보하느냐에 따라 재활용의 원료조달 효과성은 달라질 수 있다"며 "폐배터리 재활용산업은 경제적 효과 뿐 아니라 환경보호와 공급망 안정화, 미국과 EU의 무역규제 대응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2045년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회수 가능한 수산화리튬 2만t이 약 63만개의 NCM811 배터리를 새로 만드는 데 필요한 양이라고 분석했다. 배터리 1개 용량을 2030년 이후 주로 보급될 예정인 100kWh로 가정했을 때 63만개의 용량은 63GWh다. 현재 국내 이차전지 생산능력(32GWh)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NCM622 모델로는 56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 NCM622는 니켈·코발트·망간이 6:2:2, NCM811은 8:1:1로 함유된 배터리 규격을 뜻한다. 황산코발트를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NCM622 43만개, NCM811 97만개를 제조할 수 있다. NCM811이 NCM622에 비해 코발트 함량이 적어 더 많은 제작이 가능하다. 보고서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광산 투자에 비유했다. 2025년부터 2045년까지 확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 순금속 기준 누적회수량을 연 단위로 환산했을 때 리튬은 2만4000t, 코발트는 3000t, 니켈은 1만4000t 수준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가 2006년 투자했던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광산의 연간 코발트 생산량이 4000t이고, LG에너지솔루션이 호주 QPM 지분투자로 확보할 예정인 코발트와 니켈이 각각 연 7000t 수준이다. 이를 감안하면 폐배터리 재활용이 소위 ‘도시광산’으로서의 가치를 갖기에 충분한 셈이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폐배터리의 안정적 수입선 확보와 재활용 기술의 고도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배터리 재활용 설비용량은 작년 3만7000t에서 2027년 16만8000t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 재활용될 것으로 추정되는 전기차 폐배터리 양은 약 3000t으로 설비용량의 2%에 불과하다. 2030년까지 16만8000t의 설비용량을 유지한다고 가정해도 처리량은 설비용량의 11% 수준에 그친다는 의미다. 100%를 달성하려면 15만t 분량의 폐배터리 또는 스크랩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할수록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핵심원료 회수량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 폐배터리 수거·확보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적극 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국들이 역내 재활용 생산을 정책화하고 있는 만큼 폐배터리 자체가 전략물자화 될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은 폐배터리를 ‘제2의 원석’, ‘도시광산’으로 인식하고 공급선 확보에 적극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es@ekn.krcatsASDF3333333333

혼다코리아, 장애인 가족 초청 영화 관람 문화 활동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혼다코리아는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함께 장애인 가족 80여 명을 초청해 무료 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점에서 진행됐으며, 장애인과 가족 80 여명을 초청해 최신 개봉 영화 ‘멍뭉이’를 관람하고 특별 제작된 기념품과 간식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혼다의 기본 이념 중 하나인 인간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협업하여 장애인의 물리적·심리적 제약을 해소하는 맞춤형 영화 관람을 지원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장애가 있는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혼다코리아의 지원으로 이렇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편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마을공간공유복지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혼다코리아는 지역 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혼다]장애인 가족 초청 영화 관람 문화 활동 지원 혼다코리아가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점에서 무료 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기아-어드벤트, 초고온형 수소 연료전지 기술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고온형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 생산 업체 ‘어드벤트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수소 사회 대중화를 위해 손잡는다. MEA는 수소연료전지에서 산소와 수소간 결합을 통해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부품이다. 현대차·기아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어드벤트 본사에서 초고온 수소 연료전지용 MEA개발을 위해 어드벤트사와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드벤트는 미국의 수소연료전지 전문 소재 생산 업체다. 고온형 연료전지용 MEA 생산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내년 말까지 초고온 수소 연료전지용 MEA 및 스택의 핵심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최대 200℃에서 정상 작동되는 초고온 연료전지 시스템은 100℃ 이하에서 구동하는 저온형 연료전지에 비해 안정적이며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연료전지가 향후 항공, 선박 등 대형 이동수단의 차세대 친환경 동력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초고온에서도 작동하는 수소 연료전지 기술은 친환경 모빌리티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상용화된 저온형 수소 연료전지는 높은 가격대의 백금 촉매를 기반으로 많은 양의 수분을 공급하는 가습기가 필요하다. 반면 초고온형 연료전지는 비교적 적은 양의 촉매로도 구동이 가능하며 별도의 가습 장치가 필요 없어 시스템 단순화가 가능하다. 공동 개발에서 현대차·기아는 자체 개발한 이온전달소재 및 촉매를 어드벤트에 공급한다. 어드벤트는 이를 활용해 초고온 연료전지 구동에 필요한 MEA 생산과 공정 기술을 지원한다. 생산된 소재는 개발 단계별로 성능을 교차 검증한다. 홍승현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장(상무)은 "탈탄소화를 목표로 양사의 연료전지에 대한 노하우 및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초고온 연료전지의 핵심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현대차·기아의 소재 기술 전문성을 입증하고 최고 수준의 고온 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고온 응용분야에서 연료전지 기술을 보다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실리스 그레고리우 어드벤트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온실가스 감축에 큰 영향을 줄 혁신적인 고성능 연료전지 솔루션 구축이라는 현대차·기아의 목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ㅇ 2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어드벤트 본사에서 체결된 초고온 연료전지용 MEA 공동 개발 협약식에서 홍승현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장(왼쪽)과 짐 코페이 어드벤트 테크놀로지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위치한 ‘주니어 캠퍼스 포털’을 새롭게 단장해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 자리잡은 BMW 주니어 캠퍼스는 초등학생 대상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으로 포털, 실험실, 워크숍 총 3가지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 중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주니어 캠퍼스 포털은 인터렉티브 미디어 기술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친환경 자동차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전날 진행된 오픈식에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 관계자와 함께 ‘함께걷기 로뎀나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5명이 참석했다. 참석 학생들은 주니어 캠퍼스 포털을 직접 체험하며 친환경 감수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니어 캠퍼스 포털 체험 학생은 중앙에 위치한 미디어 테이블에서 교육 영상을 시청한 후, 나만의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하게 된다. 이어 대형 미디어월에서 성능 테스트 및 친환경 에너지 획득 미션을 수행하고 나면 설계한 친환경차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고 수료증을 발급받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은 보다 쉽고 재밌게 친환경 자동차를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포털은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 5일 운영되며 보호자와 동반하는 초등학생(8세~13세)이라면 누구나 다음달 5일부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kji01@ekn.kr사진-BMW 코리아 미래재단, BMW 드라이빙 센터 22일 진행된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주니어 캠퍼스 포털’ 오픈식에 BMW 코리아 미래재단 관계자와 ‘함께걷기 로뎀나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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