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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미래테크 진로탐구’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전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스파이어링 클래스의 ‘미래테크 진로탐구’ 분야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테크 분야 개념교육과 실습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진행되는 미래테크 수업은 △메타버스 △AI △드론 △3D프린팅 △양자컴퓨터 △아두이노 6가지 과목 중 선정된 학교에서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교육은 각 과목에 관한 기본 지식교육 및 실습과 이와 관련된 진로직업 탐구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지방 및 도서산간지역 학생 우선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미래테크 부문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지방권 학생들의 진로교육 불평등의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테크 분야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이와 별도로 청소년들의 자립을 테마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진로쌤’, ‘유스버스’, ‘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드림커넥트’와 함께 진행하며 전국 중학교(60개 학급) 140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다. 심사를 거쳐 5월부터 9월까지 찾아가는 교육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모집 포스터내 큐알코드를 스캔해 참고하면 된다. yes@ekn.kr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미래테크 진로탐구’ 모집 포스터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미래테크 진로탐구’ 모집 포스터

홍은표 현대차 영업이사, 누적 5000대 ‘판매거장’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홍은표 천안북부지점 영업이사가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다. 지금까지 단 17명만 이름을 올렸다. 홍 영업이사는 지난 1988년 현대차에 입사해 35년만에 18번째 판매거장에 등극했다. 홍 영업이사는 "믿음과 성실함, 꾸준함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한 것이 판매비결"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영업 현장에서 최고의 노력과 열정으로 고객 감동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가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 주자가 되는데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전국 판매왕 및 더 클래스 어워즈 제도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5000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영업 현장에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1) 현대차 홍은표 영업이사 누적 판매 5000대를 넘겨 ‘판매거장’에 등극한 홍은표 현대차 천안북부지점 영업이사.

국산차 수출단가 평균 3000만원 육박…역대 최고수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의 자동차 수출 단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익성 높은 레저용차량(RV)과 고가 부품이 많은 친환경차 수출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자동차 1대당 수출 가격은 2만1276달러(약 2810만원)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1만5147달러(약 1998만원)에서 5년 만에 40.5% 오른 수치다. 올해 들어서는 2월 평균 수출 단가가 2만2515달러(약 2970만원)로 작년 평균을 웃돌았다. 지난해 자동차 수출 대수(230만333대)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데 비해 수출 금액(489억4105만달러·약 64조5780억원)은 같은 기간 18% 늘어 수출이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달성하고 있다. 이는 세단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RV차 판매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는 추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RV 수출(164만5773대)은 전년보다 14.4% 증가했고, 전체 승용차 수출에서 RV 모델 비중도 2017년 56.8%에서 지난해 74.2%로 커졌다.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도 배터리와 각종 전자장비 등 상대적으로 고가 부품을 사용해 내연기관차보다 수출 단가가 높아 수출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대표 전기차 아이오닉5는 7만1380대 수출돼 전년(4만3237대) 대비 65.1% 늘었고, 기아 EV6의 수출량(5만8414대)은 전년(1만8354대)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현대차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 등 전용 전기차와 니로, 레이, 코란도 등의 전동화 모델도 각국 시장에 진출해 있다.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수출 단가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지도 관심이다. 올 하반기 해외 출시 예정인 EV9의 권장소비자가격은 5만달러 후반(약 6600만원)에서 7만달러(약 9240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세우며 선전한 자동차 산업이 올해에도 수출 견인차 역할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보다 64.2% 증가한 65억2000만달러로, 2월(56억달러)에 세운 역대 최고 기록을 한 달 만에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4.2% 늘어난 수치다. kji01@ekn.kr2023_오토랜드광주 1공장 (14) 국내 완성차업계의 자동차 수출 단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아 오토랜드광주 1공장의 모습.

캐딜락, 소방차용 후방 안전 경고등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캐딜락이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3500만원 상당의 소방차용 후방 안전 경고등 13개를 한국소방산업협회를 통해 전남소방본부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캐딜락이 2019년부터 5년 연속 이어오고 있는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은 GM 그룹 차원에서 추구하는 ‘3-Zero(교통사고 제로, 배출가스 제로, 교통체증 제로) 비전’ 중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사회를 위해 영웅적 활동을 펼치는 소방관들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캠페인이다. 특히 캐딜락은 지난해 브랜드 120주년을 맞아 에스컬레이드 홍보대사 김연경 선수외 다수의 레전드 스포츠 스타가 포함된 ‘팀 캐딜락’ 전원이 참가한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 시즌2’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한정판으로 판매한 ‘120주년 스페셜 패키지’와 브랜드 컬렉션 제품 판매 수익금을 더해 35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캐딜락은 소방관들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하자는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의 취지를 살려 소방차용 후방 안전 경고등을 기부품으로 결정했다. 소방차 후방 상단에 설치되는 양방향 유도등 및 안전 경고등은 직관적인 시그널을 통해 긴급 소방 상황 시 출동용 소방차들과 주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kji01@ekn.kr캐딜락_안전 경고등 기부_단체사진 캐딜락이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 일환으로 소방차용 안전 경고등을 전남소방본부에 기부하며 기부품 전달을 위한 행사를 지난 7일 순천소방서에서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이은정 캐딜락 코리아 마케팅 담당 부장(맨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박종원 한국소방산업협회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외 순천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승기] 현대차 세단의 진화 "그랜저가 그랜저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선호도가 더 높은 국내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연이어 꿰차고 있다. 올해 1분기 판매량은 2만9864대. 월평균 1만대 가까이 팔리며 준대형 세단의 새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 3.5 가솔린 모델을 시승했다. 우선 미래지향적인 얼굴이 눈길을 잡는다. 이전 세대 모델과 완전히 달라진 외관이다.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가 포인트다. 독특한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그랜저만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후면부는 슬림한 라인의 리어 콤비램프와 함께 볼륨감이 강조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5035mm, 전폭 1880mm, 전고 1460mm, 축거 2895mm 등이다. 이전 모델보다 길이와 축간 거리가 각각 45mm, 10mm 길어졌다. 과거 대형 세단으로 여겨졌던 ‘길이 5m’를 넘겼다는 게 눈길을 잡는다. BMW 5시리즈보다도 길이가 70mm 더 길다.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5종의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선보인 것도 특징이다. 1세대 그랜저의 휠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20인치 고휘도 스퍼터링 휠’을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추가해 운영한다. 실내는 넓다.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통합해 시야가 탁 트인 기분이다. 중앙 하단에는 10.25인치 대화면 통합 공조 조작장치를 넣었다. 100% 터치로 이용할 수 있다. 덕분에 센터페시아에 조작 버튼이 최소화됐다.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변속 레버가 스티어링 휠 오른쪽으로 위치해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1세대 그랜저 느낌을 살린 ‘원 스포크 스타일’ 스티어링 휠도 이 차의 매력포인트다. 현대차는 그랜저 내·외장 곳곳에 △항균처리된 인조가죽 △천연염색이 적용된 나파가죽 △친환경 안료 컬러 등 지속가능한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6.6kg·m의 힘을 발휘한다. 18인치 기준 10.4km/L의 공인복합연비를 인증받았다. 가속 능력은 안정감에 초점을 맞춘 듯하다. 확 치고나가는 맛보다는 탑승자가 조용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 그랜저에는 △노면 소음 저감 기술인 ANC-R(Active Noise Control-Road)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도어 3중 실링 구조 △분리형 카페트 △흡음 타이어 등이 장착됐다.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자세를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특히 커브 구간에서 차체가 바닥에 딱 달라붙는 느낌이 강해졌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탑재한 것도 승차감 향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방 카메라 및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방의 노면 정보를 미리 인지하고 이에 적합한 서스펜션 제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효율성이 상당히 향상됐다. 정속주행을 할 경우 기존 복합연비보다 20~30% 이상 높은 실연비를 확인할 수 있다. 엔진은 속도와 분당 회전수(RPM)에 따라 간접분사(MPI) 또는 직접분사(GDI) 방식을 선택해 연료를 최적으로 분사해준다. 차량 운전 조건에 맞춰 냉각수온 최적화 제어를 해주는 통합 유량 제어 밸브 기술도 적용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안전 하차 보조(SEA) △후측방 모니터(BVM)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전방·측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같은 편의 기능 역시 장착됐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앞차와 거리 조절을 넘어 끼어드는 차량을 인지하는 능력도 향상된 듯하다. 앞차와의 거리 조절도 속도와 주행환경 등을 감안해 능동적으로 한다. 이미 베스트셀링카로 이름이 높은 차다. 신형 그랜저로 돌아오며 스타일은 살리고 기능은 늘었다. 가족용 뿐 아니라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을 원하는 오너 드라이버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그랜저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3716만원에서 시작된다. yes@ekn.kr221019 (사진3)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221114 (사진1)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세계 최초 출시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221114 (사진8)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세계 최초 출시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221019 (사진6)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221114 (사진4)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세계 최초 출시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221114 (사진7)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세계 최초 출시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221019 (사진4)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221114 (사진2)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세계 최초 출시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벤츠, AET 16기 교육생 모집…"차세대 전기차 전문가 양성"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28일까지 전기차 분야 우수 정비인력 양성 프로그램 ‘AET(Automotive Electric Traineeship)’ 1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벤츠 AET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전문 정비 인력 양성 프로그램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를 전기차 전문 교육 과정으로 개편한 것이다. EQ 차량에 대한 작업안전관리 및 구동시스템, 고전압 배터리 제어시스템 및 냉각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정비 등 총 20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 및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약 14주간의 이론교육과 40주간의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벤츠 공인 고전압 전문가(HV Level3)을 비롯한 다수의 공인 인증 및 자격이 부여된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및 서비스센터 채용 기회도 주어진다. yes@ekn.kr[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ET 16기 교육생 모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ET 16기 교육생 모집 포스터.

기아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6일 원스톱 복합 거점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관했다. 전시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차량 정비 서비스, 브랜드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곳이다.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 대비 약 1.5배 더 확장된 복층의 고객 경험 공간이 마련됐다. 기아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 전용 디지털 상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기아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한 후 스토어에 방문 시 대기시간 없이 바로 현장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입력된 관심 차종 데이터를 통해 개인화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브랜드 체험 콘텐츠는 기아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ADAS)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뉴테크 시뮬레이터’가 운영된다. 약 260인치의 거대 LED 스크린을 통해 차종별 ADAS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요소를 접목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의 모빌리티 구독형 서비스인 ‘기아 플렉스(Kia Flex)’를 경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아 플렉스 존’이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운영된다. 기존 탁송 방식의 기아 플렉스 서비스와는 다르게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구독한 차량의 픽업 및 반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차량 성능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에 다채로운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심형, 자동차 전용도로 등 인천 지역에 특화된 시승 프로그램 △자율 시승 △하이브리드 시승(시승 전문 인스트럭터와의 동승 시승 및 비동승 시승 결합) △야간 시승 △패밀리 시승 등 고객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기아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고객들이 일상시간 종료 후에도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야간 무인 매장으로 운영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단순히 차량을 관람하는 전통적인 전시장에서 시승, 구매, 서비스, 브랜드 체험까지 동시에 경험해볼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복합거점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추후 지속적으로 디지털 기반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1)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_외관전경 기아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 외관

KG 모빌리티, 국내 최초 온라인 라이브 경매 이벤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라이브 쇼카(Show Car)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9일 ‘2023 서울모빌리티쇼’ KG 모빌리티관에서 개최된다. 국내 경매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Grip)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경매 시작가는 풀 드레스업 비용을 제외한 차량 가격의 90% 수준에서 시작한다. 경매의 첫 번째 모델은 오프로드 레이싱 콘셉트로 드레스업한 ‘토레스’다. 차량가격 3540만원+드레스업 1304만원 등 총 4844만원이다. 두 번째 경매의 ‘토레스’는 캠핑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차량가걱은 4104만원이다. 9일에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2대를 경매한다. 김광호 KG 모빌리티 국내사업본부장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토레스·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8일_경매1_토레스_오프로드_레이싱 8일 경매에 소개되는 토레스 오프로드 레이싱

현대차·기아, SDV 전환 가속화 위해 ‘드림팀’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업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소프트웨어 개발 연합체를 구성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6일 마북 인재개발원에서 현대차그룹 계열사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등 총 17개 사와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현대차그룹 모델 기반 개발(MBD)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고도화된 SDV 개발을 위해서는 기능 집중형 아키텍처(Domain Centralized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차량 내부의 다양한 전자장치들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수적이다. 과거에는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이후 각각의 하드웨어에 적용해가며 오류를 개선하는 과정을 거쳤다. MBD 기반의 개발 모델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검증이 가능해 개발 기간 단축과 품질 향상 등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그룹 MBD 컨소시엄은 소프트웨어 및 가상 개발 환경 구축에 대한 투자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개발 솔루션의 표준화와 공유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발 체계를 한층 빠르게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개발 시스템에 대한 통일성 확보는 각 사가 개발한 제어 소프트웨어가 보다 유기적으로 통합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소시엄에는 차량용 제어기 개발사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및 가상검증 기술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현대트랜시스 △현대엔지비 △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로버트보쉬(Robert Bosch)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 △HL만도 △디스페이스(dSPACE) △매스웍스(MathWorks) △슈어소프트테크(SureSoft Tech) △시높시스(Synopsys) △아이피지오토모티브(IPG Automotive) △이타스(ETAS) △컨트롤웍스(ControlWorks) △벡터(Vector) 등이 함께한다. 컨소시엄은 제어기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그룹’과 전문기술을 지원하는 ‘기술그룹’으로 구분해 상호 전방위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용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차량제어개발센터 부사장은 "SDV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기술력 바탕의 발 빠른 시장 대응이 필수"라며 "우수한 협력사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상호 기술교류를 통한 동반성장을 통해 보다 진보된 SDV를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6일 마북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현대차그룹 MBD 컨소시엄 MOU 6일 마북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현대차그룹 MBD 컨소시엄 MOU 체결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엠 ‘환율효과’ 등 힘입어 지난해 흑자전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해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6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경영진과 팀장급 이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재무실적과 2023년 사업 전망을 공유하는 경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작년 매출 9조102억원, 영업이익 2766억원, 당기순이익 2101억원을 기록했다. 에이미 마틴 한국지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작년 흑자 전환은 우호적 환율, 수출 증가, 가격 강세, 반도체 가용성 확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 노력에 따른 결과"라며 "올해는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의 지속적 상승과 비우호적 환율 변동성으로 재무 성과에 도전적인 환경"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올해 주요 과제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신모델들의 성공적인 내수시장 출시 △부평·창원공장에서 연 50만대 규모의 안정적 생산 증대 △원자잿값·물류비 상승을 감안한 비용 절감 △내수시장 수익성 확대를 위한 수입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제시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2018년의 경영 정상화 약속을 이행하고 매년 적자 폭을 줄여 나가면서 한국 사업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의 과제는 외적 요인에 관계없이 지속가능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토대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_General Motors(GM)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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