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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 체험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어린이날 연휴인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잔디광장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친환경 캐릭터 ‘순로기’와 고객들이 함께 하는 ‘볼보 빌리지’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맑은 공기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볼보 빌리지’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멜로망스, 10cm, 김태우 등 아티스트 초청 특별 공연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특히 볼보자동차의 친환경 캐릭터 ‘순로기’의 15m 대형 인형과 리사이클 페이퍼 아트로 구현해 낸 하연우 작가의 순로기 리사이클 포토존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여기에 해당 순로기 포토존을 촬영한 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준비된 프로그램으로는 전자 패드를 통해 색칠한 순로기를 LED 화면에 구현하는 ‘인터랙티브 드로우 프로그램’과 친환경 에코백 DIY, 순로기 인형 뽑기 게임,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매직쇼, 버블쇼 등도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스웨덴식 휴식인 ‘피카 타임’처럼 행사장 내 설치된 파라솔과 피크닉 매트에서 다양한 스낵과 음료까지 맛볼 수 있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전무는 "저희 친환경 캐릭터인 ‘순로기’를 중심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제시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와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을 많은 고객과 나누고자 볼보 빌리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야외 광장에서 가족, 연인, 혹은 친구 등 소중한 분들과 함께 볼보 빌리지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볼보 빌리지 행사 참가는 볼보 라이프스타일 숍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오는 28일에 공지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볼보 라이프스타일 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i01@ekn.kr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어린이날 연휴인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잔디광장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친환경 캐릭터 ‘순로기’와 고객들이 함께 하는 ‘볼보 빌리지’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로드벤처 AT52’ 제품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콘셉트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이다.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수상 제품인 ‘로드벤처 AT52’는 돌길, 진흙길 등 험한 북미의 오프로드 지형에 강한 성능을 갖춘 온 & 오프로드 겸용 타이어로 픽업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지프 운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트레드의 센터블록 지그재그 디자인을 통해 오프로드 성능을 향상시키고, 하이테크놀로지(구조 및 신소재)를 통한 내구력 및 견인력을 강화시키며 온·오프로드 모든 지형 및 기후조건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이드월에는 사이드월 보호 블록 디자인을 적용시켜 강인한 이미지를 연상시킴과 동시에 외부 자극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타이어 손상을 최소화하고 펑크에 의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은 "금호타이어의 로드벤처 AT52는 금호타이어의 대표 온/오프로드 타이어로서 오프로드 차주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지난달 유럽 유력 전문지 아데아체와 아우토 빌트, 스포츠 오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금호타이어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인정받으며 제품 역량을 입증 받고 있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 금호타이어_레드닷디자인어워드 수상(AT52) 금호타이어가 ‘로드벤처 AT52’ 제품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토요타, 대한장애인체육회 5000만원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토요타자동차 본사는 2015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의 메인 스폰서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스포츠맨십에서 영감을 받아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에 도전하자는 의미의 글로벌 태그라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토요타는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1년간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 및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훈련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4회 항저우 아시아 패러게임의 한국팀 공식 스폰서로 경기 활동 및 현지 생활을 지원하고, 11월에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메인 스폰서로도 참여한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장애인 선수들의 불가능에 대한 도전을 응원하며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올해 열리는 제4회 항저우 아시아 패러게임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한국토요타자동차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업무협약식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이 지난 19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올해 中서 10억달러 수주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만나 올해 10억달러 수주액을 달성한다는 게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18일부터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상해모터쇼’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전장, 전동화 등 양산 가능한 신기술 24종을 선보이고 있다. 미래형 통합 칵핏 솔루션(M.Vics 4.0), 인캐빈 센싱, 전자식 조향시스템(Steer by Wire), 홀로그램 AR HUD 등을 전시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상해 모터쇼를 중국 현지 수주를 확장하는 사업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BYD, BMW, 스텔란티스 등 80여개 완성차 고객사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임원 약 200명을 초청해 프라이빗 부스에서 수주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고객사의 요청 사항과 관심 품목 등을 파악해 개별 미팅 안건을 확정하고 전시 콘텐츠를 선정하는 등 사전 준비를 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수주 활동을 할 경우에 상품 기획부터 개발, 수주 이후 양산에 이르기까지 현지에서 일관된 대응이 가능한 조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올렸다. 이는 코로나 봉쇄 정책과 반도체 수급난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지 조직의 유기적 협업과 안정적인 양산 대응 역량으로 고객 신뢰도를 높여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모터쇼 기간 중인 19일에는 중국 현지 언론 등을 초청해 프레스 발표회도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서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기차 핵심 부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영업부문장 부사장은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빠른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제품 경쟁력과 안정된 현지 영업, 생산 조직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2023 상해모터쇼 현대모비스 부스2 2023 상해모터쇼 현대모비스 부스 전경.

벤츠 전기차 vs BMW 수소차…친환경車 승자 누가될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수입차 업계 1, 2위를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친환경차를 두고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벤츠는 올해 정통 전기차를 내세우고 있고, BMW는 수소연료전기차(FCEV)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 10일 고성능 전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는 최신 리튬 이온 기술을 사용해 제조된 90.56kWh의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최대 354km(국내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170kW까지의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EQE 53 4MATIC+ 는 최고 출력 460kW 및 최대 토크 950N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5초가 소요돼, 현존하는 메르세데스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도를 자랑한다.올해 초엔 중대형 전기 SUV ‘더 뉴 EQS SUV’ 국내 출시했다. 더 뉴 EQS SUV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럭셔리 SUV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는 스탠다드 모델로 ‘더 뉴 EQS 450 4MATIC SUV’와 ‘더 뉴 EQS 580 4MATIC SUV’가 출시됐다.더 뉴 EQS 450 4MATIC SUV와 EQS 580 4MATIC SUV에는 모두 107.1kWh 용량의 배터리와 벤츠의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각각 최대 459 km 와 447km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EQS SUV에 탑재된 배터리는 최대 200kW까지의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급속 충전 시10%에서 80%까지 약 31분 안에 충전할 수 있다.BMW는 수소연료전지 모델로 친환경차 경쟁에 나선다. BMW코리아는 지난 12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 센터에서 BMW의 FCEV iX5 하이드로젠을 공개했다. BMW 그룹은 탄소 배출 없는 개인 모빌리티의 추가적인 선택지로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MW X5를 기반으로 개발된 BMW iX5 하이드로젠 파일럿 모델은 수소연료전기차(FCEV)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수소연료전지 기술은 향후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모빌리티를 위한 BMW 그룹의 드라이브 트레인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BMW 그룹 수소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위르겐 굴트너 박사는 "BMW는 기존의 내연기관, 전기차 뿐만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수소연료전지차 역시 선택지에 두고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kji01@ekn.kr벤츠는 지난 10일 고성능 전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1월 중대형 전기 SUV ‘더 뉴 EQS SUV’ 국내 출시했다.BMW코리아는 지난 12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 센터에서 BMW의 FCEV iX5 하이드로젠을 공개했다.

벌써 夏鬪 전운···IRA에 치인 현대차그룹 ‘노조리스크’ 공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에 벌써부터 하투(夏鬪) 전운이 감돌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낸데다 올해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 노동조합이 임단협에서 과도한 요구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회사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원인이 노조에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상황이라 시장 이목이 집중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르면 다음달 2023년 임단협 상견례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올해 임금협상만 한다. 각 회사 노조는 이에 앞서 사측에 전달할 요구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 쟁점은 ‘정년 연장’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의 경우 일찍부터 만 60세인 정년을 65세로 늘리자고 주장해왔다. 그동안은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등에 주목했지만 노조 내 주류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정년이 대거 가까워진 만큼 올해는 강경한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올해 기준 현대차 노조 가입 인원은 4만4000여명이다. 이 중 1만명 가량은 향후 3년 이내에 정년이 된다. 회사 실적이 좋다는 것도 오히려 ‘노조리스크’를 자극하는 대목으로 꼽힌다. 양사는 지난해 각각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우며 성장했다. 올해 1분기의 경우 국내 상장 기업 중 영업이익 1·2위를 현대차·기아가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대차는 2조6000억원, 기아는 2조1000억원 가량 영업이익이 예상된다.잡음은 벌써 새나오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4일 울산 4공장을 약 3시간 가량 세웠다. 시간당 생산대수를 높이자는 사측 제안에 반발해서다. 아산공장 역시 인원 충원 문제로 노조가 반발해 4시간30분 정도 공장이 멈춘 적 있다. 아산·울산공장은 현대차 글로벌 생산시설 중 임금은 가장 높지만 생산속도는 가장 느린 곳을 지적받고 있다. 문제는 노조가 정년 연장이나 기본급 인상 등을 무리하게 요구할 경우 사측이 느낄 부담이 상당하다는 점이다. IRA 대응이나 중국 시장 재공략 등 경영 변수가 어느 때보다 많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달 열린 제55기 정기주주총회 자리에서 "고금리와 경기 침체에 따른 자동차 수요 둔화와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일각에서는 미국 정부가 IRA 세부 지침에 따라 선정한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에 현대차·기아 차종이 빠진 것도 ‘노조리스크’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양사는 단체협약 내용에 따라 노조의 ‘허락?’ 없이는 해외 투자를 할 수 없다. 신차종 양산 시 투입인력과 생산량을 노조와 미리 협의해야 한다는 ‘족쇄’도 있다.회사 안팎에서 노조의 힘이 너무 막강하다며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당장 활로를 찾기는 힘들어 보인다. 정부의 ‘노동 개혁’ 의지가 강력하다고는 하지만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나오지 않고 있다. 컨베이어 벨트 방식으로 운영되는 자동차 공장 특성상 편법 파업에 취약하다는 구조적 약점도 있다. 현대차·기아 노조는 사측과 갈등을 겪을 때 일부 시설을 쇠사슬로 묶는 등의 파업을 벌이기도 한다.업계 한 관계자는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거나 노조에 무조건 책임을 넘기는 등 흑백논리 대신 회사 발전을 위한 논의를 해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yes@ekn.kr자료사진. 현대차 아산공장 생산라인.

현대차, 의료용 착용로봇으로 보행 재활치료 돕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이동약자들의 신체 한계 극복 및 이동성 개선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19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에서 ‘보행재활 로봇치료 및 연구협력을 위한 착용로봇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서울아산병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보행장애 환자 대상 보행재활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의 의료용 착용로봇을 활용해 향후 약 2년간 하반신 마비 환자의 재활치료 및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 총 2대의 의료용 착용로봇을 기증했다. 아울러 지난 5일 동일한 내용의 MOU를 국립재활원과도 체결했다. 2년간 보행재활 지원 프로그램에 현대차의 착용로봇을 활용하고 관련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두 병원과의 협력에 사용되는 착용로봇은 현대차의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엑스블 멕스(X-ble MEX)’다. 보행이 어려운 이동 약자의 하지 근육 재건 및 관절 운동을 돕는 의료용 착용로봇이다. 현대차는 착용로봇 통합 브랜드 ‘엑스블(X-ble)’의 상표를 등록하고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의료 및 산업 등 여러 분야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브랜드 ‘엑스블(X-ble)’의 첫 제품인 ‘엑스블 멕스(X-ble MEX)’는 걷기, 서기,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 좌우 회전 등 5개의 동작을 지원한다. 착용자의 신체조건에 맞춰 로봇의 부분별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앉아있는 상태에서도 착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모빌리티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착용로봇 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를 적극 접목해 이동약자들의 이동성 개선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yes@ekn.kr19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 ‘보행재활 로봇치료 및 연구협 19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 ‘보행재활 로봇치료 및 연구협력을 위한 착용로봇 기증식’에서 이정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랩장 상무, 최두하 경영전략사업부장 전무, 이제환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 전재용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장, 전민호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대규모 전국 시승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고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각 지역 쉐보레 대리점의 카매니저와 정확한 시승일자를 조율하면 된다. 쉐보레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기간 내 시승 체험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상품은 LG전자 스탠바이미(1명), 롯데호텔 숙박권 50만 원(3명), Aesop 레버런스 듀엣 핸드케어(15명), GS칼텍스 모바일 주유권 3만 원(100명) 등이 준비됐다. 정정윤 한국지엠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고객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 보다 빠르게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내수 생산량 증대 등 최대한의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_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지엠, 장애인이 운영하는 사내 베이커리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이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사업장 중 최초로 장애인이 운영하느 사내 베이커리를 열었다. 한국지엠은 지난 18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노틀담베이커리’ 오픈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연구개발법인 사장, 노틀담복지관 이선애 관장 등이 참석했다. 노틀담베이커리는 지난 2011년 재단법인 노틀담수녀회에서 설립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일터다. 경쟁 고용이 어려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일하며 자신의 가치와 존중을 추구하고 실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노틀담베이커리는 인천지역의 지적장애 및 자폐 장애인이 각자의 장애 정도를 고려해 역할을 분담하며 직무평가, 안전, 위생교육 등 기본 교육과 더불어 레시피, 라떼 아트 교육 등 역량 증진 교육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렘펠 사장은 "이번 노틀담베이커리 오픈은 우리의 삶에서 GM의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를 확대하고 형평성을 기반으로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특히, 사회적 약자의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포용성의 가치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18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진행된 노틀담베이커리 오픈 행사에 18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진행된 노틀담베이커리 오픈 행사에서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바리스타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티웨이항공, 산업재해 예방 외부 인사 초청…안전의식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티웨이항공이 근로자 안전 확보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8일 김포공항 훈련센터 강의장에서 고용노동부 김종호 산재예방지도과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항공사에서 필요한 산업안전보건 의식 고취와 책임 강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정홍근 대표와 담당 임원, 부문별 주요 안전보건 관리자 및 협력사 임직원 등이 참석해 특강을 들었으며,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중요성과 ‘사업장 특성에 맞는 자율 예방 체계 확립’에 관한 현안을 함께 검토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도 나누었다. 티웨이항공은 4년 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보건팀을 신설하고 운항, 객실, 정비, 운송 담당 부서에 산업안전 관리감독자도 선정해 철저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 매분기 대표이사가 참여하는 ‘합동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해 공항 지점과 항공기 등의 현장에서 응급조치, 화재 대응, 작업환경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정기적이고 면밀한 점검 체계로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사고 예방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항공업 특성상 항공기 정비, 물품 운송, 수하물 탑재 등 다양한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안전 의식 강화와 예방 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이라며 "직원들의 안전한 업무 진행을 바탕으로 항공기 안전 운항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나칠 만큼 철저한 안전보건 관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photo (3) 티웨이항공이 근로자 안전 확보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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