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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기아가 꿈꾸는 미래…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기아의 지속가능성 비전과 새로운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모빌리티 ‘The Kia EV9’을 주제로 리뉴얼 된 공간입니다."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EV9 성수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를 재단장해 열었다. 입구에는 오션 블루가 적용된 EV9 GT-라인이 서있어 눈길을 끌었다. EV9의 대표색상이다. 햇빛 아래서 보니 EV9을 가로지르는 곧게 뻗은 선들이 도드라졌다. 이를 통해 고급스럽고 단단한 이미지가 연출돼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서의 웅장한 이미지가 느껴졌다.내부로 들어서면 EV9 차량 두 대가 실타래 오브제를 배경으로 전시돼 있다. 이 공간은 기아 디자인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의 다섯가지 속성 중 EV9의 디자인의 근간이 된 ‘자연과 조화의 대담함(Bold for Nature)’을 재해석한 디지털영상이 흐르고 있다. 이 영상들은 실타래 오브제와 그 담대한 의미가 더해져 EV9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성을 전달한다.‘EV9 존’에서는 EV9의 핵심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을 구매한 이후에도 원하는 디지털 상품이나 소프트웨어 사양을 선택적으로 구매 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 ’를 경험해볼 수 있다. 현재 구매 가능한 상품은 △라이팅 패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스트리밍 플러스 총 세가지다. 특히 EV9 차량에 탑승해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인 고속도로 부문 자율주행(HDP)을 체험했던 부분이 인상 깊었다. 시뮬레이터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실제 도로 주행을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가상세계에서 차량이 고속도로에 진입한 후, 스티어링 휠에 있는 고속도로 자율주행 버튼을 누르자 차량은 시속 80㎞ 속도로 스스로 주행을 이어갔다. 기아 관계자는 "향후무선 업데이트 기술을 활용해 고도화된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기능을 체험해볼 수도 있었다. 해당 기능은 스마트키로 전, 후진을 가능하게 하고 평행주차가 된 경우에는 원격으로 출차까지 시킨다. 뿐만 아니라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 엑셀,브레이크를 조작해 평행과 직각주차, 사선 주차까지 돕는다.‘EV 익스피리언스’ 공간에서는 기아의 전동화 차량에 대한 정보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에 해당 기능이 적용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EV9에 적용된 10가지 친환경 소재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매일 오전 11시~오후 8시 운영된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kji01@ekn.kr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EV9 성수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 EV9 GT-라인이 전시돼 있다.헬로, EV 존드라이빙 시뮬레이터‘EV 익스피리언스’ 존

[시승기] 럭셔리 SUV ‘끝판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너도 나도 SUV를 찾는다. 일부 운전자들은 남들과 다른 SUV를 타고 싶다는 열망에 럭셔리 브랜드 쪽으로 눈길을 돌리기도 하다. 이런 측면에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많은 이들의 로망이다. 크기, 공간, 힘 등 대부분 측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시승했다. ‘미국차’의 대명사이자 초대형 SUV라는 장르를 국내에서 개척하고 있는 차다. 크기부터 다른 차와 다르다. SUV라기보다는 버스에 가까운 느낌이다. 이 차의 제원상 크기는 전장 5380mm, 전폭 2060mm, 전고 1945mm, 축거 3071mm다. 미니밴인 카니발보다도 길이가 225mm 길다. 중형급 SUV 싼타페와 비교하면 높이가 225mm 높다. 일반적인 아파트 주차장 높이 제한이 2100mm 수준이다. 에스컬레이드를 타고 들어서면 살짝 겁이날 수도 있다. 자연스럽게 실내 공간이 넉넉하다. 머리 위와 무릎 아래 공간이 매우 충분한 편이다. 2열을 독립시트로 구성해 좌석간 이동이 용이하다. 키 180cm 성인 남성이 3열에 앉았을 때 불편함을 느끼기 힘들 정도다. 운전석 시트 포지션은 상당히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외관 존재감과 실내 공간은 경쟁사 대형 SUV들과도 비교하기 힘든 수준이라는 평가다. 38인치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는 4K급 TV보다 2배 이상의 개선된 화질을 제공한다. 3가지 영역으로 분할돼 다양한 차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36개 스피커를 제공해 최상의 음향 퀄리티를 제공하는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달리기 성능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품고 있다.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힘을 내는 엔진이다. 10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초반 가속감이 기대 이상이다. 공차중량이 2.8t에 달하는 거구지만 날렵한 모습을 보여준다. 변속기가 엔진 회전을 워낙 다채롭게 조절해줘 원하는 만큼 속도를 낼 수 있다.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추월 가속감은 무서울 정도다. 고속 주행 중 흔들림도 거의 없다. 에스컬레이드에는 4륜구동 시스템이 각 휠의 구동력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eLSD) 기능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대부분 주행 상황에서 안락하고 안전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는 게 캐딜락 측 설명이다. 주행 및 정차 상황에 따라 차고를 최대 75mm까지 조절하는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도 장착됐다. 소음을 차단하는 능력이 상당하다.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리를 상당히 효율적으로 잡아내는 듯하다. 고속에서 풍절음을 차단하는 능력도 더욱 향상됐다. 연비에 대한 걱정이 컸지만 나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공인복합연비는 7km/L다. 흐름이 원활한 도로에서 정속주행을 하면 9~10km/L 수준 실연비를 기대할 수 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럭셔리 SUV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남성들의 로망을 자극하지만 최근에는 여성 운전자들도 이 차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전해진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가격은 1억5557만~1억6557만원이다. yes@ekn.kr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_외관_5 2023 에스컬레이드_프리미엄 럭셔리 캐딜락_에스컬레이드 ESV_실내_1 캐딜락_에스컬레이드 캐딜락_에스컬레이드 캐딜락_에스컬레이드 2023 에스컬레이드_스포츠

KG 모빌리티 ‘춘식이컵 스크린골프 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춘식이컵 스크린골프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경기, 제주도 등 전국 프렌즈 스크린 매장(T2 센서)에서 펼쳐진다. 참가를 원하는 골퍼들은 ‘프렌즈 스크린’ 매장에서 ‘렉스턴 스포츠 쿨멘 출시기념 춘식이컵‘ 대회모드를 선택 후 라운딩하면 된다. KG 모빌리티는 추첨을 통해 △티볼리 1대 △써닝포인트CC 라운드권 9명 △파인캐디 거리측정기 5명 △쿨링박스 10명 △삼성 갤럭시 버즈2 프로 10명 △JBL 블루투스 스피커 10명 △BBQ 치킨 100명 △설빙 100명 △할리스 커피 200명 등을 선물한다. 김광호 KG 모빌리티 국내사업본부장은 "스크린골프 대회를 비롯해 차별화된 이색 스포츠와 연계 행사는 물론 다양한 문화·스포츠 이벤트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KG 모빌리티는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 KG 모빌리티는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춘식이컵 스크린골프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푸조, 4년 만 부분변경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푸조가 올 여름 글로벌 출시를 앞둔 ‘2008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부분변경 모델을 4일 전 세계 최초 공개했다. 푸조의 콤팩트 SUV인 ‘2008 SUV’는 2019년 유럽에 출시된 이후 3년 넘게 B-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활약해 왔다.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출시될 ‘뉴 푸조 2008 SUV’는 한층 더 발전된 디자인과 기술을 통해 업마켓에 진입하려는 푸조의 의지를 집약적으로 나타낸다. 새롭게 공개된 ‘뉴 푸조 2008 SUV’는 외관 곳곳에 시그니처 요소를 적용해 푸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SUV의 특성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더욱 넓어진 프론트 엔드에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을 장착했으며 전면부의 푸조 시그니처 라이트는 3개의 사자 발톱 모양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유광의 검정색으로 처리된 범퍼와 어우러진 전면부 디자인은 견고한 SUV의 인상을 자아낸다. LED 리어램프에 새겨진 3개의 사자 발톱 자국 또한 보다 정교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완성됐으며 콤팩트 SUV임에도 차체가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뉴 푸조 e-2008 SUV’의 경우, 주행거리와 파워를 모두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배터리 용량을 기존 50kWh에서 54kWh로 늘려 주행거리를 345km에서 406km로 약 18% 개선됐고(WLTP 기준), 파워 또한 기존 모델 대비 15% 증가해 156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100kW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배터리 용량의 20%부터 80%까지 약 30분만에 충전이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파워트레인은 각 100마력과 130마력을 발휘하는 가솔린 엔진 2종, 130마력의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며, 가솔린 엔진은 6단 수동변속기 또는 8단 자동 EAT 변속기, 디젤 엔진은 8단 EAT 변속기와 맞물린다. 마티아스 호산 푸조 디자인 디렉터는 "푸조는 뉴 2008 SUV를 통해 사자를 닮은 정체성과 푸조만의 기술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뉴 2008 SUV 디자인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전면부 조명은 푸조 SUV만의 근육질의 단단한 스타일을 더욱 강조하며 신형 2008 SUV이 업마켓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뉴 푸조 e-2008 SUV 푸조가 올 여름 글로벌 출시를 앞둔 ‘2008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부분변경 모델을 4일 전 세계 최초 공개했다.

SK렌터카 "국내 신용등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SK렌터카는 지난 3일 NICE신용평가로부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A0(긍정적)’에서 ‘A+(안정적)’,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한 단계씩 상향 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SK렌터카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간 신용등급이 ‘A+’로 모두 일치됐다. NICE신용평가는 "자동차 렌털 시장에서의 우수한 사업 기반 및 SK그룹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 능력 등을 고려했다"며 특히 △우수한 사업 안정성 △양호한 수익성 △우수한 자본 적정성 등을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 내세웠다. 앞서 지난해 6월 한국기업평가와 올해 3월 한국신용평가에서도 SK렌터카의 △사업 안정성 및 경쟁력 제고 △수익성 개선 등을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동일한 ‘A+’로 등급 상향을 조정했다. 실제 SK렌터카는 지난 2020년 통합법인 SK렌터카 출범 이후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202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 돌파에 이어 지난해 또한 약 20% 성장하고,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951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20% 증가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사업 안정성과 경쟁력에 있어 긍정 평가를 받은 점이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회사 신뢰도를 제고하고 시장 기대치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SK렌터카 CI_(모바일 화면용) SK렌터카는 지난 3일 NICE신용평가로부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A0(긍정적)’에서 ‘A+(안정적)’,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한 단계씩 상향 조정됐다고 4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어린이날 연휴 신세계 센트럴시티서 팝업스토어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오는 7일까지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 중앙에 위치한 오픈 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방문 고객은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차량을 증강현실(AR) 필터로 색다르게 경험해 보거나 운전 중 긴급상황 발생 시 원격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어시스트콜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나만의 SM6를 창작하고 NFT로 만드는 ‘create your SM6 캠페인’도 참여 가능하다. 또 음악 큐레이션 유튜브 채널인 에센셜과 협업으로 운영되는 청음존을 경험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SM6 TCe 300 인스파이어, QM6 퀘스트 등이 전시된다. yes@ekn.kr르노익스피리언스 팝업인서울 르노익스피리언스 팝업인서울 포스터.

볼보- 플러그앤플레이, 첨단 기술 개발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가 플러그앤플레이와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위한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스웨덴 예테보리에 새로운 혁신 플랫폼을 개설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전 세계 우량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선별된 스타트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엑셀러레이터다. 드롭박스, 페이팔, 트룰리우, 라피 등과 같은 글로벌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한 바 있으며, 전 세계 50개 이상의 지역에서 5만개 이상의 스타트업 및 500개 이상의 파트너로 구성된 생태계를 감독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자 하는 미래 전략을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여기에 △2030년까지 완전히 전기화되고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며 △최첨단 코어 컴퓨터로 구동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이동성의 미래를 포함한다. 하비에르 발레라 볼보자동차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향한 대담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볼보자동차는 현재 기술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세계 최고의 기업과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며, 플러그앤플레이와의 파트너십은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더욱 가깝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볼보 볼보자동차와 플러그앤플레이가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위한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방한 "트랙스 크로스오버 뜨거운 성원 감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을 찾은 실판 아민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전날 한국을 찾은 아민 사장은 디자인센터, 연구소, 생산 공장 등 각 사업 현장 둘러보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량 개발과 생산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 현황 설명회를 통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무결점 품질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수요에 차질 없는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민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글로벌 시장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뒀으며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1만6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인기 모델"이라고 말했다. 아만 사장의 이번 방한은 지난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의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데 이어 이뤄졌다. 당시 라운드테이블에서 아민 사장은 미국과 한국의 재계 및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아민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과 미국 팀 간 긴밀한 협업의 결과물"이라며 "생산, 디자인, 개발, 영업 및 마케팅 전반에 걸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팀의 헌신과 전문성에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차량 품질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고객들도 이에 호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로 생산 능력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차량 공급과 원활한 납품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es@ekn.kr3일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3일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본사를 찾았다.

벤츠 지난달 판매 6176대···수입차 판매 1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BMW를 누르고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 1위 자리를 꿰찼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910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 6176대, BMW 5836대, 볼보 1599대, 포르쉐 1146대, 렉서스 1025대 순이었다. 미니(946대), 쉐보레(706대), 폭스바겐(675대), 토요타(638대), 아우디(473대), 랜드로버(459대), 포드(326대), 링컨(216대), 지프(207대), 푸조(111대), 캐딜락(66대), 혼다(55대), 폴스타(54대), 지엠씨(46대), 벤틀리(45대), 마세라티(45대), 람보르기니(31대), 롤스로이스(23대), 재규어(4대), 디에스(2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423대(49.8%), 2000~3000cc 미만 6643대(31.8%), 3000~4000cc 미만 1396대(6.7%), 4000cc 이상 582대(2.8%), 기타(전기차) 1866대(8.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625대(84.3%), 일본 1718대(8.2%), 미국 1567대(7.5%)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632대(46.1%), 하이브리드 6852대(32.8%), 디젤 1598대(7.6%), 전기 1866대(8.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62대(4.6%)로 집계됐다. 구매 유형별로는 2만910대 중 개인구매가 1만2967대로 62.0%, 법인구매가 7943대로 38.0%였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772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659대), 렉서스 ES300h(648대) 순이었다. yes@ekn.krMercedes-EQ. EQE SUV.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SUV.

현대차그룹,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9~30일 개최되는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최영삼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서울 및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 G90 차량 46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 ‘공동번영을 향한 항해: 푸른 태평양 협력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이뤄지는 사상 첫 정상회의다. 정상들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무대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는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전 회원국 정상 및 사무총장이 초청됐다. PIF 회원국은 14개 태평양도서국(쿡제도, 마이크로네시아연방, 피지, 키리바시, 마셜제도, 나우루, 니우에,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솔로몬제도,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 2개 프랑스 자치령(프렌치 폴리네시아, 뉴칼레도니아), 호주 및 뉴질랜드 등 총 18개국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초청국에는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에 투표권을 보유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다수 포함돼 있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 및 주요 인사들의 전용 의전 차량으로 제네시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를 제공하며 행사 운영을 지원함은 물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도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최초로 개최되는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부산엑스포 유치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yes@ekn.kr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진행된 의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진행된 의전 차량 지원 협약식에서 최영삼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왼쪽)과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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