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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가 자사의 벤처 투자 조직인 볼보 테크펀드를 통해 두뇌 모니터링 인공지능 스타트업 ‘코액션즈’에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차세대 안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볼보자동차는 인간 행동 이해에 기반한 안전 기술로 운전자가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충돌 사고의 위험을 줄여 궁극적으로 충돌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액션즈가 제작한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는 두뇌 활동을 반영하는 미세 근육 운동에 기반해 운전자 및 동승자의 인지 상태를 보다 정교하게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핸들의 센서로 미세 근육의 움직임을 감지해 운전자의 주의 산만, 음주 여부, 졸음운전 등 다양한 이상 징후를 포착하는 방식이다. 알렉산더 페트로프스키 볼보자동차 테크펀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코액션즈 투자는 차량과 탑승자 및 동승자의 안전 향상이라는 볼보자동차의 궁극적인 목표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볼보자동차는 테크펀드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리더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스타트업들과 전략적 파트너를 맺고자 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볼보 볼보자동차가 자사의 벤처 투자 조직인 볼보 테크펀드를 통해 두뇌 모니터링 인공지능 스타트업 ‘코액션즈’에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 컨셉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에 개최되어 올해 70주년을 맞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는 56개국으로부터 약 1만1000개의 출품작이 경쟁하였고,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3명의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심사하였다. 모든 수상작은 i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에 공개된다. 수상 제품인 ‘에어본 타이어’는 도심형항공모빌리티(UAM)용 시스템 타이어로서 국내 UAM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자기장을 이용한 UAM 시스템 타이어를 기획했다. ‘에어본 타이어’는 자기장 서스펜션 및 회전 휠 장치를 통해 별도의 휠모터 없이 전기만으로 스스로 바퀴를 회전시켜 항공기를 움직일 수 있고, 항공기가 공중에 떠 있을 때는 자기장의 힘만을 이용하여 타이어 바퀴가 공중에 떠 있게 된다. 고무 부품과 에어리스 부품이 혼합된 구성으로 수직 이착륙에 부드러운 착륙이 가능하도록 하여 승객들이 느낄 수 있는 큰 충격을 감소시켰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에도 수상 실적을 보이며 상품에 대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 연구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WP72_2018JPGD_yearbook_final 금호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 컨셉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쏘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쏘카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디타워 쏘카 서울 사무소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이용관 한국타이어 PC/LT 영업담당 상무와 김신명 쏘카 MX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 2019년부터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인 티스테이션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쏘카 차량 타이어 교체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을 진행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고, 향후 모빌리티 사업과 IT 및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티스테이션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연계해 쏘카 카셰어링 차량의 품질 관리, 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해 협업하게 된다. 또한, 다년간 축적해온 쏘카의 차량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미리 차량과 타이어의 상태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량 관리 시스템도 함께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 전국 티스테이션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쏘카존을 운영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 티스테이션의 네트워크에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더해 함께 이용이 가능한 오프라인 거점으로 변화시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차량 관리 부분에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고객 혜택 차원에서 쏘카에서는 티스테이션 내방 고객에게 쏘카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티스테이션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쏘카에서 2시간 대여료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정비를 맡긴 티스테이션 쏘카존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쏘카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이용관 한국타이어 PC/LT영업담당 상무(우측)와 김신명 쏘카 MX(Mobility Experience) 본부장(좌측)이 지난 24일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하수처리장 폐기물 활용해 ‘청정수소’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하수처리장 폐기물로부터 얻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한다.현대차는 지난 24일 충청북도 청주시청에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및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난달 환경부가 주관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 공모에서 현대차-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현대차는 우선 내년까지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부지에 유기성 폐기물로부터 얻은 바이오가스로 하루 500kg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한다. 이후 증설을 통해 2027년에는 하루 생산량을 1000kg까지 늘릴 방침이다.아울러 인근에 수소충전소를 함께 설치해 부생수소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청정수소를 지역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향후 수소버스, 수소청소트럭 등 청주시 내 공익 목적의 차량까지 공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수소 사업 활성화 정책에 힘쓰고 있는 충청북도 청주시와 국내 최초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사업화 실증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고등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원순환형 친환경 수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국내에서는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해외 사업 모델도 함께 개발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24일 충청북도 청주시청에서 진행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및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요타 인증중고차 시장 진출···‘토요타 서티파이드’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공식 인증중고차 브랜드 ‘토요타 서티파이드’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양재동 오토갤러리에 ‘토요타 서티파이드 양재’ 전시장을 열었다. 회사는 공식 수입한 5년 또는 10만km 이내의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식 서비스센터의 테크니션이 실시하는 총 191항목의 기술 및 품질검사를 통과한 차량만 판매할 계획이다. 토요타 서티파이드를 통해 인증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엔진·동력 전달장치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 관련부품에 한해 1년 또는 2만km의 추가 연장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매각을 원할 경우에는 전문 컨설턴트의 1대1 맞춤상담 후 전문 평가사의 차량진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6단계의 매각 프로세스를 거쳐 실속있는 가격을 책정 받을 수 있다. 또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그램을 통해 매각 고객이 신규 토요타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특별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인증 중고차 브랜드 론칭과 더불어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신뢰할 수 있는 토요타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yes@ekn.kr서울 양재동 오토갤러리에 ‘토요타 서티파이드 양재’ 전시장 서울 양재동 오토갤러리에 ‘토요타 서티파이드 양재’ 전시장

벤츠, 미래 신사업 발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국내 네 번째 개최를 시작하며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2016년 벤츠 독일 본사에서 처음 시작, 국내에는 2020년 전 세계 일곱번째로 도입돼 매년 개최해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31개 유망 기업을 육성하며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투자 유치 기회 지원 등으로 성장 교두보를 마련해 주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한독상공회의소 및 서울상공회의소 등의 새로운 참가 기관뿐만 아니라 한화시스템, LG전자 등의 총 12개 파트너 기업 및 기관이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메타버스, AI 등 9개 분야 최대 12개 국내 스타트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돕고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까지 도모한다. 특히 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기술 및 서비스의 융복합’을 주제로 대기업과 정부 기관이 유망기업과 함께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참가 스타트업은 공동 프로젝트 진행 및 체계적인 전략 수립 기회 등을 체험하고 성과에 따라 실제 제품 출시 기회까지 모색할 수 있다. 오는 6월 진행되는 ‘셀렉션 데이’를 통해 참가 신청한 스타트업 가운데 최종 선발이 진행되고, 프로젝트 피칭 및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각 스타트업에 파트너사가 배정된 후 오는 8월부터는 협력 파트너사와 기술검증(PoC) ‘100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2020년부터 진행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진보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갖춘 유망 기업을 찾아내고, 그들의 잠재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지난 세 번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까지 수행한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아이디어와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우수한 기술 및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kji01@ekn.kr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국내 네 번째 개최를 시작하며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포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랩터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넥스트 제너레이션 포드 레인저의 랩터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흔들림 없는 성능을 보여주는 레인저 랩터는 험로 주행 상황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퍼포먼스 픽업트럭이다. 특히 고강도 프레임을 바탕으로 제작된 레인저 랩터는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차체에 즉각적으로 파워를 전달해 거친 오프로드환경에서도 거침없는 주행력을 보여준다. 랩터의 연비는 9.0km/L(복합연비 기준)이며, 최고 출력 210마력과 51kg·m의 최대 토크를 실현한다. 주행모드는 총 7가지로, 온로드를 위한 노멀, 스포츠, 슬리퍼리와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바하, 락 크롤, 샌드, 머드/러츠가 있다. 랩터의 다양한 주행모드는 지형 및 도로 상황에 맞는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셀렉터블 드라이브 모드 다이얼을 통해 손쉽게 변경할 수 있으며, 오프로드 주행 시 유용한 리어 디퍼렌셜 락킹 기능과 스티어링 휠에 부착된 패들 시프터를 활용하여 운전자 중심의 주행을 완성시킨다. 또 폭스 쇼크 업소버 서스펜션을 탑재해 더욱 안정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지원한다. 레인저 랩터의 디자인은 글로벌 트럭 디자인 DNA를 토대로 강인하면서도 다양한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실용적인 내·외부를 갖추고 있다. 전면의 디자인에서는 시그니처 C-클램프 헤드라이트와 레인저 최초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랩터에만 장착되는 웅장한 FORD 레터링을 탑재했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다이내믹 밴딩 라이트 글래어 프리 하이빔 및 자동 다이내믹 레벨링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우수한 조명 성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랩터의 운전자는 물론, 주행 시 마주 오는 차량 모두에게 안전한 조명을 제공한다.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레인저 랩터의 좌석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견고하게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유니크한 레드 스티치 장식과 고급 소프트 터치 소재로 내부 디자인을 마감했다. 센터 스택에 위치한 12인치 대형 세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운전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 및 조작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 뱅앤올룹슨 오디오가 탑재되어 탑승자에게 보다 생생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랩터는 5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799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사 전시장, 포드코리아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ji01@ekn.kr[사진자료]_포드코리아,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랩터 출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넥스트 제너레이션 포드 레인저의 랩터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BMW, i 브랜드 캠페인 전개…"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가 새로운 BMW i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BMW의 친환경 프리미엄 전기화 브랜드인 BMW i의 순수전기 모델이 선사하는 배출가스 없는 주행의 즐거움과 BMW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된다. 먼저 BMW 코리아는 다음달 28일까지 수도권 지역을 포함한 전국 15개 BMW 전시장에서 순수전기 모델 전 차종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고성능 순수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iX 50과 순수전기세단 i4를 비롯, BMW의 다양한 순수전기 모델의 시승이 가능하다. 각 전시장에는 BMW의 첫 순수전기 소형 SAV 뉴 iX1이 전시되며 칠링백 만들기, 업사이클링 네임택 만들기와 같은 체험형 고객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이외에도 BMW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BMW 코리아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다양한 캠페인 정보 및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kji01@ekn.kr사진-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새로운 BMW i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친환경 원료 사용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넥센타이어가 친환경 원료 사용 비율을 높인 지속가능한 컨셉 타이어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타이어란 석유 및 광물 자원을 최소화해 자원 소모를 줄이면서 친환경적이고 재사용 가능한 재료들을 사용해 환경과 생태계의 피해와 자원 소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타이어를 말한다. 넥센타이어는 천연고무를 비롯 바이오 기반의 합성고무, 쌀겨 실리카, 바이오 기반의 고무약품 등 44%의 재생원료를 사용했다. 여기에 PET병을 재활용한 PET 코드, 고철을 재활용해 전기로로 생산한 비드와이어 등 8%의 재활용 재료를 적용하여 지속가능한 원재료 비율을 52% 적용한 컨셉타이어를 개발했다. 넥센타이어는 다양한 바이오 자원 및 재활용이 가능한 원료를 발굴하고, 사용 비율을 높여가는 등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의 ESG 방향성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친환경 원료 사용 비율을 높인 지속가능한 컨셉 타이어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中 전기차 립모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11’ 차량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C11은 절제된 디자인과 ‘중국의 항속거리 측정 표준(CLTC)’ 기준 최대 650km에 이르는 주행거리로 중국 현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전기 SUV 모델이다. 차량 제조사인 립모터는 중국의 차세대 전기차 기업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양산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작년 9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한국타이어와 립모터는 이번 C11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핵심 프로젝트를 함께 이어가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혁신적인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C11에는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 20인치 규격이 공급된다. 이 타이어는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전비 효율, 핸들링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 구조의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디자인을 탑재해 젖은 노면에서 최고의 접지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고순도의 합성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하여 타이어 마일리지(타이어 수명) 성능을 강화한 것은 물론, 회전저항을 낮춰 전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고성능 섬유로 만들어진 2중 카카스(Carcass, 타이어 골격)와 신규 고강성 비드(타이어를 휠에 장착시키는 역할)까지 더해져 최고 수준의 핸들링 성능을 자랑한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뛰어난 성능을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ID. 버즈’, ‘ID.4’ 등 ID. 패밀리 모델과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스코다 ‘엔야크 iV’ 등과 함께한다. kji01@ekn.kr[사진자료1]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11’ 차량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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