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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버즈 롱휠베이스’ 베일 벗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폭스바겐이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ID.버즈(ID.Buzz)’의 롱휠베이스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는 전장 4962mm를 갖췄다. 최대 7개의 시트가 들어간다. 기본 적재 공간은 2469L다. 85kWh급 배터리가 장착됐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이 모델을 통해 다시 한 번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도약하는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yes@ekn.kr‘ID.버즈(ID.Buzz)’의 롱휠베이스 모델 폭스바겐 ‘ID.버즈(ID.Buzz)’의 롱휠베이스 모델 투시도.

스텔란티스, 대구 푸조 전용 전시장 신규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대구 수성구에 ‘푸조 전용 전시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상 1층 건물에 연면적 465.31m² 규모로 조성됐다. 차량 6대를 전시할 수 있는 크기다. 전기차 및 신차 전용 전시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고객들에게 스텔란티스 글로벌 수준에 맞는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경험 향상을 목표로 네트워크 재정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와 발전하는 서비스를 통해 한국 고객들의 마음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1-최신 푸조 CI가 적용된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새롭게 개소한 대구 푸조 전용 전시장 외부 전경.

현대차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환경부, SK E&S,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의 시내버스와 공항버스, 통근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추형욱 SK E&S 사장,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력을 통해 서울시는 2026년까지 300여대의 공항버스를 포함해 대중교통 1300여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고 버스 전용 충전소 5개소를 구축한다. 환경부는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한다. 현대차는 2026년까지 공항버스를 포함해 서울시가 수소버스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저상·고상 수소버스를 적기에 생산해 공급한다. SK E&S는 안정적인 액화수소 생산과 공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티맵모빌리티는 경유 공항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조기에 전환하는 데 협력한다. 장재훈 사장은 "버스, 트럭 등 수소 상용차 개발을 중단 없이 추진해 다양한 라인업을 시장에 출시하는 한편 수소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을 구축하기 위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을 국내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중교통의 수소버스 전환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서 수소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체험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가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수소버스는 충전시간이 30분 이내로 전기버스보다 더 짧고, 주행 거리는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약 600km 이상이다. 현대차는 2020년부터 서울시에 수소버스를 시내버스로 보급해왔다. 연내에는 고상 수소버스를 공항버스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 시내버스뿐 아니라 경유버스로 장거리 운행 중인 공항버스 등을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함으로써 대중교통의 친환경성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저감하는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yes@ekn.kr7일 서울시청에서 펼쳐진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7일 서울시청에서 펼쳐진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식에서 추형욱 SK E&S 사장, 한화진 환경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사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승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럭셔리·고성능·전기차’ 현재 자동차 시장을 설명하는 세 가지 키워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세 가지 흐름을 잡고 내연기관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입지를 이어가기 위해 산하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AMG의 EQ 시리즈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출시한 EQ 시리즈 차량들을 직접 타보며 AMG의 가능성을 읽었다.지난 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AMG EQ 익스피리언스 데이에서 AMG EQE 53 4MATIC+(AMG EQE)와 EQS 53 4MATIC+(AMG EQS)를 시승했다. 각각의 차를 직선 고속주행 구간, 급회전 구간 등으로 구성된 4.3km의 서킷을 세 바퀴씩 도는 코스였다. 시승은 실제 모터스포츠 대회처럼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헬멧을 착용하고 현역 모터스포츠 선수로 구성된 인스트럭터의 통제 아래 주행했다. 그야말로 ‘제대로’ 달려봤다는 뜻이다.AMG EQE와 EQS의 외관과 실내 디자인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AMG EQE 차체 크기는 전장 4965mm, 전고 1905mm, 전폭 1495mm. EQS의 경우 전장 5220mm, 전고 1925mm, 전폭 1510mm다. EQS가 모든 면에서 조금 더 크고 넓다. 두 차량 모두 차량 전면부에 AMG 전용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매끈한 활 모양의 원-보우 라인에서 AMG 특유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읽을 수 있었다. 먼저 AMG EQE를 몰았다. AMG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 벤츠가 선보인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도를 자랑한다. 차에 시동을 걸고 인스트럭터의 지시에 따라 속도를 점차 높여갔다. 시동이 걸릴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속도가 어느새 시속 120km까지 도달했을 때도 차는 조용했다. 몸에 느껴지는 부담감이나 귀로 느껴지는 소음도 없이 가뿐히 속도를 올릴 수 있었다. AMG EQE의 모터 최대 출력은 460kW, 모터 최대토크는 950Nm, 모터 최고속도는 시속 220km, 제로백은 3.5초,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354㎞다. 가격은 1억4380만원이다.EQS는 조금 더 묵직한 느낌이었다. AMG EQE는 갓 데뷔해 ‘파이팅 넘치는’ 신인 그룹의 느낌이었다면 AMG EQS는 능숙하고 연륜 있는 선배의 느낌. AMG EQS는 시속 100km 이상을 달려도 바퀴가 서킷을 꽉 쥐고 있는 느낌이 강하게 유지됐다. 특히 급격히 휘어지는 헤어핀 코너를 만났을 때 차량의 진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 민첩한 핸들링과 브레이킹이 가능해 헤어핀 코너를 부드럽게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는 AMG EQS에 기본 장착된 리어 액슬 스티어링 덕분이었다. 해당 기능은 최대 9도의 조향각을 지원하는데, 회전반경이 소형차 수준인 11.5m로 줄어들어 대형 세단임에도 민첩하고 안정적인 조향이 가능하게 한다. AMG EQS의 모터 최대 출력은 484kW, 모터 최대토크는 950Nm, 모터 최고속도는 시속 220km, 제로백은 3.8초,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397km다. 가격은 2억1300만원이다.kji01@ekn.kr‘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서킷 위를 달리고 있다.‘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가 서킷에 서 있다.

5월 수입차 판매 전년 比 9.2%↓…벤츠 1위 유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5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일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4월 2만910대보다 2.1% 증가, 2022년 5월 2만3512대보다 9.2% 감소한 2만1339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5월까지 누적대수 10만3933대는 전년 동기 10만8314대보다 4.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292대로 1위를 유지했다. BMW는 6036대로 집계, 벤츠를 바짝 쫒았다. 이어 볼보 1502대, 포르쉐 1005대, 렉서스 974대, 아우디 902대, 미니 862대, 폭스바겐 862대, 토요타 629대 등 순으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131대(52.2%), 2000cc~3000cc 미만 6103대(28.6%), 3000cc~4000cc 미만 1363대(6.4%), 4000cc 이상 772대(3.6%), 기타(전기차) 1970대(9.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434대(86.4%), 일본 1709대(8.0%), 미국 1196대(5.6%)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444대(44.3%), 하이브리드 6559대(30.7%), 디젤 2055대(9.6%), 전기 1970대(9.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311대(6.1%) 순으로 집계됐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804대), 렉서스 ES300h(546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545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신차효과와 물량부족이 혼재하여 브랜드별 등락은 있었으나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더 뉴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토요타, 플래그십 모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을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토요타코리아는 이날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갖고 16세대 크라운을 출시했다. 토요타 크라운은 지난 2월 ‘먼저 가치를 보는 당신’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한 이후 선보인 두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크라운’을 목표로 16세대로 진화한 크라운은 전통적 세단에 대한 정의의 재해석과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크로스오버, 세단, 스포츠 및 에스테이트 등 총 4가지의 타입으로 공개됐다. 현재 전세계 40여개에 달하는 국가에서 크로스오버 크라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16세대 크라운은 ‘젊고’,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타입으로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한 2.5리터 하이브리드(HEV)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느껴 볼 수 있는 토요타 최초의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Dual Boost HEV)’ 총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된 크라운의 전면부와 후면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실루엣은 볼륨감과 함께 날렵하고 세련된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구현하고 있다. 망치의 머리를 형상화한 ‘헤머해드’ 컨셉으로 공격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전면 디자인, 21인치 대구경 휠이 적용되어 리프트 업 스타일이 강조된 측면 디자인 및 일자형 LED 리어램프로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의 후면 디자인이 크라운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또 아일랜드 아키텍처 컨셉을 기반으로 인테리어는 모든 탑승자가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받도록 설계됐다.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e-CVT를 기반으로 바이폴라 니켈 메탈(Bipolar NI-MH)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복합연비 17.2km/ℓ로 높은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 그리고 편안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효율성과 퍼포먼스의 양립을 실현한 새로운 하이브리드다.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를 바탕으로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모터 그리고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348ps에 달하는 시스템 총 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차량 리어에는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 모터가 내장된 e-Axle 기반의 E-Four Advanced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토요타 크라운은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며 △크라운 2.5리터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5670만원(개별소비세 3.5%) △크라운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는 6480만원(개별소비세 3.5%)이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신형 크라운은 아름다운 실루엣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새로운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로 그 가치를 더해 운전자를 웃음짓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요타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토요타 콘야마 마나부 대표_1 (1)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대표가 ‘크라운’ 앞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이케아 ‘그린 포레스트’ 공간 마케팅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이케아 코리아와 손잡고 오는 11일까지 이케아 광명 야외정원에서 공간 마케팅 ‘그린 포레스트’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디 올 뉴 코나 EV’, ‘아이오닉 6’ ‘넥쏘’ 등 현대차 대표 친환경 차량과 이케아의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활동을 제안하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이케아와 함께 친환경 차량의 이름을 딴 △코나 EV 존(KONA EV Zone) △아이오닉 6 존(IONIQ 6 Zone) △넥쏘 존(NEXO Zone) 등 총 3개의 콘셉트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그린 포레스트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 공간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사진을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후 블루핸즈 에어컨 필터 무상교환권, 이케아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폐현수막을 활용해 물병 파우치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업사이클링 물병 파우치 만들기 체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과 이케아 제품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활동의 즐거움을 고객분들께 드리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여러 협업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자동차가 이케아 광명 야외정원에서 공간 마케팅 ‘그린 포 현대자동차가 이케아 광명 야외정원에서 공간 마케팅 ‘그린 포레스트’를 전개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새로운 JLR 기업 아이덴티티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는 하우스 오브 브랜드 조직으로 전환하면서 사명을 JLR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모호함을 없애고 레인지로버, 디펜더, 디스커버리, 재규어 각 브랜드 고유의 DNA를 강조한다. 뿐만 아니라 ‘모던 럭셔리의 자랑스러운 창조자‘라는 회사의 비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새로운 아이덴티티에 대해 에드리안 마델 JLR 최고경영자(CEO)는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회사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아이덴티티는 모던 럭셔리 공간에 대한 JLR의 원대한 포부를 완벽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JLR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제리 맥거번 교수는 "이것은 진정한 모던 럭셔리 비즈니스가 되기 위한 리이매진(Reimagine) 여정의 다음 장"이라며 "새로운 JLR 아이덴티티는 고객에게 명확성을 제공하고 4개의 독특한 영국 브랜드들을 통합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JLR은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과정에서 JLR의 방향성과 비전을 담아내기 위해 우아함, 모던함, 미래지향적인 본질에 중점을 뒀다. 하강하는 J 디자인은 우아함을 더하고, 엠블럼의 가벼워진 무게는 세련미와 모던함으로의 대대적인 변화를 나타낸다. kji01@ekn.kr사진자료_재규어 랜드로버 재규어 랜드로버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레인지로버, 디펜더, 디스커버리, 재규어 각 브랜드의 고유한 DNA를 강조한다.

BMW, 플래그십 PHEV 세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뉴 750e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차량은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돼 합산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4.8초만에 가속하며, 이전 세대 대비 50%이상 성능이 향상된 총 용량 22.1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최대 6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대 3.5도까지 뒷바퀴를 조향하는 BMW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적용돼 주차 편의성부터 뛰어난 고속주행 안정성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뉴 750e xDrive에는 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 뒷좌석에 적용된 ‘BMW 시어터 스크린’은 32:9 비율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되며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한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한국 자동차 업계 최초로 출시한 차량용 eSIM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없이 최대 5G 속도로 BMW 시어터 스크린에 내장된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뒷좌석 시트 리클라이닝 기능과 다리 받침대가 조화를 이뤄 마치 비행기 1등석에 탑승하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완벽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는 마사지 기능, 전좌석 도어 및 앞좌석 중앙 암레스트 온열 기능인 히트 컴포트 패키지 등의 최고급 편의사양이 다양하게 적용돼 안락하면서도 럭셔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BMW 뉴 750e xDrive는 우아함이 강조된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날렵하고 강렬한 디자인의 M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BMW 뉴 750e x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가 1억8940만원, 뉴 750e xDrive M 스포츠는 1억9240만원이다. kji01@ekn.kr사진-BMW 코리아, BMW의 ‘뉴 750e xDrive’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볼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구의 안전을 주제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삶의 변화를 제안하는 ‘2023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볼보자동차의 친환경 비전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살아갈 내일을 위해 많은 이들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볼보자동차 공식 친환경 캠페인 사이트를 개설하고 오는 6월 말부터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국내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폐자재를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헤이 플로깅 △도심 속 초록을 더하는 나무 기부 등과 같이 친환경 관련 주제를 보다 폭넓게 확장한 활동들이 예정돼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오랜 시간 이어온 볼보자동차의 유산이자 존재의 이유인 안전의 의미를 고민하며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제는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내일을 위해 지구의 안전을 고민하고 모두가 함께 변화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활동들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ji01@ekn.kr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3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비전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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