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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섭 前 벤츠 코리아 부사장, 미국 법인 고객서비스 총괄 부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서비스를 총괄했던 김지섭 전 부사장이 미국 법인의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로 승진해 부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총괄의 승진은 한국인 중 벤츠 해외 주요 법인의 첫 번째 ‘총괄급’ 승진 사례다. 김 총괄은 기존 독일 본사의 해외시장관리 1 본부장 역할에 이어, 벤츠 USA 법인으로 자리를 옮겨 미국 전역 벤츠 차량의 정비 및 고객서비스 부문을 총괄한다. 김 총괄은 지난 2015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고객서비스 부문을 진두지휘했다. 미국 법인에서는 그가 한국에서 쌓아 올린 성공적인 ‘고객 중심’ 철학과 노하우를 미국 시장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ji01@ekn.kr[사진]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USA 고객서비스 부문 신임 총괄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USA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이 촬영을 하고 있다.

폭스바겐, 플래그십 SUV 투아렉 부분변경 모델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폭스바겐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 부분 변경 모델을 25일 공개했다. 신형 투아렉의 전면부에는 더 넓어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로운 프론트 에이프런 디자인이 적용됐다. 베이직 트림을 제외한 전 모델에 IQ.라이트 HD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기본 적용된다. 또 폭스바겐 로고를 중심으로 헤드라이트에서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로지르는 일루미네이티드 스트립이 추가됐다. 후면부는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LED 라이트 바가 특징이다. 가로로 길게 연결된 테일라이트의 중앙에는 신형 투아렉 특유의 라이트 그래픽을 완성하는 레드 일루미네이티드 폭스바겐 로고가 적용됐다. 실내의 경우 도어 패널과 센터 콘솔 등 많은 내장재가 소프트 터치 소재로 개선됐으며, 볼륨 조작 다이얼과 버튼 또한 더욱 고급스럽게 바뀌었다. 최고속도까지 모든 속도 영역을 지원하는 주행 보조 기능 ‘트래블 어시스트’, 360도 ‘에어리어 뷰’, 원격 주차 기능을 지원하는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트레일러 견인 시 주행 안정성을 강화하는 ‘트레일러 어시스트’, 야간에 더욱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는 ‘나이트 비전’ 기능 등이 탑재된다. 새롭게 개발된 루프 로드 센서도 탑재된다. 이 센서는 차량 지붕 위에 루프 박스 등을 장착할 경우, 무게를 감지해 전자식 자세 제어 장치 및 전자제어식 서스펜션 시스템을 최적화한다.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신형 이노비전 콕핏은 신형 투아렉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는 하나로 이어진 ‘원 스크린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동시에 운전자가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더욱 고도화된 음성 인식 조작 기능과 무선 앱커넥트(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도 기본 탑재된다. 신형 투아렉에는 다섯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이 제공된다. 3.0L V6 가솔린 터보 모델은 34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3.0L V6 디젤 모델은 231마력, 286마력 등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 3.0L V6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투아렉 e하이브리드는 381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낸다. 고성능 PHEV인 투아렉 R e하이브리드는 46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모든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첨단 4모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투아렉 R e하이브리드를 제외한 각 모델은 베이직, 엘레강스 R-Line 등 세 종류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kji01@ekn.kr[참고 사진] 신형 투아렉 엘레강스 (1) 신형 투아렉 엘레강스가 도로 위에 서 있다. [참고 사진] 신형 투아렉 엘레강스 (4) 신형 투아렉에는 신형 이노비전 콕핏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車 업계, MZ 세대 사로잡기 분주…잠재고객 접점 확대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자동차 업계가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잠재 고객층을 확대하고 젊은 기업 이미지를 심겠다는 의지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이날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 끼’ 행사에 나서 MZ세대와 소통에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로 마련한 행사에 직접 나선 것이다.1부 행사에서 정 회장은 "저는 사실 여러분 나이와 비슷한 자녀가 있다. 그래서 저희 아이들 친구들과 함께 술도 한잔하고 얘기하고 그래서 낯설지 않다"며 "회사에서도 직원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는 편이고 가끔 대학도 가서 얘기하고 그래서 아주 기대가 된다. 오늘 많이 듣고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대학교 경영대학 수업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지난 11일 연세대 경영대학 이무원 교수의 ‘조직학습: 기회와 함정’ 수업에서 경영학과 학생들의 토론을 참관했다. 학생들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혁신에 주목하면서 현대차그룹의 신사업, 비전, 경영 성과, 기업 문화, 도전 과제 등에 대해 100여분간 토론을 펼쳤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혁신 전략에 대한 학생들의 열띤 토론과 다양한 평가 및 분석을 경청했다. 강의가 끝난 뒤 정 회장은 학생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MZ 세대 공략을 위해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GPT에 대체불가토큰(NFT)과 가상자산(코인) 지급까지 결합한 웹 3.0 시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장래 고객층이 될 20대, 30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방법이다.르노코리아가 현재 자사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create your SM6’ 공모전은 제공된 온라인 툴로 SM6 디자인을 창의적으로 변경한 뒤 AI의 작품 설명을 보태 NFT로 발행하는 형식이다. 1등상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클레이튼 코인(카카오 발행)과 NFT가 지급된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하며 지난달 5일 1호차 전달식을 열었는데, 1호차를 갖게 된 주인공은 인플루언서 ‘진절미’였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신차가 출시되면 1호차 주인공으로 상징적인 인물을 선택하는데, 쉐보레는 MZ 세대 대표 주자를 낙점한 것이다.kji01@ekn.kr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한 ‘갓생 한 끼’에 참석해 ‘꿈을 위한 갓생 그리고 불굴’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 사진=전경련 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는 ‘create your SM6’ 공모전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포르쉐, 아동 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예체능 인재, 전문자격 취득 및 저소득 취업준비생 등 각 분야 장학생에게 총 2억8000만원 상당의 ‘포르쉐 드림 업’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장학금 시상식에는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 임신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드림 업’ 후원 학생들이 참석해 꿈을 이루는 여정을 기념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 올해 새롭게 선발된 ‘드림 업’ 장학생들이 직접 성악 및 클라리넷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포르쉐 드림 업’은 ‘포르쉐 두 드림’ 사회공헌 캠페인 중 하나로 다양한 인재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총 188명의 학생을 후원해 의미 있는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는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맞아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3% 확대했으며 수혜 대상을 확대해 총 75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립 능력 향상과 취업 기반 조성을 위해 저소득 가정 아동 대상 운전면허 취득까지 지원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아동을 대상으로 특별 장학생을 선발해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꿈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이들은 세상을 더욱 풍요롭고 다채롭게 변화시킨다. 올해 75주년을 맞은 포르쉐가 수많은 드리머들의 스토리를 전달하는데 주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포르쉐코리아 역시 ‘드림 업’ 학생들이 실현해 나갈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스토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OR23_0062_fine (왼쪽부터)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 임신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이 지난 24일 ‘포르쉐 드림 업’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MW, 8세대 뉴 5시리즈 최초 공개…10월 공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가 뉴 5시리즈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24일(현지시간) 최초로 공개했다.BMW 뉴 5시리즈의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97mm, 너비 32mm, 높이 36mm 증가했다. 앞뒤 축간 거리도 20mm가 늘어났다.전면 디자인은 BMW를 대표하는 특징인 더블 헤드라이트와 BMW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네 개의 조명으로 이루어진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보다 강렬하면서도 간결하게 바뀌었다 7시리즈에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이 조화를 이뤄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측면은 검정색 사이드 스커트와 두 개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 차체 뒷면까지 길게 뻗은 C 필러의 ‘호프마이스터 킨크’에는 숫자 5를 나타내는 그래픽이 양각으로 적용됐다. 평면이 강조된 리어 라이트에는 L자 모양의 크롬 스트립을 통해 파워풀한 후면부를 완성했다.대시보드 상단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센터 콘솔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가 적용되며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뉴 5시리즈에는 첨단 자율 주행 시스템 및 최신 BMW 운영 체제가 탑재됐다. 레벨2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을 포함한 BMW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자동주차기능 및 3D 서라운드 뷰 기능을 포함한 BMW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됐다.뉴 5시리즈의 최신 BMW iDrive에는 ‘퀵셀렉트’ 기능과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도 최초로 탑재된다. 퀵셀렉트 기능을 이용하면 하위 메뉴로 접속하지 않고도 운전자가 원하는 기능을 바로 선택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이번 뉴 5시리즈는 내연기관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 모델(BEV)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된다. 먼저 BMW i5 M60 xDrive는 뉴 5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최상위 모델로, 앞뒤 차축에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60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3.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하다.1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는 후륜구동 모델 BMW i5 eDrive40의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 토크는 43.8kg·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6초만에 가속한다. BMW i5 M60 xDrive와 BMW i5 eDrive40는 1회 충전 시 각각 최대 516km 및 최대 582km까지 주행 가능하다(WLTP 기준).또 BMW 뉴 i5는 최대 205kW 출력의 DC 고속 충전 스테이션에서 충전할 경우 10분 만에 최대 156km의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하며, 맥스 레인지 기능을 통해 출력과 속도를 제한하고 편의 기능을 비활성화하여 주행 거리를 최대 25%까지 늘릴 수 있다.이외에도 BMW 뉴 5시리즈 모든 내연 기관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BMW 그룹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듈러 엔진이 탑재돼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을 발휘한다. 유럽 시장에 판매되는 520i에는 최고출력 208마력을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엔진이, 520d에는 최고 197마력을 발휘하는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BMW 뉴 5시리즈 및 뉴 i5는 올해 10월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 출시된다.kji01@ekn.krBMW 뉴 5시리즈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BMW 뉴 5시리즈의 후면.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현대차그룹, 전기차·수소트럭 등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5~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벡스코 1전시관 내 미래모빌리티관에 전시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828m²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수소전기트럭 살수차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투고(M.Vision 2GO)’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수소전기트램 모형 등을 소개한다.현대차그룹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후·에너지분야 글로벌 기업과 기관, 학계,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특히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모빌리티 및 솔루션을 전시한다. 2030년 탄소중립 세계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는 부산과 한국 기업들의 엑스포 개최 역량을 미리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을 전시관 전면에 배치해 관람객들이 EV9에 적용된 첨단 친환경 신기술과 신소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EV9은 99.8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한 차다.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현대차 엑시언트 기반 수소전기트럭 살수차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가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지난해 5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테크데이 2022’에서 공개된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도 부산 지역에 최초로 선보인다.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30kW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이 각각 탑재된 도심형 딜리버리 모빌리티 콘셉트카 ‘엠비전 투고(M.Vision 2GO)’와 수하물 운송 특수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엠비전 터그카(M.Vision Tug Car)’도 전시된다.‘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매년 별도로 개최되던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EXPO’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등 4개의 유관 행사들이 통합된 것이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최신 기술 및 정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의 기후·에너지분야 박람회다.yes@ekn.kr‘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현대차그룹관에 전시된 수소전기트럭 살수차와 EV9

금호타이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트리플래닛과 함께 숭미초등학교에 교실숲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교실숲 조성을 위해 총 338그루(대형나무 26그루, 소형나무 312그루)로 구성된 ‘생물다양성 연구키트’를 제공한다. 그 중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인 ‘파초일엽’ 화분도 포함됐다. 식물들이 심어진 ‘스밈 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됐다. 이는 식물에 한달에 한번만 물을 주면 돼 친환경적인 측면과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한다. 교실숲은 트리플래닛에서 식물 건강 상담 및 고사식물 교체 등 1년 동안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올해 하반기에는 학교에 제공된 나무 수만큼 경기도 하남지역 양묘장에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교실숲 조성 프로그램은 생물다양성 연구키트 이외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하며 어린이 건강 보전, 정서 안경, 환경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교실숲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저감효과뿐만 아니라 아이들로 하여금 생물다양성에 대한 근원적인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 금호타이어_교실숲 조성 (왼쪽 3번째부터)우숙경 숭미초 교장과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 교직원들이 교실숲 조성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대유플러스, 기아 봉고3에 LPDi 차량용 환형 용기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유플러스는 기아 봉고3에 LPDi 환형(도넛형) 용기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2월 초도물량 4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연 평균 5만대, 총 975억원 규모로 납품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유플러스가 수주한 LPDi 환형 용기는 출시 예정인 기아 1t 및 1.2t 봉고3에 장착된다. 환형 용기는 기존의 실린더형 용기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기존 장착됐던 실린더형 용기 대비 가스 충전 용량이 약 12% 증가함에 따라 잦은 충전의 번거로움을 줄이며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대유플러스 관계자는 "내년부터 택배 차량 용도의 디젤 자동차 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LPDi 트럭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LPDi 차량용 환형 용기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대유플러스가 생산하는 환형 용기 이미지. 대유플러스는 기아 대유플러스가 생산하는 환형 용기 이미지. 대유플러스는 기아 봉고3에 해당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지엠 고객센터, 20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은 자사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에서 20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004년 시작된 KSQI 콜센터 조사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비대면 접점 채널인 콜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진단·평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55개 산업 군, 3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00회 이상의 실제 상담 전화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신뢰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지엠 고객센터는 ‘고객맞이 인사말’, ‘자신감 있는 응대’, ‘고객 문의에 적극적 안내’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용태 한국지엠 고객 케어 및 서비스 부문 전무는 "20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은 조사대상 산업 군에서 단 6개 업체만이 선정될 정도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_GM 고객센터, 20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 선정! (4) 24일 한국지엠 부평본사에서 진행된 20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 선정 기념식에서 이용태 GM 한국사업장 고객 케어 및 서비스 부문 전무(왼쪽)가 최돈모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최고전략책임자에게 상패를 받고 있다.

르노코리아 XM3 ‘노머니 노아트’ 아트카 재탄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국내 최초 아트 버라이어티쇼 ‘노머니 노아트’에서 아트카로 재탄생한다. ‘노머니 노아트’는 르노코리아가 제작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상업성과 대척점에 있다고 여겨지는 예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신진 작가들이 일반인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프로그램 첫 시즌 동안 최종 낙찰자에게 작품을 전달하는 역할로 등장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마지막회에서 공동 작업의 캔버스로 활약하게 된다. ‘노머니 노아트’ 1회부터 9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경매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이사라, 미미, 심봉민, 태우 작가가 최종 무대에 올라 XM3를 아트카로 변모시킨다. 피날레 무대에 오른 4인의 작가는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전면, 후면, 양측면으로 차량을 나눠 작품을 제작했다. 연예인 큐레이터 봉태규, 개코, 김민경, 김지민이 함께 작업에 참여했다. 아트카로 변신하는 XM3의 외장 컬러는 웨이브 블루 색상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에만 단독으로 적용된다. yes@ekn.kr르노코리아가 제작 지원한 ‘노머니 노아트’ 방송 장면. 해당 르노코리아가 제작 지원한 ‘노머니 노아트’ 방송 장면. 해당 방송에서는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를 아트카로 바꾸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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