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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품성 개선 ‘2024 팰리세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상품성을 개선한 ‘2024 팰리세이드’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스페셜 트림 ‘르블랑’을 추가하고 트림별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르블랑에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0인치 휠 △미쉐린 타이어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 △1열 전동시트 △천연가죽 시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이 기본 적용됐다. 또 그레이와 블랙 색상의 조화가 돋보이는 새로운 내장 색상 ‘쿨 그레이’가 추가됐다.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는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오토디포그 △레인센서 △자외선 차단 유리 등이 기본 장착됐다. 프레스티지에는 △퀼팅 나파가죽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2열 수동식 도어커튼 △스웨이드 내장재(헤드라이닝·필라) △스마트 자세 제어 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현대차는 또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에서 적용 가능한 올 블랙 콘셉트의 디자인 특화 사양 ‘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을 신설하고 추가 비용 없이 선택 가능하게 했다. 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은 △다크 틴티드 도금 외장(라디에이터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가니시, 도어 하단 가니시, 엠블럼) △20인치 전용 휠 △블랙 루프랙 △블랙에디션 전용 스웨이드 퀼팅 나파가죽 시트 △다크 알루미늄 콘솔 상단 커버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 2024 팰리세이드의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867만원 △르블랑 4168만원 △프레스티지 4590만원 △캘리그래피 5069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2024 팰리세이드는 인기 사양 기본 적용으로 높은 상품성을 갖춘 신규 트림 ‘르블랑’과 올 블랙 콘셉트의 디자인 특화 사양 ‘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2024 팰리세이드로 패밀리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2) 현대차 2024 팰리세이드 블랙 에디션 외장2 현대차 2024 팰리세이드

현대차, 지난달 판매 34만9194대···전년 比 7.8%↑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34만9194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월 대비 7.8% 늘어난 수치다. 국내에서 6만8680대, 해외에서 28만514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8.4%, 7.7% 실적이 뛰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및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디 올 뉴 코나 EV의 국내 판매를 개시한데 이어 아이오닉 6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는 등 전기차 시장 역시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높은 대기 수요를 해소하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yes@ekn.kr1 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 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

기아, 지난달 판매 26만8593대···전년 比 14.4%↑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26만8593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난 수치다. 국내에서 5만275대, 해외에서 21만7772대를 팔았다. 이번 집계에는 특수 546대 실적도 포함됐다. 작년 5월과 비교하면 국내와 해외 실적이 각각 10.3%, 15.2% 뛰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5959대로 가장 많이 파렸다. 셀토스(2만5345대), 쏘렌토(2만909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라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가고 EV9의 성공적 출시로 전동화 라인업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2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전경.

불스원 크리스탈, 빗길 안전 주행 신제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불스원의 세차용품 브랜드 크리스탈이 빗길 안전 주행을 위한 자동차 유리 발수코팅제와 셀프 유리막 코팅제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먼저 ‘크리스탈 발수코팅제’는 빗물이 닿는 즉시 튕겨내는 놀라운 발수코팅 성능은 물론 한번 작업으로 최대 10개월간 지속되는 유리 발수코팅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강화된 윤활성과 전용 어플리케이터로 손쉬운 시공 편의성과 높은 작업 완성도를 자랑하며 폭우와 장마철을 대비해 한 번의 시공으로도 깨끗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셀프 유리막 코팅제 신제품 2종도 함께 선보인다. 분사만으로도 극강의 슬릭감과 실키한 광택 효과를 선사하는 액체 왁스 제품인 ‘크리스탈 슬릭코트’는 탄탄한 오염 방지 코팅을 통해 최상의 방오력과 발수 효과를 이끌어낸다. 또 최상급 카르나우바 왁스를 함유해 깊고 글로시한 광택감을 자랑하는 ‘크리스탈 딥코트’는 자사 제품 대비 10% 더 높은 함량의 고농축 코팅 유효성분으로 한층 더 강력한 발수 성능과 코팅 지속력을 발휘한다. 특히 ‘크리스탈 슬릭코트’와 ‘크리스탈 딥코트’ 두 제품 모두 뿌리고 닦으면 잔사와 얼룩이 남지 않는 편리한 작업성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크리스탈 신제품 3종은 불스원 공식 온라인몰인 ‘불스원몰’과 각종 오픈마켓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주선영 크리스탈 브랜드 매니저 선임은 "불스원 크리스탈은 점차 세분화되는 셀프 디테일링 매니아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고성능 제품을 개발하여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자동차 생활 문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불스원 불스원 크리스탈이 자동차 유리 발수코팅제 등 신제품을 1일 선보였다.

현대차그룹, 수소연료전지 생산·판매 ‘HTWO 광저우’ 준공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차그룹이 1일 중국 광둥성(省) 광저우시(市) 황푸구(區)에서 ‘HTWO 광저우’ 준공식을 개최했다. HTWO(에이치투)는 현대차그룹이 2020년에 론칭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다. 인류를 위한 수소, 즉 수소와 인류를 상징하는 두 개의 H가 만나 에너지 이상의 유의미한 가치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해외에 건설한 첫 번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이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 분야의 동력원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에 공기공급 시스템, 수소공급 시스템, 열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공기 중 산소와 수소탱크에서 공급된 수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일종의 발전기다. 승·상용 자동차는 물론 향후 비상발전, 전기차 충전, 선박, 트램, 도심용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HTWO 광저우 설립을 위해 2019년12월 중국 광둥성 정부와 MOU를 맺고 시장 조사 및 부지 선정 작업 등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이후 2021년 1월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3월 착공에 들어갔다. HTWO 광저우는 20만2000m² 부지에 스택공장, 활성화공장, 연구동, 사무동, 혁신센터 등의 건물이 8만2000m² 규모로 들어섰다. 연간 6500기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능력을 갖췄다. 현대차그룹은 HTWO 광저우에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생산 및 판매하고 향후에는 중국 시장 상황과 중앙 정부 정책을 고려해 공급 물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HTWO 광저우는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 광둥성 및 광저우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내년까지 광둥성과 광저우시 산하의 국유기업에 수소전기트럭과 수소전기청소차 등 수소전기상용차 15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 거점으로서 친환경, 스마트, 안전 최우선 공장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중국 내 우수한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중국과 광둥성의 수소산업 고품질 발전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리신 광둥성 정협 부주석은 축사를 통해 "HTWO 광저우 준공을 새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더 넓은 협력과 발전의 여지를 갖게 될 것으로 믿는다"며 "현대차가 수소 선도기업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수소산업 생태계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광둥성 수소산업의 질 높은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의 수소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HTWO 광저우가 중국 수소 시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TWO 광저우는 글로벌 현대차그룹이 수소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1일 중국 광둥성(省) 광저우시(市) 황푸구(區)에서 열린 ‘HTWO 1일 중국 광둥성(省) 광저우시(市) 황푸구(區)에서 열린 ‘HTWO 광저우’ 준공식에서 밴리밍 광둥성위 비서장,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유한공사 전무, 진하이 황푸해관 관장, 강상욱 주광저우대한민국 총영사, 린커칭 광둥성 정협 주석 겸 광저우시 서기, 장재훈 현대차 사장, 리신 광둥성 정협 부주석,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장진숭 광둥성 상무청 청장, 천제 황푸구 서기(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 마케팅·디지털 비즈니스 총괄에 킬리안 텔렌 부사장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에 킬리안 텔렌 전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해외 지역 승용차 및 디지털 서비스 제품 및 가격 기획 총괄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이날부터 벤츠 코리아에서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브랜드 및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책임지게 된다. 또 온라인 활용을 선호하는 고객이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을 활용한 서비스 강화라는 역할도 함께 맡는다.그는 2012년 메르세데스-벤츠에 합류해 GDM 매니저로 업무를 시작했다. 2013년부터는 동남아시아 시장 및 CKD 운영 관리를 맡아 메르세데스-벤츠의 CKD 생산을 고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6년부터는 말레이시아에 신설된 동남아시아 허브에서 기획, 보고 및 발주 부문 본부장을 맡았다. 2018년 9월부터는 독일 본사에 복귀해 해외 지역 제품 및 가격 기획 부문을 이끌며 해외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제품 및 디지털 서비스 입지를 최적화하는 업무를 담당했다.kji01@ekn.kr새로 부임한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현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페라리가 이탈리아와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서 몰입형 전시 ‘우니베르소 페라리’를 1일 개최했다. 현장에는 국내 럭셔리카의 인기를 입증하듯 본사 임원진들이 대거 방한해 참석했고 많은 취재진이 모였다.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퍼블릭데이 티켓은 1분 만에 매진됐고, 현재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10배 가까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페라리는 이날부터 나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우니베르소 페라리’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페라리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별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에 입장하자마자 영화에서나 봤던 페라리의 차들이 눈앞에 있어 입이 떡 벌어졌다. 페라리의 가장 아이코닉한 스포츠카 모델 및 F1 레이스카, 지난 3월 글로벌 출시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를 포함한 최신 라인업 등 19대의 차량과 3대의 프로토타입 모델을 비롯, 총 22대의 상징적인 페라리 모델들이 전시됐다. 테마 공간에는 이탈리아 본사에서 방한한 담당자들이 도슨터로 직접 참여해 차량을 설명해줬다. ‘전시에 진심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페라리는 새로운 컨버터블 스포츠카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를 한국에 공개하기도 했다. 행사에는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엔리코 갈리에라 페라리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지사장, 김광철 FMK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의 첫인상은 그야말로 우아했다. 1950~60년대 이탈리아 남부 도시에서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타고 내릴 법한 차였다. 오픈톱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도시에선 세련되게, 도시 밖에선 ‘쿨하게’ 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명을 들어보니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새로운 달콤한 인생’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차다. 페라리 로마의 V8 2+ 콘셉트의 비율과 볼륨, 사양을 계승하면서 54년 만에 페라리 프론트 엔진 차량에 혁신적인 소프트톱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엔리코 갈리에라 페라리 CMO는 "한국은 페라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페라리만의 특별한 전시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이 고객 그리고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열정과 지원에 감사를 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를 서울에서 개최함으로써, 관람객들이 페라리의 가족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이날부터 3일까지 고객 행사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퍼블릭데이’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퍼블릭 데이 티켓은 판매 1분 만에 매진됐다. 기존 2만5000원에 판매됐던 티켓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20만원에 팔리고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페라리 관계자는 "페라리의 역사가 담긴 차들을 한 곳에서 구경할 수 있는 드문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탈리아,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을 찾은 배경에 대해선 "한국 시장이 그만큼 잠재력, 성장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며 "본사에서도 한국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kji01@ekn.kr페라리 (왼쪽부터) 김광철 FMK 대표이사,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 엔리코 갈리에라 페라리 최고마케팅책임자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 ‘우니베르소 페라리’ 행사에 참석해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 취재진들이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 첫 날인 1일 미디어데이에서 도슨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6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 ‘우니베르소 페라리’ 행사에서 페라리의 새로운 컨버터블 스포츠카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의 코리아 프리미어가 진행됐다.

車 업계, 소형 SUV ‘가성비 대결’ 불붙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완성차 업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가성비 대결’을 벌이고 있다. 신차가 쏟아지며 경쟁이 치열해지자 소비자 눈길을 잡기 위해 가격을 과감하게 낮추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G 모빌리티는 티볼리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티볼리’를 이날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시작 가격을 1800만원대까지 낮춰 ‘경차급 가격’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티볼리는 2015년 데뷔해 국내 소형 SUV 시장 성장을 견인한 모델이다. 신모델은 디자인과 안전 사양 등을 개선했음에도 가격 상승을 최소화했다. 1.5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엔진 모델을 선보이며 판매 가격은 1883만~2598만원으로 책정했다.KG 모빌리티는 판촉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선수금 비율에 따라 2.9~3.9% 수준 60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선수금이 없을 경우 5.9% 금리로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가성비’를 앞세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영업 4일만에 사전계약 1만대를 넘어서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 차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3072대다. 한국지엠 전체 실적(5235대)의 59%를 차지하는 수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상품성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차의 판매가는 2052만~2739만원이다.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은 이 차에 대해 "직접 경험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차량이었다"며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뛰어난 안전사양과 탁월한 연비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그간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던 현대차 역시 코나의 신모델을 내놓으며 맞불을 놨다.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EV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게 특징이다.현대차는 또 코나에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빌트인 캠 2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하이패스 기능 등이다. △차량 키가 없어도 운전이 가능한 디지털 키 2 터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미세먼지 센서 연계 공기청정 기능 등도 들어갔다. 가격이 2468만~3302만원으로 경쟁 모델 대비 높다는 점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업계 한 관계자는 "소형 SUV 뿐 아니라 비슷한 크기의 크로스오버 차량들도 ‘가성비’를 앞세우고 있어 한동안 판촉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차량 가격이 2468만~3302만원으로 경쟁 모델 대비 높은 편이지만 다양한 고급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돼 상품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KG 모빌리티가 1일 출시한 ‘더 뉴 티볼리’. 판매 가격이 1800만원대에서 시작하는 게 특징이다.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 크로스오버. 이 차의 국내 판매 가격은 2052만~2739만원이다.

지프, 첨단 AI·자율주행 오프로드 테스트 영상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지프가 미국 ‘자율주행 자동차의 날’에 첨단 오프로드 주행 기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영상 일부를 1일 공개했다. 스텔란티스 AI·자율주행 책임자인 네다 시비에가 이끄는 팀은 유타 주 모압에서 지프 전용 자율주행 오프로드 기술이 탑재된 최신 프로토타입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를 영상에 담았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2대에 장착된 AI와 자율주행 오프로드 기술은 험로 주행이 낯선 초보 운전자뿐 아니라 숙련된 오프로드 운전자의 경험 향상을 돕는다. 크리스티앙 무니에르 지프 브랜드 글로벌 CEO는 "4xe를 통해 지프 브랜드의 오프로드 기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것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첨단 오프로드 주행 기술은 전세계 더 많은 국가의 고객들이 이 모험에 동참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러한 기능과 기술은 광범위한 주행 조건의 온·오프로드 트레일에서 실제 응용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프는 올 여름 첨단 자율주행 오프로드 기술의 미래를 담은 전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kji01@ekn.kr사진자료1-지프 첨단 AI 및 자율주행 오프로드 테스트 티저 미국 유타 주 모압에서 지프 전용 자율주행 오프로드 기술이 탑재된 최신 프로토타입 차량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렉서스·토요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렉서스코리아와 토요타코리아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썸머 서비스 페스티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전국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되며 입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에어컨 무상점검 △에어컨 필터 및 공임 15% 할인 △20만원이상 유상서비스 고객에게 인젝터 클리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2020년 6월 이전에 등록된 렉서스 및 토요타 차량이 이번 캠페인 기간에 입고되는 경우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스파크 플러그 △미션 오일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및 공임에 대해 1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2014년 6월 이전 등록된 렉서스 차량과 2016년 6월 이전 등록된 토요타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엔진오일 교체 시 오일 필터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또 AI 상담 시스템으로 서비스 예약을 돕는 ‘서비스 예약전용 24시간 AI 콜 센터’ 및 렉서스 고객앱 ‘렉서스 라운지’와 토요타 고객앱 ‘요! 토요타!’를 통해 예약 후 서비스 센터에 입고한 고객에게는 친환경 생활의 필수품인 리유저블 쇼핑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렉서스·토요타 중고차를 보유한 고객이 공식 서비스 센터에 처음 입고하는 경우 △약 40여개 유상점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 △렉서스 ‘프리미엄 메인터넌스 서비스(PMS) 패키지’ 및 토요타 ‘스마트 메인터넌스 서비스(SMS) 패키지’ 구매 시 프론트 와이퍼 러버 제공 △타이어 구매 시 타이어 안심 보장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1년까지 연장되는 등 혜택이 준비됐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는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더위에 고객의 안전운전과 차량관리를 지원하고자 지난해보다 신속하게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렉서스와 토요타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 길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토요타 렉서스코리아와 토요타코리아가 ‘썸머 서비스 페스티브 캠페인’을 통해 에어컨 무상점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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