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정의선의 승부수···전기차에 ‘고성능’ 더해 달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고성능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동화 시장 내 회사 입지를 확실하게 굳힌다.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아이오닉 5의 ‘N’ 버전을 출시해 기술력 분야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5 N’을 공개한다. 이 자리에는 정 회장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신차 출시 현장을 찾는 것은 2020년 회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정 회장은 현재 유럽에서 ‘현장 경영’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최근 열린 ‘현대차 2023 전세계 대리점 대회’에 함께했고, 아일랜드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위치한 ‘인텔 아일랜드 캠퍼스’도 방문했다. 재계에서는 정 회장이 신차 출시를 진두지휘한다는 점에서 ‘아이오닉 5 N’에 대한 현대차의 기대가 남다르다고 보고 있다. 현대차 남양연구소의 앞글자를 단 ‘N’ 역시 정 회장이 부회장 시절부터 애착을 가지고 육성한 브랜드다. 신차는 앞서 데뷔한 기아 EV6 GT와 마찬가지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최고출력 650마력의 힘을 발산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5초 이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아이오닉 5 N이 ‘국내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타이틀을 획득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현대차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고성능차라 판매 자체가 많진 않겠지만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역할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세계 시장에서 수상 실적을 쌓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전기차 최초로 선정됐다. 이 밖에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초에는 ‘2023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에 뽑혔다. ‘아우토 빌트’(Auto Bild) 등 독일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하는 비교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경쟁 모델들을 압도한 이력이 있다. 현대차는 오는 12일 미디어에 ‘아이오닉 5 N’을 우선 공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 월드와이드 N 채널에서는 해당 차량 티저 영상 3편을 앞서 공개했다. 현대차 측은 "(아이오닉 5 N은) 일상부터 트랙까지 언제 어디서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차"라며 "현대차의 과거 유산과 혁신적인 기술 역량으로 완성된 고성능 전기차"라고 소개했다. yes@ekn.kr현대자동차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오닉 5 N' 티저 현대자동차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오닉 5 N’ 티저 이미지. 사진4_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프로필2)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BMW 미래재단, 경남·경북 12개 초등학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주요 목적사업 중 하나인 ‘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분교 초청 데이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분교 초청 데이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활용해 거점 학교를 기준으로 주변에 전교생이 40명 미만인 소규모 학교이거나 11.5톤 트럭 진입이 불가해 수업을 제공할 수 없었던 학교를 초청해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분교 초청 데이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7일까지 경북 울진군 기성초등학교 본교 및 사동분교를 시작으로 영덕, 영천, 양산, 함안, 통영, 군위, 의성 등 경남·경북 소재 12개 분교 및 본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67명의 초등학생이 수업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차량 내 다양한 장치물을 체험하며 자동차에 숨은 기초 과학 원리를 배우는 ‘실험실’과 나만의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 보는 ‘워크숍’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BMW의 순수전기 모델 iX의 축소형 차량 제작 키트를 활용해 전기자동차를 직접 만들어보며, 에너지 전환의 원리와 전기차 배터리의 친환경적 특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kji01@ekn.krbmw 초등학생들이 BMW가 진행한 분교 초청 데이에 참석해 수업을 듣고 있다.

한국타이어-옐로우버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모빌리티 스타트업 리버스랩의 통학 차량 운영 솔루션 및 공유 플랫폼 ‘옐로우버스’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옐로우버스는 지난 2017년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340여 대의 통학버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에게는 안전한 이동, 학원 대상으로는 비용 절감, 버스 기사 입장에서는 추가 수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체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을 더 안전하게’라는 모토로 한국타이어가 보유한 타이어 제품과 브랜딩 요소를 옐로우버스 차량에 접목해 통학 차량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고취시킴으로써 성숙한 교통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6월부터 경기도 수원시 광교 및 성남시 분당 일대에서 총 21대의 옐로우버스 차량을 활용해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미국 스쿨버스 스타일의 디자인을 채택하고 차량 옆면에 캠페인 슬로건을 부착해 통학차량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있다. 특히 차량 내부에는 레이싱카에서 착안해 제작한 ‘4점식 안전벨트’를 장착해 이동 중 사고 예방에 기여한다. 또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든 옐로우버스 차량에는 차종과 계절에 적합한 타이어가 장착된다. 뿐만 아니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콜라보 굿즈인 버스 거치용 우산을 제작, 우천 시 도우미 선생님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에 구비해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어린이들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타이어가 장착된 옐로우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미쉐린 업티스, 프랑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미쉐린이 프랑스 우정사업본부인 라 포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4년까지 에어리스 타이어인 미쉐린 업티스를 약 40대의 배송 차량에 장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라 포스트와의 파트너십은 올해 초 싱가포르 DHL 배송차량에 도입 이후 두 번째 업티스 타이어 공급 성과이며 유럽 지역에선 최초다. 라 포스트는 지난달 27일부터 미쉐린 업티스 타이어가 장착된 배송차량 3대를 운행하기 시작했으며, 2024년까지 약 40대의 차량이 프랑스 북부 오드프랑스 지역의 레퀸, 발랑시엔, 두아이 지역에서 편지와 소포를 배달할 예정이다. 미쉐린 업티스 프로토타입 타이어는 공기압이 없어 펑크가 나지 않는 타이어·휠 일체형 제품으로, 승용차와 소형 밴을 위해 설계됐다. 타이어가 공기 주입 없이 차량을 지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구조로 대체돼 휠의 견고함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편안한 승차감과 안전을 보장한다. 도로 환경으로 인한 타이어의 펑크 및 손상으로 폐기되는 일 또한 줄일 수 있다. 공기압 이슈와 펑크에 관한 문제가 없는 미쉐린 업티스 타이어 덕분에 라 포스트는 배송 차량의 다운타임과 유지보수 작업을 줄여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타이어 교체 빈도가 감소됨에 따라 자원 낭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우편-소포 부문을 총괄하는 필립 도지 라 포스트 매니징 디렉터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모빌리티에 대한 노하우와 혁신을 제공해온 미쉐린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라 포스트의 집배원들은 주 6일 동안 프랑스 전역에서 지구 둘레의 50배에 달하는 거리를 다니며 우편과 소포를 배달하고 있기 때문에, 도로 환경에서 안전한 동시에 탄소발자국도 줄일 수 있는 차량이 필요하다. 미쉐린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쉐린 업티스 타이어의 혁신적인 성능과 완벽한 안정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루노 데 페호디 미쉐린 그룹 OEM 디렉터는 "미쉐린 업티스 타이어는 타이어 산업의 혁신을 불러왔으며, 2050년까지 완전히 지속가능한 타이어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도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미쉐린은 타이어 구조와 첨단 소재 측면에서 약 50개의 특허를 획득할 수 있었고, 이는 안전한 모빌리티는 물론이고 친환경을 향해 혁신을 꾀하는 미쉐린의 역량을 보여주는 예"라며 "5만 대의 배송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최대 기업인 라 포스트가 미쉐린 업티스 타이어를 선택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kji01@ekn.krMICHELIN UPTIS - LA POSTE 라 포스트 배송 차량에 미쉐린 업티스 타이어가 장착돼 있다.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CJ슈퍼레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고,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더블 포디엄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창욱 엑스타 레이싱팀 선수는 지난 8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경기 내내 압도적인 기량과 안정된 레이스 운영을 보여주며 CJ슈퍼레이스 데뷔 후 처음으로 ‘밤의 황제’에 등극했다. 특히 예선 1위로 결승 최선두 그리드를 선점한 이창욱 선수는 처음부터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폴투윈(출발 그리드의 맨 앞자리에서 출발하여 우승)’을 차지하며 개막전에 이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찬준 엑스타 레이싱팀 선수는 2, 3라운드 연속 우승에 따른 10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떠안고 6번 그리드에서 출발했음에도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인제 스피디움은 국내 서킷 중 가장 서킷의 고저가 심하여 핸디캡 웨이트가 있는 선수에게는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그러나 이찬준 선수는 핸디캡의 한계를 극복하며 4라운드 포디엄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창단 이래 1∼4라운드(1·4라운드 이창욱 선수, 2·3라운드 이찬준 선수)를 모두 석권하며 ‘팀 랭킹포인트’ 150점을 쌓아 2위 팀과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하고 있다.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또한 이찬준 선수와 이창욱 선수가 각각 1,2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 선수는 "밤의 황제라는 타이틀을 갖게 돼 너무 기쁘다"며 "타이어가 내구력이 좋아 여유 있게 레이스 운영을 할 수 있었고,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을 이끌고 있는 신영학 감독은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4라운드 연속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며 "금호타이어의 앞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kji01@ekn.kr금호타이어 지난 8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이창욱 엑스타 레이싱팀 선수(가운데)와 이찬준 선수(오른쪽)가 더블 포디엄을 달성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진성 현대차 영업이사, 역대 2번째 ‘누적 판매 7000대’ 대기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차의 ‘판매 명예 포상제도’ 시행 이후 두 번째로 누적 판매 대수 7000대를 달성한 주인공이 탄생했다. 현대차는 최진성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56)가 자동차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1996년 입사해 영업 현장에서 뛴 지 28년 만의 대기록이다. 누적 판매 대수 7000대는 현대차에서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한 이후 단 2명만이 이름을 올렸다. 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5000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최 영업이사는 지난 2018년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했다. 또 연간 판매대수에 따라 전국 1~10위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전국판매왕’에도 10회 이상 선정됐다. 최 영업이사는 "아직도 제 손에는 저의 무기인 판매 전단지가 있다"며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최 영업이사에게 상패와 함께 포상금을 수여했다. 최진성 영업이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포상금을 전액 기부했다. 현대차는 판매 명예 포상제도에서 수상자가 원하면 포상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는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전국 판매왕 외에도 연간 판매대수 실적을 구간별로 나누어 포상하는 △더 클래스 어워즈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yes@ekn.kr최진성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가 자동차 누적 판매 7000대 달 최진성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가 자동차 누적 판매 7000대 달성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최 영업이사는 7000번째 고객에게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인도했다.

한국토요타-KBS교향악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6일과 7일 각각 국립암센터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KBS교향악단이 함께 개최한 무료 클래식 음악회로, 코로나 19 방역조치에 따라 잠시 중단됐던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의 일환이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연말연시 전국 주요 도시의 병원을 순회하며 환자 및 가족들을 위로하는 무료 음악회인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3년 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지난 6일 고양시에 위치한 국립암센터 본관 로비에서 국립암센터 엄현석 부속병원장 및 암병동 환자와 가족, 간병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식 음악을 통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지난 7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는 오는 10월에 열릴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D-100일을 기념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약 200명의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우나이 우레초 지휘자, 바리톤 최준영, 색소포니스트 이도용 및 KBS 공채 개그맨 류근지 등과 19명의 KBS교향악단 단원이 참가해 ’피가로의 결혼 서곡‘, ’헝가리 무곡 제1번‘,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인생의 회전목마’,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OST’ 등 다채로운 곡들을 연주했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는 "이번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가 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곧 열리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둔 선수단 여러분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나아가는 기업 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는 오는 10월 11일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를 위해 특별 음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술교육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1년 세종문화회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kji01@ekn.kr한국토요타 지난 6일 국립암센터 본관 로비에서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가 개최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2023년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현대차그룹 현업팀이 스타트업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이후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회사 간 경계를 넘어 신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게 특징이다. 이번 2023 하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차량 적용 기술(Autotech, 4건)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2건) △로보틱스(Robotics, 2건) 등 3가지 주제의 총 프로젝트 8건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yes@ekn.kr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2023년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 안내 포스터.

롯데렌탈,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롯데렌탈이 2022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주요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발간한 첫 번째 보고서에서 ESG 비전과 전략 수립을 진행한다고 공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Access to Better Mobility Platform(더 좋은 모빌리티 경험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회사의 ESG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난 한 해 추진한 ESG 경영 전략과 그 성과를 공개했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 ‘GRI Standards 2021’에 맞춰 작성했다. 주요 내용으로 △환경 분야에서는 K-EV100 동참 및 친환경차량 전환 확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지지 선언, 탄소중립 로드맵 및 폐기물 저감 계획 수립 △사회 분야는 인권 경영 선포, 안전 전담 조직 운영, 사내 카페 론칭 등 임직원 복지 향상,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통한 다양성 추구, 우리사주제도 운영 등이다. △지배구조는 주주 친화 배당 정책,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전자투표제 도입, 이사회 및 산하 위원회 운영, 준법경영부문 신설을 통한 윤리·준법경영 강화 등을 꼽았다. 롯데렌탈은 이번 보고서에서 롯데오토케어, 롯데오토리스, 그린카 등 자회사의 ESG 활동이 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롯데오토케어의 이동형 EV 충전 서비스 및 차량용 재생 부품 활용, 롯데오토리스의 친환경 전기 화물차 확대와 협력사 지원, 그린카의 친환경 세차 서비스, 안전운전 캠페인 추진 등 롯데렌탈의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자회사들의 노력을 소개했다. 임직원 인터뷰도 비중 있게 다뤘다. HR, 사회 공헌, 윤리경영 등 실무 담당자와 사내 카페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바리스타, 남녀 육아휴직 사용자 인터뷰를 통해 롯데렌탈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재 채용 문화와 가정 친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뤘다. 롯데렌탈은 지난달 15일 측정 범위를 넓혀 산정 및 검증을 마쳤다고 밝힌 온실가스 배출량 Scope 3 검증 의견서도 이번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및 롯데렌탈 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롯데오토케어, 롯데오토리스, 그린카 등 자회사를 아우르는 롯데렌탈의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발간됐다"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경영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조화를 이루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롯데렌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롯데렌탈_보도이미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표지 롯데렌탈이 발간한 2022년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및 롯데렌탈 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가 대세···車 달리고 이차전지 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산하면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차전지 업체들이 상반기 좋은 성적을 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기아는 상장사 영업이익 1·2위 자리를 꿰찰 것으로 관측된다.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영업이익이 61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전년 동기(1956억원) 대비 212.7% 뛴 수치다. 이로써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1조2448억원)은 작년 한 해 영업이익(1조2137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2분기 매출은 8조7735억원으로 작년 동기(5조706억원) 대비 73%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에 따른 예상 세액 공제 금액 1109억원이 반영됐다. 관련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500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5.7%다.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5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다. 이 기간 중국을 제외한 각국에 판매된 배터리 사용량은 약 111.6GWh(기가와트시)로 작년 동기보다 52.5%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7% 증가한 30.54GWh로 선두를 지켰다.증권가에서는 삼성SDI의 2분기 실적도 456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소폭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온은 적자 폭을 줄이며 흑자 전환에 한걸음 더 다가설 전망이다.전기차를 직접 만드는 자동차 업체들은 쌩쌩 달리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2분기에도 역대급 매출과 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3조6000억원, 2조9000억원 수준이다. 이로 인해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순위 1·2위 자리를 나란치 꿰찰 것으로 예상된다. yes@ekn.kr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LG에너지솔루션 연구원들이 배터리 팩을 연구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