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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하반기 신입 인턴전형 채용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롯데렌탈이 2023년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통해 고객중심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변화를 주도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인재를 영입하고자 한다. 인턴 채용을 통해 롯데렌탈은 영업 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이후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렌탈 본업을 이해하는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인턴 채용은 △오토렌탈영업(서울, 의왕, 수원, 부산, 세종, 전주) △일반렌탈영업-고소장비 및 로봇, 서울 선릉) 직군에서 진행되며, 모집기간은 오는 7월 16일까지이다. 최대 2개 직무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상세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입사 지원할 수 있다. 2023년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의 지원요건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와 오는 8월 졸업예정자로서, 2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규에 따라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 진단, 면접, 인턴 실습(최종 면접), 건강검진 순서로 진행된다. 인턴 채용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은 약 6주간 인턴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선릉 본사에서 진행되는 기본 직무 교육 외에도 현장 지점에서 직접 영업 실무를 수행한다. 인턴실습 과정 종료 후에는 최종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며, 실습기간 동안 실무를 수행하며 받은 평가와 최종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에 정식 입사하게 된다. kji01@ekn.kr[롯데렌탈_보도이미지] 롯데렌탈 신입채용 인턴전형 롯데렌탈은 오토렌탈영업과 일반렌탈영업 등 직군에 대한 인턴사원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

기아 유럽법인 ‘PBV 비즈니스 전문가’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B2B(기업 간 거래) 및 상업용 자동차 판매·마케팅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문가를 영입했다. 기아는 10일(현지시간) 유럽법인의 PBV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로 피에르 마르탱 보(Pierre-Martin Bos)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1999년 이탈리아의 피아트 그룹에서 B2B 사업을 담당한 것을 시작으로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다양한 브랜드에서 일했다. 유럽·아프리카 등 글로벌 전역의 상업용 자동차 △판매 △마케팅 △고객사 관리 △사업 총괄까지 다양한 업무를 두루 거쳤다.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우선적으로 핵심 시장인 유럽 권역에서의 △고객 및 수요 발굴 △판매 네트워크 구축 △고객 관리 및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용 사업 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맡는다. 더불어 △목적 기반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 공급을 위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 과제 모색 △기아의 글로벌 PBV 비즈니스 전략 구체화에도 중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기아는 올해 4월 진행한 ‘2023 인베스터 데이’에서 ‘고객 중심 경영체계’를 강조했다. 고객의 수요와 요구에 특화된 차량 제품 및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PBV 사업을 향후 기아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선언했다. 이를 위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사용 목적에 따라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개발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2025년 양산 돌입을 목표로 연산 15만대 규모의 PBV 전용 생산 공장도 건설 중이다. 2025년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첫 PBV 모델을 출시한 뒤, 소형에서 대형까지 아우르는 PBV 풀라인업을 갖추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특화 솔루션 패키지와 전용 판매망도 마련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B2B사업과 비즈니스용 차량 판매,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업 총괄 등을 두루 경험한 업계 최고의 전문가"라며 "우수 인재 영입과 조직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적 PBV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ekn.kr기아 유럽법인이 10일(현지시간) 영입한 피에르 마르텡 보 상무 기아 유럽법인이 10일(현지시간) 영입한 피에르 마르텡 보 상무.

에이씨델코, 전품목 20% 할인 ‘썸머 이벤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 ‘에이씨델코(ACDelco)’는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186개 서비스센터에서 ‘썸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씨델코 부품으로 교환 시 전품목 20% 할인 혜택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이용 가능한 수입차 모델과 경정비 부품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브랜드의 28개 모델에 적용되는 엔진오일(오일 필터, 에어 필터 포함), 실내 에어컨 필터,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 등이다. 윌리엄 헨리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는 "에이씨델코는 전국을 커버하는 광범위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승인 및 보증된 고품질 제품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여름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에이씨델코의 프리미엄 상품,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에이씨델코(ACDelco) 평촌 서비스센터 내부 에이씨델코(ACDelco) 평촌 서비스센터 내부

치열한 수입차 3위 싸움…상반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투 톱’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판매 3위 자리를 두고 싸움이 치열하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수입차 상반기 누적대수 13만689대로 전년 동기 13만1009대보다 0.2% 감소했다. 수입차 판매 1위는 총 3만8106대를 판매한 BMW가 차지했다. 벤츠는 3만5423대를 판매해 2등에 올랐다. 양사 간 판매대수 차이는 2683대에 불과하다. BMW와 벤츠를 제외하곤 1만대를 넘긴 수입차 브랜드가 없어 명실상부한 투 톱 체제를 이뤘다. 3위 자리를 두고는 여러 브랜드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 1월 2454대, 2월 2200대, 3월 2260대를 기록하다가 4월 들어 473대로 급락했다. 5월엔 902대, 6월 1347대를 판매하며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었지만 총판매 9636대를 기록해 1만대 고지를 넘지는 못했다. BMW, 벤츠와 함께 묶이던 ‘독일 3사’ 체제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아우디가 주춤하는 사이 타 브랜드는 턱 밑까지 추격해왔다. 볼보는 올해 상반기 8463대를 판매해 판매 순위 4위를 차지했다. 볼보는 상반기 내내 큰 하락세 없이 월평균 1400여 대를 판매했다. 4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3위 아우디 판매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5위는 올해 상반기 6950대를 판매한 렉서스다. 렉서스의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1.1% 상승했다. 이미 지난해 연간 총 판매량인 7592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총 판매량은 1만4000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노재팬’ 직전 연도인 2018년의 연간 판매량(1만3340대)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렉서스는 최근 한일 관계 개선에 힘입어 첫 순수 전기차인 ‘디 올 뉴 일렉트릭 RZ’와 ‘뉴 제너레이션 RX’를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는 올 상반기 6226대를 판매하며 판매 순위 6위를 차지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2014년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 국내에서 4204대가 판매됐던 포르쉐는 2021년 8431대가 팔렸고, 지난해에는 8963대를 판매하며 3년 연속 판매량을 경신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 세계에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BMW MINI(4430대, 7위), 토요타(3978대, 8위), 폭스바겐(3240대, 9위), 랜드로버(2988대, 10위) 순이다. kji01@ekn.kr사진-BMW 뉴 5시리즈 최초 공개 (2) (4) BMW는 지난달 25일 ‘뉴 5시리즈’를 전 세계에 최초 공개했다. 한국 시장에는 오는 10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정의선의 승부수···전기차에 ‘고성능’ 더해 달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고성능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동화 시장 내 회사 입지를 확실하게 굳힌다.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아이오닉 5의 ‘N’ 버전을 출시해 기술력 분야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5 N’을 공개한다. 이 자리에는 정 회장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신차 출시 현장을 찾는 것은 2020년 회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정 회장은 현재 유럽에서 ‘현장 경영’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최근 열린 ‘현대차 2023 전세계 대리점 대회’에 함께했고, 아일랜드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위치한 ‘인텔 아일랜드 캠퍼스’도 방문했다. 재계에서는 정 회장이 신차 출시를 진두지휘한다는 점에서 ‘아이오닉 5 N’에 대한 현대차의 기대가 남다르다고 보고 있다. 현대차 남양연구소의 앞글자를 단 ‘N’ 역시 정 회장이 부회장 시절부터 애착을 가지고 육성한 브랜드다. 신차는 앞서 데뷔한 기아 EV6 GT와 마찬가지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최고출력 650마력의 힘을 발산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5초 이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아이오닉 5 N이 ‘국내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타이틀을 획득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현대차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고성능차라 판매 자체가 많진 않겠지만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역할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세계 시장에서 수상 실적을 쌓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전기차 최초로 선정됐다. 이 밖에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초에는 ‘2023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에 뽑혔다. ‘아우토 빌트’(Auto Bild) 등 독일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하는 비교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경쟁 모델들을 압도한 이력이 있다. 현대차는 오는 12일 미디어에 ‘아이오닉 5 N’을 우선 공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 월드와이드 N 채널에서는 해당 차량 티저 영상 3편을 앞서 공개했다. 현대차 측은 "(아이오닉 5 N은) 일상부터 트랙까지 언제 어디서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차"라며 "현대차의 과거 유산과 혁신적인 기술 역량으로 완성된 고성능 전기차"라고 소개했다. yes@ekn.kr현대자동차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오닉 5 N' 티저 현대자동차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오닉 5 N’ 티저 이미지. 사진4_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프로필2)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BMW 미래재단, 경남·경북 12개 초등학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주요 목적사업 중 하나인 ‘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분교 초청 데이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분교 초청 데이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활용해 거점 학교를 기준으로 주변에 전교생이 40명 미만인 소규모 학교이거나 11.5톤 트럭 진입이 불가해 수업을 제공할 수 없었던 학교를 초청해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분교 초청 데이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7일까지 경북 울진군 기성초등학교 본교 및 사동분교를 시작으로 영덕, 영천, 양산, 함안, 통영, 군위, 의성 등 경남·경북 소재 12개 분교 및 본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67명의 초등학생이 수업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차량 내 다양한 장치물을 체험하며 자동차에 숨은 기초 과학 원리를 배우는 ‘실험실’과 나만의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 보는 ‘워크숍’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BMW의 순수전기 모델 iX의 축소형 차량 제작 키트를 활용해 전기자동차를 직접 만들어보며, 에너지 전환의 원리와 전기차 배터리의 친환경적 특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kji01@ekn.krbmw 초등학생들이 BMW가 진행한 분교 초청 데이에 참석해 수업을 듣고 있다.

한국타이어-옐로우버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모빌리티 스타트업 리버스랩의 통학 차량 운영 솔루션 및 공유 플랫폼 ‘옐로우버스’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옐로우버스는 지난 2017년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340여 대의 통학버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에게는 안전한 이동, 학원 대상으로는 비용 절감, 버스 기사 입장에서는 추가 수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체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을 더 안전하게’라는 모토로 한국타이어가 보유한 타이어 제품과 브랜딩 요소를 옐로우버스 차량에 접목해 통학 차량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고취시킴으로써 성숙한 교통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6월부터 경기도 수원시 광교 및 성남시 분당 일대에서 총 21대의 옐로우버스 차량을 활용해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미국 스쿨버스 스타일의 디자인을 채택하고 차량 옆면에 캠페인 슬로건을 부착해 통학차량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있다. 특히 차량 내부에는 레이싱카에서 착안해 제작한 ‘4점식 안전벨트’를 장착해 이동 중 사고 예방에 기여한다. 또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든 옐로우버스 차량에는 차종과 계절에 적합한 타이어가 장착된다. 뿐만 아니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콜라보 굿즈인 버스 거치용 우산을 제작, 우천 시 도우미 선생님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에 구비해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어린이들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타이어가 장착된 옐로우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미쉐린 업티스, 프랑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미쉐린이 프랑스 우정사업본부인 라 포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4년까지 에어리스 타이어인 미쉐린 업티스를 약 40대의 배송 차량에 장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라 포스트와의 파트너십은 올해 초 싱가포르 DHL 배송차량에 도입 이후 두 번째 업티스 타이어 공급 성과이며 유럽 지역에선 최초다. 라 포스트는 지난달 27일부터 미쉐린 업티스 타이어가 장착된 배송차량 3대를 운행하기 시작했으며, 2024년까지 약 40대의 차량이 프랑스 북부 오드프랑스 지역의 레퀸, 발랑시엔, 두아이 지역에서 편지와 소포를 배달할 예정이다. 미쉐린 업티스 프로토타입 타이어는 공기압이 없어 펑크가 나지 않는 타이어·휠 일체형 제품으로, 승용차와 소형 밴을 위해 설계됐다. 타이어가 공기 주입 없이 차량을 지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구조로 대체돼 휠의 견고함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편안한 승차감과 안전을 보장한다. 도로 환경으로 인한 타이어의 펑크 및 손상으로 폐기되는 일 또한 줄일 수 있다. 공기압 이슈와 펑크에 관한 문제가 없는 미쉐린 업티스 타이어 덕분에 라 포스트는 배송 차량의 다운타임과 유지보수 작업을 줄여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타이어 교체 빈도가 감소됨에 따라 자원 낭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우편-소포 부문을 총괄하는 필립 도지 라 포스트 매니징 디렉터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모빌리티에 대한 노하우와 혁신을 제공해온 미쉐린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라 포스트의 집배원들은 주 6일 동안 프랑스 전역에서 지구 둘레의 50배에 달하는 거리를 다니며 우편과 소포를 배달하고 있기 때문에, 도로 환경에서 안전한 동시에 탄소발자국도 줄일 수 있는 차량이 필요하다. 미쉐린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쉐린 업티스 타이어의 혁신적인 성능과 완벽한 안정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루노 데 페호디 미쉐린 그룹 OEM 디렉터는 "미쉐린 업티스 타이어는 타이어 산업의 혁신을 불러왔으며, 2050년까지 완전히 지속가능한 타이어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도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미쉐린은 타이어 구조와 첨단 소재 측면에서 약 50개의 특허를 획득할 수 있었고, 이는 안전한 모빌리티는 물론이고 친환경을 향해 혁신을 꾀하는 미쉐린의 역량을 보여주는 예"라며 "5만 대의 배송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최대 기업인 라 포스트가 미쉐린 업티스 타이어를 선택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kji01@ekn.krMICHELIN UPTIS - LA POSTE 라 포스트 배송 차량에 미쉐린 업티스 타이어가 장착돼 있다.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CJ슈퍼레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고,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더블 포디엄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창욱 엑스타 레이싱팀 선수는 지난 8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경기 내내 압도적인 기량과 안정된 레이스 운영을 보여주며 CJ슈퍼레이스 데뷔 후 처음으로 ‘밤의 황제’에 등극했다. 특히 예선 1위로 결승 최선두 그리드를 선점한 이창욱 선수는 처음부터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폴투윈(출발 그리드의 맨 앞자리에서 출발하여 우승)’을 차지하며 개막전에 이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찬준 엑스타 레이싱팀 선수는 2, 3라운드 연속 우승에 따른 10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떠안고 6번 그리드에서 출발했음에도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인제 스피디움은 국내 서킷 중 가장 서킷의 고저가 심하여 핸디캡 웨이트가 있는 선수에게는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그러나 이찬준 선수는 핸디캡의 한계를 극복하며 4라운드 포디엄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창단 이래 1∼4라운드(1·4라운드 이창욱 선수, 2·3라운드 이찬준 선수)를 모두 석권하며 ‘팀 랭킹포인트’ 150점을 쌓아 2위 팀과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하고 있다.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또한 이찬준 선수와 이창욱 선수가 각각 1,2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 선수는 "밤의 황제라는 타이틀을 갖게 돼 너무 기쁘다"며 "타이어가 내구력이 좋아 여유 있게 레이스 운영을 할 수 있었고,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을 이끌고 있는 신영학 감독은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4라운드 연속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며 "금호타이어의 앞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kji01@ekn.kr금호타이어 지난 8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이창욱 엑스타 레이싱팀 선수(가운데)와 이찬준 선수(오른쪽)가 더블 포디엄을 달성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진성 현대차 영업이사, 역대 2번째 ‘누적 판매 7000대’ 대기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차의 ‘판매 명예 포상제도’ 시행 이후 두 번째로 누적 판매 대수 7000대를 달성한 주인공이 탄생했다. 현대차는 최진성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56)가 자동차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1996년 입사해 영업 현장에서 뛴 지 28년 만의 대기록이다. 누적 판매 대수 7000대는 현대차에서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한 이후 단 2명만이 이름을 올렸다. 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5000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최 영업이사는 지난 2018년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했다. 또 연간 판매대수에 따라 전국 1~10위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전국판매왕’에도 10회 이상 선정됐다. 최 영업이사는 "아직도 제 손에는 저의 무기인 판매 전단지가 있다"며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최 영업이사에게 상패와 함께 포상금을 수여했다. 최진성 영업이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포상금을 전액 기부했다. 현대차는 판매 명예 포상제도에서 수상자가 원하면 포상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는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전국 판매왕 외에도 연간 판매대수 실적을 구간별로 나누어 포상하는 △더 클래스 어워즈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yes@ekn.kr최진성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가 자동차 누적 판매 7000대 달 최진성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가 자동차 누적 판매 7000대 달성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최 영업이사는 7000번째 고객에게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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