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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지난해 1434억 사회적 가치 창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SK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사회적 가치 창출액을 공개하며 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SK렌터카는 4일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지난해 SK렌터카는 총 143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경제 간접 기여(1407억원) △환경(-3억원) △사회(30억원) 영역 등 성과다. 각각의 성과는 경제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가치 증대를 동시에 추구하는 SK그룹의 경영 원칙 ‘더블보텀라인(DBL)’을 기반한 가치 측정 체계를 적용해 환산됐다. 먼저 ‘경제 간접 기여 성과’는 통합법인이 출범한 2020년 대비 지난해 약 10% 증가한 652명의 구성원에게 근로소득을 지급하며 발생한 ‘고용’ 지표와 기업 활동에 따른 ‘납세’ 지표를 기반으로 1407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됐다. 특히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 사업이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도 호황을 누리는 등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21년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지난해에도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납세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폐기물 등 환경 공정을 지표로 측정한 ‘환경 성과’는 3억원의 사회 훼손 비용이 발생했다. 통합법인 출범 후 연평균 약 14% 보유 차량이 증가하며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차량 정비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 등 영향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환경 성과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요인은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지난해 환경 성과 중 약 80%를 차지한다"며 "이를 줄이기 위해 내연 기관 중심의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하며 점진적으로 환경 성과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회 성과’ 분야에서는 기부를 비롯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30억원의 사회적 가치 비용을 창출했다. SK렌터카는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전기차 1천대를 도입하며 지자체로부터 받은 약 9억원의 보조금 전액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전액 기부했다. 동절기 에너지 취약 계층 약 6천 가구에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하고, 사회복지 생활시설 총 141개소에는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구성원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SK렌터카는 구성원 대상 안전?보건 증진 및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육아 휴직을 제공하는 등 사회 성과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SK렌터카는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과 건강을 위한 수준 높은 경영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지역 사회를 비롯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 전기차 중심의 비즈 모델 혁신을 기반으로 괄목할 전기차 전환 성과를 비롯한 사회적 가치 창출액을 해마다 투명하게 공개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sk렌터카 SK렌터카는 4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렉서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렉서스 썸머 드라이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렉서스 썸머 드라이빙 캠페인은 렉서스의 최신 전동화 모델들을 통해 렉서스만의 주행 감성인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시승 캠페인이다. 이번 렉서스 썸머 드라이빙 캠페인에서는 지난 6월에 새롭게 출시한 렉서스 최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RZ‘와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 5세대 뉴 제너레이션 ’RX’, 렉서스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ES’ 등 렉서스의 다양한 프리미엄 전동화 모델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캠페인 기간 중 시승을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그랜드 조선 제주 2박 숙박권 (1명) △제주도 2인 왕복 항공권 (2명)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지난 6월 새롭게 런칭한 RZ와 RX 모델을 비롯하여 렉서스만의 프리미엄 전동화 모델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렉서스 썸머 드라이빙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로 표현되는 렉서스만의 드라이빙으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 및 렉서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i01@ekn.kr렉서스 렉서스코리아는 ‘썸머 드라이빙 캠페인’에 참여해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차 ‘가성비 경쟁’ 불붙었다…파격 할인에 충전 요금제 출시까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전기차 생산량이 늘고 출고 대기 시간이 짧아지자 완성차 업계가 파격적인 조건 내걸며 가성비를 찾는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주력 차종 가격을 할인해주거나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전기차 판촉 경쟁이 점화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포터II 일렉트릭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 하이웨이+’를 출시한다. 럭키패스 H 하이웨이+는 월 구독료 3만9000원으로 1800kWh를 충전할 때까지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매달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는 매월 최대 2790km를 충전료 없이 주행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가입 고객은 SK 일렉링크, 한국전력, 환경부가 운영하는 충전기를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현대차나 제네시스 전기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보유 중인 고객이 아이오닉5·아이오닉6·코나 일렉트릭·넥쏘를 출고하면 30만원 할인한다. 해당 고객이 제네시스 GV60·GV70 전동화 모델·G80 전동화 모델을 사면 50만원 할인한다.기아는 전기차 전용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V6, EV9, 니로EV, 니로플러스, 봉고 EV 등 기아 전기차 전 차종 대상으로 36개월·3.5%~60개월·4.5%가 기본 조건이다. 선수금을 50% 이상 지불하면 이자율이 3.0~4.0%로 낮아진다. 택시 전동화(EV) 전환 이벤트도 준비했다. 대상은 내연기관 택시에서 EV6, 니로 EV, 니로 플러스 택시로 전환하거나 구형 니로 EV 택시에서 니로 플러스 택시로 전환한 개인으로 50만원을 지원한다.제너럴모터스(GM) 산하 쉐보레 브랜드는 소형 전기 SUV인 볼트 EUV를 구매하는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할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취등록세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전기차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고/지자체 보조금 외에 지역별 최대 391만원(서울시 기준)을 추가 지원하며, 이 경우 볼트 EUV 구매 고객은 콤보 할부 선택 시 최대 691만원, 일시불로 구매 시 최대 54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수입 전기차 업체도 공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7월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 후륜구동(RWD) 모델을 새로 출시하면서 공식 가격을 2000만원 이상 낮췄다. 테슬라가 새로 내놓은 모델Y는 중국산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을 5699만원까지 내렸다.폴스타는 선호 옵션을 반영해 미리 생산한 선구성 모델에 한해 차량 가격 10%를 할인한다. 2023년식 재고 소진까지 한시 혜택으로, 최신 전기차 폴스타2를 10% 할인받아 8월 중 출고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삼성카드 결제 시 11.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kji01@ekn.kr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쉐보레는 볼트 EUV를 구매하는 고객이 콤포 프로그램 선택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두색 번호판 효과’…8월 구매요인 커지며 수입차 시장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수입차 두 대를 한꺼번에 구매했다. 기존 차량의 교체 주기가 한참 남았지만 앞으로 법인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붙인다는 소식에 마음을 굳혔다. A씨는 "번호판 색깔이 바뀐다는 것을 핑계로 평소 사고 싶었던 신모델을 구매한 측면도 있다"며 "차량이 언제 출고되는지 딜러에게 매일 전화를 하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연두색 번호판 효과’에 수입차 시장 역시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법인차 교체 수요가 몰리며 고가 브랜드 판매가 늘고 있다. 하반기에 접어들며 차량 구매와 출고에 대한 문의가 크게 뛰었다는 게 영업 일선의 전언이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1138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2만1138대) 대비 1.3% 감소한 수치다. 다만 상대적으로 고가 차량을 판매하는 브랜드는 성적이 좋아졌다. BMW코리아의 지난달 판매는 5931대로 작년 7월(5490대) 대비 8% 뛰었다. 볼보(1409대, 38.4%↑), 렉서스(1088대, 114.6%↑), 포르쉐(953대, 66%↑), 랜드로버(408대, 98.1%↑), 람보르기니(45대, 50%↑), 롤스로이스(29대, 20.8%↑) 등 법인차 수요가 많은 브랜드들도 판매가 크게 뛰었다. 가격이 1억원이 넘는 고가 수입차는 올해 상반기에만 3만7239대가 판매됐다. 작년 같은 기간(3만4055대) 보다 9.3% 늘어난 역대 최다 기록이다.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는 최근 5년 사이 가파르게 상승곡선을 그렸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2019년 1만1084대였지만 2020년 1만9229대, 2021년 3만3741대 등으로 성장했다. 상반기 전체 수입차에서 1억원 이상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10.5%에서 올해 28.5%로 급등했다. 신규 등록된 1억원 이상 수입 법인차는 지난해 상반기 2만2928대에서 올해 상반기 2만4014대로 1086대(4.7%) 많아졌다. 통상 수입차 신규 등록 중 개인구매는 60%, 법인구매는 40% 안팎이다. 수입차 브랜드들도 ‘연두색 번호판 효과’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는 모습이다. 테슬라가 가격을 확 깎은 ‘중국산 모델 Y’를 국내에 투입하는 것을 필두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도 할인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물량 수급이 원활한 일부 모델의 경우 최대 20% 안팎의 할인을 제공하는 딜러사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법인차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 기존에 등록된 차는 소급 적용을 받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이 때문에 내리막길을 걷고 있던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이달 소폭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 수입차 브랜드 영업사원은 "최근 들어 차량 할인폭과 출고 일정을 묻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계약을 한 고객들도 차량 실내외 색상 변경 등을 통해 인도 시기를 앞당기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인차 ‘반짝 수요’가 지난간 이후 상황은 예측하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되고 상대적인 고금리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어 볼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출혈경쟁이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다. yes@ekn.kr법인차들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단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연두색 법인차들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단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연두색 전용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 연합

케이카, 2분기 영업이익 155억원…전년比 35.6%↑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케이카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한 155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50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 매출총이익은 577억 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케이카는 실적의 배경에 대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한 결과로, 매입 채널 믹스를 개선하고, 판매회전율이 높은 차량 위주로 재고 포트폴리오를 변경한 효과라고 분석했다. 또 수익성 높은 이커머스(온라인 판매 채널) 소매 판매 대수 비중이 57.6%로 전년 동기 대비 7.8%p 늘어나며 판매 호조를 보인 점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소매 대당 마진율(GPU)은 전년 동기 대비 2%p 개선된 10.1%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상반기에는 수익성 회복에 집중하며 불황형 재고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한 영향으로 매출은 감소했다. 케이카는 올 하반기 매출 성장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매입 정책을 완화하여 다양한 가격대의 재고를 확보하고, 핵심 서비스인 온라인 판매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효율적 매입 채널 운영은 물론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예측 고도화를 통해 전략적인 재고 관리로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케이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된 국내 최대 네트워크,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전문 인력 등 독점적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올 하반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K Car 사진자료] K Car 로고 (2) 케이카는 3일 2023년 2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7월 수입차 신규등록 2만1138대…1위는 BMW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2만1138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7월 누적대수 15만1827대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보면 BMW가 5931대로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5394대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아우디 1504대, 볼보 1409대, 폭스바겐 1195대, 렉서스 1088대, 포르쉐 953대, 미니 798대, 토요타 622대, 쉐보레 539대, 지프 464대, 랜드로버 408대, 푸조180대, 포드 124대, 폴스타 121대 등 순으로 많았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068대(42.9%), 하이브리드 6692대(31.7%), 디젤 2311대(10.9%), 전기 2077대(9.8%)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90대(4.7%) 순이었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886대)였고, 메르세데스-벤츠 E 250(655대)와 렉서스 ES300h(568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및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BMW 뉴 5시리즈 최초 공개 (2) (5) BMW 뉴 5시리즈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BMW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가 고성능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5 M 컴페티션’과 고성능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인 ‘뉴 X6 M 컴페티션’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BMW 뉴 X5 M 컴페티션과 뉴 X6 M 컴페티션은 BMW X패밀리 중 가장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모델이다. 강렬한 존재감과 역동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외관, 최신 디지털 기술을 반영한 실내, 더욱 향상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발휘하는 파워트레인 및 최고급 편의 사양 등 부분변경을 거쳤다. 뉴 X5 M 컴페티션 및 뉴 X6 M 컴페티션에는 강렬하고 역동적인 매력을 강조한 BMW의 최신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이전보다 더욱 얇아진 헤드라이트에는 넓은 차폭을 강조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되며 M 전용으로 설계된 수평형 BMW 키드니 그릴, 하단부의 대형 공기 흡입구가 조화를 이룬다. 실내는 더욱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진화했다. 먼저 대시보드 위에는 M 전용 그래픽이 적용된 최신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동반석 앞쪽 패널에는 더욱 확장된 디자인의 카본 인테리어 트림과 M 로고가 포함된 LED 앰비언트 라이트 바가 적용됐다. 뉴 X5 M 컴페티션 및 뉴 X6 M 컴페티션에는 M 하이 퍼포먼스 모델 최초로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V8 4.4리터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통합된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엔진의 반응성과 연료 효율을 높였다. 두 모델에는 일상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이 새롭게 탑재된다.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리모트 3D 뷰, 리모트 컨트롤 파킹, 주행 저장 기능 등 BMW의 최신 주차 보조 기능을 모두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앞좌석 M 스포츠 시트, 실내에 높은 개방감과 은은한 조명 효과를 선사하는 파노라마 스카이라운지, 앞좌석 컵홀더 보온 및 보냉 기능,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최고급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된다. 가격은 △BMW 뉴 X5 M 컴페티션 1억8990만원 △뉴 X6 M 컴페티션 1억9390만원이다. kji01@ekn.kr사진1-BMW 뉴 X5 M 컴페티션 BMW 뉴 X5 M 컴페티션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3-BMW 뉴 X6 M 컴페티션 BMW 뉴 X6 M 컴페티션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타이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는 31일까지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의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신한카드 제휴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프로모션 기간 중 TBX 멤버십 매장에서 트럭·버스용 제품 4개 이상을 신한카드로 구매하는 TBX 멤버십 회원에 한하여 ‘캐시백’과 ‘스마트페이’ 혜택 모두를 제공한다. 타이어 구매 비용 및 정비 공임 등을 포함해 50만 원,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각각 1만 원과 2만 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또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주고자 7개월, 11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번 프로모션 참여 고객은 동일 기간 진행되는 ‘TBX 멤버십 여름맞이 프로모션’의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TBX 멤버십 회원 계정으로 1만 원 할인 쿠폰 2매를 발송, ‘스마트플렉스’, ‘스마트워크’, ‘라우펜’ 등 카고·덤프트럭용 행사 제품 2개 구매 시 1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회원 간 쿠폰을 추가로 2매 주고받을 수 있어 제품을 8개 구매하는 경우 최대 4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지급된 쿠폰은 전국 162개 TBX 멤버십 매장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활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TBX 멤버십 앱을 통해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구매하는 경우, 제품 규격별로 TBX 멤버십 포인트도 적립 받는다. 19.5인치 이상 제품은 개당 5000원, 17.5인치 제품은 개당 3000원의 적립금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TBX 멤버십 앱과 한국타이어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TBX’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신한카드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토요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오는 31일까지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썸머 드라이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골프, 아웃도어, 펫 라이프 등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토요타의 전동화 모델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승 캠페인이다. 올해 출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AV4 PHEV, 6월에 출시한 바이폴라 니켈 배터리 기반의 2.5L 하이브리드 및 2.4L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크라운, 공인 복합연비 기준 13.8km/L의 준대형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하이랜더 등을 비롯해 총 7가지 토요타 모델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 기간인 오는 31일까지 시승 신청을 한 뒤, 9월 14일까지 시승 완료 후 계약을 진행한 고객 중 15명을 추첨하여 △골프 문화상품권 30만원 △코튼 캔버스 왜건 △인터로킹 G펫 태그 등 다양한 경품의 기회도 제공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올해 새롭게 런칭한 RAV4 PHEV, 크라운 및 하이랜더를 비롯하여 토요타의 여러 매력적인 모델들을 경험해 보실 수 있게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본인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파워트레인을 토요타에서 찾아보시길 적극 권유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 및 토요타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i01@ekn.kr토요타 토요타는 ‘썸머 드라이브’ 캠페인을 진행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AI 반도체 스타트업에 5000만달러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에 5000만달러(약 650억원)를 투자한다. 갈수록 전자장비(전장)로 변모하는 자동차를 비롯해 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에 5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텐스토렌트가 최근 모집한 투자금(1억달러)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액수다. 현대차가 3000만 달러(약 385억원), 기아가 2000만달러(약 257억원)를 각각 내놨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텐스토렌트는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전설적 인물로 알려진 짐 켈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최적화한 반도체 역량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텐스토렌트는 2016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관련 지적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을 실생활에 활용하려면 마치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반도체가 필수적이다. 도로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상황을 자동차가 스스로 해석하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선 입력 순서대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중앙처리장치(CPU)와는 별개의 반도체 기술이 필요하다. 텐스토렌트의 CPU, NPU 설계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에 쓰일 맞춤형 반도체를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올 들어 반도체개발실을 신설하고, 외부 업체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반도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반도체 협업에 나설 텐스토렌트 엔지니어 대다수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특히 짐 켈러 CEO는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전설적인 엔지니어로 평가받는다. 애플 아이폰에 쓰이는 ‘A칩’, AMD에선 PC용 CPU ‘라이젠’ 등 고성능 반도체 설계를 주도했다. 테슬라에서도 자율주행 반도체 설계 작업을 이끌었다. 양사는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해 로보틱스·미래항공모빌리티(AAM)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짐 켈러 CEO는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글로벌 3위 자동차 메이커로 올라선 현대차그룹을 인상깊게 지켜봐왔다"며 "이번 투자 및 공동개발 논의 과정에서 두 회사 간 쌓인 신뢰에 대해 현대차그룹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부사장은 "텐스토렌트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최고의 파트너"라며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하면서도 차별화된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외부 업체와의 반도체 협업 체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왼쪽)와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Global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왼쪽)와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부사장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만나 투자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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