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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24년식 모델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4년식 모델에 ICT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티맵(TMAP)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26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형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국내 최초 적용하고 전 차종에 기본 제공하고 있다. 차 안에서 음성 명령(아리아)을 통한 길 안내뿐만 아니라 정보 탐색, 음악 재생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함께 전화, 문자 및 차량 주요 기능 설정, NUGU(누구) 스마트홈 등도 편리하게 조작,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티맵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한국형 서비스로 △시인성을 개선한 그래픽과 △안전한 주행을 위해 더욱 고도화된 티맵 2.0 내비게이션 △개인화된 경험을 강화한 누구 오토(NUGU Auto) 2.0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 등이 대거 추가됐다. 특히 2세대로 개선된 티맵 내비게이션은 서울시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기반으로 실시간 신호 정보 및 잔여 신호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커넥티드 드라이빙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는 공공 교통 정보와 민간의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로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켜 신호 변경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티맵 운전습관을 통해 과속과 급가속, 급감속, 야간 주행 등 운전자의 주행 이력을 토대로 안전 운전 점수를 대시보드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의 경우, 가까운 충전소 내 이용할 수 있는 충전기 수와 충전소로 향하는 차량 대수, 현장 이미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EV Hot Key’ 기능까지 추가된다. 평균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 오토(NUGU Auto)는 더욱 지능화된 개인화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됐다. 먼저 요일이나 시간 대에 따라 개인별 사용 이력을 토대로 선호하는 목적지나 즐겨 찾는 경로를 제안하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목적지, 실내 온도 설정, 음악 재생 등을 통합하여 실행하는 ‘개인화 루틴 설정’이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구글 캘린더와 연동해 일정이나 날씨 등을 안내해주는 ‘데일리 브리핑’을 통해 나만의 비서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써드파티(3rd Party) 앱을 통해 태블릿 PC처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티맵 스토어도 추가된다. 이를 통해 뉴스와 오디오북, 증권 주식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풀 스크린으로 웹 서핑, 영상 시청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노르웨이의 비발디(Vivaldi) 웹 브라우저도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기존에 제공되던 플로 외에도 멜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공중파 TV 및 최신 영화, 드라마, 예능을 시청할 수 있는 OTT 서비스 웨이브와 차량에서 충전 및 주유 결제가 가능한 인카 페이먼트, 차량 관리 및 서비스 센터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헤이 볼보’가 추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뿐 아니라 일상 영역에서도 더욱 편리하고 편안한 스마트 모빌리티 경험을 누리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는 고객들에게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가치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볼보 볼보 차량에서 실시간 신호등 정보를 제공하는 차세대 티맵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압도적인 존재감·승차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묵직하고 큰 차체와 다이내믹한 주행까지 즐길 수 있는 대형 SUV 차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스텔스 디자인 디테일부터 최첨단 기능, 파워트레인 면에서 운전자에게 달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깔끔하고 매끄럽다. 플러시 글레이징 기법과 플러시 도어 핸들, 레이저용접으로 불필요한 디테일을 최소화하면서 단순미를 강조한 디자인을 만들어냈고, 이전 모델보다 15% 감소한 수치인 0.29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또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고유의 실루엣과 특징을 강조할 수 있도록 경사진 루프라인과 히든 웨이스트레일 피니셔, 후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웨이스트라인을 유지했다. 최신 디지털LED 기술을 적용한 헤드라이트도 눈길을 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 내부에는 130만개의 개별 제어 가능한 디지털마이크로미러장치(DMDs)를 탑재해 전방에서 다가오는 차량이나 물체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빛을 차단해 눈부심을 방지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운전자가 운전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랜드로버의 트레이드마크인 커맨드드라이빙포지션(Command Driving Position)은 운전자가 마치 조종석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콕핏 구조로 설계해 탁월한 전방위 시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 중심의 실내 분위기를 만든다. 또한 높고 각진 센터 콘솔, 가파르게 경사진 프론트 윈도우와 루프라인은 더욱 몰입감 넘치는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몰입감 넘치는 주행환경에 크게 기여한다. 피비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단 두 번의 터치만으로 90%의 기능에 접근할 수 있을 만큼 직관적일뿐 아니라 햅틱센서 피드백으로 운전자가 도로를 주시하면서 스크린을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한 T맵 내비게이션이 피비프로에 기본으로 탑재됐는데, 이를 통해 별도로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아도 편리하고 신속하게 목적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최첨단 기술들이 탑재돼 어떤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선보인다. 차량의 기본 뼈대가 되는 MLA-Flex 아키텍처는 이전 모델 대비 35% 향상된 3만3000Nm/deg의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높은 강성을 자랑한다. 또한 최신 다이내믹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해 빠른 응답성과 제어력을 제공한다. 다이내믹 에어서스펜션은 고속주행 시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고 차체를 자동으로 16mm 낮춰 안정적이면서도 민첩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첨단 마일드하이브리드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가솔린 및 디젤엔진이 탑재돼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능력을 선보인다. P360 모델은 최고출력 360PS와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6초 만에 도달한다. D300 모델은 최고출력 300PS, 최대토크 66.3kg.m의 강력한 성능으로 6.6초 만에 시속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P360 다이내믹SE △P360 다이내믹 HSE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D300 다이내믹 HSE 등 4가지 트림으로 국내 출시됐다. kji01@ekn.kr사진자료_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1)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전시돼 있다. 사진자료_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5)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실내 모습. 사진자료_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2)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후면.

현대차그룹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복구 작업을 다각적으로 돕고 있어 눈길을 끈다.26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3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현대차그룹은 이와 별도로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 주민 및 피해 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했다.이외에도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 키트 및 생수와 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현대차는 △예천군 △부안군 △문경시 △청양군 △봉화군 △괴산군 등 6개 지역에, 기아는 △예천군 △청양군 △공주시 △청주 흥덕구 △괴산군 등 5개 지역에 필요 물품을 기부했다.현대차그룹은 수해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엔진오일 및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등화장치 점등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도 등 차량 기본 점검부터 △와이퍼 블레이드 △오일류 및 워셔액 △램프류 등의 소모품 보충 및 교환을 통해 고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은 수해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 부담을 덜어주고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 수해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아는 수해 차량 고객이 폐차 후 신차 재구매 시 최장 5일간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하며 시중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손선익 하이테크 명장은 폭우로 인한 도로 및 자동차 침수 시 고객 안전을 위한 단계별 대응 및 행동 요령을 소개했다.손 명장은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 하이테크랩에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자동차 정비 부문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장은 정부가 산업현장 종사자 가운데 최고의 숙련 기술자들에게 수여하는 증서다.손 명장은 "예년보다 잦은 폭우와 집중 호우로 인해 비상시 운전자가 숙지해야 할 대응 요령과 장마철 필요한 차량 관리 요령 등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 수칙을 알려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손 명장은 폭우로 인한 도로 침수 상황에서 단계별 행동 요령을 제시했다. 손 명장은 운전 중 폭우로 인해 침수된 도로를 지나가야 한다면 "1~2단 기어를 놓고 2500 RPM이상으로 서행해야 한다"며 "빠른 속도로 주행하면 흡입공기에 물 유입 가능성이 있어 시동이 꺼질 수 있고, 수막현상으로 인해 차량의 주행안정성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손 명장은 침수차 내부에 갇힌 상황에서 탈출하는 방법도 설명했다. 그는 "만약 수압으로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창문을 내려 탈출해야 하고 전원이 차단돼 창문이 내려가지 않는다면 안전벨트 버클이나 차량 내부의 딱딱한 물체를 이용해 창문을 부수고 탈출해야 한다"며 "헤드레스트를 빼서 철재봉 부분으로 창문 하단 모서리를 가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손 명장은 전기차 고객을 위한 장마철 전기차 관리방법도 소개하며 전기차도 내연기관 차량과 관리방법은 같지만 고전압배터리가 있고 충전이라는 절차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손 명장은 "전기차의 고전압배터리는 차체로부터 절연돼 있고 충전구 및 전원 연결부 등 시스템 전반에 걸쳐 단계적인 감전 예방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했다.이어 "고전압배터리는 방수 처리가 상당히 잘 돼 있어 내부에 물이 유입될 수 없는 구조로 만약 사고 등 외부적 요인으로 배터리에 물이 유입되는 경우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과 수분 감지센서에 의해 전원이 차단돼 미연에 사고를 방지한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손 명장은 장마철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에 공통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부분도 언급했다. 그는 "우천 시에는 수막현상이 발생해 타이어의 마찰력이 줄어들게 되고 핸들 조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며 "이러한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타이어의 마모상태와 공기압을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yes@ekn.kr현대차그룹 직원들이 세탁구호차량을 이용해 수해지역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손선익 하이테크 명장이 폭우로 인한 도로 및 자동차 침수 시 고객 안전을 위한 단계별 대응 및 행동 요령을 소개하고 있다.

제네시스 ‘로버트 파커 와인 마스터 클래스’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네시스는 멤버십 고객을 위한 초청 행사 ‘로버트 파커 와인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적인 와인 가이드 ‘로버트 파커 와인 애드보케이트’의 리뷰어와 직접 소통하며 와인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회사는 총 30명의 고객을 선정한다. 행사는 9월 1~3일 6명씩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응모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달 1일까지 제네시스 부티크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와인계의 미쉐린 가이드로 알려져 있는 ‘로버트 파커 와인 애드보케이트’는 현재 11명의 최고 글로벌 와인 전문 리뷰어들로 구성돼 있다. 전세계 와인, 떼루아, 장인들을 조명하고 45만여 개의 와인 평가를 담은 세계적인 와인 가이드를 발행하고 있다. 이번 ‘로버트 파커 와인 마스터 클래스’는 와인 품질 평가 점수제인 ‘로버트 파커 포인트’ 최고점인 100점을 받은 퍼펙트 와인 5종을 맛보는 기회와 함께 ‘로버트 파커 와인 애드보케이트’ 팀의 소믈리에 겸 와인 리뷰어 ‘앤서니 뮬러’와 시음한 와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알아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행사는 G90 롱휠베이스(LWB) 오너 대상 전용 라운지인 ‘제네시스 라운지’를 제네시스 차량 소유 멤버십 전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해 진행된다. 올해 1월 신라호텔 5층에 오픈한 ‘제네시스 라운지’는 싱글몰트 위스키 바, 프라이빗 사운드 룸, 오픈 라운지로 구성됐따. 제네시스 관계자는 "와인에 관심 있는 제네시스 고객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ㅇ 제네시스 로고

포르쉐, 자사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포르쉐 AG가 독일 빙겐에 자사 최초의 최첨단 포르쉐 차징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포르쉐 차징 라운지는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운전자들을 위해 교통량이 많은 나헤탈 고속도로 A60/A61 분기점에서 단 2분 거리에 위치한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6개의 300kW DC 충전소와 4개의 22kW AC 충전소를 보유해 고성능 충전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 간편한 센트럴 빌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르쉐의 모든 전동화 모델은 사우스 티롤린 전자 전문 기업 알피트로닉이 제작한 강력한 차저로 충전이 가능하다. 파일럿 프로젝트로 운영될 첫 번째 포르쉐 차징 라운지는 최대 300kW 전력을 제공한다. 내년 초까지 업그레이드를 통해 충전 속도를 더욱 높여 각 충전소 당 400kW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에는 인증된 재생에너지 소스가 사용된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포르쉐는 2030년까지 전 차량의 80% 이상을 순수 전기차로 인도한다는 전동화 목표 달성을 위해, 고성능과 고밀도의 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익스클루시브 포르쉐 차징 라운지는 어떤 제약도 없이 지속 가능한 최첨단 충전소로, 아이오니티 네트워크는 물론 포르쉐 전동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르쉐 전용 급속 충전소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부유하는 듯한 슬림한 루프는 충전소와 건물을 연결하고 라운지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유리로 되어 건물의 내부와 외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밝은 컬러와 우드 소재는 쾌적한 분위기를 더한다. 냉난방 시스템은 화석연료 없이 작동하는 히트 펌프로 가동되고, 전력의 일부는 루프 위 태양 전지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부터 공급된다. 디지털 빌딩 관리 시스템은 이용객이 없을 때 조명을 자동으로 낮춰 전력 소비를 최적화한다. 이용객들의 쾌적한 방문을 위해 현대적인 위생 시설을 갖췄으며, 다양한 스낵과 음료를 제공한다. 직불카드와 신용카드는 물론 애플 또는 구글 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아날로그 및 디지털 미디어와 고속 와이파이도 이용 가능하다. 또 충전 후 주행을 위해 운전자는 스마트 미러 앞에서 운동하며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고, 인터랙티브 포르쉐의 콘텐츠도 체험 가능하다. 포르쉐 차징 라운지는 포르쉐 차징 서비스에 통합되어 내비게이션에 표시되며, 센트럴 빌링 서비스를 지원한다. 요금은 킬로와트시(kWh)당 33센트이며 다른 포르쉐 네트워크 급속 충전소만큼 합리적이다. 충전소와 라운지 공간 이용을 위해서는 차량과 연결된 포르쉐 ID가 반드시 필요하다. 차량 등록번호는 마이 포르쉐 앱에서 간편하게 저장 가능하며 포르쉐 ID에 번호판이 저장되어 있다면 번호판을 인식해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린다. 또한, 포르쉐 차징 카드나 마이 포르쉐 앱의 QR 코드를 사용해 충전소와 라운지를 이용할 수도 있다. 알렉산더 폴리히 포르쉐 도이칠란트 GmbH 이사회 회장은 "포르쉐 차징 라운지를 통해 고객의 여정에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포맷에 대한 고객들의 경험에 대한 피드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르쉐 차징 라운지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 추가될 예정이다. kji01@ekn.kr포르쉐 포르쉐 AG는 차징 라운지를 오픈해 고성능 충전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 간편한 센트럴 빌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 노사 ‘저출산·육아지원 TFT’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는 현재 진행 중인 2023년 단체교섭과 별개로 ‘저출산·육아지원 노사 TFT’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TFT는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최대 문제로 부상 중인 저출산 문제에 대해 현대차 노사 차원의 대책을 모색하고 직원들의 생애주기(결혼-임신-출산-육아-취학)에 기반한 종합적인 출산 및 육아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2023년 단체교섭 요구안으로 ‘저출산 대책’을 상정했다. 회사 또한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저출산 대책과 육아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노사가 함께 TFT를 구성하게 됐따. 노사 차원에서 저출산 문제 대책 모색을 위해 TFT를 구성한 것은 국내 대기업 중 최초 사례다. 특히 산업계 및 노동계 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현대차 노사가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는 점에서 타 기업 및 노사에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노사는 이번 TFT의 첫 행보로 현대차 전주공장에 근무 중인 8자녀 직원 가족을 방문해 면담하기로 했다. TFT는 8자녀 직원 가족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다자녀 출산 및 육아에 따른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방침이다. 노사는 향후 저출산 및 육아지원 관련 대책 논의와 제도 수립 시 해당 직원 가족과의 면담 결과 등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출산 및 육아지원과 관련해 △결혼 휴가 △결혼 경조금 △출산 전·후 휴가 △출산 지원금 △직장 어린이집 운영 △고등학교·장애인 특수학교·대학교 학자금 지원 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TFT 논의를 통해 관련 제도들에 대한 개선 합의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된 ‘저출산·육아지원 TFT’는 과거 현대차 단체교섭의 한 면인 노조 요구를 회사가 수용 검토하는 방식이 아닌 노사가 사회적 문제에 공동 인식하고 대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한 점에서 기존의 교섭 구조를 탈피, 교섭 패러다임 변화의 시발점으로써 의의가 있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최대 과제인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해 현대차 노사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yes@ekn.kr2021_현대차_기아 본사전경_(3) 현대자동차 본사 전경.

김기양 현대차 영업이사, 누적판매대수 6000대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이사(56)가 누적 판매 6000대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누적판매 6000대는 현대차에서 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운영한 이후 김 영업이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단 7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김 영업이사는 1991년 현대차에 입사해 영업 현장에서 뛴 지 32년만에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21년 3월에는 누적판매 50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에 등극했다. 현대차의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5000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김 영업이사는 "저의 가장 큰 무기였던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저를 믿고 찾아 주신 6000여명의 고객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고객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영업의 핵심이자 고객 만족의 지름길"이라며 "무조건 좋은 차, 비싼 차, 신차를 영업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성향과 상황에 맞는 차량을 추천했던 것이 저만의 판매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영업 현장에 동기를 부여하고 임직원들의 건강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누적 판매 6000대를 달성한 김기양 현대차 대전지점 영업이사가 누적 판매 6000대를 달성한 김기양 현대차 대전지점 영업이사가 아이오닉 6 차량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고성능 심장’ 더 뉴 아반떼 N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N 브랜드 대표모델인 아반떼 N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 N’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반떼 N은 지난 3월 출시한 부분변경 차량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이다. 지난 4월에 열린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최초로 디자인이 공개됐다. 아반떼 N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외장 곳곳에 반영한 게 특징이다. 트랙에서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출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해 기본 모델과 차별성을 뒀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아반떼 N은 기존 모델의 디자인 테마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를 바탕으로 △확대된 전·후면 범퍼 △19인치 전용 휠 △블랙 엠블럼 등 스포티한 디테일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N에 2.0 터보 플랫파워 엔진을 장착했다. 이로 인해 약 5500rpm부터 최대 출력을 유지시켜주는 플랫파워 특성이 적용된다. 엔진은 8단 습식 듀얼클러치변속기(DCT)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kg·m의 힘을 발휘한다.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줘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향상시켜 준다. 여기에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기본 적용했다. DCT 모델의 경우 △N 그린 쉬프트(NGS)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까지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아반떼 N에는 △고강성 경량 차체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 에어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여기에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빌트인 캠 등이 장착됐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안전 하차 경고(SEW) △차로 유지 보조(LFA) 등 안전 기능도 추가됐다. 현대차는 아반떼 N과 함께 아반떼 기본 모델에 N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한 아반떼 N라인을 출시했다. 가솔린 엔진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N 라인을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에서도 추가 운영해 고객들이 다양한 파워트레인에서 고성능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반떼 N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3352만원, 아반떼 N 라인은 △가솔린 1.6 2392만원 △1.6 하이브리드 2941만원부터 시작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 N은 모터스포츠를 통해 연마한 N브랜드의 고성능 DNA가 각인된 차종"이라며 "국내 고객에게 일상과 서킷을 아우르는 고성능의 매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230726 (사진2)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출시 (N)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불스원, 2년 연속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불스원은 자사가 2년 연속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3년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사단법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GPN)가 지난 2008년부터 녹색 상품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의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매년 친환경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먼저 전국 19개 단체 약 250명으로 이루어진 소비자 패널단이 상품과 관련된 전과정의 환경 개선 효과 및 가치를 면밀하게 평가해 후보상품을 선정했다. 이후 전국 15개 지역 16개 소비자 및 환경단체 150여명의 투표단이 직접 참여하여 친환경성과 상품성이 우수한 최종 59개의 녹색상품을 선정했다. 이번엔 불스원의 ‘불스원샷 스탠다드 휘발유용과 경유용’, ‘크리스탈 드라이 카샴푸’이 새롭게 선정되었으며, ‘3배 빠른 프리미엄 발수코팅 에탄올 워셔’ 제품은 2022년에 이어 자동차 용품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불스원샷은 엔진 내부 흡기 밸브, 연소실 및 인젝터 등에 축적되는 탄소 퇴적물의 세정을 통해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와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발휘한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 자동차 연료첨가제 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연료첨가제 업계의 유일한 녹색기술인증 제품이다. 불스원의 ‘3배 빠른 프리미엄 발수코팅 에탄올 워셔’는 환경표지 인증 기준을 준수하여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물론 생분해도가 높은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유해성이 높은 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가능 성분을 사용하지 않아 지난해 시민단체로부터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크리스탈 드라이 카샴푸’는 생분해도가 낮은 음이온 계면활성제 대신 비이온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고, 용기 구조를 개선하여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세정액을 도장면에 바로 뿌리고 닦음으로써 물 사용량을 절감할 수도 있다. 더불어 합성 왁스가 아닌 카르나우바 야자나무 잎에서 추출한 친환경 천연 식물성 왁스를 사용했다. 김영진 불스원 R&D센터 연구소장은 "국내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불스원의 다양한 차량용품이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불스원은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장설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불스원 올해의 녹색상품 수상 제품 이미지 불스원의 ‘스탠다드 휘발유용과 경유용’, ‘크리스탈 드라이 카샴푸’ 등 제품들이 ‘2023년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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