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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공략 ‘가속도’ GM 탈레가온 공장 인수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너럴모터스(GM)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급성장 중인 인도에서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전동화 전환을 적극 추진해 선두업체로 도약하겠다는 포석이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야나주 구루그람에 위치한 현대차인도법인(HMI)에서 GM인도법인(GMI)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안으로 인도 정부의 승인 등 선결 조건이 충족되면 현대차(인도법인)가 GMI 탈레가온 공장의 특정된 대지와 설비에 대한 권리를 완전하게 취득하게 된다.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상호 간 협의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에서 총 55만2511대를 판매해 14.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마루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34만6711대를 판매해 14.6%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종식 이후 본격화된 인도 자동차 시장의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생산능력의 제한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현대차는 GMI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함으로써 추가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해 수요가 높은 핵심 차종의 공급을 확대하고,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다양한 차종을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차가 인수하게 될 탈레가온 공장은 기존 연간 약 13만대 수준의 완성차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는 연내 인도 정부의 승인 등 선결 조건 달성 후 취득 절차가 완료되면 2025년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양산 돌입 이후에는 단계적으로 설비 개선을 통해 탈레가온 공장의 생산능력을 추가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라인 개선을 통해 첸나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75만대에서 82만대로 올렸다. 이번 인수와 향후 추가 확대 계획을 고려하면 기존 공장을 포함한 현대차의 인도 내 총 생산능력은 최대 100만대 수준까지 오르게 된다. 현대차는 이번 탈레가온 공장 인수를 계기로 생산능력 확대뿐만 아니라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인도 전기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기차 현지 생산 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세계 최대 규모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476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중국(2320만대), 미국(1420만대)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올랐다. 이중 승용차 시장은 380만대 규모로 2030년 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브라질 등 세계 주요국의 자동차 시장 규모는 5년 전보다도 줄어들었다. 인도의 지난해 자동차 신차 판매는 5년 전인 2017년 대비 18.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강력한 전동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캠페인을 펼치며 전기차 보급 확대와 자국 내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은 "올해는 현대차의 27년 인도 진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2025년 탈레가온 공장 본격 가동을 시작으로 인도 자동차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최첨단 제조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16일 현대차인도법인(HMI) 사옥에서 열린 탈레가온 공장 자산 16일 현대차인도법인(HMI) 사옥에서 열린 탈레가온 공장 자산 인수 계약 체결식에서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왼쪽)과 아시프 카트리 GMI 생산담당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서울대, 미래 모빌리티 계약학과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전동화 제어 및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현대차는 서울대와 16일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공과대학(39동)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용화 현대차 사장, 김성규 서울대 교육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는 서울대가 기업과 협력해 최초로 설립한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 계약학과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전동화 제어와 자율주행을 포함한 차량 소프트웨어 2개 분야의 특화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다. 입학생들은 2년 간 석사 과정을 수료한 후 현대차에 입사하게 된다. 현대차-서울대는 올 하반기 2024년도 계약학과에 입학할 신입생을 모집하고, 이후 매년 2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는 교육부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형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부생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인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맞춤형 교수 및 학습 시스템을 적용한 특성화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 역량을 두루 갖춘 SDV 전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하드웨어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한 제품 기획과 엔지니어링의 필요성이 강화됨에 따른 것이다. 커리큘럼은 △전동화 공학 △전기차 시스템 설계 △SDV 클라우드 컴퓨팅 △자율주행을 포함한 차량 제어 및 응용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과정은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도 일선 연구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현대차-서울대가 공동 개발했다. 김용화 사장은 "모빌리티 미래 기술 경쟁력은 전동화와 SDV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혁신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에 의해 좌우된다"며 "국내 최고의 교육기관인 서울대의 실무형 교육을 바탕으로 우수한 모빌리티 전문 인재들이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교육부총장은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를 통해 모빌리티 인재 육성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대차와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es@ekn.kr16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39동)에서 열린 현대차-서울대 계약 16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39동)에서 열린 현대차-서울대 계약학과 설립 협약식에서 김성규 서울대 교육부총장(왼쪽)과 김용화 현대차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 모터스, BMW·MINI 강릉 서비스센터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강원도 강릉에 BMW·MINI 강릉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교동에 문을 연 BMW·MINI 강릉 서비스센터는 BMW와 MINI 브랜드 차량의 관리 및 정비가 가능한 통합 서비스센터로 8개의 워크베이와 전문 인력, 그리고 최신식 장비를 통해 최고의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또 강릉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도심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고성, 속초, 양양, 동해, 삼척, 태백 등 영동지역 내 인접 도시에서도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며 휴양 도시 특성을 고려해 휴양객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빠른 경정비를 지원한다. BMW·MINI 강릉 서비스센터는 BMW·MINI 강릉 전시장과 함께 운영되는 통합센터로, 차량 구매부터 관리, 정비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kji01@ekn.kr사진1-코오롱 모터스 BMW·MINI 강릉 서비스센터 코오롱 모터스가 새롭게 오픈한 BMW·MINI 강릉 서비스센터는 강릉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볼보, 오프라인 플로깅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3년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2023 헤이 플로깅의 마지막 이벤트인 ‘볼보 로드 데이’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 헤이 플로깅의 대미를 장식하는 ‘볼보 로드 데이’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쓰레기가 쌓이기 쉬운 해변을 가족, 친구와 함께 청소하며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행사 기간 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행사 현장은 볼보 로드의 종착지를 상징하는 포토존과 함께 수거한 쓰레기를 바로 분리수거할 수 있는 리사이클링 존, 전체 쓰레기 중 순환자원의 양을 파악하고 탄소 저감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탄소중립 존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친환경 체험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해변 플로깅 참가 희망자에게는 플로깅 키트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수거한 재활용 쓰레기 양에 따라 볼보 피크닉 매트, 순로기 키링 등의 리워드도 추가로 증정한다. 여기에 플로깅 참여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현장 인증사진을 업로드 하면 브랜드 굿즈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달리기·걷기 플랫폼인 런데이(Runday) 앱을 통해 진행 중인 ‘볼보 로드 40,075!’ 캠페인은 지구 한바퀴 거리(4만75km)를 뛰는 컨셉으로 기획됐으며, 참가자의 뜨거운 열정으로 최종 목표가 2주도 안 되는 기간에 조기 달성됐다. 이에, 볼보자동차는 전체 참가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1차 참가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지난 3일부터 동일한 챌린지를 한 번 더 진행 중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2023 헤이 플로깅, 볼보 로드 캠페인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지구의 안전과 탄소중립의 가치는 모두의 행동이 모여 완성되는 만큼 캠페인 마지막까지 많은 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ji01@ekn.kr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19일까지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에서 ‘볼보 로드 데이’를 진행한다.

벤츠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3’에 참가할 8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부산광역시에서 진행된 워크숍을 시작으로 100일 육성 프로그램에 본격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네 번째로 진행되는 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참가 스타트업은, 지난 7월 진행된 ‘셀렉션 데이’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비롯 LG전자 등 파트너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발표했다. 이후 미래 성장 가능성 및 확장성, 파트너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 등의 평가를 거쳐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 첨단산업 연구개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워크숍’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프로그램 진행 과정과 협업 및 멘토링 지원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며 올해 100일 육성 프로그램에 본격 돌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총 240여 개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30 대 1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시즐, 코그콤, 딥브레인에이아이, 젠젠에이아이, 이와이엘, 스페이스앤빈, 주식회사 모라이, 옵트에이아이 등 젊고 유망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100일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8개의 스타트업은 협력 파트너사의 기술 지원, 기술검증(PoC) 및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털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고, 오는 12월 최종 성과를 발표하는 ‘엑스포 데이’를 끝으로 2023년 여정을 마무리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지난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에서 처음 시작, 국내에는 2020년 전 세계 일곱 번째로 도입돼 매년 개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까지 누적 31개 유망 기업을 육성했으며, 우수 기업에는 독일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여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및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기회까지 제공한 바 있다. kji01@ekn.kr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퓨쳐 인사이트 웨비나’ 청소년 진로체험 멘토링 참가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진로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 퓨쳐 인사이트 웨비나(Future Insights Webinar)’ 참가자를 전국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아의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의 일환이다. 모빌리티, IT, 게임, 방송, 문화 컨텐츠 등 다양한 산업의 전문 직업군 멘토(9인) 및 기아 임직원 멘토(5인)의 온라인 진로체험 특강으로 이뤄진 온라인 세미나다.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전국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포스터의 QR 코드 스캔 후 관심 있는 분야의 멘토를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웨비나 모집인원은 410명으로 접수 후 문자로 개별 통지되며, 접수인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임직원들이 쌓아온 경험이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yes@ekn.kr기아의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 퓨쳐 인 기아의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 퓨쳐 인사이트 웨비나’ 포스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7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돼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분야로 나눠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N 비전 74’로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N 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인 ‘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국내 최초 스포츠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과 헤리티지를 투영했다. 이에 미래적인 디자인과 과거의 유산을 성공적으로 융합해 클래식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평가받았다. 현대차의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전용 서체인 ‘현대 산스’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UIㆍUX 디자인 부문과 타이포그래피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전시’가 브랜드ㆍ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또 EV9에 최초로 적용한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UI·UX 디자인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의 통합 앱 ‘마이 제네시스(MY GENESIS)’와 서울 모빌리티쇼 ‘제네시스관’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앱 부문과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이 디자인에 대한 철학과 역사를 바탕으로 다각도에서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와 관심에 더 나은 디자인으로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레드닷어워드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작 ‘N 비전 74’

롯데렌탈, 친환경차 장기렌탈 고객에 최대 40만원 할인 프로모션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롯데렌탈은 14일 롯데렌터카가 친환경 차량 장기렌탈 고객에게 최대 4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드라이브 그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롯데렌터카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 또는 전기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친환경 차량 온라인 계약자 전원에게 최대 3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하이브리드차는 △그랜저 △산타페 △소나타 △스포티지 총 4종, 전기차는 △코나 △아이오닉5 △아이오닉6 △EV6 총 4종이 할인 대상 차량이다.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 방문해 친환경차 견적만 내도 혜택이 있다. 관심있는 차량을 선택해 견적을 진행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친환경 차량 뿐만 아니라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주행거리가 짧은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고객은 약정 주행거리에 선택에 따라 네이버페이 최대 10만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연간 주행거리 1만km를 선택한 고객에게 10만 포인트, 2만km를 선택한 고객에는 3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드라이브 그린 이벤트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차량 계약을 고려하는 고객과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를 지원하고자 기획했다"며 "롯데렌터카 다이렉트를 이용하면 서류 제출 및 방문 상담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온라인에서 바로 전 차종을 계약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렌탈은 국내 1위 렌터카 브랜드인 롯데렌터카를 통해 작년 말 기준 총 4만 900대의 친환경 차량을 운용하며 국내 친환경차 보급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아 업계 최초로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전기차 종합 패키지 서비스 ‘EV 퍼팩트 플랜’을 출시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0814 롯데렌터카 드라이브그린 이벤트.

BMW 코리아 미래재단, 2023년 여름 희망나눔학교 성황 종료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14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한 ‘2023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학교는 굿네이버스의 국내 위기가정 아동지원 사업으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방학기간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과 양질의 중식을 제공해 아동의 균형적 발달을 돕고,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2023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77개 학교 및 기관 91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됐다. 아동들을 위한 중식 및 영양 보조식을 지원했으며 ‘나의 의미와 가치 찾기’를 목적으로 한 자기 인식 및 자아 존중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지역 내 전문 직업인 초청 특강,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점프 Dream’ 프로그램, ‘우리가 꿈꾸는 해양도시 만들기’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아동들이 긍정적 미래를 설계하고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참가 아동들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지구온난화 및 기후 위기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이 상상한 미래 해양도시를 다양한 미술 기법을 활용한 작품으로 구현해 보면서 협동심과 성취감을 함양하는 시간을 보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201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166개 학교 및 기관의 6만833명에 이르는 아동에게 즐거운 방학과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굿네이버스를 통한 누적 후원 기금은 희망나눔학교 지원 및 교복장학금을 포함해 총 30억원에 달한다. 한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이 밖에도 지방 분교나 산간벽지 등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해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대학생 대상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0814 사진-BMW 코리아 미래재단, 2023년 여름 희망나눔학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2023년 여름 희망나눔학교 모습.

혼다코리아, 굿라이더 안전운전 쇼츠 영상 공모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혼다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모터사이클 라이더 대상 ‘굿라이더 안전운전 쇼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굿라이더 안전운전 쇼츠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혼다코리아에서 실시하고 있는 ‘2023 굿라이더 & 굿드라이버 안전운전 캠페인’의 일환이다. 해당 캠페인은 혼다의 2050 글로벌 비전 중 하나인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목표로 안전운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시작됐다. 공모전 참여 희망자는 모터사이클 라이더로서의 안전운전 노하우를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안전한 라이딩 방법, 일상 점검, 위험 상황 예측 방법 등 안전운전과 관련된 영상이라면 모두 응모 가능하다. 혼다코리아는 공모작을 대상으로 조회수, 좋아요, 공유 횟수와 함께 기획, 촬영, 아이디어, 캠페인 메시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베스트 숏포머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 혼다 슈퍼커브를 증정하며 이외 수상자에게는 혼다 정품 굿즈를 비롯해 굿라이더 캠페인 특별제작 굿즈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다음달 15일 발표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0814 [혼다]굿라이더 안전운전 쇼츠 영상 공모전 이미지 굿라이더 안전운전 쇼츠 영상 공모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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