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2만1138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7월 누적대수 15만1827대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보면 BMW가 5931대로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5394대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아우디 1504대, 볼보 1409대, 폭스바겐 1195대, 렉서스 1088대, 포르쉐 953대, 미니 798대, 토요타 622대, 쉐보레 539대, 지프 464대, 랜드로버 408대, 푸조180대, 포드 124대, 폴스타 121대 등 순으로 많았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068대(42.9%), 하이브리드 6692대(31.7%), 디젤 2311대(10.9%), 전기 2077대(9.8%)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90대(4.7%) 순이었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886대)였고, 메르세데스-벤츠 E 250(655대)와 렉서스 ES300h(568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및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BMW 뉴 5시리즈 최초 공개 (2) (5) BMW 뉴 5시리즈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