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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전주공장 여덟 자녀 직원에 스타리아 선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9일 전주공장을 방문해 여덟 자녀를 둔 직원 정기환 기술기사 가족에게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를 증정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대차 노사가 최근 대한민국 사회의 최대 문제로 부상 중인 저출산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노사 차원의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한 ‘저출산·육아지원 TFT’의 첫 행보다. 현대차 노사는 현재 진행 중인 2023년 단체교섭과 별개로 TFT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생애주기(결혼-임신-출산-육아-취학)에 기반한 종합적 출산·육아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향후 관련 대책 논의 및 제도 수립 시 금번 간담회 결과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창국 현대차 울산생산담당 전무는 이날 정기환 기술기사 가족을 만나 "저출산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TFT가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출산과 육아와 관련된 여러 아이디어를 주시면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다자녀 출산 및 육아에 따른 고충,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노사 TFT는 간담회 종료 후 정 기술기사 가족에게 현대차 스타리아와 세탁기, 건조기 등 42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했다. 정 기술기사는 "저희 가족에 생각지도 못한 관심에 감사하고 앞으로 아이들을 더 잘 키우겠다"며 "금번 간담회에서 드린 말씀들을 바탕으로 더욱 좋은 저출산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현대차 노사는 9일 전주공장에서 '현대차 저출산·육아지원 노 현대차 노사는 9일 전주공장에서 ‘현대차 저출산·육아지원 노사 TFT 간담회’를 진행하고 정기환 기술기사(윗줄 왼쪽에서 3번째) 가족에게 스타리아를 선물했다.

잘 달리는 車 업계, 여름휴가 끝나자 ‘임단협’ 시선집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여름휴가 시즌이 끝나자 완성차 기업들의 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업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 경제 버팀목 역할을 해줬지만 노사간 입장 차이가 커 전운이 감돌고 있기 때문이다.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올해 협상을 마무리한 KG 모빌리티 노사는 발 빠르게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자동차코리아 등 노사는 여름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올해 임단협 협상을 본격 재개한다. 맏형 격인 현대차 노사의 대화 주제는 단연 ‘정년 연장’이다. 만 60세인 정년을 만 64세까지 늘리자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이밖에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각종 수당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근속연수 제한 없이 모든 퇴직자에 신차할인 혜택을 달라는 제안도 하고 있다. 사측은 이를 대부분 수용하기 힘들 것을 관측된다. 상생을 도모하며 노사가 5년여간 파업 없이 접점을 찾아왔지만 노조가 지난달 금속노조 총파업에 가담한 것도 부담 요소다. 기아 노조 역시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원하고 있다.한국지엠은 리더십 교체라는 변수가 생겨 앞날을 예측하기 힘들다. 헥터 비자레알 신임 사장이 이달 1일 임기를 시작해 임단협 테이블에 앉아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지엠 노조는 수년간 사측과 극한대립을 이어오며 파업 등을 계속해왔다. 회사가 작년 흑자전환에 성공한데다 신형 트랙스 등 신차들이 분위기를 타고 있어 강경한 목소리를 계속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 노조는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 성과급 1800만원 지급 등을 원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한때 노사가 잠정합의안까지 마련하며 임단협이 순항하는 듯 보였으나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돼 현재 소강상태다. 재협상을 해야 하는 만큼 이전 안보다 회사가 한 발 더 물러서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달 마련된 잠정합의안의 핵심은 기본급 10만원 인상, 성과금 250만원, 임금피크제 격려금 100만원 등이다.KG그룹이라는 새 주인을 찾은 KG 모빌리티는 표정이 사뭇 다르다. 지난 3일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56.57%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업계 최초로 대화를 마무리지었다.KG 모빌리티는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끝냈다. 기본급 5만원 이상, 본인 회갑 1일 특별휴가 신설 등이 합의안의 골자다. 주인이 바뀌고 토레스 등 신차를 연이어 론칭하고 있는 만큼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셈이다. 앞으로 출시할 전기차 신모델 등 마케팅에도 주력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KG 모빌리티 노사는 판매물량 증대와 함께 회사의 미래 발전과 지속가능성, 고용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 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동종 업계 노사가 임단협 논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 관계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조기 타결을 이뤄냈다"며 "선진 노사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있어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yes@ekn.kr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5월 2023년 임단협 상견례를 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정년 연장, 기본급 인상, 성과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KG 모빌리티 본사 전경. KG 모빌리티 노사는 업계 최초로 이달 초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지었다.

폭스바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폭스바겐 공식 딜러사는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실용성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100대 한정판 모델 ‘티구안 올스페이스 R-Line 드레스업’을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폴스바겐 공식 딜러사는 아우토플라츠, 마이스터모터스, 클라쎄오토, 유카로오토모빌, 아우토반브이에이지, 지오하우스, 지엔비오토모빌 등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R-Line 드레스업 모델은 탄탄한 기본기와 실용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폭스바겐의 대표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에 폭스바겐의 고성능 R 브랜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모델로 다이내믹한 스포츠 디자인 SUV를 원하는 국내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R-Line 드레스업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공식 R-Line 보디 킷이 적용된 외관이다. 전면부에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R-Line 프론트 범퍼가 장착돼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차체 측면의 사이드 스커트와 후면부에 적용된 R-Line 리어 범퍼 또한 차체와 같은 컬러가 적용돼 도심형 SUV의 스탠스를 완성했다. 특히 리어 범퍼에는 트윈 팁 듀얼 머플러 디자인이 더해져 R-Line 고유의 퍼포먼스 감성을 극대화했다. R-Line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로고 엠블럼도 트렁크 도어, 왼쪽 후방석 C-필러, 스티어링 휠 등에 새로 부착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차에 타고 내릴 때는 물론, 주행 중에도 항상 R-Line의 스포티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R-Line 드레스업 모델은 티구안 올스페이스 고유의 우수한 공간 활용도를 그대로 지니고 있다. 풀 플랫 폴딩과 슬라이딩 및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을 지원하는 2열 시트와 2개의 추가 접이식 시트를 통해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3열 시트 폴딩 시 700L, 2열 시트 폴딩 시 1,775L에 달하는 트렁크 용량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탁월한 효율과 경쾌한 주행 성능을 지닌 2.0 TDI 엔진,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자랑하는 2.0 TSI 엔진 등 두 가지 선택지가 제공된다. 2.0 TDI 엔진은 7단 DSG 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는 2.0 TSI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주행 성능을 낸다. 한국 고객만을 위해 탄생한 한정판 모델, 티구안 올스페이스 R-Line 드레스업 모델의 가격은 5480만원이며, 100대 한정 판매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R-Line 드레스업 모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폭스바겐 공식 딜러 전시장 또는 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i01@ekn.kr이미지_티구안 올스페이스 R-Line 드레스업 모델 (1) 티구안 올스페이스 R-Line 드레스업 모델이 전시돼 있다. 이미지_티구안 올스페이스 R-Line 드레스업 모델 (2) 티구안 올스페이스 R-Line 드레스업 모델에는 R-Line 보디 킷이 적용됐다.

벤츠, 서비스품질지수 2개 부문 1위 동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고객 접점 조사 ‘2023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수입자동차판매점’ 및 ‘수입인증중고차’ 2개 부문의 판매 서비스 품질 1위 기업으로 동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을 통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고객 접점에서 소비자가 인지하는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 품질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36개 산업에 속한 145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평가단이 ‘미스터리 서베이(mystery survey)’ 방식으로 직접 경험하며 서비스 품질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수입자동차판매점’ 산업 부문에서 97점을 받으며 9년 연속 서비스품질 1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고객이 느끼는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수준을 평가하는 11개의 서비스 평가 항목 중 6개 영역에서 최고점을 받는 등 서비스 필수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 ‘수입인증중고차’ 산업 부문에서도 95점을 기록하며 2021년 해당 부문이 새롭게 신설된 이래 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서비스 평가 항목 중 응대 태도, 적극성 등의 영역에서 동일 산업부문 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만의 고객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2개 부문 동시 수상이라는 뜻 깊은 결과를 달성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분들이 차량 구매 단계에서도 럭셔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벤츠 (왼쪽부터) 이기동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사업가치진단본부 본부장, 이범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리테일 영업 부문 상무, 최유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법인영업 인증중고차 및 밴 부문 상무, 이립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불스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불스원이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미래 디자인 업계를 이끌어 나갈 젊고 유망한 대학생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불스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은 전문가 평가를 진행한 이후 결선 심사를 거쳐 총 17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강남 소재의 불스원 본사에서 공모전 수상자를 비롯해 불스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 1명(팀) 300만원, 최우수상 2명(팀) 각 100만원, 우수상 4명(팀) 각 50만원의 상금과 입선 10명(팀)에게는 각 30만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했다. 또 수상자에게는 추후 불스원 입사 지원이나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불스원 디자인 공모전은 △즐거움(Fun) △편리함(Convenient) △지속가능성(Sustainable) △환경(Green) 네 가지 주제 중 1개의 키워드를 선택해 불스원 엔진케어, 서피스케어, 에어케어, 헬스케어, 액세서리 등 불스원의 다양한 브랜드 카테고리에 맞춰 제품 디자인 또는 패키지 디자인 부문으로 진행했다. 불스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모든 대학생 여러분들의 뛰어난 디자인 역량과 열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며 "불스원은 앞으로도 자동차용품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이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도 함께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불스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전재호 불스원 대표이사(왼쪽부터 네번째)가 불스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아우디, Q4 e-트론 홍보대사로 축구선수 황희찬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 선수를 ‘아우디 Q4 e-트론’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황희찬 선수는 앞으로 아우디 코리아와 함께 아우디의 순수 전기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아우디 Q4 e-트론’의 홍보 및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아우디 브랜드가 생각하는 미래 모빌리티와 지속가능한 진보의 가치에 대해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황희찬 선수의 ‘아우디 Q4 e-트론’ 홍보대사 선정 이유에 대해 "프리미엄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아우디의 진보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 선수의 비전과 열정, 그리고 리더십의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황희찬 선수의 소속사 비더에이치씨는 "아우디의 진보적인 이미지와 선수의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패기 넘치는 이미지가 서로 완벽하게 부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kji01@ekn.kr아우디 황희찬 선수가 아우디 Q4 e-트론 차량 앞에 서 있다.

현대차 ‘2023 비전 콘퍼런스’ 개최…"글로벌 인재 찾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에서 ‘2023 현대 비전 콘퍼런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 우수 대학 박사 과정 인재 80여명과 현대차 관련 부문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 비전 콘퍼런스는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해외 우수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현대차의 비전을 알리는 동시에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채용 행사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참가 분야와 대상 지역을 확대해 총 6개의 미래 핵심 기술 분야와 관련된 미주·유럽·아세안 지역 일류 대학의 박사 과정 학생들을 초청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이동 수단’으로서의 자동차 제조를 넘어 인간에게 ‘보다 풍요롭고 안전한 삶을 위한 공간’까지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단계로 진보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탄소중립, 로보틱스 등 새로운 기술 영역과의 결합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대변혁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도심항공모빌리티(AAM)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친환경 △선행기술 △로보틱스 등 6개 핵심 분야를 선정하고 참석자를 모집했다. 총 14개국의 명문 대학 박사 과정을 거치고 있는 우수자 80여명을 선발해 초청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현대차의 글로벌 핵심 거점에서 미래 기술 개발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기술연구소(HATCI)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 △보스턴다이내믹스AI연구소(BDAII)의 임직원들이 동행한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앞서 북미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와 직무 상담을 진행했다. 글로벌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 △카네기 멜런 △조지아텍 등 북미 대학뿐만 아니라, △옥스퍼드 △뮌헨대학교 등 유럽의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대학교 박사 과정 학생들이 다수 참가해 현대 비전 컨퍼런스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종수 현대차 선행기술원장(부사장)은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를 추진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는 여정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사람’이라 생각한다"며며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동행한다면 이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8일 진행된 현대 비전 콘퍼런스에서 이종수 현대차 선행기술원 8일 진행된 현대 비전 콘퍼런스에서 이종수 현대차 선행기술원장(부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BMW, 차량 무상점검·유상수리 할인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약 6주간,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무상점검, 유상수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닥터 BMW 위크’ 및 ‘MINI 홈커밍 위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의 가혹한 주행 환경과 다가오는 명절 추석을 고려한 세심한 차량 점검으로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돕고 올바른 차량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행사 기간 동안에는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가 만료된 BMW(5년/10만km) 및 MINI(5년/6만km) 전 차종을 대상으로 타이어, 브레이크, 각종 오일 및 필터류, 배터리, 차량 실내외 위험물 등 외부 장착물 40가지의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BMW 코리아는 이번 닥터 BMW 위크 기간 동안 전기차 특별 안전점검을 함께 실시한다. 고전압 배터리 하우징 육안 점검 및 배터리 관련 고장 코드 확인, 타이어, 냉각수 등 일부 항목에 대한 추가 무상점검 서비스가 제공되며, 대상 차량은 2021년까지 출고된 모든 BMW 전기차다. 캠페인 진행 기간 동안 유상수리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BMW 및 MINI의 오리지널 부품 및 공임 20% 할인, 오리지널 타이어는 10% 할인과 함께 최대 50%의 교체 공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더불어 엔진오일 및 필터 패키지, 브레이크 패키지, 하체 패키지, 냉각 시스템 패키지 등 총 7가지로 준비된 패키지 상품이 30% 할인 금액(부품 및 공임 포함)으로 제공된다. 기존 블랙박스를 BMW/MINI ACE 3.0 Pro 블랙박스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에도 부품 및 공임에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서비스 이용 금액이 일정액 이상인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최대 30만원 상당의 BMW/MINI 골프용품 할인 바우처를 증정한다. 바우처 등록 및 사용 일정은 캠페인 종료 후 신규 BMW 골프 컬렉션 출시 시점에 맞추어 고객에게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또 캠페인 기간 동안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를 가입한 후 차량 입고 및 무상점검을 완료한 BMW 고객에게는 우산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MINI 고객에게는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 완료 시 소정의 사은품을, MINI 엑스트라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경우 와이퍼 블레이드를 증정한다. 캠페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국 BMW와 MINI 공식 서비스 센터 또는 커뮤니케이션 센터,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i01@ekn.kr사진1-'닥터 BMW 위크(Dr. BMW Week)' 캠페인 BMW 그룹 코리아는 ‘닥터 BMW 위크’ 및 ‘MINI 홈커밍 위크’ 캠페인을 통해

BMW,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가 오는 10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한정 에디션은 △‘뉴 X5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 및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 △‘뉴 X5 xDrive40i 퍼스트 에디션’ △스페셜 색상을 적용한 ‘i4 M50 프로 스페셜 에디션’으로 모두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BMW 뉴 X5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과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은 지난 3일 부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초고성능 모델 ‘뉴 X5 M 컴페티션’과 ‘뉴 X6 M 컴페티션’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첫 번째 한정 판매 모델이다. 두 에디션 모델에는 BMW M의 강력하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퓨어 그레이(Frozen Pure Grey)’ 색상이 적용된다. 또한, 외관에는 어두운 색상으로 마감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그리고 앞 21인치, 뒤 22인치 스타-스포크 블랙 휠을 추가로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또 두 모델 공통으로 카본 미러캡이 장착되며,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에는 카본 리어 스포일러를 추가해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는 두 모델에는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V8 4.4리터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통합된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가격은 뉴 X5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이 1억9300만원,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이 1억9800만원이며 두 모델 각각 10대씩 한정 판매된다. BMW 뉴 X5 퍼스트 에디션은 지난 7월 국내에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 뉴 X5의 한정 에디션으로, 이달에는 가솔린 모델인 뉴 X5 xDrive40i 기반의 퍼스트 에디션이 판매된다. 뉴 X5 xDrive40i 퍼스트 에디션은 정규 모델 대비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실내에 높은 개방감과 은은한 조명 효과를 선사하는 파노라마 스카이라운지 등 최고급 편의사양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제트 블랙 컬러의 22인치 휠을 장착해 스포티한 매력이 강화됐다. 여기에 M 스포츠 패키지 프로가 적용돼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M 시트 벨트, 블랙 키드니 그릴 등이 추가되며, 인테리어 트림은 BMW 인디비주얼 피아노 블랙으로 마감돼 한결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했다. 뉴 X5 xDrive40i 퍼스트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381마력을 내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만에 가속한다. 17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억3590만원이다. BMW i4 M50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BMW 인디비주얼 컬러,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BMW 오리지널 파츠를 적용한 한정 모델이다. 이달 모델에는 강렬한 감각을 자랑하는 ‘로쏘 코르사(Rosso Corsa)’ 색상이 적용되며 블랙 하이글로스로 마감된 M 로고와 모델명 레터링, 안테나 커버 및 M 퍼포먼스 도어실 등에 적용된 카본과 조화를 이뤄 한층 독특한 감성을 선사한다. 앞좌석 후면 패널은 알칸타라와 카본 하이글로스로 마감해 통일감을 높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i4 M50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합산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378km다. BMW 샵 온라인을 통해 단 15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9840만원이다. kji01@ekn.kr뉴 X5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 BMW 뉴 X5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의 가격은 1억9300만원이다. 뉴 X5 xDrive40i 퍼스트 에디션 뉴 X5 xDrive40i 퍼스트 에디션의 가격은 1억3590만원이다. i4 M50 프로 스페셜 에디션 i4 M50 프로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9840만원이다.

신차 공세에 서비스 강화까지…하반기 1위 수입차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수입차 업계가 올해 하반기 신차를 대대적으로 쏟아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업계는 신차 출시에 가격 할인, 서비스 강화 등 전략으로 경쟁력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하반기 판매량 1위를 어떤 수입차 브랜드가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GLE와 GLE 쿠페 2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3분기 출시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본 탑재하고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를 별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지만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주간주행등 그래픽이 변경 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2세대 MBUX가 사용된다. 센터 디스플레이를 터치 조작할 수 있으며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다.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인 OTA(Over The Air)도 가능하다. 벤츠는 지난달 대형 SUV ‘더 뉴 EQE SUV’를 출시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SUV인 더 뉴 EQE는 벤츠 특유의 편안한 주행 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EQE 350 4MATIC SUV와 EQE 500 4MATIC SUV는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각각 404km, 401km다. BMW는 고속 성능에 초점을 맞춘 준대형 스포츠액티비티차(SAV) ‘뉴 X5 M 컴페티션’과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뉴 X6 M 컴페티션’을 출시했다. 새로운 주간주행등 그래픽과 범퍼 디자인을 적용하고 파워트레인과 기술 측면에서는 포괄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두 차량은 M 하이 퍼포먼스 모델 최초로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V8 4.4리터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통합된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엔진의 반응성과 연료 효율을 높였다. 볼보도 올해 말 7인승 대형 SUV ‘EX90’ 출시 계획을 갖고 있다. EX90은 100kW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600㎞ 이상이 될 전망이다. 특히 카메라와 레이다, 라이더 등의 첨단 센서를 통한 레벨3의 자율주행 기능이 도입돼 고속도로 등에서 특정 상황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운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차 브랜드도 ‘노재팬(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딛고 신차 출시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7월 7인승 SUV 하이랜더를 출시했다.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하이랜더는 4세대로 2.5L HEV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3분기 미니밴 알파드, 4분기 프리우스 완전변경을 연달아 공개한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줄긴 했지만 하반기 신차가 쏟아지는 만큼 판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의 선호에 맞는 다양한 선택지 제공, 할인 프로모션, 서비스 강화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23C0104_004 메르세데스-벤츠 EQE 500 4MATIC SUV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하이랜더 토요타코리아는 지난달 25일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랜더’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사진1-BMW 뉴 X5 M 컴페티션 (2) BMW는 지난 3일 뉴 X5 M 컴페티션을 국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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