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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881억원…흑자 지속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는 2023년 2분기 매출 1조41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매출액은 유럽 시장의 높은 성장 및 고수익 제품 판매 증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며, 영업이익률은 재료비, 선임의 하락 등 비용 감소 영향으로 8.8% 달성, 전년 동기 대비 8.6%p 성장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 30억원(전년 동기간 대비 22.7% 증가), 영업이익은 14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대폭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선임 및 원재료 가격 안정화 등 긍정적인 경영환경과 더불어 신차용(OE) 고수익 제품 공급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하반기 글로벌 유통망 재구축과 신차용(OE) 타이어 신규 공급 확대 계획 등으로, 사상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며 "또 베트남 공장 증설이 마무리 되는 등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로 수익성 개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인쇄 금호타이어 기업상징(CI).

볼보, 침수 피해 고객 대상 긴급 지원 서비스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침수 피해 고객을 위한 긴급 지원 서비스를 오는 18일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달 집중 호우에 이어 태풍 ‘카눈’으로 인한 추가적인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고객 안전을 위해 기존 긴급 지원 서비스를 연장 실시한다. 이에 따라 볼보자동차 전국 32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는 차량 내·외관 및 엔진 룸, 주행 및 안전 관련 주요 부품 등의 정확한 침수 피해 상태를 전문 테크니션을 통해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또 침수로 인해 유상 수리가 필요할 경우 부품 가격에 대해 최대 300만 원까지 30% 할인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고객 지원 서비스를 통해 차량 견인 및 긴급 구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침수 피해 고객 대상 긴급 지원을 위한 전국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 위치는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헤이, 볼보(Hej, Volvo)’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혹은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ji01@ekn.kr사진자료_볼보자동차 로고 볼보자동차 기업상징(CI).

미쉐린, 제주도 EV 팝업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미쉐린코리아가 오는 12일부터 제주도에서 EV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ame Changing Tyres for Your EV’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타이어 브랜드로서 미쉐린과 고성능 전기차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를 알리고 잠재 고객들과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쉐린코리아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총 9일간 제주시에 위치한 ‘피커스 제주’에 팝업을 운영한다. 팝업 이벤트 현장에서는 미쉐린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전시, 퀴즈 및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먼저 액티비티 존에서는 △제한시간 내 전자봉으로 코스를 통과하는 스파크 게임과 △ 파일롯 스포츠 EV를 체험할 수 있는 심-레이싱 게임을 진행한다. 특히, 이벤트 기간 심-레이싱 게임에서 상위 랩타임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9월에 진행되는 ‘미쉐린 EV 트랙데이’ 행사 초청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전시 존에서는 △미쉐린 EV 타이어를 만져보고 타이어에 컬러를 입혀 나만의 미쉐린 EV 타이어를 그려보는 드로잉 프로그램과 △미쉐린 EV 타이어 실물 전시와 영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현장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와 비벤덤 탈인형과 함께 하는 사진 촬영, 미쉐린 멤버십 앱 다운로드 이벤트 등을 통해 행사장에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권, 그립톡, 우산, 레디백, 여행용 캐리어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이후 다음달 말에는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쉐린 EV 트랙데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쉐린코리아는 심-레이싱을 통해 우수한 랩타임을 기록한 고객들을 용인 에버랜드 AMG 스피드웨이로 초청, 벤츠의 고성능 전기차를 직접 서킷에서 타보고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승주 미쉐린코리아 승용 타이어 마케팅 팀장은 "청정 자연환경과 전기차의 메카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이번 EV 팝업 행사를 통해 전기차에 관심있거나 소유한 많은 소비자들이 미쉐린 EV 타이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제주를 방문한 여행객들도 남녀노소 관계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참고사진] 미쉐린 EV 팝업 이벤트 포스터 미쉐린코리아가 진행하는제주도 EV 팝업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운영된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양양 서피비치·라구나비치에 뜬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쉐보레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앞세워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와 라구나비치에서 소비자 프로모션 ‘The Impact SUV, The New Trailblazer’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2일부터 15일까지 대한민국 서퍼들의 성지인 양양 서피비치 펍&라운지 앞에 ‘The New Trailblazer Activity Life’를 주제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전용 전시공간이 운영된다. 13일에는 라구나비치에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광고모델인 허니제이와 홀리뱅, 스페셜 게스트 이동휘와 MC 웻보이가 참여하는 트렌디한 풀 파티 ‘Trailblazer Night Impact Party’가 열린다. 서피비치에 마련되는 메인 전시장은 고객들이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만의 트렌디하고 힙한 감성과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 및 포토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쉐보레는 행사 기간 중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과 13일에는 현장 이벤트를 통해 13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라구나비치에서 열리는 ‘Trailblazer Night Impact’ 파티 초대권을 제공한다. 14일과 15일에는 양양 서피비치 바에서 즐길 수 있는 ‘Trailblazer Impact Flavor’ 칵테일 시음권을 증정한다. 쉐보레는 또 행사 기간 내내 양양 서피비치에서 고객이 직접 트레일블레이저 시승을 즐길 수 있는 ‘Drive your TB’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승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카드를 증정한다. yes@ekn.kr‘The Impact SUV, The New Trailblazer’ 행사가 열리는 양양 ‘The Impact SUV, The New Trailblazer’ 행사가 열리는 양양 서피비치 이미지.

동급 최고 수준 안락함…현대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간판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자 ‘원조 아빠차’ 싼타페의 5세대 모델이 10일 공개됐다. 디자인과 차체 크기,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개선하고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에 스마트한 면모까지 더해진 모습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SUV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디 올 뉴 싼타페’가 중형 SUV의 선두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현대차는 이날 ‘디 올 뉴 싼타페’의 핵심 사양을 소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국내 미디어 대상으로는 지난 8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실차를 처음 선보이고 설명회를 열었다.외관은 4세대 싼타페와 비교해 각이 살아있어 단단하고 세련된 느낌이 강하다. 전면은 현대차의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라이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각각 다르게 디자인된 전면 범퍼와 그릴 패턴이 조화롭게 매치돼 웅장한 느낌이 강조된다. 측면에서 보면 A필러에서 후드로 연결되는 부분에서 약 120도의 각을 찾을 수 있다. 후면은 전면과 측면과 비교해 각이 살아있는 느낌보단 조형미가 강조된 모습이다. 또 전면과 통일감을 주는 H 라이트가 적용됐고 사이는 이어지지 않았다. 앰블럼은 플랫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레터링은 중앙에 위치했다.제원상 크기는 전장 4830mm(기존 대비 +45mm), 전폭 1900mm(기존과 동일), 전고 1720mm(+35mm), 휠베이스 2815mm(+50mm)다. 기아 쏘렌토(전장 4810mm, 전폭 1900mm, 전고 1695~1700mm, 휠베이스 2815mm)와 비교해보면 조금 더 길고 높다.신형 싼타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콘셉트를 지닌 만큼 ‘차박’에 최적화된 실내 공간을 지녔다.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가 적용됐다. 이 공간은 실내 공간과 함께 탑승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채로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하물 용량은 차급 최고 수준인 725L(VDA 기준)로 골프 가방(캐디백)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실을 수 있다.사이먼 로스비 현대스타일링담담 상무는 차량의 콘셉트에 대해 "도시의 프리미엄과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모두를 품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고객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이 빅데이터의 형태로 이 모든 경계를 가로지를 수 있는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의 편의성을 동시에 높여주는 인포테인먼트 사양들을 적용했다. 구체적으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차량시스템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해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를 지향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신형 싼타페는 2.5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총 2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 복합연비 11.0km/L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235 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엔진 최대 토크 27.0kgf·m)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자동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번째 SUV인 싼타페는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된 이래 전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며 "광활한 아웃도어와 도심을 아우르는 이번 5세대 싼타페의 대담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통해 중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kji01@ekn.kr현대자동차는 10일 ‘디 올 뉴 싼타페’를 최초 공개했다.‘디 올 뉴 싼타페’의 측면 모습.‘디 올 뉴 싼타페’의 2,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은 모습.‘디 올 뉴 싼타페’엔 골프 가방과 보스터 가방 4개를 실을 수 있다.‘디 올 뉴 싼타페’의 테일게이트는 테라스 콘셉트가 적용돼 다채로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디 올 뉴 싼타페’의 1열 공간.

車 업계, 중형 SUV 신차 ‘정면승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 최대 격전지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자동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 신모델이 동시에 출격하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KG 모빌리티 등도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5년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신형 싼타페의 주요 제원을 이날 공개한다.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하고 실내 공간을 확대한 게 특징이다. 신형 싼타페는 얼굴이 크게 달라졌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시(Boxy)한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특별한 실루엣을 적용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엠블럼을 재해석한 ‘H 형상’도 곳곳에 들어갔다. 차량 전면과 후면에 있는 ‘H 라이트’가 대표적이다.기아 ‘더 뉴 쏘렌토’도 이달 중 나온다.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이 준비됐다. 중형 SUV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킨 인기차종이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6000대 이상 판매됐다.기아는 더 뉴 쏘렌토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실내에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이 들어가 새로운 분위기를 풍길 것으로 예상된다.르노코리아는 지난 3월 출시한 ‘QM6 퀘스트’로 틈새시장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이 차는 차별화된 적재 공간으로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충족시킬 수 있는 2인승 LPG SUV다. 1열의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모든 실내 공간을 적재함으로 사용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QM6 퀘스트가 업무 및 개인사업 용도로 차량을 사용하다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일상용 차량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면제받을 수 있고 취등록과 연간 자동차세 납부 때도 화물차 기준의 저렴한 세율을 적용 받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토레스의 전기 모델을 출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중형 SUV들은 하이브리드 라인업만 제공한다는 점에 착안,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차원이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출시 일정을 다음달로 확정한 상태다. 토레스를 기반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해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최저 지상고를 174mm까지 높여 오프로드 주행 성능도 강화했다고 KG 모빌리티 측은 설명했다.한국지엠은 중형급 시장 정면승부를 피하는 대신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한 체급 아래 모델들의 ‘가성비’를 강조하고 있다. 두 차량을 국내 뿐 아니라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패밀리카로 가장 인기가 많은 중형 SUV 시장 경쟁이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이 추가되며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yes@ekn.kr현대차 신형 싼타페기아 더 뉴 쏘렌토.르노코리아 QM6 퀘스트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한온시스템, 너달 쿠추카야·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공동 대표집행임원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온시스템은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사장을 공동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하고, 너달 쿠추카야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집행임원(Co-CEO)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라마찬드란 신임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대표집행임원으로 내정돼 너달 쿠추카야 사장과 공동 대표집행임원을 담당하게 됐다. 그는 한국에 상주하며 한온시스템 최고재무책임자(CFO), HVAC/시스템 부문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대표집행임원을 맡은 너달 쿠추카야 사장은 한온시스템 글로벌 영업 및 R&D 총괄 사장 및 최고고객책임자 (CCO), 유럽 담당 사장을 역임해왔다.한온시스템 관계자는 "공동대표집행임원 두 사람은 30년 가까이 회사에 재직하며 글로벌 감각을 갖춘 경영 전문가"라며 "사업운영과 재무, 조직 경영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신임 대표와 유럽 지역 사장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너달 쿠추카야 사장의 시너지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을 리딩하는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너달 쿠추카야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

한국타이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충남 논산시 연산면 피크닉 테마파크에서 진행한 ‘소외계층 아동과 함께 하는 희망 나눔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총 300여 명의 대전지역 아동보육 시설 및 장애인 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프 참석자들은 워터슬라이드, 버블폼 이벤트,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비롯하여 레크리에이션과 마술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승연 자혜원 원장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무더위에 자칫 무료해하거나 힘들어할 수 있는데 이 같은 시간을 마련해 줘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기회가 더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소외계층 아동과 함께 하는 희망 나눔 캠프’ 참석자들이 마술쇼를 관람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폭스바겐서 전기차 부품 대규모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인 전동화 사업에서 대규모 해외 수주 물꼬를 텄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독일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에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 수주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수주한 배터리시스템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다. 배터리시스템(BSA)은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전장품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등을 합친 완제품을 의미한다. 고용량, 고효율 배터리시스템은 전동화 차량의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모든 친환경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시스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연내 이사회 승인을 받아 스페인에 위치한 완성차 공장 인근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해 배터리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 생산 라인을 가동 중이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신규 거점을 구축 중이다. 이번 수주로 현대모비스는 세계 주요 권역에서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대단위 전동화 부품 수주는 이 같은 선제적인 투자를 통한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현지 고객 전담 영업 조직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대규모 해외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추가적인 전동화 부품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전동화 전환에 사활을 걸고 막대한 투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3년 친환경차 부품 전용 공장인 충주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10년 이상 전동화 핵심 부품 양산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을 쌓아왔다. yes@ekn.kr현대모비스 CI 현대모비스 CI

車 판매망 개편 본격화…온라인 플랫폼 통한 가격 일원화 전략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수입 자동차 업계 중심으로 전통적인 판매방식으로 자리 잡았던 오프라인 딜러사 중심 판매 구조를 깨고 온라인직접 판매 체제로 개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딜러사의 고정마진을 대폭 줄여 수익성을 높이고, 가격 일원화를 통해 투명성·신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AG는 전 세계 시장 판매 구조를 직판 체제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벤츠 코리아는 차량을 한국으로 가져오면 이를 딜러사에게 도매로 판매하고 딜러사들은 이 차량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전국 벤츠 코리아 오프라인 매장도 모두 딜러사가 운영하고 있다. 벤츠코리아가 온라인 판매를 일부 도입했으나 딜러사가 온라인에 입점한 형태였다.앞서 벤츠는 일부 유럽 국가와 인도에 ‘미래의 유통(ROTF)’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의 골자는 본사 직판 확대다. 해당 전략은 이미 스웨덴과 오스트리아, 인도 등에서 실시됐고, 현재까지 직판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하반기 독일과 영국에도 소비자 직접 판매 방식(D2C)의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벤츠는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을 출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험을 강화하고 있기도 하다. 매월 20일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스페셜 모델을 한정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BMW코리아도 지난 2019년 말 온라인 숍을 열고 온라인 한정판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숍에서는 정규 모델과 외장 색상이나 옵션이 상이한 ‘한정판 모델’이나 순수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MINI 온라인 숍’ 역시 일반 전시장에서 구매할 수 없는 한정판 모델들을 판매하고 있다.혼다코리아는 온·오프라인 옴니 채널 비즈니스로 본격 전환을 위해 선보인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 중이다. 플랫폼은 다양한 고객 니즈와 온라인 구매 패턴 분석을 통해 혼다코리아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한 플랫폼으로, 지난 4월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혼다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시승신청과 견적산출, 계약 및 결제 등 구매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내 판매 모델은 365일 하루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정찰제로 구매가 가능하다.테슬라는 2017년 국내 진출과 동시에 100% 온라인으로 자사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 출범한 폴스타 역시 마찬가지다. 해당 업체는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차량 전문가가 시승, 상담을 돕는다. 주문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국내 완성차 업계도 자동차 온라인 판매를 일부 시행하고 있다.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는 100% 온라인 판매되고 있다. kji01@ekn.kr메르세데스-벤츠는 7월 온라인 한정판 모델로 ‘더 뉴 EQE 500 4MATIC SUV 온라인 스페셜’을 출시했다.소비자가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차량을 선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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