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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퓨쳐 인사이트 웨비나’ 청소년 진로체험 멘토링 참가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진로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 퓨쳐 인사이트 웨비나(Future Insights Webinar)’ 참가자를 전국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아의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의 일환이다. 모빌리티, IT, 게임, 방송, 문화 컨텐츠 등 다양한 산업의 전문 직업군 멘토(9인) 및 기아 임직원 멘토(5인)의 온라인 진로체험 특강으로 이뤄진 온라인 세미나다.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전국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포스터의 QR 코드 스캔 후 관심 있는 분야의 멘토를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웨비나 모집인원은 410명으로 접수 후 문자로 개별 통지되며, 접수인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임직원들이 쌓아온 경험이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yes@ekn.kr기아의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 퓨쳐 인 기아의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 퓨쳐 인사이트 웨비나’ 포스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7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돼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분야로 나눠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N 비전 74’로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N 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인 ‘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국내 최초 스포츠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과 헤리티지를 투영했다. 이에 미래적인 디자인과 과거의 유산을 성공적으로 융합해 클래식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평가받았다. 현대차의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전용 서체인 ‘현대 산스’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UIㆍUX 디자인 부문과 타이포그래피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전시’가 브랜드ㆍ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또 EV9에 최초로 적용한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UI·UX 디자인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의 통합 앱 ‘마이 제네시스(MY GENESIS)’와 서울 모빌리티쇼 ‘제네시스관’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앱 부문과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이 디자인에 대한 철학과 역사를 바탕으로 다각도에서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와 관심에 더 나은 디자인으로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레드닷어워드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작 ‘N 비전 74’

롯데렌탈, 친환경차 장기렌탈 고객에 최대 40만원 할인 프로모션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롯데렌탈은 14일 롯데렌터카가 친환경 차량 장기렌탈 고객에게 최대 4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드라이브 그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롯데렌터카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 또는 전기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친환경 차량 온라인 계약자 전원에게 최대 3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하이브리드차는 △그랜저 △산타페 △소나타 △스포티지 총 4종, 전기차는 △코나 △아이오닉5 △아이오닉6 △EV6 총 4종이 할인 대상 차량이다.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 방문해 친환경차 견적만 내도 혜택이 있다. 관심있는 차량을 선택해 견적을 진행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친환경 차량 뿐만 아니라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주행거리가 짧은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고객은 약정 주행거리에 선택에 따라 네이버페이 최대 10만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연간 주행거리 1만km를 선택한 고객에게 10만 포인트, 2만km를 선택한 고객에는 3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드라이브 그린 이벤트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차량 계약을 고려하는 고객과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를 지원하고자 기획했다"며 "롯데렌터카 다이렉트를 이용하면 서류 제출 및 방문 상담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온라인에서 바로 전 차종을 계약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렌탈은 국내 1위 렌터카 브랜드인 롯데렌터카를 통해 작년 말 기준 총 4만 900대의 친환경 차량을 운용하며 국내 친환경차 보급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아 업계 최초로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전기차 종합 패키지 서비스 ‘EV 퍼팩트 플랜’을 출시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0814 롯데렌터카 드라이브그린 이벤트.

BMW 코리아 미래재단, 2023년 여름 희망나눔학교 성황 종료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14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한 ‘2023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학교는 굿네이버스의 국내 위기가정 아동지원 사업으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방학기간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과 양질의 중식을 제공해 아동의 균형적 발달을 돕고,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2023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77개 학교 및 기관 91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됐다. 아동들을 위한 중식 및 영양 보조식을 지원했으며 ‘나의 의미와 가치 찾기’를 목적으로 한 자기 인식 및 자아 존중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지역 내 전문 직업인 초청 특강,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점프 Dream’ 프로그램, ‘우리가 꿈꾸는 해양도시 만들기’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아동들이 긍정적 미래를 설계하고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참가 아동들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지구온난화 및 기후 위기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이 상상한 미래 해양도시를 다양한 미술 기법을 활용한 작품으로 구현해 보면서 협동심과 성취감을 함양하는 시간을 보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201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166개 학교 및 기관의 6만833명에 이르는 아동에게 즐거운 방학과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굿네이버스를 통한 누적 후원 기금은 희망나눔학교 지원 및 교복장학금을 포함해 총 30억원에 달한다. 한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이 밖에도 지방 분교나 산간벽지 등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해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대학생 대상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0814 사진-BMW 코리아 미래재단, 2023년 여름 희망나눔학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2023년 여름 희망나눔학교 모습.

혼다코리아, 굿라이더 안전운전 쇼츠 영상 공모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혼다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모터사이클 라이더 대상 ‘굿라이더 안전운전 쇼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굿라이더 안전운전 쇼츠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혼다코리아에서 실시하고 있는 ‘2023 굿라이더 & 굿드라이버 안전운전 캠페인’의 일환이다. 해당 캠페인은 혼다의 2050 글로벌 비전 중 하나인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목표로 안전운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시작됐다. 공모전 참여 희망자는 모터사이클 라이더로서의 안전운전 노하우를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안전한 라이딩 방법, 일상 점검, 위험 상황 예측 방법 등 안전운전과 관련된 영상이라면 모두 응모 가능하다. 혼다코리아는 공모작을 대상으로 조회수, 좋아요, 공유 횟수와 함께 기획, 촬영, 아이디어, 캠페인 메시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베스트 숏포머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 혼다 슈퍼커브를 증정하며 이외 수상자에게는 혼다 정품 굿즈를 비롯해 굿라이더 캠페인 특별제작 굿즈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다음달 15일 발표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0814 [혼다]굿라이더 안전운전 쇼츠 영상 공모전 이미지 굿라이더 안전운전 쇼츠 영상 공모전 이미지.

현대차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16일 대표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후면의 H 라이트를 비롯, 대형 테일게이트로부터 만들어진 독특한 측면 형상과 날카로운 볼륨감의 펜더, 21인치 대형 휠 등이 어우러지며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극대화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디 올 뉴 싼타페는 강인한 외관과 섬세하고 세련된 실내 공간 모두를 갖춘 현대차의 대표 SUV"라며 "새로운 일상의 지평을 열고자 하는 고객분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차량 좌?우 C필러에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해 보다 편리하게 루프랙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각진 형상임에도 △리어 스포일러 각도 최적화 △후측면부 엣지 적용 △차량 하부 언더커버 적용 △상?하단 액티브 에어 플랩 적용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94를 달성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을 확보했다. 신형 싼타페의 실내는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자랑한다. 신형 싼타페는 새로 개발된 양방향 멀티 콘솔이 탑재됐다. 양방향 멀티 콘솔은 암레스트 수납 공간과 트레이를 1열이나 2열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각각 열고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안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1열 동승석 글로브 박스 상단에 UV-C 자외선 살균 멀티 트레이를 장착해 자주 사용하는 휴대 물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센터 미러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빌트인 캠 2 △220V 인버터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2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 시스템 △USB C타입 충전기(최대 27W) 등 다채로운 편의 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탑재돼 운전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현대차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도심 속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세빛섬 일대에서 신형 싼타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전시 프로그램 ‘싼타페 익스피리언스’를 운영한다.0814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의 모습.

아우디 코리아, 황희찬 선수와 ‘아우디 Q4 e-트론’ 브랜드 캠페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14일 ‘아우디 Q4 e-트론’ 홍보대사 황희찬 선수와 함께 ‘스토리 오브 프로그레스: 당신의 진보는 무엇입니까 (Story of Progress)’를 주제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우디가 2021년부터 전개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진보(Progress)’와 ‘진보를 이루어내는 자신만의 비전과 삶의 방식’에 대하여 짧은 영상 및 인터뷰를 통해 대중들과 공유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배우 톰 하디와 레게 장 페이지,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 독일 육상 멀리뛰기 금메달리스트 말라이카 미함보 등이 캠페인에 함께 했고, 우리나라에서는 황희찬 선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아우디의 브랜드 철학인 ‘진보(progress)’의 가치와 ‘아우디 Q4 e-트론’을 통해 제시하는 아우디의 프리미엄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홍보대사 황희찬 선수의 멈추지 않는 도전과 열정을 통해 구체적으로 정의한다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황희찬 선수가 ‘도전하는 순간 진보는 시작된다’ 는 메시지를 전하며 불가능해 보이는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대한 도전을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진보의 원천이라는 정의를 제시한다. 한편 ‘아우디 Q4 e-트론’ 은 아우디가 지난 해 9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 모델로 출시 2개월 만에 모두 판매가 됐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사전계약을 진행 중인 2023년식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첨단 안전 기술과 늘어난 주행거리 등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차량으로 이달 중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다. 사전 계약은 전국 아우디 공식 전시장과 아우디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0814 사진 3. ‘아우디 Q4 e-트론’ 브랜드 캠페인 ‘아우디 Q4 e-트론’ 브랜드 캠페인의 모습.

기아 스포티지, 獨서 ‘준중형 SUV’ 비교평가 1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평가에서 또 한 번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준중형 SUV 3종 비교평가에서 마쓰다와 포드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꼽힌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라고 알려졌다. 이번 비교평가는 스포티지, 마쓰다 CX-5, 포드 쿠가 등 유럽 준중형 SUV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스포티지는 7가지 평가 항목 중 친환경성을 제외한 6가지 항목에서 1위를 휩쓸며 총점 586점을 기록했다. CX-5(542점), 쿠가(530점)를 큰 점수차로 눌렀다. 스포티지는 실내공간, 트렁크, 적재중량 등과 관련된 바디 항목에서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인 107점을 받아 CX-5의 101점, 쿠가의 96점에 크게 앞섰다. 이에 대해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스포티지는 비교 모델 중 가장 짧은 전장에도 불구하고 가장 넉넉한 실내 공간과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며 최적화된 패키지 설계를 높이 평가했다. 스포티지는 또 파워트레인(85점)과 편의성(72점) 항목에서 2위 모델을 무려 8점씩 따돌렸다. 파워트레인 항목은 주행 품질, 가속 능력, 견인 능력 등을 평가하며, 편의성 항목은 시트의 안락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냉난방 시스템 등의 평가 요소가 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스포티지는 승차감과 주행성능, 효율성까지 어느 한 부분도 부족함이 없다"며 "여러 특성이 조화를 이뤄 매우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는 차량"이라고 호평했다. 이번 평가는 스포티지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준중형 SUV 차급에서 다시 한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분석이다. 스포티지는 2021년 5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스페인, 그리스, 아일랜드 등 유럽 각지에서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 타이틀을 석권해오며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에는 독일 유력 3개 매체의 비교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에만 두차례 진행된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비교평가에서 3월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로 폭스바겐 티구안을 꺾었고, 6월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도요타 RAV4, 오펠 그랜드랜드, 볼보 XC40 등 3차종을 눌렀다. 9월에 진행된 아우토 빌트 비교평가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RAV4를 재차 이겼다. 12월 아우토 자이퉁 비교평가에서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일본의 대표 하이브리드 SUV 3차종인 RAV4, CX-5, 닛산 캐시카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yes@ekn.kr(사진) 기아 스포티지 기아 스포티지

현대차 ‘N 비치 시즌 2’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12~20일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나인비치37ES’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체험할 수 있는 ‘N 비치(beach) 시즌 2’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동해시 망상해변에 위치한 나인비치37ES는 서핑과 카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변에 자리잡았다. 현대차는 행사 기간 동안 방문 고객에게 N 브랜드만의 즐거움과 역동성을 알리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2022년 8월 양양 서피비치에서 진행된 ‘N 비치’에 이어 인기 ‘핫 플레이스’에서 고성능 차량의 매력을 누구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두 번째 야외 행사다. N 비치 시즌 2는 △고성능 N 브랜드의 시원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11인승 제트보트로 체험하는 ‘N 스피드 보트’ △국내 최초로 더 뉴 아반떼 N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 ‘더 뉴 아반떼 N 익스프레스’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 참가 차량 옆에서 트로피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N 트로피 포토존’ 등 N 브랜드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나인비치37ES 곳곳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SNS 미션까지 달성하는 ‘N 랠리 스탬프 투어’ △N 브랜드 굿즈부터 보스(Bose)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획득할 수 있는 ‘N 캡슐 뽑기’ △N 브랜드가 떠오르는 다양한 식음료를 즐기며 국내 최초로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을 관람할 수 있는 ‘N 비치 라운지’도 준비돼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N 비치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N 브랜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N 브랜드가 가진 고성능의 즐거움을 오감으로 느끼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올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N 브랜드가 떠오르는 다양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N 비치 라 N 브랜드가 떠오르는 다양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N 비치 라운지’ 해변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N 비치 휴식존' 해변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N 비치 휴식존’

[시승기] 현대차 신형 코나, 소형 SUV의 새 기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 코나는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경쟁에 상대적으로 늦게 뛰어든 차다. QM3, 티볼리 등이 이미 돌풍을 일으키며 선점한 시장에 뒤늦게 진입했다. 그럼에도 코나는 소형 SUV 시장 ‘왕좌’를 어렵지 않게 차지했다. 상품성 자체가 뛰어난데다 ‘가성비’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디 올 뉴 코나를 시승했다. 올해 1월 출시된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코나만의 개성 넘치는 외관은 그대로 계승했다. 멀리서 봐도 코나라는 점을 바로 알아볼 수 있을 정도다. 일반 가솔린 모델인데도 전기차와 비슷한 이미지를 풍긴다. 그만큼 미래지향적인 얼굴을 지녔다. 전면 상당부 수평형 LED 램프가 포인트다. 주간주행등까지 쭉 이어져 코나만의 얼굴을 보여준다. 측면 라인은 귀엽게 빠진 편이다. 전체적으로 차가 커보이지는 않지만 여성스러운 느낌은 잘 살렸다는 평가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350mm, 전폭 1825mm. 전고 1580~1590mm 축거 2660mm다. 티볼리 에어와 비교하면 길이가 130mm 짧지만 축간 거리가 60mm 길다. 플랫폼을 공유하는 셀토스보다는 길이가 40mm 짧다. 실내 공간이 상당히 넓어 놀라웠다. 현대차 측은 신형 코나를 홍보하면서 계속해서 ‘차급을 뛰어넘는’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있다. 길이가 이전 세대 모델보다 145mm나 늘어난데다 2열 레그룸과 숄더룸을 크게 넓혔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키 180cm 성인 남성이 2열에 앉아도 답답한 느낌이 거의 없었다. 화물공간은 723L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2열 시트는 완전히 접을 수 있어 차박, 캠핑 등 레저활동을 하기에도 충분하다. 실내는 예쁘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운전석에 앉았을 때 확실히 ‘새 차’를 모는 기분이 든다. 변속 레버를 전자식으로 제작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1.6L 엔진을 품었다.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힘을 낸다. 공인복합연비는 13km/L를 인증 받았다. 주행감각이 더욱 부드러워졌다. 전·후 서스펜션의 최적 설계로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정교하면서도 경쾌한 거동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힘 자체는 모자라지 않다. 공차중량이 1365kg에 불과해 치고나가는 맛도 충분하다. 소음이 잘 차단돼 만족스러웠다. 엔진음과 노면소음이 실내로 잘 들어오지 않는 듯했다. 윈드쉴드 이중 접합 차음유리와 흡음 타이어(19인치) 적용 등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현대차는 플로어 카페트 언더 패드 적용 등 다양한 부위에 흡차음재도 추가로 적용했다. 안전에 대한 배려도 빠지지 않았다.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LFA) △전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 등이 기본으로 들어갔다. 탄탄한 기본기를 지녀 소형 SUV의 새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차다. 가솔린 1.6, 2.0과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엔진 라인업도 다양하다. 엔트리카, 세컨카는 물론 가족용차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는 총평이다. 현대차 신형 코나의 가격은 2486만~3323만원이다. yes@ekn.kr현대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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