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대유위니아그룹, 정기 임원 인사...대표이사 전원 유임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유위니아그룹은 권의경 대유에이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계열사 대표이사를 전원 유임하고 일부 인원에 대한 소폭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인사는 △ 전무 1명 △ 상무 4명 △ 상무보 1명 총 6명으로 내년 1월 1일 자로 시행된다. 대유위니아그룹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경영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변화보다는 내실 강화와 안정에 중점을 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내년도 경기 둔화 등 대내외 경영환경 위기가 고조될 수 있어 보다 정교하고 흔들림 없는 경영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적임자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로 위기 극복 리더십을 통한 안정적인 조직 운영 및 지속 성장의 해법을 찾는데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대유위니아그룹의 2023년 정기 임원 인사 명단이다. ◇대유에이텍 ▲ 전무 김현태 ▲ 상무 범형택 ◇ 대유에이피 ▲ 상무 김영남 ◇대유홀딩스 ▲ 상무 최광옥 ◇ 대유몽베르조합 ▲ 상무 장관희 ◇ 대유글로벌 ▲상무보 최재인 jinsol@ekn.kr[첨부 이미지] 대유위니아그룹 ci 대유위니아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반도체 공업용수로 활용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가 30일 환경부, 경기도와 △ 수원시 △ 용인시 △ 화성시 △ 평택시 △ 오산시 등 5개 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라 2030년이 되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 필요한 공업용수가 현재의 두 배 이상이 될 전망이다. 지난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반도체 국내 사업장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밝힌 삼성전자는 취수량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 협약에 따라 수원·용인·화성·오산시 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를 반도체 사업장에서 필요한 공업용수 수준으로 처리해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 사업장에서 공급받게 된다. 각 사업장에 공급된 방류수는 추가 공정을 통해 초순수로 만들어져 반도체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가 공급받을 수 있는 용수량은 하루 약 47만4000t, 연간 1억7300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라 필요한 공업용수를 자연에서 추가 취수하지 않고 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이용하면서 국가적인 물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취수량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노후 설비 교체, 제조공정 개선, 신기술 개발 등 용수 사용량 최적화 활동과 취수량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는 "초순수라는 깨끗한 물이 필요한 반도체 산업에서 하수 재이용수를 사용한다는 것은 큰 패러다임의 변화"라며 "혁신적인 용수 재이용 기술을 개발해 정부, 지자체와 수자원 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insol@ekn.kr삼성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플로어 솔루션’ 첫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매장 바닥에 설치해 신개념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활용도가 높은 투명 OLED를 바탕으로 하는 공간형 솔루션을 지속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SM엔터테인먼트 그룹 계열사 SM브랜드마케팅 신규 플래그십스토어 광야@서울에 ‘투명 OLED 플로어(T-floor) 솔루션’을 최초로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 활용이 제한적이었던 바닥에 투명 OLED를 적용해 광고와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프로모션 효과와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광야@서울에는 라운지 바닥에 55인치 투명 OLED 33대가 설치됐다. 음반 및 아이돌 굿즈(기획 상품) 상품을 진열하는 동시에 다양한 그래픽 효과와 상품 정보를 홀로그램처럼 구현한다. 솔루션은 투명 OLED를 바둑판처럼 이어 나가는 방식으로 원하는 크기만큼 무한히 확장할 수 있다. 또 기존 LED보다 발열이 적어 실내에 적용하기에도 적합하고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방문객이나 설치물 등 하중도 견딘다. 광야@서울에는 투명 OLED와 상품 진열대, 일반 OLED를 결합한 ‘오브제 쇼케이스’도 설치됐다. 투명 OLED를 통해 상품 정보, 그래픽 효과 등을 제공해 프로모션 효과를 높인다.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LG디스플레이가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기존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명도가 높고 얇고 가벼워 사이니지, 건축, 모빌리티, 디지털아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조민우 LG디스플레이 투명사업담당은 "고객이 원하는 공간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는 투명 OLED가 갖춘 무한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바닥은 물론 벽이나 천장 등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insol@ekn.kr(사진) LGD SM 플래그십스토어 투명 플로어 솔루션 공급(1) LG디스플레이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SM엔터테인먼트 그룹 계열사 SM브랜드마케팅 신규 플래그십스토어 광야@서울에 ‘투명 OLED 플로어(T-floor) 솔루션’을 최초로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직접 써보고 선택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전자가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저렴한 가격에 써보고 구매할 수 있는 ‘나의 설거지 해방일지’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는 다음달 5일부터 25일까지 행사 체험 고객 500명을 모집한다. 당첨자는 쿠폰을 사용해 디오스 식기세척기 트루건조 신제품을 40만원 할인된 15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빌트인 설치를 위한 공사비용은 LG전자가 부담한다. 고객은 한달간 제품을 사용하고 최종 사용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환불을 원하면 제품 회수와 함께 구매 비용 전액을 돌려받는다. LG전자는 고객이 사용 후기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고 인증하면 세제를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뛰어난 세척력, 위생 기능, 편의성 등을 고객이 직접 사용해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물을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을 갖췄다. LG전자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 등과 실험한 결과 표준코스로 고온살균 및 스팀 옵션을 적용해 씻으면 고온 세척수와 스팀이 분사돼 대장균, 장염 비브리오균 등 유해세균 28종과 바이러스가 99.999% 제거됐다. LG전자는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디오스 식기세척기 세척력이 손설거지보다 더 뛰어남을 입증한 바 있다.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국내 제조사 식기세척기 가운데 유일하게 석회질을 줄여 물얼룩을 감소시켜 주는 연수장치도 갖췄다. 윤성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 상무는 "위생부터 건조까지 차원이 다른 성능을 갖추고 어떤 주방과도 조화로운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사진1] LGE_식기세척기이벤트 LG전자가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저렴한 가격에 써보고 구매할 수 있는 ‘나의 설거지 해방일지’ 행사를 다음달 5일부터 진행한다.

대한전선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성금 1500만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대한전선이 소외된 이웃이 따듯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대한전선은 지난 29일 경기도 안양 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 호반사랑나눔이 성금 1500만원을 전달하고 지역 취약 가정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호반사랑나눔이는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체로 성금 전액은 자발적 기부로 모았다. 복지관에 전달된 기부금은 안양 동안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독거노인 가구 등 김장을 준비하기 힘든 취약 가정 300여세대를 위한 지원에 전액 사용됐다. 대한전선 신규입사자 10여명은 복지관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에 참여해 이웃에게 직접 김치를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원석 대한전선 초고압2팀 사원은 "추운 겨울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회사가 지역사회를 위해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비산종합사회복지관과 2014년에 첫 연을 맺고 매해 독거 어르신 지원, 저소득층 가정 아동 지원, 주거 환경 개선 등을 전개하고 있다. jinsol@ekn.kr1 대한전선은 지난 29일 경기도 안양 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 호반사랑나눔이 성금 1500만원을 전달하고 지역 취약 가정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왼쪽)과 류승용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日 NTT 도코모에 ‘5G 솔루션’ 공급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NTT 도코모에 5세대(5G) 이동통신장비 공급을 확대한다. 일본 시장에서 주요 이통사와 협력을 확대해 현지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30일 NTT 도코모가 보유한 주요 5G 주파수 대역별 기지국을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NTT 도코모는 가입자 약 8400만명을 확보한 일본 최대 이통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처음으로 NTT 도코모에 장비를 공급한 뒤 이번이 두 번째 협력이다. 일본은 전세계적으로 인구 밀집도가 높은 국가로 도심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과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중시하는 시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G 장비 추가 수주 및 공급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는 이러한 일본 시장에서 삼성전자 5G 기술력을 또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NTT 도코모에 제공하는 5G 제품에는 28기가헤르츠(㎓) 초고주파 대역을 지원하는 초경량, 초소형 신형 5G 라디오 기지국(Radio Unit)이 포함된다. 4.5㎏ 무게에 소형으로 도심이나 사용자가 밀집한 지역에 설치가 쉽다. 마스다 마사후미 NTT 도코모 무선 엑세스 네트워크 개발부 부장은 "NTT 도코모는 삼성전자와 5G 초창기부터 협력을 시작해 오픈랜 등 5G 비전을 함께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크 혁신을 통해 고객 요구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오 사토시 삼성전자 일본법인 네트워크 사업총괄 상무는 "이동통신장비 시장은 사업자와 공급사간 오랜 시간에 걸친 신뢰관계 구축과 차세대 기술에 대한 공동 투자가 관건"이라며 "앞선 삼성 기술력에 기반한 우수한 5G 제품 공급을 통해 NTT 도코모 5G 네트워크 고도화를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insol@ekn.krNTT도코모에 제공되는 삼성전자 5G 기지국 솔루션 삼성전자는 30일 NTT 도코모가 보유한 주요 5G 주파수 대역별 기지국을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삼성 ‘폴더블폰’ 기업 판매 2배 ↑...금융권에서 인기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 기업 대상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삼성전자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기업용 ‘갤럭시 Z 폴드·Z 플립’ 시리즈 판매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 출시된 4세대 제품이 판매 성장에 기여했고 대화면을 갖춘 ‘갤럭시 Z 폴드4’가 금융권에서 호평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로 언제 어디서나 일하는 정책을 도입한 많은 기업은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접목하고 있다"며 "실시간으로 시장 변화를 모니터링해야 하는 금융권은 모바일 업무 효율성에 대한 요구가 높은데 올해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Z 폴드4가 요구에 부합했다는 평가다"라고 말했다.해당 제품은 접으면 일반 스마트폰 크기에서 펼쳤을 때 대화면을 활용할 수 있다. 큰 화면을 활용해 앱을 최대 3개까지 동시에 띄울 수 있어 업무할 때 유용하다.금융권에서 주로 사용하는 앱도 자연스럽게 실행한다. 갤럭시 Z 폴드4는 블룸버그 프로페셔낼 앱에 최적화돼 있다. 투자전문가가 트레이더, 애널리스트,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 주요 프로그램 이용 시 최적화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포천 500대 금융사 25곳 중 24곳이 사용하는 도큐사인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멀티뷰 모드에서 이메일 첨부파일을 도큐사인 전자서명으로 드래그 앤 드롭할 수 있다.글로벌 금융기관들은 디지털 앱 디자인 설계 조직인 ‘IBM iX’를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삼성전자는 이렇게 개발된 솔루션이 갤럭시 Z 폴드4에서 최적화돼 사용될 수 있도록 IBM iX와 협업하고 있다.jinsol@ekn.kr삼성전자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기업용 ‘갤럭시 Z 폴드·Z 플립’ 시리즈 판매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우디 장관 일행 네이버 1784 방문…‘팀네이버’ 첨단 기술 알렸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는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일행이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마제드 알 호가일 장관을 비롯해 알리 라지히 차관 등 총 23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측의 네이버 1784 방문은 지난 11월 초 네이버가 국토교통부 등 국내 기업들과 함께 ‘원팀코리아’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성사됐다. 네이버에서는 채선주 네이버 ESG(환경·사회·지배구조)·대외 정책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장관 일행에게 제2사옥 ‘1784’에 적용돼 글로벌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디지털트윈·로봇·AI·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을 시연하고, 네이버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기획·개발 역량에 대해 소개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가 고민하는 교통, 치안, 위생관리 등 도시문제 및 주택·건물 관리 등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어갔다.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디지털트윈,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테크컨버전스 빌딩 네이버 1784는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볼프강 소보트카 오스트리아 하원의장이, 지난 7월에는 빅토리아 눌란드 미국 국무부 차관도 각각 방한 중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sojin@ekn.kr네이버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일행이 29일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둘러보고 있다. clip20221129152711 1784에 적용된 세계 최초의 로봇 전용 인프라 ‘로보포트’에 탑승한 자율주행로봇 ‘루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장관 일행. clip20221129152734 1784에서 로봇팔 앰비덱스와 포옹하고 있는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장관. clip20221129152758 채선주 네이버 ESG 대외 정책 대표(왼쪽)와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KT·카카오모빌리티, 대구서 ‘달구벌자율차’ 서비스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 카카오모빌리티 등 6개사가 협력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컨소시엄이 세계 최초 여객·물류 통합형 자율주행 서비스 ‘달구벌자율차’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컨소시엄은 국토교통부 2차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공모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왔다. 컨소시엄에는 KT, 카카오모빌리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오토에버, 뉴빌리티 등 6개사가 참여했다. ‘달구벌자율차’는 대구시민들에게 2023년까지 무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민들은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의 QR코드 스캔 또는 배너 클릭으로 차량 탑승을 신청하면 된다. 이후 탑승 호출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T를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고 이동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참여기업들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대에서 달구벌자율차 3대를 운영한다. 달구벌자율차는 사전 탑승신청자에 한해 이날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6시간 동안 운영한다. 차량에는 전문 서비스 교육을 받은 안전요원이 비상 상황을 대비해 운전석에 함께 탑승한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자율주행 서비스와 다르게 대구 테크노폴리스 10.6km 대상 구간에서 여객 중심의 변동 노선 기반으로 수요응답형(DRT)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2023년에는 운영 구간을 확대해 대구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등을 포함한 28.2km 구간에 여객·물류 통합 DRT와 로봇 배송 등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관사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이번 사업에서 레벨4 수준의 자율차를 총 8대 제작·운영한다. 자율주행 여객·물류 통합 차량 플랫폼 기술을 향후 배송 모빌리티에도 연계 적용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사업에서 여객·물류 통합형 모빌리티 서비스 기획 및 플랫폼 구축을 담당한다. KT는 이번 서비스 확장을 위해 C-ITS 관련 인프라와 서비스를 담당했다. KT는 자율차의 운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량에 별도로 장착되는 단말(OBU)과 노변기지국(RSU)을 구축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컨소시엄은 ‘사용자 수용 중심의 실증’이라는 목표로 자율주행 기술이 실생활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영역을 발굴해 서비스로 구현하고, 상용화에 요구되는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sojin@ekn.kr[이미지-1] 카카오모빌리티. '달구벌자율차' 본격 개시 ‘달구벌 자율차’ 모습.

삼성페이, 세계최초 UWB 기반 ‘디지털 홈 키’ 탑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최초로 초광대역(UWB) 기반의 ‘디지털 홈 키’를 삼성페이에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종합 프롭테크(Proptech)기업 직방과 협력해 ‘직방 UWB 스마트 도어록’ 디지털 홈 키를 삼성페이에 탑재했다. UWB 기술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와 같이 전파를 활용하는 단거리 무선 통신 프로토콜이다. 고주파 대역을 활용해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정밀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고 방향성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직방 UWB 스마트 도어록을 설치한 삼성페이 사용자는 도어록에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집의 문을 열수 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소지만 하면 비밀번호 입력 등 별도의 인증절차없이 비접촉으로 편리하게 출입이 가능해진 셈이다. 또 직방 앱을 통해 문을 열 때 누가 출입하는지 알 수 있도록 가족간에 서로 설정해 놓을 수도 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PC에서 ‘내 디바이스 찾기’를 통해 디지털 홈 키의 사용을 중지할 수 있다. 삼성페이의 직방 UWB 디지털 홈 키는 UWB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폴드4, S22 울트라·플러스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UWB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삼성페이의 사용 편의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yes@ekn.kr삼성페이 디지털 홈 키 (1) 삼성페이 ‘직방 UWB 스마트 도어록’ 디지털 홈 키 이미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