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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반도체 적자 4조5800억원 기록…모바일은 선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올 1분기에 반도체 부문 매출 13조7300억원, 영업적자 4조5800억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SK하이닉스가 3조4000억원의 적자를 낸데 이어 한국 메모리 반도체 ‘투톱’이 나란히 대규모 조(兆) 단위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다만 모바일 부분은 영업실적 개선으로 실적에 기여했다. 매출은 매출 63조7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402억원으로 1조원대 이하로 주저앉았다.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측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경기둔화 우려로 전반적인 구매심리가 둔화됐다"며 "반도체(DS) 부문은 수요 감소 영향을 크게 받으며 매출이 감소했지만 스마트폰·가전(DX) 부문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MX는 시장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23 시리즈 판매 호조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해 수익률이 두 자릿수 이상으로 회복됐다. 또 프로세스 운영 효율화로 △플래그십 △A시리즈 △태블릿 모두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돼 실적에 기여했다. 메모리반도체는 D램의 경우 서버 등 고객사 재고가 높아 수요가 부진했다. 낸드의 경우 서버 및 스토리지의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용량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시스템LSI는 모바일, TV 등 주요 응용처의 수요 부진에 따라 △SoC(System on Chip) △센서 △DDI(디스플레이 구동칩) 등 주요 제품의 수요가 급감해 실적이 하락했다.파운드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요 위축과 고객사 재고 증가로 주문이 감소해 실적이 줄었다. 네트워크는 북미, 서남아 등 주요 해외 시장 중심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국내와 북미 등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강화하면서 신규 사업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다.VD는 시장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TV 시장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프리미엄 TV 판매에 주력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해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활가전은 수요 부진과 비용 부담이 지속돼 전분기 수준 실적을 기록했다.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시장 위축으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폴더블 모델 확대, 플래그십 판매 호조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시장 주도권을 유지했다. 대형 패널은 QD-OLED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적자폭이 완화됐다.1분기 시설투자에는 10조7000억원을 집행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9조8000억원, 디스플레이 3000억원 수준이다. 메모리의 경우 중장기 공급성 확보를 위한 평택 3기 마감, 첨단공정 수요 대응을 위한 4기 인프라 투자 등이 진행됐다.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와 후공정 투자도 지속됐다.삼성전자는 2분기 수요 약세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하반기는 글로벌 수요 회복 전망 속에 점진적인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gore@ekn.kr삼성전자

SK쉴더스, 탄자니아 학교 밖 여성 청소년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쉴더스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탄자니아 학교 밖 여성 청소년 지원 사업에 동참한다고 27일 밝혔다. 탄자니아 학교 밖 여성 청소년은 가정 상황과 경제적 빈곤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양질의 교육 접근성 및 소득창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SK쉴더스는 월드비전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월드비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호신술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전날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박천희 SK쉴더스 서울서본부장, 박인수 월드비전 경영지원본부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탄자니아 학교 밖 여성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특히 여성 청소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 및 창업교육을 지원해 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앞서 전날 월드비전 사옥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80여명의 월드비전 직원들이 SK쉴더스 전문경호팀의 지도하에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행동요령과 대처법을 실습했다. 또 해외 지원사업 중 발생 가능한 폭행, 위협 등 사건 유형을 소개하고, 각 상황에 맞는 대처법과 예방 팁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이론교육이 제공됐다. 박천희 SK쉴더스 서울서본부장은 "탄자니아 여성 청소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경력개발 기회 제공에 SK쉴더스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SK쉴더스는 일상의 안녕을 지키는 기업인만큼, 이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월드비전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면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ㅇ 박천희 SK쉴더스 서울서본부장(오른쪽)과 박인수 월드비전 경영지원본부장이 지난 26일 서울시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 C&C, 고객담당 최고 책임자에 김완종 디지털사업총괄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 C&C가 전사 고객 대상 사업 조직을 총괄하는 ‘고객 담당 최고책임자(CCO)’로 김완종 디지털사업 총괄을 신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SK㈜ C&C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주요 고객 산업별로 구성된 △전략GTM부문 △제조 디지털부문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부문 △금융 디지털부문을 CCO 산하로 편제했다. SK㈜ C&C는 이번 고객담당 최고책임자 임명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ITS 관련 의사 결정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하고, 모든 사업 수행 구조를 고객 중심으로 정착시켜 고객 신뢰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김완종 SK㈜ C&C CCO는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디지털 ITS를 제공하고자 한다" 며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고객 중심 과제를 수행하고 고객 맞춤형 디지털 혁신을 만드는 데 전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_SK(주) C&C 김완종 CCO 김완종 SK(주) C&C CCO.

[1보]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402억원···95.5%↓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4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95.5% 급감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63조7454억원으로 18.1% 줄었다. 순이익은 1조5746억원으로 86.1%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에 대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및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은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2020092801001487200062351

LG이노텍, 1분기 영업이익 1453억원…전년 동기比 60.4%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이노텍은 26일 2023년 1분기에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매출 4조3759억원, 영업이익 14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0.4%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3.2%, 영업이익은 14.5% 줄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수요 둔화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면서도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 증가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통신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용 부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조5447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분기 대비 37% 감소했다.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전방 수요 둔화에도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이 증가해 매출이 늘었다. 기판소재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전분기 대비 16% 감소한 3302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방산업인 스마트폰·TV·PC 등의 IT 수요 부진의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반도체 기판 중심으로 수요가 줄고 고객사 재고조정(수요 침체 시 고객사가 기존 재고를 우선 소진하고 새로운 제품을 주문하지 않는 현상)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LG이노텍은 설명했다. 전장부품사업은 매출은 증가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8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차량 반도체 수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용 부품인 배터리관리시스템, 통신모듈 등의 판매가 늘었다. LG이노텍은 △제품·고객 구조의 정예화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 강화 △플랫폼 모델(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는 범용성 제품)중심 개발 등을 통해 전장부품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gore@ekn.krLGㅇㅣㄴㅗㅌㅔㄱ_ㄱㅏㄹㅗㅈㅗㅎㅏㅂ(ㄱㅜㄱ, LG이노텍 로고

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1401억원…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기는 26일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18억원, 영업이익 14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34억 원(3%), 영업이익은 389억원(38%)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50억원(23%), 영업이익은 2704억원(66%) 감소했다.삼성전기는 전략거래선의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로 고부가 부품 공급이 확대돼 전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PC 등 IT 기기의 수요 약세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컴포넌트 사업부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33% 하락한 8255억원을 기록했다.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는 전략거래선의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로 고화소 OIS 및 10배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과 전장용 카메라 모듈 판매가 증가해 전분기 대비 22% 성장한 79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패키지솔루션 사업부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한 3976억원에 그쳤다. 삼성전기는 2분기 각 사업별 전장용 비중 확대 및 거래선 다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화 등 해외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소형·초고용량 MLCC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해 1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삼성전기

뱅앤올룹슨, 가정의 달 기념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인기 제품들을 최대 25%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베오릿 20 △베오사운드 레벨 △베오사운드 스테이지 △베오사운드 밸런스 △베오플레이 A9 4세대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온라인 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소중한 이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ekn.kr뱅앤올룹슨, 가정의 달 기념 프로모션 진행 뱅앤올룹슨 가정의 달 기념 프로모션 포스터.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손실 1조984억원…4분기 연속 적자 이어가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6일 2023년 1분기 매출 4조4111억원, 영업손실 1조9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8%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TV, IT 제품 중심의 수요 부진과 전방 산업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계속된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제품 출하와 매출이 감소했다"며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LCD TV 사업의 축소도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 감소에 대비한 선제적 재고 감축 및 대형 사업 운영 합리화, 원가 혁신 등 고강도 비용 감축을 통해 손익 변동폭은 상대적으로 축소됐다. 1분기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9%,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38%,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2%, 차량용 패널 11%이다. LG디스플레이는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물동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는 ‘수주형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차별화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준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 수주형 사업의 전사 매출 비중은 올 들어 40%대 초반까지 확대됐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2~3년 이내에 수주형 사업 매출 70%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추가 양산 예정인 고부가가치 모바일 제품 출하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수주와 매출 성장을 통해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투자가 진행 중인 태블릿 PC용 OLED 등 중형 OLED 부문에서는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오는 2024년 양산ㆍ공급체제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또, 시장 변동성의 영향이 큰 수급형 사업은 고부가가치 분야에 집중한다. 대형 OLED는 휘도, 소비전력 등 근본 경쟁력을 강화한 차별화 제품의 라인업 확대와 원가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투명과 게이밍 OLED 등 시장창출형 사업 추진도 가속화한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방 산업의 실판매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분간 패널 수요가 세트 판매를 하회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재고건전성 회복에 따른 패널 구매 수요 증가 및 모바일 제품 출하 증가 등 수주형 사업 성과 확대로 하반기 중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으나, 사업구조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고강도 비용 감축 활동을 계획대로 지속 추진해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지난 2년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나 하반기 이후 4분기에는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큰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LG디스플레이CI LG디스플레이 CI

양향자 의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미국 정부의 반도체 유일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민·관·학 전문가들이 모였다. 양항자 의원(광주 서구을)은 26일 국회에서 ‘美 반도체 유일주의, 민관학 공동 대응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기관·학계 등 관련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국의 자국우선주의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우리 정부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2월 미국 정부는 520억달러의 보조금 지급 심사기준을 발표하면서 초과 이익 공유 조항, 가드레일 조항, 기밀 정보 제공 조항 등 우리 기업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독소조항을 포함시킨 바 있다. 양 의원은 개회사에서 "반도체는 첨단산업을 넘어 한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핵심기술"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와 맞물려 진행되는 오늘 토론회가 대한민국 반도체 기술 주권을 지킬 지혜를 모으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덕균 서울대 교수의 ‘반도체 전쟁 대한민국 인재 확보 전략’, 김정호 KAIST 교수의 ‘반도체 지정학과 패권전략 : 한반도를 사수하라’, 김용석 성균관대 교수의 ‘시스템 반도체 대응 전략’, 황철성 서울대 교수의 ‘중국 내 한국 메모리 산업에 대한 미국 ‘칩법’ 가드레일 조항의 영향’,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의 ‘반도체 투자 전쟁과 우리의 대응’ 발제가 뒤따랐다. 자유토론에서는 대한민국 기술 주권 확립을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양 의원을 좌장으로 차세운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과 팀장, 이은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과장, 이미연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등이 참여했다. 양 의원은 "최근 미국의 마이크론 반도체 물량 대체 거부 요구와 더불어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 지급 심사기준 독소조항은 주권 침해 요소가 크다"며 "자유무역과 정경분리 원칙을 내세워 정부가 기업의 의사결정을 강요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에서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패권을 지렛대로 국내 기업의 중국으로의 반도체 장비 반입 예외 연장, 美 반도체지원법 독소조항 재검토 등을 모두 협상 테이블에 올려 교섭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중국에게 흔들리지 않기 위한 가장 확실한 해법은 압도적인 반도체 최강국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gore@ekn.kr0426 양향자 26일 국회에서 열린 ‘美 반도체 유일주의, 민관학 공동 대응 토론회’에서 좌장 양향자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LG엔솔, 1분기 영업이익 6332억원…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3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로도 166.7% 성장했다. LG엔솔은 상장 이후 5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매출은 8조7471억원으로 집계돼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1.4% 성장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7.2%다. 이 같은 깜짝 실적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관련 금액(1003억원)을 영업이익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IRA는 올해부터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한 배터리 셀·모듈에 일정액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법안이다. LG엔솔의 IRA 세액 공제 효과를 제외한 1분기 영업이익은 5329억원이다. 그럼에도 LG엔솔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LG엔솔의 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1조2137억원이었는데, 올해는 1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1분기 실적 호조 요인에 대해 "지속적인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공급망 강화 활동 등을 통해 구축해 온 차별화된 경쟁력에 기반한 성과"라며 "견조한 북미 전기차 수요, GM 1공장의 안정적 가동을 통한 EV향 배터리 출하량 증가 등이 이뤄지며 5개 분기 매출 성장 및 견조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LG엔솔은 올해 북미 시장을 지속 선도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현지 원통형 수요 대응력 강화 △신(新) 성장동력 기반 확충 △생산 조기 안정화를 꼽았다. 우선 미국 내 원통형 생산 거점 확보, LFP 기반 ESS용 제품 양산 등을 통해 고객 협상력 및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수율 조기 안정화,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LG엔솔은 향후 전기차 및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보조금 확대로 북미 EV·ESS 시장 성장세에 더욱 속도가 붙고, 주요 고객들의 배터리 공급 요구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권영수 LG엔솔 CEO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선제적인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북미지역을 선도하는 배터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 제공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수익성 No.1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 분기별 실적 그래프 LG에너지솔루션 분기별 실적 그래프. 자료=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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