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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혁신거점 광주에 ‘벤처허브’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20일 광주시 서구 삼성화재 상무사옥에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는 삼성전자가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이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광주 상무지구에 신규 조성한 공간이다. 회사는 지난 2월 ‘C랩 아웃사이드 대구’를 신설한 데 이어 이날 ‘C랩 아웃사이드 광주’를 출범했다.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는 2018년부터 삼성전자가 운영해온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의 특징과 노하우(업체 선발, 육성, 사업 협력, 투자 유치)를 그대로 이전했다. 광주 지역 스타트업들을 지원·육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매년 광주에서 별도로 공모전을 진행, 광주 소재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또 전문적으로 육성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임직원이 업체별로 1:1 매칭돼 밀착·맞춤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가 축적된 ‘C랩 아웃사이드 서울’과 ‘C랩 아웃사이드 광주’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업체들이 수도권으로 이전하지 않고도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하고 성장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중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을 출범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국내외 판로 개척 등 향후 1년간 서울의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과 동일한 지원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2012년 12월부터 도입했다. 2015년부터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하는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C랩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8년에는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또 C랩 스타트업들이 C랩 아웃사이드 졸업 및 스핀오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C랩 패밀리’ 체계를 작년부터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C랩 패밀리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과 투자를 점차 확대하고 실질적으로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은 "스타트업의 혁신성, 역동성과 삼성의 노하우, 인프라,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내면 새로운 혁신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광주의 창업 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1.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삼성전자가 20일 광주시 서구 삼성화재 상무사옥에 개소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의 업무공간.

포스코케미칼,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사명을 변경하고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포항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경쟁력 있는 소재(Materials)를 통해 △세상의 변화(Movement)를 이끌며 △풍요로운 미래(Future)를 만들어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Management)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룹차원의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 대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핵심 사업회사로서 미래 변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또한 배터리 소재 및 최고 품질의 소재를 공급해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함으로써 ‘소재보국’ 대업을 이뤄나간다는 다짐도 함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그룹 7대 핵심사업 중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전담하는 사업회사다. 이차전지 사업은 그룹의 모태가 된 철강 사업에 이어 차세대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분야다. 이날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선 새롭게 회사를 이끌 사내·외 이사가 선임됐다. 김준형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사내이사에 윤덕일 기회지원본부장과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이 임명됐다. 사외이사로는 김원용, 이웅범 현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유병옥 포스코 친환경미래소재 팀장이 재선임됐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회사는 철강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소재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해 왔으며,이에 따라 회사 이름도 시대정신과 소명을 담아 조금씩 변화했다"며 "‘화학과 에너지소재 글로벌 리딩 컴퍼니’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100년 기업의 새 미래를 성공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여정을 우리의 이름을 새롭게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lsj@ekn.kr(사진자료1) 포스코퓨처엠 사명변경 보도자료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20일 사명변경 선포식에서 사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LG전자 "‘LG ThinQ’ 핵심가치는 진화·연결·개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의 핵심가치로 ‘진화·연결·개방’을 꼽았다. LG전자는 오는 23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표준 연합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의 정례회의에 참석해 LG 씽큐의 비전을 소개하고 스마트홈 플랫폼의 경쟁력을 부각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는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가전업체와 애플,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 회사 및 IoT 기업이 참석했다. CSA는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방형 통신 표준인 ‘매터(Matter)’를 개발하고 표준화하는 단체다. LG전자가 의장사로 활동하고 있다. 20일 기조연설 연사로 나선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부사장은 내·외부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진정한 스마트홈 경험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더 고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발표했다. 정 부사장은 "가까운 미래엔 LG 씽큐가 고객 생활패턴을 학습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최상의 스마트홈 환경을 조성해 고객 삶의 자유도를 높여줄 것"이라며 "나아가 집, 직장, 휴가지에서까지 나를 챙겨주는 똑똑한 동반자 역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이날 LG 씽큐의 핵심가치로 ‘진화·연결·개방’을 강조하고 진정한 스마트홈 경험을 위해 LG 씽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LG 씽큐는 ‘앰비언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 기술을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며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LG 씽큐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챗봇 서비스,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한 AI 기반 음성 ID(Voice ID) 기술 등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또 고객이 설정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는 기술 등 AI 기반의 에너지 관리 기능들도 더욱 고도화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LG 씽큐가 우리 주변에 공기처럼 존재해 고객이 다양한 기기와 기술을 인식하지 않아도 개개인 특성에 맞춘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LG전자는 스마트홈의 사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LG 씽큐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은 LG 씽큐에 애플 홈킷, 아카라(Aqara), 헤이홈(Hejhome) 등 IoT 기기들뿐 아니라 ‘매터’ 인증을 받은 기기들을 연결해 LG 가전과 함께 손쉽게 제어·관리한다. 정 부사장은 "LG전자는 별도 조작 없이도 AI가 고객의 상황·상태를 인식하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앰비언트 컴퓨팅’의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AI로 끊임없이 진화하면서 ‘매터’로 IoT 생태계와 연결되는 LG 씽큐를 통해 차별화된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LG 씽큐(LG ThinQ) 로고 LG 씽큐(LG ThinQ) 로고

MZ세대가 찜한 미래유망산업 1위는?… "AI·로봇"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MZ세대(1985~2010년생)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이 5~10년 후 국내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민 101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MZ세대는 미래유망산업으로 ‘AI·로봇’(30%), ‘반도체’(19.2%), ‘이차전지’(11.1%), ‘콘텐츠산업’(7.3%), ‘제약·바이오’(6.4%)를 차례로 꼽았다. X세대(1975~1984년생)와 베이비부머세대(1974년 이후 출생) 역시 미래 유망산업으로 △AI·로봇 △반도체 △이차전지산업을 들었다. 4위와 5위 업종은 MZ세대와 달리 X세대는 △항공·우주와 △콘텐츠산업을, 베이비부머세대는 △그린산업(수소·태양광 등)과 △항공·우주를 선정했다. 김문태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전세대에서 공통적으로 꼽은 3대 미래유망산업은 산업 전반에 걸쳐 융복합 영역 및 적용범위가 방대해 미래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집약 업종"이라며 "최근의 챗(Chat) GPT 열풍과 전기차의 확산, 저출산 심화에 따른 대체인력 필요성 등 일상생활과 접목된 사회변화상도 국민들의 유망산업 선정에 큰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AI 기반 대화형서비스인 ChatGPT를 한 번 이상 사용해 본 국민은 3명 중 1명가량(35.8%)인 것으로 조사됐다. ‘ChatGPT 사용 경험’을 묻는 질문에 ‘호기심에 한두번 사용해 봤다’는 답변이 30.2%, ‘실효성과 재미를 느껴 자주 사용중’이라는 답변이 5.6%로 집계됐다. ‘한 번도 사용해 본적 없다’는 응답이 64.2%로 가장 많았다. ‘ChatGPT 결과 내용을 신뢰하는지’에 대해서는 ‘보통’(62.1%) 혹은 ‘그렇다’(26.5%) 답변이 많았다. ‘그렇지 않다’(9.7%) ‘매우 그렇다’(0.9%), ‘매우 그렇지 않다’(0.8%)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김 팀장은 "미래유망산업 관련 조사를 해외에서 한다 해도 결과는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해당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은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정부는 인력양성,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등 전방위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yes@ekn.krASDFASDFASD3333 세대별 미래유망산업.

삼성전기, 흔들림 보정 기능 대폭 강화한 카메라모듈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기는 ‘흔들림 보정 기능’(OIS)이 2배 이상 향상된 2억 화소급 카메라모듈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기에 따르면 신제품은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시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회사가 보유한 핵심 광학 기술을 집약해 만들었다. 손떨림 보정 각도가 3.0도로 기존 제품(1.5도) 보다 2배 가량 우수하다. 현재 출시된 OIS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중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보정 각도란 사진 촬영 시 발생하는 흔들림 정도를 각도로 환산했을 때 선명한 사진이 촬영 가능한 범위를 의미한다. 보정 각도가 클수록 큰 떨림을 보정해 준다. OIS 기능이 탑재된 카메라는 사용자가 움직이면서도 사진 및 동영상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빛 노출 시간이 길어지는 어두운 환경에서 멀리 있는 피사체를 선명하게 찍을 수 있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드론 카메라나 자율주행용 카메라에도 탑재가 확대될 것으로 삼성전기는 내다봤다. OIS의 보정 각도를 2배 늘리기 위해서는 렌즈를 이동시키는 구동 거리도 2배 가까이 늘어나야한다. 구동에 필요한 부품수도 많아져 모듈 크기가 커져야 한다. 삼성전기는 OIS 액추에이터 성능에 영향을 주는 자성체와 코일의 최적 설계로 구동거리는 늘리면서 카메라모듈 크기는 지난 제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카툭튀 (카메라 툭 튀어나옴)’ 문제를 해결하고 성능은 만족시켰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태곤 삼성전기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은 "최근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심으로 고화소 센서, 동영상 기능 고도화 등 카메라모듈의 스펙 향상 요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기는 국내 최초로 광학 10배줌 폴디드 카메라를 출시하는 등 렌즈, 액추에이터 등 핵심 부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독자 기술력을 보유한 유일한 회사로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참고사진]삼성전기 2억화소용 OIS 카메라모듈 1 삼성전기가 개발한 2억화소용 OIS 카메라모듈. 기존 제품 대비 흔들림 보정 기능을 2배 가량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위니아-위메프 ‘봄맞이 프로모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위니아는 위메프와 함께 오는 21~22일 봄맞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딤채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위니아 가전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딤채 스탠드형 551L(모델명 EDQ57HBRJDS) 제품은 206만원, 330L(EDT33EFRZDT)는 99만원, 딤채 뚜껑형 221L(EDL22GFSNSS) 제품은 59만원, 12kg드럼세탁기와 10kg건조기 세트로 구성된 위니아 스마트 패키지 (EWD12GEW+EWR10MEWI)는 99만원에 한정수량 특가 판매한다. 이밖에 김치냉장고,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기획전 행사모델을 12% 쿠폰과 제휴사 카드 할인을 포함해 최대 17% 행사가로 구매할 수 있다. 위니아 관계자는 "지난해 위메프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소비자 대상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도 양사는 고객 맞춤형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위니아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ㅇ 위니아는 위메프와 함께 오는 21~22일 봄맞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 "갤S23 울트라, 유럽 7개국 소비자연맹지 평가 1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가 유럽 7개국 소비자연맹지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의 ‘위치?’(Which?), 덴마크의 ‘탱크’(Taenk), 이탈리아의 ‘알트로콘슈모’(Altroconsumo), 스페인의 ‘오씨유’(OCU), 포르투갈의 ‘데코 프로테스트’(Deco Proteste), 벨기에의 ‘테크 아차트’(Tech Achats), 네덜란드의 ‘컨슈멘텐본드’(Consumentenbond) 등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7개 소비자연맹지가 갤럭시 S23 울트라를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했다. 평가는 지난달 17일 갤럭시 S23 울트라가 출시된 이후 이뤄졌다. 이 가운데 ‘위치?’는 지난 14일 공개한 ‘모바일 폰 리뷰’에서 갤럭시 S23 울트라에 총점 84점을 주며 단독 1위에 올렸다. 이 매체는 "고성능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구매를 고려한다면 반드시 갤럭시 S23 울트라를 구매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S23+와 갤럭시 S23은 각각 82점, 81점으로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애플의 아이폰 14 프로 맥스(83점)는 2위, 아이폰 14 프로(80점)는 5위였다. ‘탱크’도 최근 발표한 스마트폰 랭킹에서 갤럭시 S23 울트라를 1위로 선정했다. 2위와 3위는 아이폰 14 프로 맥스와 아이폰 13 프로 맥스였다. 이탈리아, 스페인, 포루투갈, 벨기에, 네덜런드의 소비자연맹지는 갤럭시 S23 울트라를 애플 아이폰 14 프로 맥스와 함께 공동 1위로 선정했다. 이들 매체는 2억 화소의 갤럭시 S23 울트라 카메라 성능을 호평했고, 다양한 기능이 조화를 이루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sojin@ekn.krclip20230319130406 ‘갤럭시S23 울트라’ 제품 이미지.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자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 패널이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위해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 기관으로, 탄소발자국 인증은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국제 인증 제도 중 하나로 꼽힌다. LG디스플레이 측은 디스플레이 패널 제품이 카본 트러스트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탄소배출량 산정 표준(PAS 2050)에 맞춰 제품 생산과 출하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밀하게 검증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액정표시장치(LCD)와 달리 백라이트를 사용하지 않아 LCD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이상 줄였고, 철금속 소재 사용량을 늘려 제품 폐기시 부품 재활용률을 92.7%까지 향상시키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업계 최저 수준이며,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화면 깜빡임(Flicker) 현상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외에도 올해부터는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MLA)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을 결합한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동일 휘도 기준으로 에너지 효율을 기존 대비 약 22% 개선했다. 박권식 LG디스플레이 기반기술연구소장(상무)은 "LG디스플레이만의 친환경 OLED 기술을 확대 적용해 프리미엄 TV 시장 내 OLED의 제품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자료] LGD OLED TV패널, 카본트러스트 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는 자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 패널이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주완 LG전자 사장, 브라질·칠레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가 다음 달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부산 현지 실사를 앞두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특사 자격으로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 국가를 잇따라 방문해 각국 의회와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긍정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조 사장은 지난 13일 브라질 호드리구 파셰쿠(Rodrigo Pacheco) 상원의장을 만난데 이어 상·하원 의원 15명 등을 주브라질 한국대사관에 초청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미와 의지 등을 알렸다. 조 사장은 "부산은 혁신 기술이 결집된 친환경 스마트 시티"라며 "인류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튿날 조 사장은 칠레로 이동해 클라우디아 산후에자 외교부 국제경제차관과 세바스찬 고메즈 외교부 양자 경제국장 겸 한-칠 FTA 교섭대표 등을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조 사장은 최첨단 산업강국인 대한민국이 수많은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보유한 점과 부산이 동북아시아의 교통·물류 허브이자 풍부한 문화·콘텐츠 및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는 점 등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의 적합성을 소개했다. 그는 또 브라질·칠레의 정부 관계자들과 LG전자 및 현지 기업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LG전자의 중남미 지역 해외법인과 주요 현장도 잇따라 방문해 사업 현황과 전략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조 사장은 지난해 말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특사 자격으로 탄자니아, 코트디부아르,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해 각국 정부 관계자에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한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국내를 비롯한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sojin@ekn.krLG전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왼쪽)과 브라질 호드리구 파셰쿠 상원의장.

삼성전자, 구글·애플 등과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는 20일부터 나흘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표준 연합 CSA의 스마트홈 표준 멤버 미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SA가 삼성전자를 비롯해 구글, 애플 등 134개 회원사, 500명 이상의 멤버를 초청해 스마트홈 구현을 위해 중요한 기술 주제에 대해 비공개로 협의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작년 10월 CSA가 신규 연결 표준인 매터(Matter) 1.0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회원사 미팅이다. 회원사들은 매터 발표 이후 적용 경과를 검토하고 업체별 전략과 업계 협업 모델을 본격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CSA 보드 멤버로 매터 표준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왔으며 최근 매터 컨트롤러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TV, 스마트 모니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터 표준에 적합한 스마트싱스 플랫폼 전략을 소개하고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제품을 통한 자동화 등 주요 기능을 선보인다.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20일 오프닝 키노트 스피치에서 스마트싱스는 최근 론칭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에 매터 기술을 탑재해 더 많은 고객에게 쉽게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정 부사장은 "고객이 실생활에서 가장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본인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해 주요 업체간 업계 표준 협의는 필수"라며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매터 표준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업체간 협업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clip20230319092034 삼성전자는 20일부터 나흘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표준 연합 CSA의 스마트홈 표준 멤버 미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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