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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복권수탁사업 수주…"5년간 서비스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NHN클라우드가 ‘5기 복권수탁사업’을 수주해 내년부터 5년간 사업 운영을 수행한다고 8일 밝혔다. ‘5기 복권수탁사업’은 복권위원회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복권사업을 수행할 사업자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NHN클라우드는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했으며, NHN클라우드가 포함된 ‘동행복권’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을 수주했다. 향후 NHN클라우드는 사업 운영사로서 클라우드 환경 이전(L2C) 엔클라우드 인프라 유지보수, CS 시스템 개발 및 CS 운영 등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성과 업무 연속성을 바탕으로 복권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국내 최초 오픈스택 기반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에 더해 NHN크로센트, NHN인재아이엔씨 등 자회사를 통한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등 주요 서비스를 내부 역량으로 개발하고 한 번에 제공할 수 있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사업에서 다수 고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주영 NHN클라우드 상무는 "NHN클라우드는 고객의 개별 요구 사항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NHN클라우드가 지닌 보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NHN클라우드_로고_이미지 NHN클라우드 CI.

"포시마크 덕분"…네이버, 커머스 성장으로 1분기 ‘호실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가 올해 초 인수한 북미 패션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포시마크’ 편입 효과로 인한 커머스 부문 고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지속 성장을 위해 비용 효율화와 신규 수익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 포시마크 인수효과 ‘톡톡’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3305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6% 늘어난 2조280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커머스의 고성장이 눈에 띈다. 커머스는 포시마크의 편입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5.5% 성장한 60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네이버 커머스의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1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포시마크 편입효과를 제외해도 전년 동기 대비 13.2% 성장한 수치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오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포시마크는 최근 대다수 미국 패션 C2C 플랫폼이 역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높은 이용자 리텐션을 기반으로 성장을 지속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케팅 비용 최적화, 영업비용 효율화 등 노력으로 빠르게 수익성을 개선시키며, 내년 목표했던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흑자전환을 당분기에 조기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와 신규 수익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웹툰 상장 가능성↑ 핀테크와 콘텐츠 부문의 성장도 힘을 보탰다. 핀테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318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성장한 13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외부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5% 성장한 5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오프라인 결제액은 현장결제 가맹점 확대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4% 증가한 8100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했다. 특히 웹툰의 글로벌 통합 거래액은 마케팅 축소와 특정 지역 운영 감축에도 불구하고 이북재팬 편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늘어난 4122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이날 네이버웹툰의 상장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연말까지 흑자전환이 달성된다면 내년에는 성공적인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 날 새로운 3개년(회계연도 2022년~2024년) 주주환원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네이버는 새로운 주주환원계획에 따라, 향후 3년간 최근 2개년 평균 연결 FCF(잉여현금흐름)의 15~30%를 전액 현금 배당한다. 이와 별개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8% 중 3%를, 향후 3년간 매년 1%씩 특별 소각하겠다는 계획이다. sojin@ekn.kr20230508101010780694 김남선 네이버 CFO(왼쪽)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 [표] 네이버 2023년 1분기 실적 네이버 1분기 실적 요약.

LS전선, 유럽서 HVDC 2조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S전선이 역대 최대 규모의 송전망 사업에 참여한다. LS전선은 8일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에서 2조원 대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북해 해상풍력단지와 독일과 네덜란드 내륙을 HVDC 케이블로 잇는 사업이다. LS전선은 2026년부터 525kV급 해저 및 지중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LS전선이 벨기에 건설업체 얀두넬, 데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참여했다. 테네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앞두고 주요 전선업체에 입찰 참여 조건으로 1년간의 장기신뢰성 시험을 요구했다. LS전선은 지난해 10월, 테네트의 기술사양과 국제표준 등에 따라 진행한 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 HVDC는 교류(AC)에 비해 대용량의 전류를 저손실로 멀리 보낼 수 있어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도 HVDC 케이블이 사용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525kV급은 HVDC 중 최고 전압으로 기존 320kV급에 비해 송전량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또 전압형(VSC) 기술을 적용해 송전 방향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게 했다. 해당 기술들은 전세계적으로도 소수 업체만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업체들 가운데는 LS전선이 유일하다. LS전선 측은 "HVDC 전용 공장을 신설하는 등 시장 확대에 대비해 왔다"며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추가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gore@ekn.kr0508 강원도 동해시 LS전선 HVDC 전용 공장 전경 강원도 동해시 LS전선 HVDC 전용 공장 전경.

LG전자,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으로 ESG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자원순환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에 사용했던 폐배터리를 수거해 고객이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해주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LG전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폐배터리 반납 후 서비스센터에서 새 배터리를 구입하면 2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된다.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순환 실천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LG전자 홈페이지에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새 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다. 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의 배터리 1개에서는 니켈(31.91g)·코발트(4.21g)·리튬(6.06g)·망간(2.04g) 등의 희유금속이 회수된다. LG전자는 수거한 배터리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을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LG전자는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작년 5월부터 2개월 동안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2.5t으로 A9S 배터리 2만7000개 이상에 해당한다. 여기서 추출되는 희유금속은 A9S 새 배터리 2만2000개를 다시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LG전자가 경상남도에서 운영하는 칠서 리사이클링센터에 2021년 한해 동안 수거된 폐배터리가 약 8t인 것을 감안하면 자원순환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다. 백승태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앞선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폐배터리 재활용 등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0508 LGE_배터리수거캠페인 ‘배터리턴’ 캠페인 이미지.

네이버 1분기 영업이익 3305억…전년비 9.5%↑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330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6% 늘어난 2조2804억원이다. 네이버 측은 이번 실적 성장이 광고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포시마크 편입에 따른 커머스 매출 증가와 핀테크, 콘텐츠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것으로 평가했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 전분기 대비 7.1% 감소한 8518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전년도 올림픽·대선에 따른 기저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으나 검색광고가 1분기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했다. 커머스는 포시마크의 편입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5.5%, 전분기 대비 24.5% 성장한 605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네이버 커머스의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성장한 11조6000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포시마크 편입효과 제외 시에도 전년 동기 대비 13.2% 성장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 전분기 대비 0.5% 감소한 318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전분기 대비 1.5% 성장한 13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외부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5% 성장한 5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오프라인 결제액은 현장결제 가맹점 확대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4% 증가한 8100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 전분기 대비로는 6% 감소한 4113억원을 기록했다. 웹툰의 글로벌 통합 거래액은 마케팅 축소와 특정 지역 운영 감축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2.2% 증가, 이북재팬 편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성장한 4122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및 기타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전분기 대비 16.1% 감소한 932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기업 간 거래(B2B) 부문은 공공 부문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9.1%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인공지능(AI)의 상용화 사례들이 급속도로 출시되는 등 패러다임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 속, 네이버 역시 하이퍼클로바X를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한 차원 높이고자 한다"며 "일본에서 연내 라인웍스와 같은 생산성 도구에 하이퍼클로바X를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B2B 기업용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새로운 3개년(회계연도 2022년~2024년) 주주환원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새로운 주주환원계획에 따라, 향후 3년간 최근 2개년 평균 연결 FCF(잉여현금흐름)의 15~30%를 전액 현금 배당한다. 이와 별개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8% 중 3%를, 향후 3년간 매년 1%씩 특별 소각할 계획이다. sojin@ekn.kr[표] 네이버 2023년 1분기 실적 네이버 1분기 실적 요약.

SK시그넷, 부천에 ‘통합 R&D 센터’ 연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시그넷이 오는 8월 부천시 도당동에 ‘연구개발(R&D) 통합 센터’를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부천 R&D 센터는 전기차 충전기 제품 개발을 위한 최적의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SK시그넷의 첫 번째 통합 연구개발 센터다. 전기차 충전 기술에 관한 연구와 제품 테스트를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 곳에서 SK시그넷은 충전기 핵심 부품인 파워모듈 설계부터 충전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과 품질 검수 등 전기차 충전기 개발 시험의 전 과정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신규 R&D 센터 구축을 통해 여의도·일산·안양·수원에 흩어져 있던 연구소 및 테스트 랩 인력 약 150여명이 한 곳에 모이게 된다. 이곳에선 제품 및 펌웨어·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충전기 유지보수 담당 인력 뿐 아니라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부서의 기술 관련 인력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또 제품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충전기 유지보수 담당 인력뿐 아니라 고객 만족(CS) 전담 부서도 입주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고객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센터는 부천시 도당동에 위치한 약 1300평(4330㎡)규모의 지상 4개층 단독 건물에 들어선다. 50여종의 최신 R&D장비와 계측기 등 재고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장기센터 확장까지 고려한 공간을 갖췄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전 세계적 전기차 인프라 확대 지원 정책 시행으로 올해는 R&D 경쟁력 강화가필수적인 시기"라며, "SK시그넷은 신규 R&D 통합 센터를 통해 독보적 품질 개발이라는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더 강화해 미국 내 1위 초고속 충전기 제조사를 넘어 전세계 전기차 충전 솔루션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NISI20230507_0001259470_web SK시그넷 경기도 부천 통합 R&D센터 전경.

中 BOE 거센 추격에…삼성디스플레이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중국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을 향한 추격이 매섭다. 중국 업체 BOE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인 플렉시블 OLED 패널 시장도 위협하고 있다. 7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중소형 OLED 시장 점유율 확장 속도가 과거 중국이 중소형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지배력을 높일 당시 속도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과거 LCD 패널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한국 기업들을 추월한 바 있다.BOE는 올해 1·4분기 기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플렉시블 OLED 시장 점유율 27%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1위는 부동의 삼성디스플레이나 같은 기간 점유율은 60%대에서 40% 안팎으로 감소했다. 스마트폰 OLED 시장에서 가장 출하 비중이 높은 플렉시블 OLED 분야에서 BOE는 올해 전년보다 47.89% 늘어난 1억1950억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내 스마트폰 업체들과의 거래가 증가한 점이 BOE가 생산량을 늘리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경화(리지드) OLED 화면에서 한 단계 진보한 제품인 플렉시블(플라스틱) OLED 신규 채용을 원하면서 BOE가 공급 기회를 잡았다.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 컨설턴트(DSCC)는 "BOE는 올 1분기에 애플, 화웨이, 오포, 리얼미, 비보, ZTE에 공급이 늘어나면서 출하량이 전년 보다 81% 증가했다"고 분석했다.BOE의 애플향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BOE의 애플 아이폰향 패널 물량 공급은 전체의 10% 미만에 불과했으나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5 패널 물량 중 15%를 수주할 전망이다. 그동안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이폰에 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해 왔지만, 2020년 LG디스플레이도 일부 물량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2021년에는 BOE도 물량을 확보했다.이어 BOE는 지난달 쓰촨성 성두 지역 B16 공장에 신규 8.6세대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라인을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신규 공장에서 월간 목표 생산능력은 1만5000장이며, 향후 더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까지 삼성디스플레이는 8.6세대 태블릿과 노트북용 OLED 생산에 4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당시 이재용 회장은 "바로 이곳 아산에서 삼성은 아무도 가보지 못한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6조6100억원, 영업이익 78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9% 하락했고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약 28% 감소했다.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중소형 OLED 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는데 8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면서 "중국 정부의 지원금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gore@ekn.kr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 전경

삼성전자, 독일 함부르크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가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홍보했다고 7일 밝혔다. 함부르크 개항축제는 매년 1백만 명 이상이 찾는 유럽 최대 항구 축제다. 올해는 부산시가 주빈도시로 선정됐으며, 축제와 연계해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도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공식 무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또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 광고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삼성전자가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영상을 통해 △스마트싱스 기반의 기기간 연결성 △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강점을 알리면서 삼성 제품과 부산에 대한 방문객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독일 전역의 공항과 주요 도심에서 제품 광고에 부산엑스포 응원 문구를 넣어 유치 활동을 알리고 있다. sojin@ekn.kr1. 삼성전자_함부르크 개항축제 엑스포 홍보 삼성전자가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유럽 최대 항구축제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홍보했다고 7일 밝혔다. 3. 삼성전자_함부르크 개항축제 엑스포 홍보 함부르크 개항축제에 설치된 대형 큐브 스크린에서 부산엑스포 광고가 나오는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직원과 사업장 곳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과 추억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LG전자는 서울 강동구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다. 장애 아동·청소년 38명을 포함해 참여를 희망한 LG전자 직원과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창원 LG 스마트파크는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들을 위한 놀이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오는 5일 LG 스마트파크에 근무하는 LG전자 및 협력사 직원과 가족 6000 여 명을 초청해 행사를 연다. 사업장 내 직원들이 오가던 공간에 아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기구를 배치하고 △음식 만들기 △블록 조립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선보인다. 한편 LG전자는 사업장 곳곳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한다.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및 LG전자 서초R&D캠퍼스는 이달 중 가족 초청 행사를 열고 해당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 자녀를 위한 놀이공간과 다양한 가족동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택 LG전자 생산기술원은 임직원들의 사연을 받아 추첨을 통해 가족 동반 글램핑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새 운영체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워치 운영체제인 ‘원 UI 5 워치’를 4일 공개하고 주요 기능을 선보였다. ‘원 UI 5 워치’는 향상된 수면 관리 기능과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개선됐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와 ‘갤럭시 워치4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삼성 멤버스 앱에서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시범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을 거친 후 하반기에 공개될 갤럭시 워치 신제품에 ‘원 UI 5 워치’를 정식 탑재할 예정이다. ‘원 UI 5 워치’의 수면 관리 기능은 더욱 강화됐다.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되는 숙면을 위한 다양한 팁을 이제 사용자는 갤럭시 워치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직관적으로 개선된 ‘수면 인사이트 UI’는 사용자의 수면 점수를 화면 상단에 배치하여 전날 밤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 사용자 심박수 구간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운동 가이드를 제공한다. 1구간부터 5구간까지 개인 맞춤형 ‘심박수 구간’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는 목적에 맞는 심박수 구간을 선택해 운동할 수 있다. 긴급 SOS 기능 또한 개선됐다. 긴급 상황이 발생해 사용자가 갤럭시 워치의 홈 버튼을 5번 연속으로 누른 후 전화 연결 여부를 확정하면 119 등 긴급 번호로 연결되는 기능이 추가됐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상무)은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헬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시작을 숙면으로 보고 있다"면서 "새로운 원 UI 5 워치 운영체제를 통해 갤럭시 워치 사용자가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gore@ekn.kr0504 원 UI 5 워치(One UI 5 Watch)_피트니스 ‘원 UI 5 워치’ 피트니스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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