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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3] 삼성·LG ‘혁신 기술’ 獨서 빛났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독일 베를린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3‘ 삼성전자 부스에 영상을 통해 깜짝 등장한 것이다. 슈가는 삼성의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 모델을 최초로 공개하는 체험존에 등장해 "오직 삼성전자에서 이런 제품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23‘ 무대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가전 등을 소개하는 한편 베를린 시내 곳곳에 브랜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IFA는 가전, 홈엔터테인먼트, 오디오, 통신, 컴퓨팅·게이밍 등 분야에서 48개국 기업 2000여개사가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200여개뿐이었던 중국 기업이 올해는 1279개로 늘어 눈길을 끌었다. 베를린을 ‘안방’으로 둔 독일 기업도 226개사가 나왔다. 다음으로 우리나라(174개) 기업이 많았다. 중국 하이얼, 하이센스, TCL, 에코백스 등이 가전, TV, 로봇 등 기술을 소개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전시장 내 최대 규모 부스를 꾸리고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6026㎡ 규모 전시장에서 ‘의미 있는 연결’을 주제로 영상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모바일 등 분야 다양한 최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홈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기반 연결 경험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도 소개한다.LG전자는 ‘모두를 위한 즐거움과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꾸민 전시관에서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가전과 에너지 솔루션을 알리고 있다. 전시관에서 홈 에너지 솔루션, 에너지 고효율 제품, 초개인화 가전, 유럽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혁신 기술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밖에 쿠쿠전자, 엔유씨전자 등도 독립 부스를 꾸렸다. 베를린 시내 곳곳 거점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체험존을 운영 중이다. IFA 전시장인 시티 큐브 외곽에 1인 가구가 콘셉트인 ’‘타이니 하우스’를 친환경 미래 주거형태 ‘넷 제로 홈’으로 만들었다. 또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백화점인 카우프하우스 데스 베스텐스(카데베)에 프리미엄 체험존을 준비했다. 유럽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인 미디어 마크트·자툰과 협업해 알렉산더 플라츠, 유로파 센터 등 도심 주요 매장에서도 체험존을 선보인다.LG전자 역시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를 적극 알리고 있다. IFA 전시 공간 곳곳에 체험존을 꾸며 관람객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휴대전화나 태블릿과 연동하는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도 주인공이었다. 삼성전자는 자사 생활가전이 △인공지능(AI) 기능 △플렉서블(Flexible)한 사용성 △지속가능 기술 △업계 최초·유일의 독자 기술로 업계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IFA에서 새로운 세탁기를 공개했다. ‘에코버블’과 AI 기능을 접목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LG전자는 유럽 시장 공략 위한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 담은 빌트인·초프리미엄 가전을 앞세웠다. LG 시그니처 빌라(Signature Villa) 전시 공간에서는 △대용량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융합해 세탁과 건조를 한번의 조작으로 모두 해결하는 ‘세탁건조기’ △전원 외 모든 연결선을 없애 설치 공간의 자유로움을 높이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내부를 볼 수 있는 인스타뷰를 양쪽 도어에 적용한 ‘듀얼 인스타뷰 냉장고’ 등이 자리잡았다.yes@ekn.kr1일(현지시간) ‘IFA 2023’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의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3’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모델이 푸드 AI 기반으로 맞춤형 레시피 제공하는 ‘삼성 푸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3’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모델이 ‘Neo QLED 8K’를 소개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3‘ LG전자 전시관에서 모델들이 프리미엄 가전을 갖춘 소형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를 소개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3‘ LG전자 전시관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고효율 가전 신제품과 함께 홈 에너지 솔루션을 체험하는 ’넷제로 비전하우스(Net-Zero Vision House)‘를 소개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IFA 2023’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의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IFA 2023’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의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IFA 2023‘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 LG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IFA 2023‘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 LG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32Gb DDR5 D램 개발···현존 최대 용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 12나노급 32Gb(기가 비트) DDR5 D램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32Gb는 D램 단일 칩 기준으로 역대 최대 용량이다. 1983년 64Kb(킬로 비트) D램을 개발한 삼성전자는 2023년 32Gb D램 개발로 40년만에 D램의 용량을 50만배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12나노급 16Gb DDR5 D램을 양상했다. 이어 업계 최대 용량인 32Gb DDR5 D램 개발에 성공하며 D램 미세 공정 경쟁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32Gb 제품은 동일 패키지 사이즈에서 아키텍처 개선을 통해 16Gb D램 대비 2배 용량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128GB(기가 바이트) 모듈을 TSV 공정없이 제작 가능하게 됐다. 기존 32Gb 이하 용량으로 128GB 모듈 제작 시 TSV 공정 사용이 필수였다. 또 동일 128GB 모듈 기준, 16Gb D램을 탑재한 모듈 대비 약 10% 소비 전력 개선이 가능해 데이터센터 등 전력 효율을 중요시하는 IT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12나노급 32Gb DDR5 D램 개발을 통해 고용량 D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AI시대를 주도할 고용량, 고성능, 저전력 제품들로 글로벌 IT 기업들과 협력해 차세대 D램 시장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2나노급 32Gb DDR5 D램을 연내 양산할 계획이다. 황상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부사장)은 "이번 12나노급 32Gb D램으로 향후 1TB 모듈까지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공정과 설계 기술력으로 메모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따. yes@ekn.kr1. 삼성전자, 현존 최대 용량 32Gb DDR5 D램 개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현존 최대 용량 32Gb DDR5 D램

[IFA 2023] 로보락, 로봇·무선청소기 등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로보락(Roborock)은 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국제회의센터(ICC)에서 열리는 ‘IFA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FA는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IT 박람회다. 올해는 글로벌 150개국에서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8만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로보락은 주력 제품을 선보이고 유럽은 물론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 가전 전문 기업으로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로보락은 시티 큐브 홀A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로보락 S8 Pro Ultra(S8 프로 울트라) △로보락 S7 Max Ultra(S7 맥스 울트라)를 비롯해 △로보락 S8 Plus(S8 플러스) △로보락 S8 △로보락 Q7 Max Plus(Q7 맥스 플러스) △로보락 Q7 Max(Q7 맥스) 등 로봇청소기 9종과 △로보락 Dyad Pro(다이애드 프로) 등 습건식 무선청소기 1종을 선보인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로봇청소기 등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이번 IFA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로보락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한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시장에서 인지도와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로보락, 유럽 가전 박람회 ‘IFA 2023’ 참가 ‘IFA 2023’ 로보락 부스 전경

LG전자, 빛의 축제 ‘서울라이트’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오는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의 대표적인 빛 축제 ‘서울라이트 DDP 2023’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댄 아셔(Dan Acher)와 협업했다. 아름다운 자연현상인 오로라를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보레알리스 DDP 댄 아셔 × LG OLED’ 작품을 선보인다. 댄 아셔는 안개를 만들어 내는 연무기와 레이저 등 특수 장비를 활용해 오로라를 실감 나게 구현하는 ‘보레알리스(BOREALIS)’ 작품으로 유명하다. 관람객들은 전시 기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DDP 야외 전시 공간인 잔디언덕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밤하늘을 물들인 댄 아셔의 오로라 작품을 감상한다. LG전자가 조성한 대형 올레드 조형물로도 오로라 작품을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올레드 조형물은 ‘천사의 커튼’이라 불리는 오로라를 형상화하기 위해 좌우에 55형 커브드 올레드 12대씩 각각 이어 붙였다.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구부리거나 돌돌 말고, 투명한 형태로 만드는 것도 가능해 화면에 작품을 띄워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 그 자체로 예술 작품의 일부가 되는 전시 오브제로도 널리 활용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상무는 "10년 혁신을 기반으로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구현한 LG 올레드 TV가 특별한 예술 작품과 함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LG전자가 이달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LG전자가 이달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 DDP 2023’에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댄 아셔(Dan Acher)와 협업해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오로라의 감동을 선사한다. 관람객들이 대형 올레드 조형물과 밤하늘에 펼쳐진 오로라를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유럽 공략 ‘청신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글로벌 출시한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가 유럽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장(상무)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 개막에 앞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개최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의 유럽 초기 판매가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럽에서의 연간 폴더블 판매량이 과거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1일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38개국에서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을 출시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 판매가 유럽 시장에서도 순조롭게 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폴더블 대중화에도 보다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업계는 올해 갤럭시 Z 플립5·Z 폴드5 등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연간 판매량이 1000만대를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서의 갤럭시 Z 플립5와 Z 폴드5의 판매 비중이 약 7대 3이라고 설명했다. 색상은 Z 플립5의 경우 그라파이트와 민트 색상의 선호도가 높으며, Z 폴드5는 팬텀 블랙과 아이스 블루 색상의 인기가 좋았다고 전해진다. yes@ekn.kr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의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장이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의 유럽 성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IFA 2023] 삼성전자, 베를린 곳곳서 스마트싱스 체험존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 일정에 맞춰 독일 베를린 곳곳에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IFA 전시장인 시티 큐브(City Cube) 외곽에 1인 가구 콘셉트의 타이니 하우스(Tiny House)를 친환경 미래형 주거형태인 ‘넷 제로 홈(Net Zero Home)’으로 구축했다. 동시에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백화점인 ‘카우프하우스 데스 베스텐스(Kaufhaus des Westens, 이하 카데베)에 프리미엄 체험존을 마련했다. 또 유럽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인 미디어 마크트(Media Markt)·자툰(Saturn)과 협업해 알렉산더 플라츠(Alexander Platz), 유로파 센터(Europa Center) 등 중심가에 위치한 주요 매장에서도 운영한다.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가전과 조명을 제어해 상황별 맞춤형 집안 환경을 조성하거나 냉장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홈 컨트롤‘ △’구글 네스트(Google Nest)‘의 도어벨을 누른 사람을 확인하거나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집안과 반려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보안과 케어‘ △가전의 전원을 끄고 켜거나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도 가능한 ’에너지 세이빙‘ △스마트 TV를 통해 운동 지도를 받으며 ’갤럭시 워치‘로 실시간 칼로리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는 ’웰빙‘ 등 스마트싱스가 선사하는 일상 경험을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넷 제로 홈은 삼성전자 TV와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 갤럭시 기기, 히트펌프 뿐 아니라 한화큐셀 태양광 패널, SMA 솔라 테크놀로지의 가정용 태양광 인버터와 배터리, ABB의 스마트미터와 스위치, 필립스 휴(Hue)의 스마트 전구 등 다양한 스마트싱스 파트너사의 제품들로 구성됐다. yes@ekn.kr1일 독일 베를린 시내 유로파 센터에 위치한 전자제품 판매점 1일 독일 베를린 시내 유로파 센터에 위치한 전자제품 판매점 자툰(Saturn)에서 고객이 스마트싱스를 체험하고 있다.

[IFA 2023] 삼성전자, 환경·사람·미래 ‘의미 있는 연결’ 구현 선도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가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 개막에 앞서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에서 하반기 신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전세계 미디어·파트너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기기간의 연결을 넘어 환경(Planet), 사람(People), 미래(Possibility) 관점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과의 ‘의미 있는 연결’(Connections that matter)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자체 조사를 통해 70%의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 홈의 혁신에 기대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전세계 2억80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일상에서 중요한 것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결’ 경험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해양 보호 비영리 환경단체 ‘오션와이즈(OceanWise)’ △자동화 기술업체 ‘ABB’ △가정용 태양광 인버터 브랜드 ‘SMA 솔라 테크놀로지’ 등 전략적 파트너사들의 연사들이 무대에 올라 삼성전자의 비전 발표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일상 생활에 스며든 스마트싱스의 편리함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영상과 함께 영상의 등장 인물들이 직접 무대에 나와 연기를 이어가는 온오프라인 통합 연출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빵을 굽는 장면에서는 실제 빵 냄새가 행사장 전체에 퍼지는 특수 효과가 사용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연결 구현은 환경 보호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에이미 홀로렌 삼성전자 영국법인 프로는 "삼성전자는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경영과 제품 전 과정에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기준 △제품사용 단계에서 탄소 배출량 90만톤 이상 절감 △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율 30% 이상 달성 △사업장 물 재사용량 약 30% 증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 3배 증가 등 성과를 소개했다. 친환경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 Z 플립5·폴드5’와 ‘갤럭시 탭 S9’ 시리즈에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뿐 아니라 파유리 재활용 글래스, 폐페트(PET)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등 이전 제품 대비 더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100% 재활용 종이를 채택했다. 또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지원하는 세탁기를 확대하는 한편 유럽 에너지 규격 최고 등급보다 전력 사용량이 40% 이상 적은 세탁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월별 사용량을 예측하고, 사전에 설정해 둔 목표 사용량에 도달하기 전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하는 ‘AI 절약 모드’에 이어 사용자들이 일상 생활에서도 탄소 배출량을 이해하고 탄소 절감에 참여할 수 있는 ‘탄소 집약도’ 정보를 제공한다. 냉장고, 세탁기 등 비스포크 가전 9종과 TV에서 사용 가능한 AI 절약 모드는 올해 내 전세계 68개국으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탄소 집약도 정보는 현재 43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확대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선사하는 신제품과 서비스도 대거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나 힐 삼성전자 영국법인 프로는 "삼성전자는 사람들이 더 많은 시간을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집안과 일상을 쉽게 관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푸드 AI 기술로 나에게 맞는 레시피와 식단을 제안하고, 주방가전 연결을 통해 손쉽게 조리하는 등 식(食)경험을 한번에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삼성 푸드(Samsung Food)’ 서비스를 출시한다. 삼성 푸드는 16만개 이상의 레시피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개인의 음식 선호와 원하는 영양 균형 수준, 조리 난이도 등에 따라 맞춤형 레시피로 변환 가능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레시피를 공유할 수도 있다. 104개 국가에서 8개 언어로 서비스한다. 삼성전자는 현재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연결 구현을 위한 노력에 대해 알렸다. 삼성전자는 가정에 필요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관리하는 미래형 친환경 주거형태 구축을 위해 ABB, SMA와 협업하고 있다. SMA의 태양광 가정 에너지 솔루션과 ABB의 자동화 기술은 삼성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매끄럽게 연동된다. 각각 저탄소 난방 시스템 구축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집을 더욱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현재의 5G 이동통신보다 수십 배 더 빠르고, 더 넓은 네트워크 범위를 제공하는 6G 이동통신을 수년 전부터 개발하고 있다. 6G 이동통신은 헬스케어부터 엔터테인먼트, 교육, 원격 근무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yes@ekn.kr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31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글로벌 생성AI 경쟁 격화…한국형 생태계 구축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디지털 기술 종속을 막기 위해선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의 경쟁력 강화와 이를 위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 AI ‘기술종속’ 우려 심화 3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AI 기술 현황과 국제규범 동향 세미나’를 개최하고 AI 활용과 규범에 대한 해외의 상황과 한국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용 네이버 정책전략 이사가 ‘초거대 AI 글로벌 패권 경쟁 속 우리나라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한국형 AI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이사는 "초거대 생성형 AI는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범용기술이 될 것"이라며 "과거 구글 앱 수수료 인상에 수많은 국내 기업들이 타격을 받았던 것처럼 다가오는 AI 경쟁 시대에 한국형 생태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기술종속’으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한국 내 자체 초거대 AI 생태계를 발전시키면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에 네이버도 한국 특화 AI 개발을 위해 회사의 명운을 두고 막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3년간 AI 연구개발에만 1조원을 투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이 이사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 △기업 생산성 도구 ‘프로젝트 커넥트X’ △AI 개발 도구 ‘클로바스튜디오’ 등의 서비스를 소개하며, "다양한 영역의 파트너들과 협업해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 급한 규제보단 ‘지원’ 먼저 생성형 AI 시장을 향한 빠른 규제 움직임에 대한 우려와 정부·국회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과거 메타버스 열풍 때 경쟁적으로 규제 법안이 나왔던 것처럼 AI 시장 관련해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된다"며 "규제에만 집중하지 말고 먼저 기술의 발전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 이사는 "네이버의 경쟁 대상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 2000조가 넘는 기업이다. 일본이 소프트뱅크에 자체 AI 개발을 위해 53억엔(약 480억원)을 지원한 것처럼 국내 기업들에도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AI를 성장산업으로 지정해 보호·육성하거나, 조세 혜택을 주는 등의 간접 지원도 가능하다. 꼭 네이버 같은 기업에 대한 지원이 아니더라도 벤처, 스타트업 등 국내 여러 중소기업이 AI를 이용하는 데 드는 막대한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돕는 등의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제언했다. 배상근 전경련 전무도 "AI는 2027년까지 세계 반도체 시장에 버금가는 약 5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AI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한국이 우위를 점하려면 관련 투자 확대, 인프라 확보, 인재 유치 등 정부 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sojin@ekn.krAA 이광용 네이버 정책전략 이사가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AI 기술 현황과 국제규범 동향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clip20230831133550 (왼쪽부터) 이광용 네이버 정책전략 이사,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 고문, 배상근 전경련 전무,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이종용 ETRI 책임연구원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IFA 2023] 밀레, 친환경·고효율 강조 브랜드 핵심 신기술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는 다음달 1~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3’에 참가해 친환경 및 고효율을 주제로 신기술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IFA에는 글로벌 150개국에서 2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18만명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밀레는 이번 IFA 2023에서 에너지 효율성과 제품에 AI를 탑재한 혁신적인 기능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오븐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요리를 인식하고 오븐 디스플레이에 인식된 기능이 표시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스템인 스마트푸드 ID와 AI 진단 앱을 선보인다. 가정 내에서도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기존 밀레에서 볼 수 없었던 의류 관리기 ‘런더리 캐비닛’과 ‘퍼포먼스 시리즈’ 드럼세탁기 3종, 액티브도어(ActiveDoor) 기능이 적용된 냉장고 등 신기술을 적용한 주방가전 및 생활가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IFA 2023 정식 개막에 앞서 30일 오전 11시(현지시각)에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마르쿠스 밀레 공동 회장은 밀레의 신제품 런더리 캐비닛 ‘에어리움’에 노크2오픈 기능을 선보이며 입장했다. 그는 "소비자가 직접 에너지와 물 소비량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밀레의 제품에는 에코 프로그램이 적용돼 있어 환경을 보호하고 소비자가 인지하고 바꿔가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적인 가치를 선보이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밀레만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밀레 식기세척기 G 7000 이ㅁ 밀레 식기세척기 G 7000 이미지.

ZKW, 슈테판 호니피우스 신임 COO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오스트리아의 자동차 헤드램프 기업 ZKW는 슈테판 호니피우스를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독일 출생의 호니피우스 COO는 자동차 산업 및 관련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만(MAN) △지멘스 품질책임자(VDO) △콘티넨탈(산업 엔지니어링 책임자) △라이스트리츠(기술 담당 책임자) △NIDEC GPM(그룹 COO) 등에서 고위직을 맡아 왔다. 가장 최근에는 메카트로닉스 전문기업인 Iskra Mehanizmi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yes@ekn.kr[이미지] 신임 COO 슈테판 호니피우스(Stefan Hornivius) 슈테판 호니피우스 ZKW 신임 C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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