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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게이밍PC 엔트리 라인업 ‘LOQ(로크)’ 신제품 2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한국레노버는 22일 엔트리급 게이밍 PC 브랜드 ‘LOQ(로크)’ 신제품 △LOQ 16IRH8 △LOQ 16APH8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게이밍 노트북 전용 LA AI 칩을 탑재한 LOQ는 AI 엔진+ 기능을 통해 시스템을 지능적으로 조절한다. 고사양 게이밍 PC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레노버 리전의 발열 관리 기술 ‘리전 콜드프론트 5.0’과 최적의 히트파이프 설계로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PC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LOQ 16IRH8과 LOQ 16APH8는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7-13700H 프로세서 또는 최대 AMD 라이젠 7 7840HS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GPU, 최대 16GB 5200Mhz DDR5 메모리로 고사양 타이틀도 무난히 구동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엔비디아 최신 기술 DLSS 3가 AI 기술로 고품질 프레임을 생성하며 MUX 스위치가 지원돼 보다 효율적으로 GPU를 구동, TGP 최대 115W 전력 효율을 구현한다. 아울러 미 국방부 군용 등급의 견고한 외관, 최대 60Whr 고용량 배터리가 외부 이동의 부담을 낮췄다. 16인치 WQXGA, 350 니트(nit) 100% sRGB의 넓고 선명한 디스플레이, 나히믹 오디오가 구현하는 입체적 사운드러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LOQ 신제품은 프리미엄 사후관리 서비스 혜택도 지원한다. 2년 간 적용되는 레노버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통해 △365일 실시간 전문 엔지니어 관리 △하드웨어 수리 발생시 퀵 및 택배 배송 △연 1회 PC 정기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도 2년 간 지원돼 고객 과실로 인한 제품 파손도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레노버 게이밍 PC의 엔트리급 라인업 ‘아이디어패드 게이밍’을 ‘LOQ(로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였다"며 "게이밍 전용 LA AI 칩과 MUX 스위치 기능을 갖춘 LOQ시리즈는 전력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려 게임은 물론 업무 및 학습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합리적 가격대의 게이밍 PC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이번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LOQ를 만나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gore@ekn.kr0622 레노버_LOQ 16IRH8 및 16APH8 (1) 게이밍 PC 브랜드 ‘LOQ(로크)’ 신제품의 모습.

LG전자, 현대발레 거장 공연서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 가치 알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가 예술적 가치와 혁신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LG 시그니처의 초(超)프리미엄 가치를 알리는 문화·예술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는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LG아트센터 서울’에서 현대발레의 세계적 거장 ‘앙쥴랭 프렐조카쥬’가 선보이는 ‘백조의 호수’ 공연을 후원한다. 프렐조카쥬의 내한 공연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으로, 당시에도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LG전자는 세대를 초월해 명작으로 사랑받는 백조의 호수 공연과 연계한 이번 전시가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는 데에 시너지를 낼 것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홀’ 입구에 이번 공연의 콘셉트에 맞춰 디자인한 특별 전시존을 마련하고 작품의 감동이 공연장 안팎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존에는 전원 외 연결선을 없애 공간의 자유를 높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가 전시됐다. 현존 최대인 97형 올레드 화면은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것처럼 연출됐다. 제품의 무선 AV 전송 솔루션 ‘제로 커넥트 박스’는 공연의 소재인 백조 오브제와 함께 전시돼 예술적 감성을 더한다. LG전자는 제품 전시존 양 옆으로 이어지는 벽면에 지난 10년간 혁신을 이어온 LG 올레드 TV의 여정과 ‘본질의 가치’를 지키며 삶이 예술이 되는 경험을 제시하는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철학 및 브랜드 테마 ‘LIVE BEYOND(이상의 삶을 경험하다)’를 소개하는 문구 등도 소개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하반기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전자는 공연 종료 이후에도 내달 22일까지 특별 전시존을 운영하며 LG아트센터 서울을 찾는 고객들에게 LG 시그니처의 프리미엄 가치를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LG 시그니처 브랜드가 제시하는 ‘가전 이상의 경험’을 보다 많은 고객들과 나누고 고객의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re@ekn.kr0622 LG전자,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 가치 알린다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진행되는 ‘백조의 호수’ 공연을 콘셉트에 맞춰 디자인한 특별 전시존의 모습.

효성벤처스, AI산업에 첫 투자…미래기술 육성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효성벤처스㈜가 인공지능(AI) 강소기업에 투자하며 미래 시장 공략을 위한 신성장동력 육성에 나선다.효성벤처스는 국내 AI 분야와 배터리 분야의 강소기업인 ㈜페르소나AI와 ㈜배터와이 2곳에 각각 20억원씩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효성이 제조 부문을 넘어 AI 등 미래 첨단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야 한다는 미래 신사업 육성 전략에 따른 것이다.효성벤처스가 투자한 페르소나AI는 한국 최초 클라우드 기반 대화형 AI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로 무인으로 전화를 받고 채팅을 하는 콜봇, 챗봇 등의 AI컨택센터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효성ITX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배터와이는 전기차 및 ESS(에너지 저장 장치)의 BMS(배터리 진단 시스템)를 통해 데이터를 취득하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배터리의 셀 단위 상태 정보를 제공하고 배터리 생애 전주기를 진단하는 서비스(Baa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ESS 사업부문과 협업을 기대할 수 있다.효성벤처스는 첨단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주력산업 고도화라는 산업부의 펀드 결성 목적에 따라, AI 기술이 융합·적용된 업체들을 투자 대상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효성벤처스는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올해 3월 효성벤처스가 10억원, 효성그룹이 300억원, KIAT가 200억원을 출자해 총 510억원 규모의 ‘효성 씨브이씨 스케일업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결성했고, 이번 투자가 첫 번째 운용 프로젝트다.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디지털 전환을 통해 효성의 제조 기술을 혁신해 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강소기업들과 상생하는 동시에 제조기업을 넘어선 첨단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효성벤처스는 향후에도 혁신 기술을 가진 강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조현준 효성 회장

대한전선, 호반그룹과 ‘사랑의 헌혈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호반그룹 임직원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명 나눔을 위한 헌혈 활동에 힘을 모은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와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지난 20일 대한전선 당진공장과 전력기기 공장을 시작으로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계열사가 입주한 서울 서초동 호반파크에서 23일까지 진행된다. 헌혈 버스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이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사전 접수한 호반그룹 임직원을 포함해 현장 신청자까지 약 200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추가로 기증받은 헌혈 증서를 포함한 총 300매의 헌혈 증서는 소아암 환우를 위한 단체인 ‘소아암NGO한빛’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혈액 수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2013년부터 약 10년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해부터는 호반건설, 호반프라퍼티 등 호반그룹 전체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대한전선은 헌혈 외에도 멸종 위기종 보호, 폐 건전지 교환 캠페인, 목소리 기부,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gore@ekn.kr0622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4세대 지능형 ‘나이스’에 사스형 오피스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구축한 4세대 지능형 교육행정 정보시스템(나이스)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오피스 공급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나이스는 학교, 교육청 등 교육기관의 교육행정 업무 전반을 전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이다. 전날 개통한 4세대 지능형 나이스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유·초·중·고교, 교육행정기관의 교무 업무, 학교 ·일반 행정, 대국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컴은 지난해 쌍용정보통신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사업’에 참여해왔다. 한컴이 이번에 공급한 사스형 오피스는 국내 문서 표준 포맷인 hwpx(OWPML)를 기본으로 지원하며, docx, xlsx, pptx(OOXML)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웹브라우저 상에서 열람 또는 편집할 수 있다. 특히, 한컴은 이번 사스형 오피스에 수식 작성, 프레젠테이션 발표 노트, 차트 입력 및 편집, 메모 등 한컴오피스(설치형 오피스 SW)에서 제공하던 기능들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PC,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효율적인 학습 자료와 도구 제작, 체계적인 학습 성과 관리,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 채널 등을 지원한다. 진성식 한컴 사업본부장은 "앞으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 대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한글과컴퓨터 CI 한글과컴퓨터 CI.

쏘카, 월 단위 카셰어링 ‘쏘카플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쏘카가 한 달 단위 카셰어링 ‘쏘카플랜’에 신차를 대거 투입하고 중장기 대여 시장까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쏘카는 올 연말까지 경차부터 고급세단, RV까지 14종의 신차 8000여대를 쏘카플랜에 투입할 계획이다. 쏘카플랜은 쏘카를 한 달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대여 기간과 차종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다. 보증금, 선수금과 같은 초기 비용 부담이 없고 연 단위로 계약하는 장기렌터카와 달리 필요한 기간만큼 한 달 단위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차량 신청부터 계약까지 쏘카 앱에서 5분 만에 진행할 수 있고, 모든 차량의 대여료는 정찰제로 별도의 상담이나 견적 문의 없이 간편하게 계약이 가능하다. 쏘카는 대규모 신차 도입과 함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앱과 상품 리뉴얼을 마쳤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갓 출고된 신차도 한 달 단위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추가되는 신차 라인업에는 기존 레이, 아반떼, 코나 등의 대표 인기차종 외에도 그랜저, G80, 팰리세이드 등의 대형 세단 및 SUV도 추가됐다. 또 차량이 급하게 필요한 수요를 고려해 평일 기준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계약하면 다음날 바로 차량을 받아볼 수 있는 ‘내일받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에서 가장 큰 변화는 계약 방식이다. 기존 쏘카플랜은 한 달 단위 계약이 종료될 때 마다 차량을 반납하거나 별도로 연장 신청을 해야했다. 하지만 이번 리뉴얼 이후에는 한 달 단위 계약은 자동으로 연장돼 기간을 정해놓지 않고 원하는 만큼 이용하고 차량을 바꾸거나 더 이상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을 때 자유롭게 차량을 반납하면 된다. 연장 이후 중간에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위약금 없이 월 대여료를 일할 계산해 잔여 일수만큼 환불처리해준다. 쏘카플랜 확장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차를 계약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계약 기간에 상관없이 4만원 상당의 무료 배송 혜택, 쏘카를 상시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 1개월 이용권, 그리고 전국 2100개여개의 제휴 주차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주차장 5만원 할인권(5000원권 10장)을 제공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플랜을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자차와 중장기 대여 시장에서도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첨부] 한 달 단위 카셰어링 '쏘카플랜' 이미지 한 달 단위 카셰어링 ‘쏘카플랜’ 이미지.

SK㈜ C&C, 한국은행 신규 IT센터 구축·이전 계획 컨설팅 사업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 C&C는 한국은행 ‘신규 정보기술(IT)센터 구축 및 이전 계획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 IT센터와 재해복구센터 등 2개의 IT센터를 운영 중인 한국은행이 2025년 신규 IT센터 신축과 주 IT센터 이전 계획에 맞춰 진행하는 제10차 정보화·디지털 전략계획(ISP) 추진 과제의 일환이다. SK㈜ C&C는 한국은행 신규 IT센터 구축 및 주 IT센터 이전 방안 수립은 물론 재해복구센터를 포함한 3개 IT센터 운영 방안까지 고려한 한은 IT센터 종합 이전 계획을 수립한다. 한은의 주요 시스템 통합·분리 및 재구성을 위한 IT 자원 사용 진단을 시작으로 업무 중요도, IT자원 구성 및 사용 상태를 고려한 IT센터 분석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스템별로 운영·개발·테스트·재해복구(DR) 등 목적에 맞는 자원 활용 방안을 도출해 안전한 센터 구축 및 이전을 뒷받침한다. 향후 센터별 활용 정의에 따른 단계별 이전 및 시스템 구성 관련 도입 장비 식별과 관련된 제반 고려 사항도 제시한다. 센터별 업무 부하 분산 구성 등 효율적인 IT센터운영 방안도 수립할 방침이다. 이밖에 전기·공조·온도 등 기반 시설 현황 모니터링 및 관리 업무를 고려한 IT센터관리시스템(DCIM)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IT센터 운영을 위한 IT센터의 공간 레이아웃을 구성한다. 장비별 증가량 등을 고려한 전산기기 배치 방안과 기반설비 구축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산실 공간을 사용 목적에 맞게 영역을 구분하는 케이지 배치 방안과 IT센터 내 서버 또는 네트워크 랙의 열과 열 사이 공간을 막는 솔루션인 컨테인먼트 설계안도 제시한다. 또 한은의 IT센터 특성을 고려해 IT센터 주요 기능실의 구성 및 네트워크·정보보호 구성 방안을 제공한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기준에 부합하는 보호 대책 수립과 함께 IT센터간의 네트워크, 대내외 회선 등 네트워크 구성 및 연동에 대한 설계도 진행한다. 김용신 SK㈜ C&C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그룹장은 "한국은행 IT센터 설비는 물론 시스템과 연계된 IT 자원 분석을 기반으로 완벽한 IT센터 구축 및 이전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한국은행의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 한은에 맞는 최적의 IT센터 운영 혁신안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sk주식회사_C&C SK㈜ C&C는 한국은행 ‘신규 정보기술(IT)센터 구축 및 이전 계획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SK, 전기차 시장 성장에 SiC 전력 반도체 투자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그룹이 전기차 수요 증가로 인한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반도체 사업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SK그룹은 국내 최초로 SiC 웨이퍼 생산(SK실트론)부터 SiC 전력반도체 설계·제조(SK파워텍)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전력반도체는 전자기기에 들어오는 전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로, 이차전지·자율주행 기술 등으로 전자장치 활용이 늘어나는 자동차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iC와 같은 화합물 기반 전력반도체가 현존 전기차의 3분의 1에 사용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전세계 SiC 전력반도체 시장이 올해 22억7500만달러(약 2조9000억원)로 전년 대비 41.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오는 2026년에는 그 규모가 53억2800만달러(약 6조8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SK그룹은 신성장 사업부문으로 SiC 전력반도체를 낙점하고 이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투자전문회사 SK㈜는 지난해 SiC 전력반도체 설계·생산업체 SK파워텍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SK파워텍은 앞으로 신규 제품 개발 및 추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포항 공장을 부산으로 이전해 신규 공장에서 상업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 SK파워텍은 미국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실바코와 SiC 전력 반도체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실바코의 시뮬레이션 툴을 활용해 SiC 전력반도체 성능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반도체 웨이퍼 업체 SK실트론은 오는 2025년까지 6억4000만달러(8500억원)를 SiC 웨이퍼 개발에 투자해 생산량을 확대한다. 현재 국내 구미2공장에 일부 SiC 웨이퍼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미국 현지에는 신공장을 세운 상태다. 한편, SiC 반도체를 향한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도 활발하다. 삼성전자는 전력반도체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데 이어 8인치 SiC·GaN 공정 개발을 위한 설비투자를 추진 중이다. DB하이텍은 기존 6인치 SiC 공정 개발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내달부터 8인치 공정 개발에 착수한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반도체에 치중된 국내 반도체 업계에 SiC 반도체가 새 먹거리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gore@ekn.kr0621 SiC웨이퍼 성능 SI 웨이퍼와 SiC 웨이퍼 비교.

전상욱 올림플래닛 부사장, ‘2023 서울 중기인대회’ 중소기업중앙회장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올림플래닛은 전상욱 부사장(프로덕트 본부, CPO)이 엘리펙스 실감형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콘텐츠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모범 근로자 부문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진행한 2023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서울 중소기업계 최대행사로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올림플래닛은 2015년 1월 13일에 설립한 이머시브 테크기업이다. 대표 제품 엘리펙스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3D가상공간 구축 인프라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웹3D 빌더 플랫폼이다. 전 부사장은 올림플래닛의 최고 제품 책임자(CPO)로, 엘리펙스의 핵심 가치 및 기능을 정비하고 서비스 업데이트 방향 등 개발 전략을 수립, 각 팀간의 업무 조율을 통해 엘리펙스의 완성도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업무 프로세스 혁신(BPR)을 통해 업무 절차를 간소화하고 프로세스 표준화 확립을 통해 엘리펙스 기술 개발 역량 강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했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산업 내 우수 크리에이터 영입, 교육을 위한 엘리펙스 코스웨어(Courseware, 엘리펙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전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엘리펙스 기술 개발과 고도화 과정에서 함께 연구하며 힘쓴 많은 임직원 분들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엘리펙스를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누구나 쉽게 3D가상공간을 경험하는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보도자료 이미지1 전상욱 올림플래닛 부사장.

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필성·최문우 공동 대표 체제 전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최문우 전 유베이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이필성·최문우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최 신임 공동 대표는 20여년간 글로벌 전략 컨설팅 기업과 주요 대기업, 지주사 등에서 기업 경영 및 전략을 총괄해 온 ‘전략통’으로 알려져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글로벌 전략 컨설팅 기업인 모니터 그룹에서 전략 컨설턴트 직무를 수행하였고, 이후 LG전자 전략실장,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전략·사업관리 담당, 유베이스 CBO 등을 역임하며 기업 아젠다 및 성장 전략을 수립·실행하고 사업관리를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최 신임 공동 대표 선임을 계기로 이필성·최문우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업계 1위로서의 기업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경영체계를 보다 고도화하고, 미래 전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 신임 공동 대표는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 8년간 이필성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미개척지인 MCN 산업의 표준과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온 기업"이라며 "이필성 대표와의 시너지를 통하여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도전적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MCN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이필성 공동 대표(왼쪽), 최문우 공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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