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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추석 전 납품대금 조기지급으로 '상생경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4 10:47

“추석 앞두고 조기 지급…최대 18일 앞당겨”

LG전자

▲LG전자 트윈타워.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는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납품 대금을 최대 18일 앞당겨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지난해 추석보다 2500억원 증가한 1조2000억원 규모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LG 계열사들은 이와 별도로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 펀드, 직접 대출 등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올해 상생협력펀드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감면된 특별금리를 적용했다. LG이노텍도 올해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지난해보다 400억원 늘려 운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투자지원펀드를 조성했다.

LG 관계자는 "납품 대금 조기 지급, 상생 결제 시스템 확대 등 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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