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3분기 ‘매출 30% 하락’ ‘영업이익 89% 하락’이라는 충격적인 실적을 받아들었다. 주요 수익원인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도 나오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예상보다 큰 폭의 실적 하락에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 리니지 3대장 매출, 다 줄었다 9일 엔씨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231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0%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9%나 줄었다. 불과 3년 전만해도 매 분기 2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내던 엔씨의 과거를 떠올리면 초라한 수준이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매출에서 신나는 뉴스를 전해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했다. 엔씨의 실적이 이렇게까지 추락한 원인은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감소에 있다. 엔씨의 실적을 이끌었던 ‘리니지M’과 ‘리니지2M’, ‘리니지W’의 3분기 매출은 각각 1196억원, 549억원, 901억원으로 모두 전분기 대비, 전년 동기대비 축소됐다. 특히 리니지2M과 리니지W의 경우 2022년 1분기 이후 단 한 번도 매출 신장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게임 산업이 흥행 산업인 것은 맞지만, ‘리니지M’을 통해 보여준 엔씨의 장기 흥행력을 고려하면 뼈아픈 대목이다. 엔씨는 모바일 리니지 3대장의 매출 감소에 대해 기존의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장욱 엔씨 IR 실장은 "리니지M의 매출 하락은 일시적인 것"이라며 "4분기 현재 상태에서는 매출 기조에도 큰 이상이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리니지W에 관해서는 "지난분기에 약간의 감소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하락 진정세가 언제인지는 4분기에 확실히 보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M과 리니지W 포함한 4분기 베이스 실적이 어떻게 보면 안정화단계에 접어들고, 2024년도로 진입한다고 판단한다"며 "현재 시점에서는 그렇게 판단하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마케팅비 관리 하겠다…더 이상의 신작 지연 없다" 이날 컨콜에서는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이에 대해 홍 CFO는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마케팅비 증가가 예상되지만, 과거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출시했을 때처럼 마케팅비가 증가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하지 않도록 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출범한 ‘변화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공개된 신작 출시 일정도 제대로 지키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홍 CFO는 "변화경영위원회는 개발과 출시 일정 등 모든 것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되, 일정이 미뤄지지 않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저희가 예상하고 있는 출시 일정은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에서 밀린 부분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TL도 일정 변화가 없고 해외 일정도 커뮤니케이션된 대로 아마존과 같이 내년에 출시가 될 것"이라며 "신규 지식재산권(IP) 배틀 크러쉬, BSS도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서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BSS’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등의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지스타에서 선보인 신작 게임은 202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작 PC MMORPG ‘쓰론앤리버티(TL)’는 12월 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hsjung@ekn.kr리니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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