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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89% 떨어졌는데 "걱정 말라"는 엔씨…"진짜?"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3분기 ‘매출 30% 하락’ ‘영업이익 89% 하락’이라는 충격적인 실적을 받아들었다. 주요 수익원인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도 나오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예상보다 큰 폭의 실적 하락에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 리니지 3대장 매출, 다 줄었다 9일 엔씨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231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0%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9%나 줄었다. 불과 3년 전만해도 매 분기 2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내던 엔씨의 과거를 떠올리면 초라한 수준이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매출에서 신나는 뉴스를 전해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했다. 엔씨의 실적이 이렇게까지 추락한 원인은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감소에 있다. 엔씨의 실적을 이끌었던 ‘리니지M’과 ‘리니지2M’, ‘리니지W’의 3분기 매출은 각각 1196억원, 549억원, 901억원으로 모두 전분기 대비, 전년 동기대비 축소됐다. 특히 리니지2M과 리니지W의 경우 2022년 1분기 이후 단 한 번도 매출 신장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게임 산업이 흥행 산업인 것은 맞지만, ‘리니지M’을 통해 보여준 엔씨의 장기 흥행력을 고려하면 뼈아픈 대목이다. 엔씨는 모바일 리니지 3대장의 매출 감소에 대해 기존의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장욱 엔씨 IR 실장은 "리니지M의 매출 하락은 일시적인 것"이라며 "4분기 현재 상태에서는 매출 기조에도 큰 이상이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리니지W에 관해서는 "지난분기에 약간의 감소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하락 진정세가 언제인지는 4분기에 확실히 보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M과 리니지W 포함한 4분기 베이스 실적이 어떻게 보면 안정화단계에 접어들고, 2024년도로 진입한다고 판단한다"며 "현재 시점에서는 그렇게 판단하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마케팅비 관리 하겠다…더 이상의 신작 지연 없다" 이날 컨콜에서는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이에 대해 홍 CFO는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마케팅비 증가가 예상되지만, 과거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출시했을 때처럼 마케팅비가 증가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하지 않도록 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출범한 ‘변화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공개된 신작 출시 일정도 제대로 지키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홍 CFO는 "변화경영위원회는 개발과 출시 일정 등 모든 것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되, 일정이 미뤄지지 않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저희가 예상하고 있는 출시 일정은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에서 밀린 부분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TL도 일정 변화가 없고 해외 일정도 커뮤니케이션된 대로 아마존과 같이 내년에 출시가 될 것"이라며 "신규 지식재산권(IP) 배틀 크러쉬, BSS도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서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BSS’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등의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지스타에서 선보인 신작 게임은 202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작 PC MMORPG ‘쓰론앤리버티(TL)’는 12월 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hsjung@ekn.kr리니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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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주춤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가성비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개발·탑재해 생산 원가를 절감한 보급형 전기차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9일 로이터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독일 기가팩토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2만5000유로(약 3500만원)의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독일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델3(4만2990유로)보다 약 40% 저렴한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판매한 전기차 평균 가격(6만5000유로)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앞서 테슬라는 모델Y의 배터리를 저렴한 중국산 LFP 배터리로 바꾸고 판매가를 국내 기준 2000만원 가량 인하하기도 했다. 정부 보조금을 합하면 4000만원대에 모델Y를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폭스바겐도 저가 전기차 공세에 가담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4월 ID.2올의 가격을 2만5000유로 이하 가격으로 오는 2025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ID.2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모델이지만 추후 다른 시장으로 판매 확대 가능성도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BYD는 4월 자국에서 출시한 1000만원대 소형 해치백 전기차 ‘시걸’을 유럽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제너럴모터스는 중형 SUV 전기차 이쿼녹스 EV를 연말에 선보일 계획으로 가격은 3000만원대로 예상된다. 저가형 전기차 보급을 위한 LFP 배터리 개발 움직임도 활발하다. 통상 배터리는 전기차 제조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삼원계(NCM) 배터리보다 LFP 배터리를 개발, 탑재한다면 제조 원가를 줄일 수 있다. LFP는 CATL 등 중국 업체들이 95% 이상 독식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산 배터리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도도 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6월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2025년께 공동 개발한 LFP 배터리를 전기차에 최초 적용하고 추후 신흥 시장 중심으로 탑재 모델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국내 배터리 제조사와 2년간의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해 2024년 LFP 배터리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배터리셀 용량을 LFP 배터리로는 업계 최고 수준인 60암페어(Ah)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에너지 밀도는 300와트시(Wh)/Kg 수준이다. 또 전압과 용량을 프리미엄 니켈, 망간, 코발트(NCM) 배터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가 대중화되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결국 가격에 있다"며 "현시점에서 보급형·중저가 전기차를 공급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LFP 배터리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려는 제조사가 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kji01@ekn.krTESLA-GERMANY/ (REUTERS)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독일 기가팩토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2만5000유로(약 3500만원)의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독일 그륀하이데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의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 3) 더 기아 레이 EV 기아는 지난 9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더 기아 레이 EV’를 출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 소재 앞세워 지속가능성 제고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성장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사업을 △에너지강재 △모빌리티 △2차전지 소재 △철강원료 등 4개 분야로 나누고 각각의 목표를 제시했다. 2030년에는 친환경사업부문 포트폴리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각각 2·4배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에너지강재 사업은 2030년 판매량을 223만t로 잡았다. 글로벌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보급 확대에 따른 철강 수요를 공략하기 위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특화 강재 ‘그리닛’을 기반으로 포스코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국 해상 탄소저장소 개발과 말레이시아 해상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프로젝트 수주 및 선제적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시장 내 입지도 강화할 방침이다. 2030년 35만t급 2차전지 소재 공급 체제도 구축한다. 이는 기존의 10배 규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산(흑연·리튬·니켈)과 동박 원료 및 소재(음극재·양극재·활물질) 뿐 아니라 배터리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토대로 그룹사간 시너지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미국·중동·동남아 지역 80여개 업체와 구리 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10년간 동박 원료 60만t도 공급한다. 이번 계약 규모는 6조원에 달한다. 모빌리티 사업의 경우 수소차 밸류체인으로 영역을 넓히고 배터리·부품·모터·차체를 포함한 통합 패키지 수주를 전개한다. 이 중 구동모터코아 분야는 2035년까지 6800억원을 들여 폴란드·중국·인도 등 국내외 1000만대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현재 멕시코 1공장이 준공된 상황으로 2공장도 내년 상반기 착공에 돌입한다. 앞서 북미 완성차 업체와 4억6000만달러(약 6018억원)에 달하는 장기계약을 확보했다. 최근 현대차그룹과 차세대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272만대 공급계약도 맺었다. 1조원 상당의 북미향 감속기용 부품 장기공급계약을 맺는 등 전기차 부품 수주도 늘어나고 있다. 1500억원 규모의 북미향 구동모터 샤프트 계약도 체결했다. 2030년까지 국내외에서 철스크랩 수집기지 26기도 조성한다. 포스코의 수요 전망치 500만t 공급체제 완성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철스크랩은 전기로에 투입되는 원료로 탄소중립 트렌드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가 우려되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다"며 "탄자니아·마다가스카르 등 비중국산 광물 확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비롯한 경영환경 변화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포스코인터 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사업부문장이 기관투자자·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상대로 친환경소재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챗GPT 기반 전기차 고객반응 분석시스템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기반을 둔 전기차 고객반응(VOC)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타이어에 맞는 품질관리 체계 확립을 목표로,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 스노우플레이크와 손잡고 올해 초부터 전기차 관련 고객 반응 분석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한국타이어가 구축에 성공한 시스템은 생성형 AI의 최대 한계점으로 꼽히는 정보 왜곡 현상을 획기적으로 줄여 수집된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AWS의 베드록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에서 수집한 방대한 양의 고객 반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현업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타이어는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품질 조기 알림시스템 △품질 관련 모니터링 시스템 ‘Q-포털’ △품질 분석 시스템 ‘OLAP’으로 이어지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했다. 한국타이어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전기차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제품 개발과 생산, 품질관리 등 전 주기에 걸쳐 폭 넓게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활용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모기업인 한국앤컴퍼니그룹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 AWS, 스노우플레이크 등 AI·빅데이터 전문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고객 반응(VOC) 분석 시스템을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강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넷마블, 지스타 출품작 3종 공개…장르·플랫폼 다변화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넷마블이 서브컬쳐, 액션, SF 등 다양한 장르와 모바일과 콘솔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신작 3종을 들고 오는 16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3’에 간다. 9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2023 출품작 3종을 소개하는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었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로 전용 전시관을 꾸린다. 170여개 시연대와 오픈형 무대를 구성해 체험과 이벤트를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 출품작은 △데미스 리본 △일곱 개의 대죄:Origin △RF 온라인 넥스트 등이다. 먼저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에서 PC·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서브컬쳐 기반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그랜드크로스 지식재산권(IP)를 기반한 작품으로 3D 카툰렌더링을 통해 서브 컬쳐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데미스 리본 개발을 총괄하는 박헌준 넷마블에프앤씨 PD는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를 통해 주인공과 초월자들이 겪을 이야기의 시작을 공개했다"며 "데미스 리본의 핵심은 ‘캐릭터’다. 시연 빌드에서 총 14종의 캐릭터를 공개하며, 이 중 6종은 전투 체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RPG ‘일곱 개의 대죄:Origin’은 PC·모바일·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일곱 개의 대죄 세계관을 활용한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고 있다. 4명의 캐릭터가 한 팀이 돼 진행되는 전투는 영웅들과 무기 조합에 따라 자신만의 전투를 완성할 수 있고, 태그 포인트를 사용한 스킬과 필살기, 합기 등으로 몬스터를 공략하는 전투 메카니즘이 특징이다. 일곱 개의 대죄:Origin 개발을 총괄하는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는 "원작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했다"며 "새로운 이야기이지만 원작자가 스토리 감수,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디자인 및 스킬까지 설정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RF 온라인 넥스트’는 원작 RF 온라인의 세계관과 연대기를 계승하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세력 간의 전쟁이 핵심인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 게임은 원작에서 약 100년 후 이야기로, 아크레시아, 벨라토, 코라로 상징되는 3개 국가의 대립 요소를 반영하고, 원작 팬들이 반가워 할 인물들도 다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홍광민 넷마블엔투 PD는 "원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대규모 전쟁 ‘크래그 광산전쟁’은 삼국 대립하는 부분을 충실하게 구현했다"며 "광산을 점령하면 보상과 함께 국가 랭킹이 상승하며, 명예를 상징하는 국가 칭호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총 6종의 바이오슈트를 제공하고, 슈트 전환을 통해 다양한 전투를 체감할 수 있다. 또 ‘신기’라고 불리는 거대 로봇을 이용해 차별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고, 노바스 행성을 자유롭게 비행하며 탐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의 재미를 압축적으로 보여줄 ‘스토리 모드’와 ‘이벤트 모드’를 제공한다. sojin@ekn.krKakaoTalk_20231109_140902026 박헌준 넷마블에프앤씨 PD가 9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린 넷마블 지스타2023 프리뷰 행사에서 신작 ‘데미스 리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이미지_지스타2023 출품작 3종 넷마블 지스타2023 출품작 3종.

카카오, 잇단 악재에도 3분기 매출 역대 최고…비결은 이것?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경영진 사법리스크라는 위기에 직면한 카카오가 연이은 악재에도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실적 발표에서 "여러 부정적인 뉴스로 주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 웹툰 등 콘텐츠 약진 9일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2조1609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14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 성장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의한 매출 증가분이 반영된 덕이다. 여기에 웹툰, 뮤직, 미디어 등이 포함된 콘텐츠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조1315억원이다. 톡비즈 부문도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5177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카카오페이 글로벌 거래액 증가와 카카오모빌리티 전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28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포털비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832억원을 기록하며 역성장했다. 또 영업비용이 지난해보다 18% 늘며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403억원이다. ◇ AI·자회사 사업 순항 그간 업계 안팎에선 사법리스크 위기로 인해 코GPT 등 카카오의 AI 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날 홍 대표는 사업 재편과 추진 계획을 설명하며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그만큼 커진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 경영의 틀을 다시 고민해 조직 재정비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AI사업 관련해선 이른 시일 내에 카카오톡의 오픈 채팅에 결합한 ‘AI 콘텐츠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이용자의 관심사를 세분화해 AI봇이 큐레이션하는 콘텐츠를 소비하고 이를 통해 공통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내 10개 주제를 가지고 기술실증(PoC)을 통해 확장성과 유효성 검증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를 마이크로 버티컬 AI로 정의했다. 그는 "AI 콘텐츠봇은 더욱 세분된 공통의 관심사를 향유해 높은 응집력을 가지고 있는 잠재 소비자군을 형성한다"면서 "AI 콘텐츠봇이 전달하는 콘텐츠와 관련성이 높은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콘텐츠 제공 스폰서로 활동하면서 광고 비즈니스로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내년 1분기까지 인력 조정과 사업 이관을 포함해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완료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업 전반을 검토하기 위해 업계 의견 수렴에 나선다. 홍 대표는 "가맹택시 수수료가 20%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실제로 기사들이 부담하는 비용이 크지는 않다"며 "13일 열리는 택시기사들과의 간담회에서 가맹구조를 원점에 놓고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sojin@ekn.kr[카카오 보도사진] 카카오 3분기 연결 실적 요약 카카오 2023년 3분기 실적 요약. 카카오 홍은택 각자 대표 홍은택 카카오 대표.

SKC, 2차전지·반도체·친환경 소재 기술 로드맵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SKC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SKC 테크 데이 2023’을 열고 주력·신규 사업의 기술 청사진을 공개했다. SKC는 △2차전지용 동박 △실리콘 음극재 △반도체 글라스 기판 △생분해 소재 등을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인수된 ISC도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4680 원통형 배터리용 동박 개발 성과와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2차전지용 음극 집전체 연구개발(R&D) 방향이 소개됐다. 안중규 SK넥실리스 소재기술개발센터장은 "고강도·고연신·고내열 뿐 아니라 부식 억제 등 음극 집전체에 필요한 물성을 갖춘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SK넥실리스의 2차전지용 동박 특허 출원 건수는 올 3월 기준 230건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다. SKC는 올해 자회사 얼티미스를 설립하는 등 실리콘 음극재 경쟁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영국 넥세온의 기술을 활용해 연내 시범 생산도 시작할 예정이다. 글라스 기판사업 투자사 앱솔릭스는 소자 내장 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AI) 학습 가속기’를 비롯한 차세대 제품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말 세계 최초 양산 공장도 완공한다. SKC는 고강도 생분해성 플락스틱(PBAT)·생분해 라이멕스 소재의 기술력과 상업화 준비 현황도 소개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100% PBAT 부직포를 기반으로 위생용품과 물티슈 등의 분야로 진출한다는 목표다. SKC 관계자는 "수십년에 걸친 R&D로 확보된 원천 기술을 토대로 어느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기술적 해자’를 가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미래 시장을 향한 SKC의 기술 로드맵에 대한 소통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SKC 사옥 서울 종로구 SKC 사옥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가입 회선 수에서 KT를 역전한 가운데, KT가 무선가입자 통계기준을 바꿔야 한다며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LG유플러스의 회선 수 증가는 사물인터넷(IoT) 원격관제 사업의 신규 회선이 늘어난 덕분인데, 이 원격 관제 회선 수를 휴대폰 가입자와 같은 항목으로 묶는 정부의 통계 기준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이 KT의 주장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부문 상품기획담당 상무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브리핑에서 "LG유플러스의 무선이동통신 회선 수 증가는 휴대폰 가입자가 아닌 사물인터넷(IoT), 그중에서도 원격관제에서만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용자와 고객특성, 월평균 사용 금액이 다른 별도의 시장을 하나의 통계로 묶는 기존의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을 개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말 기준 자사의 이동통신 가입자(알뜰폰 회선 제외)가 1829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KT 가입자 수는 1773만5000명으로, LG유플러스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정부의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을 보면 무선통신 회선은 △휴대전화 가입 회선과 △가입자 기반 단말 장치 △사물지능통신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이중 LG유플러스는 사물지능통신 사업에서 원격 관제 회선 수를 크게 늘렸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양사의 원격 관제 회선 격차는 150만 정도였으나, 올해 LG유플러스가 한국전력의 검침기용 원격 관제 회선 물량을 수주하면서 352만으로 벌어졌다. 그러나 휴대전화 회선 수만 떼어 놓고 보면, KT의 가입자 수는 1359만명으로, LG유플러스(1101만명)와 258만 명 가량 차이가 난다. 김 상무는 "3만원대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을 내는 휴대전화 회선과 600원대 ARPU를 내는 원격 관제 회선을 합쳐서 평균을 내면 당연히 해석에 오류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사람이 쓰는 회선, 사물이 쓰는 회선을 별도로 구분해 시장을 파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부에 무선통신서비스 회선 수 집계 방식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박철호 KT 정책협력실 사업담당 상무는 "과기정통부도 전날 통신비 인하 대책 기자 브리핑에서 사람통신과 사물통신을 구분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안다"며 "정부가 통계 분류 체계 논의할 때 KT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

현대차 참여 ‘K-UAM 원 팀’ 인천시도 합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참여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컨소시엄 ‘K-UAM 원 팀’이 인천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 현대차는 국제 UAM 박람회 ‘2023 K-UAM 컨펙스(CONFEX)’가 개최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K-UAM 원 팀’과 인천광역시가 ‘UAM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UAM 원 팀’은 현대차를 비롯해 KT,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등 5개 사가 국내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2021년 처음 결성한 컨소시엄이다. ‘K-UAM 원 팀’이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를 연결하는 수도권 UAM 서비스를 운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섬을 활용한 UAM 기체 테스트 측면에서도 인천시에 위치한 수 많은 섬들의 활용도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K-UAM 원 팀’과 인천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인천시 도서지역 및 도심의 UAM 운용 체계 수립 △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 UAM 광역 연계 교통서비스 상용화 준비 등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의 기틀 마련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양측은 도심교통항공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도록 관련 정책 및 제도 수립에 적극 나서는 한편,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한 신규 과제 발굴과 업무 협업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웅 현대차 AAM본부 사업추진담당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시의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항공 운송을 실현하고 도서지역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인천시뿐 아니라 향후 수도권 UAM 서비스 연계 운용을 위해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UAM은 도시의 공간구조와 시민들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5사와의 협력을 통해 UAM 시대를 열어 도시화 문제와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인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사진1) 5사 컨소시엄-인천시 MOU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K-UAM 원 팀’과 인천광역시의 ‘UAM 상용화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이길호 대한항공 상무, 박구용 현대건설 전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송재호 KT 부사장, 김철웅 현대자동차 AAM본부 상무(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인천시 도심·도서 UAM 상용화 위해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는 KT·현대자동차·현대건설·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참여하는 5사 컨소시엄 ‘K-UAM 원팀’이 인천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K-UAM 원팀은 인천시 도심 및 도서 지역의 UAM 서비스의 성공적인 실현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UAM 생태계 및 상용화 준비에 협력한다. 협약의 상세 내용은 △인천시 도서지역 및 도심의 UAM 운용 체계 수립을 위한 공동협력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공동 협력 △UAM 광역 연계 교통서비스 상용화 준비를 위한 공동 협력 등에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2021년 ‘K-UAM 원팀’ 출범 후 컨소시엄이 지자체와 맺은 첫 민관 협력 사례다. KT를 비롯한 컨소시엄은 향후 UAM 사업 확대를 위해 인천시를 시작으로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KT는 정보통신기술(ICT)력을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 통신 및 관제 안정성 기술 등 UAM 관련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일례로 KT는 UAM 전용 5G 상공망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특화 안테나를 개발하고 지난달 현장 검증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교통관제(UATM) 시스템 개발 및 UAM에 위성을 활용하는 통신기술 등을 연구 중에 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인천시와 5사 컨소시엄의 협력은 공항이 있는 도심과 도서 지역을 기반으로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를 실질적으로 검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KT는 UAM 분야에서도 본연의 ICT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UAM 시장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KT로고1] 화이트4 KT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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