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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1분기 실적 현대차, 주가는 언제 오를까…‘이것’이 관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세계 3위 완성차업체 현대자동차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기업 가치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블룸버그통신 칼럼니스트인 안자니 트리베디는 27일(현지시간) 오피니언을 통해 현대차가 최근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 밸류에이션(기업 가치)을 끌어올릴 있다고 진단했다. 밸류에이션 반등은 주가 상승을 위한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또 현대차의 주주환원 정책 발표를 두고 "올바른 길을 향한 큰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현대차는 △1분기 영업이익 86.3% 증가(전년 동기대비) △SK온과 미국 배터리 합작 법인 설립 △자율주행 기업 ‘포티투닷’에 유상증자 등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지만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내용은 미적지근한 반응이었다는 지적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5일 1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새로운 배당 기준을 포함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배당 기준이 기존 잉여현금흐름(FCF)에서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으로 변경됐으며, 배당 성향은 연간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 기준 25% 이상으로 설정됐다. 배당의 투명성과 가시성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다. 배당 주기는 종전 연 2회(반기)에서 4회(분기)로 늘려 주식 장기 보유에 대한 매력도를 높이고 주가 변동성을 완화하고자 했다. 또한 향후 3년에 걸쳐 자사주를 해마다 1% 소각하는 계획도 발표했다.현대차 관계자는 "향후에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 수립하고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 기업가치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를 두고 트리베디 칼럼니스트는 "주주들에게 있어서 (주주친화 정책은) 현대차의 습관적인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보다 더 의미 있는 내용"이라며 "결국엔 엘리엇(엘리엇매지니먼트)이 옳았다"고 주장했다.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은 과거 2018년 4월 현대차그룹 계열사 3곳(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 지분을 10억달러 가량 보유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현대 가속화 제안(Accelerate Hyundai Proposals)’을 제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합병을 통한 지주사 설립에 이어 배당 증가,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확대 방안을 현대차에 요구했다.엘리엇이 그 이후 2019년 3월 열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요 계열사 사외이사 선임과 고배당을 안건으로 냈지만 모두 부결됐다. 표 대결에서 완패한 엘리엇은 같은 해 현대차 계열사 지분을 모두 매각하는 등 결국 백기를 들었다. 현대차가 엘리엇의 개입 이후 약 5년 만에 주주가치 제고에 시동을 건 배경엔 실적과 시장 점유율 등이 2018년 수준에 비해 개선된 반면 주가는 국내 및 일본 동종 업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기 때문이라고 트리베디 칼럼니스트는 분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4월 26일 당시 현대차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8.27배였지만 지난 26일엔 5.36배로 나타나면서 5년 평균치(약 7.2배)를 밑돌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트리베디 칼럼니스트는 "현대차가 필요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가 실현되려면 주주환원 정책이 앞으로도 유지돼야 한다"며 "현대차가 주주들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야심찬 투자계획과 실적 등은 약발이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당성향을 25%로 높인 것은 특별히 관대하지는 않다"며 "기업합병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등 해결해야 할 부분은 아직도 있다"고 주장했다.현대차 본사 전경.

포스코그룹, 도자·공예 산업 활성에 팔 걷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그룹이 철강과 리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도자·공예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이천시 및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도자기 분야에서 소재공급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용광로에서 쇳물 생산시 발생하는 수재슬래그, 열연코일 산세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철 등 제철 부산물과 리튬 광석에서 리튬추출후 발생하는 리튬잔사를 한국세라믹기술원에 공급해 도자기 소재로 사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실시하게 된다. 이천시는 개발된 소재를 이천시 관내 도예가 및 도자기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 등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선 이천 심천요 김진현 도예가와 포스코, 한국세라믹기술원이 협업해 철강부산물을 함유한 도자기를 시범적으로 만들어 공개했다. 이 도자기는 포스코의 수재슬래그를 10% 함유하고, 산화철을 안료로 한 도자기다. 수재슬래그는 도자기의 내구성 강화를 위해 점토에 첨가하는 석회석을 대체할 수 있어 도자업체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산화철은 도자기의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착색용 안료로 사용된다.리튬잔사는 포스코그룹의 리튬 생산법인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자체와 대기업, 공공연구기관이 함께 국내 도자산업의 발전과 탄소중립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협약이 침체된 도자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이천도자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은 도자기술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수재슬래그 활용을 위한 연구에 매진해 도자·공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반돈호 포스코 열연마케팅실장은 "포스코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부산물을 활용한 도예 소재 공급은 물론 부산물이 적용된 도자기의 전시회 개최, 판매 지원 등 국내 도예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약속했다.포스코-이천시-한국세라믹기술원이 27일 이천시청에서 부산물 활용 도자기 소재 순환경제모델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김진현 도예가,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김경희 이천시장, 반돈호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김성식 조강판매그룹장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中 사전예약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대표작 ‘쿠키런: 킹덤’(개발사 스튜디오킹덤)이 중국 현지에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은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데브시스터즈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지난달 중국 정부로부터 서비스 허가권(판호)을 발급받고 중국 출시를 준비해왔다. 이번 사전예약은 현지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 채널에서 이루어진다.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 ‘쿠키런: 킹덤’은 ‘사랑이 모든 것을 치유한다’는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중국 공식 소셜 채널에서 현지 유저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채널에서는 현지화된 신규 영상과 사전예약 참여자를 위한 보상 이벤트도 공개했다.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는 △특별한 쿠키 커터 2개 △크리스탈 200개 △경험의 별사탕 레벨3 10개 △코인 1만개 등 게임 보상을 지급한다고 알렸다. ‘쿠키런: 킹덤’은 2021년 출시 후 작년 10월, 2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누적 이용자 수 5000만 명을 돌파한 캐릭터 수집형 RPG다.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 게임 순위를 석권했으며 ‘2021 대한민국 게임 대상’, ‘포켓게이머 모바일 게임 어워드’, ‘포켓게이머 어워드 2022’ 등 국내외 유수의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은 바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캐주얼 장르가 중국 유저에게도 계속해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글로벌에서 캐주얼 게임성을 입증한 쿠키런: 킹덤이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는 대표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sjung@ekn.kr[이미지 자료] 쿠키런 킹덤 중국 사전 예약 시작 ‘쿠키런: 킹덤’ 중국 사전 예약.

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 7047억원… 전년比 69.6%↓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9조3819억원, 영업이익 704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69.6%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지난 1월 포항제철소 완전정상화에 따라 철강부문에서 국내외 이익이 흑자전환했고 친환경미래소재 매출이 전분기 대비 44%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친환경미래소재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 광석리튬생산 자회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오는 10월 연산 4만3000t 규모의 광석리튬 생산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해외와 연계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서는 올초 폴란드 폐배터리 상공정 공장인 PLSC의 양산가동과 함께 하반기에는 상공정 생산품(Black mass)를 원료로 리튬·니켈·코발트 등의 양극재 원료를 추출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 공장 상업생산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아르헨티나 리튬염호를 중심으로 건설중인 염수 1, 2단계 공장은 기전 착공 등 활발히 공사가 진행중이며 24년도 부터 순차적으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성장성 확보하는 동시에 장기 투자가들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차전지소재사업 등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비가 고려된 ‘잉여현금흐름’으로 주주환원 기준을 수립해 차질없는 성장전략 이행과 함께 2025년까지 3년간 주당 1만원의 ‘기본배당’ 도입으로 성장과 안정적 주주환원의 두가지를 모두 만족 시킨다는 목표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올 7월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반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인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Value Day’를 개최한다. lsj@ekn.kr포스코

에미레이트 항공 ‘세계 차의 날’ 맞이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은 ‘세계 차의 날’(5월21일)을 맞이해 ‘딜마 차’와 함께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 스카이워즈 회원 중 20만 이상의 마일리지를 소유한 회원들은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응모는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벤트에 선정된 회원에게 다음달 18일부터 24일까지 스리랑카 차 농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두바이-콜롬보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2장, 힐튼 콜롬보(Hilton Colombo) 3박 숙박권, 실론 티 트레일스 3일 입장권 등을 함께 제공받는다. yes@ekn.kr에미레이트 항공은 ‘세계 차의 날’(5월21일)을 맞이해 ‘딜마 에미레이트 항공은 ‘세계 차의 날’(5월21일)을 맞이해 ‘딜마 차’와 함께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LM 네덜란드 항공 ‘튤립 1000송이 증정 행사’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LM 네덜란드 항공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에서 네덜란드 최대 국경일 ‘킹스데이’를 맞아 튤립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킹스데이는 네덜란드에서 국왕의 생일을 기리는 축제가 열리는 날이다. 1885년 8월 당시 왕권 계승자였던 빌헬미나 공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는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의 생일인 4월27일로 지정돼 네덜란드 전 지역에서 콘서트, 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KLM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국적 항공사로서 킹스데이의 의미를 한국 고객들에게 알리고 함께 축하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네덜란드 대표 캐릭터 ‘미피(miffy)’와 함께 국화인 튤립 1000송이를 시민들에게 증정했다. KLM은 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항공권 할인코드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KLM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리미엄 컴포트 클래스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KORKLMPC23’을 입력하면 10만원이 할인된다. 좌석 상황에 따라 적용 요금이 변경될 수 있으며, 프로모션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LM은 현재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을 주 7회 운항 중이다. KLM 관계자는 "올해로 104주년을 맞는 네덜란드 대표 항공사로서 한국 고객들이 네덜란드 문화를 도심 한복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엔데믹과 함께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는 만큼 보다 새로워진 KLM의 기내 서비스와 함께 네덜란드 여행을 계획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27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열린 ‘킹스데이 기념 튤립 10 27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열린 ‘킹스데이 기념 튤립 1000송이 증정 행사’에서 시몬 크라이트호프 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영업상무(오른쪽 세번째)와 승무원들, 요아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오른쪽 네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重, 1분기 영업이익 196억원… 6년 만의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로써 삼성중공업은 2017년 3분기 이후 22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이는 직전 분기 적자 3358억원에 대비 3554억원이 개선된 수치다.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 개선에는 2021년부터 이어진 견조한 수주 실적으로 연 매출 규모가 증가하는데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와 선가 회복, 원자재 가격 인상 둔화 등 이익률 개선 효과가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1분기 매출은 1조6051억원으로 조업일수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직전 분기(1조 6346억원)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회사는 2분기부터 고부가가치 선박의 건조 물량이 늘면서 큰 폭의 매출액 증가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1분기 흑자 실현은 삼성중공업이 올해 적정 규모의 매출액 회복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흑자 구조로 전환했다는 의미"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이 늘면서 연초 공시한 연간 영업이익 2000억원 달성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삼성전자 추월…2분기 전망도 밝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 모든 사업부문이 1분기 흑자를 달성하며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2배 이상 추월했다. LG전자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추월한 건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이다. 오는 2분기 전망도 긍정적이다.LG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4159억원, 영업이익 1조497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매출액은 두 번째,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수준 경영실적을 달성한 데에는 사업 구조 및 오퍼레이션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워룸 태스크 등의 전사적 노력이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8조217억원 영업이익 1조188억원을 기록했다. 모두 역대 1분기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단일 사업본부 기준 사상 처음으로 분기 1조원을 넘겼다.특히 유럽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에너지 규제에 대응하는 히트펌프, ESS 등 고효율·친환경 제품의 매출이 대폭 늘었다. 기존 프리미엄 가전의 경쟁우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볼륨존에 해당하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 또한 최대 실적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2분기 에어컨 등이 본격 성수기에 접어드는 가운데 LG전자는 고효율·친환경을 앞세운 에어솔루션 사업 성장에 본격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렌탈·케어십 등 Non-HW 영역에 해당하는 서비스 사업 성장 또한 가속화한다. LG전자의 렌탈·케어십 서비스 매출의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30% 이상이다.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3조3596억원 영업이익 200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유럽의 지정학적 이슈 장기화에 수요 둔화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줄었으나 △웹OS 플랫폼 기반 콘텐츠·서비스 사업 성장 △정교한 시장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한 오퍼레이션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수익성을 대폭 개선해 흑자 전환했다.LG전자는 2분기 TV 사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있는 웹OS 플랫폼 사업의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를 앞세워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TV의 영역을 넘어 인테리어 오브제로 진화하는 라이프스타일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수요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출시국도 올해 40여 곳으로 대폭 확대한다.VS(전장)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3865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최대치를 달성했다.매출액은 지난해 말 80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가 순차적으로 판매물량 확대로 이어지는 데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늘었다. 수익성은 매출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그간 주력해 온 안정적 공급망 관리에 힘입어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개선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LG전자는 2분기 완성차 시장 변동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VS사업본부의 성장 동력이 되는 전기차 전환 수요만큼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e파워트레인, 램프 등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수익성을 확보에 나선다. B2B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1조4796억원, 영업이익 6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IT 제품 수요 감소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지만 졸업, 입학이 이어지는 아카데미시즌을 맞아 초슬림 LG 그램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앞세워 적극 대응하며 직전 분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LG전자는 노트북, 게이밍모니터 등 프리미엄 IT 라인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디스플레이 버티컬(특정 고객군)별 잠재 수요 발굴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 다양한 특화 솔루션을 결합한 호텔·병원 TV의 시장 지위도 공고히 한다. 또 로봇(경북 구미 LG퓨쳐파크), 전기차 충전기(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 등이 자체 양산체제를 본격 갖추게 됨에 따라 신사업 육성에도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gore@ekn.kr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영상

[속보]LG전자, 1분기 영업익 1조4974억원…삼성전자 추월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 전체 사업부가 흑자를 내면서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2배 넘게 추월했다. LG전자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추월한 건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이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4159억원, 영업이익 1조497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 감소했고 영업익은 22.9% 줄었으나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매출액은 두 번째,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LG전자 트윈타워 LG전자 트윈타워

KT, ‘마이AI보이스’ 기술 적용한 오디오북 출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넥서스 출판사와 제휴해 자사의 음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생성한 원작자의 AI 목소리로 읽어주는 에세이 ‘밤의 끝을 알리는’의 오디오북 완독본을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AI 보이스는 오디오북 시장에서 일반화되고 있으나, 실제 작가의 음성을 AI로 구현해 완독본으로 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자사의 음성합성 콘텐츠 제작 플랫폼 ‘KT AI 보이스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마이AI보이스’ 기술을 활용해 AI 보이스를 만들었다. 이 기술은 제공된 30문장만 녹음하면 내 음성과 똑 닮은 목소리를 생성해준다. 이번 오디오북은 일반적으로 책을 읽을 때 활용하는 낭독 톤뿐만 아니라 구어체를 표현하는 대화 톤, 시를 읽어주는 절제 톤까지 3가지 감정을 적용했다. 이를통해 AI 보이스를 활용한 오디오북이지만 실제 사람이 읽는 것과 같은 생생함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오디오북으로 제작된 ‘밤의 끝을 알리는’은 ‘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줄 건가요’, ‘부디’, ‘아라리’ 등 매력적인 중저음과 특유의 창법으로 인기를 얻은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의 첫번째 에세이다. ‘밤의 끝을 알리는’ 오디오북은 총 18편으로 5시간 5분 분량으로, 밀리의서재·오디언소리·스토리텔·오디오클립·예스24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는 "마이AI보이스 기술을 활용해 심규선 작가의 AI보이스로 읽어주는 오디오북을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디오북 제작·유통 사업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KT AI 보이스 스튜디오’로 생성한 셀럽·작가의 AI보이스를 활용하는 기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상진 넥서스 대표는 "깊은 울림의 노래로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주던 심규선의 AI보이스로 제작된 ‘밤의 끝을 알리는’ 오디오북을 통해 그녀의 진심이 ‘부디’ 대중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오디오북을 제작한 넥서스 출판사는 KT AI 보이스 스튜디오를 활용해 ‘스피드’, ‘오보는 사과하지 않는다’ 오디오북을 지난 3월에 출간한 바 있다.심규선 밀리의 서재 모바일 앱 내 오디오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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