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자외선 차단 ‘마데카 더마쉴드 세이프 선스틱’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24시간 피부를 지켜주는 쿨링 진정 선케어 신제품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스틱’을 12일 출시했다. ‘마데카 더마 쉴드세이프 선스틱’은 1회 사용만으로도 덧바름 없이 24시간 지속되는 롱 래스팅 자외선 차단과 액티비티 프루프 효과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에센스가 67% 함유돼 있어 야외 활동으로 열이 오른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하고 진정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선스틱 사용 3초 후, 열에 의해 증가한 피부 온도를 3.3도 낮춰주고 일시적 피부 자극(붉은기) 진정 및 수분 개선 효과 등에 도움을 주는 것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특히, 이 제품은 동국제약의 자체개발 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에 병풀꽃, 잎, 줄기추출물과 병풀뿌리추출물까지 담은 ‘그린-테카’를 함유했다. 파라벤, 벤조페논 등에 대한 불검출 테스트도 완료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쿨링 성분과 에센스 성분을 가둬두는 ‘쿨링 홀딩 공법’으로 피부에 발랐을 때 부드럽게 녹아 밀착되는 ‘얼음샤벳 텍스처’로 수분감과 쿨링감을 선사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 제품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24시간 선케어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 및 진정케어가 가능하며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수시로 덧바르기 좋다"며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스틱을 통해 야외활동시 쉽고 간편하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동국제약 센텔리안24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스틱’

종근당바이오, 홍삼유산균 ‘에브리바이옴 에너지’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종근당바이오 유산균 브랜드 ‘에브리바이옴’이 장건강과 피로개선 및 에너지 대사 생성에 도움을 주는 트리플케어 유산균 ‘에브리바이옴 에너지’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브리바이옴 에너지’는 국내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인 종근당바이오의 유산균 브랜드 ‘에브리바이옴’으로 출시되는 세 번째 제품이다. 바쁜 일상으로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해 장 건강은 물론, 피로개선 및 활력 에너지 증진을 위해 기획된 트리플케어 유산균이다. 20억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 역할을 하는 비타민 B1, B2, B6, 피로개선에 도움을 주는 발효 홍삼이 함유됐다. 에브리바이옴 에너지에 함유된 발효홍삼은 국내산 6년근 홍삼을 미생물 발효시킨 것으로, 홍삼의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체내 흡수가 쉬운 저분자 형태로 변환시킨 것이 핵심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인의 37.5%는 장내 미생물 효소가 비활성화되어 진세노사이드를 흡수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하지만, 발효홍삼을 섭취하면 개인의 장내 환경이나 미생물 대사능력과 관계없이 진세노사이드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장 건강을 위해 종근당바이오 장내미생물은행(IMB)이 개발한 ‘밸런스포뮬라’도 적용했다. 밸런스포뮬라는 건강한 사람의 장 속 미생물 밸런스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종근당바이오만의 배합비율로, 유산균을 산소로부터 보호하는 특허공법도 적용해 안심하고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도 높였다. 에브리바이옴 에너지는 보관과 섭취가 간편한 북케이스 형태로 제작됐으며, 홍삼의 쓴맛이 덜한 부드러운 흑당맛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앞서 에브리바이옴은 지난해 9월 에브리바이옴 릴렉스와 지난 2월 에브리바이옴 면역을 출시했다. 에브리바이옴 릴렉스는 100억 프로바이오틱스와 테아닌을 함유한 2중 기능성 유산균으로 장 케어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케어를 동시에 충족시켜 주는 제품이다. 에브리바이옴 면역은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연이 일일 권장 섭취량 100%(8.5㎎) 함유돼 장 케어와 면역관리에 도움을 주는 듀얼케어 유산균으로,면역력 강화와 활기찬 일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에브리바이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홍삼이 함유되었다고 하면 쓴맛을 연상하게 되는데 에브리바이옴 에너지는 부드러운 흑당맛으로 쓴 맛을 덜어내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하루 2포 간편한 섭취로 장 건강은 물론 피로개선 및 활력보충을 케어할 수 있어 학생부터 직장인, 부모님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에브리바이옴 에너지 종근당바이오 에브리바이옴 에너지

오스템임플란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미국 현지법인이 미국에서의 생산을 통한 미국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자사의 미국법인 ‘하이오센’이 지난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명의의 ‘미국 대통령 E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미국 워싱턴 D.C 미국 상무부 청사에서 개최됐으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이경래 하이오센 총괄법인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미국 대통령 E 상은 1961년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재임 당시 미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제정됐다. 미국 수출 확대에 기여한 미국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표창이다. 이 상은 미국 각 주정부가 미국의 해외수출에 기여한 기업 또는 이를 지원한 기관을 선발해 연방정부에 추천하면, 상무부가 최종 심사해 매년 20개 안팎의 기업?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올해는 하이오센과 로스엔젤레스 상공회의소 등 22개 기업과 2개 기관이 선정됐다. 하이오센은 최근 4년간 꾸준한 수출증가에 더해 안정적인 내수 실적까지 달성했다. 또한, 현지 치과의사에게 제공하는 체계적인 임상교육 서비스, 기업윤리 준수, 현지 고용 창출 등의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경래 총괄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미국법인의 우수한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미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현지 영업활동은 물론, 전 세계 거래처 확대에 중요한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오스템임플란트 이경래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 총괄법인장(가운데)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무부 청사에서 열린 미국 대통령 표창 시상식에서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왼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대원제약, 건기식 브랜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원제약이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의 새 모델로 배우 설인아를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설인아는 2015년 데뷔해 드라마, 영화, 예능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유의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예능에서 보여준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모습 등이 건기식 브랜드와 잘 어울려 장대원 모델로 발탁됐다. 대원제약은 신규 모델 발탁을 기념해 장대원 공식 브랜드몰에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공식 브랜드몰에서 장대원의 전 제품을 10%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장대원은 새로운 모델 발탁과 더불어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장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설인아의 이미지를 활용해 다이어트 제품, 콜라겐 제품 등 이너뷰티 제품군의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쿨한 매력의 설인아 배우가 장대원이 추구하는 건강하고 활기찬 컨셉에 부합해 발탁했다"며 "설인아 배우와 함께 새로워질 장대원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장대원 모델 설인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 새 모델로 발탁된 배우 설인아. 사진=대원제약

마스크업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코로나 특수’가 끝난 마스크업계를 비롯해 국내 재난구호물자 관련업체들이 재난물자조달 전시회 개최를 통해 국내는 물론 미국·UN 등 글로벌 진출에 본격 나선다. 한국마스크산업협회는 마스크산업협회와 우크라이나지원공동대책위원회 등이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이 공동후원하는 ‘2023 재난물자조달전시회’를 오는 7월 28~29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관(SETEC)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마스크, 개인 호신용품, 재난대비 비축식량을 비롯해 구조로봇, 보안시스템, 소방시설, 수중구조장비 등 첨단장비를 아우르는 안전·위생·생활·여행용품업체 80개사가 1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또한 7월 21일부터 12월 29일까지 메타버스 캐릭터를 활용한 온라인 전시회도 병행 개최된다. 마스크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119 재난신고 건수는 총 1252만건으로, 2020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형 화재, 집중 호우, 지진 등 대규모 자연재해로 인한 신고 접수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재난물품은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는 수요가 적지만 재난이 발생하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범 세계적 재난이 재발할 경우를 대비한 글로벌 조달 공급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스크산업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재난물품 구매상담회는 물론, 미국 공급망 진출 전략 설명회,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컨퍼런스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부대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인에게 다양한 생활재난 제품·기술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동시에, 참여 기업에게 브랜드 홍보 기회를 제공해 판로개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재난관련 업체와 공공기관, 시민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석호길 한국마스크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의 재난대응 준비태세의 현실을 짚어보고 재난대응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우리 기업들이 재난구호물자 글로벌 공급망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마스크산업협회 ‘2023 재난물자조달 전시회’ 메타버스 전시관 모습 캡쳐. 사진=한국마스크산업협회

K-제약바이오, 바이오USA서 글로벌 위상 과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폐막한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인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2023)에서 ‘K-제약·바이오’의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7일(현지시간) 보스턴에서 BIO USA와 연계해 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7개 기관이 공동주최한 ‘코리아 나잇 리셉션’에서 당초 사전등록한 508명을 넘는 700여명이 참석해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9일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앵커(주축) 대학으로 불리는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산학협력프로그램(ILP) 본관에서 제약바이오협회와 일동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휴온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MIT 이그재큐티브 브리핑’에서 K-제약바이오 역량을 과시했다.국내 참가 제약사와 MIT 연구진들은 ‘프로택(PROTAC, 세포 내 특정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새로운 신약개발 플랫폼)’, ‘오가노이드(동물실험을 대체하는 새로운 임상실험 기술)’ 등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앞서 6일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중심기관 중 하나인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에서 주미한국대사관과 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 CIC 벤처카페가 공동개최한 ‘코리아 바이오 이노베이션 나잇’에도 국내 바이오기업의 IR 발표를 듣기 위한 인파가 몰렸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BIO USA 행사장에 미국 다음으로 많은 5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하고, 코리아 나잇 리셉션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현지에서 K-바이오의 위상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 USA에는 총 85개국 1만8000여명이 참가해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열렸던 지난해(60개)보다 참가국 수에서 42% 늘어난 85개를, 참가자 수도 지난해 1만3100명에서 전년대비 37% 증가한 1만8000명을 기록했다.올해 한국은 참가기업 544개, 참가자 1000여명으로, 참가기업이 지난해 250개보다 2배 이상 늘었을 뿐 아니라, 올해 참가기업과 참가자 수 모두 미국에 이어 전체 참가기업 중 2위를 차지했다. 전통 제약강국인 유럽은 물론 중국과 일본도 앞지른 규모인 셈이다. 또한, 한국바이오협회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바이오 USA에서 공동운영한 한국관에서는 총 16개 우리 바이오텍이 총 394건의 공식 파트너링을 성사시켰다. 이 역시 지난해 240건보다 64%나 증가한 수치이다. 바이오 USA 전체로는 총 5057건의 공식 파트너링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파트너링 미팅의 증가가 향후 기술수출 계약 체결 등 성과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바이오 USA에서 전체 참가기업 중 두 번째로 큰 전시부스를 운영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기간 중 화이자와 자체 단일계약 규모로는 역대 최대인 총 5350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밖에, 셀트리온과 롯데바이오로직스도 각각 수백 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며 기대 이상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을 받았다는 평가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만 최근 5년새 최다인 총 8건의 기술수출이 이뤄졌는데 올해 전체로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입주기업 등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교류 및 투자유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 전시장 내 한국관 모습. 연합뉴스

JW그룹, R&D 경영 ‘과천시대’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JW중외제약그룹이 신약 연구개발(R&D) 중심 경영에 기치를 올리는 ‘과천시대’를 선언했다. JW그룹은 서울 서초구의 본사를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신축한 JW과천사옥으로 이전하고, 그룹의 연구개발 인력이 집결하는 융복합 연구기반 조성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과천 신사옥은 연면적 3만5557㎡(약 1만756평)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서울 서초사옥 사용 연면적 1만9240㎡(약 5820평)의 2배에 이른다. 특히, 연구시설은 신사옥 전체 연면적의 절반이 넘는 지상 5개층(1만9734㎡)에 조성했다. 이곳에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JW중외제약 신약·제제·원료연구센터를 비롯한 JW그룹사 연구인력이 근무한다. JW그룹은 JW과천사옥에서 주력 연구분야인 혁신신약과 함께 차세대 수액제, 정밀 체외진단 제품, 첨단 의료기기 등 미래 성장동력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자체 구축한 ‘주얼리(JWELRY)’·‘클로버(CLOVER)’ 등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과 연구장비·시약 등을 통합 운영하며,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R&D 플랫폼 고도화, 자동화 원료합성 로봇 도입 등 스마트랩(Lab) 환경을 구축해 신약개발 활동의 시너지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신사옥에는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등 개발·관리·마케팅 부문도 입주했으며, 업무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오피스 시스템을 비롯해 카페, 공연장, 스튜디오 등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도 마련했다. JW그룹 관계자는 "JW과천사옥은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JW의 미래를 책임질 R&D 심장부로서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역량으로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JW과천사옥 JW그룹의 경기도 과천 신사옥 전경. 사진=JW그룹

바이오협회, 바이오USA서 韓기업-美투자자 가교역할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바이오협회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바이오 컨벤션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2023)’에서 우리 바이오기업과 글로벌 투자자간의 가교 역할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지난 7일(현지시간) 보스턴에서 한미 양국의 바이오기업 간담회인 ‘한-미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과 김성열 산업부 상무관을 비롯해 삼성바이오에피스, SK바이오팜, 셀트리온, 아미코젠, 휴온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국측에서는 낸시 트래비스 미국바이오협회 부회장과 미국바이오협회 회원사인 머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등 글로벌 빅파마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 때 이창양 산업부 장관 주관으로 바이오협회와 미국바이오협회(BIO)가 체결했던 MOU의 후속조치로, 헬스케어·식량·에너지 등 바이오산업 전반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미 동맹국 파트너십 기반 위에 양국 바이오산업 협업 및 두 협회 회원사간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국 바이오업계는 기존 협력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바이오 USA에서는 지속적으로 한국관을 운영하고,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에서는 미국바이오협회가 개막식 축사, 브리핑 세션 등에 참여하기로 했다. 현재 한국바이오협회와 미국바이오협회는 의약품(레드), 소재·연료(화이트), 농업(그린)을 망라하며 각각 600개와 12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자국의 바이오분야를 대표하는 두 협회는 바이오분야의 민간 경제외교사절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한국바이오협회는 보스턴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코리아-바이오텍 파트너십 2023’ 행사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우리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바이오협회 자체 프로그램인 ‘글로벌 밍글’ 프로젝트의 하나로, 우리 바이오기업이 바이오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 해외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자 마련됐다. 모더나 창업자인 로버트 랭거 박사를 비롯해 고한승 바이오협회 회장, 김용태 맵스젠 대표, 존슨앤존슨과 차바이오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랭거 박사는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를 만들고자 하는 한국 정부 차원의 지원책에 매우 공감한다"며 "회사를 창업한다면 처음에는 작은 규모부터 시작하길 권하고,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사업에 도전하라"고 우리 기업인들에게 조언했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바이오업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정책이 해외시장 개척 등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민간협력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왼쪽 일곱번째)이 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라운드테이블’ 간담회에서 한미 양국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삼성바이오로직스-화이자, 장기 위탁생산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화이자가 다품종 바이오의약품의 장기 위탁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공동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화이자는 지난 3월 1개 제품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처음 체결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추가 계약에 따라 최근 완공된 인천 송도 제4공장에서 종양, 염증 및 면역 치료제 등을 포함하는 화이자의 다품종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위탁생산할 예정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전세계 환자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가진 화이자와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이달 초 4공장이 예정대로 완공됨에 따라 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존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에 더욱 유연하고 진보된 위탁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2바이오캠퍼스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맥더모트 화이자 글로벌 공급 최고책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제약산업에 대한 화이자의 신뢰를 반영하는 좋은 사례"라며 "전세계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협력은 갈수록 증가하는 잠재적인 보건위기에 대응하고 환자들의 삶을 크게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두 회사의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kch0054@ekn.kr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제3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국제약이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잇몸약 대표 브랜드인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동국제약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구치(어금니)의 9자에 착안해 6월 9일로 지정됐다. 동국제약은 이날 캠페인에서 잇몸 건강과 임플란트 시술 전후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이를 위해 △올바른 칫솔질하기 △치과 정기 방문하기 △먹는 잇몸약으로 잇몸 추가 관리하기 등 3단계 수칙을 제안하고 실천을 독려했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 계획이 있다면 치아를 식립할 지지기반이 되는 치조골을 튼튼히 해야한다. 또한, 임플란트 이후에도 치조골이 약하면 유지가 어려울 수 있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임플란트 시술 전후 치과에서의 꼼꼼한 점검과 더불어 치조골 관리와 항균 작용을 하는 입증된 의약품을 복용하는 것이 잇몸 겉과 속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인사돌플러스는 동국제약이 서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연구팀, 충남대 약학대학 생약연구팀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10여년에 걸쳐 개발한 특허받은 잇몸약 복합제로, 기존 인사돌 성분에 잇몸 염증에 효과적인 후박추출물을 추가해 잇몸 겉과 속에 동시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잇몸과 임플란트 관리를 위한 3단계 수칙을 널리 알림으로써 일반인이 좀더 구강건강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관리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인사돌플러스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