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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후시딘, 도로교통공단과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펼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화약품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후시딘과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을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도로교통공단과 올해 말까지 전국 약 800개 초등학교의 초등학생 10만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스쿨존 교통사고 중 가장 높은 유형으로 나타난 ‘보행 중 사고’의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후시딘 오렌지카드’를 제작해 교통안전 교육을 받은 초등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후시딘 오렌지카드는 빛을 반사해 보행자 발견거리를 9배 가량 증가시켜 아동 보행자에 대한 운전자의 식별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1980년 출시 이후 40여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후시딘은 국내 상처치료제 관련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연고 이외에도 다양한 제형과 용량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상처부위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후시딘은 어린이의 상처를 치료해 줄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생활 속 안전의식 제고 및 건강한 성장을 돕기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 2019년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을 위한 ‘스쿨존 안전캠페인’에 이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유준하 동화약품 사장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마련한 이번 후시딘 어린이 안전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동화약품 후시딘 유준하 동화약품 사장(왼쪽)이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과 16일 ‘후시딘과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화약품

휴젤 "HA스킨부스터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HA 스킨부스터 브랜드 ‘바이리즌’의 정보 교류 웨비나(비대면 세미나) ‘2023 바이리즌 심포지엄’에서 HA 스킨부스터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병행 시술과 피부 고민 해결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휴젤은 지난달 19일부터 8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웨비나 사이트 ‘휴비나’와 병·의원 전용 온라인 플랫폼 ‘블루팜코리아’에서 바이리즌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파트 ‘Here’s how to use BYRYZN’에서 나인원의원 배우리 원장과 글래드성형외과 정규식 원장이 HA 스킨부스터 기초이론 강연을 진행하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달 3일부터 시작된 두 번째 파트 ‘Easy to use BYRYZN’에서는 골드제이의원 이현주 원장의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와 병행을 통한 얼굴 전체 및 목주름 개선 시술을, 10일 샤인원의원 박승원 원장의 HA 필러 브랜드 ‘더채움’과 병행을 통한 볼류마이징·하이드레이션 시술 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17일 메이린의원 박현준 원장, 오는 24일 리영의원 안상태 원장이 차례로 생체자극 주사(Biostimulator), 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Energy Based Device, EBD)와 병행 시술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파트 ‘Special way to use BYRYZN’에서는 이달 31일 아라스킨의원 오민진 원장과 6월 7일 바로그의원 박성규 원장이 바이리즌을 활용해 특수부위 주름, 다크서클, 꺼진 눈가 등 안면 부위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한다. 휴젤 관계자는 "바이리즌 심포지엄 라이브 강의를 놓치더라도 오는 6월 30일까지 VOD 서비스로 언제든지 시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휴젤 웨비나 바이리즌 심포지엄 오는 6월 7일까지 열리는 휴젤 웨비나 ‘바이리즌 심포지엄’의 화상강연 장면. 사진=휴젤

K-제약바이오, 치료제 없는 글로벌신약 선점 ‘청신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전세계적으로 환자는 많지만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로 꼽히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시장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 개발 성과가 속속 빛을 발하고 있어 수십조원대 글로벌시장 선점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로부터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중인 NASH 치료 신약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의 글로벌 임상 2상 중간결과의 유효성을 인정받고, 2상 시험을 변경 없이 계속 진행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IDMC는 임상단계의 약물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전문가그룹으로, 이번 권고는 앞서 ‘안전성’ 확인을 받은 데 더해 이번에 ‘유효성’까지 확인받은 것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NASH는 알코올 섭취와 관계없이 인슐린 문제로 간에 중성지방이 쌓이는 질환으로, 일단 섬유화가 진행되면 회복할 수 없고 간경화·간암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한 질환이다. 미국 성인 1.5~6.6%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만성 간질환이지만 발병 요인이 다양하고 치료제 개발이 까다로와 아직 전 세계적으로 개발된 치료제가 없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해 7월 한미약품의 NASH 치료신약을 ‘패스트트랙’ 의약품으로 지정해 신속한 개발을 위한 허가절차상의 지원을 약속했고,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해 약물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인체 호르몬인 GLP-1 등을 활성화시키는 삼중작용 바이오 신약으로, 바이오 의약품의 최대 단점인 짧은 약효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한미약품이 지난 2020년 미국 MSD(미국 머크)에 1조원에 기술수출한 NASH 치료 신약 ‘랩스 듀얼 아고니스트’는 최근 글로벌 임상 2a상이 종료돼 오는 6월 유럽간학회(EASL)에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ST)도 앞서 이달 초 미국 자회사 뉴로보파마슈티컬스가 미국 FDA로부터 NASH 치료 신약 ‘DA-1241’의 임상 2상 시험계획 승인을 획득, 3분기부터 미국 임상 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밖에 HK이노엔은 국내 바이오텍 퓨쳐메디신으로부터 도입한 NASH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일동제약은 올해 완료를 목표로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유한양행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YH25724는 유럽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같은 K-제약·바이오기업들의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신약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미국 바이오텍 인터셉트파마슈티컬스도 FDA에 NASH 치료제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고, 같은 시기 미국 마드리갈파마슈티컬 역시 NASH 치료제 임상 3상에 성공해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현재 인터셉트파마슈티컬스와 마드리갈파마슈티컬 2개사가 세계 최초 NASH 치료제 개발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과거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도 FDA 승인 문턱에서 좌절했던 사례가 많았던 만큼, 아직 K-제약·바이오기업에게 ‘세계 최초 NASH 치료제 개발’ 타이틀의 기회는 열려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또한, NASH가 발병요인과 치료제 작용기전이 다양한 질환인 만큼, 최초 출시는 아니더라도 타겟 기전을 달리하는 차별화된 약물을 선보인다면 오는 2029년 36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NASH 치료제 시장에서 K-제약·바이오가 큰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h0054@ekn.kr경기 평택 한미약품 바이오플랜트 내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모습. 사진=한미약품

세중해운그룹, 바이오의약품 전용 스마트 물류시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회사 세중해운그룹이 국내 유일의 의약품 냉장운송차량 실내검증시설 등을 갖춘 바이오의약품 전용 스마트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세중해운은 17일 충북 오송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CXL BIO GSC(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센터’ 오픈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CXL BIO’는 바이오 제품의 글로벌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중그룹의 브랜드로, 이번 GSC 센터 오픈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물류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GSC 센터는 부지 7008㎡(약 2120평), 연면적 8843㎡(약 2675평)의 지상 4층 규모로, 바이오의약품 전용 물류창고를 비롯해 의약품 냉장운송 차량 및 컨테이너의 품질과 안정성을 실내에서 검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 밸리데이션센터(의약품 운송차량의 온도를 검증하는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세중그룹은 이번 GSC 센터 오픈을 계기로 바이오의약품 및 신선농산물 서플라이 체인 솔루션, 의약품 냉장·냉동 차량 및 컨테이너의 품질과 안정성 검증 등 바이오 물류 전반에 걸친 통합 물류연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1999년 창립된 세중해운그룹은 한국과 홍콩, 중국, 베트남, 일본, 유럽 등 현지 법인을 통해 글로벌 종합물류회사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최초 ‘할랄(이슬람 율법에 허용된 제품) 물류인증’ 획득, 목재 대신 스티로폼으로 컨테이너 내부 화물을 적재하는 ‘스트랑 시스템’ 등 고객 맞춤형 특수화물 운송서비스로 차별화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함께 ‘CA 컨테이너’(온도·습도·대기성분을 조절하는 저장기술을 갖춘 컨테이너) 수송기술 표준화 프로세스를 마련해 국내 농산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전용 물류센터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예비인증)을 받기도 했다. 한명수 CXL 바이오 대표는 "CXL BIO는 GSC 센터를 중심으로 더 많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세중해운그룹 세중해운그룹이 충북 오송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오픈한 ‘CXL 바이오 GSC 센터’ 전경. 사진=세중해운

한미약품, 캐나다사절단과 공동사업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미약품은 경기 평택 공장을 방문한 캐나다 제약·바이오 사절단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미약품 평택공장을 지난 9일 방문한 케나다 사절단은 아투카(Atuka), 젠비라 바이오사이언스(Genvira Biosciences) 등 현지 제약·바이오 업체 10여곳의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캐나다 사절단은 이날 평택공장의 대형 제조시설과 시스템을 둘러본 뒤 한미약품과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 분야의 사업 등을 의논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캐나다 사절단의 평택 플랜트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캐나다 제약·바이오 업체 간 보다 활발한 상호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미약품 지난 9일 한미약품 평택 공장을 방문한 캐나다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메디포스트, 1분기 최대매출·흑자전환 동시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메디포스트가 1분기에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동시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메디포스트는 별도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73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물가상승에 따른 원가상승, 해외 인수합병(M&A) 관련 일회성 비용 증가로 총 10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매출증가와 원가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구조가 개선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메디포스트의 주력 제폼인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제품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37.7%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제대혈은행 사업도 매년 신생아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제대혈 보관과 가치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확대 노력으로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카티스템의 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해외 자회사의 지분법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6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메디포스트는 매출 성장과 동시에 국내 및 해외 임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임상 환자 투약을 완료한 주사형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국내 임상 2상은 1년간의 관찰기간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카티스템의 해외진출을 위한 일본 임상 3상은 올해 초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환자 등록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미국 임상 3상도 식품의약국(FDA)와의 협의와 현지 생산공장 기술이전 등 임상승인신청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오원일 대표 취임 이후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을 강화한 노력이 흑자전환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제대혈은행 국내 1위 셀트리와 출시 11년째를 맞은 카티스템 등 각 사업부가 흑자기조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유럽’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일동홀딩스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비타푸드 유럽 2023’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원료 및 제품, 기술력 등을 홍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비타푸드 유럽’은 헬스케어 식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유럽 최대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지난 9∼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행사장 내 한국관 구역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비롯한 기능성 소재와 4중 코팅 공법 등의 원천기술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국가의 업체 및 관계자들과 사업 미팅을 활발히 진행하였으며, 특히 회사가 보유한 20여 종의 미국 ‘자체검증 GRAS’ 원료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미국 GRAS 외에도 헬스캐나다 NHP 등록, 할랄 및 코셔(kosher) 인증 등 개별 시장의 특성에 부합하는 요건 취득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차별화된 원료와 소재, 현지 맞춤 전략 등을 발판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6년 설립된 일동홀딩스 계열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로, 독자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를 비롯한 다수의 기능성 소재, 안정성을 높이는 4중 코팅 특허 공법 등을 앞세워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kch0054@ekn.kr일동바이오사이언스

종근당건강, 암환자 위한 영양식 ‘닥터케어 캔서코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종근당건강이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캔서코치’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닥터케어 캔서코치는 종근당건강이 만든 특수 의료용도 식품의 첫 번째 제품으로, 암환자에게 필요한 열량과 영양성분을 충분히 공급해 모든 치료단계(암진단후·치료중·치료후)에서 영양부족을 최소화하고 회복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암환자에게 필요한 균형있는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암협회 의학전문가들과 공동 개발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 총 26종 및 암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영양소인 비타민 D, B12, B6, 단백질 등을 고함량으로 함유했다. 오메가3 지방산도 포함해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기존 영양식과 달리 담백한 맛으로 출시돼 두유와 같이 부드럽고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닥터케어 캔서코치는 식욕부진, 식이장애 등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암환자들이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다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을 지속 개발해 빠른 회복이 필요한 환자의 영양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종근당건강 닥터케어 캔서코치 종근당건강의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캔서코치

JW중외제약, 목건강 위한 액상 건강식 ‘홍도라지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JW중외제약이 라이프스타일 커머스기업 ‘밀리어스’와 공동개발한 건강식 ‘홍도라지콜’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홍도라지콜은 목 건강 관리를 위한 액상형 스틱 제품으로 홍도라지와 배 농축액, TF(톡신 프리)-343 등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이 제품에는 특허를 받은 사증사포(4번 찌고 말리는 방식) 도라지 농축액이 함유됐다. 도라지는 동의보감에 나오는 목 관리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원료 중 하나다. TF-343은 민들레와 금은화, 삼백초 등을 추출해 만든 생약복합추출물 원료로,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홍도라지콜에는 페퍼민트 추출분말도 함유돼 있으며 하루 1~2포를 그대로 섭취하거나 물에 섞어서 마시면 된다. 홍도라지콜은 밀리어스가 운영하고 있는 건강식품 브랜드 ‘어니스트바디’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기존 배와 도라지를 혼합한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홍도라지와 TF-343 등 목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허 원료를 배합했다"며 "환절기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목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JW중외제약 홍도라지콜 JW중외제약의 액상 스틱형 건강식 ‘홍도라지콜’

대웅제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이 혈액 분야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가 차원의 혈액 수급 안정화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12일 국내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기업 입셀과 ‘인공 적혈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 적혈구란 혈액 내에서 세포에 산소를 배달하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의 기능을 대체하는 물질이다.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질환 발생,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라 혈액수급 불균형이 커지고 있으며, 헌혈에만 의존하는 기존 혈액공급 시스템은 곧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인공 적혈구, 인공 혈소판 등의 개발을 통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혈액 공급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웅제약과 입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 적혈구 세포주 및 공정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를 이용해 인공 적혈구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 및 생산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할 예정이다. hiPSC란 인체 기관 중 원하는 모든 신체조직 및 장기 등으로 분화가 가능한 세포로, 조직재생과 세포치료를 통해 다양한 중증 및 난치성 질환 치료의 열쇠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7년 주지현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설립한 입셀은 임상면역학과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주지현 입셀 대표는 "입셀의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대웅제약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 차원의 적혈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우수한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력을 가진 입셀과 함께 하는 인공 적혈구 개발 공동연구에 기대가 크다"며 "두 회사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인공 적혈구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대웅제약 입셀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오른쪽)와 주지현 입셀 대표가 12일 인공적혈구 개발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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