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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펫, 식용곤충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계열사 대웅펫이 국내 벤처기업과 손잡고 대체육으로 각광받는 식용곤충 ‘밀웜’을 활용한 새로운 반려견 영양간식 제품을 출시했다. 5일 대웅펫에 따르면 대웅펫은 지난 4일 식용곤충을 소재로 반려동물 영양간식을 선보이는 브랜드 ‘애니웜’을 론칭하고 신제품 ‘애니웜 트릿’ 3종(애니웜 고구마 트릿, 애니웜 단호박 트릿, 애니웜 연어 트릿)을 출시했다. 대웅펫은 지난 2021년 10월 국내 식용곤충분야 선두 벤처기업 ‘케일’과 밀웜소재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이번에 신규 브랜드와 첫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애니웜 트릿’의 주재료인 ‘밀웜 단백분말’은 100g당 60g 이상의 단백질 함유로 육고기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반려견 건강에도 좋다는 장점을 가진다. 밀웜 단백분말은 육류 단백질과 분자구조가 다른 곤충 단백질로, 육류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강아지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심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근력유지 등을 돕는 필수아미노산도 풍부하다. 애니웜 트릿 3종은 육고기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반려견이 좋아하는 고구마, 단호박, 연어 맛을 더했다. 작은 알갱이 형태로 만들어 반려견의 산책용 간식이나 노즈워크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대웅펫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펫푸드 시장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알레르기 유발이 낮은 곤충 단백질에 주목했다"며 "향후 밀웜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용곤충을 활용한 신제품으로 펫푸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대웅펫 애니웜 트릿 3종 대웅펫 애니웜 트릿 3종

동아제약 브랜드몰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아제약이 설 명절을 맞아 공식 브랜드몰 ‘디몰(:Dmall)’에서 설맞이 프로모션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디몰 설맞이 프로모션은 오는 25일까지 열리며 동아제약이 수입하는 독일 프리미엄 영양제 ‘오쏘몰 이뮨’ 선물세트를 비롯해 선택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 에센셜 세트’ 등을 새해 한정으로 각각 최대 10%, 40%까지 할인판매한다. 또한 100% 당첨 복주머니 랜덤 쿠폰 뽑기, 2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200명 추첨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증정 등 이벤트도 한다. 이밖에 디몰 이벤트 페이지 하단에 댓글로 새해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 8일분 본품 1개씩, 10명에게 오쏘몰 이뮨 7일분 본품 1개씩 증정한다. 디몰은 동아제약의 생활건강 브랜드를 선보이는 공식 온라인몰로 지난해 5월 건강식품 브랜드관을 신설한데 이어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제품 정보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정보성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제약 생활건강 제품에 성원을 보내주는 고객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풍성한 설맞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고물가, 고환율로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오른 요즘 동아제약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설맞이 선물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동아제약 디몰 설맞이 프로모션 동아제약 ‘디몰’ 설맞이 프로모션 포스터

JW생활건강, 피톤치드 활용한 세제·섬유유연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JW중외제약그룹의 건강생활용품 전문회사 JW생활건강이 피톤치드를 활용한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출시했다. JW생활건강은 피톤치드 브랜드 ‘피톤케어’의 런드리(세탁)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피톤케어’는 식물이 발산하는 천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 성분을 사용해 일상을 보호하는 생활용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차량용 방향제, 세제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런드리 제품군은 ‘올인원 클린캡슐 세제’와 ‘소프트 퍼퓸 건조기 시트’로 구성됐다. 올인원 클린캡슐 세제는 생활 얼룩 제거에 효과적인 7종 효소에 친환경 EM효소를 더한 고농축 캡슐 세제이다.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EWG’가 ‘그린등급’으로 지정한 편백나무잎, 감나무잎 등 성분으로 옷 속 냄새 탈취력을 강화했다. 캡슐 한 알로 강력한 세척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소프트 퍼퓸 건조기 시트는 친환경 ‘비스코스’ 원단을 특허받은 습식공법으로 제조해 개별 포장한 시트형 섬유유연제이다. 건조 후에도 잔여물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시트 한 장으로 7일 이상 은은한 향기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세제와 섬유유연제 신제품 2종은 피부자극 테스트, 가습기 살균제 성분을 포함한 32종의 물질·형광증백제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했다. 또 민감한 피부를 위한 ‘알러지 프리’ 향료가 함유돼 온 가족이 사용 가능하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피톤케어 브랜드는 기존 방향제뿐 아니라 생활용품 등으로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피톤케어 건조기 시트 JW생활건강 ‘피톤케어’의 세탁용 캡슐세제와 섬유유연제 시트

대웅제약, 美 바이오벤처와 차세대 mRNA 항암신약 공동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이 미국 바이오벤처와 손잡고 차세대 메신저리보핵산(mRNA)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4일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벤처 ‘온코러스’와 ‘지질나노입자(LNP) mRNA 의약품 공동연구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두 회사는 온코러스가 보유한 자체 지질나노입자 플랫폼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mRNA 항암신약에 최적화된 제형을 찾아 정맥투여 방식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지질나노입자는 분해되기 쉬운 속성을 가진 mRNA를 둘러싸 보호하는 일종의 코팅물질로 mRNA 치료약물을 안전하게 체내에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기존 지질나노입자 제형은 RNA와 핵산기반 의약품의 정맥투여 과정에서 합병증이 야기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온코러스가 보유한 독자적 지질나노입자 플랫폼은 치료범위를 넓히면서 안정적인 약동학적 특징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지질나노입자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규 mRNA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향후 온코러스는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있는 첨단 제조시설에서 지질나노입자 제제의 제조 및 최적화를 담당하고 대웅제약은 비임상 개발을 포함한 임상과정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온코러스는 2015년 설립된 미국 바이오벤처로 정맥투여를 통한 자가 증폭 RNA 개발 기술과 mRNA의 체내 전달을 위한 자체 LNP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온코러스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ONCR-021’은 비소세포폐암 및 기타 암에 대한 정맥투여 방식의 RNA 치료제로 현재 전임상을 완료하고 올해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신청을 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온코러스의 우수한 LNP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mRNA 항암신약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코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mRNA 신약을 개발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대웅제약 전경 대웅제약 본사 전경

"삼성·SK처럼"...롯데·오리온, 바이오사업 본격 시동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지난해 출범한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오리온바이오로직스가 새해부터 바이오 사업을 본궤도에 올린다. 대기업 계열의 두 바이오 회사는 나란히 출범 당시부터 기존 업체와 인수·합작하는 전략을 구사해 신생사임에도 짧은 기간 내에 상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닮은꼴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았다.4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미국 뉴욕주에 있는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이로써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인수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7개월만에 모든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해 1월 1일부터 곧바로 롯데바이오로직스 시러큐스 공장 체제로 가동에 들어갔다. 일반적으로 신규 CDMO 공장을 건설해 상업생산을 시작하기까지 5년 이상 소요된다는 점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정상 가동 중이던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함으로써 지난해 6월 공식 출범 후 수개월만에 상업생산에 돌입하는 사업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누릴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 기존 시러큐스 공장 임직원 99.2%를 고용승계하면서 인력과 공장 운영의 안정성까지 얻는 이점을 안았다. 동시에 BMS와 향후 수년간 롯데바이오로직스 시러큐스 공장에서 생산하는 의약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어 안정된 공급선마저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같은 BMS 해외공장 인수와 가동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출범 8개월 만에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과 매출을 실현하는 성과를 낼 전망이다.나아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면행사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아 글로벌 바이오산업 무대에 공식 데뷔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자·제약사와 네트워크 구축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0일 오후(현지시간)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중장기 사업계획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이원직 대표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시러큐스 공장의 성공적인 인수를 토대로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률 30%, 기업가치 20조원의 글로벌 CDMO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지난해 11월 출범한 오리온바이오로직스 역시 올해부터 사업을 본궤도에 올릴 태세다. 오리온그룹이 신수종사업의 하나로 낙점한 바이오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기존 업체와의 ‘합작’ 방식으로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한 것이 그 배경이다. 오리온바이오로직스는 그룹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와 치과질환 치료제 벤처기업 ‘하이센스바이오’가 60 대 40의 지분비율로 합작해 설립됐다. 오리온홀딩스는 지난달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같은 달 28일 오리온바이오로직스의 자본금을 34억원 늘려 총 35억원으로 불렸다. 하이센스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치아의 상아질을 재생하는 물질 ‘코핀7 단백질 유래 펩타이드’와 치주인대 재생 기술을 개발한 벤처기업으로 현재 임상을 진행하면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이 상아질 재생 물질을 오리온의 제과분야 제조기술에 적용하면 시린 이 치료효과를 가진 껌이나 구강청결제·치약 등 제품을 빠른 시일 내에 개발할 수 있는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특히, 초코파이 등으로 구축한 중국·동남아·러시아 시장에서 기업 브랜드를 최대한 활용한 바이오 제품을 적극 공략할 경우 빠른 해외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오리온은 기대한다.앞서 오리온그룹은 지난 2021년 중국 바이오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과 65(오리온):35(루캉)의 지분비율로 중국 산둥성에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를 설립했다. 이 현지법인은 900억여원을 투자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현지에 결핵 등 최첨단 백신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업계는 오리온그룹이 글로벌 식품·헬스케어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음료·간편대용식·바이오를 신수종사업으로 선정했고, 신사업 발굴을 총괄하는 담철곤 회장의 장남 담서원 경영관리팀 수석부장이 새해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한 점을 들어 오리온의 바이오사업 투자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kch0054@ekn.kr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왼쪽)와 담서원 오리온그룹 경영관리담당 상무. 사진=각사

GC셀, 림프종 치료 위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GC녹십자그룹의 세포유전자치료제 계열사 GC셀이 미국에 림프종 치료 혁신신약 기술을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GC셀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와 T세포 림프종 치료제 ‘AB-205’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AB-205’는 T세포 림프종(림프계에 있는 면역세포에 발생하는 종양)에서 발현하는 CD5(세포 표면 단백질)를 표적으로 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를 장착한 동종 제대혈 유래 NK세포(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 치료제이다.현재 T세포 림프종은 항암화학요법 외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 거의 없고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큰 질환이다. GC셀의 독자 플랫폼 기술로 개발중인 CD5 표적 CAR-NK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에 비해 비임상시험에서 부작용 감소와 뛰어난 효과를 확인해 T세포 림프종에 대한 혁신신약으로 기대된다.GC셀은 아티바와 협력해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임상 1상을 수행한다. 이후 GC셀과 아티바는 각각 북미 및 아시아 시장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해 공동개발한다는 계획이다.GC셀과 아티바는 이미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 ‘AB-101’, HER2(상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2형) 표적 CAR-NK치료제 ‘AB-201’, CD19 표적 CAR-NK치료제 ‘AB-202’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사례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네 번째 파이프라인으로 CD5 타깃 CAR-NK치료제 ‘AB-205’을 추가 개발하게 됐다.박대우 GC셀 대표는 "아직 국내에는 CAR-NK세포치료제의 성과가 미미하지만 GC셀은 ‘AB-205’의 국내 임상 추진과 빠른 상용화를 통해 한번 더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GC셀과 아티바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와의 공동연구개발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ch0054@ekn.krGC녹십자 본사 전경

일동제약, 먹는 코로나 치료제 식약처 허가 신청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일동제약이 일본 제약사 ‘시오노기’와 공동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을 냈다. 일동제약은 ‘핑안시오노기홍콩’과의 계약을 통해 국내 판권을 확보한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비르푸마르산(후보물질명 S-217622, 제품명 조코바)’과 관련해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에는 일동제약이 한국에서 수행한 임상시험을 포함해 일본 시오노기가 아시아 지역에서 시행한 임상 2·3상 결과 등이 반영돼 있다. 엔시트렐비르는 1일 1회 5일간 복용하는 먹는(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3CL-프로테아제(단백질 분해효소)를 저해해 코로나19 감염을 유발하는 ‘SARS-CoV-2 바이러스’의 체내 증식을 막는 기전을 가진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증상 발현 후 72시간을 넘지 않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엔시트렐비르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와 관련한 5가지 주요 증상을 해소하는데 걸린 시간이 167.9시간으로 위약을 복용한 대조군의 192.2시간에 비해 유의미하게 단축됐다. 또한, 바이러스 억제효과를 의미하는 체내 바이러스 리보핵산(RNA) 감소 측면에서도 유효성 입증 기준을 충족했다. 안전성과 관련해 임상 참여자 중 심각한 부작용이나 사망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내약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11월 일본 후생노동성(MHLW)은 엔시트렐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해 현재 일본에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총 200만 명분의 엔시트렐비르를 확보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식약처에 의해 긴급사용승인이 불발돼 일동제약은 이번에 정식 품목허가 신청을 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 시기에 임상시험 2·3상 3단계를 시행했다"며 "백신접종 여부나 위험요인 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9 5가지 주요 증상(기침, 인후통, 콧물·코막힘, 발열, 피로감)의 개선뿐 아니라 체내 항바이러스 효과까지 모두 충족한 첫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엔시트렐비르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 시기에 축적된 임상적 근거 데이터가 있고 처방 범위가 넓으며 복용이 편리해 코로나19 치료의 유용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국내 사용 승인을 위한 관계 당국의 심사 절차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ch0054@ekn.kr일동제약 본사 전경 일동제약 본사 전경

동국제약 유어핏, ‘마시는 마그네슘B’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국제약이 헬스&이너뷰티 브랜드 ‘유어핏’의 건강기능식품 ‘마시는 마그네슘B’를 3일 출시했다. ‘마시는 마그네슘B’는 마그네슘과 비타민B6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액상타입이라 흡수가 빠르다. 골프나 테니스, 러닝 등 야외운동으로 긴장된 근육의 이완이 필요하거나 업무와 학업으로 지친 직장인과 학생에게 적합하다. 마그네슘은 신체 내 효소 반응에 관여하고 체내에서 일어나는 생리 과정에서 필수적인 미네랄로, 신경안정과 근육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 마시는 마그네슙B는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하고 단백질 분해산물인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B6 함량도 1일 기준치 100%를 담았다. 스틱포 형태의 포장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며 제주산 한라봉 농축액과 감귤 농축액을 넣은 새콤달콤한 맛으로 물에 타서 먹거나 얼려서 슬러시처럼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유어핏은 필요 없는 부원료는 과감히 버리고 주 기능성에만 집중해 과다섭취 없이 꼭 필요한 영양소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한 동국제약의 헬스&이너뷰티 브랜드이다. 면역력 강화, 혈행건강, 이너뷰티를 위한 제품들과 프리미엄 원료의 멀티비타민 등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국 54개 백화점에 있는 메이올웨이즈 오프라인 매장과 동국제약 온라인몰 ‘DK샵’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마시는 마그네슘B’는 운동, 야근, 학업 등으로 육체피로를 겪는 이들의 근육건강과 에너지 충전에 도움이 된다"며 "흡수가 빠른 액상 스틱으로 휴대와 섭취가 편리해 가족과 친구의 건강을 위한 선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동국제약 유어핏 동국제약 ‘유어핏’의 건강기능식품 ‘마시는 마그네슘B’

JW중외제약, 눈 충혈 도움주는 ‘프렌즈아이드롭 케어’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JW중외제약이 신제품 ‘프렌즈아이드롭 케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프렌즈아이드롭 케어는 나파졸린염산염, 네오스티그민메틸황산염, 아미노카프로산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1회용 점안액이다. 일반의약품으로 눈의 피로, 결막 충혈, 알러지로 인한 가려움 등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0.5㎖ 용량 30개씩 포장돼 휴대가 간편하고 하드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JW중외제약은 프렌즈아이드롭 케어 외에도 7년 연속 인공눈물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프렌즈아이드롭(순·쿨·쿨하이), 1회용 점안액 프렌즈아이엔젤, 아이엔젤톡톡, 마이드롭 등을 보유하며 아이케어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프렌즈아이드롭 케어는 1회용 포장으로 충혈 시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공눈물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프렌즈아이드롭케어 이미지 JW중외제약의 프렌즈아이드롭 케어

휴온스그룹 "매출 1조 조기 달성해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휴온스그룹이 매출 1조원 조기 달성과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 도약을 새해 목표로 제시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2일 온라인으로 휴온스그룹 시무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을 비롯해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 등 18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휴온스그룹은 제약을 중심으로 에스테틱, 건강기능식품, 보툴리눔 톡신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로 안정적인 성장과 실적 경신을 달성하고 빈틈없는 관리로 위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장기 비전에 부합하는 사업과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영효율화로 지속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송수영 대표는 "의약품, 의료기기, 건기식, 용기, 퍼프 등 건강 뷰티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분야의 결합을 중장기 방침으로 정했다"며 "그룹 매출 1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하고 영업이익률 제고를 통해 퀀텀 점프를 위한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대표는 "경영 전반의 인프라, 조직 개선을 통해 기업 규모와 사업의 확대에 걸맞는 경영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윤성태 회장은 "올해는 미국 진출 강화 및 일본 사업 확대, 개량신약 개발 확대와 헤파린 원료 원료의약품등록(DMF) 허가 획득,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증 허가 등 중요 현안 사업들을 풀어 미래 지속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ch0054@ekn.kr20230103_174739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2일 온라인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휴온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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