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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킴스제약과 손잡고 염증치료제 ‘리포타손주’ 공동판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휴온스는 최근 킴스제약과 덱사메타손 팔미테이트 성분의 항염증 치료제 ‘리포타손주’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리포타손주는 일본 제약사 미쓰비시다나베파마가 개발한 덱사메타손 팔미테이트 성분의 항염증 치료제다. 국내에서 유일한 리포좀나노입자(LNPS) 스테로이드 주사제로 83~95나노미터(nm)의 나노입자 리포타손이 표적 병변 부위에 선택적으로 효과를 발현해 약효 손실을 최소화하고 타깃 부위에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점이 장점이다. 기존 스테로이드 주사제의 부작용을 줄여 정맥주사, 경막외, 척수강 내에도 투여가 가능하다. 휴온스는 리포타손주가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인 만큼 통증 치료 영역의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휴온스의 기존 통증 치료 관련 품목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상배 휴온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강력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리포타손주가 통증 치료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리포타손주 공동판매 계약 항염증 치료제 리보타손주. 사진=휴온스

종근당 벤포벨에스, 비타민에 말초신경·간기능 개선 더해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나른해지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활력충전을 위한 영양제 보충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체내 흡수율을 높인 활성비타민에 말초신경과 간 기능 개선 성분까지 더한 종근당의 ‘벤포벨에스’가 주목받고 있다. 종근당 ‘벤포벨에스’는 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60㎎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이다.· 벤포벨에스는 기존 제품대비 비타민B군을 강화하고 육체피로,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정을 통해 일반의약품에 쓰이는 신규성분을 추가하고 1일 최대분량을 확대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벤포벨에스는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데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던 메코발라민 성분을 500㎍ 추가하고, 체내 이용률을 높여주는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 100㎎ 외에도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을 동시에 함유하고 있다.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약물로 알려진 우르소데옥시콜산의 함량을 비타민 표준제조기준 최대인 60㎎으로 높이고 타우린, 메티오닌, 오르트산 등도 함유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육체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종근당 관계자는 "벤포벨에스는 스트레스, 음주, 흡연, 영양불균형 등으로 현대인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B군과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하루 한 알로 보충해주는 제품"이라며 "성분과 함량을 강화해 피로회복 효과를 극대화한 벤포벨에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종근당 벤포벨에스 종근당 활성비타민 ‘벤포벨에스’

한미약품 비엘비, 봄철 비타민제로 인기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와 환절기에 효과적인 건강 유지를 위해 ‘활성형 비타민’ 영양제가 주목받고 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자체 생산할 수 없는 비타민은 음식 섭취를 통해 흡수해야 하지만 일상회복 등 바쁜 일상에 이마저도 쉽지 않다. 특히 현재 알려진 10여개 비타민 유형 중 가장 종류가 많은 비타민 B군은 별도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 줄 필요가 있으며, 체내 흡수율을 높인 ‘활성형 비타민 B군’에 특화시킨 영양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미약품의 고함량 활성형 비타민 ‘비엘비 정’은 비타민 B군 6종과 각종 미네랄 등 총 19종의 영양성분을 함유해 균형 있는 영양을 공급한다. 특히 탄수화물 대사와 육체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활성형 비타민 B1의 일종인 ‘벤포티아민’을 고함량인 110㎎ 함유했다. 일반적으로 티아민(비타민 B1)은 사람에 따라 효율적으로 흡수·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에 ‘메틸화’라는 분자결합을 이용하면 활성화된 티아민을 만들어 체내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 비엘비정은 활성형 비타민 ‘벤포티아민’ 외에도 체내 에너지 합성에 도움을 주는 ‘리보플라빈’, 탄수화물 대사에 도움을 주는 ‘피리독신염산염’, 그밖에 비타민C·D, 코엔자임Q10, 아연, 셀레늄 등 19종의 영양성분을 담았다. 복용 편의성이 높아 하루 한 알로 육체피로와 체력저하, 근육·관절·신경통 등을 관리할 수 있으며, 만 8세 이상 모든 연령층이 복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이 늘고 있다"며 "비엘비정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필수 영양성분을 하루 한 알로 균형 있게 복용할 수 있는 현대인 맞춤 비타민"이라고 설명했다. kch0054@ekn.kr한미약품 비엘비 한미약품 활성형 비타민 영양제 ‘비엘비 정’.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오너경영·세대교체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미약품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오너 책임경영과 경영진 세대교체에 방점을 찍었다.특히,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미약품그룹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친정체제를 구축해 신약개발과 신사업 발굴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한미약품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박재현 한미약품 제조본부장 부사장이 한미약품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박재현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제약학 박사학위를 받고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센터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팔탄공장 공장장 등을 역임하며 의약품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및 생산총괄 등을 수행해 왔다. 또한 이번 주총에서는 박재현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귀현 R&D센터장과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 등 총 3명이 각각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창업주 고 임성기 선대회장과 송영숙 회장의 차남인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약품 사내이사에서 물러났고, 같은 날 열린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총회에서는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권세창·우종수 공동대표 체제에서 박재현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동시에, 한미약품그룹은 송영숙 회장의 리더십 하에 본부장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세대교체를 완성했다. 경영진 세대교체를 완성한 한미약품은 창립 50주년인 올 한해 신약개발과 신사업 확대에 더욱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한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주총에서 화장품, 식료품, IT솔루션, 통신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해 건강기능식품, 디지털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신사업으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동시에 한미약품은 지난 20~22일 스위스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스프링 컨퍼런스’에 참가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업계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한미약품이 R&D투자-매출증대-R&D재투자의 선순환 기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송영숙 회장을 중심으로 신사업 진출에 보다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ch0054@ekn.kr한미약품 송영숙 회장(왼쪽), 박재현 대표이사.

휴젤, 태국 의료전문가 초청해 K-뷰티 시술 노하우 전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태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태국 현지 의료전문가들을 국내에 초청해 최신 시술 테크닉을 전수하는 행사를 가졌다. 30일 휴젤에 따르면, 휴젤은 지난 22~23일 이틀간 태국 의료전문가들(HCPs)을 대상으로 하는 ‘GLAM 2023’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GLAM(글로벌 에스테틱 마스터클래스)’는 휴젤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남미지역 의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회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 태국 의료진 20여명과 현지 유통 파트너사 에스텍파마의 주요 관계자 10여명을 초청해 2회차를 진행했다. 행사 첫날에는 K-뷰티의 최신 시술 테크닉을 직접 확인하고 노하우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종우 강남아이디클리닉 원장과 조정목 인클라인성형외과 원장이 ‘보툴리눔 톡신 및 히알루론산(HA) 필러 시술을 통한 안면부 및 바디 라인 개선’을 주제로 현장시연을 했다. 참여자들은 국내 의료진의 시연을 통해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현지 제품명 에스톡스)의 우수한 제품력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학술 세미나도 마련됐다. 문형진 휴젤 의학본부 부사장의 ‘보툴렉스 임상 3상 결과 및 동적안면 해부학’ 강의를 필두로, 이용우 라이크성형외과 원장의 ‘2023년 상반기 입술 모양 트렌드 예측과 톡신·필러 시술 테크닉’, 이원 연세이원성형외과 원장의 ‘고품질 톡신과 점탄성이 우수한 HA필러의 활용’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비침습적 시술에 대한 수요 및 선호도가 높은 태국 시장에서 휴젤 및 휴젤 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휴젤이 현지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쳐 제품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휴젤 GLAM 2023 문형진 휴젤 부사장이 지난 22일 열린 ‘GLAM 2023’ 행사에서 태국 의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휴젤

코오롱생명과학, 김선진 대표 신규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김선진 코오롱티슈진 최고의학책임자(CMO)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29일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선진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김선진 대표는 서울대 의과대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세계적 암센터인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에서 19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임상이행연구와 동소이식모델 등 개발임상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꼽힌다. 김선진 대표는 지난 2020년 코오롱티슈진에 합류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개발명 TG-C)의 임상 3상 재개를 이끌어 내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TG-C의 아시아 지역에서의 개발과 상업화를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코오롱생명과학은 김선진 대표의 다양한 바이오산업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KLS-2031’ 등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시험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선진 대표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새로운 리더로서 혁신적인 시각으로 케미컬 분야를 비롯해 차별화된 신약과 치료제 개발에 나서기를 주저하지 않겠다"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으로 바이오산업계 선도자 위치를 굳건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진 대표이사 약력 - 1961년생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 의학박사 - 일본 국립암센터 객원교수 -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교수 - 한미약품 CMO &신약개발 총괄 부사장 - 플랫바이오 대표이사 - 코오롱티슈진 CMO kch0054@ekn.kr코오롱생명과학 김선진 대표이사 사장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신임 대표이사. 사진=코오롱생명과학

GC셀, 제임스박 대표 선임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GC녹십자그룹의 바이오의약품 계열사 GC셀이 새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29일 GC셀에 따르면, GC셀은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R&D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GC셀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361억원, 영업이익 443억원, 당기순이익 242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의결했다. 또한 올해 초 영입한 제임스박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과 김호원 전 K2B 테라퓨틱스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새로운 경영진도 갖췄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제임스박 사내이사는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제임스박 신임 대표는 "올해는 회사의 지속성장을 결정짓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경영진을 필두로 강력한 실행 지침을 통해 성장 중심의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창출 중심의 조직으로 회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C셀은 면역세포 일종인 NK세포와 T세포, 줄기세포 등을 기반으로 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를 중점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한 CGT에 특화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검체검사사업, 바이오물류사업 등도 영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간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관계사 ‘아티바’를 통해 NK세포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하고 머크(MSD), 아피메드 등과 협력하고 있다. GC셀은 올해 R&D 투자 확대를 통해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혁신 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동시에 기존 사업부문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운영 안정화를 위해 조직내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ch0054@ekn.kr2023020901000550900023851 제임스박 신임 GC셀 대표. 사진=GC셀

보령-美 액시엄스페이스, 우주헬스케어 위한 합작회사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이 미국 민간우주관광 개발기업 액시엄스페이스와 함께 우주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한다. 29일 보령에 따르면, 보령과 액시엄스페이스는 지난 20일 지구 저궤도(LEO)상에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인트벤처(JV·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JV 설립을 목표로 세부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했다. 보령과 액시엄스페이스는 향후 설립될 합작회사를 통해 액시엄스페이스의 우주 인프라 및 우주개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액시엄스페이스가 한국 기업 및 정부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이번에 새롭게 설립될 합작회사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액시엄스페이스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정거장 프로그램 매니저 출신인 마이클 서프레디니가 주도해 2016년 설립한 기업으로, 세계 최초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 ‘액시엄스테이션’을 추진 중인 세계 선도 민간우주관광 개발기업이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보령이 추진하는 우주헬스케어 프로젝트 ‘케어 인 스페이스(CIS)’ 사업에서 다양한 우주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 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고, 국가적 측면에서도 지구 저궤도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개발 및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지구 저궤도는 통상 지상에서부터 2000㎞ 이하의 상공을 뜻하며, 대부분의 국가 우주 예산의 집행 및 민간 업체의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우주의 관문이다.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등이 추진중인 ‘우주인터넷’을 위한 인공위성도 주로 이 지구 저궤도를 돌고 있으며, 우주탐사의 전초기지인 국제우주정거장(ISS)도 이 고도에 있다. 액시엄스페이스는 오는 2030년 퇴역 예정인 국제우주정거장을 대체할 인류 최초의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 ‘액시엄스테이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Ax-1 프로젝트’를 통해 민간인으로만 구성된 유인 우주인 사업을 처음으로 실현했다. 오는 5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남녀 우주인이 포함된 ‘Ax-2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보령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액시엄스페이스에 총 6000만달러(약 720억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으며, 우주에서 인간의 건강과 다양하고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케어 인 스페이스 경진대회(CIS 챌린지)’ 행사를 공동개최하는 등 액시엄스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 보령의 CIS 프로젝트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파트너와 함께 할 계획이며 우주에서 발생하는 인간 활동 및 헬스케어 이슈 해결에 더욱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액시엄의 차세대 우주복 개발부터 우주정거장까지 합작회사를 통한 공동 사업 범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마이클 서프레디니 액시엄스페이스 대표는 "액시엄은 현재 ISS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미션 뿐만 아니라 향후 엑시엄스테이션을 통해 진행할 다양한 우주개발 및 유인 우주인 사업, 의약품·헬스케어 등 연구 및 실험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며 "핵심 파트너사인 보령은 CIS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방법으로 우주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보령과 함께 우주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보령 액시엄스페이스 액시엄스페이스의 세계최초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 ‘액시엄스테이션’

대웅제약, 온라인 직영몰 공식 오픈…”6조 건기식 시장 본격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이 최근 2년 연속 신약개발에 성공한 R&D 역량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 나선다. 29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온라인 직영몰 ‘대웅제약몰’을 리뉴얼 오픈하며 올해부터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6조1429억원으로,매년 성장세가 높아 식음료 기업들도 이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신약 개발을 위해 연매출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는 대웅제약은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대웅제약몰에서 간 건강을 위한 ‘에너씨슬’, 장 건강을 위한 ‘락피더스’, 혈행건강을 위한 ‘세노메가’ 등을 중심으로 건기식 제품군을 선보여 국내 건기식 시장에서 고객 신뢰도 1위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몰은 1:1 전문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영양사를 배치하고, 기능성 원료와 효능·효과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할인, 쿠폰 등 대웅제약몰 회원만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고객이 궁금해하는 건강정보 콘텐츠를 소개하는 건강매거진을 운영해 소비자가 다시 찾고 싶은 대웅제약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대웅제약몰 리뉴얼 및 봄맞이 기념으로 다음달 4일까지 최대 10% 웰컴쿠폰을 제공하고 에너씨슬을 최대 59% 할인하는 이벤트도 연다. 특히 메인 제품인 ‘에너씨슬 콜레다운’ 12개월분 구매시 4개월분을 무료 증정하는 회원 한정 혜택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상화 대웅제약 브랜드매니저는 "대웅제약의 R&D 역량과 의약품 제조에 대한 노하우를 담은 신제품을 지속 선보여 국내 건기식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단장한 대웅제약몰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대웅제약의 건기식 제품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대웅제약 건강기능식품 자사몰 리뉴얼 대웅제약 건강기능식품 제품군

동아제약, 여성 갱년기 영양제 ‘루바브&리바이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아제약이 갱년기 여성을 위한 영양제 ‘루바브&리바이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루바브&리바이탈은 여성 갱년기에 부족한 에스트로겐의 활성을 도와주는 루바브(대황과 비슷한 여러해살이풀) 뿌리 추출물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다. 갱년기는 주로 중년 여성에서 발생하며 폐경의 시작으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감소해 발생하게 된다. 안면홍조, 질 건조증, 발한 등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고 수면장애 및 우울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을 방치하면 고혈압,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한 질병으로 만성화될 가능성이 있어 초기 관리가 필요하다. 루바브&리바이탈의 기능성원료인 루바브 뿌리 추출물은 만 45~55세 여성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인체적용시험을 한 결과, 갱년기정도평가지수(MRS) 총 11가지 지표, 안면 홍조 횟수, 갱년기 삶의 질 평가지수(MENQOL), 우울감 관련지표(HAMA) 총점 개선을 확인했다. 특히, 안면홍조 횟수의 경우, 루바브 뿌리 추출물 섭취 4주 후부터 일일 11.4회에서 2.8회로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루바브&리바이탈은 이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테아닌과멀티비타민, 미네랄을 배합했으며 여성 건강에 좋은 석류, 홍경천, 은행엽, 콜라겐 등을 부원료로 함유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루바브&리바이탈은 1일 1회 1정으로 복용 편의성이 높고, 테아닌을 함유해 스트레스와 긴장감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동아제약 갱년기 영양제 ‘루바브리바이탈’ 동아제약 갱년기 영양제 ‘루바브&리바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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