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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컬러 오브 아트 - 80점의 명화로 보는 색의 미술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2023년이다. 이맘때면 늘 그러하듯 세계적인 색채 전문회사 팬톤에 이목이 쏠린다. 새로운 해를 대표할 ‘올해의 컬러’를 발표하기 때문이다. 올해의 컬러는 ‘비바 마젠타‘(Viva Magenta). 길었던 팬데믹을 끝내고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역동적이고 긍정적 에너지를 가득 담은 진홍색이 선정됐다. 지난 2000년 밀레니엄을 기념해 시작된 팬톤의 올해의 컬러 선정은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산업계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예년과 동일한 제품이라 해도 올해의 컬러를 입힌 제품은 트렌디한 신제품으로 인식된다. 기업은 특정 색에 제품의 가치와 기업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고객은 그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색에 담긴 가치를 향유하게 된다.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기념품으로 불리는 반가사유상 굿즈 또한 이를 잘 보여주는 예다. 출시 당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국보 78호와 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에 핑크, 코랄, 라임, 민트 등 톡톡 튀는 색을 입힌 디자인이 화제가 됐다. 여기에 평소 예술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져 있던 BTS의 RM이 구매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개당 4만9000원이라는 적지 않은 가격에도 매번 완판을 기록했다. 인기를 노린 불법 복제품이 난무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자칫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 문화재를 새롭게 채색하는 것만으로도 결정적인 마케팅 포인트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반가사유상이 전시돼 있던 전시실은 굿즈의 인기에 힘입어 1년 동안 65만 명 관람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책은 고대 동물벽화에서 현대 미술까지, 과감하고 매력적인 색채로 시선을 사로잡는 80점의 명화로 보는 색의 미술사를 다룬다. 색은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핵심 비결이다. 흙을 파서 물감을 만들던 시절부터 예술가들은 걸작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안료를 만들고 새로운 기술을 실험했다. 흙과 보석, 으깬 곤충, 인체에 해로운 화학 물질 등 다양한 재료로 색을 만들었 고, 심지어 이로 인해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았다.티치아노가 색을 혼합하지 말라는 규칙을 따랐다면, 렘브란트가 수입 안료를 사용했다면, 페르메이르가 정해진 양의 물감만 쓰라는 계약서를 무시했다면, 마티스가 붉은색과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이 책은 명화에 대한 신선한 해석을 제공한다. 새로운 관점에서 미술사를 바라보고자 하는 예술가와 디자이너 및 예술 애호가를 위한 좋은 갈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컬러 오브 아트 - 80점의 명화로 보는 색의 미술사저자 : 클로이 애슈비발행처 : 아르카디아yes@ekn.kr

[신간도서] 공부의 감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하나의 질문이 이 책은 만들었다. "하나의 습관이나 공부법을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겠습니까?"이 물음에 여러명이 답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인문학 이펙트’의 저자이자 벤처 투자가, 3D 바이오 프린터와 인간에게 이식할 실험실 배양 장기를 최초 개발한 의학 박사, ‘사물의 역습’을 집필한 작가이자 인텔·마이크로소프트, AT&T 등에서 강연하는 유명 강사 등이다. 사람들의 판단과 결정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마케팅 교수, 역사와 철학을 전공했지만 사회학으로 분야를 옮겨 ‘사회 인식론’ 분야의 기초를 다진 사회학 교수, 프레고·제스티·트로피카나의 식품 개발에 적용된 연구법을 개발한 미각을 연구하는 실험심리학 박사 등도 함께했다. 세계교육자상을 수상한 경영대학원장, 알고리즘으로 범죄자를 잡는 현대판 셜록홈스로 불리는 사회학자, 새로운 형태의 출판사를 운영하는 최고경영자(CEO), 포춘이 선정한 20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이 참여했던 워크숍을 이끌었던 조직과 리더십의 대가,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 회사 설립자 등도 의견을 모았다.예술과 문화에 대해 폭넓은 글을 쓰고 있는 예술가이자 작가, 나사의 제트추진체연구소의 디자인 작업을 했던 디자이너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심리학자, 의학 교과서까지 집필한 신경생물학 박사, 국제적인 사업가이자 컨설턴트인 리더십 교수 등도 답했다.좋은 아이디어를 위한 다섯 가지 습관을 가르쳐주는 것에서부터 우뇌 사용법까지, 그리고 누구라도 넘어질 수 있는 슬럼프에서 벗어나 성공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멘탈 코치의 조언까지, 성공한 리더들의 통찰력과 아이디어로 가득하다.공부에 대한 무게를 좀 더 진지하고 실감 나게 받아들이도록, 나아가 흥미를 갖고 실생활에 적용하고 싶도록 각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브레인)들이 그동안 실천하고 습관화해온 ‘단 하나의 공부법(공부 원칙)’과 이것을 뒷받침하는 개인적인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그들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여기에 쓰인 글들은 많은 공통점이 있다. 저자들 개인의 다양성도 함께 한다. 책 속에 있는 글처럼 이제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떠나야 될 시간이다.제목 : 공부의 감각 - 공부에 엣지를 더하다저자 : 허병민발행처 : 마인더브yes@ekn.kr

[신간도서] 기후위기인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평범한 취준생이 마주친 기후위기 에피소드를 웹툰으로 연재해 화제를 모은 ‘기후위기인간’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46화 전체를 책에 맞춰 새롭게 편집하고, 연재되지 않았던 미공개 에피소드까지 알차게 수록해 선보인다. 이번 단행본은 기후환경전문가로 활동 중인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부소장이 전문 감수를 맡아 공신력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이슬아 작가의 강력 추천까지 더해졌다.‘기후위기인간’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을 위한 지구 관리 안내서이다. 주인공 구희가 일상 속에서 기후위기를 인식한 순간들, 이대로 기후 문제를 방치했을 때의 미래, 80억 인구 중 고작 1명에 불과한 ‘나’부터 바뀌어야 하는 이유 등을 이야기한다. 비거니즘, 탄소 중립, 공장식 축산 등 자칫 불편할 수 있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귀여운 그림과 위트 넘치는 멘트로 풀어냈다. ‘배달 대신 다회용기에 포장해오기’, ‘자연식물식 챌린지 도전하기’, ‘일상 속 궁상을 게임화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은 지구인이라면 당장이라도 나도 해보겠다는 의지를 샘솟게 한다. 이렇게 작은 변화가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의문을 품거나 스스로를 엄격히 통제할 자신이 없어 머뭇거리는 사람에게도 손을 내민다. 책은 완전한 비건주의자가 아니어도 괜찮다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사회를 움직이고 더 나아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실천들이 모여야 한다고 말한다. 지구의 위기를 외면할 시기는 끝났다. 이제 모두가 움직일 시간이다.제목 : 기후위기인간 - 나의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저자 : 구희발행처 : 알에이치코리아(RHK)yes@ekn.kr

[신간도서]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 - 왕관 없는 월가의 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그는 어떻게 주식투자로 30대 백만장자가 됐을까?"가투자고전 시리즈 ‘월가의 영웅들’ 다섯 번째 도서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가 출간됐다. 버나드 바루크는 19살에 월가에 진출해 30대 때 이미 백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40대부터 70대까지는 미국 정치의 중심인 워싱턴에서 7명의 대통령을 보좌했다. 그를 가리키는 수식어로는 ‘왕관 없는 월가의 왕’, ‘월가의 외로운 늑대’, ‘워싱턴의 숨은 대통령’, ‘공원 벤치 정치가’ 등이 있다. 윈스턴 처칠의 40년 지기 친구로 파산할 뻔한 처칠의 투자를 도와준 것, 청년인 벤저민 그레이엄을 알아보고 스카우트 제의를 한 것 등 바루크에 관한 여러 일화가 알려져 있다.국내에서는 ‘바루크의 투자 10계명’으로 가장 많이 알려졌다. 바루크가 진정한 투자자로 활동하게 됐던 건 A. A. 하우스만상회라는 주식 거래 업체에 입사하면서부터다. 단순한 고용인에서 시작해 공영 경영자가 된 바루크는 투자에 있어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기 시작했다. 1897년 봄, 설탕 관련 산업의 전망을 철저하게 조사했던 바루크는 관세법이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판단했다. 아메리칸 설탕 정제회사의 주식을 100주 매수했다. 바루크의 판단은 적중했고, 수익을 재투자해 약 6만달러의 순수익을 만들었다.그는 1898년 발발한 미국-스페인전쟁에서 차익거래를 통해서도 큰 수익을 올렸다. 7월 첫째 주 일요일 저녁, 바루크는 롱브랜치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 있었는데 아서 하우스만이 전화해 산티아고에서 스페인 함대를 격퇴했다는 소식을 전해줬다. 이미 마닐라에서도 승전보가 있었기에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곧 전쟁이 끝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다음날은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로 뉴욕증시가 휴장하기 때문에 바루크는 런던증시에서 거래되는 미국 주식을 대규모로 매수했다. 그다음 날 뉴욕증시가 개장하자마자 폭등하면서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독일계 유대인으로 이민 가정의 4형제 중 둘째로 태어난 바루크는 어려서부터 낯을 많이 가리는 데다 소심한 성격이었다고 고백한다. 바루크는 워싱턴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며 전 세계의 회담이나 미국 국민 앞에서 연설할 일이 종종 있었고, 그런 그를 위해 위드로 윌슨 대통령을 비롯해 다른 친구들이 많이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특히 ‘냉전’이라는 단어를 썼던 그의 연설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신간에는 미국의 남북 전쟁을 비롯해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여전히 문제되고 있는 인종차별 등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한 번쯤은 고민해봤을 만한, 혹은 생각해볼 만한 인생 이야기가 담겼다. 바루크의 자서전이자 회고록인 이 책은 투자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깊은 통찰과 함께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 - 왕관 없는 월가의 왕저자 : 버나드 바루크발행처 : 페이지2북스yes@ekn.kr

성수동 오우드에 다이슨 팝업스토어 등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다이슨코리아가 서울의 핫플레이스인 성수동 오우드 카페에 헤어케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오는 19일까지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는 ‘다이슨 스타일 랩’으로, 다이슨의 혁신적인 헤어 관리 기술과 대표 제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팝업 오픈 기간에 ‘다이슨 스타일 랩’을 찾는 손님들을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체험존에서 다이슨 전 헤어 제품군에 적용된 뛰어난 열 제어 기술을 느낄 수 있다. 헤어 드라이기 체험존에 가면 주변 공기를 증폭하는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을 접해 볼 수 있다. 또한, 컬·웨이브를 매끄럽게 연출할 수 있는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를 비롯해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등을 직접 사용해 자신이 원하는 헤어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는 스타일링 공간도 마련돼 있다. 다이슨코리아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맞이해 출시한 ‘토파즈 오렌지 에디션’ 등 신제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슨 스타일 랩은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로 사전예약한 뒤 방문하면 된다.다이슨 다이슨코리아에서 2월 19일까지 운영하는 헤어 제품 팝업 ‘다이슨 스타일 랩’의 내부 모습이다. =사진 다이슨

교원, 소외계층아동에 2억5천만원 상당 도서 기증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교원이 전국 취약계층 아동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억 5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했다. 교원은 "2일 아동들의 독서 습관과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전집·학습지 등 3만 4000여권의 도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증받은 책들을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 등 235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교원은 지난 2015년부터 아동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나눔활동을 전개하면서 이번 기증분까지 포함해 △전집 2만질 △바른인성교재 75만권 △학습지 2만권 등 교육상품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제공하고 독서 기회를 늘리는데 기여했다. 교원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이 격차 없는 동등한 교육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서 기부 등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책임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교원 교원이 2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2억 5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인증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사진 교원그룹

수퍼마켓-통조림 조합, 레토르트 개발·판매 손잡았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한국통조림레토르트식품공업협동조합과 손잡고 공동 상품과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1일 수퍼마켓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조림조합과 ‘업무협력 및 공동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두 조합은 다양한 레토르트 식품 출시와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업종간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상품과 브랜드 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noname01 한국수퍼마켓조합과 통조림레토르트조합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동 상품·브랜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일상회복 2년차로 접어들었음에도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새해 1월에 이어 2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전망한 경기지수가 나란히 하락해 자영업자들의 답답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2월 소상공인 전망 경기지수(BSI)는 72.5로 지난달보다 5.3포인트(p) 내려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통시장의 2월 전망은 하락 폭이 더 커 59.3을 기록하며, 지난달과 비교해 27.2p 추락했다. 지난해 2월(58.0) 이후 1년 만의 최저치다. BSI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업체 24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다.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된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한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소상공인 BSI에서 개인서비스업이 18.5p 내려갔고, 제조업(-11.4p), 수리업(-9.1p)이 뒤따랐다. 전통시장도 수산물(-60.5p), 축산물(-58.3p), 농산물(-28.8p), 가공식품(-27.0p) 순으로 감소했다.이처럼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이 2월 경기전망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는 이유는 소상공인의 경우 ‘날씨·신학기 등 계절적 요인’(37.9%)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28.9%) △물가·금리·공공요금 등 비용 증가(21.2%) △고객 감소(14.6%) 순으로 집계됐다.전통시장 상인들 역시 ‘명절(설) 기저효과·날씨·신학기 등 계절적 요인’(47.7%)이라고 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25.9%) △유동 인구·고객 감소(16.1%) △물가·금리·공공요금 등 비용 증가(13.3%) 순으로 많았다.반면에 지난 1월 소상공인·전통시장 체감경기는 설 명절 특수 효과에 힘입어 소폭 개선됐다. 소상공인의 1월 체감 BSI는 59.8로 지난달 보다 3.3p 올랐다. 전통시장은 60.0으로 6.0p 상승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모두 지난해 9월 이후 넉달 만에 동반 상승한 것이다. 체감경기 호전 이유로는 명절 대목에 따른 매출 확대라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전체 소상공인 응답자 중 61.5%, 전통시장 응답자의 87.4%가 명절 등 계절적 요인을 꼽았다,inahohc@ekn.kr

롯데홈쇼핑, 먹장군 ‘김민경’ 먹방 예능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홈쇼핑이 ‘맛있는 녀석들’, ‘한도초과’ 등 이른바 먹방 예능에서 활약한 ‘먹장군’ 개그우먼 김민경을 내세워 먹방 예능 콘텐츠 ‘맛나면 먹으리’를 이달 선보인다. 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김민경이 메인으로 출연하는 ‘맛나면 먹으리’는 롯데홈쇼핑의 신규 유튜브 채널 ‘내내 스튜디오’로 방송될 예정이다. 첫 회는 김민경이 고향인 대구의 단골 떡볶이집을 동료 개그우먼 박소영과 함께 방문하는 내용으로 방송을 탄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최근 운동·먹방 등 예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우먼 김민경 씨와 함께 식품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맛나면 먹으리’ 외에도 토크·먹방 등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개발·상품화할 계획이다.[사진4]롯데홈쇼핑, 개그우먼 김민경과 먹방 예능 만든다! 1일 롯데홈쇼핑이 개그우먼 김민경과 먹방을 촬영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롯데홈쇼핑

중진공 창립 44주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창립 44주년인 올해를 고객 가치경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포했다.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31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빠르고 과감한 혁신을 요구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긴 안목과 넓은 시야로 미래를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이를 위해 중진공은 △고객지향 △현장중심 △소통강화 △지속가능 △디지털 전환 등의 키워드를 선정하고 서비스 혁신을 약속했다.이날 창립 기념식에는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장, 차재도 케이엠씨 대표이사, 김기호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고객과 지역사회 대표가 참석했다.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31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열린 창립 4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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