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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납품대금 연동제 성공안착 ‘막판 총력전’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10월 4일 납품대금 연동제 본격 시행을 불과 3주 남짓 앞두고 제도 안착을 위한 ‘막판 지원’에 나서고 있다. 중기부와 공정위는 1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안착 점검회의’를 공동으로 열어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기업 인센티브 안을 추가 발표했다. 이어 공정위는 오는 18일과 20일 대기업을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하도급법 교육을 잇달아 진행하는 등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0월 4일부터 시행될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재료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자재의 가격이 변동될 시 제조를 맡긴 수탁기업도 가격을 함께 부담하는 법안으로, 그간 중소기업계의 ‘숙원’으로 불려왔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고충을 덜고 대기업의 제도 시행을 독려하기 위해 두 부처는 지난 11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안착 점검회’를 열어 제도 시행 기업에 부여할 추가 인센티브 방안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점검회에 참석한 이영 중기부 장관은 "시간을 두고 절차를 마련한 뒤 납품대금 연동제에 참여하겠다고 말한 대기업들이 실제로 호응을 보여주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를 미리 시행하는 동행기업이 현재까지 총 4208개 모집됐기 때문으로, 8월 한 달 동안 1108개사가 참여한 것에 비해 9월은 8일 만에 이미 1386개사가 참여하는 등 연동제 확산세가 가파르다고 이영 장관은 설명했다. 그러나, 납품대금 연동제의 안착을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의 참여가 필요한 만큼 두 부처는 대기업도 실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하기 위해 참여실적이 우수한 동행기업에 오는 2024년 한 해 동안 수위탁거래 또는 하도급거래 실태조사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방안을 이날 제시했다. 현재 보상안인 정부포상 우대평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의무고발요청 여부 심의 시 범 위반점수 감경 등의 인센티브는 대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단, ‘23년 실태조사’ 등을 통해 처분을 받은 기업, 사건이 진행 중인 기업 등은 실태조사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정위도 지난 2월부터 두 부처가 현장을 직접 찾아 연동제를 소개하는 합동 로드쇼를 136차례 마련한데 이어 이달 18일과 20일 대기업에 납품거래-하도급법 연동제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중기부와 공정위는 연동제를 처음 도입하는 기업들의 원활한 계약체결을 돕기 위해 지난달 통일된 표준 연동계약서를 배포했고, 연말까지 동행기업 6000개 모집을 목표로 홍보를 추가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납품대금 연동제의 안착을 위해 △현장에서의 시행착오를 고려해 충분한 계도기간을 부여해 줄 것을 건의하고 △위탁기업(원사업자)뿐만 아니라 중소 수탁기업(수급사업자)도 연동계약 체결을 위한 원가정보 제공 등의 사전준비가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전반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원재료가격 기준지표 설정 등 현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연동제 세부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 지침을 마련해달라고 기업인들은 요청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납품대금 연동제가 제대로 안착되지 않으면 상생 법안이 아닌 강력한 규제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며 "연동제가 거래 관행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업계 의견을 수렴해 현장 안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기정 공정위 위원장도 "연동제 시행 이후에도 운영실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업계 의견을 다양한 방식으로 수렴해 하위규정으로 정해야 하는 구체적인 사항, 제도보완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kys@ekn.kr납품대금 연동제 본격 시행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앞줄 다섯번째부터)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11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안착 점검회의’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깨끗한나라, 추석맞이 최대 30%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가 추석 연휴를 맞아 G마켓·옥션과 함께 제품 구매고객에게 최대 30% 할인을 제공하는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12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는 오는 26일까지 G마켓·옥션에서 ‘깨끗한나라 브랜드관’ 행사를 열고 대표 생필품인 두루마리 화장지, 키친타올 등을 최대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G마켓·옥션 한가위 빅세일 쿠폰과 깨끗한나라 15% 브랜드 중복쿠폰을 함께 사용하면 된다. 아울러, 깨끗한나라는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사은품을 함께 증정한다. 먼저 화장지, 생리대, 기저귀 등의 깨끗한나라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5명을 추첨해 ‘클린 마일드 포밍 핸드워시’ 3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순수 프리미엄 화장지’ 27m 30롤 2팩 구매 시 GS편의점의 2000원 상당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톡톡 뽑아쓰는 키친타올’ 100매 10팩 구매 시 1000원 상당 음료 기프티콘을 추가 증정한다. 이밖에, 깨끗한나라는 구매왕을 선정해 30만원 상당의 호텔 상품권도 제공할 방침이다.kys@ekn.kr깨끗한나라 추석 프로모션 깨끗한나라 주요 제품. 사진=깨끗한나라

채무유예·워크아웃 종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최근 3∼4년 사이 코로나 팬데믹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매출 부진과 금융 부담 급증으로 ‘중소기업 줄도산’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달 말 국내 금융기관이 지원해 온 코로나 채무상환유예 혜택마저 종료되고, 막바로 10월에 기업 워크아웃제도마저 일몰될 예정이어서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한 맞춤형 회생지원제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와 개최한 ‘중소기업의 구조개선 촉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은 현행 기업회생지원제도의 한계를 지적하고 외국처럼 맞춤형 회생지원제도를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 기간동안 제공됐던 금융기관의 채무유예 혜택이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고, 지난 20여년간 5년 단위로 연장되며 한시 운영됐던 기업 워크아웃 제도마저 이달 말 일몰될 처지에 빠진 중소기업의 재무적 한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중기중앙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법인 파산신청은 724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60.2% 상승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중기중앙회 조사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 적거나 비슷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51.7%에 이를 정도로 재무한계에 봉착한 중소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실제 파산 건수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비교하면 심각하지 않지만, 코로나 채무유예가 끝나고 워크아웃 제도가 일몰되면 앞으로 파산 중소기업이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최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존 중소기업 회생지원 제도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업회생제도(법정관리)와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에 따른 워크아웃제도가 대표적"이라며 "기업회생 제도는 법원이 주도해 공정하지만 기업 재무상황이 공개되는 ‘낙인효과’와 소송비용 등이 한계점이고, 워크아웃 제도는 채무조정 절차가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금융기관이 주도하기 때문에 채권회수가 주된 목적이라 중소기업 회생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나마 워크아웃 제도는 지난 2018년 일몰 시점이 오는 10월 15일까지로 5년 연장됐지만, 현재 국회 내에서 형평성 문제 등 반대 의견이 많아 이대로 일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최수정 연구위원은 법원·금융기관이 아닌 제3의 기관이 주도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회생지원제도의 신설을 제안하고, 벤치마킹할 대상으로 채권자·채무자 사이에서 중립적으로 채무조정을 해주는 일본의 ‘중소기업활성화협의회’를 소개했다. 최 연구위원은 "일본 중소기업활성화협의회를 벤치마킹해 법적 구속력을 갖춘 새로운 제3의 기관 주도의 중소기업 맞춤형 회생지원 제도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도 패널들은 제3의 기관이 주도하는 새로운 중소기업 전용 회생지원제도 신설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이배 덕성여대 교수(회계학과)는 "코로나 팬데믹은 전형적인 천재지변"이라며 "이로 인해 재무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을 위한 워크아웃 제도의 일몰 연장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발언에 나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관계자는 "이미 중진공이 제3의 기관으로서 중소기업 회생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중진공의 중소기업 회생지원 예산 규모는 극히 미미하다. 중진공으로서도 제3의 중소기업 회생지원기관 법제화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토론회 환영사에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이 무너지면 협력업체의 연쇄도산은 물론 대출채권을 보유하는 금융권까지 악영향을 미친다"며 "중소기업 구조개선을 위한 방안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kch0054@ekn.kr중소기업중앙회 기업회생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왼쪽 여섯번째)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의 구조개선 촉진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올해 中企리더스포럼 이명박 전대통령 기조연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매년 개최하는 국내 대표 중소기업 CEO 포럼인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특히, 올해 포럼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올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2~15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리는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는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은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조연설에 이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미래 중소벤처기업 정책’ 특별강연,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의 ‘공정한 시장경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김광석 한양대 교수의 ‘2024년 경제 전망과 중소기업 대응전략’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이밖에 원로배우 김영옥씨,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신의진 연세세브란스병원 교수 등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도 참석해 개인별 주제 강연으로 포럼 행사를 빛낸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과 지역 수산물 구매 등 지역경제 살리기 활동도 펼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16번째를 맞는 리더스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시대적 현안에 해법을 제시하고 중소기업 정책 아젠다를 이끌어 내는 국내 최고의 명품 포럼으로 성장해 왔다"며 "중소기업과 대한민국의 활력 회복을 위한 다채로운 강연과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중기중앙회 리더스포럼 포스터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포스터

전자랜드, 일산에 오프라인 AS센터 1호점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가전양판 전문점 전자랜드가 AS·설치 전문기업 마이스터즈와 손잡고 오프라인 AS센터 1호점 ‘기술자들’을 전자랜드 경기 고양 일산점에 첫 선을 보였다. 11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오프라인 전문 AS센터를 도입한 것은 설립 이래 처음으로, 그동안 전자랜드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AS 서비스를 받기 위해 가전 제조사의 서비스센터로 문의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에 마이스터즈와 제휴해 일산점에 오프라인 AS센터 ‘기술자들’을 개점함으로써 전자랜드 고객들은 가전제품 수리를 원하는 즉시 센터에 방문해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파트너사인 마이스터즈는 가전제품의 설치·수리·홈케어·기술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 서비스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전자기기 수리 플랫폼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전자랜드의 AS센터 1호점을 국내 가전제품 AS 장인들로 구성된 마이스터즈와 함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전자랜드에서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더라도 일산점에 방문하면 각종 AS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니 가전제품의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분들이라면 편하게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kys@ekn.kr전자랜드, 마이스터즈와 협업해 오프라인 AS센터 1호점 오픈 전자랜드 일산점 오프라인 AS센터 1호점에서 전문 상담사가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中企 추석자금 7천억 푼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운영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7000억원 규모의 정부 정책자금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추석 전후인 9~10월 두 달 간 적극적인 정책자금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디지털 신청절차와 비대면 상담 및 전자약정 등을 활용해 속도감 있게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와 경영안정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중진공은 설명했다. 이번 추석명절 정책자금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울과 지방은 11∼12일, 인천·경기지역은 오는 13∼14일 각각 이틀에 걸쳐 신청받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0일 발표한 ‘2023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8월 21일~9월 800개사 대상)에 따르면, ‘올해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26.9%를 차지해 조사대상 전체 기업 4곳 중 1곳이 자금난을 호소했다. 지난해 추석시기 조사와 비교해도 올해 추석 자금난 애로 기업 비율이 0.7%포인트 더 늘어났다.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 곤란의 주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매출 부진’(77.7%)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36.7%) △원·부자재가격 상승 (33.0%) △대금회수 지연(11.6%) 등도 꼽혔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중소벤처기업의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소벤처기업들이 추석 전후로 유동성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현장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ys@ekn.kr3 자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中企·소상공 국감, 총선 겨냥 "지원 확대" 한목소리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오는 10월 10일 시작되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 중소·벤처·소상공인 분야에서 경영 위기에 내몰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지원을 확대하라는 여야 구분없이 목소리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주요 산업단지가 있는 지역구 등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 유권자 표심을 다질 필요가 있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수출부진·내수침체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처한 어려움을 부각시키고 중소벤처기업부 등 피감기관에게 지원 확대를 촉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0일 국회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은 해외 ‘수출인큐베이터(BI)’ 공실률이 코로나 이전인 2018년 17.4%에서 지난해 33.0%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지난 7일 공개했다. 수출인큐베이터는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등 세계 주요 거점지역에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을 마련,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사업이다. 대덕산업단지 등이 있는 대전 대덕구를 지역구로 하는 박 의원은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558억달러(약 74조원)로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했다"고 말해 중소기업 수출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강조하며 "수출인큐베이터 공실률 최소화와 중소기업 수출지표 개선을 위해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인 7일 국임의힘 홍석준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 한무경 의원(산자위)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규제개혁위원단 스타트업 정책간담회’를 갖고 스타트업 기업들이 바라는 규제개선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 세금환급 플랫폼 ’삼쩜삼‘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들이 비대면진료 금지, 개인정보보호 등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가 불필요한 규제 걷어내기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산자위)은 이번 국감에서 지역구인 울산지역 조선업 살리기와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에 초점을 맞춰 피감기관 추궁 및 정책 입안에 주력하는 동시에, 중소기업계의 요구사항 중 하나인 주52시간 근무제 개선 등도 정부에 촉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국회입법조사처는 ’2023 국정감사 이슈분석‘ 보고서에서, 자영업자 대출규모(잔액 기준)가 2019년 1분기 636조원에서 올해 1분기 1034조원으로 62.4% 급증했다며 소상공인 대출 부실화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 2021년 기준 전통시장의 빈 점포 비중이 9.4%로 전년도 8.6%에 비해 높아졌고, 상점가의 빈 점포 비중도 8.6%로 전년도 8.1%에 비해 높아졌다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빈 점포 대책 마련도 이슈로 거론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국회입법조사처는 올해 국정감사 중기·벤처·소상공인 분야 주요 이슈로 △소상공인 에너지 이용 비용 지원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 지원 확대 △스타트업 창업자 멘탈 케어(정신건강 관리) △공공구매제도를 통한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판로 확대 등이 부각될 것으로 분석했다. 일부 정치권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야권은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한 점 등을 부각시키고 지역화폐 예산 확대를 요구함으로써 소상공인 표심 얻기에 힘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여권은 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춰 정부 지원예산 확대보다는 규제 개혁을 통한 중소·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주문하는데 초점을 맞춰 야권과 온도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kch0054@ekn.kr중기부 국정감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올해 추석보너스 주는 中企 11%↑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기업들이 올해 추석 자금으로 평균 1억 156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중소기업 4곳 가운데 1곳이 명절 필요자금 부족을 겪고 있으며, 올해 추석 자금난 애로에 처한 비율은 지난해보다 0.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금 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올해 추석 상여금 지급(계획) 비율은 지난해보다 11% 포인트 더 늘어났고, 지급액도 정액지급 기준 11% 늘어 1인당 평균 약 45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0일 발표한 ‘2023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8월 21일~9월 800개사 대상)에서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올해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률이 26.9%로 집계됐다. ‘원활하다’(15.8%)는 기업보다 더 많았고, ‘전년 수준’ 응답은 57.4%를 기록했다 자금사정 곤란의 주원인(복수응답)은 ‘판매·매출 부진’(77.7%)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36.7%) △원·부자재가격 상승 (33.0%) △대금회수 지연(11.6%)이 뒤따랐다. 은행, 정책금융기관 등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지난해 추석 대비 원활하다는 응답은 16.1%로 곤란하다는 응답 14.0%보다 다소 높았으며, 전년 수준이라는 응답이 69.9%로 조사됐다.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 시 주요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높은 대출금리(41.6%) △과도한 서류 제출요구(6.5%) △대출한도 부족(5.8%)의 순서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별다른 애로사항이 없다는 응답은 52.5%에 해당했다. 또한, 중소기업들은 올해 추석자금으로 평균 1억 1560만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운데, 필요자금 대비 부족자금은 평균 1280만원으로 전년 조사결과 대비 필요금액(1억 5700만원)과 부족금액(2200만원)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추석자금 확보 방안(복수응답)으로는 △납품대금 조기회수(44.4%) △금융기관 차입(20.4%) △결제 연기(19.4%) 순이 꼽혔고,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응답은 25.9%로 나타났다.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으로는 중소기업 2곳 중 1곳(48.3%)이 ‘계획 있다’고 응답해 상여금 지급 비율이 지난해(37.3%) 대비 11.0%포인트 증가했다. 상여금 지급 수준도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정률 지급 시 기본급의 50.0%에서 올해 53.7%(+3.7%p)로, 정액 지급시 1인당 40만 2000원에서 올해 44만 7000원으로 11.2% 상승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추석 자금수요 규모 감소는 적지 않은 중소기업이 긴축경영을 바탕으로 수출감소와 내수부진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며 "고금리·유가상승 등 어려움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내수진작과 수출 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중기중앙회 추석 자금사정 조사 중소기업중앙회의 추석 자금조달 여건 관련 조사 그래프.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산단공,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산단공)은 오는 10월 5일까지 ‘KICOX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10일 산단공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산업단지 디지털 혁신 △공공서비스 혁신 △기관경영 혁신 등 3개 분야의 국민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 분석 △제조공정 디지털화 △저탄소 산업단지 구현 △국민 편의 향상을 위한 규제개선 △기관 ESG 경영을 위한 조직혁신 등 혁신방안을 제안하면 된다. 산업단지 혁신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산단공은 오는 11월 중으로 접수된 아이디어 중 6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최대 100만원, 총 2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된 아이디어를 국민 참여 혁신과제로 현장 업무에 적용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아이디어가 산업단지 현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다양한 혁신성과를 창출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kys@ekn.kr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포스터.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신간도서] 실전 사례에서 배우는 챗GPT 활용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챗GPT는 이미 우리 곁에 깊숙이 파고 들어와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까지도 직접 사용해 봤다고 할 정도다. 이제는 일반인들도 챗GPT를 가까이해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때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SDS 임원 출신 김영안 전 단국대 교수, 전 교육부 관료 출신 김재금 부총장, 정보미디어 전공의 류승열 청운대 교수가 ‘실전 사례에서 배우는 챗GPT 활용법’을 출간했다.챗GPT가 등장해서 일일이 정보를 검색하고 읽고 편집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대화(chat)’로 물어보면 인터넷상의 모든 정보를 종합해서 ‘대화’로 답을 알려준다. 인공지능시대 이전에 불가능했던 다양한 일들을 가능하게 만들었다.저자들은 챗GPT 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매우 편리하고 유용하지만, 부작용 또한 적지 않다고 말한다. 잘못 사용하면 도리어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그러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이 목적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도록 해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잘 활용하는 것은 단순히 사용하는 것과 다른 문제로 챗GPT의 유용성과 한계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저자들은 이야기한다.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됐다. 챗GPT의 모든 것을 6하 원칙에 의해 체계적으로 해부하고 있다. 1장 (Who)에서는 챗GPT의 정의와 경쟁 제품을 알아보고, 2장(What)에서는 챗GPT의 기능과 취약점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3장 (Why)에서는 왜 필요한지 활용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4장 (How)에서는 챗GPT 사용법와 빙 챗GPT 사용법, 프롬프트 지니, 모바일APP 과 관련한 설명과 어떻게 질문하고 챗GPT를 비서로 만드는 방법을 설명한다. 5장 (Where)에서 창업조사, 영어수업, 사업계획서, 개발제안서, 연설문 작성, 프로그램코딩, 자금관리, 과제리포트 등 실전 8가지 사례를 통해 올바른 활용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6장 (When)에서는 챗GPT의 기술적 오류, 사회적 규제 등 이슈와 거대해진 AI시장, 구글 바드 사용법, 공룡들의 전쟁 등 발전방향 등 향후 전망에 대해 예측했다.제목 : 실전 사례에서 배우는 챗GPT 활용법저자 : 김영안, 김재금, 류승열발행처 : 에이원북스yes@ekn.kr[신간도서] 실전 사례에서 배우는 챗GPT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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