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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듀 홈런 스마트학습센터 ‘홈런 홈바타 콘테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이스크림에듀는 홈런 스마트학습센터가 다음달 15일까지 정회원을 대상으로 ‘홈런 홈바타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홈런 스마트학습센터에서 학습을 통해 모은 콘(홈런 마일리지)으로 자신의 홈런 아바타 ‘홈바타’를 꾸미고 자랑하면 선물을 주는 행사다. 홈바타를 촬영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고 홈런 스마트학습센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안내하는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500콘을,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는 1만 콘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25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에듀 홈런 스마트학습센터 관계자는 "학습 동기부여와 보상을 위해 지급하는 콘을 학습자가 재미있게 사용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홈런 스마트학습센터 회원도 홈런을 통해 학습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ekn.kr첨부1. 홈런콘테스트 이미지 홈런콘테스트 포스터.

[Check-in 호텔] 물놀이부터 쇼핑까지, 제주도에서 즐겨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막바지 휴가철 여행객을 잡기 위해 제주도의 5성급 호텔과 리조트들이 힐링·물놀이·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1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막바지 휴가철에 상대적으로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제주도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제주도의 5성급 호텔과 리조트들이 힐링·물놀이·쇼핑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비롯해 객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막바지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WE호텔은 숲 속에 위치한다는 장점을 살려 자연림인 도래숲과 힐링을 위해 조성한 해암숲, 메가와티 가든 등을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물속 명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아쿠아 테라피 ‘아쿠아카밍’, 싱잉볼(노래하는 그릇이라는 뜻을 가진 티벳 지역 전통 악기) 소리와 파장으로 몸을 이완해주는 ‘크리스탈 싱잉볼’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WE호텔은 한라의료재단 소속의 WE 병원을 보유한 만큼, 휴가를 즐기면서 병원에 방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호텔 관계자는 강조했다.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패션에 관심이 많거나 쇼핑을 즐기고 싶은 휴양객을 유혹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K패션몰 ‘한(HAN) 컬렉션’을 내세우고 있다. 이곳은 총 300여 명의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의 편집숍으로 이뤄져 캐주얼, 스트리트 등의 다양한 패션 의류를 선보이는 만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고 호텔은 소개했다. 여름을 만끽하고 싶은 휴양객들은 호텔 8층에 마련된 야외 수영장과 6층에 조성된 실내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금호제주리조트는 호캉스(호텔+바캉스의 줄임말)를 떠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제주 바다와 한라산 전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객실을 판매하고 있다. 멋진 풍경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온수풀을 즐길 수 있는 수영장 ‘아쿠아나’와 오션그릴 풀사이드 BBQ 등도 준비됐다. 특히, 오는 27일까지 객실을 예약하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객실을 예약하고 조식 뷔페 25% 할인, 워터파크 시설 ‘아쿠아나’ 이용권 4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슈퍼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을 통한 예매시 객실 투숙은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이랜드파크의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지난해 11월 신설한 4인 전용 패밀리 객실 ‘켄싱턴 프리미어’로 가족단위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이곳은 걷고 싶은 길로 손꼽히는 올레 7코스 중간지점에 위치해 바닷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연중 내내 맑은 물이 흐르는 강정천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야외 수영장과 파도 소리를 들으며 감성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불멍존’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호텔은 소개했다.kys@ekn.kr체크인호텔 메인 이미지 WE호텔 내 수영 시설 모습. 사진=WE호텔 체크인호텔 제주드림타워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 내 ‘한 컬렉션’ 매장 모습. 사진=롯데관광개발 체크인호텔 금호제주리조트 금호제주리조트 전경. 사진=금호리조트

삼천리자전거 ‘PAS 전용 전기자전거’ 라인업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천리자전거는 ‘페달 보조 시스템’(PAS) 전용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팬텀 Q SF’와 ‘팬텀 데이지’ 2종이다. 모두 일상에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의 전기자전거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팬텀 Q SF(PAS 전용)’는 삼천리자전거를 대표하는 콤팩트한 미니벨로형 접이식 자전거다. 1회 충전만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페달을 보조하는 동력에 따라 총 5단계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전기자전거 ‘팬텀 데이지(PAS 전용)’는 1회 충전으로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혼잡한 도심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탑튜브가 없는 저지상고형 프레임을 적용했다. 팬텀 Q SF(PAS 전용)는 ‘다크 그린’, ‘펄 레드 블랙’, ‘엘레강스 화이트’ 등 세 가지 색상, 팬텀 데이지(PAS 전용)는 ‘라벤더’, ‘베이지’ 두 가지 색상이며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135만원, 120만원이다. PAS형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돌릴 때만 모터가 작동하는 방식으로 구동한다. 만 16세 이상, 원동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를 소지해야 운행이 가능한 스로틀 방식이나 PAS·스로틀 겸용 방식과 달리, 만 13세 이상이면 운전면허가 없어도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최근 전기자전거 인기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누구나 전기자전거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페달 보조 방식의 PAS 전용 전기자전거를 확대 출시하게 됐다"며 "운전면허가 없는 학생부터 출퇴근이 이동수단이 필요한 직장인, 이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까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전기자전거로 출시한 만큼 폭넓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yes@ekn.kr[이미지] 삼천리자전거 PAS 전용 전기자전거 라인업 삼천리자전거 PAS 전용 전기자전거 라인업

도그코리아, 반려동물 DNA 등록 시스템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반려동물 DNA 실명제 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 도그코리아가 반려견 분양 전 DNA 고유번호로 실명 등록해 유기를 줄여줄 빅데이터 연동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17일 도그코리아에 따르면, 도그코리아는 전국 펫월드타운 유통센터를 건립해 DNA 실명등록 후 분양하는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 때 신규로 분양되는 반려견의 부견과 모견, 그리고 자견은 DNA정보 데이터를 축적 가능하다. 축적된 데이터는 특허 등록된 기술을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DNA정보에 대한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 가능하고 영구 보존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도그코리아는 반려인이 직접 참여하는 펫 분양소와 펫 DNA프로필 발급센터, 펫 용품 판매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펫월드타운 유통센터를 전국에 차례로 건립할 계획이다. 도그코리아는 유통센터가 완공되면 사용 가능한 컴패니언펫코인(CPC코인)의 발행을 위해 지난해 11월 가상자산 거래소인 포블거래소 및 지난 6월 LEO12 거래소에 상장하기도 했다. 김용섭 도그코리아 대표는 "DNA 혈통관리시스템은 혈통 계보도와 DNA검증을 통한 반려동물의 신뢰 분양을 가능하게 한다"며 "또한 반려동물 산업의 발달에 따라 증가하는 각종 유기동물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체별 다양한 연구자료를 마련해 반려동물 믹스(MIX) 종 연구, 다품종 개발 등의 반려동물 핵심산업 연구에 필수적인 빅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kys@ekn.kr도그코리아 도그코리아의반려동물 DNA 빅데이터 구축 홍보 포스터. 사진=도그코리아

하나투어, 실시간 여행정보 교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하나투어가 여행 준비부터 현지 정보·동행 구하기까지 지원하는 오픈채팅 서비스 ‘하나오픈챗’ 앱(APP)을 출시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16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하나오픈챗은 위치 기반 여행 특화 오픈채팅 서비스로 사용자 간 상호작용과 정보교환 창구이다. 해당 앱 사용자는 여행 전 ‘하나오픈챗’을 이용해 여행 예정인 도시를 설정하고 일반 채팅방을 만들어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여행 중에는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채팅방을 만들어 현지에서 같은 시기, 비슷한 경로를 여행하는 사용자끼리 정보를 교환하는 채팅방으로 이용 가능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오픈챗을 통해 날씨, 맛집, 명소, 관광지 운영 시간과 같이 실제 경험한 최신 현지 정보를 매일, 매시간마다 빠르게 교환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ys@ekn.kr하나투어 하나오픈챗 론칭 하나투어의 ‘하나오픈챗’ 홍보 포스터. 사진=하나투어

中企 "기업승계법·조합담합폐지법 국회 통과"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기업계가 건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승계법안과 협동조합 담합 폐지법의 국회 통과를 여야 정치권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덜어줄 법안 제정을 건의 요청하는 여야 원내대표 초청 간담회를 연다. 첫날인 16일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박광온 원내대표, 이재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등 제1 야당 관계자들과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등 약 30명의 중소벤처기업 협단체장들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첫날 간담회에서 "기업승계법안과 협동조합 담합 폐지 법안이 여야를 떠나 꼭 통과돼야 한다"며 현 제도 보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업력이 긴 중소기업일수록 수출과 고용도 많이 창출하는 만큼 중소기업의 계획적 승계가 가능하도록 승계 연납을 현 5년에서 20년으로 확대하고, 사업 승계 후 다각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업종 변경을 승인해 달라는 건의였다. 이어 김 회장은 중소기업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협동조합 담합 폐지법을 제정해 기업간의 거래 시 협동조합이 담합에서 벗어나 공동 사업을 활발히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계 참석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최소 2년 이상 유예 △모태펀드 투자 예산 확충 △민간 모펀드 세제 혜택 강화 △일몰 앞둔 벤처기업육성법의 상시화 △납품단가조정협의제의 중기중앙회 대행 요건 확대 △중소기업 인력 확보 위해 직원 혜택 강화 △외국인 근로자 직장 변경 요건 강화 등의 다양한 법안이 중소기업 산업 생태계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의 경우, 제정 당시 50인 미만 사업장에 2년의 유예기간을 두었으나 코로나19 특수 상황을 맞아 준비가 어려웠던 만큼 중앙정부에서 안전 전문 관리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유예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중소기업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이같은 중소기업계 현안 법안 처리 목소리에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당장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은 가능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련 부처와 상의하거나 중장기적으로 풀어가야 할 문제는 이해관계자들과 합의를 거쳐 최대한 빠르게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화답했다.kys@ekn.kr중기중앙회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앞줄 왼쪽 9번째)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앞줄 왼쪽 8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도시유전, 베트남 최초 폐플라스틱 재활용공장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폐플라스틱 재생 신기술 기업 도시유전이 베트남 최대 환경기업과 손잡고 베트남의 탄소중립과 자원 순환을 선도한다. 16일 도시유전에 따르면, 지난 14일 베트남 빈즈엉(Binh Duong)에서 국내 화물운송 중견기업 국보, 베트남 최대 환경기업 BIWASE와 ‘베트남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과 자원 선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 박찬하 국보 대표, 트란 취엔 콩 BIWASE 회장 등 협약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시유전은 세라믹볼에서 발생하는 파동에너지를 활용해 폐플라스틱을 재생유로 되돌리는 RGO(Regenerated Green Oil) 기술을 베트남 폐플라스틱·폐비닐 등 재활용 사업에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화학적 재활용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유전 측은 "올해 안에 BIWASE가 소유한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부지에도 도시유전의 폐플라스틱 재활용설비 ‘RGO 플랜트’를 착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최초의 화학폐기물설비인 도시유전 RGO 플랜트가 완공되면 앞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기술로 등재돼 페트병 등 폐플라스틱·폐비닐을 재활용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나프타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한-베 합자회사 설립과 공동투자로 오는 2024년 포장재의 EPR 시행에 대처 △나프타분해설비(NCC) 공정에 투입 가능한 고순도 재생 나프타 생산과 탄소배출권 확보 △베트남 폐자원 관리방안과 베트남 정부에 기준점 제시 등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베트남 BIWASE도 도시유전의 RGO 기술 도입으로 베트남 최초의 화학 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시작해 내년 초부터 베트남 정부의 EPR 펀드 지원을 받는다는 전략이다. 도시유전은 베트남과 제휴를 기반으로 아시아에서 같은 환경오염 문제를 겪고 있는 태국·인도네시아·인도 등 인접국가로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는 "도시유전이 가진 자원 선순환 기술과 정제기술이 베트남 EPR 정책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기업인 도시유전의 RGO 기술은 기존의 열가열 방식의 전통적 열분해가 아닌 오염 없이 고품질의 기름(납사)을 추출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종전에는 폐플라스틱을 녹여 재생유를 환수하는 ‘열분해 유화기술’이 사용됐는데, 약 500℃ 고열을 가하기 때문에 연료 연소가 필요하고, 재생유의 순도가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도시유전 관계자는 "RGO 기술은 세라믹볼 파동에너지로 폐플라스틱의 분자구조만 끊어내기 때문에 저온에서 처리가능하고, 폐플라스틱 외에 폐종이 등이 섞인 생활폐기물을 분류 없이 통째로 처리할 수 있어 재생유의 순도가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시유전 RGO기술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한국환경관리공단의 국내 기관·기업과 협업하고 있으며,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내에 RGO 전자동 설비가 설치돼 있다. kch0054@ekn.kr도시유전 지난 14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열린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맨왼쪽)가 사업 파트너인 베트남기업 BIWASE의 트란 취엔 콩 회장(가운데)과 악수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협약 참가기업인 국보(화물운송)의 박찬하 대표. 사진=도시유전 도시유전 베트남 도시유전의 RGO 플랜트가 설치될 베트남 BIWASE의 재활용 시설 부지 모습. 사진=도시유전

산단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오는 9월 14일 ‘산업단지의 날’을 앞두고 국가산업단지의 의미와 입주기업·노동자의 노고를 전 국민과 공감하기 위한 사진공모전을 연다. 16일 산단공에 따르면, 올해 산업단지의 날 기념 사진공모전은 ‘산업단지의 추억’을 주제로 진행되며, 공모 대상은 개인 또는 기업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가운데 지난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모습 △노동자 근무 모습 △생산 현장 △노동자 문화체육행사 등 다양한 추억을 담은 내용이면 출품이 가능하다. 개인당 최대 3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들은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입상한 출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올해 ‘2023 산업단지의 날’ 기념 사진전 등 홍보에도 활용된다. 참가 신청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고객마당’의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산업단지의 날’은 과거에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이 제정된 9월 14일을 기리는 한편, 우리나라 제조업의 70% 가량을 담당하는 등 국가 제조업 부흥과 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한 산업단지의 역할, 입주기업과 노동자의 노고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kch0054@ekn.kr산업단지 사진전 포스터 2023 산업단지의 날 기념 사진전 공모 포스터.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레고랜드 아동모자서 유해물질 검출…"전량 회수중"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강원도 춘천의 레고랜드코리아 리조트가 판매한 유니콘 모자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돼 전량 회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16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한 공산품 안전성 조사 결과 유니콘 모자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노닐페놀 성분이 기준치(총합 100㎎/㎏)의 1.4배 초과 검출됐다. 노닐페놀은 환경호르몬의 한 종류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 기형아 출산이나 성 조숙증, 발기부전, 무정자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안정성 조사 결과에 따라 레고랜드는 해당 상품의 전량 회수와 환불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제품을 지참한 후 고객센터나 점포를 방문하거나, 택배(착불)으로 제품을 보내주시면 환불 조치하겠다"며 "향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다른 제품도 검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kys@ekn.kr레고랜드 유니콘 모자 회수 레고랜드의 유니콘 모자 제품. 사진=레고랜드 홈페이지

[K-스타트업의 도약 48] 코딧 "기업 가로막는 그림자 규제 알려줍니다"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국회에서 쉼없이 발의되는 입법안과 수시로 바뀌는 법안 개정으로 우리 기업들은 경영 관련 규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하고 챙기느라 애먹는다. 이처럼 기업의 규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법안과 정책 모니터링을 도와주는 스트타업 기업이 국내에 있다. AI(인공지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법안과 정책 정보를 기업뿐 아니라 정부 부처와 국회까지 제공해 주는 ‘코딧’이 주인공으로 B2B(기업간 거래), B2G(기업과 정부간 거래) 전문 업체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기업에 맞춤형 법안 알림을 제공해 모니터링을 도와주는 국내 기업은 우리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 분야의 정보를 구체적으로 설정해 관련 데이터를 확인하고 업데이트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100인 이하 기업이나 일정 이상 매출 기업 등의 기업 규모별 정보 제공을 함께 지원해 알맞은 정보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규제라는 명칭이 붙어있지 않더라도 실질적으로 규제 내용을 담은 조항을 파악하고 스코어로 구분해 중요한 조항은 기업 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정 대표는 설명했다. 플랫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회의록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대화창처럼 내역을 제공하고, 꼭 봐야하는 법안을 스크랩해 언제든 재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한 담당자가 중요 법안이라고 지정하면 팀 전부에 알림이 가는 서비스도 함께 구현했다. 수시로 바뀌는 법안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코딧은 정부와 관련 위원회, 국회 관련 기관과 시자치단체, 조례, SNS까지 다양한 창구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빠르게 정보를 제공하는 뉴스는 1초에 한 번씩 스크랩해 바로 정보를 반영한다. 정 대표는 법안에 최적화된 번역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는 서비스를 코딧의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일반 구글 번역이 아닌 자체 개발 엔진을 사용하는 만큼, 구글에서 제대로 번역이 되지 않는 기업명이나 법률 용어까지 1~3분 내로 번역을 마칠 수 있다"고 정 대표는 자신있게 소개했다. 현재 코딧의 활성 유저라고 할 수 있는 유료서비스 가입 기업은 약 3000여 개로,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발표한 500대 기업 다수가 코딧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직방·강남언니 등 다양한 유니콘 스타트업들이 코딧 플랫폼을 쓰고 있다. 정 대표는 "코딧을 애용하는 기업들은 사업 영역이 넓기 때문에 다양한 영역의 규제를 쉽고 빠르게 살펴보기 위해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전했다. 가령, 쇼핑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은 서비스 지원을 위해 유통과 물류 뿐 아닌 개인정보와 인력 매칭, 거래 관련 법안까지 살펴보기 위해 코딧과 거래한다는 설명이었다. 코딧은 서비스가 사업에 방해가 되는 그림자 규제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물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쉽게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즉, 코딧 서비스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이 문제를 명확히 확인하고, 규제 해소나 추가 법안 마련이 필요한 근거를 제시해 해결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번째 진출 국가로 코딧은 일본을 꼽았다. 일본은 규제의 엄수를 중시하는 만큼, 사업 파트너가 되기 적절한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일본 다음으로는 홍콩과 베트남 등의 국가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또한, 유럽 데이터를 가져와 법안 제공에 반영해 다양한 나라 담당자들이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가지고 있다. 유럽 진출을 위해 필요한 정보 습득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과 특정 국가 법인이 함께 일할 때 유럽 법안 확인 편의 증진을 돕기 위해서다. 정지은 대표는 "코딧은 시장을 만들어나가야 하는 기업인만큼, 정말로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도록 서비스를 효율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업에 특강을 제공하는 아카데미를 구성해 중소기업이 규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국회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등의 실무지원 서비스를 이달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kys@ekn.krK-스타트업 정지은 대표 정지은 코딧 대표. 사진=코딧 K-스타트업 코딧 자료 코딧 플랫폼 내 이용 화면. 사진=코딧 K-스타트업 미니컷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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