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라이온코리아, 인천 취약계층에 화장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라이프·헬스케어 기업 라이온코리아가 인천광역시 취약계층에게 15억 60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이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자사 화장품 브랜드인 ‘로우퀘스트’의 스킨케어 제품이다. 기부된 화장품은 향후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관협회, 인천광역시 자립지원전담기관 등을 통해 관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상훈 라이온코리아 대표는 "인천에는 라이온코리아의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인천공장이 있어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화장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라이온코리아는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한 대표는 덧붙였다.kys@ekn.kr라이온코리아 인천 취약 계층 기부물품 전달식 김진형 라이온코리아 인천공장 공장장(왼쪽 네 번째)과 인천 사회복지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달 31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지역사회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라이온코리아

中 노재팬에 유커 한국행? 관광업계 "아직 체감 안돼"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발한 중국 정부의 이본 수산물 전면 중단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중국 단체관광객 ‘유커’의 한국여행 증가를 바라는 기대감이 너무 컸던 것일까. 국내 여행사와 호텔 등은 ‘유커 반사이익’이 미미한 것에 실망하는 눈치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중국 중추절(한국의 추석)까지 좀더 기다려보자는 기대심리가 여전히 작용하고 있다. 6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이후 중국 내 반일감정이 격화되며 일본 여행을 꺼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중국 내에서 일본행 항공권 예매가 약 3분의 1 가량 감소하고, 환불 신청도 잇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반일감정이 격화되자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들도 ‘불똥’을 맞지 않기 위해 일본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는 추세다. 지난달 중국이 한국·일본 등의 인접 국가에 단체 관광객 출국을 허용하자 중국을 포함한 각국 여행업계가 호황을 예상하며 다방면으로 준비를 서둘렀던 것과는 반대되는 분위기다. 이처럼 중국 관광객의 일본 기피 현상이 나타나자, 국내 여행업계에서는 일본행을 포기한 유커가 한국으로 발걸음을 돌릴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지난 2017년 사드 배치 보복 조치로 ‘한한령’이 내려져 한국 여행이 축소되기 전인 2016년에는 중국인 관광객 8백만 명이 한국을 찾았던 만큼 기대를 걸볼 만하다는 평가였다. 특히, 지난 2016년 306만 명의 중국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는 등 제주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제주 호텔 업계의 ‘청신호’로 꼽혔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국내 여행사와 호텔이 체감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 입국 효과가 아직은 잠잠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중국 단체 관광객의 한국 입국이 늘었다는 부분을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단체 관광 허용 이후 시간이 약 한 달밖에 흐르지 않아 시장에 유의미할 만큼의 변화가 오지 않았고, 약 7년간 단체 관광이 불가능했던 만큼 비교할 만한 지표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도 "중국 단체 관광이 약 7년 전에 끊겼던 만큼 계약을 단기간에 재개할 수 없고, 수요를 확인해 필요 인력을 충원하는 등 신중하게 가려고 한다"며 "마이스(MICE) 등의 기업 고객 특수 단체 견적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호텔업계도 비슷한 답을 내놓았다. 호텔 관계자들은 "중국 관광객이 들어오면 호텔, 특히 제주도에 위치한 호텔과 카지노가 있는 곳은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으나 "유커 관광객으로 인한 예약률 증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파라다이스 호텔 관계자는 "중국 국경절인 중추절(9월 29일~10월 6일)이 가까이 다가와야 예약률의 유의미한 증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 데이터를 살펴보면 국경절 직전에 예약이 차는 경우가 많아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어렵다"는 등, 아직 유커 관광객 효과를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임을 강조했다.kys@ekn.kr중국 유커 관광객 효과 아직 교원투어 여행이지의 상하이 홍보 포스터. 사진=교원투어

유한킴벌리 하기스, 육아가족 콘서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유한킴벌리가 행복한 출산과 육아를 응원하기 위한 가족 콘서트인 ‘허그 마이 패밀리 콘서트’를 오는 22일 개최한다. 6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자사 아동위생용품 브랜드 ‘하기스’의 이름으로 여는 허그 마이 패밀리 콘서트는 현재 육아 중이거나 곧 출산을 앞둔 엄마·아빠라면 누구나 동반하고 싶은 가족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모두 30여 가족들을 초청할 계획이며, 오는 14일까지 유한킴벌리의 온라인몰 ‘맘큐’로 신청하면 된다. 콘서트 초청가수로는 별과 나윤권이 출연한다. 방송을 통해 3남매와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며 더욱 친근해진 가수 별이 육아 중인 엄마·아빠들을 응원하는 노래를 들려주고, 가수 나윤권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힐링 무대를 선보이는 동시에 별과 함께 부르는 듀엣곡도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 행사장에는 육아 가족을 위한 별도의 수유실이 갖춰져 더욱 편안하게 무대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하기스는 언제나 아이들과 엄마·아빠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포근하게 안아주는 브랜드가 되어 행복한 출산과 육아환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kys@ekn.kr유한킴벌리 하기스 허그 마이 패밀리 콘서트 유한킴벌리의 ‘허그 마이 패밀리 콘서트’ 홍보 포스터. 사진=유한킴벌리

한화 더플라자, 국가고객만족도 호텔 1위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화호텔&리조트의 더플라자가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호텔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한화호텔&리조트는 더플라자 호텔이 전문인력 양성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한 노력 분야에서 높게 평가받아 올해 NCSI 호텔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NCIS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해 전 세계에서 활용되는 지표로, 고객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호텔&리조트 관계자는 "더플라자는 약 40년간 누적된 고객 응대 데이터로 만들어진 비법 노트를 직원들에게 배포해 서비스 품질을 유지해 왔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현장 중심의 CS(고객서비스)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점도 수상에 기여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더플라자는 현재 모든 신입사원에게 1대1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별 코칭과 맞춤 피드백을 제공하는 교육 전담제를 실시하고, 서비스 마인드 우수자에게 ‘CS 리더’ 자격을 부여해 고객 접점 직원들과 개선 필요사항을 공유하고 있다. 이밖에 △바리스타와 소믈리에 등 전문인력 양성 △오이스터 바 운영 등 호텔 내 식음료(F&B) 개편 △브랜드 협업 통해 팝업스토어·콜라보 굿즈 등 제공 등이 고객에게 높게 평가받았다. 김형조 한화호텔&리조트 대표이사는 "서비스의 핵심 가치는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공감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태도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40여 년간 쌓아온 업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kys@ekn.kr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플라자 NCSI 1위 선정 5일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인증식’에서 호텔 부문 1위로 선정된 한화호텔&리조트의 김형조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수상 뒤 더플라자 직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호텔&리조트

강경학 농어촌공사 부사장, 일자리 창출 대통령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강경학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5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강 부사장은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3 일자리 창출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종사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 고용촉진, 장년노동자 고용안정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강경학 부사장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활용해 2021년 419명에서 지난해 504명으로 인턴 채용을 확대했으며, 장애인 인턴 경험자에게 정규직 지원시 가점을 부여하고 어학성적 제출을 면제하는 등 정규직 채용 연계를 강화했다. 또한 탄력근무 및 원격근무제를 정착시켜 업무환경을 유연화하고, 육아시간 및 모성보호시간 운영, 임신배려물품 지급,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을 10일로 확대 등 일과 가정이 균형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수상은 농어촌공사의 핵심사업과 연계한 민간분야 직·간접 고용을 통해 4만6000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강경학 부사장은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열린 채용을 하고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kch0054@ekn.kr한국농어촌공사 강경학 부사장 강경학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왼쪽)이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3 일자리 창출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수상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정부부처가 주관하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3’이 예선리그를 마치고 본선에 들어갔다. 중기부는 5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도전! K-스타트업 2023’ 통합본선 개막 행사를 개최하고, 최종 20팀을 선발하기 위해 중기부가 주관하는 통합본선·왕중왕전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 2023은 지난 1월 부처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11개 부처의 예선리그별로 창업자를 모집, 총 6187팀이 신청해 평균 31대 1의 경쟁률로 200팀이 통합본선 무대를 밟았다. 통합본선 진출팀은 오는 19일부터 4일간 발표평가를 통해 왕중왕전 진출 30팀으로 압축되고, 이후 10월 말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20팀을 선발해 총 상금 15억원과 대통령상 등 총 20점을 시상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중기부는 지난 8월 30일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스타트업이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본선 진출팀 등 참석자 200여명에게 대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도전! K-스타트업 통합본선에 외국인 유학생이 진출하는 등 외국인의 국내 창업 분위기 조성도 첫발을 내딛였다"며 "중기부는 글로벌 창업대국 실현을 위해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중기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22 왕중왕전’에서 격려사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제주드림타워, 8월도 실적최고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6·7월에 이어 8월에도 호텔·카지노 부문 최고 기록을 세웠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8월 매출(별도 기준)이 142억 5200만원으로, 개장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종전 월간 최고였던 지난해 8월(136억원)보다 6억원 더 늘어났고, 올해 월간 최고인 지난 7월 124억 4000만원보다 18억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전용 드림타워 카지노도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과 이용객수 모두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8월 한 달에 드림타워 카지노를 찾은 이용객은 총 2만 8734명으로, 종전 최고였던 직전 7월 2만 7005명을 훌쩍 넘겼다. 지난 7월 1302억원 수준이던 테이블 드롭액도 8월 1327억원으로 약 25억원 불어나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롯데관광개발은 "8월 카지노 이용객수와 드롭액에서 최대 기록을 달성했으나 지난 7월보다 약 20억원 적은 179억 400만원의 순매출을 기록한 것은 7월에 13.4%에 이르던 홀드율(테이블 드롭액 중 카지노가 이긴 금액의 비율)이 지난달은 12%로 일시적으로 평균보다 낮게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실적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것은 리오프닝 이후 해외직항 노선이 확대되면서 개별관광객을 중심으로 외국인관광객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8월 10%에 그치던 외국인 투숙 비율은 지난 3월 32%에 이어 지난 8월에 58%까지 늘어나면서 1년 사이에 6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중국 중추절 기간(9월 29일~10월 6일)을 전후로 중국 단체관광 재개라는 대형 호재가 가시화될 경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실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중국 중추절 기간에 이미 하루 최대 1450실까지 객실 예약이 차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대비해 카지노 직원 400명과 호텔 직원 100명 추가 채용에 들어가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kys@ekn.kr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바디프랜드 "1인가구도 로봇 안마의자 즐기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고가의 기능성 안마의자를 고수해 온 바디프랜드가 기존제품 가격대비 약 50% 저렴한 ‘가성비’ 신제품을 공개했다. 바디프랜드는 1∼2인 가구도 작은 공간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저가의 안마의자 ‘팔콘(Falcon)’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울 도곡동 본사에서 열린 팔콘 론칭쇼 행사에서 선보인 ‘팔콘’은 오픈형 다리 구조를 적용해 사용자의 두 다리가 독립으로 구동되는 로보워킹(Robo Walking) 테크놀러지 제품이다. 이전 제품보다 움직임의 폭이 더 넓고, 속도가 2배 빠른 다리 모터를 사용한 로보워킹 기술로 기존에 자극하기 어려웠던 코어 근육의 마사지가 가능해졌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주력 고급형 제품과 비교해 안마의자의 크기가 작고 저렴한 점도 팔콘의 매력적인 특징이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사용자의 82%가 30평 이상의 공간에 거주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좁은 아파트에서도 부담 없이 안마의자를 쓸 수 있게 하기 위해 팔콘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우리 국민 중 99㎡(30평) 이하 아파트 거주자 비중이 88%라는 점을 감안해 이같은 장점을 내세워 가격 메리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팔콘(정상가격 297만원)을 렌탈 구매 시 선납금 180만원을 지불하고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60개월간 렌탈료 지불 없이 이용한 뒤 만기 이후 소유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조수현 바디프랜드 CTO(헬스케어메디컬 R&D센터장)는 "원래 신제품은 4~5년의 간격을 두고 소개했으나, 올해는 4월 메디컬팬텀, 6월 다빈치에 이어 9월 팔콘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현재 시장 상황이 좋지 않지만 멀리 보고 새로운 수요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향후 국내에서 1조 7000억원에 이르는 재활치료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거대한 시장 규모에 비해 국내에서 재활치료가 가능한 병원 수가 약 8000개 수준으로 적은 탓에 재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형 안마의자를 선보여 의료 보조기기 기업의 입지를 더 확고히 다진다는 포부이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고객 분들에게 메디컬 회사로 각인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술 품질 디자인 등을 차별화해 고객 에게 책임을 다하는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ys@ekn.kr바디프랜드 지성규 대표 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 사진=김유승 기자 바디프랜드 팔콘 제품 바디프랜드의 ‘팔콘’ 제품. 사진=김유승 기자

수출中企 절반 "현재 환율 1325원, 기업 채산성에 긍정적"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수출 중소기업의 절반 가까운 48.7%가 현재 환율이 기업의 채산성에 긍정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3%의 중소기업은 부정적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월 24~29일 수출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한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영향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에 사용된 환율은 미국 1달러당 1325.00원 일본 100엔당 909.93원, 유럽 1유로당 1436.37원이다. 특히, 수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경우 긍정적 영향으로 응답한 비율은 60.9%, 부정적 영향은 17.4%로 조사된 반면, 수출액이 10억원 미만인 경우에는 34.9%만이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36.5%가 부정적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긍정적 영향은 주로 영업이익 증가(89.2%), 수출 가격경쟁력 강화(12.8%)로 응답했으며, 영업이익 증가폭은 0~5% 미만(60.1%), 5~10% 미만(33.8%), 10~15% 미만(4.1%), 20% 이상(2.0%) 순으로 조사됐다. 부정적 영향으로는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비용 증가(73.8%), 영업이익 감소(35.0%), 거래처의 단가 인하 요구(26.3%), 물류비 부담 증가(20.0%)가 있었으며, 영업이익 감소폭은 0~5% 미만(56.3%)이 가장 많았다. 수출 중소기업이 영업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적정 환율은 달러 기준 1262원으로 나타났고, 손익분기점 환율은 1195원, 하반기 예상 환율은 1329원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 방법으로는 수출단가 조정(23.7%), 원가 절감(16.4%), 대금결제일 조정(6,9%), 원자재 수입처 다변화(3.6%), 선물 환거래 상품 가입(3.6%), 환변동보험 가입(3.3%), 결제통화 다변화(1.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관리하지 않는 기업(49.3%)도 절반 가까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들은 환율 변동에 대해 정부에 바라는 대응책으로 안정적 환율 운용(61.5%), 수출 관련 금융?보증 지원(22.4%), 환변동보험 지원 확대(12.2%), 수출 다변화 지원 확대(11.8%) 순으로 응답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과거 고환율은 수출 중소기업의 가격경쟁력을 높여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됐으나, 최근에는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이유로 부정적 영향도 늘어났다"며 "정부의 예측 가능한 안정적인 환율 운용이 가장 중요하지만, 수출 관련 금융·보증, 환변동 보험 등 지원을 확대해 수출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중소기업중앙회 고환율 채산성 영향에 대한 수출 중소기업 의견. 자료=중소기업중앙회

교원웰스, 위생·실속·방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교원웰스가 위생과 절전, 방수 기능을 함께 갖춘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교원 웰스는 비데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항균 기능을 강화한 ‘웰스 비데 올스텐 트윈’과 실속형 제품인 ‘웰스 비데 올스텐’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웰스 비데 올스텐 트윈’은 물과 몸이 닿는 모든 곳에 항균 소재를 적용해 위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물탱크와 노즐 실린더는 세균 박멸효과가 탁월한 ‘항균동’을 사용하고, 시트와 시트커버도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 번식을 방지하는 항곰팡이 1등급 인증 소재로 제작했다. 특히, 일반 세정과 여성 비데 노즐을 분리한 트윈 노즐을 적용하고 여성 특화 세정 기능인 ‘레이디 세정’을 도입해 여성 청결을 강화하는 등, 일반형 모델과 성능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함께 출시한 ‘웰스 비데 올스텐’은 노즐·수압·건 조5단계 미세조절과 전후 무브 세척, 어린이 세척 등 꼭 필요한 핵심 기능만을 담아 가격 부담을 낮춘 실속형 모델이다. 올 스테인리스 노즐과 향균 시트, 자동 절전 기능 등 고급형 모델 수준의 위생, 절전, 방수 성능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비데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고객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성능을 강화하고, 라인업 확대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kys@ekn.kr교원 비데 신제품 2종 교원의 ‘웰스 비데 올스텐’. 사진=교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