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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전시회에 마련된 KBIZ 관에서 방문객들이 국내 중소기업의 물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난 11~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가한 50개 중소기업들이 총 549건, 86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성사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기업전시회에 해외에서 인기 있는 뷰티미용·식품·생활용품 등 소비재 위주의 중소기업 50곳의 60개 부스로 구성된 ‘KBIZ관’을 설치하고, 전시회 및 1대1 바이어 연계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전시회 참가기업인 ㈜정푸드코리아 정보헌 대표는 "지난해부터 미국 조달기업 두 곳과 끈질긴 접촉 끝에 이번 전시회에서 300만 달러 규모의 전통약밥 통조림 납품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 전통 K-푸드의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충묵 중기중앙회 무역촉진팀장은 "21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즈대회에서 전 세계서 활약 중인 한상이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