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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고성과 리더의 비밀, 원온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구글은 알지만, 우리는 모르는 고성과자들의 비밀."원온원은 일대일 대화다. 별다른 설명 없이 매우 명쾌하게 정의 내려진다. 미국에서는 이미 원온원의 효과를 인지해 대다수의 기업에서 실행하고 있다.한국에서는 상사와의 일대일 대화가 다소 부정적으로 인식된다. 한국의 기업 중 원온원을 실행하고 있는 곳은 손에 꼽힐 정도다. 저자는 우리가 원온원을 해야 하는 이유와 그 가치를 이 책에 녹여냈다.저자는 "원온원은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해지고 역량을 발휘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확고한 주장은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 어떠한 주장보다 신빙성이 높다. 저자가 몸담았던 회사에서는 원온원을 전사적으로 진행했으며, 그 결과 구성원들의 성과 창출과 성장에 있어 큰 효과를 거두었다.저자는 또 리더십에 대한 방법론보다는 그 이유와 목적을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이상적인 리더십 정의보다 구체적이고 실행이 가능한 리더십 정의를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구시대적인 리더십 성과 창출 방식에서 벗어날 필요도 있다. 새로운 시대에는 다른 리더십 툴이 필요하며, 원온원이 가장 좋은 툴이 돼 줄 것이라고 얘기한다.제목 : 고성과 리더의 비밀, 원온원 - 구글은 알지만 우리는 모르는저자 : 현순엽발행처 : 파지트yes@ekn.kr[신간도서] 고성과 리더의 비밀, 원온원

[신간도서] 신약의 사람들 말씀이 삶이 되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인류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성경. 성경은 고전 미술, 문학, 음악 작품으로 다양하게 변주됐다. 지금까지도 성경, 특히 성경 속 사람들의 삶이 수많은 예술작품의 모티브가 되는 이유는 뭘까? 인류 공통의 근원적인 물음에 부응하는 ‘강력한 메시지’ 그리고 예수와 ‘그의 사람들’이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다.성경을 이루는 두 개의 책 구약과 신약. 그중 신약은 위대한 정복자로서의 ‘신’과 빛나는 성인들을 그려내지 않는다. 오히려 스스로 인간으로 낮아진 신, 예수와 그를 만난 실수투성이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로마 치하 식민지 백성으로, 말이 먹는 여물통에서 태어난, 목수의 아들, 예수. 그는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는 너무도 다른 메시지를 전하다 반역자로 몰려 ‘십자가’형을 받았다. 그를 만났던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온 ‘예언의 성취인 그리스도’이며,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에 답이 될 ‘말씀’이라고 고백한다.그들은 그렇게 그 시대에 예수, 또 그가 전한 메시지를 전하는 ‘증거자’가 된다. 예수의 삶과 죽음, 부활과 승천을 전하며 세상에 교회를 등장시켰다. 교회가 된 그들은 로마치하에서 벌어졌던 갖은 고난과 사람들 사이의 갈등을 극복해냈다. 그들은 특별하지 않았다. ‘성인(聖人)’이라기 보다는 ‘증인(證人)’이었다.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들이 보고 듣고 만났던 예수의 말씀은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청했기에 그대로 살아내려 애썼을 뿐이다.독일 보훔대학교에서 교회사와 교리사를 연구하고 지난 40년 동안 목회를 하며 누구보다 성경을 깊게 탐구해온 지형은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신약 속 다양한 증인들의 이야기를 해박한 지식과 거룩한 상상력으로 풀어내고 있다. 신간 ‘신약의 사람들’은 교회당마다 십자가를 달고 있지만, 본질과는 멀어진 한국교회에 ‘말씀이 삶이 되는 것이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라고 강력하게 전한다. 제목 : 신약의 사람들 - 말씀이 삶이 되다저자 : 지형은발행처 : EBS BOOKSyes@ekn.kr[신간도서] 신약의 사람들 말씀이 삶이 되다

[신간도서] 나로 향하는 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김슬기 작가가 엄마 이력 10년을 맞이해 1년 동안 한 달에 한 번 책방 여행을 다녀온 기록 ‘나로 향하는 길-열두 밤의 책방 여행’이 출간됐다. 멀미가 심하고, 어린 아이 엄마고, 그래서 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던 그녀가 혼자 여행을 하게 된 사연은 무엇이고, 그 여행을 통해 그녀는 무엇을 얻었을까?엄마 10년. 아이가 잠들면 엄마는 서재로 숨었다. 책을 부여잡고 한 시절을 버텼다. 이후로 네 권의 책을 쓰는 사이 아이는 쑥쑥 자랐다. 하루가 다르게 엄마 손을 떠나가는 아이를 보며 복잡한 감정이 밀려왔다. 그토록 기다렸던 시간이건만 무언가 쓸쓸하고 뭉글했다. 자주 울컥하며 되뇌었다. ‘한 시절이 끝나고 있는 거야. 이렇게 한 시절이 지나가는 거야.’‘엄마로 살아가는 시간’은 산더미 같은 걱정을 생산하며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조급한 마음으로 언제나 서둘러야 했던 시간이었다. 용납할 수 없는 실수가 벌어지지 않도록 긴장하며 채찍질했다. 출산 후 만 9년이 지나도록 손가락이 성한 곳이 없었다. 긴장이 될 때마다 피가 나도록 물어뜯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건물 입구에서 손소독을 할 때마다 손끝 상처에 닿은 알코올의 쓰라림에 몸서리를 쳤다. 아픔의 강도가 유난히 심했던 어느 날, 등줄기를 타고 머리끝까지 쩌릿해지는 통증 속에 저자는 생각했다. 이젠 달라져야 한다고, 더는 버틸 수 없다고.출산과 독박 육아, 경력 단절의 시간이 흘러 엄마와 아이 모두 10살이 된 저자가 계획한 혼자 여행은 결별과 시도, 도전의 여정이었다. 엄마로, 아내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느라 정작 자기에게는 소홀했던 나와의 결별. 면허는 있지만 운전할 줄 모르고 지하철만 타도 멀미를 하는 몸이라 사는 동네를 벗어나는 일이 거의 없었던 자신와의 결별. 그렇게 한 달에 한 번 혼자 여행을 가고, 4주에 한 번 네일숍에서 젤네일을 받았다. 여행과 네일은 그녀를 엉뚱한 곳에 데려다 놓는 행위이자 특별한 의식이었다.혼자 떠나리라 계획했지만, 삶이 그렇듯 하물며 여행도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첫 여행은 아이와 남편과 셋이서 시작됐고, 부모님과의 여행, 남편과 시어머니의 가슴 찡한 모자 여행, 제주도 올레길 여행, 타인과 함께 하는 앙상블 여행 등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그녀답게 흘러갔다. 그사이 단단한 젤네일의 보호 아래 손톱이 자라났다. 저자는 잔뜩 긴장해서 손톱을 뜯는 상황을 줄여갔다. 주말도 없이 매일 7시간씩 내리 앉아 원고를 쓰던 작업 방식을 버렸다. 직업으로서의 글쓰기, 책을 위한 글쓰기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딱 오전 한 타임만, 하루에 A4 1페이지를 채우는 것을 목표로 평일 중 3~4일만 썼다. 일주일에 하루 이틀은 오로지 즐거움을 위한 글을 썼다. 틈틈이 피아노를 치고, 자주 책을 읽었다. 주말은 일을 하지 않고 쉬었다.책방 여행을 하면서 보낸 날들은 저자만이 아니라 저자의 주변까지도 달라지게 만들었다. 책과 거리가 멀었던 저자의 남편은 소설을 읽기 시작했고, 한 달에 한 번 혼자만의 차박 여행을 하게 됐다. 아이는 친구들과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노원에서 신촌으로, 그 다음엔 버스를 타고 동대문으로 지평을 넓혀갔다. 1년 동안 저자는 소설가라는 새로운 꿈을 꾸었고, 그림을 좋아했던 자신을 발견했으며, 요가를 시작했다.책구름 걷기 여행 시리즈 걸어간다 살아간다 여섯 번째 이야기 ‘나로 향하는 길-열두 밤의 책방 여행’. 멀미가 심한 저자가 집에서부터 책방까지 대중교통으로, 걸어서 가는 여정부터 저자가 머물렀던 책방, 음식점, 카페, 북 스테이 정보까지. 여행이 낯설고 어려웠던 이들도 저자를 따라 도전하고 일상에서 실행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목 : 나로 향하는 길 - 열두 밤의 책방 여행저자 : 김슬기발행처 : 책구름yes@ekn.kr[신간도서] 나로 향하는 길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성황리에 마무리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발명진흥회는 특허청과 함께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484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전시규모를 회복했으며, 모든 참가자가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등 발명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전시장의 총 250여개 부스에서는 각각 국내·외에서 출품한 발명품을 전시·홍보하는 장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 출품작 선정 및 시상식도 진행됐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18개팀 및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12개팀도 함께 참가해 우수발명 기반의 스타트업 혁신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단체관도 운영됐다. 또한, 법무부 지원사업인 창업이민지원프로그램(OASIS)의 아이디어 제품전시관, 인도네시아 국영에너지기업인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의 전시관 및 지식재산 금융 홍보관 등이 별도의 특별기획관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에는 주식회사 그린온을 비롯해 아펠레스, 보종 글로벌 헬스케어, 한국수자원공사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태국의 출품작 등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태수 발명진흥회 사업지원본부장은 "이번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해외 각국의 발명가들이 모여서 발명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하나가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전 세계 발명인들의 땀과 열정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한국발명진흥회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참가자 및 수상자들이 무대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첨단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한-미-일 삼각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성동구 S팩토리에서 열린 ‘K-글로벌 클러스터 2023’ 행사에서 일본 아이파크 인스티튜트와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및 첨단바이오 한일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과 토시오 후지모토 일본 아이파크 인스티튜트 대표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이파크 인스티튜트는 일본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인 가나가와현 쇼난지역에 있는 ‘쇼난 바이오헬스 이노베이션파크’의 핵심 운영기관이다. 쇼난 바이오클러스터는 일본 최대 제약사인 다케다제약이 지난 2018년 기존 자사의 쇼난연구소를 지역 대학과 기업 등에 개방하면서 일본 대표 바이오클러스터로 성장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 이영 장관이 일본 아이파크 인스티튜트를 방문해 한일 양국 바이오클러스터 협력을 약속한 이후 세부업무 조율을 거쳐 이뤄진 성과이다. 협약을 계기로 중기부와 아이파크 인스티튜트는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활성화하고, 한·일 양국이 첨단바이오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R&D) 추진, 두 나라의 바이오클러스터 생태계를 결합해 양측 오픈이노베이션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 아이파크에 입주를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은 양국 정부의 공동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많은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한 첨단바이오 분야의 실증,임상시험 등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MOU 체결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때 보스턴에서 이뤄진 중기부와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핵심 운영기관 ‘랩 센트럴’간의 MOU 체결 이후 나온 후속 성과라는 점에서 한-미, 한-일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간 협력체계 완성을 뜻한다고 중기부는 의미를 부여했다. 중기부는 미국 보스턴, 일본 쇼난의 파트너 바이오클러스터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있는 인천 송도를 점찍고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에 핵심 운영기관인 ‘K-바이오 랩허브’를 조성하고 있다. 동시에 오는 12월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비 수도권 지역에 조성된 기존 국내 규제자유특구 중 전면 네거티브 규제 방식을 적용하는 ‘글로벌 혁신특구’ 2곳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며, 1곳은 바이오에 특화된 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이영 장관은 "일본은 다케다제약 등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가 있지만 바이오벤처는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만큼 활성화돼 있지 않다"며 "양국 바이오클러스터 생태계는 상호 보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만큼 최적의 조합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후지모토 대표도 "한국의 신속한 의사결정 문화와 일본의 정교하고 신중한 의사결정 문화가 결합되면 세계적으로 독특한 바이오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바이오클러스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네번째)과 토시오 후지모토 일본 아이파크 인스티튜트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9일 서울 성동구 S팩토리에서 양국간 첨단바이오 한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양국 관계자들과 협력체제 구축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호텔신라, 협력사 ESG경영 지원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호텔신라는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호텔신라와 동반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에 ESG 전문 교육과 우수기업 인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총 5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ESG 우수 협력사 대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동반위는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른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과 ESG 교육·역량 진단·현장실사(컨설팅)·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게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한편, 호텔신라는 올해 ESG 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 운영하는 등 ESG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중소 협력업체를 위한 사업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살린 ESG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ys@ekn.kr호텔신라 동반위 ESG 협약 신라면세점 서울점 전경. 사진=호텔신라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올해 명문 장수기업으로 동신관유리공업·오토닉스 등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제8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열어 선정된 6개 기업에 확인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45년 이상 건실하게 해당 업종을 운영한 기업으로, 일자리 창출·수출 증대와 같은 경제적 기여뿐만 아니라 사회공헌·기업역량·혁신성과·기업평판 등을 함께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동신관유리공업 등의 6개사가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동신관유리공업은 1969년 창업 이래 유리용기 전문이라는 한 길을 걸어온 중소기업으로, 국내 최초 바이알 제조설비를 국산화해 일본·미국·유럽 등의 세계 각국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함께 선정된 오토닉스는 약 6000여종의 산업 자동화 관련 전자부품을 제조·판매하는 중견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디지털 카운터인 ‘K-시리즈’를 선보인 후 전세계 12개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100여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점이 선정에 주효했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업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현판과 정책자금·R&D·수출 및 산업기능요원 선발 등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대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된 기업 수는 총 43개로, 국내 업력 45년 이상 기업(1만 4292개사)중 0.3%에 해당한다.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그동안 IMF,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숱한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하고 성장한 명문장수기업은 많은 기업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세대를 이어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업승계 지원과 함께 명문장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발굴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kys@ekn.kr

한국인 79% "내년 여행계획 생성형AI에 묻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여행 계획도 이젠 인공지능(AI)의 조언을 받는 시대가 된다. 호텔스닷컴이 9일 발표한 연례보고서 ‘언팩24’에 따르면, 앞으로 여행 계획을 짤 경우 생성형 AI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한 한국 여행수요자 비율이 79%로 집계됐다. 호텔스닷컴은 9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2023 연말 및 2024 여행 트렌드와 인기 여행지 등 내용을 담은 언팩24를 공개했다. 언팩24는 호텔스닷컴의 자사 여행 데이터 및 국내 1000명의 소비자를 포함한 총 2만 명의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눈에 띄는 부분은 생성형 AI 도구를 이용하려는 여행객이 대폭 증가한 점이다. 지난해 생성형 AI를 이용해 여행 계획을 짜겠다는 글로벌 소비자의 응답은 겨우 6%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대폭 상승한 가운데 특히 한국에서 무려 79%의 여행자가 생성형 AI에 도움을 받겠다는 응답을 내놓았다. 이날 발표를 맡은 조이 첸 익스피디아그룹 아시아지역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생성형 AI 활용을 비롯해 △스크린 투어리즘 △알코올 프리 여행 △바이브 체크인 등을 2024 여행 트렌드 4대 키워드로 제시했다. 스크린 투어리즘은 텔레비전 프로그램 및 영화를 통해 접한 여행지로 떠나는 여행을 말한다. 실제로 글로벌 소비자의 53%가 영화 시청 후 여행지 조사 및 예약한 경험이 있고, 한국에서는 이 경향이 더욱 두드려져 무려 81%가 영향을 받았다고 조이 첸 총괄은 설명했다. 알코올 프리(Alcohol free) 여행도 내년 인기 트렌드로 꼽혔다. Z세대 주도로 금주 문화가 확산되며 술을 마시지 않는 생활 방식이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이중 절반에 달하는 소비자가 무알콜 옵션 이용 여행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만큼 심신의 힐링을 위한 디톡스(Detox·해독)여행을 계획하는 국내 여행객도 대폭 증가해 무려 76%를 기록했다. 디톡스 여행을 위한 휴양지 선택에는 자연에 대한 높은 접근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 올해 호텔 이용 고객 중 호텔의 분위기를 뜻하는 바이브(Vibe)를 언급한 후기도 지난해 대비 10배 증가하며 내년도 호텔 예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한국 고객은 편안하고 평화롭거나 현대적인 분위기의 호텔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호텔스닷컴 언팩24에선 국내 여행객이 선호하는 인기 여행지로 일본 도쿄·후쿠오카·오사카,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대만 타이베이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연말은 추석 황금연휴보다도 해외여행에 관심이 늘어 타이베이·홋카이도 검색량이 각각 60%, 105% 증가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조이 첸 총괄은 "올해 홑텔스닷컴은 여행사업 회복 및 생성형 AI를 이용한 대화형 서비스 제공 등에 힘입어 3분기 2020년 대비 9% 성장한 39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 등 그룹의 보유 브랜드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리워드 프로그램 ‘원키’를 한국에도 선보이며 고객 편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여 말했다.kys@ekn.kr호텔스닷컴 미디어데이 조이 첸 익스피디아 그룹 아시아 지역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총괄이 7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대상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컴업2023, 35개국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사우디, UAE, 미국 등 35개국의 700여 명 관계자가 참석하며 국제적 행사로 자리를 굳힌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3’이 8일 개막을 알렸다. ‘컴업 2023’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사우디, UAE 사절단이 방문하고 해외 스타트업 비중이 65% 이상을 차지해 약 100개의 해외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 존’을 별도로 신설하는 등, 글로벌 행사로서 자리를 굳힌 것이 특징으로 꼽혔다. 실제로 행사장 내부는 글로벌 관계자가 다수 참석해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활발하게 이야기를 나눠 열기에 찬 분위기였다. 모빌리티·친환경·AI(인공지능)·바이오·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로닉(외식업 자동화를 돕는 AI 조리 로봇 솔루션) △반프(자율주행 트럭 관리를 위한 타이어 센서 개발) △조이드론(스마트팜 토지 분석 및 식생조사 국방용 양자암호 드론 개발) △삼신 (난임 고위험군 조기 발견 자가검사 키트 개발) 등이다. 이날 참석한 스타트업인 엘디카본(폐타이어 원료 친환경 카본블랙 생산)은 "일반 스타트업 행사에 비해 컴업 2023은 글로벌 관계자들이 확실히 눈에 많이 띈다"며 "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는 친환경 스타트업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관계를 맺고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여행 관련 창업기업인 엠와이알오(AI 통한 여행 일정 자동 산출 플랫폼 ‘마이로’ 지원)도 "중기부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관계자를 포함해 업계인들과 교류할 기회를 만들어준 만큼 최대한 활용할 생각"이라며 적극적인 태도로 임했다. 한편, 올해 ‘컴업 2023’ 행사는 컨퍼런스, 오픈이노베이션, 컴업스타즈, 부대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둘째날을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로 지정해 엔비디아, 다쏘시스템, 현대자동차 등 2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스타트업과 협업한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협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중기부는 소개했다. 또한, 평균 7.4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컴업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스타즈’의 부스와 IR 피칭 무대 및 국내외 벤처캐피탈(VC)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160개 이상의 벤처캐피탈과의 비즈매칭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 장관은 "디지털 환경이 중요해지며 앞으로의 지형을 그릴 수 있는 선두 국가가 많지 않은데, 이중 개방과 혁신이 가능한 나라를 꼽으면 대한민국이 압도적"이라며 "컴업 2023을 세계 5대 페스티벌로 만들고 더 나아가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한국인이 해외에서 창업을 하거나 외국인이 한국에서 창업해도 지원해 한국이 글로벌 창업 대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kys@ekn.kr컴업 2023 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컴업 2023’에서 참가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이케아코리아, 서비스품질지수 6년 연속 1위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이케아 코리아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가구 전문점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측정 모델로,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해 본 소비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해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케아 코리아는 서비스 품질 향상 및 경쟁력 증대를 통해 고객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구 전문점 부문 1위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 만족을 위한 반품 및 환불 정책으로 서비스 품질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고 전화 상담과 주문 및 온라인 화상 플래닝 등의 나은 쇼핑 경험을 위한 옴니 채널 서비스 영역을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2023년 하반기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가구 전문점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위한 서비스와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드는 홈퍼니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ys@ekn.kr이케아 코리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6년 연속 1위 선정 이케아 코리아의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가구 전문점 부문 6년 연속 1위 선정’ 홍보 포스터. 사진=이케아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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