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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비브스튜디오스와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라면세점이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으로 디지털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8일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인 비브스튜디오스와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와 호텔신라 TR부문장 김태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라면세점은 이날 비브스튜디오스와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가상 스튜디오 구축에 합의하고, 이에 기반한 라이브스트리밍 컨텐츠 제작으로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단순히 기술 시연에 그치지 않고,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될 각종 콘텐츠의 기획부터 콘텐츠를 위한 파트너 및 참여 고객 확보에 이르기까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전반에 걸쳐 여러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라면세점은 메타버스 스튜디오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뷰티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최초로 ‘비대면 뷰티클래스’를 선보이며 오프라인 기반 행사였던 뷰티클래스를 온라인 콘텐츠로 자리잡게 한 신라면세점은 지난 2년간 6회에 걸쳐 라프레리, 구찌뷰티 등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뷰티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메타버스 스튜디오 뷰티 클래스는 내년 1분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김보연 신라면세점 이커머스팀장 상무는 "수년간 쌓아온 ‘비대면 뷰티클래스’의 경험과 노하우,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비브스튜디오스의 우수한 메타버스 콘텐츠 기술력이 더해져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비대면 뷰티클래스’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과 현실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신라면세점,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으로 디지털 서비스 혁신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와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부사장, 사진 왼쪽)이 지난 28일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타는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대형화재 막은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CJ대한통운은 배송업무 중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대형화재를 예방해 원주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택배기사 심승보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택배산업 종사자 협의체인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에서도 사회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부상을 함께 전달했다. 강원도 원주시에서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심승보 씨는 지난 1일 배송업무를 하기 위해 상가주택 건물에 들어갔다. 심씨는 배송을 하다가 타는 냄새가 격해지는 것을 느꼈고 하던 일을 멈추고 곧바로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건물주에게 전화했다. 그는 건물에서 타는 냄새가 좀 심하게 나는 것 같아 안부 차원에서 연락했다며 누가 음식을 태운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전달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빈집 가스레인지 위에서 타고 있는 프라이팬과 음식물을 발견했고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가스레인지를 켜놓은 것을 인지하고 못 하고 집을 비운만큼 신속한 신고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사고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심씨는 "택배일을 시작하기 전에 14년간 스키장 안전요원으로 일하며 시설관리 및 인명구조와 관련된 업무를 했던 경험이 있어 위험하다는 판단이 바로 섰다"며 "안전과 관련된 일을 오래 해서 그런지 냄새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 같다"고 당시 소감을 밝혔다. 심씨는 "택배기사는 가가호호 방문하며 일을 하는 직업인 만큼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했다"며 "나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lsj@ekn.kr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심승보씨가 소방서에서 받은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한진,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이 지난 18일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인 ‘숲(Swoop)’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숲은 K브랜드가 해외 진출 시 필요한 브릿지 서비스 제공 및 해외 바이어 대상 판매기회 확대 유도를 통해 성공적인 해외 안착을 지원하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이다. 숲 공식 홈페이지는 주 사용자인 K브랜드·국내 패션업계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브릿지 투 더 월드(BRIDGE TO THE WORLD)’ 메뉴를 통해 공동 브랜드관 온·오프라인 입점 문의, 견적문의 등 해외 진출 시 필요한 브릿지 서비스 기능을 확인할 수 있고, ‘글로벌 원 클릭(GLOBAL ONE CLICK)’ 메뉴에서는 국내 집하부터 해외 현지 배송까지 복잡한 계약 절차 없이 중소 패션 브랜드에 특화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 바이어는 ‘겟 유어 K-브랜드(GET YOUR K-BRANDS)’ 메뉴에서 공동 브랜드관에 입점 중인 제품을 룩북 형태로 열람 가능하며, 브랜드 소싱 문의를 위한 창구도 마련돼 있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 6월 정식 런칭한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숲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며 "물류 편의 서비스, 정보성 콘텐츠를 지속 보강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한진 ‘숲(Swoop)’ 공식 홈페이지. 사진=한진

SSG닷컴, 장보기 서비스 개편…"이마트몰로 통합·배송 권역 재배치"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SSG닷컴이 핵심 사업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이마트몰’, ‘새벽배송몰’, ‘트레이더스몰’ 등에서 제공해 온 장보기 서비스를 ‘이마트몰’로 일원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배송 권역을 재편하며 물류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SSG닷컴은 웹사이트 내 새벽배송몰, 트레이더스몰을 이마트몰로 통합하고, 리뉴얼한 이마트몰을 공개했다.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몰 앱은 오는 12월 19일부로 종료되며, 관련 상품과 서비스는 새롭게 단장한 이마트몰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또한, 일부 지역 주문을 대형PP센터와 네오로 재배치하며 물류시설 가동률을 높인다. 쓱닷컴이 올 하반기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는 ‘균형성장(Balanced Growth)’ 전략의 일환이다.SSG닷컴 관계자는 "기존 이마트몰이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자체 배송과 상품력을 부각하기 위해 서비스 개편을 결정했다"며 "선두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이마트몰 리뉴얼에서 가장 중점을 둔 점은 장보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이다. 3개 사이트(이마트몰,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몰)로 제공하던 장보기 서비스를 이마트몰로 통합하고, 홈 화면 접속 시 배송 유형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구매 동선을 설계해 소비자 동선을 단축했다. 여러 개의 상품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장보기 고객 특성을 고려,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과 배송비 기준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배송비 안내바’도 신설했다.SSG닷컴은 이마트몰 리뉴얼과 더불어 물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배송 정책에도 변화를 준다. 엔데믹 전환과 더불어 국내외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대신 성장과 수익성을 함께 모색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것과 궤를 같이 한다.지역별 인구 구조와 주문 수요를 반영해 배송을 실시한다. 전국 인구의 절반 가량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에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 3기와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쓱배송(주간배송)과 새벽배송 서비스를 권역내 수요에 맞춰 조정한다. 수도권 외 지역은 전국에 위치한 100여 곳의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쓱배송 서비스에 집중한다.이를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는 수도권 중심으로 재편한다. 충청권 새벽배송은 올해 말까지만 운영하고, 해당 권역내 6곳의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쓱배송(주간배송)을 강화한다. 또한 기존 PP센터 중 20여곳을 대형PP센터로 구축해 물류 운영 캐파(Capa, 배송 처리 능력)를 극대화한다. 현재 네오 센터와 전국 이마트PP센터의 전체 캐파는 하루 기준 15만건으로, 향후 시장 상황과 효율성을 감안해 물류 투자를 탄력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pr9028@ekn.krssg닷컴 새롭게 리뉴얼한 이마트몰 관련 이미지

“삼겹살 반값에 생필품은 1+1” 홈플러스, 초대형 할인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플러스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올해 마지막 대규모 세일 행사인 ‘홈플대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선식품 등 인기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하고, 주요 생필품은 원플러스 원(1+1), 가전과 의류는 파격가에 선보인다. 이월 재고상품은 최대 80% 할인하는 ‘창고대방출’ 행사까지 진행한다. 다음달 4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일품 삼겹살(국내산)을 40%, 목심은 50% 할인한다. 이어 5일부터 7일까지는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 삼겹살과 목심’을 각 50% 할인된 1160원(100g/정상가 232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당당 후라이드와 당당 달콤양념, 당당 매콤새우 치킨 등 ‘당당치킨’ 4종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회원을 대상으로 1000원 할인한다. 12월 한정 판매하는 신상품 ‘당당 트리플갈릭 치킨’은 특제 갈릭소스에 갈릭 후레이크와 갈릭 칩으로 고소함과 바삭함까지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당당치킨’ 메뉴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행사 기간 동안 7990원(정상가 899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필립스 헤어드라이어·면도기 등 인기 소형가전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는 "이번 ‘홈플대란’ 행사는 올해 마지막 대규모 세일로 ‘놓치면 후회하는, 당당한 대(大) 세일’을 콘셉트로 기획했다"며 "올 한해 유독 높이 뛴 고물가 속에 고객들의 얇아진 지갑 걱정을 덜기 위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연중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1년을 마무리하는 대규모 세일을 통해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고 밝혔다.pr9028@ekn.krclip20221129084438 홈플러스 모델이 초대형 할인행사 홈플대란을 홍보하고 있다.

대형마트 반값치킨,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대형마트 업계가 인기를 끌었던 ‘반값 치킨’으로 월드컵 특수는 물론 응원야식 비용 부담을 줄이는 ‘일석이조’ 마케팅을 펼친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는 물론 빅매치 대결을 집에서 야식을 즐기며 시청하는 ‘집관족’이 늘면서 대형마트들이 월드컵 특수로 매출을 올리는 한편, 프랜차이즈 치킨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집관족의 야식 비용을 줄이겠다는 이중 전략을 전개하는 셈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키친델리 2종(튀긴 치킨 ‘생생치킨’과 신상품 구운 치킨 ‘로스트치킨’)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000원 할인해 각 6980원에 판매(1인 1마리 한정, 조기품절 가능)한다. 특히, 키친델리 치킨과 ‘버드와이저(355ml 6개, 8980원)’ 또는 ‘카스후레쉬(355ml 6개, 8620원)’를 동시에 구매할 시 치킨 행사가격인 6980원에서 2000원이 추가 할인된다. 이마트가 선보이는 키친델리 치킨 2종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사용하는 국내산 냉장육 10호 닭을 사용했으며,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에도 수분을 가두는 등 최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피코크 비밀연구소 등이 연구한 독자적 레시피를 적용했다. 생생치킨은 쌀가루와 15종 이상의 향신료를 사용해 바삭함과 진한 풍미가 특징이며, 로스트치킨은 육즙을 가득 담고 있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도 월드컵 집관족 수요를 겨냥해 치킨과 후라이드류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홈플러스는 출시 4개월여 만(6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에 148만 개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끈 ‘당당 치킨 시리즈’를 최근 확대한데 이어 11월 한정 판매 메뉴로 ‘당당 왕갈비맛 치킨’(7990원)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도 뒤질세라 지난 24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선전과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숫자 16을 컨셉으로 기획한 ‘7분 두마리 치킨(16조각)’과 ‘16 새우초밥(16입)’을 출시했다. 16개 조각으로 구성된 두 상품은 이달 30일까지 1만6160원에 판매되며, 롯데마트는 각 상품의 사전 준비 물량 1만 6160팩이 소진되면 판매를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반값치킨과는 별개로 롯데마트는 대한민국 경기 당일에 맞춰 단 하루특가상품을 준비했다. 28일부터 ‘한통 가득 탕수육’을 20% 할인을 적용한 7840원에, 대한민국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이 끼어있는 오는 12월 1∼7일 기간에는 ‘통 닭다실살 순살치킨’을 정상가 1만3800원에서 4000원 할인한 98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앞서 업계 일각에선 카타르 월드컵 개막으로 기업들이 특수를 누릴 수는 있으나, 추운 날씨와 늦은 저녁 시간대에 경기가 열리는 만큼 예전과같은 특수를 누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대한민국팀의 선전으로 월드컵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배달 수요도 크게 늘어나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와 배달 플랫폼업체의 주문서비스 앱의 서버가 작동 중단되는 등 집관족의 야식 수요가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예상과 달리 늦은 시간에도 경기를 즐기는 집관족 수요가 많아 배달 수요도 크게 증가해 월드컵 특수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pr9028@ekn.kr이마트 성수점 치킨 진열 모습 (1) 이마트 성수점 직원이 치킨을 진열하고 있다.

한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은 ‘택배·물류 IT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한진은 기업고객에게 웹 솔루션을 제공해온 포커스 시스템을 ‘차세대 모바일 포커스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업그레이드의 주요 내용으로는 △모바일 버전 개발 △웹 브라우저 호환성 제고 △ 원클릭 택배서비스 통합 운영 등이 있다. 특히 피킹·팩킹 목록, 세금계산서 발급 요청, CS 불만 접수 및 결과 확인 등 ‘차세대 모바일 포커스 시스템’만의 차별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한진은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하고, ‘디지털 이지오더’ 등 플랫폼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물류 운송관리 시스템인 TMS도 주요 화물 시스템의 통합과 모바일 기반 실시간 차량 관제시스템을 연동, ‘통합 TMS’로 바꿨다. 화물 유형별로 분산되어 있던 기존 운송관리 시스템을 통합 구축하고, 관세청 및 화물정보망과의 연동으로 기존 8단계의 업무를 4단계로 축소해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간편 전자계약을 도입하고 화물운송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을 향상시켰다. 한진은 향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시스템 및 모바일 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통해 물류시장의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IT 부문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한진 한진이 택배·물류 IT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사진=한진

롯데온, ‘크리스마스 토이페스타’ 사전행사…최대 60%↓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크리스마스 토이페스타’ 사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가 많은 레고, 헬로카봇, 미미월드, 영실업의 완구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21일까지 크리스마스 완구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인기 상품 재고를 미리 확보하고, 추가 할인 및 단독 사은 증정의 혜택을 준비했다. 레고, 헬로카봇, 미미월드, 영실업 등 20여개 인기 브랜드를 모아 상품을 제안하는 ‘캐릭터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이를 비롯한 다양한 장난감 및 완구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추가로 브랜드 별로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해 최대 6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고가 없어 구매하기 어려웠던 레고, 쥬라기월드, 뽀로로 등의 한정판 상품 및 인기 상품 물량을 확보했으며, 행사기간 매일 1개 브랜드를 선정해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성별과 연령 구분 없이 인기 있는 ‘레고’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겨울 오두막 소녀 미니피규어’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레고 아이콘 10295 포르쉐911’을 15만원대에, ‘레고 테크닉 42127 더 배트맨 모빌’을 9만9000원대에 판매한다. 유아동 상품으로는 ‘피셔프라이스 러닝 푸드트럭 한글판’을 8만원대에 선보이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 인기 시리즈별 사은품 및 커피쿠폰을 증정하며, ‘마이크로킥보드 미니 핸드 디럭스 LED’를 12만원대에,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포켓몬 퀴즈배틀‘을 1만9000원대에 판매한다. pr9028@ekn.kr[첨부사진] 롯데온 크리스마스 토이페스타 롯데온 크리스마스 토이페스타 이미지

GS25, 아동급식카드 온라인결제 전국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GS25가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 전국 확대에 속도를 낸다. GS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GS25는 전용 앱 ‘우리동네GS’(구 나만의냉장고)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 전국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내달 중순 경기도, 경기도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 운영사인 NH농협은행과 손잡고 경기도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1차 확대한 후 내년(2023년) 1분기까지 대전, 경북, 부산, 강원, 제주 등 전국 단위로 온라인 결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GS25는 지난 6월 서울시, 신한카드와 손잡고 서울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후 더욱 많은 청소년들의 권익 보호와 혜택 증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와 빠른 논의를 진행하며 전국 확대를 추진해 왔다.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은 GS25의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앱 내 ‘아동급식 예약주문’ 메뉴를 통해 먹거리를 예약 구매한 후 가까운 편의점에서 원하는 시간에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 내 먹거리는 일괄 20% 가격 할인이 적용되는데, 고공 물가 속 아동들의 가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GS25가 마련한 상시 혜택이다. GS25는 영양은 물론 Z세대(10대) 입 맛을 고려한 먹거리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영양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완성한 ‘풍성한끼 도시락’이 대표적이다. 풍성한끼 도시락은 떡갈비, 치킨 커틀릿(튀김), 견과 조림, 채소 볶음 등 총 8찬으로 구성됐으며,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과일 맛 음료가 추가로 동봉돼 있다. 고른 영양소 섭취, 선호도 높은 반찬 구성, 상품명 그대로 풍성한 한끼가 가능한 특장점으로 운영 중인 50여종의 먹거리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메뉴로 꼽힌다.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으로 주문 시 20% 할인이 적용돼 5200원에 맛 볼 수 있다. GS25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의 전국 확대, 성장기 아동에게 좋은 먹거리 개발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급식카드를 활용하는 전국 아동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GS25의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이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영양가 높은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효과는 물론 주변 시선을 더 이상 의식하지 않게 만드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양산하고 있다"며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데 GS25가 선봉장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학생이 GS25에서 도시락을 살펴보고 있는 이미지 GS25를 찾은 학생이 점포 내 도시락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홈쇼핑,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사랑의 김장 나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달 28일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일환으로 진행됐다. 희망수라간은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김장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취지다.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김장김치 600포기를 독거노인 등 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염 예방을 위해 김장김치 완제품을 전달하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영등포구청 내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매달 반찬을 조리해 전달하고 있다. 설, 추석 등에는 명절 음식을, 여름에는 보양식,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5만5000여개의 반찬을 전달했다. 지난 9월에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8000만 원을 기부하고, 수재민 300가구에 갈비탕, 잡채 등으로 구성한 ‘차례상 꾸러미’를 전달했다. 앞서 5월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마련하지 못한 독거노인 30명에게 사진을 촬영해 선물하는 등 소외계층에 필요한 맞춤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장은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희망수라간’ 활동을 통해 영등포구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반찬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며 "올겨울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는 취지에서 김장김치를 전달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돕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28091947 롯데홈쇼핑 기업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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