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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공정거래 자율준수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호텔신라는 올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등급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AA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자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교육, 감독 등의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ESG 경영의 핵심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01년 기업의 자발적인 공정거래 법규 준수 권고를 위해 내부 준법시스템인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했으며, 2006년부터 CP 등급 평가 제도를 운영해 기업들의 CP 제도 운용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한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기업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2011년부터 CP를 도입한 이래로 사내 CP 조직 운영, 정기·수시 CP 점검, 임직원 준법교육, CP 캠페인과 같은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를 통해 글로벌 준법경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 CP 등급 평가를 처음 신청했음에도 AA 등급을 획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는 등 업계를 선도하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신청한 CP 등급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AA등급을 획득하게 된 것은 2011년부터 공정거래법 준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에 대한 값진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준법경영 기업에 걸맞은 ESG(환경 ·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이미지] 호텔신라 CP 평가 AA등급 수상 13일 열린 2022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김태호 호텔신라 부사장(오른쪽)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평가증을 전달받은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한진,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일과 삶의 균형 앞장서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은 3년 연속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은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과 기관을 심사한 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진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가족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먼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장려할 뿐 아니라 배우자가 출산을 한 경우에도 아빠 육아휴직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 예비 엄마, 아빠를 위한 축하선물과 매년 가정의 달과 수능 및 연말에 기프트박스를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사내에서는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외부 사례와 제도 및 전문가 조언 등의 교육자료를 임직원들에게 매주 정기적으로 배포한다. 이밖에 멘탈 헬스케어를 위한 심리상담 및 검사와 법률상담 서비스 제휴할인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우리회사 직원 모두가 일과 가정생활에 균형을 이루며 건강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개개인의 성과 향상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 시행 및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한진 한진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사진=한진

웅진씽크빅, 제주항공에 중고도서 1천권 기증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웅진씽크빅이 제주항공에 중고도서 1000권 이상을 기증했다. 웅진씽크빅은 "어린이 독서 장려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중고 도서 1000권 이상을 제주항공에 전달하고, 가족 해외여행을 하는 어린이 승객들의 기내 독서와 제주지역 보육원 아이들의 독서 활동에 활용되도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고 도서는 지난 3월 웅진씽크빅이 선보인 ‘웅진북클럽 바이백 서비스’를 통해 수거된 도서 가운데 상태가 양호한 책들이다. 이들 도서는 먼저 12월부터 괌·사이판·일본 등 제주항공 국제선 항공편 가운데 제주항공 펀서비스팀 승무원이 탑승하는 모든 노선에 제공된다. 또한, 7~13세용 중고 도서 500여권은 제주항공이 15년간 봉사활동으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제주보육원에도 기부된다. 웅진북클럽 바이백은 북클럽 멤버십 회원이 ‘클럽포인트’로 구매한 전집을 충분히 이용 뒤 ‘웅진씽크빅 라운지’ 앱으로 반환을 신청하면 새 책을 구매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전집 구매가의 최대 50% 지급하는 서비스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바이백 서비스와 중고도서 기부로 ‘도서 나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3 ‘웅진북클럽 바이백’ 서비스 소개 이미지. 사진=웅진씽크빅

CU, 수산시장 회 픽업 서비스 400개 매장으로 확대

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수산물 전문 유통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과 함께 수산시장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400여 개 점포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CU와 인어교주해적단은 그동안 서울 일부 지역에서 낮 12시 전에 주문한 회를 당일 저녁 6시 이후 집 앞 점포에서 찾을 수포 수를 늘려 서울 전역으로 이용 지역을 확대한다. CU는 서비스 운영 초기인 지난 3월 20개 점포 있는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달부터는 운영 점에서 무려 20배나 늘어나는 것이다.활어회 픽업 서비스는 인어교주해적단 어플리케이션 내 CU 제휴 상점에서 편의점 픽업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상품을 찾을 때는 점포 근무자에게 주문 번호가 적힌 접수 안내 메시지를 제시하면 된다.CU가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이 지속적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에 CU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월별 매출 신장률은 4월 35.8%, 5월 28.8%, 6월 24.5%로 매달 전월 대비 두 자릿수의 수치를 기록했으며, 서비스 운영 점포 수를 대폭 늘린 이달(1~12일) 일 평균 주문 건수가 첫 달 대비 5.3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을 보이고 있다.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연령대별로 분류했을 때 20대 32.3%, 30대 41.9%, 40대 20.2%, 50대 이상 5.6%로 비대면 주문 서비스에 익숙하고 새로운 편의를 추구하는 20~30대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특히 CU가 입지별로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가족 주택 42.2%, 빌라촌 23.3%, 원룸 밀집 지역 9.2%로 주거지 상권 점포들의 매출이 약 75%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로 인해 근거리 소비가 늘어나면서 주거지와의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는 편의점에서 신선 식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박희진 BGF리테일서비스플랫폼팀장은 "편의점이 근거리 쇼핑 채널로 자리 잡은 만큼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활어회 픽업 서비스 확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다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상 속에서 고객들의 편의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편의점 CU모델이 수산시장 활어회 픽업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롯데百, 크리스마스·연말 맞아 대규모 와인·샴페인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은 이달 16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하반기 결산 ‘와인앤리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총 150억원 물량의 와인과 샴페인을 엄선해 선보인다. 특히 연말 선물이나 파티에서 선호도가 높은 샴페인의 물량은 역대 최대인 36억원 규모로 확대했다.연말을 맞이해 한정으로 출시하는 ‘파이퍼하이직 코리아 에디션 샴페인’은 롯데백화점과 보틀벙커에서 단독으로 런칭한다. ‘파이퍼하이직’은 세기의 배우 마릴린 먼로가 좋아했던 샴페인으로도 유명하며 갓 구워 낸 빵과 같은 풍미와 신선한 과실 아로마의 밸런스가 일품인 샴페인이다. 이번 코리아 에디션은 한국 전통 의상을 모티브로 한복의 저고리 고름, 치마 등에 적용되는 고유 문양 등을 샴페인 케이스에 적용해 연말 선물로도 인기가 예상된다. 롯데백화점은 샴페인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각 10개의 프리미엄과 스테디셀링 샴페인을 엄선해 선보인다.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페리에주에 벨에포크’, ‘돔페리뇽’ 등이 있으며, 스테디 셀링 상품으로는 ‘루이로드레’, ‘모엣&샹동’, ‘도츠’ 등이다.또한 유통업계 최초의 소믈리에인 경민석 소믈리에와 유수의 소믈리에 대회 수상 이력을 가진 최준선, 한희수 소믈리에 등 3명의 롯데백화점의 소믈리에가 직접 참여해 연말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엄선해 선보이고, 프리미엄급의 와인도 특가로 준비했다..김승영 롯데백화점 와인·리커 팀장은 "엔데믹 후 첫 연말을 맞아 이 시기와 분위기를 즐기려는 고객층들의 수요가 더욱 다양해졌다"며 "특히 이번 하반기 와인앤리커페스티벌에는 샴페인을 최대규모로 준비한 만큼 즐거운 연말 연시를 롯데백화점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pr9028@ekn.kr롯데백화점 와인 소믈리에 3인 최준선(왼쪽부터)·한희수·경민석 소믈리에

코로나 풀리니 연말연시 장난감·공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장난감 선물이나 가족공연 관람을 구매하는 시즌이 다가왔다.실제로 일년 중 12월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장난감·완구와 공연 관련 매출이 가장 많은 시기다. 따라서 유통업계는 온-오프라인 채널 구분 없이 ‘선물수요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오는 21일까지 연말 맞이 ‘크리스마스 토이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에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가 많은 레고·헬로카봇·미미월드·영실업 완구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20여개 인기 브랜드를 모아 상품을 제안하는 ‘캐릭터 브랜드관’을 운영해 브랜드 별로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쿠폰과 최대 10% 카드 즉시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대표상품으로 성별과 연령 구분 없이 인기있는 레고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겨울 오두막 소녀 미니피규어’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레고 아이콘 10295 포르쉐911’(15만원대), ‘레고 테크닉 42127 더 배트맨 모빌’(9만9000원대)도 판매한다. 대형마트는 크리스마스 완구 행사를 앞당겼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3주차(12월 16∼26일)부터 2주 가량 진행하던 것을 올해는 일주일 앞당겨 이달 8일부터 돌입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약 18일간 인기 캐릭터 완구부터 블록 완구, 플레이모빌 등 온갖 완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11번가도 오는 22일까지 연말맞이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고 장난감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11번가 ‘장난감’ 테마에서는 11번가 엠디(MD)가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 인기 예감 브랜드로 선정한 △레고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장난감 ‘브루더’ △여아 인기 캐릭터 완구 ‘캐치티니핑’ △뽀로로·타요 △국민 육아 완구 ‘피셔프라이스’ 등 다양한 장난감을 구매할 수 있다.공연 마케팅도 12월이 대목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공연을 즐기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11번가의 ‘공연/티켓’ 카테고리 거래액은 월 평균 대비해 3배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엔데믹에 따른 3년만의 일상회복으로 연말연시 공연 관람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위메프는 연말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지난달부터 다양한 공연·전시 상품 티켓을 할인 판매 중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10주년 기념공연(대학로 유니플레스 1관), 연극 오펀스(대학로 아트원씨어터) 등이 있다. 티몬도 지난해 9월 선보인 티몬 스테이지(티몬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공연 회차)가 최근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점을 감안해 관련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처럼 최근 기업들이 앞다퉈 완구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은 연중 12월이 장난감과 공연의 최대 성수기이기 때문이다. 11번가에 따르면, 장난감 카테고리 전체 매출에서 12월이 차지하는 비중은 18%로, 일년 중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가장 크다. 지난해 12월 장난감 카테고리 거래액도 월 평균 대비 2배 높았다. 롯데온의 경우 이달 첫 주(1~7일) 크리스마스 완구 매출이 전년 대비 20%, 전월 대비 약 3배 증가했다.업계 관계자는 "엔데믹과 거리두기 완화로 공연 카테고리 매출이 크게 신장하며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연말을 맞아 앞으로 관련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온 크리스마스 완구 행사 관련 이미지

中企·소상공·소비자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정부가 매년 12월에 시행해 오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기 진작을 위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올해부터 ‘겨울 동행축제’로 간판을 바꿔 오는 16일부터 크리스마스 날(25일)까지 열린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올해 마지막 소비 진작 릴레이의 마지막 장으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가 16일 열린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를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동시에 단순하게 물건을 할인 파는 행사가 아닌 모두 즐겁게 동참하고, 따뜻한 소비를 구현해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돌보는 컨셉트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또한, 행사 슬로건을 "모두가 이득, 행복이 가득’으로 정해 유통사와 중소·소상공인, 소비자 모두가 함께 즐기고, 그 과정에 생기는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윈·윈터 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인 193개 온라인 채널이 참여하고, 오픈라인 채널까지 합쳐 총 215개 채널에서 총 4만 7000여 중소·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행사는 온라인 쇼핑몰 등 민간 주도 할인쿠폰 발행과 라이브커머스 등 채널별로 다양한 온라인 홍보 판촉전 형태로 진행된다.민간 공공 온라인 쇼핑몰 115개 채널은 할인쿠폰 발행, 타임세일 등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특별판매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10개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도 소상공인 우수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할 예정이다.전통시장도 390여 곳에서 참여해 특별판매전에서 주문금액에 따라 무료배송 이벤트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행사 기간에 맞춰 전통시장 활성화와 생활물가 부담 경감을 돕는 온누리상품권을 이미 이달 1일부터 특별판매에 들어갔다. 온누리상품권은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을 비롯해 모바일, 지류상품권 등 3종 모두 12월 한 달 동안 10% 할인된 금액이 적용되며, 1인당 구매 최대금액은 100만원이다. 또한, 행사 참여 소비자의 관심 제고를 위해서 행사 기간 동안 총 7억원 상당의 복권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온누리 소비 복권의 형태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누적금액 1만 원당 응모권 1회가 자동 적립되는 방식으로 이벤트를 지원한다. 이밖에 행사기간 중 민간기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전국 10개 지역에서 중소·소상공인 제품 바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이영 중기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마트24, 슈퍼키친과 맞손…"편의점 집밥 메뉴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선 반찬 플랫폼 ‘슈퍼키친’을 운영 중인 ㈜슈퍼메이커즈(이하 슈퍼키친)와 전략적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이마트24는 우수한 반찬 제조 노하우와 인프라를 갖춘 슈퍼키친과 손잡고 다양한 집밥 메뉴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슈퍼키친은 좋은 식재료와 자체 레시피를 활용한 반찬 및 요리제품을 제조부터 판매, 유통까지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70여 개의 오프라인 직영매장을 중심으로 판매 중이다.이마트24는 슈퍼키친만의 메뉴 개발 및 생산, 판매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활용해 편의점에 최적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에서 판매함으로써 간편하고 맛있는 집밥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MOU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편의점 고객들이 지속 찾을 수 있는 최적의 메뉴 및 패키지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최은용 이마트24 엠디(MD) 담당(상무)는 "올해 ‘딜리셔스 아이디어’라는 새 슬로건을 내걸고 맛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이마트24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점 도시락을 넘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집밥 메뉴를 새롭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r9028@ekn.kr최은용 이마트24 MD담당 상무(우측에서 4번째)·이진호 슈퍼메이커즈 대표이사(좌측에서 3번째)와 양사 임직원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물류 세계관 담은 게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은 모바일 물류게임 ‘물류왕 아일랜드’를 신규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게임은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런칭한 모바일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의 세계관을 확장한 것이다. 기존 분류, 상차, 배송 주제의 미니게임 3종에 숨은그림찾기와 운송탈출게임이 추가됐다. 물류왕 아일랜드는 ㈜한진의 물류 세계관을 고객과 함께 완성해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한진은 지난 11월 게임에 관심이 많은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아이디어와 개선사항을 접수 받아 완성도를 높였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업계 최초로 로지테인먼트를 구축해 MZ세대 등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방식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류 트렌드를 선도하고 신규고객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j@ekn.kr한진 한진 물류왕 아일랜드. 사진=한진

코리아세븐,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세븐’은 지속 발전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창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정부포상 제도이다. 코리아세븐은 청년 친화적 채용제도 운영과 정규직 전환 확대, 사회적 약자 채용우대 및 인수 합병 후 통합 노사교류 문화 정착 등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구체적으로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인턴실습기회 확대 △청년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정규직 전환 확대 △공정한 지역단위 채용제도 운영 △여성 채용 확대 △중증장애인 고용적합 직무 발굴 △인수 합병 후 통합노사협의회구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상을 받았다. 코리아세븐은 블라인드 채용을 기반으로 한 레포트 전형과 인턴십 제도 등 직무능력 중심의 청년 친화적 ‘탈(脫)스펙’ 채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고르게 선발하고 지역 인재의 소외를 막기 위해 ‘지역단위’ 채용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코리아세븐은 미니스톱과의 통합 후 조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통합 후 웰컴 행사 진행 및 미니스톱 임직원들을 위한 ‘미니스톱 업무지원센터’ 오픈, ‘통합노사협의회’ 구성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e스포츠대회‘ 개최까지 ’원 팀, 원 드림(One Team, One Dream)‘ 목표 아래 안정적인 조직 통합을 이뤄 나가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는 "직원들을 공정하게 채용하고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7-11)일자리창출유공 대통령표창 (1)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세번째)와 이정윤 경영지원부문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12일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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