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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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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디바이스 '루킨스', 강남권 중심으로 판매 증가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07 16:54

출시 3개월만에 첫 달 대비 판매량 17배 증가
강남 3구, 서울 판매량 42% 차지 "입소문 효과"

루킨스

▲얼굴피부 리프팅용 뷰티 디바이스 ‘루킨스’. 사진=루킨스 홈페이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얼굴 피부 리프팅을 위한 뷰티 디바이스 ‘루킨스’가 프리미엄 고가 제품임에도 출시 3개월만에 첫 달 대비 17배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루킨스 브랜드를 운영하는 B2C 유통플랫폼 기업 모스트엑스는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루킨스가 200만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확산, 론칭 3개월만에 판매량이 첫 달 대비 17배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루킨스는 출시 첫 달에도 론칭 첫 홈쇼핑 방송에서 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특히, 루킨스는 트렌드에 민감한 서울 강남권에서 입소문에 힘입어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이 영향이 경기도 신도시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고무된 모습이다.

루킨스에 따르면,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체 루킨스 제품의 34%가 서울에서 판매됐고, 서울에서 판매된 물량의 42%가 강남구(24%), 송파구(9%), 서초구(9%) 등 강남 3구에서 판매됐다.

서울에 이어 전국 판매량의 27%를 차지한 경기도권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경기도의 경우 성남시 분당구(9%), 용인시 수지구(6%) 등 ‘강남 생활권’으로 불리는 신도시의 판매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성별 구매 비중을 보면 여성 87%, 남성 13%로 나타났고, 세대별로는 전체 여성 중 58%, 전체 남성 중 35%가 40대로 나타났다.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으면서 구매력도 갖추고 있으나 직장생활 등으로 피부과나 관리실 방문이 어려운 계층의 수요가 높음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루킨스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제조사의 기술로 만든 제품으로,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집중 초음파(HIFU)와 고주파(RF)를 동시에 조사하는 국내 유일 제품이다.

집중 초음파 중에서도 정밀하게 조사하는 특허 기술인 ‘미세 집중 초음파(MFU)’를 사용하며,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중 최고 수준인 피부 속 4.5㎜ 깊이까지 초음파를 조사한다.

루킨스는 서울 강남권 판매 확대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달 서울 서초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체험 마케팅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루킨스 관계자는 "고급 에스테틱이나 스파 등에서 피부관리를 즐기는 서울 강남권 고객에게 루킨스가 이를 대체하거나 보조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소비자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반영구적으로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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