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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락, ‘마이티로’ 등 미니 카봇 6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이번 주 애니메이션 ‘헬로카봇’ 시즌 10· 11에서 활약한 미니 카봇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니카봇은 시즌10의 마이티로, 로더, 소닉붐, 페이저와 시즌11의 이글하이더, 베어하이더 등 6종이다. 완구 버전에서 약 5분의 1 정도로 축소된 미니 카봇들은 어린이의 손 안에 잡히는 귀여운 크기이지만 완구일 때와 다름없이 멋진 모습이다. 어린이가 몇 번만의 손놀림으로도 간단하게 자동차(혹은 동물) 모드에서 로봇 모드로, 혹은 그 반대로 변신시킬 수 있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측은 "순간 변신이나 합체는 없지만, 미니 카봇은 앙증맞으면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작하기도 쉬워 두뇌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어린이가 새로 결성된 미니 카봇 팀의 활약을 상상하며 즐거워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pr9028@ekn.krclip20230321145012 초이락컨텐츠컴퍼니가 선보이는 미니카봇 6종 이미지

[유통가 소식통] “자녀 양육부담 덜어드려요” CU, 미성년 도시락·밀키트 할인

◇ BGF리테일 서울시 가정행복 참여…미성년 도시락·밀키트 할인 편의점 브랜드 1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내달부터 서울시가 진행하는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에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양육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존중 받는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진행하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중 하나로 부모가 퇴근 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시락과 밀키트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BGF리테일은 이번 사업에서 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도시락, 주먹밥 등 간편식사를 비롯해 반찬, 생수, 샐러드, 용기라면, 즉석원두커피 등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구독쿠폰 2종(한끼 코스, GET아메리카노)을 제공한다.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로 매달 신청 가능하며, 4월분 신청은 이달 23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대상자로 선정돼 문자로 프로모션 코드를 수신하면 해당 번호를 포켓CU 구독쿠폰 구매 시 입력하면 된다. 생성된 구독쿠폰은 30일 동안 이용 가능하다.◇ 이마트, 노르웨어 고등어 등 글로벌 먹거리 대전 이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해외 대표 먹거리를 소싱해 ‘글로벌 신선 먹거리 대전’을 진행한다.먼저 노르웨이 간고등어(특/1손, 850g내외) 상품을 5980원에, 손질한 노르웨이 고등어살 900g 상품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 된 9980원에 판매한다. 또 노르웨이에서 직소싱한 연어회 필렛을 100g당 4980원에 더블 슬라이스 훈제연어(360g ·팩) 상품을 1만78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는 노르웨이에 이어 미국과도 직소싱 협력을 통해 먹거리 상품을 준비했다. 미국산 초이스등급 꽃갈비살을 100g당 정상가 830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0% 할인된 5810원에 판매하며, KB카드로 전액 결제시 정상가에서 10% 추가 할인된 최대 40% 할인가 4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百 상반기 와인 창고전 ‘최대 86% 할인’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첫 역대급 규모의 와인 행사를 펼친다. 12개 수입사가 참여해 총 80만병 규모로 열리는 이번 상반기 와인 창고대전은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최대 86%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본점과 강남점의 경우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행사에선 신세계 단독 초특가 와인부터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위스키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집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5만원 이하 대의 가성비 와인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비 바이 퐁바데 보르도’ 1만 4800원, ‘몬테스 엔젤스 시크릿 까르메네르’ 2만5000원, ‘샤또 몽페라 18 로스트아크 에디션’ 2만 9900원, ‘샤또 페이무똥’ 3만원, ‘오 록 블랑캉’ 5만원 등이 있다.◇ 풀무원샘물 ‘세계 물의 날’ 기념 프로모션 풀무원 계열의 풀무원샘물이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풀무원샘물은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물의 날 기념 할인 특가’ 행사를 진행하고, 오는 23일까지 인기 제품에 최대 28%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프로모션 기간 동안 ‘풀무원샘물 500㎖ 40병’과 ‘풀무원 해양심층수 500㎖ 20병’ 및 ‘풀무원 브리지톡 500㎖ 20병’ 전 플레이버를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풀무원샘물 2L 12병’은 정상가 대비 24% 할인한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프로모션 상품 구매 후 31일까지 포토 후기를 작성한 소비자 중 총 60명을 추첨해 ‘풀무원샘물 500㎖ 20병’을 증정한다.오는 24일까지 풀무원샘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세계 물의 날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퀴즈 이벤트도 실시한다. 수자원 보호와 관련된 퀴즈 정답을 맞힌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LF몰 ‘에어프레미아’ 항공권 앵콜 특가 행사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 LF몰이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의 항공권을 최대 40% 할인하는 단독 특가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달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선보인 첫 협업 행사가 뜨거운 반응을 얻은 만큼 흥행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추가로 마련한 앵콜 행사다.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LA, 도쿄, 호치민 노선 별 여행지에 따라 최대 오는 10월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을 선보인다. 행사에선 최대 40% 할인 특가로 항공권을 선보인다. KB국민카드와 연계한 LF몰 신용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만원 청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pr9028@ekn.krCU 모델이 서울시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 밀키트 할인 지원 사업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이마트 직원이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살펴보고 있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찾은 소바자가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풀무원 세계 물의 날 기념 프로모션 이미지LF몰 에어프레미아 항공권 앵콜 특가 행사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종합상사업계가 변화하고 있다. ‘종합 상사’로 전문성을 강화하거나 기존 본업 외의 신성장 동력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상사회사들이 여러 사업부문과 인수·합병이나 인적분할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변신을 꾀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고삐를 죄고 있다. 먼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초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하며 통합법인을 설립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종합상사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에너지와 식량, 부품소재 등 전부를 아우르는 종합에너지회사로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사업 신규 가스전을 지속 개발하고 국내외 발전사업과 연계한 터미널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그룹내 탄소 중립을 주도하고자 육·해상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엔 CCS(탄소 포집 및 저장) 사업화 추진반을 신설하고 CCS사업 개발에도 돌입했다. 이밖에 철강과 식량사업, 모빌리티,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도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LX인터내셔널 역시 에너지 분야 핵심 사업자로 도약하고자 다양한 소재 분야에서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국내 유리 제조기업 ‘한국유리공업’ 인수에 마침표를 찍었으며 이차전지 전략광물과 신재생 발전의 육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내 복수의 니켈 광산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 중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맞춰 필요한 중간재 관련 사업기회도 모색하고 있다.앞서 친환경 발전사업을 본격화하고자 지난해 10월에는 국내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포승그린파워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외에도 그룹 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부문의 인수합병(M&A)과 지분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이와 달리 STX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해운사업 부문의 분할을 결정하며 종합 상사로서의 전문성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종합 무역 상사업을 영위하는 존속법인 STX와, 해운·물류를 전문으로 하는 사업 부문 신설 회사 STX그린오션으로 분리된다. STX는 이번 분할로 무역 상사로서 본연의 사업에 집중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세계 최초의 원자재·산업재 B2B 플랫폼을 열어, 전통적인 종합상사의 영역을 빅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혁신 플랫폼으로 차세대 글로벌 트레이딩 시장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STX 관계자는 "이번 인적분할은 사업 부문의 분할로, 각각의 고유 영역에서 전문성과 성장을 추구하며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됐다"며 "전문 무역 상사인 STX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글로벌 트레이더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CCS사업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에 속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사업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CCS는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해 대기로부터 영구 격리시키는 기술이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지하에 저장되는데, 적합한 지층 구조를 찾기 위해 인공지진파 탐사, 탐사 시추, 이산화탄소 주입 등의 과정이 수반돼야 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CCS사업에 속도를 내는 배경과 관련해 "2050년 탄소중립이 국가과제로 설정되고,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에 관한 법률안 제정이 추진되면서 사업여건이 확보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룹이 당면한 핵심과제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사업적으로도 천연가스 개발과 함께 CCS를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탐사개발에 성공하고, 최근에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에서 가스전 탐사권을 확보하는 등 석유·가스개발(E&P)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LNG밸류체인 전 단계를 연결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천연가스 부존지역 탐사, 가스 운송, 가스전/터미널 운영 등 CCS사업에도 적용 가능한 노하우와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호주에서 2022년부터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함께 고갈된 해상 가스전을 활용해 CCS사업의 경제성을 분석하고 있으며 호주 세넥스 에너지(Senex Energy)와 CCS사업화를 위한 기술평가 및 경제성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나스(Petronas), 페트로스(Petros), 포스코홀딩스 등과 국내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염대수층과 해상 고갈가스전에 저장하는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탄소 지중 저장소를 찾고자 글로벌 회사와 공동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CCS 지원을 확대함에 미국 내 CCS사업을 위해 투자 대상을 물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선정된 후보 사업에 대한 투자 검토도 진행할 예정이다.0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세넥스에너지가 운영중인 호주 육상가스전 생산시설

오아시스마켓, 작년 영업익 48억…전년比 15%↓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지난해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매출액은 4272억 원, 영업이익은 약 48억 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0% 신장했으나, 영업이익은 약 15% 감소했다. 그럼에도 오아시스마켓은 옥석 가리기가 심화한 이커머스 업계 상황에서 흑자 기조를 유지한 만큼 앞으로 이익 구조 면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올해 신사업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률 개선과 매출 증대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KT와 함께하는 기가지니 인공지능(AI) 음성 장보기 서비스 고도화, 이랜드 리테일과 합작 브랜드 킴스오아시스 시너지 강화, KT알파와 온에어 딜리버리 전개, 케이뱅크와 협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clip20230321091557 신선식품 배송업체 ‘오아시스’ 본사 전경

쿠팡, 개인정보 유출 의혹 반박… “판매자  정보 유출 추정”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이 개인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20일 반박했다.이날 한 매체는 지난 1월 다크웹에 쿠팡 고객 정보라고 주장하는 데이터 샘플이 게시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해커가 판매를 시도하며 다크웹에 공개한 정보에는 해외 직구를 이용한 고객 배송정보 등이 일부 포함돼 있으며, 배송업체 정보를 제외한 회사명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쿠팡 관계자는 "자사 서버 등을 확인해 유출된 고객정보나 어떠한 부정적인 접근도 없는 점을 확인했다"며 "쿠팡의 고객 정보는 안전하게 보호 관리되고 있다"고 반박했다.공개된 정보를 유추해 보면 오픈마켓을 통해 해외 직구상품을 주문한 정보로 추정되며, 여기에 어떠한 업체를 통해 주문이 이루어졌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이와 관련해 한 전문가는 "해커의 주장대로라면 쿠팡을 해킹한 정보가 아니라 오픈마켓 셀러가 주문한 고객 정보를 배송업체에 전달하는 과정속에서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해커가 지난 1월 올렸다는 쿠팡 관련 정보는 현재 관련 다크웹을 통해 찾을 수가 없어 사실인지 아닌지조차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보안업계에 따르면 해외에 있는 오픈마켓 업체들이 별도의 배송업체를 이용하고 있어 구매내역이나 배송 정보 등을 해킹하거나 판매 및 유출된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과정 속에서 일부 해커를 통해 정보를 빼내거나 허위 정보를 만들어 판매를 시도하는 사례도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한 IT전문 변호사는 "오픈마켓은 고객 정보의 관리 주체가 개별 판매자"라며 "판매자가 위수탁한 배송업체에서 데이터 유출 문제가 발생해도 이를 관리 감독할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오픈마켓 쇼핑몰 고객 정보는 해당 판매자가 정보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고객이 동의하면 고객 정보가 오픈마켓 판매자에게 이전되는 ‘개인정보 제3자 제공동의’(개인정호보호법)에 따라서다.pr9028@ekn.kr쿠팡 기업이미지

고객·매출 몽땅 잡았다…홈쇼핑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쇼핑업계가 PB(자체 브랜드)와 국내외 단독 브랜드를 내세워 봄·여름 시즌(SS)패션 신바람을 타고 있다.이커머스 시장의 가파른 성장으로 소비자 구매채널이 많아진 만큼 다른 플랫폼이나 채널에서 구매할 수 없는 단독판매 상품을 강화해 충성고객 확대와 실적 증가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의 대표 컨템포러리 토탈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은 올 봄 신상품 출시 후에도 꾸준히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달 16일 봄 신상 출시 방송에서 판매한 ‘시그니처 세미와이드 데님’은 아이스 블루 컬러 등 주요 색상이 37분만에 매진됐다. 이에 CJ온스타일은 당초 주문보다 2배 이상 수준으로 추가주문을 추진하고 있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40대 이상 여성 온라인 패션 시장을 겨냥해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단독 브랜드는 외부 채널(오프라인, 온라인 D2C 등)로 판매를 다각화해 독립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캐주얼·스포츠·언더웨어·잡화 등 카테고리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브랜드를 지속 발굴·육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오운브랜드(OwnBrand) ’팀을 중심으로 ‘모르간’, ‘라삐아프’, ‘스테파넬’ 등 10개의 단독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 GS샵은 올해는 골프웨어,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를 중심으로 단독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대표 사례는 지난 10일 선보인 글로벌 골프웨어 브랜드 ‘애시워스(ASHWORTH)’와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벤시몽(BENSIMON)’이다.애시워스는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시작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GS샵이 직접 계약해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이 브랜드는 출시 방송에서 주문기준 7억원이 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지난 17일 론칭한 ‘벤시몽’도 TV홈쇼핑 가운데 GS샵이 단독으로 전개하는 브랜드이다. 벤시몽은 국내에서는 신발이 유명하지만 유럽에서는 의류·가방·가구·소품·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의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벤시몽은 GS샵 론칭방송에서 주문 기준 15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롯데홈쇼핑은 올해 봄 여름 시즌(SS) 패션 단독 브랜드 주문금액(2월 1~3월 17일)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대표 단독 브랜드 ‘LBL(소재 특화 프리미엄 브랜드)’는 올해 코튼·린넨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해 제품군을 늘려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9일 그랜드 출시방송에서 ‘가디건’, ‘트렌치 코트’ 등 선보여 주문금액 15억원 기록했고, 이후 매 방송 10억원 이상 주문금액 기록 중이다. 이에 SS시즌 누적 주문금액 8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롯데홈쇼핑은 이달 말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데렉 램 10 크로스비’를 단독 출시한다. ‘스타일리시 캐주얼’ 콘셉트로 젊은 MZ세대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현재 자체 PB와 단독 브랜드 8개를 선보이고 있는 현대홈쇼핑은 이번 SS 시즌을 맞아 자체 브랜드 초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라인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갈 계획이다. ‘모덴’은 최상급 소재와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한다. 린톤·칸디아데님·해리스트위드 등 시즌 특화 프리미엄 소재 소싱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SS 시즌에 맞춰 잡화, 주얼리 아이템 라인을 추가할 계획이다.NS홈쇼핑 대표 PB 브랜드 ‘엔쿡’은 프리미엄 라인과 함께 신상품 출시 수를 연내 45%까지 늘린다. 건강기능식품인 ‘엔웰스’의 경우 상품론칭 수를 두배 가량 늘리고, 리빙 주방 상품과 뷰티상품카테고리까지도 PB상품을 확장해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뷰티브랜드인 ‘더마즈잇’의 경우 변화가 많은 시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나만의 더마케어 상품으로 라인업하고 오는 4월 초 출시방송을 앞두고 있다.이같은 PB 단독 브랜드 강화전략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이 업황이 안 좋은 상황인데다 TV는 이제 시청자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며 "그래서 홈쇼핑에서만 살 수 있는 그런 브랜드를 만들어서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pr9028@ekn.kr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LBL 화보.

STX, 해운 부문 인적분할...사업 효율화 제고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글로벌 종합 상사 STX가 해운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한다. 종합 상사로서 전문성 강화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산업인 해운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STX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 및 임시 주주총회 소집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코스피 상장사인 STX는 이번 분할을 통해 기존의 종합 무역 상사업을 영위하는 존속법인 STX와, 해운·물류를 전문으로 하는 사업 부문 신설 회사 STX그린오션으로 분리된다. 기존 주주는 STX와 STX그린오션의 지분율에 따라 동일하게 분할 신설법인 주식을 배분받게 된다. 분할비율은 보유 주식 1주당 STX 0.767393, STX그린오션 0.232607주다. STX는 이날 한국거래소에 분할 재상장을 위한 재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6월에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승인 건을 다룰 예정이다. 분할 기일은 7월 3일이다. STX는 해운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면서, 무역 상사로서 본연의 사업에 집중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세계 최초의 원자재·산업재 B2B 플랫폼을 오픈하고, 전통적인 종합상사의 영역을 빅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신설법인인 STX그린오션은 해운 사업 분야에서 성장을 가속화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STX는 기존에 자사선대를 운용해 용·대선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 1위의 제3자 선박 관리 회사인 STX마린서비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만큼 신설 STX그린오션을 통해 해운 사업의 밸류체인을 더욱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STX 관계자는 "이번 인적분할은 사업 부문의 분할로, 각각의 고유 영역에서 전문성과 성장을 추구하며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됐다"며 "글로벌 트레이더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신설 STX그린오션은 옛 STX조선해양의 DNA와 현재의 역량을 기반으로 해운 부문의 전문성을 다지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ㅇ STX 사옥

롯데마트, 세계 물의 날 맞아 22개 하천 플로깅 활동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지난 17일 점포 인근 하천을 방문해 지역 하천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 임직원 약 400여명은 전국 22개 하천 곳곳을 걸어 다니며 오랜 기간 쌓여있던 약 8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플로깅을 통해 쓰레기를 수거할 경우 대기중에 배출되는 메탄가스를 방지하고 분류된 쓰레기는 재활용을 촉진해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플로깅 외에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시행하고있다. 먼저, 올해부터 1회용 종이 전단을 중단하고 모바일 전단으로 운영방식을 변경해 연간 150여톤의 종이 사용을 줄인다. 이는 연간 나무 약 3천그루를 보존하는 것과 같으며 약 1만 6000kg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또한 기존 명절 선물세트에 주로 사용한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박스, 젤 아이스팩을 대신해 재생 용지와 R-PET(*폐페트병에서 추출한 재활용 폴리원단) 가방과 같은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포장재는 자연 생분해가 가능하고 재사용 할 수 있어 쓰레기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해 지난해 9월 인천 계양점에 ‘RE:EARTH 전기차충전소’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에도 공공 탄소 저감을 위한 전기차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샤롯데봉사단은 지역 결연 아동 단체에 대한 기부 활동 뿐만 아니라, 임직원 직접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ESG(환경·사회· 지배구조)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r9028@ekn.kr== 롯데마트 송파점 직원들이 지난 17일 잠실 한강공원 플로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U "고물가 짠물소비 확산… 2+1보다 1+1 구매 더 늘어"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물가 인상 여파로 ‘짠물소비(불필요하고 과도한 소비를 줄이는 것)’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최근 편의점에선 2+1 보다 1+1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편의점을 대표하는 프로모션인 +1 증정 행사의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행사 상품 중 1+1 상품의 매출 비중이 10%p 이상 증가한 반면, 2+1 행사 상품의 비중은 6%p 가량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CU의 전체 판촉(증정, 할인 등) 행사에서 연도별 +1 증정 상품의 매출 비중 변화를 살펴 보면, 1+1 행사 상품의 비중은 2020년 17.2%, 2021년 21.1%로 증가했고 물가 인상이 본격화된 2022년 27.2%까지 크게 증가한 뒤 올해(1~2월) 29.0%까지 올랐다. 같은 +1 증정 행사이지만 2+1 행사 상품은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1 상품의 연도별 매출 비중은 2020년 67.1%, 2021년 62.7%에서 2022년 57.5%까지 줄었다가 올해 61.4%를 기록했다. 1+1 상품의 매출이 가장 두각을 나타낸 품목은 음료쪽이다. 음료의 1+1 행사 상품 매출 비중은 2020년 8.3%, 2021년 10.8%, 2022년 16.2%, 올해는 16.6%까지 높아졌다. 다른 상품 비중이 평균 2~3% 증가한 것에 비하면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이렇게 편의점의 1+1 행사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잇따른 물가 인상으로증정 행사에 대한 민감도가 더욱 커지고 지출을 최소화 하려는 소비 심리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CU는 이러한 소비 동향 변화에 맞춰 올해 +1 행사 대상 상품 수를 3년 전 대비 50% 이상 더 늘렸다. 특히, 고객들의 최근 선호도를 반영해 1+1 행사 상품 수를 이전 보다 무려 94.5%나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2+1 상품은 43.3% 늘렸다. 김명수 BGF리테일 엠디(MD) 기획팀장은 "최근 편의점이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쇼핑 채널로 자리잡으면서 전방위 물가 인상 속에 +1 증정 행사에서도 짠소비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CU는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구매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그에 맞는 초특가 상품의 기획과 알뜰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320140505 편의점 CU를 찾은 소비자가 1+1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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