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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쇼핑타임] ‘골프의 계절’ 가을맞이 백화점 주말 ‘반값할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08 08:21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3사 대대적인 골프 마케팅
골프웨어·용품 파격 할인에 팝업·신규 매장 오픈까지

신세계백화점 골프매장

▲신세계백화점 골프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골프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백화점업계가 골프 성수기 시즌인 가을을 앞두고 다채로운 골프 마케팅을 펼친다.

주요 점포에서 신규 골프 브랜드 매장을 오픈을 준비하는가 하면, 이번 주말부터 골프 관련 팝업스토어를 열고, 더 나아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어 골프웨어·용품을 최대 반값 할인 판매해 가을 골퍼족 공략에 나선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국내 백화점 3사는 이달 대대적인 골프 마케팅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올해 최대 규모의 골프 행사 ‘2023 가을 겨울 시즌(F/W) 골프 페어(Golf Fair)’를 진행한다. 이번 골프페어는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하반기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롯데백화점은 골프페어에 참여하는 브랜드에 한해 이달 10일까지 60·100·200·3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신규 골프 브랜드 마일즈앤마일즈앤마일즈(9월1~17일, 잠실점), 크랙앤칼(9월 1일~10월1일, 동탄점), 레인메이커(9월 1일~14일, 인천점) 브랜드의 팝업 행사도 진행한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도 하반기 골프페어 진행한다.

신세계 골프페어는 1년에 단 두번 진행하는 대규모 골프 축제로 이번 하반기 행사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20% 가량 대폭 늘리고, 골프웨어와 용품 모든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만의 단독 · 한정 상품을 비롯해 일대일 레슨,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가 선호하는 골프웨어 팝업스토어까지 마련해 가을철 라운딩을 준비하는 소비자 발길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 기간 골프 입문자가 늘면서 크게 성장한 골프웨어 시장은 엔데믹 이후에는 골프에 진심인 마니아층 중심으로 굳어지고 있다. 이번 골프페어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과 프리미엄 상품을 앞세운다.

먼저 PXG, 지포어, 필립플레인골프, 어메이징크리 등 심플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골프웨어를 대거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 PXG 여성 케이블 니트 스웨터(49만9000원), 지포어 오버사이즈 풀오버 아노락 점퍼(69만원), 어메이징크리 남성 플렉스핏 하이브 티셔츠(49만8000원) 등이 있다.

신세계 단독 골프 클럽과 골프 용품도 마련됐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마제스티의 ‘50주년 서브라임’은 우아한 외관이 특징으로, 마제스티 50여년 기술력으로 초고반발과 넓은 스윗 스팟을 구현했다. 가격은 마제스티 50주년 서브라임 드라이버 300만원이다.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골프 브랜드에 한해 당일 신세계제휴카드(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로 60·100·200·300·500만원 이상 결제 시 4·7·14·21·35만 리워드를 증정한다. 또 사은 혜택 참여 고객은 잡화·스포츠·홈패션·푸드마켓의 1~2만원 할인권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도 무역센터점과 더현대 대구 등 전국 주요 점포에서 유명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열고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하반기 골프웨어 수요 잡기에 나선다.

우선,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제이린드버그’ ‘던롭’ ‘쉐르보’ 등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골프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크랙앤칼’(무역센터점), ‘카카오프렌즈골프’ ‘더시에나라이프’ ‘매드캐토스CC’(판교점) 등 팝업스토어도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메종키츠네골프’ 매장이 판교점과 무역센터점에서 각각 오는 11일, 14일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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