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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튀르키예·시리아 복구에 5억원 성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총 5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자체 구호 성금과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 등을 포함해 약 4억원의 현금과 계열사별로 마련한 1억원 규모의 구호 물품 등 총 5억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우선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9일부터 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앱에서 튀르키예·시리아 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 보유한 H포인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날 기준 현재까지 1만5000여 명이 참여해 약 5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H포인트 기부금에 그룹 자체 성금을 더해 총 4억원의 구호 성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가 현지 임시 대피소에 필요한 토퍼 매트 6000여 장을 기부하고 여행전문기업 현대드림투어가 한국여행업협회와 별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약 1억원 규모의 물품 지원도 진행한다. 성금과 물품은 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협회 등을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현지에 전달돼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pr9028@ekn.kr현대백화점그룹 CI 현대백화점그룹 기업이미지

쿠팡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지난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쿠팡의 4분기 실적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분기 흑자는 쿠팡 로켓배송 도입 8년만의 첫 흑자로, 4분기 흑자로 연결될 경우 ‘연간 흑자 달성’이라는 의미있는 실적과 함께 이커머스산업 성장의 전환점을 제시해 줄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달말께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쿠팡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주목받는 이유는 앞서 3분기 시장의 예상을 깨고 쿠팡이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쿠팡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7742만 달러(약 1037억원)를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분기 흑자라는 점에서 업계에선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그럼에도 현재 글로벌 금융투자업계에선 쿠팡에 긍정적인 투자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첫 분기 흑자 달성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것이다.최근 영국계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는 쿠팡에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제시했다. 목표 주가는 24.25달러로 잡았다. 또한 쿠팡의 연간 매출을 242억8900만달러(31조 1943억 6270만원)로 예상했다.영국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는 지난해 4분기 쿠팡 주식 674만2347주를 매수했다. 해당 기간 쿠팡 평균 주가가 17달러(2만 1811)선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매수 규모는 약 1억1460만 달러(1470억 5472만 원)에 이른다. 이에 베일리 기포드가 보유한 쿠팡 주식은 지난해 9월말 1억843만3753주에서 1억1517만6100주로 늘었다. 시장에선 쿠팡의 연간 흑자 전환은 상장을 준비 중인 나머지 이커머스 업체들에게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쿠팡은 2021년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후 투자자 기대에 못 미치는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만일 시장의 예상대로 쿠팡이 흑자 달성에 성공할 경우 ‘이커머스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메시지로 인식돼 11번가·SSG닷컴·컬리·오아시스마켓 등 상장을 준비하거나 상장을 연기했던 나머지 이커머스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반면에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위기감은 커지게 된다. 오프라인 유통기업 입장에선 지금까지 온라인 쇼핑은 다 ‘적자’라고만 치부했는데 온라인이 흑자를 낼 수 있는 구조라고 하면 비용이 많이 드는 오프라인 사업 구조를 정당화하기 쉽지가 않을 것이라는 시각 때문이다.쿠팡은 이미 지난 2021년 매출 22조원으로 이마트 매출을 훌쩍 뛰어넘었다. 당시에는 매출 신장세도 크고 적자 폭도 컸지만, 지난해 흑자 달성에 성공할 경우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위기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정연승 단국대 교수(전 한국유통학회 회장)는 "온라인에서 흑자가 난다는 이야기는 지속 가능하다고 봐야 되기 때문에 오프라인 유통업체 입장에선 강력한 경쟁자가 생긴 것"이라며 "온라인의 흑자 구조가 커지게 될수록 마켓쉐어도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결국 오프라인의 마켓쉐어(점유율)도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다른 한편에선 쿠팡이 리테일 비즈니스(retail business, 소매업)의 뿌리를 흔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쿠팡은 2010년 소셜커머스로 출발했다. 그러다 2014년부터 로켓배송을 시작하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물류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대하며 ‘리테일 이커머스’로 자리매김, 기존의 도매업 또는 소매업으로 구분 지을 수 없는 독보적인 사업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관건은 쿠팡의 성장세가 앞으로 지속될 수 있냐는 점이다. 일상회복으로 오프라인 수요가 늘면서 올해 이커머스의 성장세는 더욱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쿠팡이 국내 최대 이커머스업체로 굳건히 자리잡은 만큼 사업 지속가능성은 확보됐다는 평가이다.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한국 이커머스산업은 미국과 중국, 영국에 이어 세계 4위이지만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장"이라며 "쿠팡의 신규 고객 확대 가능성에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객단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쿠팡의 잠실사옥 모습.

"캐릭터씰 열풍 잇는다" CU, 포켓몬빵 이어 짱구 간편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지난해 포켓몬 빵으로 시작된 ‘캐릭터 씰’의 인기가 올해는 짱구 간편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편의점 CU는 이달 인기 캐릭터 ‘짱구’의 한정판 우표씰을 넣은 단독 컬래버레이션(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CU는 지난해 포켓몬 빵과 함께 쿠키런 빵 시즌2를 선보이며 업계 내 양산빵 띠부씰 열풍을 주도해왔다.포켓몬빵은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상품으로, 작년 2월 출시된 후 현재까지 1억개 이상 팔렸다, 편의점에선 해당 상품을 사기 위해 오픈런(매장 문 열리자마자 달려서 구매)까지 벌어질 정도였다.쿠키런 빵도 출시 약 1년 만에 120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후속으로 나온 케로로, 도구리, 꽃카 등 캐릭터 씰을 동봉한 상품들 역시 잇따라 흥행을 이어갔다.이에 따라 작년 CU의 캐릭터 씰 상품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배나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가 관련 상품들의 매출 비중 70%를 차지하고 있어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를 중심으로 캐릭터 상품을 통해 재미를 추구하는 덕질 문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CU는 지난해 빵에 이어 짱구 캐릭터를 앞세운 HMR(가정간편식)까지 띠부씰 상품을 확대했다. 돈코츠 라멘, 야끼 소바, 인도식 카레 등 총 10종이다.해당 상품은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 짱구가 먹었던 음식들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출시 약 반년 만에 80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짱구 콜라보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CU의 HMR매출은 전년 대비 28.5%나 증가했다.이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CU는 이달 22일부터 3주간 순차적으로 총 6종의 짱구 상품을 추가로 출시한다. HMR을 비롯해 소시지, 치즈, 과일까지 상품군을 대폭 늘린다.‘짱구 매콤 납작당면’ 2종(각 5500원)은 쫄깃한 납작 당면을 사용해 식감을 살리고 매콤함을 가미한 크림과 로제 소스로 맛의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입맛을 타겟팅 했다. 해당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3월 한달 동안 생수 500ml도 증정한다.또한, CU는 스테디셀러인 천하장사 소시지를 귀여운 짱구 디자인 패키지로 재탄생 시킨 ‘짱구 천하장사 소시지’(2입, 2000원)와 편의점 모디슈머 레시피에 주로 활용되는 스트링 치즈 ‘짱구는 치즈를 좋아해’(2입, 3000원)도 내놓는다.짱구 캐릭터 패키지의 사과(2000원)와 바나나(1500원)도 출시하며 캐릭터 콜라보의 범위를 처음으로 과일까지 확대한다.이번 시리즈에는 짱구 애니메이션의 주요 등장인물인 짱구, 맹구, 유리 등의 캐릭터가 그려진 우표씰 50종을 랜덤으로 담았다. 종이 우표씰 40종과 홀로그램 우표씰 스티커 10종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금박으로 된 한정판 홀로그램 우표씰 스티커 2종을 랜덤으로 동봉한다.김배근 BGF리테일 HMR팀장은 "캐릭터 콜라보가 유통업계 전반적인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한정판 짱구 캐릭터 우표씰을 넣은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지속적으로 콜라보해 오직 CU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상품들의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U모델이 짱구 한정판 우표씰을 넣은 단독 협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 가수 임창정과 같이 만든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과 손잡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인 ‘소주한잔’을 오는 22일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주한잔은 임창정이 자신의 히트곡 ‘소주한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운 상품인 만큼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소주한잔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 대기압 보다 낮은 압력에서 증류하는 감압 증류 방식으로 제조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돋보인다. 증류식 소주 특유의 고소한 견과의 풍미와 함께 누룩향, 향긋한 바닐라향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23도다. 병 디자인에도 전통과 힙(Hip)의 미를 함께 입혔다. 기본적인 병 디자인은 고급 전통주를 연상시키는 갈색톤의 매끄러운 형태 유리병을 사용했다. 하지만 라벨 디자인은 흰 바탕에 트렌디한 캘리그래피를 연상시키는 임창정 자필 글씨체를 사용했다. 병뚜껑에는 ‘소주한잔’ 노래의 금영노래방 번호 ‘9431’을 새겨 넣어 MZ세대에게는 호기심을,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 소주한잔(2병)과 고급 소주잔(2개)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 상품도 모바일앱(세븐앱) 및 일부점포에서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pr9028@ekn.kr7-11) 세븐일레븐 소주한잔 누끼 세븐일레븐 소주한잔 누끼

[유통가 소식통] “나들이객 잡아라" 신세계百, 봄신상품 초대전

◇ 신세계百, 여성 패션브랜드 대거 참여 ‘봄 신상 초대전’ 신세계백화점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우선,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은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산드로, 타임, 알렉산더왕,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여성패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봄 신상품 초대전’을 연다. 대표 상품으로는 타임 크롭재킷(79만 5000원), 구호 트렌치 코트(79만8000원), 비비안웨스트우드 카디건(68만원) 등이 있다. 또한 신세계는 봄 캠핑 수요에 맞춰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도 선보인다. 타임스퀘어점 패션관 7층에서 17일부터 만나볼 수 있는 노르디스크는 북유럽 기반의 캠핑 용품 전문브랜드로 북극곰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한 이미지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오픈을 기념해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에코백을,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써모컵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화장품과 컨템포러리 장르는 ‘마일리지 적립 리워드’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분더샵과 폴스미스, 멀버리, 마르니 등 컨템포러리 장르 마일리지 적립 리워드 행사도 마련한다. ◇ 롯데마트 "국산 신품종 ‘녹심 서리태’로 건강 챙기세요" 롯데마트가 이달 15일 대형마트 최초로 국내 개발 신품종인 ‘녹심 서리태’를 판매한다. 녹심 서리태는 국내 육종전문가인 단국대학교 콩 육종 연구진이 약 8년에 걸쳐 연구 개발한 신품종이다. 기존에 대형마트에서 판매해오던 일반 서리태 품종인 ‘청자 3호’에 비해 종자의 크기가 30% 가량 작고 당도가 2배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구진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루테인 함량은 2배 이상, 안토시아닌 함량은 3배 가량 높다. 엽록소 함유량도 1.5배 가량 높아 속을 갈랐을 때 진한 녹색을 띈다는 의미에서 ‘녹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 롯데홈쇼핑, 유튜브 예능 채널 ‘내내 스튜디오’ 오픈 롯데홈쇼핑은 15일 유튜브 예능 채널 ‘내내 스튜디오’를 선보이고, 콘텐츠 커머스( 콘텐츠와 제품 판매를 결합)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예능 콘텐츠를 선보여 소개된 상품의 주문금액이 5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매출 성과에 고무된 롯데홈쇼핑은 이번에 예능 콘텐츠 전용 유튜브 채널 ‘내내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자체 제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젊은 고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개그우먼 김민경의 푸드 웹예능 ‘맛나면 먹으리’를 15일 예고편에 이어 오는 22일 첫 방송한다. 이어 오는 3월 유명 인기 아이돌이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의 음악예능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내내 스튜디오 오픈을 기념해 다이슨 에어랩(2명), 스타벅스 기프티콘(20명)을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 CJ온스타일, 업계 최초 전 스튜디오 미디어월 전격 교체 CJ온스타일이 미래형 커머스 선도를 위해 모든 방송 스튜디오에 ‘LED 사이니지 리얼 커브드 미디어월’을 전면 확대한다. 모든 스튜디오에 미디어월을 도입한 것은 업계 최초다. 지난해 CJ온스타일은 국내 방송사 최초로 ‘리얼 커브드 미디어월’을 도입한 이래 모든 스튜디오(4개)에 미디어월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초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방송의 현장감과 몰입감을 높여 고객의 쇼핑경험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전면 미디어월 도입으로 비용 및 방송준비 시간에 있어 혁신적인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월은 별도의 무대 세트 제작, 설치, 해체 등의 번거로움 없이, 미디어월 영상으로 다채로운 무대 배경을 연출할 수 있어 방송 제작비, 방송 준비시간 측면에서 단축 효과가 있다. 실제로 작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20% 이상의 제작비 절감은 물론, 방송 준비시간 역시 50% 단축했다. ◇현대백화점, 신학기 맞아 졸업·입학 선물 상품 최대 60% 할인 현대백화점은 신학기 시즌을 맞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와 8개 아울렛에서 신학기 맞이 특별 할인전을 연다. 입학·졸업시즌에 맞춰 국내외 아동·스포츠 브랜드의 의류·가방 등 브랜드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16일까지 5층 쁘띠따쁘띠 매장에서 신학기 맞이 ‘쁘띠마켓’을 마련하고, 미국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 ‘포터리반 키즈’(Pottery Barn Kinds) 아동 가방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10% 할인하고 구매 고객에게 펜슬케이스도 증정한다. 무역센터점도 브랜드별로 졸업·입학 맞이 영패션 특별전을 열어, 마리떼프랑소와저버·듀엘·캉골·뉴발란스 등 6층 영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신학기 가방과 졸업 원피스 등 신학기 아이템을 선보인다. pr9028@ekn.krclip20230214090325 신세계 타임스퀘점 3층 타임 매장을 찾은 소비자가 옷을 살펴보고 있다. == 롯데마트 직원이 서울역점에서 국내 개발 신품종 녹심 서리태를 홍보하고 있다. clip20230214090607 롯데홈쇼핑 ‘내내 스튜디오’ 이미지 clip20230214090708 CJ온스타일 미디어윌 XR 적용 전후 사진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 아동 매장 전경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 아동 매장 전경

혜자롭다 vs.백사부…편의점 도시락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김혜자 도시락이 부활하자 백종원 간편식 메뉴도 더 늘어났다.편의점업계의 간편식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에도 고물가 지속에 따른 음식비 부담 가중으로 점심식대 비용의 증가를 뜻하는 ‘런치인플레이션’(점심의 ‘런치’와 물가상승의 ‘인플레이션’ 합성어) 여파로 편의점의 간편식을 찾는 수요 증가와 매출 동반성장이 지속되면서 편의점기업들이 가성비를 높인 신제품 출시나 기존 인기제품 재출시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돌아온 GS25 ‘혜자 도시락’ vs CU ‘백종원 시리즈’ 14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는 15일 가격대비 풍부한 양으로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김혜자 도시락’을 6년만에 다시 등장시킨다.GS25가 지난 2010년 9월에 첫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2017년 상반기까지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상에서 ‘혜자롭다’ 등의 신조어가 만들어지는 등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편의점 도시락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7년 판매기간 동안 40여종의 상품으로 출시되며 누적 매출액이 약 1조원에 달했다.GS25는 혜자 도시락 재출시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혜자로운 집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1년 간 상품 출시를 준비했다. 이렇게 새롭게 선보이는 혜자도시락의 가격은 4000원대로, 고물가 시대 ‘마더혜레사’, ’혜자푸드’를 재현시키기 위해 가성비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이에 자극을 받은 CU는 가성비를 높인 ‘백종원 도시락’으로 반격에 나선다. CU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손잡고 이달 16일 품질과 가성비를 극대화한 백종원 트리플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 백종원 트리플 간편식 시리즈는 각 상품별로 메인 재료를 3가지씩 사용해 푸짐한 양을 자랑하며 백종원 특제 레시피를 더해 맛의 수준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인 ‘트리플 고기 정식 도시락(5500원)’은 백종원 간편식의 스테디셀러 반찬인 고추장 불고기, 간장 불고기와 마라 소스로 양념한 치킨 3종의 고기를 푸짐하게 담아 식당 가격(점심 한끼 1만원)의 절반 수준으로 고기 정찬을 즐길 수 있다 또한, CU는 이달 3000원대 극강의 가성비 도시락 ‘놀라운 가격’ 덮밥 시리즈 4종(3500~3900원)도 연달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CU가 지난 10월 출시한 덮밥 2종의 상품군을 늘려 재출시하는 것으로, 당시 ‘한 끼 3000원’이라는 가격 메리트가 학생 및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출시 직후 단품 도시락에서 각각 판매량 2, 3위를 차지했다.CU는 가성비 간편식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28일 8일 간 도시락 구매 고객들에게 컵라면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다른 경쟁업체인 세븐일레븐은 올해 가성비 간편식을 확대해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지난 1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함께 ‘한돈돼지고기덮밥’ 도시락을 출시했다. 한돈돼지고기덮밥은 지난 2021년 10월 세븐일레븐과 한돈자조금이 함께 진행한 ‘한돈 레시피리그전’ 1등 수상작을 편의점 도시락으로 개발해 출시한 상품이다. 당시 한돈 레시피 리그전에는 100여 건의 레시피가 응모되었으며, 2만4000여명의 투표로 예선과 온라인 본선이 치러져 ‘내시피 리그’에선 함신애씨가, ‘다이어트 리그’에선 김다은씨가 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어 매운맛 트렌드에 착안해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먹방 챌린지가 이어져 온 매운 실비김치를 활용한 ‘매운실비김치&통로스팜’ 도시락을 선보였다. 여기서 실비김치란 ‘실제로 드는 비용’이라는 용어에서 나온 말로, 이익이 거의 남지 않게 실제 비용만 가지고 판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름에 걸맞게 대량의 고춧가루와 속재료를 사용하여 양념을 푸짐하게 배추에 발라낸 것이 특징이다. ◇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 편의점 간편식, 올해도 매출 고공행진이처럼 편의점업계가 가성비 간편식 출시를 앞다퉈 확대하는 이유는 런치인플레이션 여파로 도시락을 포함한 간편식 매출이 높은 신장세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GS25의 경우, 지난 1월부터 이달 6일까지 도시락 매출이 전년 대비 22.5% 증가했다. CU도 1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간편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신장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도시락 22.1%를 비롯해 김밥(24.6%), 삼각김밥(33.7%) 등이 두 자릿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세븐일레븐 역시 지난 1월 도시락 매출이 30% 크게 늘어나는 실적을 거뒀다.전문가들은 고물가시대 편의점 도시락 매출이 갈수록 증가하는 배경으로 △지리적 접근성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 △ 한끼를 때우기에 저렴한 가격 등을 꼽았다.기본적으로 편의점은 집과 사무실 등에 가까운 근거리 쇼핑채널로 접근성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방문이 용이하다.뿐만 아니라, 편의점 도시락 등을 포함한 간편식은 물가 인상 여파로 음식점 점심 한끼 1만원의 절반 수준인 데도 다양한 반찬이 들어있어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한다는 이점도 있다. 실제로 편의점 간편식은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데 있어 이커머스(온라인몰)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다. 소비자들 입장에선 이커머스 채널에서 식사를 해결을 위한 먹거리 구매 금액보다 3000~5000원대 편의점 도시락의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한국음식의 특징은 신선도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런 신선도의 관점에서 보면 편의점 도시락은 비교적 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선 비교적 신선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특히, 1인 가구와 같은 사람들은 편의점에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품질도 좋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도시락 수요가 늘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pr9028@ekn.krCU 모델이 오는 16일 출시하는 백종원 간편식을 홍보하고 있다.

이마트, 작년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은 54.2%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음에도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리콜 이슈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해 웃지 못했다.이마트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51억원으로 전년보다 54.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해당 기간 매출은 29조33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조158억원으로 36.1% 줄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2% 줄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7조4753억원과 1487억원이었다.이마트는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스타벅스 캐리백 환불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을 꼽았다. 여기에 기록적인 고환율로 인한 수익성 악화, 스타 벅스와 G마켓 인수에 따른 상각비 및 손익 반영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사업부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할인점(이마트) 매출은 3조1116억원으로 5.8% 늘었고 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5억원 늘었다. 신규 오픈 매장을 제외한 기존 할인점은 4분기 매출신장률 7.8%를 기록하며 10개 분기 연속 신장했다.트레이더스는 연간 매출이 3조3867억원으로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72억원으로 전년보다 245억원 줄었다.전문점은 연 매출 1조907억원으로 1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반면에 연결 자회사 중 SCK컴퍼니(스타벅스)는 서머 캐리백 리콜 사태로 눈에 띄게 실적이 부진했다. SCK컴퍼니의 작년 4분기 매출은 6677억원으로 1.4% 증가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381억원 줄었다. 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만 4분기에 86억원을 지출했다.SSG닷컴은 4분기 매출 4559억원으로 8.3% 증가했고 영업손실도 219억원으로 두 분기 연속 적자폭을 개선했다. G마켓의 4분기 영업손실은 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편의점 사업부인 이마트24는 지난해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연간 기준 첫 흑자를 기록했다.이외에도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거리두기 해제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투숙률 개선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147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도 1400억원으로 35.7% 증가했다.이마트는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이 전년비 6.7% 신장한 31조 2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오프라인은 비용구조 혁신, 상품 및 핵심경쟁력 강화, 투자 효율 제고로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온라인은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각 사업분야에 걸맞는 전문성을 강화해 사업모델별 본질적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이마트 관계자는 "2022년 고환율, 고금리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2023년에는 수익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이마트 기업이미지

KT알파 쇼핑, 오아시스마켓과 모바일 라방 ‘올마켓’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KT알파 쇼핑은 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알파와 함께 모바일 라이브 방송 ‘올마켓’을 론칭하며 본격적인 협업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지난해 9월 오아시스마켓과 공동합작법인 오아시스알파를 설립한데 이어, 10월 양사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제작 및 물류·배송 인프라 등 핵심 커머스 역량을 결집해 나가도록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KT알파 쇼핑과 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알파가 합세해 3사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이번 ‘올마켓’ 프로그램은 그 신호탄으로 KT알파 쇼핑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을, 오아시스마켓이 물류 및 배송을, 오아시스알파가 상품 수급을 주력해 담당하며, 전 과정 3사가 공동 협력했다. 이달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평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식품, 건강식품, 패션, 뷰티, 생활가전 등 고객들을 위해 엄선한 일상 필수템을 선보이며, 2월 한달 동안 최대 68%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우선 이날 14와플, 샌드위치 등을 요리할 수 있는 ‘벤소닉 멀티 메이커’, 15일 저자극 수분 보습으로 유명한 ‘에이비팜 솔트크림+솔트클렌저’, 16일 100% 국내산 농산물 및 고춧가루로 만든 ‘대복 포기김치’ 등은 KT알파 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채널 ‘알파LIVE’와 오아시스마켓에서 동시 방송된다. 오아시스알파 각자대표를 맡고 있는 KT알파 최유성 모바일라이브사업본부장은 "3사가 공동 협력해 탄생한 ‘올마켓’은 KT알파 쇼핑과 오아시스마켓 동시방송 횟수를 점차 확대해나가는 한편 더 많은 고객 분들이 우수한 상품 및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KT알파 쇼핑 TV채널 편성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 KT알파 쇼핑 오아시스마켓 동시라방 ‘올마켓’ 론칭 관련 이미지

롯데 유통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 유통군은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요청한 방한용 의류와 핫팩, 치약·칫솔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구세군을 통해 지진 피해 현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 유통군은 이번 튀르키예 지진의 피해 규모가 크고 일상 회복의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과 임직원 참여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롯데온에서 성금 모금 캠페인 페이지를 운영한다. 롯데온 성금 캠페인 페이지에 달린 응원과 위로의 댓글 한 개마다 롯데 유통군이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기부한다. 롯데온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누구나 간단히 댓글을 입력하기만 하면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주요 점포에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함을 설치, 운영해 성금을 모금한다. 모금함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다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임직원 전용 모금 계좌를 개설해 롯데 유통군 계열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3월 중 튀르키예와 시리아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HQ 총괄대표는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롯데 유통군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롯데유통군] 롯데온 성금 모금 캠페인 이미지 롯데온 성금 모급 캠페인 이미지

㈜한진,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 본격화...동남아 지역 물류영업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진은 글로벌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립한 대표사무소를 올해 1월부로 법인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진에 따르면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은 법인 사업의 신속한 확장을 하고자 지난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일주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사업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사업 부문별 협력기관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시장 파악에 나섰다. ㈜한진은 현재 미국, 중국, 유럽 등 총 12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그중 동남아에서는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법인과 이번 인도네시아 법인을 포함해 총 4개 법인, 2개 대표사무소(태국, 싱가포르)를 두고 있다. 인도네시아법인은 인도네시아에서 출발하여 미국, 유럽, 중국 등으로 향하는 국제 해상/항공 포워딩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에서 이커머스 시장 규모와 성장률이 가장 높고 인도네시아 내 항만 및 공항 물동량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계획되어 있어 물류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한진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물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법인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자 2025년까지 기존 포워딩 사업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창고, 트럭킹, 이커머스 물량 등으로 다각화한다. 타 해외법인과 네트워크 영업으로 기존 포워딩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거점 확보를 통한 복합 운송사업을 개발한다. 또 현지 로컬시장 개척을 위해 신규 고객사 유치를 강화하는 등 인도네시아 내 물류서비스 확대에도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활성화에 따라 동남아 법인 간 이커머스 CBT(Cross Border Trade) 물량을 확보하고, 국내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는 플랫폼인 ‘글로벌 원클릭’과 연계하여 중소형 고객사 유치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우리회사는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 총 12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동남아는 물류 시장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한국 기업의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장 전망에 맞춰 현지 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모델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0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인도네시아 물류기업과의 협력강화를 위해 방문한 인도네시아 종합물류기업 PT. MBPI(Multy Bina Pura International) CY(Container Yard)에서 관계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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