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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소상공인 판로지원 매출 3287억 ‘역대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티몬은 지난해 소상공인 판로지원 사업으로 역대 최대 매출인 3287억원을 기록하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장에 기여했다고 10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펼치며 3287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직전년(2220억)과 비교해 48% 증가한 수치다. 작년 티몬이 지원한 소상공인 업체 수는 약 5000개 사(주요 사업 참여 업체 기준)에 달한다. 또, 티몬과 긴밀한 제휴협력을 맺고 있는 공공기관도 25곳에서 34곳으로 대폭 확장하며 소상공인 지원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티몬은 올해도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판로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대상자들에게는 중소기업유통센터, 서울경제진흥원 등과 함께하는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온라인 맞춤형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미디어커머스(상품 홍보 영상 제작) △구독경제화(정기배송) 지원 외 각종 홍보·마케팅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전한다.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도 실시한다. 이커머스 진입을 위한 기본 교육과 더불어 상품 기획, 구성 등 온라인 판매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운영한다. 티몬 판로지원 사업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티몬 검색창 내 ‘소상공인’ 검색 시 보이는 기획전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정해영 티몬 상생협력실장은 "티몬의 커머스 경쟁력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발판이 되어주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소상공인들에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선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510145206 티몬 소상공인 판로 지원사업 이미지

고물가·작년 기저효과…신세계, 1Q 영업익 1524억 6.8% ↓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고물가 여파와 지난해 실적 기저효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 대비 11.5% 감소한 1조 5634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다만 회사 측은 "물가상승과 위축된 소비심리 속에서도 백화점의 외형 성장과 디에프 등 연결 회사들의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평가했다. 실제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사업의 올 1분기 매출액은 620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6.1% 늘어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영업이익(광주·대구·대전신세계 별도 법인 포함, 신세계사이먼 운영 프리미엄 아울렛 제외)은 지난해 최대 성과 달성에 대한 특별격려금 지급과 물가상승으로 연동된 관리비 등의 증가로 1103억원(-9.2%)을 기록했다. 디에프와 센트럴시티 등 연결 회사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면세점 사업을 하고 있는 신세계디에프는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8% 감소한 5112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43억원(+264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개별여행객(FIT) 매출 상승과 22년 특허수수료 50% 감면 환입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늘었다"고 전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도 호텔 투숙율과 임대매장의 실적 상승으로 매출액 843억원(+21.2%), 영업이익 218억원(+42.5%)을 달성했다. 반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이 11.4% 감소한 3122억원, 영업이익도 68.8% 감소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패션사업부의 소싱 사업 정리와 해외패션사업부 내 일부 브랜드 계약 종료 영향으로 패션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지만 코스메틱부문(16.8%)과 국내패션부문(11.2%)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내 패션부문 내 4개 이상, 코스메틱부문 내 3개 이상의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실적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부동산 시장 침체 · 리오프닝으로 인한 오프라인 쇼핑 수요 증가 등 대외 환경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줄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고금리 · 인플레이션 등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의 외형성장과 디에프 등 연결회사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며 "끊임없는 공간 혁신과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통해 체질을 강화하고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510141309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전경

CJ대한통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CJ대한통운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끈 가장 큰 효자는 ‘택배 부문’으로 나타났다. 그간 택배 부문은 성장세 둔화가 전망된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하지만 1분기 영업이익의 절반을 택배·이커머스부문에서 담당하며 이 같은 우려를 날려버렸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1분기 영업이익 9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0.9% 성장한 수치로, 기존 시장 기대치 959억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예상을 크게 상회한 수익성"(대신증권), "쉽지 않은 대외여건에도 시장 기대치 상회"(한국투자증권) 등의 평가가 나왔다.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에는 통합 브랜드 ‘오네’로 상징되는 CJ대한통운 택배 호실적이 꼽힌다. CJ대한통운의 택배·이커머스부문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7.6% 늘어난 9108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75.8% 성장한 49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CJ대한통운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에 육박한다. 전체 매출 대비 32.4%인 택배·이커머스부문 비중을 고려하면, 사실상 회사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택배·이커머스부문 호실적의 배경으로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물동량 증가, 판가인상 효과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도착보장’ 등 차별화된 서비스, 첨단기술을 활용한 원가구조 개선 등의 노력도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등 수년간의 투자를 통해 서비스 차별화에 가장 앞서 있다"며 "경쟁에서 가격보다 서비스 퀄리티가 더 중요해지는 것은 위기가 아닌 기회"라고 진단했다. CJ대한통운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이커머스 부분의 실적 개선도 눈에 띈다. 버티컬커머스 수주 등으로 지난해 대비 풀필먼트센터 물량이 62.1% 증가한 1357만 박스를 기록했고, 고객사 숫자도 전년대비 6배 늘어난 691개로 확대됐다. 택배와 연계된 융합형 풀필먼트의 1분기 매출은 34.7% 늘었고, 영입이익은 처음 흑자로 돌아섰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시장 성장세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1분기 택배·이커머스부문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설 정도로 좋았다"며 "통합브랜드 ‘오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sj@ekn.kr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CJ대한통운

한진, 마이페어와 K-패션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서비스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은 해외 박람회 부스 예약 플랫폼 ‘마이페어’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패션기업 대상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해 6월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인 ‘SWOOP(숲)’을 런칭하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패션기업에게 물류 및 마케팅 등을 통한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한 준비를 마치고 지난달부터 내년 1월까지 해외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패션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한진은 마이페어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패션 및 전시 특화 국제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글로벌 셀러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해외배송 서비스 ‘글로벌 원클릭’을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한다. 마이페어는 ‘SWOOP(숲)’이 주관하는 브랜드관이 해외 박람회에 참가 시 해당 브랜드관에 특화된 참가 업무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가 결과 분석 데이터 제공과 함께 참가 내용을 패션 전문사를 통해 홍보한다. 한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박람회 참가 패션기업에 대한 물류 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보하고, SWOOP(숲)의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해외 박람회는 국내 우수한 K-패션 브랜드에게 해외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채널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한 패션 브랜드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성과를 낼 수 있는 SWOOP(숲)의 패션 물류 비즈니스 역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j@ekn.kr한진 한진이 마이페어와 패션기업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사진=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택배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대표적인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모델이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조사 결과 △1대1 채팅 상담 도입 △고객 참여형 이벤트 진행 △집배송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시행 △AI 3분류 시스템 및 프리소팅 기술 도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최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lsj@ekn.kr9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인증식’에서 박찬복(가운데)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쿠팡, 3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1Q 영업익 첫 1억 달러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이 올해 1분기도 흑자기조를 이어가며 3개 분기 연속 흑자에 성공했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난 7조원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쿠팡이 10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1분기 매출은 전년(6조1653억원)보다 20% 늘어난 7조3990억원(58억53만달러·분기 환율 1275.58)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갱신했다. 이는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수치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62억원(1억677만달러)으로, 지난해 3분기(1037억원·7742만달러), 4분기(1133억원·8340만달러)에 이어 3분기 연속 영업흑자 성장세를 이어가며 1억달러 고지를 처음으로 돌파, 최대 분기 영업이익 경신했다.당기순이익은 1160억원(9085만달러)을 기록했다. 쿠팡은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 2478억원, 당기순손실 252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특히 쿠팡은 최초로 지난 12개월 누적 기준 잉여현금흐름이 4억5100만달러(5753억원)로 흑자를 기록했다.이에 거랍 아난드 쿠팡 CFO(최고 재무책임자)는 "뛰어난 운영 역량에 힘입어 (쿠팡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쿠팡의 1분기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프레시·마켓플레이스) 분야 매출은 56억5834달러(7조217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원화 기준으로 21% 늘어났다.매출 총이익은 14억1992만달러로 전년 대비 36% 늘어났고, 2억4091만달러(3073억원) 이익을 기록한 조정 에비타(EBITDA·상각전 영업이익) 마진율은 4.2%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마이너스 1.8% 역성장을 기록한 점과 비교하면 수익성을 빠르게 개선했다.쿠팡플레이·쿠팡이츠·해외사업·핀테크 등 신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 손실은 4745만달러로 전년 손실 규모(9374만달러)와 비교해 50% 줄어들었다.쿠팡의 활성 고객(제품을 분기에 한번이라도 구매한 고객)은 1901만명으로 전년 동기(1811만2000명) 대비 5% 늘어났다. 1인당 고객 매출은 305달러(38만9050원)로 8% 증가했다.이번 1분기 실적에 대해 김범석 창업자는 "쿠팡은 고객에게 폭넓은 상품군, 저렴한 가격,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교 불가한 정도로 투자했다"고 강조했다.나아가 쿠팡의 ‘와우 멤버십’의 추가 혜택으로 와우 회원 대상으로 쿠팡이츠 배달음식 할인 혜택을 론칭했다고 밝혔다.업계는 쿠팡이 지난해 3·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도 흑자 달성에 성공함에 따라 올해 무난히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pr9028@ekn.kr쿠팡 사옥 이미지

[유통가 소식통]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롯데百 체험형 테니스매장,

◇ SSG닷컴, 쓱티비 쇼호스트로 ‘와이티(YT)’ 발탁 SSG닷컴은 버추얼(가상) 인플루언서 와이티(YT)를 쓱티비(SSG.TV)의 공식 쇼호스트로 발탁하고, 와이티 출연의 섬유유연제 브랜드 ‘다우니’ MD톡 영상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청년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와이티는 ‘영원한 스무살(Young Twenty)’이라는 뜻의 줄임말이다. SSG닷컴은 앞서 2개월여 동안 와이티를 활용한 SK-II MD톡(3월6일), 스와로브스키 MD톡(3월13일) 시험영상을 진행해 사람 쇼호스트 컨텐츠보다 평균 30% 많은 누적뷰와 매출을 올리며 쇼호스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 오뚜기 13일 서울랜드서 ‘가족요리 페스티벌’ 오뚜기는 오는 13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총 100개팀이 참여하는 ‘스위트홈 제26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연다. 수상자는 △오뚜기상 500만원(1개팀) △으뜸상 200만원(2개팀) △사랑상 100만원(3개팀) 등 총 12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을, 올해 신설된 특별상 5개팀(각 20만원)에는 오뚜기몰 쿠폰을 받는다. 300만원 상당의 홍콩여행 행운권 추첨 기회도 주어진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뚜기 제품 시식 브랜드경험존 △순후추 떡볶이, 피자·치킨 등 푸드트럭 △윷놀이·페이스페인팅 등 이벤트존 같은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 11번가, ‘머니한잔 소비연구소’ 개소…쇼핑 트렌드 제공 11번가는 이용자들에게 쇼핑 트렌드를 쉽게 소개해 주는 소비연구소를 출범시켰다. 11번가는 9일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한잔’을 통해 이용자 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 트렌드로 그래픽 정보로 제시해 주는 ‘머니한잔 소비연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범 1호 정보로 11번가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유산균·홍삼·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정했다. 연구소 분석 결과, 선호 건기식으로 20대는 유산균을, 남성은 비타민C·마그네슘을, 여성은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 등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 롯데백화점, 잠실 롯데월드몰에 테니스 체험매장 롯데백화점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체험형 테니스 매장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테니스용품 유통사 테니스메트로와 손잡고 오는 13일 롯데월드몰 3층에 체험형 테니스 매장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500㎡(약 150평) 규모로 조성되는 매장은 업계 최초로 실제 테니스 코트를 설치하고, 용품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유명선수 출신의 코치가 상주해 개인·그룹 교습도 운영한다. 매장에는 나이키·윌슨·바볼랏·프린스 등 테니스 주요 브랜드의 다양한 용품과 의류가 입점해 있다. ◇ 무신사, 올 여름 입점 브랜드 신상품 10일 공개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들의 여름 신상품을 소개한다. 무신사는 "10일 올 여름시즌 신상품을 선보이는 서머 프레젠테이션을 ‘렛츠 고 아웃(LET’S GO OUT)’ 주제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여름 분위기를 담은 휴양지 콘셉트로 촬영한 고감도 화보를 무신사 스토어로 공개하고, 화보 모델로는 신현지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엔 △기준 △노매뉴얼 △디젤 △살로몬 스포츠스타일 △팔렛 등 54개 브랜드에서 발매한 여름 컬렉션이 소개된다. 무신사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15% 할인 쿠폰을 10∼16일 지급하고, 행사 기간 위클리 특가 이벤트도 마련한다.ssg닷컴 쇼호스트 와티 SSG닷컴의 공식 쇼호스트인 버추얼 인플루언서 ‘와이티(YT)’.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행사 포스터. 11번가 11번가의 ‘머니한잔 소비연구소’ 이미지. 롯데백화점 체험매장 롯데백화점의 롯데월드몰 ‘체험형 테니스 매장’ 중 테니스 코트 모습. 무신사 서머 프레젠테이션 무신사의 2023년 여름시즌 서머 프레젠테이션 이미지.

지누스 "韓·美 빼고도 올해 2100억 매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가 올해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 매출 목표를 2100억원으로 정했다. 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2100억원은 지난해 지누스가 진출한 호주·일본 등 17개 국가에서 올린 총 매출 1380억원보다 52% 높은 수치다. 목표치 달성을 위해 지누스는 미국 중심의 판매 채널을 아시아·유럽은 물론 중남미까지 넓힌다는 구상이다. ‘아마존 매트리스’로 인지도를 넓히며 미국 공략에 집중해왔던 만큼 현재 지누스 전체 매출 중 미국 비중만 84%에 이른다. 지누스는 해외 시장에서 신뢰도가 높은 ‘범현대 기업’인 점을 강조해 신흥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진출국별로 시장 특성에 맞춰 확장 전략도 펼친다. 19개 진출 국가를 △핵심 국가(미국) △전략 국가(연 매출 500억 원 이상) △핵심 인큐베이팅 국가(신규 시장진출)로 분류한다. 중남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연내 지누스는 멕시코에 판매 법인을 설립할 방침이며, 최근에는 칠레 현지 대표 온라인 몰과 입점 계약도 맺었다. 한편, 지누스는 현대백화점그룹 편입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으로 올 1분기 국내 매출이 61.6% 늘었다. 일본·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매출은 25.6% 증가했다. 지누스측은 현대가(家) 특유의 도전정신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에 압도적 제품 경쟁력을 더해 올해 글로벌톱 매트리스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포부이다. inahohc@ekn.kr지누스 현대백화점 지누스 매장에서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가 지누스 가구와 매트리스 제품을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지누스

고맙다 황금연휴, 유통가 웃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지난 1일 근로자의 날과 5일 어린이날로 이어진 겹연휴로 유통업계가 간만에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지난해 상반기부터 기대를 모았던 일상회복에 따른 보복소비 효과가 기대만큼 커지 않아 실적 회복에 안간힘을 쏟던 유통업계로선 올들어 본격적인 일상회복과 함께 찾아온 ‘5월 황금연휴’가 매출 증대로 이어지자 미소를 되찾은 것이다.실제로 두 차례의 연휴를 맞아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와 리조트, 관광지에 위치한 편의점 매출이 크게 늘었고,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전국에 비가 내려 실내 쇼핑 수요가 늘면서 백화점의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 4사는 이달 초 황금연휴 기간에 휴게소와 리조트·관광지 중심으로 점포 매출이 일제히 급증했다.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근로자의날 연휴(4월 29일~5월 1일) 기간 휴게소 점포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30% 가까이 늘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행락철과 기온 상승을 반영하듯 얼음(127.6%)과 아이스 드링크(101.7%), 아이스크림(87%)의 판매가 크게 늘어났고, △도시락(55.7%) △삼각김밥(68.5%) △샌드위치(60.1%) △디저트(73.6%) 등 간식류도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어린이날 연휴기간(5월 5~7일)의 편의점 상품 매출도 휴게소 점포를 기준으로 도시락(20.6%), 삼각김밥(28.0%), 샌드위치(20.5%), 디저트(33.6%), 아이스크림(14.1%) 등 먹거리 위주로 많이 팔렸다.국내 편의점 4사 ‘5월초 황금연휴’ 주요 매출 실적(상품 매출, 기준: 전년 동기 대비)CU 근로자의날 연휴(4월29일~5월1일) 휴게소 점포 매출 최대 130% 신장GS25 5월 1~7일 리조트 점포 도시락, 샌드위치 등 매출 최대 110% 증가세븐일레븐 유원지 상권 주요상품 매출 최대 700% 가량 상승이마트24 휴게소리조트휴양지인근점포 우산 등 매출 최대 110% 늘어자료=각사GS리테일의 편의점 GS25의 경우, 리조트 내 점포(약 30개점)의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5월 첫째주(5월 1~7일) GS25의 리조트 점포에선 도시락(110%)과 샌드위치(79.2%), 양주(117.7%), 냉동간편식(60.6%), 스낵(55.2%) 매출이 전년 대비 급증했다.코리아세븐의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유원지 상권 내 점포의 주요상품 매출이 최대 700%가량 상승했다. 특이한 점은 5월 첫째주 연휴 기간 세븐일레븐 유원지 상권에선 연휴기간 전국 지역에 내린 비의 영향으로 우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무려 660% 늘어 눈길을 끌었다.이어 치킨(200%),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등 간편식(60%), 라면(60%), 햄버거(50%) 맥주(40%), 세븐카페(25%), 스낵 (35%) 등 상품 매출이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이마트24는 같은 연휴기간 휴게소 리조트 휴양지 인근점포(60여개 점) 매출이 전월 대비 29% 뛰었다. 품목별로는 역시 우산(118%)의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았고, 캠핑용품(77%), 해변용품(71%), 젤리·카라멜(70%) 컵라면(42%) 매출도 나란히 증가했다.백화점 ‘5월초 황금연휴 매출 신장률(단위:%)롯데10.0 현대9.8신세계10.6*5월 1~7일, 전년동기 대비 자료=각사편의점만 5월초 황금연휴의 재미를 본 덕을 것은 아니었다. 백화점도 어린이날 연휴 기간 비와 흐린날씨가 이어지면서 날씨 덕을 톡톡히 봤다. 이달 첫째주 주말기간(5월 5~7일) 백화점 주요 3사 매출은 모두 9~10% 수준의 신장세를 기록했다.롯데백화점의 경우, 해당 기간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올랐고, 키즈(50%), 식음(35%) 부문 매출이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현대백화점도 전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8% 늘었다. 품목별로는 아동(53.6%) 카테고리가 가장 높은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신세계백화점은 해당 기간 매출 10.6% 증가율을 기록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레고·장난감 등 완구 부문이 전년 동기간보다 142.1% 늘었고, 수입 아동 역시 46.3%나 판매 상승을 보였다.올해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지난해보다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백화점업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초순의 잇단 연휴의 매출 상승 기세가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눈치다.백화점업계 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날씨도 풀리고 해 기대감이 있다"면서도 "시장 환경이 어렵지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날씨도 풀리고 해 기대감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CU 휴게소 점포 전경

우아한형제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이하 동행축제)를 맞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 및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협력 행사다. 배민은 올해 동행축제 참여 일환으로 오는 14일까지 △포장 및 프랜차이즈 주문 할인쿠폰 제공 △B마트 전국별미 할인 기획전 △배민쇼핑라이브 특집 방송 등 풍성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먼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음식점에서 배민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위치를 이태원1, 2동으로 설정하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배너와 이벤트 페이지가 노출된다. 할인쿠폰은 이태원 지역 내 배민 포장이 가능한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 배민은 ‘착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음식 배달,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착한 프랜차이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점주와의 상생 협력이 우수하다고 선정한 가맹 본부들로, 참여 브랜드는 △돈까스짱 △행복한찜닭 △탄탄면공방 △두찜 △이백장돈가스 등이다. 배민은 오는 14일까지 매일 1개 브랜드를 선정해 할인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즉시 배달 장보기 서비스 B마트와 지역 특산물 직배송 서비스 전국별미에서도 동행축제 기념 할인전을 마련했다. B마트에서는 동행축제 할인 기획전을 통해 250여 개의 상품을 최대 42% 할인 판매한다. 엑셀컷 미국산 냉장 립엔드 찹스테이크(250g)은 42% 할인한 7990원, 해밀 단일농장 유기농 동물복지 유정란(10구)는 20% 할인한 6790원, 더대복 햄이 푸짐한 부대전골 밀키트(510g)는 12% 할인한 1만990원 등이다. 또 해당 B마트 기획전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쓸 수 있는 4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동행축제 할인행사는 평소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즐거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배민의 여러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508144913 우아한형제들 동행축제 관련 할인 이벤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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