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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 배민 라이더에 전문가 자격증 발급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배달의 민족’ ㈜우아한청년들이 국내 최초로 배달 이륜차 운전자에게 공식 인증 ‘전문가 자격증’을 발급한다. 우아한청년들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배달 이륜차 전문가 자격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경기도 남양주 배민라이더스쿨에서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교육지원실 이사, 김혜경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주 자격검정사업 운영기업 확인증서 수여식 및 현판식을 치렀다. 사업주 자격검정 인증은 사업주가 종사자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실행하는 자격시험 인증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공신력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기업으로 선정되면 자격검정 개발비와 운영비의 일부가 지원된다. 우아한청년들이 인증 받은 항목은 ‘배달 서비스 전문가 과정’ 자격검증으로 배달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부여하는 자격증이다. 배달 서비스 전문가 과정은 배달 이륜차 운전자를 단순한 배송기사가 아닌 배달서비스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자격검정 시스템으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배달 서비스의 이해를 포함해서 안전한 운행습관 등 교육을 진행한 뒤 수료 여부를 평가하는 과정을 거친다. 자격증은 평가 과정에서 일정한 점수 이상을 획득한 수료생들만 취득하게 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배달서비스 역량에 전문성이 확보되고 배달 이륜차 운전자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더욱 전문적이고 안전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pr9028@ekn.krclip20230515092124 지난 12일 경기도 남양주시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열린 사업주 자격검정 운영기업 확인증서 수여식 및 현판식에서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교육지원실 이사(오른쪽)가 김혜경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이사와 함께 확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신세계百, 70여개 브랜드 참여 ‘신세계 패밀리.ZIP’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신세계 패밀리.ZIP’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쇼핑 혜택을 모아 압축해서 담았다는 의미로 행사명에 압축파일의 .ZIP’ 확장자를 사용했다. 행사에는 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분더샵, 시코르는 물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 뷰티 브랜드와 리빙 브랜드인 까사미아 등 신세계그룹 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시즌오프를 앞당겼다. 이달 18일부터 상품(일부 브랜드 제외)을 30~4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브랜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질샌더, 아크네스튜디오, 마르니, 메종마르지엘라 등 패션 브랜드부터 필립플레인골프, 제이린드버그 등 골프브랜드의 인기상품(일부 품목 제외)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라르디니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 시 라르디니 우산을 사은품으로 준비했고, 맨온더분은 100만원 이상 구매 시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3구 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까사미아는 대표 인기상품을 행사기간 동안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캄포럭스 4인 소파와 오토만 세트(688만5000원), 우스터 전동 1인 리클라이너(143만1000원), 벨로니 4인 소파(139만3000원) 등 인기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자주에서는 조리용품 최대 20%, 웰니스 상품(일부 품목 제외)을 30%~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정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는 "패션부터 리빙까지 신세계그룹 브랜드의 역량을 모아 풍성한 쇼핑 혜택을 준비 했다"며 "여름 패션을 물론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도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515091626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패밀리.ZIP’ 행사 이미지

백화점·마트 1분기 성적표, 롯데만 웃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 빅3 업체인 롯데쇼핑과 신세계(이마트 포함)·현대백화점이 올해 1분기 실적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백화점과 대형마트(할인점) 사업에서 희비가 엇갈렸다.백화점 부문에서 신세계와 현대는 매출 증가에 웃고, 영업이익 감소로 의기소침했던 반면에 롯데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해 외형과 내실 다지기에 모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마트 부문에서도 업계 1위 이마트가 매출과 영업이익 동시부진을 겪었지만, 롯데마트는 매출의 소폭 감소에도 영업이익 호조로 ‘수익성 개선’의 성적표를 받아들어 대조를 보였다.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 3사 중 올해 1분기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한 업체는 롯데가 유일했다. 1분기 신세계의 백화점 사업 부문 매출액은 620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6.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2% 감소한 110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도 백화점 부문 매출은 5.4% 늘어 5727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7.4% 줄어 95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에 롯데백화점 백화점 사업 부문은 매출 7960억(7%), 영업이익 1310억(21.1%)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롯데측은 경쟁사들과 달리 이번 1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동반상승한 비결로 △패션 상품군 프로모션 등 패션 마케팅 확대 △우수고객 관리에 힘쓴 점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예비 신혼부부들의 수요를 적극 공략한 점을 꼽았다.롯데백화점은 올 상반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기에 접어들며, 일상 회복에 따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봄·여름 패션 신상품 출시에 맞춰 패션 상품군 프로모션 강화, 선호 고객혜택 확대를 취했다. 경기침체기 우수 고객의 기여도가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사은 확대 및 할인 혜택 제공 등 우수고객 관리에도 힘썼다. 뿐만 아니라 봄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해 대비 한 달 가량 빠르게 웨딩페어를 열고, 참여 브랜드 및 혜택 확대에 나서는 등 혼수 준비 예비 신혼부부의 수요를 공략한 경영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1분기 매출 실적 호조는 백화점의 고객 수요를 한 발 앞서 예측해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밝혔다.마트 사업도 영업이익 측면에선 롯데가 신장세를 이어가며 경쟁사 대비 실적이 선방한 모습이다.롯데마트는 1분기 매출이 1조4470억이 전년 대비 2.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무려 91.8% 증가한 32억을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행해왔던 점포 및 인력 효율화, 판관비 개선 작업이 성과를 나타낸 덕분이다.같은 기간 할인점 사업 부문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3조169억원, 영업이익은 37% 줄어든 477억원을 기록한 이마트와 좋은 대조를 이룬 것이다.다만,이마트는 1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인천연수점과 일산 킨텍스점의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가 진행되면서 매출 공백이 발생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업계와 전문가들은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2분기 실적이 고물가·고금리의 지속으로 1분기보다 크게 나아지기는 어렵다고 전망한다. 전 유통학회장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올해 해외여행이 더 자유로워진데다 고금리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2분기부터는 백화점에서 쇼핑하려고 소비자들의 욕망이 상대적으로 제한되고 있다"며 "백화점은 실적이 1분기보다 더 좋아질 이유는 없다"고 평가했다.서교수는 "마트는 예전부터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업계 전반으로 볼 때 2분기는 1분기보다 나아질 것"이라며 "오히려 백화점보다는 마트가 합리적(지능적) 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이 있어 성장률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따라서, 유통 빅3의 1분기 성적표에서 상대적 호조를 보인 롯데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지, 반대로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이 1분기 수익 부진을 딛고 하반기 실적 상승의 지렛대로 삼을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롯데백화점 본점 이미지

BGF리테일, 협력사와 나무 심으며 상생발전 다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중소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한마음 힐링데이’를 열었다. 2014년부터 시작된 한마음 힐링데이는 본사와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여가를 즐기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화합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2019년부터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노을공원 생태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 크고 작은 산불이 많았던 만큼 참여자들은 노을공원 내 나무자람터에 나무 묘목 150그루를 식재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중소협력사와의 탄탄한 파트너십 덕분에 우리 사회에 좋은 친구 같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문화를 만들어가며 어려운 환경을 마주하더라도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BGF리테일은 ‘좋은 친구’라는 기업 정체성에 맞춰 중소협력사 대상으로 여러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생협력펀드 기금 조성 △공정거래와 존중 경영 모니터링 △협력사 우수상품 발굴과 판로개척 △명절 협력사 정산금 조기 지급 △중소기업 상품 판매 동반성장몰 도입 등이다. pr9028@ekn.krBGF리테일 한마음 힐링대회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열린 ‘한마음 힐링데이’에서 BGF리테일과 중소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오아시스마켓 1Q 영업익 9억…전년比 79%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9억2658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억6033만원으로 3% 늘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상반기 내 케이뱅크 등 협업 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더 탄탄한 실적을 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clip20230512135841 오아시스마켓 본사 전경

한진, 인천공항 GDC서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은 전날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인천공항 GDC에서 인천 영종소방서와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영종소방서의 차량 10대, 소방대원 약 30명이 참여한 민관 합동으로 실시됐다. 특히 노삼석·조현민 사장은 이날 훈련에 직접 참관해 전 과정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훈련은 인천공항 GDC 내 작업장 시설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해 물류센터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모든 작업자들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을 시작으로 부상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 및 이송 훈련 등 인명 구조 훈련과 물류센터 화재 진압을 실시했다. 한진은 인천공항 GDC 현장 훈련을 비롯해 화재 진압 상황 및 피해 상황에 대해 본사 상황반을 구성해 업무 중 전화, 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재난 상황의 수습과 복구에 필요한 지원 훈련을 병행했다. 한진은 올해 하반기에도 주요 물류센터 중 한 곳을 선정해 ‘민관 합동 안전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상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한진 11일 인천공항 GDC에서 실시한 비상대응훈련을 마치고 노삼석(앞줄 왼쪽 세 번째)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앞줄 왼쪽 네 번째) 사장이 임직원 및 소방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명동에서 놀고 혜택 받자" 신세계면세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명동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명동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명동 지역 내 음식점, 카페, 미용실, 에스테틱 샵 등 23개 업체를 방문하고 획득한 스탬프 수에 따라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로, 단체가 아닌 개별로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각자의 취향과 선호에 따라 관광을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제작한 ‘명동 가이드북’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는 23곳 업체에 비치되며,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들은 해당 가이드북을 가지고 7월 31일까지 참여하면 된다. 가이드북에 소개된 명동 지역 내 23개 업체 어느 곳이든 상관없으나 스탬프는 업체 당 1개만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획득 개수에 따라 누적으로 혜택을 증정한다. 스탬프 1개 획득 시에는 고급마스크팩이 증정되며, 2개 획득 시에는 마스크팩과 함께 신세계면세점 쇼핑지원금 1만원을 준다. 스탬프 3개를 받으면 앞의 두 선물과 더불어 한복체험권과 통인시장 7000원 엽전교환 쿠폰으로 구성된 ‘K-컬처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외국인 개별 관광 고객에 한하여 이벤트 기간 내 1인당 1회 참여 가능하다. 스탬프를 모은 관광객들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고객센터에서 선물을 수령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이벤트 체험 장면을 직접 담은 영상을 준비해 자사 중문몰과 공식 중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에 업로드해 해외의 방한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에는 대만 관광객이 직접 명동 1일 관광 코스를 즐기면서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이 정말 다양한 업체와 브랜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쇼핑 1번지 명동을 찾아 각자의 취향에 따라 관광을 즐기면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명동을 방문해 그 진면목과 매력을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pr9028@ekn.kr신세계면세점_명동 스탬프 투어(카페 코인) 신세계면세점 명동 스탬프투어 ‘카페 코인’ 이미지

[NOW쇼핑타임] 대형마트, 특수부위고기·제주무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기온 상승에 따른 본격적인 행락시즌을 맞아 대형마트업계가 먹거리 할인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달 두번째 주 주말에는 최근 시세가 크게 오른 ‘무’를 기존가의 절반 가격에 판매하고, 갈매기살·등심덧살 등 다양한 축산 특수부위와 함께 보양식 재료로 꼽히는 전복을 할인 판매한다. ◇ 이마트, 귀한 보양식 ‘전복’ 40% 싼 가격에 판매 이마트는 이번 주 주말 보양식 재료인 전복을 특가 판매한다. 국산 활 전복(중·대·특 사이즈)를 11∼17일 일주일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마리 당 4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전복 물량은 약 25톤으로, 이는 평상시 보다 두배 이상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손질 바지락(500g·팩)과 손질 동죽(500g·팩), 남해안 새꼬막(600g·팩), 남해안 비단가리비(400g·팩), 손질 멍게(150g·봉) 등 봄 제철 국산 패류 5종도 각각 498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축산 특수부위 11개 상품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상품으로 돼지고기는 항정살, 갈매기살, 등심 덧살(가브리살), 돈마호크, 소고기는 미국 ·호주산 안창살, 미국 호주산 토시살, 미국·호주산 치마살, 양념 토시살·안창살, 닭 목살 구이, 통마늘 근위 볶음 등평상시 잘 보지 못했던 특수부위(한우·와규·냉동 제외 원산지 별도 표기)를 중심으로 준비했다. ◇ 롯데마트, 시세 급등 ‘무’ 반값 판매 최근 무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4일 기준 농산물유통정보(aTKAMIS)의 무 상등급 도매가격은 20kg 기준 1만9200원으로 1년전 비슷한 시기에 1만 3368원 이었던 데 비해 43.6% 상승했으며, 1개월 전보다도 24.6% 가량 비싸다. 이는 농자재 가격, 인건비 등의 생산 비용 상승과 12월부터 5월까지 무 주산지인 제주도의 기상 악화로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제주지방기상청이 지난 3월 발표한 ‘2022년 겨울철 제주도 기후 특성’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과 비슷했으나 기온 변동폭은 역대급으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월은 역대 가장 큰 기온 하강폭(18.6℃)을 기록하고 때아닌 호우까지 발생해, 무 생육에 악영향을 끼쳤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제주산 무 비축 물량 50톤 가량을 확보, 이를 시세보다 약 50% 저렴한 개당 99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정부비축 제주 상생무’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난 3월에 수확 후 별도 선별작업 없이 비축한 상품이다. 따라서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통상적으로 취급하는 ‘특’등급 상품과 비교해 조금 작거나 외관에 흠이 있을 수 있지만,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으며 가격은 저렴하다. ◇ 홈플러스, 나들이용 도시락·핫도그·밀키트 등 최대 반값 홈플러스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델리, 간편식을 필두로 신선식품, 간식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반값으로 선보이는 ‘나들이 먹거리 할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나들이 철을 맞아 관련 먹거리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착안, 다양한 먹거리를 총망라해 준비했다. 특히 나들이 필수 먹거리인 도시락, 샌드위치·샐러드, 밀키트 등 델리와 간편식에 힘을 줬다. 먼저 홈플러스 대표 인기 카테고리 ‘델리’와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에서는 색다른 신제품을 출시한다. 매콤한 특제 깐풍소스를 입혀 감칠맛이 가득한 ‘홈플식탁 매콤깐풍 닭강정’은 1만5990원에 판매하고, 110g의 묵직한 단팥과 우유 생크림을 가득 채운 ‘몽블랑제 생크림 폭탄 단팥빵’은 2800원에 내놓는다. 이와 함께 신선한 재료를 아끼지 않고, 속을 꽉 채운 ‘든든 샌드위치’ 4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든든 핫도그’ 2종은 멤버특가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pr9028@ekn.kr홈플러스, 나들이철 맞이 먹거리 반값 할인전 개최 홈플러스 모델이 나들이철 관련 먹거리 반값 할인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핸드허그, 츄파춥스와 라이선스 계약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핸드허그는 글로벌 브랜드인 츄파춥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핸드허그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이자 브랜드인 ‘젤리크루’를 통해 확보한 시장 내에서의 영향력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첫 라이선스 브랜드 론칭을 진행한다. 제품 생산, 유통, 디자인, 마케팅, 물류 인프라와 상품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츄파춥스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생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LIFESTYLE OF PEOPLE VIVID)’라는 슬로건 아래, 첫 브랜드 라인업으로 생기발랄한 사람들의 일상에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인다. 츄파춥스 브랜드 특유의 밝고 팝한 컬러와 다채로운 그래픽을 문구, 잡화, 팬시, 리빙, 홈데코 등의 상품에 적용하여 화려함과 즐거움, 동시에 키치함 속 자유분방함을 표현했다. 제품은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핸드허그 IP 퍼블리싱팀 김태성 팀장은 "강렬한 비비드 색채와 화사한 브라이트 톤으로 유쾌함을 담은 츄파춥스 디자인 제품이 일상 속 기분전환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올해로 65주년을 맞이한 츄파춥스와 진행하는 이번 론칭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 츄파춥스가 핸드허그를 만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대중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츄파춥스는 1958년 스페인에서 출시돼 현재 150여 개국에서 100여 가지 종류의 맛으로 판매중인 세계적인 브랜드이다. 핸드허그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의 운영사로 ‘젤리크루’ 플랫폼에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500개의 크리에이터 팀이 셀러로 입점해 있다. 또한 전국 260여 개의 직영 위탁 매장과 8개의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확장해가고 있다.pr9028@ekn.krclip20230511165816 핸드허그 츄파츕스 이미지

롯데쇼핑, 1Q 매출 감소에도 수익 개선 영업익 63.7%↑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쇼핑이 사업부별 수익성 향상노력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다. 롯데쇼핑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7%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3조 5616억, 당기순이익은 16.4% 줄어든 578억을 기록했다.이번 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올해 1분기는 오프라인 소비 활성화의 영향과 사업부별 수익성 향상 노력이 실적으로 나타나며 백화점과 마트, e커머스를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동남아 중심의 해외 사업 역시 회복세가 지속되어 백화점, 마트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반면에 "가전 시장의 전체적인 부진 및 새벽 방송 중단 등의 영향으로 하이마트와 홈쇼핑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부진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은 올해 1분기 매출 7960억(+7.0%), 영업이익 1310억(+21.1%)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특히 여성, 남성 등 패션 상품군의 매출이 고신장하면서 기존점 매출이 6.3% 증가했다. 해외 백화점은 동남아 지역 엔데믹 영향으로 매출이 10.5% 증가했다.올해 백화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집객 프로모션을 확대해 상권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하반기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오픈, 향후 베트남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마트(할인점)는 1분기 매출 1조4470억(-2.4%), 영업이익 320억(+91.8%)의 실적을, 슈퍼는 매출 3260억(-6.7%), 영업이익 84억(+234.8%)의 실적을 기록했다. 고금리, 고물가 트렌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주고객층인 중산층의 소비가 둔화하면서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그간 행해왔던 점포 및 인력 효율화, 판관비 개선 작업이 성과를 나타내며 모두 증가했다. 마트와 슈퍼는 올해 본격적인 시너지 체계 구축을 통해 그로서리 사업의 혁신을 이루고 있다. 이미 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조직을 구축하고, 상품코드의 통합을 진행중이며, 완료 시 소싱 효율 및 손익 개선 효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e커머스는 1분기 매출 290억(+10.5%), 영업손실 200억(적자축소)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부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 결과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적자가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뷰티, 명품, 패션 버티컬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버티컬몰의 매출이 24% 증가했다. 올해도 IT 역량 내재화, 물류비 절감을 위한 배송 효율화, 고마진 상품 중심 운영, CS 대응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적자 축소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하이마트는 1분기 매출 6261억(-25.6%), 영업손실 260억(적자확대), 홈쇼핑은 매출 2310억(-16.0%), 영업이익 40억(-87.6%)을 기록했다. 하이마트는 올해도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가전시장의 전체적인 부진이 심화되고 있고, 홈쇼핑의 경우 산업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새벽방송 정지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올해 하이마트는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손익 구조 효율화 작업에 집중하고, 홈쇼핑은 수익성 개선에 집중, 다양한 신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전문적인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다만 컬처웍스는 1분기 매출 1120억원(+54.3%), 영업손실 -110억(적자축소)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1분기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의 흥행으로 입장객이 크게 늘면서 매출이 54.3% 증가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 적자폭도 전년대비 +184억 개선됐다. 베트남 역시 로컬영화 흥행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김원재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1분기 롯데쇼핑 실적은 백화점, 마트, 이커머스 등 쇼핑 사업부를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되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올해는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국내 사업도 내실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통해 실적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백화점 본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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