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컬리, 8주년 기념 역대 최대 할인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서비스 론칭 8주년을 맞아 이달 28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컬리 벌쓰 위크’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식품부터 생필품, 주방, 가전, 뷰티 등 1100여개 제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인기 상품 파격 할인, 균일가 골라 담기, 결제카드 별 할인 등 소비자 입장에서 구성한 각종 혜택도 풍성하게 제공한다. 우선 눈에 띄는 건 선착순 특가 판매다. ‘양파 900g’은 100원, ‘KF365 양념 소불고기 100g’에 990원, ‘만선 완도 전복’ 1마리 당 890원 등 엄선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착순 제공한다. ‘국산 블루베리(특)’, ‘브룩클린699 목초육 치마살’, ‘은하수산 ASC 인증 노르웨이 생연어회’ 등도 한정 수량을 반값 특가로 만날 수 있다. 마켓컬리 스테디셀러 상품을 한데 묶은 ‘균일가 골라 담기’도 선보인다.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광화문 미진 메밀국수’ 등 면요리부터 ‘진실된손맛 맑은 나주식곰탕’, ‘엄마밥상 청국장’등 국탕 류, ‘미자언니네’, ‘둥구나무’ 등 각종 브랜드의 반찬류, ‘탄단지’와 ‘스윗밸런스’ 등 도시락 및 샐러드 류, ‘전주 베테랑 칼국수’, ‘금미옥 떡볶이’ 등 분식 류까지 그간 마켓컬리서 오래 사랑받아 온 제품들을 카테고리별 균일가로 묶어 판매한다. ‘플렉스 특가’ 코너에서는 ‘르쿠르제’, ‘지노리 1735’ 등 프리미엄 주방용품부터 ‘발뮤다 더 브루’, ‘닌자 프로페셔널 초퍼’까지 다양한 가전 제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기획전 기간 동안 카드사 별7만원 이상 주문 시 2만원 할인, 30만원 이상 주문 시 10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특히 컬리카드로 6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바로 1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로 6만원 이상 결제 시에도 4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pr9028@ekn.kr컬리 벌쓰 위크 기획전 컬리 론칭 8주년 기념 할인 행사 ‘컬리 벌쓰 위크 기획전’ 이미지

마트 멤버십 통했다…홈플러스, 2030세대 재구매율 77%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플러스는 최근 6개월간(지난해 11월 15일~올해 5월 14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2030세대 고객의 재구매율이 약 77%에 달해 젊은 단골 고객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재구매율은 해당 기간 2회 이상 구매한 고객의 비율로, 2030세대 고객 4명 중 3명 이상이 다시 홈플러스를 찾아 상품을 구매했다는 의미다. 젊은 고객들이 홈플러스를 다시 찾은 데는 관심사에 맞는 멤버십 마케팅과 상품 경쟁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홈플러스는 단골 고객 확보를 위해 2017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클럽’을 처음 선보였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클럽’은 고객의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홈플러스 앱 전용 서비스다.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현재 △가장 먼저 만나는 신상 델리 ‘델리클럽’ △고기에 진심인 모두를 위해 ‘미트클럽’ △세상 모든 술을 만나다 ‘주주클럽’ △패션피플의 오늘 스타일 ‘패피클럽’ △세상 쉬운 맛집 투어 ‘홈슐랭클럽’ △내 아이를 위한 모든 혜택 ‘베이비&키즈클럽’ △스마트한 펫케어의 시작 ‘마이펫클럽’ △나만의 여행 메이트 ‘여행클럽’까지 총 8개의 클럽을 운영 중이다. 최근 6개월간 각 클럽별 2030세대 회원의 관심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은 클럽에 가입하지 않은 2030세대 회원의 매출 신장률보다 월등히 높았다. 일례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2030세대 회원 주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였으나, ‘주주클럽’에 가입한 2030세대 회원의 주류 매출 신장률은 약 74%로 크게 늘었다. 홈플러스 몰(Mall) 식음코너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2030세대 회원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1%였고, 식음코너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홈슐랭클럽’ 2030세대 회원의 매출 신장률은 91%를 기록했다. 개인별 취향에 따른 맞춤형 할인 쿠폰이 최근 고물가 현상과 맞물리며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pr9028@ekn.kr홈플러스 홈플러스 모델이 이달 2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1인용 델리 ‘지금한끼 스시&롤 콤보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GS25, 한판 가격에 두판 가성비 상품 ‘ㅃ피자’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쿠캣과 함께 냉동 특화상품 ‘ㅃ피자’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ㅃ피자는 원플런스원(1+1)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ㅃ’ 초성으로 재미있게 네이밍됐고, 상품명처럼 1인이 즐기기 적합한 7인치 사이즈의 피자 2판이 들어간 상품이다. 또한, 모차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 두 가지를 사용해 더욱 고소한 풍미와 치즈가 흘러넘치는 모습이 특징이다. 가격은 6500원(360g)으로 책정돼 100g 당 가격이 시중의 냉동피자 대비 최저가 수준을 자랑하며, 1판 가격으로 2판을 즐길 수 있다. GS리테일은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아시아 최대 푸드 미디어 기업 쿠캣을 인수한 후 편의점 GS25에서 다양한 쿠캣 디저트와 냉장, 냉동 간편식(HMR)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물가 상승으로 배달 음식과 배달비 금액이 크게 오르고 있고,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냉동 상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 맛있고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높은 냉동 특화상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냉동식품 중 수요가 가장 높은 만두 카테고리를 겨냥해 ‘ㅋㅋ만두’를 출시했다. 쿠캣의 초성을 재미있게 표현한 ‘ㅋㅋ만두’는 간장 없이 먹기 좋도록 간을 맞추고, 돼지고기 함량을 27%로 높여 육즙을 풍부하게 하면서도 4900원(385g)이란 합리적인 가격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출시 후 한 달간 냉동만두 카테고리에서 전통 강자들을 꺾고 매출 1등을 차지했다. 유영준 GS리테일 냉동간편식팀장은 "최근 편의점 냉동간편식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맛과 가격, 톡톡 튀는 이름까지 눈에 띄는 상품들을 지속 선보이게 됐다"라며, "GS리테일과 쿠캣이 가진 뛰어난 상품 경쟁력과 협업 시너지를 통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냉동 특화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GS25 ㅃ피자 GS25 모델이 점포에서 냉동 특화상품 ‘ㅃ피자’를 홍보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CJ대한통운이 국내 최대 스타벅스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남부권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커피 물류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굳힌다는 구상이다. CJ대한통운은 경기 이천에 이어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스타벅스 남부권물류센터’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커피 전용 물류센터 기준 국내 최대 규모(1만2000평)에 하루에 출고되는 물량만 13만개 수준이다. 국제산업물류도시는 부산신항, 가락 IC와 인접한 남부권 물류망의 핵심 지역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커피 원두는 가운데 93%인 17만4000t이 부산항으로 수입됐다. CJ대한통운은 기존 이천센터는 수도권 지역을, 남부권센터는 경상도·전라도 지역을 각각 맡아 배송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커피 원두는 신선식품인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CJ대한통운은 남부권 센터를 ‘거대한 냉장고’로 지어 보관, 포장, 배송까지 모든 과정에서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이후 콜드체인(냉장 유통 시스템) 차량으로 신속하게 매장까지 배송한다. CJ대한통운은 피킹(상품 담기) 속도를 높이는 데 특히 공을 들였다. 적재된 박스를 들어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는 ‘로봇팔 디팔레타이저’, 매장별로 상품을 자동 분류해 주는 ‘PAS’ 등 자동화 설비를 통해 총 작업 비중의 70%를 차지하는 피킹 작업 효율을 높였다. 빠른 배송은 시간 단축을 넘어서 품질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커피를 최상의 상태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셈이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고객사들이 물류 고민을 줄이고 상품과 고객 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권웅 CJ대한통운 W&D본부장은 "스타벅스 남부권센터를 통해 물류의 핵심 경쟁력인 신선도와 배송 속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며 "CJ대한통운의 차별화된 물류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벅스와의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스타벅스 남부권센터에서 자동화 설비를 따라 상품을 담은 박스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편의점서 적금’ CU 페퍼스 최고 연 6% 상품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는 페퍼저축은행과 손잡고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를 통해 최대 6% 금리의 ‘페퍼스 제휴 적금 with CU(이하 페퍼스 제휴 적금)’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CU가 내놓은 페퍼스 제휴 적금은 기본 금리 연 5.5% 고정 상품으로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정기 적금 상품 중 최고 수준의 금리다. 마케팅 수신 동의까지 하면 0.5% 우대 금리까지 더해 최고 연 6% 금리가 적용된다.또한, 적금 가입 시 월 납입 금액만큼 CU 포인트도 매월 1%씩 만기 전 선분할 추가 지급하기 때문에 최대 연 7%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일반적으로 신용카드 일정액 이상 사용 등 별도의 추가 조건을 충족해야 최고 금리를 적용 해주는 다른 예금 상품과 달리 페퍼스 제휴 적금은 특정한 조건 없이도 최고 연 6%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해당 적금은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월 최대 납입 금액은 30만원이다. 매달 30만원씩 납입할 경우 CU 포인트도 월 875 포인트씩 지급돼 부가적인 혜택도 크다. 적금 가입을 위해서는 포켓CU에서 페퍼스 제휴 적금 가입 쿠폰을 발급 받아 연동된 페퍼저축은행의 앱인 디지털페퍼에서 쿠폰 번호를 입력한 후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과 만기 시 각각 CU 3000원, 총 6000원의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페퍼스 제휴 적금은 총 1만 구좌 한정으로 온라인 전용 가입 상품이며 이달 22일부터 선착순 판매를 시작해 모든 구좌 소진 시 자동으로 종료된다. 입출금 계좌 개설부터 적금 가입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다.이은관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장은 "편의점 업계의 대표 커머스 앱으로 자리잡은 포켓CU를 통해 유무형, 시공간을 초월해 편의점 상품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커머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편의점 쇼핑의 재미와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U 모델이 페퍼스 제휴 적금을 홍보하고 있다.

롯데유통 ‘통합 마케팅’ 빨라진 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가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그룹 계열사들이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일원화하는가 하면, 상품 운용과 온라인 조직 합치기에 더욱 박차를 하고 있는 것이다. 롯데의 이같은 시도는 사업 시너지를 높이고,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부경영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 일각에선 유통 라이벌인 신세계그룹이 오는 6월부터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공개를 예고하며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에 돌입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롯데의 움직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상품 운용을 통합한 데 이어 최근 온라인에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롯데슈퍼가 오는 7월부터 온라인 사업을 종료하는 대신 방문 고객 대상 근거리 서비스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슈퍼마켓의 특성상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이 많고, 롯데마트도 온라인 장보기를 운영하고 있어 서비스 영역이 겹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해 11월부터 통합 작업을 진행하면서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실제로 올해는 마트와 슈퍼가 공동으로 물량을 통합해 약 10만 마리의 닭을 확보해 지난 4월 ‘온리원세일’에서 큰 치킨을 반값에 할인 판매했다. 또한 국내에서 보기 힘든 까바뱅(CAVAVIN)의 ‘사이러스 머뮤이스’ 브랜드도 공동 사전 물량 협의로 지난달 원가경쟁력을 갖춰 출시했다. 이달에는 글로벌 공동 소싱을 통해 최근 독일 드럭스토어 1위 DM사의 자체 브랜드 ‘발레아’ 40여개의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기도 했다.같은 그룹 계열사인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남창희 대표가 취임한 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온·오프통합상품본부 신설했다. 지난해까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분리운영 했으나,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일원화 점이 눈에 띈다.대표적 사례는 ‘전시 상품’ 판매 확대다. 롯데하이마트는 그동안 점포를 방문해야만 구입할 수 있었던 전시 상품을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판매 코너를 확대했다.전시 상품은 매장을 직접 가서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온라인몰 판매를 통해 온라인 집객 제고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롯데하이마트는 관계자는 "온·오프 상품 조직 통합은 일관된 전략 수립과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해지고, 파트너사 소통 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제 막 구조를 갖추고 초석을 다져 나가고 있는 단계라 실질적인 성과는 하반기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롯데쇼핑은 이미 2021년 그룹 온라인몰 거버넌스 통합 이후 이커머스 사업 실적 개선에 성공한 바 있다. 거버넌스 통합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각 계열사로 흩어져 있던 온라인몰 유관 부서를 ‘e커머스 사업부’ 하나로 일원화하면서 이뤄졌다. 그 결과 지난해 3분기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거버넌스 통합 기준) 순매출은 2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7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4억원 축소됐다.그러나, 이같은 롯데의 통합 마케팅이 경쟁사인 신세계와 비교하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업계의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최근 신세계그룹은 6월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출시를 예고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신세계그룹의 기존 SSG닷컴·G마켓 온라인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에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등 오프라인 핵심 계열사의 혜택까지 더해진 새로운 유료 멤버십이다. 구체적인 혜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의 멤버십 혜택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롯데도 그룹 멤버십 서비스 ‘엘포인트 멤버스’가 있으나, 아직 신세계와 같은 형태의 통합 멤버쉽 출시는 계획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롯데도 통합 마케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 유통학회장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롯데가 온오프라인 통합 관련해 ‘옴니’라는 말을 먼저 꺼냈지만 계열사간 협업은 사실 잘 안됐다"며 "이런 통합 시도는 계열사간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한 움직이지만, 고객이 바라보는 입장에서의 통합은 안돼 있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고객 입장에선 지금의 이런 통합 마케팅보다 쇼핑 혜택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제는 롯데도 롯데만의 유니버스를 구축할 때가 됐다"고 평가했다.pr9028@ekn.kr롯데쇼핑 본점 이미지

세븐일레븐, 창립 35주년 맞아 롯데자이언츠와 응원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임직원 소통 이벤트 ‘매치데이’를 개최한다. 세븐일레븐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 홈경기(對 SSG랜더스)에서 ‘세븐일레븐 매치데이’ 행사를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 5월 21일은 코리아세븐의 창립기념일로, 코리아세븐은 지난 1988년 국내 법인 설립 후 미국 사우스랜드코퍼레이션과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국내 1호 편의점 ‘세븐일레븐 올림픽선수촌점‘을 오픈했다. 이후 35년간 국내 편의점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세븐일레븐은 창립35주년 기념일을 맞아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가맹점 경영주·임직원 250여명과 함께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관람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기부 등 10여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난해 ’세븐히어로 우수상‘을 수상한 차준현 세븐일레븐 경남 김해롯데아울렛2층점 경영주가 직접 시구를 한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사직구장을 찾은 야구팬을 위해 사직구장 중앙광장에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나는 타자왕’, ‘벨크로야구’ 등 다양한 야구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선보인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홍보판넬 앞에서 사진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PB커피를 증정하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도 펼치며 야구팬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경영주와 임직원이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며 하나가 되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세븐일레븐 경영주와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pr9028@ekn.kr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창립 35주년 기념 롯데자이언츠 매치데이 이벤트 홍보 포스터

구제역 영향에 1등급 한우 도매가 열흘새 10%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지난 10일 발생한 구제역 영향으로 1등급 한우 고기 도매가격이 열흘새 1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1등급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지난 19일 ㎏당 1만4395원으로, 구제역 발생 전날인 9일 1만3170원에 비해 9.3% 올랐다. 다만, 16일 1만5033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17일 1만4921원, 18일 1만4680원으로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등급의 한우 고기 평균 도매가격 역시 같은 기간 1만5003원에서 1만5162원으로 열흘새 1.1% 올랐지만 오름폭이 크지 않고, 17일 이후부터는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한우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정부가 구제역 방역을 위해 최초 발생지역인 충북 청주는 물론 충남 대전, 세종 등 7개 시군에서 소의 반출입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구제역 발생지역인 청주와 충북 증평을 비롯해 대전, 세종, 음성, 진천, 괴산, 보은, 천안 등 충남·충북 총 9개 시·군에서 오는 30일까지 농장간 소 이동 제한과 가축시장 폐쇄 조치를 내린 상황이다. 지난 19일에는 이들 9개 시·군의 구제역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국내 구제역 발생은 지난 19일 오후 5시 기준 청주시 9건, 충북 증평군 2건 등 총 11건으로 확인됐다. 이 중 1건은 염소, 나머지 10건은 한우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농장에서 기르던 소와 염소는 총 1571마리를 살처분했다. 정부는 구제역 백신 접종으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높지 않고 축산물 가격 급등 가능성도 낮다는 입장이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2011년 구제역 방역을 살처분 정책에서 백신 정책으로 전환한 뒤 2014∼2019년 매년 구제역이 발생했는데, 소의 경우 공급에 큰 영향을 줄 정도의 살처분을 한 적이 없다"며 "(올해도) 백신을 접종하고 있기 때문에 살처분 두수가 공급에 큰 충격을 줄 정도로 많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구제역 구제역 방역을 위해 소독차량이 축사를 소독하는 모습. 연합뉴스

뷰티 디바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얼굴 피부 리프팅을 위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루킨스가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 스킨십 강화에 나선다. 루킨스는 19~20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서초그랑자이 클럽자이안에서 루킨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방문객에게 루킨스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루킨스는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수요가 높은 서울 강남권을 시작으로 고객 체험을 강화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점차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루킨스는 집중 초음파(HIFU)와 고주파(RF)를 동시에 조사하는 국내 유일의 듀얼 파장 뷰티 디바이스로, 피부 속과 겉 탄력뿐만 아니라 피부톤, 모공, 윤기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특허 받은 메탈 트랜스듀서 소재를 사용, 균일한 표면이 더욱 세밀한 조사를 가능하게 해 통증을 최소화 시키고 내구성을 높여준다. 루킨스를 선보이는 B2C 유통 플랫폼 기업 모스트엑스는 장기 렌탈 사업을 기반으로 렌탈 솔루션, 구독 플랫폼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루킨스 외에 음식물처리기 에코체 등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ch0054@ekn.kr루킨스 뷰티 디바이스 루킨스 홍보 모델들이 루킨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모스트엑스

이랜드재단, 저소득층 청소년 외식 식사권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랜드재단은 가정의 달(5월)을 맞아 본죽 등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와 손잡고 ‘식시일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번째 시즌을 맞는 식시일반 캠페인은 외식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에게 본아이에프 외식 식사권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는 가정폭력 및 학대 등으로 집에서 나와 기본적인 식사 해결이 어려운 가정밖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모금 이벤트가 추가됐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이달 31일까지 수도권 본우리반상 10개 지점에서 팔도반당 메뉴 식사 시 수익의 일부가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이와 더불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되는 ‘숟가락만 인증해주세요, 기부는 우리가’ 이벤트를 통해 스토리 1개당 5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이번 식시일반 캠페인은 고객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에 뜻 깊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본아이에프와 협력해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외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이랜드재단X본아이에프 캠페인 이랜드 재단 본아이에프 식시일반 캠페인 이미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