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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3544 여성’ 겨냥 패션 버티컬 플랫폼 ‘셀렙샵’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CJ ENM은 오는 9월 국내 최초 3544세대 여성을 위한 패션 전문 플랫폼 ‘셀렙샵(CELEBSHOP)’을 공식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는 라이트앱 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셀렙샵은 글로벌 브랜드 하우스라는 콘셉트로 감도 높은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와 해외 명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통계청이 지난 5월 발표한 지난해 온라인 쇼핑 패션 거래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52조 694억원으로 매해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제각기 다른 연령대를 타깃한 패션 버티컬 플랫폼들이 속속 등장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3544세대에 집중된 패션앱은 부재한 상황이다. 이같은 점을 감안해 CJ ENM 셀렙샵은 까다로운 취향을 지닌 밀레니얼 세대 여성을 위해 현재 뜨고 있는 라이징 브랜드부터 희소성 높은 단독 상품 등 실시간 구매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셀렙샵은 하나의 앱에서 국내외 상품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듀얼앱으로 구성됐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셀렙샵’ 플랫폼에서, 해외 디자이너 및 명품 브랜드는 ‘바니스 뉴욕’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CJ ENM은 지난해 10월 뉴욕 프리미엄 패션 편집숍 ‘바니스 뉴욕’의 국내 패션 사업 운영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바니스 뉴욕만의 럭셔리하고 트렌디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현재 입점 브랜드는 ‘뚜띠백’으로 유명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브레노’, 절제된 디자인의 여성복 브랜드 ‘리이’, 컨템포러리 여성복 ‘메종드 이네스’, ‘꺄롯’ 등 감도 높은 신예 브랜드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해외 브랜드는 직매입, 병행수입 등을 통해 바니스 뉴욕 컬렉션은 물론 ‘보테가베네타’, ‘톰브라운’, ‘알라이아’ 등 글로벌 최정상 브랜드뿐만 아니라 ‘토템’, ‘베리’, ‘꾸레쥬’, ‘자크뮈스’ 등 3544세대에게 주목받는 신(新)명품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인다. 또한 9월 중 오프라인 유명 편집숍에서만 볼 수 있던 하이엔드 빈티지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딜란류’도 온라인 최초로 셀렙샵의 바니스 뉴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셀렙샵은 ‘숏폼 콘텐츠’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커스텀 브랜드관을 통해 브랜드의 색채를 보여줄 수 있는 셀렙샵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타일링, 시즌 테마 쇼케이스 등 브랜드의 세계관을 비롯해 소재 및 패턴, 상품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제품의 디테일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황예나 CJ ENM 커머스부문 패션 신사업 담당은 "3544 여성들은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 고급스러운 소재, 디테일 등 패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셀렙샵만의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감성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콘텐츠로 차별화된 플랫폼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J오쇼핑 패션버티컬 플랫폼 셀렙샵 CJ ENM이 다음달 선보이는 국내 최초 3544세대 여성 겨냥한 패션 전문 플랫폼 ‘셀렙샵’ 이미지

롯데마트, 올해 최대 규모 H&B 행사 ‘최대 80%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가 올해 최대 규모의 헬스앤뷰티(H&B)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전 점에서 H&B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뷰티플렉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뷰티플렉스란 뷰티의 모든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기획된 롯데마트 최대 규모 H&B 행사다. 이번 ‘뷰티플렉스’는 지난해 4월과 올해 4월에 이어 3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로, 할인율이 높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4월 뷰티플렉스 행사 기간 동안 H&B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30% 상승했고, 올해 4월 실시한 2차 뷰티플렉스 매출은 1차 행사 매출과 비교해 40% 상승한 성과를 보였다. 이번 뷰티플렉스에서는 롯데마트 H&B부문의 3개팀(Health, 퍼스널케어, 홈케어)이 힘을 합쳐 준비해 상품군을 늘리고 행사규모를 역대급으로 키웠다. 롯데마트는 지난 뷰티플렉스를 통해 뷰티 상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 위생용품 등도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니즈를 확인, 세 팀이 모여 평소보다 행사 물량을 20% 늘리고, 행사 상품군도 영양제와 생리대 등을 포함한 H&B 전 카테고리로 확대했다. 먼저, 롯데마트 단독 할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헤어 케어, 클렌징 MD(상품기획자)가 파트너사와 함께 직접 기획부터 제조 및 출시까지 참여해 개발한 ‘온리원딜 려 홍진단 샴푸, 트리트먼트(820㎖)’와 ‘온리원딜 해피바스 클렌징폼(250g) 2종’은 시중 대비 50%가량 저렴한 각 9490원, 5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단독 직수입 상품 ‘dm 발레아 핸드크림 기획 세트(3입)’, ‘dm 발레아 페이스&바디 소프트크림 기획(250㎖ 2입)’도 각 7900원, 8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끌레드벨, 종근당건강, 쏘피를 포함한 10대 인기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끌레드벨 골드 리프팅 영양크림(60㎖ 2입)’을 포함한 끌레드벨 전 품목에 대해 2개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H&B 주요 상품 할인 판매 및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기 클렌징폼 ‘센카 퍼펙트 휩 페이셜 워시 기획(120g 2입)’은 기존 대비 30% 저렴한 1만2300원에, ‘온더바디 부케 바디워시(1000g)’는 55% 할인한 4900원에 판매한다. 한경환 롯데마트 퍼스널케어 팀장은 "금번 뷰티플렉스 행사는 ‘썸머 뷰티 크리스마스(Summer Beauty Christmas)’ 라는 콘셉트로 고객들에게 선물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세 팀이 힘을 합쳐 준비했다"며 "할인율이 높은 만큼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마트 서울역점 뷰티플렉스 행사 제품 홍보 롯데마트 직원들이 서울역점에서 뷰티플렉스 행사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유커 다시 온다는데…유통·관광업 기대효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국내 유통·관광업계가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에 반색하면서도 사드(THAD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이전의 ‘유커(游客·중국 단체관광객)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에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최근 중국 경제가 코로나 팬데믹 방역조치 해제에 따른 리오프닝(경기 재개)에도 경기 부진에 시달리고 있고, 한·중 양국관계의 경색으로 현지의 혐한(嫌韓) 분위기와 ‘궈차오(애국소비)’ 현상이 뚜렷히 나타나고 있어, 이번 중국 단체관광 재개가 기존과 같은 관광특수 효과로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백화점 면세점에 호텔·패션몰까지 ‘유커맞이 준비 분주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국은 지난 10일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멕시코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중국인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앞서 한국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자 2017년 3월 이에 대한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한국행 단체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이번에 중국 단체 여행이 풀린 것은 6년 5개월여 만이다. 이같은 중국 정부의 발표에 맞춰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을 비롯해 호텔·관광업계를 비롯해 일부 유커 인기 방문지인 명동·동대문 일대 호텔·패션몰까지 벌써부터 관련 마케팅을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더현대 서울,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등 서울 주요 관광지의 백화점과 아울렛 점포에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쇼핑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현대 서울은 외국인 컨시어지에 중국어 가능 직원을 기존 4명에서 8명으로 추가로 충원할 예정이다. 또한, 점별로 운영중인 글로벌 라운지의 위치를 변경하고 규모를 늘려 외국인 접근성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점별 안내 표지판과 외국인 안내 책자에 중국어를 추가로 적용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유커 단체관광 재개에 따라 중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단체관광객 전용데스크와 외국인 VIP전용 데스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시설과 연계한 단체관광 관계상품 개발도 검토중이다. 다른 면세점 업체들도 유커 맞이 마케팅에 나선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페이먼트나 아니면 프로모션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마케팅을 더 활성화시킬 것 같다"며 "해외 홍보활동 로드쇼라든가 이런 것도 중국 현지에서 할 수 있게끔 준비를 할것"이라고 말했다. 신라면세점은 서울점과 제주점의 △통역 전담 인력 △각종 홍보물 △쇼핑 편의 등 시설 및 인프라를 점검하고, △택시 이용시 교통비 지원 △중국인 전용 프로모션 등 다양한 세일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점과 김포공항점도 중국인 고객을 위해 럭셔리 패션과 주류 등 중국인 선호도가 높은 상품 위주로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다. 호텔업계도 유커 맞이 마케팅 준비에 분주하다. 신라호텔 비즈니스 브랜드인 신라스테이는 중국인 단체관광을 타켓으로 인바운드 여행사와의 협조를 통한 상품과 중국인이 즐겨 찾는 장소인 신라스테이 14곳의 입점 위치 장점을 살린 중국인 관광 전용 상품, 서울 시티투어 및 미술관 전시회와 같은 서울 관광 연계 상품 등과 같은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 유커가 자주 찾는 동대문 지역의 호텔도 중국 단체관광 재개 발표에 맞춰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노보텔앰베서더서울동대문호텔&레지던스 관계자는 "현재 본사 차원에서 제휴여행사와 유커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오는 9~10월께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14개에 이르는 전 식음업장의 주문 방식을 영어와 중국어(간체자, 번체자),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주문이 가능한 테이블 오더링 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했다. 또한, 카지노 직원도 400명 추가 채용할 예정으로, 카지노 종업원 규모는 600명에서 1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동대문 패션업계도 단체맞이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동대문 현대아울렛몰 패션숍 관계자는 "중국 단체관광객이 많이 오면 패션쪽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며 "아울렛몰 차원에서 유커 방문 시기에 맞춰 대대적인 프로모션 행사를 준비하는 걸로 안다"고 밝혔다. ◇ 중국 경제성장 둔화, 악화된 한-중 관계 ‘변수’ 기업들이 유커맞이 마케팅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지만, 업계 한 켠에선 중국 내부상황, 한중관계 등 요인으로 유커효과가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사드 사태 직전 유커는 일반 개별 외국 관광객보다 구매 객단가가 커 업계 큰 손으로 불렸다. 면세점 기준으로 일반 개별 외국 관광객의 객단가는 유커의 3분의 1수준이다. 때문에 당시 면세점 매출의 대부분은 유커가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은 리오프닝에도 경제 성장률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드 사태로 인한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이후 현지 내 지속되고 있는 혐한(嫌韓) 분위기와 궈차오(자국 상품 소비)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 문화여유부가 자국민 한국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을 발표한 지난 10일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는 ‘한국을 가지 않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다수 게재됐다. 이들은 "한국인은 중국인에게 악의를 가지고 있다" "한국에 가면 냉대 받을 것이다" 등 방한 관광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중국 단체관광 허용 소식을 보도한 한국 매체의 기사를 소개하면서 방한 관광에 대한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중국 정부가 자국 면세사업 키우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도 업계가 기존과 같은 유커 효과에 의구심을 가지게 되는 요인 중 하나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20년 7월 1일부터 하이난 지역의 연간 면세 한도를 1인당 3만 위안(3만 위안)에서 10만 위안(1838만원)으로, 면세 품목도 기존 38개에서 45개로 확대됐다. 면세업계 한 관계자는 "사드 사태 직전까지는 중국 단체 관광객 패키지로 오면 ‘여기서부터 다 주세요’란 말이 들릴 정도로 그냥 손쉽게 팔았다"며 "그런데 (코로나 이후) 하이난 면세점 혜택 강화와 궈차오 현상 등 여러 변화가 있어온 만큼 지금 그런 분위기가 나오느냐라고 묻는다면 ‘퀘스천(question,의심하다)’이라고 답할 수밖에 없다. 무조건 잘 될거라는 분위기 절대 아니"라고 설명했다. pr9028@ekn.kr14일 명동 일대 모습_02 14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 새만금 잼버리대회 참석 외국인들의 모습이 자주 띄었다. 사진=이진우 기자 동대문지역 한 호텔 앞에 대기 중인 단체관광버스 모습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의 한 호텔 앞에 대기 중인 단체관광버스의 모습. 사진=이진우 기자

롯데百 키즈 오케스트라, 16일 ‘리조이스 콘서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은 이달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내 클래식 꿈나무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는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기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재능 있는 유소년들이 이른 시기에 오케스트라를 경험하고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지도하에 기량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클래식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이번에 열리는 콘서트는 지난 5월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기 단원이 된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77명의 클래식 꿈나무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리조이스(RE:JOICE) 콘서트’는 이민형 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라일리의 ‘인 씨(In C)’,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 ‘아침의 기분’, ‘산 속 마왕 동굴에서’,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등을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함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을 들려준다. 이번 콘서트 이후 9월에는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나눔 음악회를 열 예정이며, 10월엔 크리스마스 클래식 음원을 제작하는 등의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어린 클래식 꿈나무들의 꿈을 응원하며, 이들이 음악을 통해 함께 연습하고 서로 소통하고 나누면서 더 나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리조이스 캠페인을 통해 여성을 넘어 다양한 고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230807롯데 키즈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마스터클래스 지난 7일 롯데월드타워 113층에서 진행된 ‘롯데키즈 오케스트라’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클라리넷 마스터 클래스

쿠팡이츠, 경기 동두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가 경기 동두천시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쿠팡은 지난 14일 경기 동두천시 소상공인연합회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음식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와 연계하여 경기 동두천시 전통시장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개별 지역 상권 활성화를 고려한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지원 효과를 더욱 높이고자 했다. 쿠팡은 지난 2020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매를 꾸준히 돕고 있다. 온라인 판매 교육을 비롯해 쿠팡이츠 입점 절차에 대한 코칭 과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고객용 쿠폰도 지원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판매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경기 동두천시 전통시장 활성화 상생협약으로 배달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상공인이 보다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초기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진입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친환경 포장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 및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쿠팡은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통해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비자 사이를 연결해 왔다. 쿠팡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년여간 전국 135개 시장에서 1,600여 점포가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600여 가맹점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평균 20% 늘어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하여 더 많은 지역의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진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성훈 쿠팡이츠서비스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전통시장이 더욱 많은 고객을 만나 성장기회를 얻고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협력자로서 동반 성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쿠팡 김종춘 쿠팡 상무(왼쪽부터)와 백광현 경기도 동두천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유성훈 쿠팡이츠서비스 본부장,홍기은 쿠팡이츠서비스 부문장이 지난 14일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 체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마트, 2분기 어닝쇼크…영업손실 530억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물가 상승 영향으로 2분기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5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23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2711억원으로 1.7%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1032억원으로 지난해(631억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회사 측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시장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SCK컴퍼니의 환율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및 신세계 건설의 원가 상승으로 인한 매출 이익률 하락이 영업손실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분기 이마트 별도 기준 매출은 3조9390억원으로 0.5% 줄었고, 영업손실은 191억원에서 258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는 대규모 점포 리뉴얼 투자, 가양점(지난해 9월)과 성수점(올해 4월)의 영업종료, 전기료 상승 등에 따른 에너지 비용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할인점은 영업적자가 지난해 369억원에서 올해 499억원으로 확대됐고, 트레이더스는 영업이익이 140억원에서 135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반면에 노브랜드 등 전문점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 구조 개편이 효과를 보면서 영업이익이 38억원에서 108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은 엇갈렸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364억원)이 23.4% 줄었고, 스타필드의 신세계 프라퍼티는 지난해 88억원에서 올해 -5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다만 이커머스 계열은 적자 폭을 줄이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SSG닷컴은 영업적자가 405억원에서 183억원으로, G마켓은 182억원에서 113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물류비를 효율화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한 게 주요인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밖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엔데믹(endemic·풍토병화된 감염병)을 맞아 투숙률이 크게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85억원으로 지난해(14억원)보다 507% 급증했다. 신세계건설은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원가 상승에 따른 매출이익률 하락으로 30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미래형 점포로의 전환을 위한 리뉴얼 투자 효과가 가시화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더 타운몰’ 형태로 리뉴얼된 킨텍스점 등은 매출이 리뉴얼 이전 대비 최대 30% 가까이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G마켓은 올해 4분기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비효율 판매 채널 및 일회성 프로모션 축소, 물류 운영 효율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SSG닷컴도 식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하반기 첫 달인 7월뿐만 아니라 8월 영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핵심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 매출 턴어라운드와 지속적인 효율화 작업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통해 뚜렷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pr9028@ekn.kr이마트 로고

현대백화점면세점, 새 광고모델로 ‘뉴진스’ 발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뉴진스를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뉴진스는 향후 1년간 현대백화점면세점 전속 광고모델로 TV광고, 디지털사이니지 등 옥외 광고를 비롯한 온라인 광고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뉴진스를 모델로 기용한데 이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온·오프라인 매장에 선제적으로 적용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뉴진스를 광고모델로 선정한 것은 새로운 소비와 경험에 민감한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의 선호도를 반영한 결과다. 뉴진스는 데뷔 1년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K팝 대표 걸그룹으로, 화제성과 인지도뿐 아니라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지닌 트렌디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잘 대변할 수 있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의 뷰티 멤버십 ‘H.COS Club’ 회원 중 절반 이상이 2030세대라는 점도 감안됐다. 특히, 뉴진스는 온라인 상에서 수많은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모방 동영상이나 사진)을 통해 글로벌 MZ세대를 비롯한 전 연령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뉴진스를 새로운 광고 모델로 내세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올 하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단체 관광을 허용하는 한한령 전면해제와 인천공항면세점 확대, 항공 여객수 회복 등 여러 요인에 힘입어 올 3분기부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0억 가량 증가해 손익분기점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2020년 9월 인천공항 1터미널 DF7 구역에 대한 사업권을 획득해 공항면세점에 진출한 이후 지난 7월과 8월 각각 2터미널 DF5 구역, 1터미널 DF5 구역에 대한 영업을 시작해 공항면세점 영업 규모는 기존 대비 약 2배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공항면세점의 공격적인 매장 확대 덕분에 지난달 공항면세점 매출도 전년 대비 4배 이상 신장했다"고 말했다.pr9028@ekn.k현대백화점면세점_광고모델 뉴진스 현대백화점면세점 광고모델 아이돌그룹 ‘뉴진스’

"유커가 돌아온다"…여행·호텔 업계,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분주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에 대한 중국인의 단체관광이 6년여만에 허용되자 여행·호텔업계가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해졌다.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겨냥해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호텔, 쇼핑센터, 식당 등 국내 관광 인프라를 점검하고 중국어 가이드를 더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한국관광공사,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지역 특화 여행상품을 개발 중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카지노 직원 400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 중국인 관광객들이 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14개 전체 식음업장에서 중국어(간체자, 번체자)로 주문할 수 있도록 테이블 오더링 시스템을 전면 교체했고, 관광객들이 밤 시간을 더 즐길 수 있도록 일부 업장의 운영 시간을 자정 이후로 연장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기업간 거래(B2B) 단계에서 수요를 진작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롯데호텔 서울의 경우 판촉 조직에 중국인 직원을 배치하는 등 친(親)유커 정책을 수립한다. 호텔신라도 중국 현지 사무소를 통해 중국 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파라다이스는 고객 유치를 위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K-컬처 이벤트를 개최한다.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 것은 지난 2017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 이후 6년여만이다. 여행업계에서는 지난 6년여간 중국인의 단체관광이 제한된 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업계의 침체기가 이어지면서 인프라 마련에 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팬데믹 시기 중저가 호텔이 많이 폐업했고 단체 손님을 받을 식당 다수가 문을 닫은 데다, 대형면허를 소지한 기사들의 전직으로 당장 운행할 전세버스도 부족한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많이 구매했던 홍삼, 밥솥 등을 만드는 제조사도 준비에 나서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여행 재개에 맞춰 면세점 전용 신제품을 출시하고, 연내 중국인을 위한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KGC인삼공사의 면세점 연 매출은 사드 사태 이전에는 3000억원대였으나, 중국인 단체관광 제한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작년에는 600억원대로 감소했다. 생활가전기업 쿠쿠는 면세점을 중심으로 중국어 음성 지원과 중국어 디스플레이를 갖춘 모델 판매를 강화하고, 면세점 입점과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또 전국 쿠쿠 매장 중 중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매장에는 중국어로 된 안내판을 설치한다.중국 관광객 제주에 퐁당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행 단체관광 빗장이 풀린다는 소식으로 제주 관광업계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11일 오후 제주 신라면세점 제주 토산품 판매대에 중국인 개별관광객들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연합) '유커가 돌아온다' 면세업계 기대감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여행을 허용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 여행·호텔·면세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

롯데온, 여름 막바지 할인 행사…시즌 상품 ‘최대 반값’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온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8월 온세일·온앤더뷰티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뷰티, 패션, 스포츠 ·레저, 식품, 홈리빙 등 다양한 여름 시즌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뷰티 버티컬 온앤더뷰티는 ‘온앤더뷰티 위크’를 진행하고,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진정 및 보습 상품을 풍성한 혜택으로 준비했다 먼저 8월 온세일은 막바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다양한 휴가 용품을 판매한다. 행사기간에는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15%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할인 쿠폰을 사용해 상품을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10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L.Point) 3000점을 적립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또한 본격적으로 가을·겨울 신상품이 나오는 시기를 맞아 여름 시즌 상품도 최대 절반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휴가지에서 입을 수 있는 패션 상품인 ‘해바이해킴 레이어드 코르셋 원피스’를 10만 5880원에, ’엔도어 데커 리넨 집업 2분의 1 셔츠‘를 5만7200원에 판매하며, 편하게 입기 좋은 ’플루크 2023 봄·여름 시즌(S/S) 인기 티셔츠‘도 원플러스원(1+1) 구성으로 3만원대부터 선보인다. 온앤더뷰티는 같은 기간 ’애프터 서머‘를 테마로 ’온앤더뷰티 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스티 로더, 키엘, 크리니크, 맥, 아베다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철 자극받은 피부를 회복하기 위한 진정 및 보습 상품을 제안한다. 행사기간에는 최대 10%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롯데온 온앤더뷰티 엠디(MD·상품기획)가 엄선한 인기 상품 구매 시 추가 샘플을 증정한다. 더불어 뷰티 전용 멤버십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 대상으로 추가 혜택을 준비했다. 럭셔리 뷰티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2%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브랜드별로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 최대 5000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해 행사상품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5명을 추첨해 뷰티 신상품 ’맥 뉴(NEW) 스쿼트 플럼핑 글로스 스틱‘을 증정한다. 류승연 롯데온 세일즈기획팀장은 "여름 및 휴가철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 다양한 여름 시즌 상품을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하는 온세일을 기획했다"며 "할인 및 적립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으로 준비했으니, 여름 시즌 상품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얼마 남지 않은 여름 끝까지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r9028@ekn.kr롯데온 8월 온세일 롯데온 ‘8월 온세일’ 이미지

이케아 기흥점, 용인시 소상공인 보증기금 2억 출연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이케아코리아는 경기도 용인시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 재원기금 2억원을 특별출연한다. 11일 이케아에 따르면, 경기 기흥점이 하루 전인 10일 용인시·경기신용보증재단과 ‘용인시 소상공인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케아 기흥점의 출연금은 20억원 한도 내에서 소상공 한 업소당 5000만원 이내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서 2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며, 가구소매업 사업자에 우대 지원한다.이케아기흥점 이케아 기흥점과 용인시·경기신용보증재단의 ‘용인시 소상공인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이케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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