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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녹, 성수동 핫플 ‘올리브영 N성수’서 올해 첫 팝업 오픈

뷰티 브랜드 센녹(SENNOK)이 올해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한다.센녹은 17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성수동의 'K뷰티 성지'로 불리는 '올리브영 N성수'에서 팝업스토어 '애프터 배스 하우스'(AFTER BATH HOUSE)를 운영한다. 2023년 '나이스웨더'와 협업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목욕 후의 포근함을 담은 '애프터 배스 하우스'를 콘셉트로, 편안하고 깨끗한 감성을 녹여내 방문객들에게 휴식을 선사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장에는 나만의 키링을 만드는 DIY 커스텀 체험, 100% 당첨 이벤트, 포토존 등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행사가 마련됐다. 팝업 기간 동안에는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이 판매된다. 또 △센녹 퍼퓸 린넨 시트러스 △센녹 퍼퓸 슬리핑 로즈 등 신제품과 올리브영에서만 단독 선출시하는 △센녹 샤이니 에브리데이 헤어에센스 애프터 배스 △센녹 헤어 퍼퓸 미스트 슬리핑 로즈 등 헤어케어 신제품 2종이 공개된다. 센녹 마케팅 담당자는 “올해 첫 번째 팝업스토어에서 센녹의 향과 무드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세실업, 임직원 대상 ‘DX 교육 프로그램’ 강화 “패션업계 디지털 혁신 선도”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이 조직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를 위해 'DX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한세실업은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및 해외법인 임원과 부서장 59명을 대상으로 워크스마트 실천법, 생성형 AI 기본 이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질문 최적화 기법), 챗( Chat)GPT 활용법 등 이론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실습 위주로 커리큘럼을 고도화했다. 고급 프롬프트 작성법, 생성형 AI 도구 실습, AI 기반 실무 적용, 실전 AI 활용 케이스 스터디 등 생성형 AI의 실전 활용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국내외 팀장급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외 법인은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패션업계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한세실업은 글로벌 패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과감하게 혁신해 패션업계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현대홈쇼핑, 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AI ‘초개인화 서비스’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이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오픈 이노베이션'에 시동을 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혁신에 필요한 기술력과 아이디어, 서비스 등을 외부와의 협업으로 가져오는 개방형 혁신을 일컫는다. 현대홈쇼핑은 서울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와 함께 'H.I.G.H(Hyundai Innovation Growth Hub)'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5개 스타트업과 기술 협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도입된 H.I.G.H 프로그램은 △개인 맞춤형 마케팅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 △AI 콘텐츠 기획·제작 △차별화 콘텐츠·상품 개발 △시니어 비즈니스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다. 올 4월부터 약 한 달간 공모를 진행했고, 서류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개인화 마케팅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트에이아이',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을 운영하는 '랭코드', 이커머스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퍼플아이오',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운영하는 '차봇모빌리티', 액티브 시니어 특화 플랫폼을 운영하는 '로쉬코리아'다. 현대홈쇼핑은 이들 기업과 고객 응대, 마케팅 등 전반에 걸쳐 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오는 10월까지 각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과 현업 적용을 위한 개발을 지원하고, 고객서비스·마케팅 등 내부 유관 부서와 협업해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력과 사업성이 입증된 스타트업에게 후속 사업 제휴와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단순한 투자나 기술 검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지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한샘, ‘진짜 장마’에 쾌적한 실내 수납 인테리어 노하우 공개

폭염 뒤 '진짜 장마'가 이어지면서 고온다습한 실내환경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정돈되지 않은 공간은 곰팡이와 냄새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만큼 여름철 수납 정비는 단순한 정리를 넘어 건강한 주거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17일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여름철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수납 인테리어 노하우를 제안했다. 우선, 곰팡이나 세균이 가장 먼저 번식하는 습기 취약지대인 바닥 공간을 비워두는 것이 필요하다. 크고 무거운 짐일수록 바닥에 장기간 방치되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오염이 빠르게 진행된다. 또한 큰 짐이 노출되면 시각적으로도 답답해 실내가 더 더워 보일 수 있다. 냉난방기 등 부피가 큰 계절가전을 정리하기 위한 여유있는 수납공간을 미리 마련해 두면 계절이 바뀔 때마다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한샘 '시그니처붙박이장'의 2m 와이드장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다양한 종류의 의류를 한 번에 모아 수납할 수 있어 전체적으로 더 넓은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중앙 기둥 없이 좌우 전체를 여닫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한 눈에 필요한 의류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다. 또한, 장마철에는 실내 공기 순환이 어려운만큼 열려있는 구조가 중요하다. 폐쇄적인 수납은 자칫 시야를 가로막고 공간을 더욱 답답하게 만들 수 있다. 한샘 '빌트인 슬라이딩 간살 장식장'은 은은하게 내부가 비치는 간살 도어 구조로 공기 흐름과 시각적 개방감을 동시에 확보해준다. 층마다 조명이 적용돼 흐리고 어두운 장마철에도 밝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까지 높다. 내부 실루엣이 드러나 자주 쓰는 물건의 위치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장마철에는 제습기, 실내 건조대와 같은 아이템을 자주 사용하며 거실 공간이 복잡해지기 쉽다. 한샘 '빌트인 거실장'은 최대 높이 2.4m까지 조절 가능한 비규격 모듈 설계로 인테리어 공사 없이도 집 안 구석구석 숨은 공간을 찾아 수납력을 높여준다. 또한 부피가 큰 TV부터 스탠딩 청소기, 로봇청소기까지도 수납이 가능해 깔끔하면서도 여유 있는 거실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밖에 장마철 실내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가구의 컬러와 질감을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납장 자체를 인테리어 포인트로 만드는 경향이 뚜렷하다. 한샘 '시그니처붙박이장'은 브론즈, 미드 브라운 등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컬러를 중심으로 우드, 메탈, 가죽 질감의 표면재를 활용해 수납장 자체가 인테리어가 될 수 있게 미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닫이, 슬라이딩, 폴딩 도어 등 다양한 도어 개폐 방식과 색상에 따라 20여 종의 도어를 선택지로 제공하기 때문에 공간별 연출이 용이하다. 한샘 관계자는 “여름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서는 집 구조와 생활 패턴에 맞춘 효율적인 수납과 정돈이 필수"라며 “한샘은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수납 솔루션을 제안해 대한민국 주거 공간의 품격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신세계라이브쇼핑, 울릉군 손잡고 ‘크루즈 관광 상품’ 판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울릉도 3박 4일 크루즈 관광상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지난 4월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울릉군˙울릉크루즈와 맺은 협약을 통해 개발한 상품이다. 울릉군이 직접 추천한 체험 관광지와 식사 등이 포함됐다. 오는 10월 말까지 TV 방송과 모바일 앱을 통해 선보이는 이번 상품 코스는 울릉도와 인근 섬 관광 위주로 구성됐다. 포항에서 출발해 대형 크루즈 선박(정원 약 1200명, 1박 포함)을 타고 바다와 선상 일출, 선내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여행 일정에는 독도와 관음도, 해중전망대, 태하 모노레일, 수토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가 포함됐다. 홍합따개비비빔밥, 따개비칼국수, 울릉도 가정식, 엉겅퀴 해장국 등의 울릉도 특식도 맛볼 수 있다. 이 상품은 가이드 경비와 여행자 보험이 포함된 패키지형으로, 가격은 1인 기준 49만원대부터 시작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번 크루즈 상품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울릉군의 지역 특산물도 자사 앱을 통해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무형팀 박종호 팀장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앞으로도 울릉군과 상품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여행상품과 지역 특산물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K뷰티 투톱 아모레·LG생건, 해외선 ‘북미 확대’ 국내선 ‘저가 공략’

국내 화장품 업계의 '투톱'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나란히 국내에서는 '저가 수요층', 해외에서는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국내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늘거나 줄며 서로 엇갈렸지만 해외 사업에서는 나란히 성과를 냈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 1조675억원은 전년동기대비 17.1% 증가한 것으로, 국내에서 0.3% 증가한 5520억원, 해외에서는 43% 늘어난 5160억원으로 나뉜다. 특히 해외 매출은 미주지역 중심으로 63% 이상 급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에서도 국내와 해외 사업간 간극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전체 1177억원 중에서 국내는 494억원(0.6% 증가), 해외에서는 696억원(120.5% 증가)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성장세는 K뷰티의 글로벌 인기 영향으로,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려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그동안 핵심 수출지였던 중국에서 미주로 영역을 확대하며 공들인 결과가 1년 새 해외 매출 비중을 39.6%에서 48.3%로 키웠다. LG생활건강 역시 국내보다 해외에서 성장세인 점은 크게 다르지 않다.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8% 감소해 1조6980억원, 영업이익은 5.7% 줄어 1424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국내 매출은 1조1674억원으로 3.2% 감소했으나 해외에서는 5304억원으로 1.5%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은 북미 지역에서 3.1% 증가하며 다시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다만 전체 매출에서 국내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보니 해외 성과가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두 기업은 해외의 성장 속도에 국내 사업이 발을 맞출 수 있도록 저가 상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마몽드, 헤라 등과 LG생활건강의 더후, 숨, 오휘 등 제품은 고품질 중저가를 선보이는 인디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여서 경기침체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로서는 접근하는데 장벽이 높다. 대안으로 아모레퍼시픽은 '미모 바이 마몽드'와 '플레이 101' 등 각각 마몽드와 에뛰드의 '가성비 버전 브랜드'를 다이소 전용으로 선보였다. '미모 바이 마몽드' 제품은 올 4월까지 누적 판매 200만 개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LG생활건강도 다이소 전용 브랜드로 '케어존플러스', 'CNP 바이 오디-티디', 'TFS' 등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이마트와 협업해 '비욘드'의 신규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내놓아 가격과 품질 면에서 소비자의 기대감을 충족하며 접점을 넓히고 있다. 한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소비자의 구매 스타일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각 상황에 적합한 전략을 펼쳐야 국내외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며 “국가별 소비자 특성에 따라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야 특정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CJ 4DPLEX, 올 상반기 북미 역대 최고 실적 달성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2025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 수익을 달성했다. CGV는 16일 “4DX와 SCREENX 상영관 북미 박스오피스 수익이 전년 대비 47% 성장해 총 5500만 달러(약 762억3550만 원)를 기록했다"며 “북미 기준 역대 최고 수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기술 특별관에서 경험하는 체감형 영화 관람에 대한 관객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고 수익 달성 배경으로는 지난달 말 개봉한 'F1® 더 무비'의 흥행을 꼽았다. 이 영화는 4DX에서 첫 주말 200만 달러 수익과 함께 평균 56% 이상의 객석률을 달성했다. 특히 단 65개 4DX 상영관에서 개봉주차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수익의 3.5%를 차지했다. SCREENX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000만 달러(약 277억1800만 원)를 기록했다. '마인크래프트 무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각각 300만 달러 이상의 누적 수익을 거두며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상반기의 기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개봉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4DX와 SCREENX 양 포맷에서 모두 북미 연휴 주말 기준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 수익을 경신했다. 4DX로 430만 달러, SCREENX로 240만 달러를 기록하며 약 675만 달러 수익을 달성했다. CJ 4DPLEX는 앞으로도 '슈퍼맨',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위키드: 포 굿', '아바타: 불과 재' 등 할리우드 기대작을 기술 특별관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준식 CJ 4DPLEX 대표이사는 “SCREENX와 4DX는 작품의 장르와 연출에 따라 차별화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포맷"이라며 “단순 관람을 넘어 콘텐츠를 경험하게 만드는 기술 특별관에 대한 관객 선호가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슨’, 스타벅스서 판다

지난 5월 론칭한 한화갤러리아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의 확산 속도가 거세다. 강남, 여의도, 서울역 등 서울 주요 거점과 수도권으로 팝업스토어를 확장하는데 더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벤슨 아이스크림 판매를 시작한다. 한화갤러리아의 벤슨 운영사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오는 22일부터 벤슨의 대표 메뉴 2종을 전국 스타벅스 매장 2000여 곳에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스타벅스 출시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진행하는 신규 브랜드 제안 프로젝트 '테이스티 저니'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벤슨의 대표 메뉴인 '저지밀크&말돈솔트'와 '버터프렌치토스트' 2종이다. '저지밀크&말돈솔트'는 영국 왕실에 우유를 공급하는 '저지' 품종의 젖소를 국내에 들여와 생산하는 우유를 사용하고 영국산 천일염을 첨가해 진하고 고소한 우유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벤슨의 대표 메뉴다. '버터 프렌치토스트' 역시 유지방 비율은 높이고 공기 함량은 낮춰 마치 젤라또처럼 쫀득한 식감을 주면서 달콤한 캐러멜 맛과 바삭한 토스트 조각이 씹히는 맛이 특색이다.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인근에 1호점을 개장한 벤슨은 한화갤러리아가 자체개발한 브랜드로, 유화제·안정제 등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원료로 본연의 맛을 내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표방한다. 국내산 우유, 유크림, 난황액(계란노른자)을 비롯해 △국내산 벌꿀 △탄자니아산 코코아 △칠레산 딸기 △영국산 천일염 △벨기에산 초콜릿 △뉴질랜드산 버터카라멜소스 등 화학첨가물 대신 고급 천연원료만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차별화 요소다. 벤슨은 압구정로데오 1호점에 이어 잠실 롯데월드몰, 여의도 더현대서울, 서울역 등에 잇따라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오는 18일 청량리역점도 문을 열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서울 외 지역에는 처음으로 스타필드 수원에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경기 포천에 벤슨 자체 제조공장을 세울 정도로 벤슨 육성 의지가 큰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스타벅스 출시를 계기로 스타벅스 고객층에게 벤슨을 알리는 동시에 스타벅스와 매출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이번 스타벅스와의 협업을 통해 아직 벤슨을 만나보지 못한 지역 고객에게도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이 벤슨만의 특별함을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무신사, 강남대로에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강남’ 4호점 오픈

패션기업 무신사가 내달 서울 강남에 오프라인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강남'을 새롭게 선보인다. 무신사는 8월1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무신사 스토어 강남'의 문을 연다. 지난해 9월 개점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이후 1년 만의 네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이번 신규 오프라인 편집숍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1170㎡(약 354평) 규모로 조성된다. 130여 개 인기 패션·잡화 브랜드가 입점한다. 대표적으로 △나이스고스트클럽 △더콜디스트모먼트 △마조네 △미세키서울 △아캄 △에이이에이이 △파이시스 △허그유어스킨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아식스 △푸마 △크록스 등 글로벌 브랜드가 들어선다.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입점해 인기 상품을 폭넓게 선보일 계획이다. 무신사가 매장 입지로 강남을 선택한 배경에는 사무실, 학원 등이 밀집해 있어 2030세대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이 주효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대표적인 대형 상권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9호선과 신분당선 신논현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무신사 관계자는 “성수와 홍대 등 주요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신사 스토어 강남 또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주목받는 K-패션 대표 편집숍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NS홈쇼핑, ‘초복 맞이’ 협력사 196곳에 삼계탕 전달

NS홈쇼핑이 자체 상생 협력 프로그램 'NS파트너스 스마일데이'를 통해 협력사 196곳에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NS파트너스 스마일데이는 NS홈쇼핑이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행사로, 함께 성장해 온 협력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협력사 임직원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림 삼계탕 총 1484인분을 준비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홈쇼핑과 함께 땀 흘리며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협력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상생 협력을 통해 건강한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NS홈쇼핑은 NS파트너스 스마일데이 외에도 △택배기사님을 위한 사랑의 생수 나눔 △'우수 택배기사 포상 △식품 품질안전 상생 간담회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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