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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나들이객 잡아라’…아울렛, 볼거리‧쇼핑혜택 풍성

아울렛업계가 설 연휴를 맞아 대규모 세일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행사를 선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울렛은 오는 12일까지 21개 전점에서 '홀리데이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특히 맥북, 아이패드 등을 증정하는 '아울렛 쇼핑왕 럭키 드로우'를 실시한다. 아울렛 쇼핑왕 럭키 드로우는 행사 기간 동안 누적 구매금액에 따라 신학기 인기템 및 쇼핑 지원금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이다. 행사 기간 동안 누적 구매 금액 500·300·200·100·50만 원 당 1회 구매 조건 충족 시 추첨을 통해 맥북 에어 13 M2, 아이패드 에어 5세대 등을 제공한다. 또 행사 기간 중 누적 구매 금액이 커질수록 더 높은 금액의 경품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예를 들어 500만 원 이상 구매 시 맥북 에어 1만3300만 원 이상 구매 시 아이패드 에어 5세대부터 자동 응모되는 식이다. 낙첨 시 차순위 경품으로 응모가 이어진다. 아울렛 상시 할인가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부터 상품권 증정 행사까지 실속 가득한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라코스테, 빈폴, 뉴발란스, 노스페이스 등 전 상품군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학기 준비를 위한 팝업 및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19일까지 수완점에서는 아동 스트릿 브랜드 '아이스비스킷'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책가방, 의류 등 30여 가지 품목을 판매하며 10만 원 이상 구매시 캐릭터 에코백을 증정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설 연휴를 맞아 최대 60% 할인하는 시즌오프 행사에 나선다. 같은 기간 신세계사이먼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설맞이 골든 위크(GOLDEN WEEK)'를 개최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전점은 명절 연휴에도 설 당일인 10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 영업한다. 먼저 아울렛 입점 브랜드는 최초 정상가 대비 최대 60% 시즌오프 상품을 판매한다. 또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30%까지 추가 할인을 자체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쇼핑에 혜택을 더하는 사은 행사도 선보인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삼성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3%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2월 한 달간 신세계사이먼 삼성·신한 제휴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5%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며 카드로 10만 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 원 캐시백도 1회 제공한다. 명절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특화 체험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설맞이 다복 플리마켓을 열고, 동서양이 결합한 퓨전타악 한마당 공연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점별로 밸런타인데이 기념 초콜릿 팝업스토어, 여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명절 휴게소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푸드트럭, CJ푸드빌 빕스 팝업스토어 등을 진행한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오비 카스라이트, 더 산뜻하고 시원하게 ‘디자인 변신’

오비맥주의 인기 브랜드 '카스 라이트'가 패키지 리뉴얼 신제품을 선보였다. 10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의 카스 라이트는 저칼로리, 제로 슈거(Zero Sugar), 저도주 등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이다. 제품의 패키지 하단부에 적용된 깔끔한 하얀색이 카스 라이트 브랜드 컬러 하늘색의 바탕색과 대비를 이루며 한층 경쾌한 분위기가 강조됐다. 또한, 제품 특성인 제로 슈거와 '카스 프레시'보다 33% 낮은 칼로리 등 주요 정보들이 패키지에 명확하게 보이도록 했다. 카스 라이트 패키지 리뉴얼은 캔·병·페트 전 제품에 적용됐으며, 지난 8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비맥주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카스 라이트의 기존 소비자층과 더불어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을 주도하는 Z세대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아 라이트 맥주 시장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라이트 맥주에 높아진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카스 라이트의 매력을 더욱 부각할 수 있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스 라이트의 열량은 카스 프레시보다 33%가 낮은 100㎖ 기준 25㎉이며, 알코올 도수는 4.0도다. 라이트 맥주는 100㎖ 기준 열량이 30㎉ 이하의 맥주를 뜻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설연휴 볼만한 영화는? 웡카 흥행 데드맨 따라잡을까

지난해 설 연휴에 '유령', '교섭' 등 명절 특수 노린 대형 한국 영화가 출격한 것과 달리 올해 설 극장가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인기작 '웡카'를 제외하곤 대형작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 '웡카'가 흥행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중형급 국내영화들끼리 설날 박스오피스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분위기다. 10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명절 연휴에 개봉한 '유령', '교섭' 및 '천박사 퇴마 연구소', '거미집' 등 대형 작품이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는 데 실패했다. 꼭 지난해 설 흥행 여파로 보기 어렵지만 올해 극장가는 할리우드 화제작 '웡카'를 필두로 흥미진진한 스릴러물 '데드맨'과 따뜻한 휴먼 드라마 '소풍', '도그데이즈' 등 국내작들이 후순위 흥행 선점을 노리고 관객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작품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웡카'로, 이 작품은 지난 2005년 개봉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스핀오프(본편)인 만큼 관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웡카'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을 만들어내게 되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다. 특히,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웡카 역을 맡은 배우 조니 뎁의 매력적인 연기가 흥행을 이끌었던 것 못지 않게 이번 '웡카'의 주연배우 티모시 샬라메 역시 글로벌 스타덤 배우로 주목받고 있어 조니 뎁 인기를 넘어서는 흥행력을 과시할 지도 관심거리다. 일단 '웡카'는 지난해 12월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뒤 글로벌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흥행수익 1억5140만 달러(약 1972억원)를 달리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해 누적 관객수 97만명을 기록한 만큼, 설 연휴 동안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개봉일인 7일 2만 81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드맨'이 차지했다. 중견배우 조진웅과 김희애가 남여주연으로, 돈을 벌기 위해 이름도 판 '바지사장'이 갑작스레 사회적으로 죽은 사람인 '데드맨'이 되어 중국의 사설감옥에 끌려간 뒤의 이야기를 그려낸 스릴러 영화이다. 3, 4위는 명절답게 따뜻한 휴먼 드라마를 담아낸 '소풍'과 '도그데이즈'가 이름을 올렸다. 원로배우 나문희·김영옥가 동반출연한 '소풍'은 70대 노인 세 사람이 60년 만에 고향에서 다시 만나 쌓는 우정을 그렸다. 오스카(아카데미) 주연상에 빛나는 윤여정과 연기파 중견배우 유해진이 출연한 '도그데이즈'는 건축가와 케이팝 작곡가, 배달 라이더 등 평소 접점이 없던 사람들이 반려견을 통해 얽히게 되는 따뜻한 휴먼 드라마다. 비록 설 연휴 이후 개봉작이긴 하지만 이달 28일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영화 '듄-파트2'도 기대받는 화제작이다. '웡카'의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 전편 '듄'으로 국내외 팬들로부터 환호를 끌어내며 후편의 기대감을 높인 만큼 '듄-파트2'의 흥행 성적도 관심거리다. 이밖에 오는 14일 개봉할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도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박스오피스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설도 나 혼자 쇤다” 유통가 혼설족 겨냥 마케팅 봇물

유통업계가 설 명절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연휴를 홀로 보내는 '혼설족'이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명절 연휴기간 집에서 보내는 '홈(Home)설족' 과 혼설족을 위한 연휴 대표 먹거리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 프리미엄 참다랑어회(230g 내외·팩) 상품을 행사가 3만2800원에, 스시-e패밀리 모둠초밥 30입 상품을 정상가에서 5000원 할인된 행사가 2만980원에, 조청순살 닭강정 100g당 정상가에서 30% 할인된 행사가 1526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는 후식이나 다과상 차림에 적합한 과일 품목도 행사로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씨가 없어 먹기 편한 '샤인머스캣 2.2kg'을 행사가 2만9900원에, '제스프리 제주골드키위 7~14입' 상품을 행사가 1만4800원에, 제철 과일인 '레드향·천혜향·한라봉 2.2kg' 상품을 행사가로 각 2만5900원·2만3900원·1만9900원에 판매한다. 편의점들은 설 명절을 홀로 보내는 1인가구를 겨냥한 명절 도시락을 앞다퉈 선보인다. 먼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갑진년 설날을 맞아 혼명족(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을 위한 '새해복많이받으세용 도시락'을 내놨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용 도시락은 GS25가 3개월 이상의 개발 과정을 거쳐 최종 완성한 상품이다. 명절 대표 메뉴인 소불고기, 잡채, 모둠전, 나물, 명태회 등 무려 9찬 구성의 명절 한상 차림을 편의점 도시락으로 잘 구현해 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뒤질세라 CU는 '설날 궁중식 소불고기 도시락'을 출시한다. 해당 도시락은 명절 대표 음식인 소불고기를 메인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정식 도시락으로, 자작한 국물을 밥과 함께 비벼 먹기 좋은 궁중식 소불고기를 담아 달짝지근한 양념과 깊고 진한 육수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더덕 무침, 고사리나물 등 삼색 나물 반찬까지 제대로 된 한끼를 완성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롯데쇼핑, 7년 만 연간 당기순익 흑자…“수익성 개선 성공”

롯데쇼핑이 국내 소비 침체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의 성과를 이뤄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797억(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은 2016년 이후 7년만의 이뤄낸 성과다. 연간 매출액은 14조 5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5.9%으로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31.6% 줄어든 5084억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CEO IR DAY'에서 직접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와 시장 컨센서스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롯데쇼핑 측은 “사업부별 실적 개선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고 손상차손 인식 금액이 대폭 축소된 것이 주효했다"며 “영업이익 역시 국내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사업부에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분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4분기 매출은 3조6329억원(-4.1%), 영업이익은 2024억원(+117.4%), 당기순손실은 564억(적자축소)원의 실적을 거뒀다. 사업부별 실적로 보면 주력 사업부인 백화점은 지난해 매출 3조 3033억원(+2.2%)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4778억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이 9317억(+4.7%), 영업이익 2102억(+19.8%)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에서 잠실점과 본점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이끌고, 해외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짧은 기간에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결과다. 마트와 슈퍼 사업부는 기존점 매출 신장과 상품 개선 및 상품 통합 소싱 확대로 영업이익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트는 연간 매출 5조7347억원(-2.9%), 영업이익 873억원(+80.4%)의 실적을, 슈퍼는 매출 1조3063억원(-2.7%), 영업이익 256억(흑자전환)원의 실적을 거뒀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마트가 매출 1조490억원(-5.1%), 영업이익 75억원(+17.6%), 슈퍼가 매출 3086억원(-0.5%), 영업손실 17억원(적자축소) 을 기록했다. e커머스는 버티컬몰 거래액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1351억원(+19.4%)을 기록했다. 영업손실도 물류비용과 IT운영비 효율화 노력으로 703억 개선한 856억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매출 380억(+5.7%), 영업손실은 24억 개선한 211억의 실적을 거뒀다. e커머스는 2022년 3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신장세가 이어졌으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며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하이마트 강도 높은 사업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 1년만에 흑자전환했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2조6101억원(-21.8%)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 82억(흑자전환)을 기록했다. 4분기는 매출 5785억원(-21.2%), 영업손실 100억 (적자축소)의 실적을 기록했다. 상품 재고 건전화, 고마진 상품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을 개선했으며, 가전제품 구매 생애 밀착형 케어 서비스인 'HOME 만능해결 서비스' 강화를 통해 점포 경쟁력을 강화했다. 홈쇼핑은 산업 침체로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다만 4분기에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홈쇼핑 사업부의 매출은 9416억원(-12.6%), 영업이익은 83억원(-89.4%)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601억원(-5.2%), 영업이익 100억원(흑자전환)이다. 컬처웍스는 관람객 증가로 매출 성장했으나 투자배급 작품 흥행 부진 영향 영업이익은 적자전했다. 컬처웍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5621억원(+13.0%), 영업손실 84억(적자전환)을 기록했으다. 4분기에는 매출 1692억원(+47.3%), 영업손실 27억(적자확대)의 실적을 거뒀다. 4분기에 영화관 관람객수가 증가하며 매출은 증가했으나, 투자배급 작품 흥행 부진 및 고정비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2023년에는 롯데쇼핑의 모든 사업부가 지속적으로 고객중심의 사업을 전개하여 수익성 개선과 효율성 확대를 통해 7년만의 당기순이익 흑자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롯데쇼핑이 업계의 성장을 주도하고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서 진정한 고객의 쇼핑 1번지가 되기 위한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이커머스 만족도 1위 쿠팡…월평균 20만7200원 지출”

소비자원 상위 온라인몰 5개사 만족도‧이용실태 조사 주문・배송 만족도 높지만 상품 만족도는 상대적 낮아 국내 상위 5개 이커머스 업체 중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체는 쿠팡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몰(네이버쇼핑, 십일번가, 지마켓, 카카오쇼핑, 쿠팡 5개사)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지난해 9월 21일~10월 6일까지 최근 3개월 이내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 거주 소비자 1500명(업체별 300명)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커머스업체들에 대한 '주문・배송' 만족도는 높았지만, '상품'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의 종합만족도(3대 부문 만족도와 포괄적 만족도를 각각 50%로 반영해 산출)는 3.76점(5점 만점)이었다. 업체별 점수는 최저 3.71점에서 최고 3.83점 사이에 분포했는데, '쿠팡'이 5개 업체 중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다. 서비스 품질·상품·체험 만족도의 가중평균으로 산출되는 3대 부문 만족도는 3.70점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상품 및 본원적 서비스에 대해 평가하는 '서비스 상품 만족도'가 3.84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 이용 중 경험한 긍정·부정적 감정을 평가하는 '서비스 체험 만족도'는 3.50점으로 가장 낮았다. 또한, 소비자들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1회 평균 6만3500원, 월평균 20만7200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가계 생활비 중 온라인쇼핑몰 구매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 42.3%로 가장 높았다. 월평균 온라인쇼핑몰 구매액의 경우 2019년 조사에서는 '5만 ~ 10만 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33.8%로 가장 많았던 반면, 2023년에는 '25만 원 이상'이 27.4%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의 온라인쇼핑몰 구매 횟수는 '한 달에 2~3회'가 31.0%(465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일주일에 1회 정도' 30.3%(454명), '일주일에 2~3회' 19.3%(290명) 등의 순이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탑스피너 BX’ vs ‘메카드 리마스터’ 초이락, 설날 기대작 출시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컴퍼니가 대표 완구 브랜드인 '차징 탑스피너 BX'(이하 'BX')와 '터닝메카드 리마스터'(이하 '리마스터')가 올 설날을 맞아 각각 5종과 6종의 기대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지난달 '차징 탑스피너 배틀대회 퍼스트 챔피언십'에서 깜짝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차세대 팽이 BX는 '카이젤 울프스톰', '네그라 스노우', '크리스탈 앤틀러', '플레임 더블레이더' 등 4종과 BX 슈터 1종이 베일을 벗는다. 이들과 함께 최근 시작한 MBC TV 애니메이션에서의 활약상 그대로, 배틀을 즐길 수 있다. BX는 기존 탑스피너에 비해 지름 6㎝로 크기가 커졌고, 묵직한 파워를 더했다. 새롭게 장착된 기믹이 기술과 변수를 만들어내 배틀의 묘미가 한층 커졌다. 터닝메카드 리마스터는 더욱 세련된 배틀로 진화됐다. 에반, 타나토스, 슈마와 점보시리즈인 네오, 요타, 엑스 등 색깔이 바뀐 6종이 이번에 출시됐고, 각 세트마다 더 컴팩트해진 카드 3종이 매치됐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 관계자는 “많은 팬을 거느린 두 브랜드가 설날 마주친 모양새가 됐다. 팬이라면 설날이 각 브랜드의 새로운 라인업을 모을 수 있는 기회"라면서 “이 두 브랜드는 가족끼리 모인 설날에 어른과 어린이가 양보 없는 대결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특히 차징 탑스피너 BX는 어른들이 예전에 갖고 놀던 팽이와 같은 크기여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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